트럼프 대통령 뉴스
일자 2026-08-01 · 키워드 트럼프 대통령 결과입니다.
-
세계“엔화 100억달러 매수” 美재무장관 메모 노출… 日외환시장 개입했나
지난달 31일 미국 연방정부 각료회의에서 촬영된 메모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자리에 놓여 있던 이 메모지에는 밑줄이 그어진 “할 일”(To Do)이라는 문구와 함께 그 아래에 “일본 엔(JPY) 50억∼100억 달러“라고 적혀 있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한 미국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황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메모에서 포착됐다. 로이터통신은 31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 각료회의 현장에서 촬영된 베선트 장관의 메모지에 ‘Buy Japanese Yen (JPY) $5-10 bil.’(일본 엔화 50억~100억달러 매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메모에는 밑줄이 그어진 ‘To Do(할 일)’라는 제목 아래 해당 내용이 적혀 있었으며, 다른 문구는 확인되지 않았다. 메모지 바로 위에는 베선트 장관의 명패가 놓여 있어 해당 메모의 주인이 베선트 장관임을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미 재무부는 메모 내용과 실제 엔화 시장 개입 여부에 대해 로이터의 질의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다만 미국의 개입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정황은 이어졌다. 로이터는 사진이 촬영되기 약 2시간 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 재무부가 일부 주요 은행에 31일 엔화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미 재무부의 개입이 실제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재무부를 대신해 유로를 매도하고 엔화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개입했으며, 거래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통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강세 움직임이 나타났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자료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14분쯤 달러당 158.9엔 수준에서 오후 5시 직전 157.6엔까지 떨어졌다. 약 40여분 만에 달러 가치가 약 0.8% 하락한 것으로, 이는 엔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다는 의미다. 최근 엔화는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이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이어왔다. 지난달 23일에는 달러당 163.83엔까지 떨어지며 1986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수입 물가 상승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엔화 가치 방어에 나서왔고, 미국이 이에 동조할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가치를 떠받치기 위해 직접 외환시장에 협력한 것은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주요 7개국(G7) 공조 차원에서 외환시장에 개입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일본 정부물가 상승골드만삭스 -
경제‘캐나다 쇼크’는 잊어라…K조선, 상선·마스가 쌍끌이, 신사업도 순항 중
한국 조선업은 캐나다 잠수함 수주 실패라는 '캐나다 쇼크'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상선 수요와 미국 군함 협력 등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업들은 상선 부문 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미국 조선 시장 진출과 부유식데이터센터(FDC) 같은 신사업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인공지능(AI)HD한국조선해양트럼프 대통령트럼프 행정부 -
사회한꺼번에 수천명 헤엄쳐 밀입국, 모로코 옆 세우타에 무슨 일이…
모로코 이주민들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국경을 맞대고 있는 스페인 자치도시 세우타로 무단 진입하고 있다. 스페인 내무부는 이 과정에서 최소 4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모로코에서 북아프리카의 스페인 자치도시 세우타로 수천 명이 한꺼번에 몰려온 대규모 밀입국 사태가 유럽의 이민 정책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군대까지 급파한 스페인 정부를 향해 이탈리아는 물론 미국도 친이민 정책이 이번 사태를 불렀다며 화살을 겨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엘파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모로코 이주민 수천 명이 바다를 헤엄쳐 세우타 남쪽 타라할 해안에 상륙했다. 세우타시에 따르면 이날에만 시 인구의 70%에 달하는 6만여 명이 육로와 해로를 통해 국경을 넘었으며 그 과정에서 최소 41명이 숨졌다. 사망자 일부는 익사했고 일부는 해변 방파제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는 스페인 영토 보전에 대한 침해”라며 “이주민의 신속한 추방을 위해 임시 접수 센터를 마련하고 월경 방지를 위해 해상 경계용 부표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안이 불안해지자 스페인 정부는 군 투입을 결정했다. 수천 명이 동시에 밀입국을 시도한 데 대해 일각에선 스페인 대법원의 지난달 8일 판결이 도화선이 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철책이나 장벽처럼 물리적인 시설을 넘어올 경우에만 즉시 송환 조치하고 해상 밀입국자에겐 적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사태는 이민 정책을 둘러싼 유럽 좌우 진영 간 외교전으로 확산됐다. 우파인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SNS에 “통제 불능의 불법 이민이 유럽 국경 안보에 실질적인 위협이 된다”며 “스페인과 솅겐 조약(유럽 내 자유통행 조약) 중단을 포함한 비상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도 가세했다. 애나 켈리 백악관 수석부대변인은 “대규모 이민을 허용하는 극좌 정책을 계속할 경우 어떤 일이 생길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경고해 왔다”며 “스페인을 비롯해 이런 정책을 채택한 국가들이 즉각 노선을 바꾸지 않으면 스스로 파멸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연합뉴스트럼프대통령 -
세계트럼프 때문에?… 베네수엘라, ICC 탈퇴 속내는
[뉴스 큐레이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왼쪽)가 2025년 12월29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REUTERS 펠릭스 플라센시아 베네수엘라 외교장관이 2026년 7월24일 유엔에 고지했다. 베네수엘라가 국제형사재판소(ICC) 설치를 규정한 로마협정에서 탈퇴하겠다고 말이다. 플라센시아 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에서 “델시 로드리게스 대통령 권한대행의 ‘확고하고 단호한 결정’에 따른 조처”라고 적었다. “ICC는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국가에 대한 지리적 편견을 보여왔다.” 플라센시아 장관은 이렇게 말했다. 그의 발언은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발언과 일치한다. 차베스 전 대통령도 자신을 겨냥한 미국과 유럽의 공세를 두고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세상은 돌고 도는가? 아닌 것 같다. 플라센시아 장관의 발표가 나온 뒤 환호작약한 것은 차베스의 ‘철천지원수’였던 미국이다. 미국 국무부는 성명을 내어 “부패하고 무능한 ICC를 해체하려는 미국 주도의 노력에 (베네수엘라가) 동참했다”며 로드리게스 권한대행을 칭찬했다. 국무부 쪽은 “ICC는 오랜 기간 니콜라스 마두로(전 베네수엘라 대통령)를 조사했지만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로마협정 가입국 모두 ICC에서 탈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은 2026년 1월3일 기습 군사작전으로 마두로 전 대통령 부부를 체포·납치·이송해 뉴욕에서 재판에 넘긴 바 있다. ICC는 팔레스타인 땅 가자지구에서 벌인 집단학살 혐의로 2024년 11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2026년 9월 유엔 총회를 앞두고 그가 미국행을 준비하고 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네타냐후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연방정부에 촉구한 바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7월2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워싱턴에 도착했다. 그보다 나흘 앞서 베네수엘라는 ICC에서 탈퇴했다. 두고 기억할 일이다.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국제형사재판소미국 대통령조란 맘다니 -
경제오늘은 아마존이 이끌었다…나스닥 1%↑[월스트리트in]
아마존이 잠재운 AI 우려, 애플만 나홀로 추락 반도체, 반등에도 "2008년 이후 최악의 7월" 국채금리 5%대 육박...연준 매파 발언에 경계감 "AI 조정은 일시적"...전문가들, 8월 변수 주목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뉴욕증시가 7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아마존이 클라우드 부문 호실적에 15% 급등하며 지수를 밀어 올린 반면, 애플은 실적 발표 후 나홀로 급락하며 두 빅테크가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하루였다. (사진=AFP)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76.97포인트(0.53%) 오른 5만2485.0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09포인트(0.70%) 오른 7489.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51.68포인트(1.00%) 상승한 2만5373.8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로써 4개월 연속 상승 마감을 기록했다. 아마존이 잠재운 AI 우려, 애플만 예외 이날 증시의 방향을 결정한 건 단연 아마존과 애플의 엇갈린 실적이었다. 아마존은 2분기 매출이 4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며 주가가 15% 급등했다. 클라우드 부문(AWS)의 예상을 웃돈 성장세가 AI 관련 과잉 투자 우려를 상당 부분 잠재웠다는 평가다. 로열본 자산운용의 제이크 달러하이드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의 AI 투자를 두고 무모하다는 시장의 우려를 앤디 재시 CEO가 이번 실적으로 잠재웠다고 평가했다. 이는 전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저 클라우드 실적 서프라이즈로 16% 급등하며 29일 다우지수 1100포인트 폭락 이후 반등을 이끈 데 이어, 이틀 연속 빅테크 클라우드 실적이 시장 분위기를 좌우한 셈이다. 이 여파로 블룸버그 집계 기준 매그니피센트7(M7) 지수는 이날 3.2% 뛰었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 판매가 22% 늘며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서비스 부문 매출 부진과 공급망 차질에 따른 향후 실적 우려가 부각되며 주가가 7% 넘게 급락했다. 이날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3580억달러(약 517조1000억원) 증발했다. 이 여파로 S&P500 내 기술주 섹터는 0.5%가량 밀린 반면, 아마존이 속한 임의소비재 섹터는 6% 급등하며 두 빅테크가 지수 흐름을 완전히 갈랐다. 반도체는 반등에도 “2008년 이후 최악의 7월” 이날 반도체 관련 종목은 대체로 완만한 반등에 그쳤다. 아이셰어즈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SOXX)는 1%대 상승에 머물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를 비롯한 대형 반도체주 지수는 이날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문제는 7월 한 달 성적표다. 반에크 반도체 ETF(SMH)는 이달 들어서만 16.9% 하락해 2008년 이후 최악의 월간 성적을 기록했다. 7월 한 달 성적을 놓고 보면 종목·지수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MS는 전날 실적 발표 이후 이틀간 상승을 더해 7월 한 달 20% 이상 올랐다. 2007년 10월 이후 약 19년 만에 최대 월간 상승률이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이달 약 7% 하락해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부진한 달을 기록하게 됐다.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최근 한 달간 주가가 36% 넘게 빠지며 시가총액이 1조2000억달러(약 1732조8000억원) 넘게 증발했다. 10년물 국채금리,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증시 상승에도 채권시장은 부담스러운 흐름을 이어갔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4.7%를 넘어서며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이번 주 5.27%까지 치솟으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주장한 매파 위원 3명의 소수의견이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US뱅코프자산운용의 테리 샌드벤 수석 전략가는 국채금리가 5%에 근접할 경우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밸류에이션을 압박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이고 금리도 일정 범위 내에 있으며 실적도 견조하다는 긍정적 요인과, 중동 분쟁에 따른 유가 상승이라는 부정적 요인이 동시에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고 짚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협상단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탔다. 이 여파로 유가는 3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AI 조정, 일시적 포지셔닝일 뿐” 7월 한 달간 이어진 AI 관련주의 변동성을 두고 전문가들의 해석은 대체로 “일시적 조정”에 무게가 실렸다. 베스포크인베스트먼트그룹은 최근 AI 관련주 약세가 장기적인 추세 전환인지, 단순 포트폴리오 재조정인지가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라며, 실적 자체는 여전히 견조하지만 계절적 요인이 변수라고 짚었다. 통상 8월과 9월은 증시에 약한 시기로 꼽힌다는 설명이다. 내셔널와이드의 마크 해킷도 최근 변동성이 AI 스토리의 근본적 훼손이라기보다는 포지셔닝 조정에 가깝다고 봤다. 다만 이 분야에 몰린 레버리지가 주가 변동폭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대 지수는 이날 상승에도 7월 전체로는 엇갈린 성적을 남겼다. S&P500은 거의 보합권에 머물렀고, 나스닥종합지수는 3%가량 밀렸다. 이번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S&P500·나스닥 모두 1% 안팎의 상승을 기록했다. 시장은 이제 8월로 시선을 돌린다. 계절적으로 8~9월이 증시에 취약한 시기로 꼽히는 가운데, 연준 내 매파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과 중동발 유가 변수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이 다음 주 이후에도 시장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마이크로소프트반도체 ETF연방준비제도나스닥100 -
세계트럼프 "이란 강하게 타격할 것…거짓말에 신뢰 잃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강력한 공습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1일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어느 시점에는 그들이 '더는 못 참겠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은 매우 정직하지 못했고 다루기에 매우 불명예스러운 상대였다"며 "하지만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란은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라고도 지적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저 이기고 싶을 뿐"이라며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않을 것이며, 가질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이달 11일부터 13일간 이어진 대이란 공습을 지난 24일 중단한 뒤, 29일부터 다시 교전에 나선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면서도 "그들은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난 그들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얼마 전에 미사일 다섯 발이 발사됐다"며 "우리가 요격했지만, 당시 우리는 협상 중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이란 #미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미국 대통령대이란 공습이란 공습 -
세계"美·이, 주말 이란 에너지시설 공습계획"…전쟁 격화 가능성
美 CBS 보도…WSJ은 "트럼프, 이란 굴복 위한 새 공격 지시" 트럼프 "강력 타격" 예고…이란 에너지 타격에 전면전 재개될 수도 내각회의 주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번 주말(8월 1∼2일)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대상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공습 작전 중 하나를 계획 중이라고 미 CBS 방송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 탓에 3일 금융 시장 개장 전에 종료하려는 논의가 있었으나, 아직 구체적 종료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 공습 계획은 이스라엘에 이미 통보됐으며 양측은 공격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CBS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최종 승인을 내리지 않았다고 했다. 반면,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굴복시키기 위해 새로운 공격을 지시했으며, 이 공격은 이번 주말 시작돼 며칠간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습을 승인했는지 여부만 다를 뿐 두 매체 모두 이번 주말에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이 단행된다고 전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어느 시점에 그들(이란)이 '더는 못 참겠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28일 시작된 이란 전쟁은 6월 중순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및 협상 국면이 마련되며 한때 종전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MOU 안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에 대한 해석 차이 등으로 다시 갈등이 불거졌으며, 이란이 이 해협에서 민간 상선 공격을 이어가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지난 11일부터 13일 연속으로 이란에 대한 공습을 지시했고, 이란 역시 중동의 미군 기지를 타격하면서 양측의 무력 공방이 한동안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부터는 이란과의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공습을 중단했지만, 이란이 28일 요르단의 미군 기지에 기습 선제공격을 감행하자 미군은 29일 이에 대한 보복 공습을 단행하며 중동의 긴장 수위는 한껏 치솟았다. 미군은 30일 하루 공습을 쉬었지만, CBS와 WSJ의 이날 보도처럼 8월 1일부터 공습을 재개한다면 이란 전쟁은 개전 초기처럼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특히 이스라엘이 미국과 함께 이란을 타격한다면 한 달 반 만에 다시 이란 전쟁에 직접 참여하게 되는 셈이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 체결 시점부터 이란에 대한 공습에 참여하지 않았다. 아울러 이번 공습 목표물이 원유·가스 시설이나 발전소 등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라는 점은 전쟁을 더욱 격화시키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자원 수출은 이란 경제의 버팀목이며 발전소는 국가 운영 및 국민 생활의 핵심 인프라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공습은 정권에 심대한 타격이 될 수밖에 없고, 이 경우 이란의 저항이 더욱 강경해질 수 있어서다. 한 전직 미군 당국자는 CBS에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습이 "이란군의 병참 지원 능력과 효과적 통치 능력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그 가치"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이 공격받을 때마다 이란의 교량이나 발전소를 폭격해 파괴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min22@yna.co.kr
월스트리트저널(WSJ)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호르무즈 해협월스트리트저널 -
세계트럼프 "이란, 미사일 쏘며 신뢰 훼손…강력하게 타격할 것"
▲ 31일(현지시간) 내각회의 주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왼쪽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오른쪽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강력한 공습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으면서도 군사적 압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하면서 양측 간 군사 충돌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어느 시점에는 그들이 '더는 못 참겠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은 매우 정직하지 못했고 다루기에 매우 불명예스러운 상대였다"며 "하지만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란은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라고도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저 이기고 싶을 뿐"이라며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않을 것이며, 가질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이달 11일부터 13일간 이어진 대이란 공습을 지난 24일 중단한 뒤, 29일부터 다시 교전에 나선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면서도 "그들은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난 그들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얼마 전에 미사일 다섯 발이 발사됐다"며 "우리가 요격했지만, 당시 우리는 협상 중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이 미국과 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미사일을 발사해 협상 상대로서 신뢰를 스스로 훼손했다는 주장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피트 헤그세스미국 대통령대이란 공습 -
세계
트럼프, 이스라엘에 '하마스 무장 해제' 호응 압박..."이란 강력히 타격"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의 친이란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장 해제 합의에 이스라엘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하마스는 이스라엘 철군이 먼저라며 밝혀 합의 이행에 험로가 예상됩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하마스 무장 해제 합의 성과에 대해 자화자찬하고 있는데, 정작 이행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내각 회의에서 전날 발표한 하마스 무장 해제 합의를 "중동을 위한 큰 진전"이자 "종전을 위한 돌파구"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이란 문제에서 얼마나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보여준다"며 이란 전쟁이 하마스의 합의를 끌어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합의를 어떤 순서로 이행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을 피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이스라엘 철군과 하마스의 무장 해제 가운데 뭐가 먼저인지 묻자 이스라엘은 이번 합의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만 답했습니다.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스라엘이 철수한 뒤 하마스가 무장 해제하나요? 아니면 하마스가 무장 해제해야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떠나나요?) 우리는 이스라엘과 이해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합의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공식 입장을 아직 내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이스라엘에 호응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아주 복잡한 상황이고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이라며 합의 이행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실제로 양측은 그동안 깊은 불신 속에 상대방이 먼저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번번이 교착 상태에 빠졌는데, 이번에도 같은 양상입니다. 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철수를 먼저 요구했고,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무장 해제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10월 말 총선을 앞두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 지구 철군을 결단할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AP 통신은 실제 합의 이행까지는 여전히 많은 장애물과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어느 시점에는 이란이 '더는 못 참겠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협상 도중에 미국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해 협상 상대로서 신뢰를 스스로 훼손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이란은 '더는 견딜 수 없다'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이란은 거짓말을 하고 사실을 왜곡하기 때문에 점점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이란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며 협상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군사적 압박 기조를 유지한 만큼, 양측의 충돌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는 미군의 공중 호위를 받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국영 방송 등을 통해 유조선이 불길에 휩싸인 채 멈춰 선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쿠웨이트는 또 주요 군사시설을 겨냥한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서영미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호르무즈 해협미국 대통령이란 전쟁 -
정치스틸 美대사, 부임 첫날 부모 다녔던 영락교회 방문
실향민이 세운 교회… 공항서 직행 “도전과제 과소평가 안돼” 언론기고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한국계 첫 여성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된 미셸 스틸 대사는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실향민 2세로 2020년과 2022년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의원에 두 차례 당선된 정치인 출신이다. 2026.7.30 ⓒ 뉴스1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첫 주한 미국대사인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대사가 지난달 30일 부임 직후 첫 행보로 부모가 다녔던 서울 영락교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락교회는 6·25전쟁 당시 북한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세운 교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스틸 대사는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오후 6시쯤 영락교회를 찾았다. 스틸 대사는 방명록에는 “한국에서의 새로운 여정을 기도로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 여기 있는 나는 정말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썼다. 영락교회는 1945년 광복 이후 북한에서 월남한 교인들이 설립했다. 6·25전쟁으로 피란한 실향민인 스틸 대사의 부모도 한국에 머물 당시 이 교회를 다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향민 2세인 스틸 대사를 두고 2024년 트럼프 대통령은 “공산주의를 피해 용감하게 탈출한 ‘미국 우선주의’ 애국자”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스틸 대사는 31일 언론 기고에서 한미 간 현안에 대해 “우리 앞의 도전 과제를 결코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며 “상호 이익을 위한 길을 모색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틸 대사는 “(한미가) 많은 과제에서 훌륭한 진전을 이루었다”면서도 “또 다른 과제들 역시 더 많은 관심과 솔직한 대화, 그리고 양측이 차이를 넘어 상호 이익을 위한 길을 모색하려는 의지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 사태 등 한미 간 불협화음이 있는 현안들이 있음을 지적하면서 대미 투자와 핵추진 잠수함 건조 등 경제·안보 현안과 함께 한미 상호 이익을 중심에 두고 조율해 나가자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주한 미국대사인천국제공항미셸 스틸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