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뉴스
일자 2026-08-02 · 키워드 미국 대통령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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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클로드도 외부시스템 3곳 뚫었다…GPT 이어 또 AI 해킹 [팩플]
클로드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이 통제에서 벗어나 3곳의 외부 조직에 침입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쟁사인 오픈AI의 모델에 이어 앤트로픽의 AI모델까지 해킹 사례가 발생하면서, AI 해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앤트로픽은 “사이버 보안 평가 결과, AI 모델이 인터넷에 접속한 뒤 3곳의 서로 다른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근한 것을 확인했다”고 공개했다. 앤트로픽은 지난 21일 오픈AI의 GPT-5.6 솔이 인터넷으로부터 격리된 환경에서 자체적으로 빠져나와 AI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해킹한 일을 계기로 사이버 보안 평가를 진행했다. 앤트로픽은 총 14만1006건의 평가 진행상황을 검토한 결과 AI 모델이 테스트 환경을 벗어나 인터넷에 접속한 뒤 외부 조직에 접근한 3건을 확인했다. 평가에 참여한 AI 모델에 ‘이는 모의 환경이며,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다’는 프롬프트(명령)를 입력했었지만, 훈련 관리를 맡았던 외부 협력사와 의사소통 오류가 있어 실제론 인터넷 접근이 가능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평가 대상 모델은 클로드 오퍼스 4.7, 미토스 5, 내부 연구용 AI 등 3개였다. 앤트로픽은 “구형 모델인 오퍼스 4.7은 자신이 개방된 인터넷에 나와 실제 외부 시스템에 도달한 것을 알고도 공격을 계속했지만, 최신 미공개 모델은 스스로 인터넷에 있다는 사실을 알하고 모의 환경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자 멈췄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미토스 5는 주어진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악성코드까지 만들어 등록했고, 실제 한 기업이 이를 내려받아 설치하자 해당 기업의 인프라에 접근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는 취약점을 악용하지 않았고, 평가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서만 작업했다”며 “클로드가 의도적으로 시험 환경에서 탈출하려고 시도한 정황은 없었다”고 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해킹 사례가 “오픈AI 사건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밝혔다. 오픈AI의 모델이 폐쇄 환경의 취약점을 찾아서 탈출한 뒤 해킹한것과 달리, 앤트로픽의 모델은 이미 열려 있던 경로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했다는 취지에서다. 회사 측은 “테스트 운영상의 실패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주요 기업의 AI 모델이 계속해서 해킹을 시도하는 일이 벌어지며 정부 차원의 안전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이어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AI를 주시하고 있으며,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앤트로픽·오픈AI 등 AI 기업 직원 1100여명은 미국 정부에 AI 개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청원을 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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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시아 '파상공세'...속 타는 젤렌스키 SOS에 트럼프는 "글쎄"
[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이틀 간격으로 대규모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해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잇단 파상공세에 위기감이 큰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사일 요격에 핵심인 미국산 방공망과 위성인터넷 지원을 간청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시큰둥합니다. 김종욱 기자입니다. [기자] 5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처참하게 파괴된 채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주변 차량 여러 대도 크게 파손되고 불탔습니다. [나디아 코마로바 / 아파트 관리인 : 시계를 보니 새벽 1시 30분이었고, 공습 사이렌이 울렸어요. 옷을 다 입은 채 침대에 누워 있었기 때문에 곧장 엘리베이터로 갔고, 거의 동시에 폭발음이 잇달아 들렸어요.] 러시아가 밤새 탄도미사일과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크게 타격했습니다. 곳곳에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건물과 차량 등이 파괴되거나 불탔습니다. 이번 공습은 같은 방식의 공격으로 민간인 10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지 이틀 만에 이뤄졌습니다. 러시아는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키이우에 있는 미국 방위산업체 드론 생산 시설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습니다. 잇단 대규모 공격에 위기감이 커진 젤렌스키 대통령은 탄도미사일 요격에 핵심인 미국 패트리엇 방공망 추가 지원과 기술 이전을 연일 호소합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패트리엇 생산 면허를 주겠다던 약속을 뒤집고 신중론을 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런 무기를 만들도록 허용하는 건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그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기술을 넘겨받은 이들이 언젠가 우리를 배신할 수도 있어요. 전쟁을 보세요. 지난 몇 년간 그런 일이 몇 번 있었잖아요?] 미국 역시 이란과 5개월 넘게 전쟁을 벌이느라 재고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 애가 타는 젤렌스키는 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를 러시아 공격에 활용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트럼프는 이 역시 즉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러는 사이, 이란이 러시아에 전쟁용 드론을 제공하고, 러시아는 성능을 개선한 드론 기술을 되돌려주며 두 개의 전쟁이 엮이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미국 정보 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YTN 김종욱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화면제공 : 우크라이나 비상대응기구 YTN 김종욱 (jw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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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딸 바보’ 美상무장관… 트럼프가 소집한 내각회의에 빠진 이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왼쪽)이 딸 케이시(가운데)의 '화이트 코트 세레머니' 행사에 참석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X(옛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1일 메릴랜드주(州) 캠프 데이비드에서 내각회의를 열었다. 캠프 데이비드는 백악관 못지않은 보안 시설을 갖춘 미 대통령의 별장이지만, 트럼프는 캠프 데이비드보다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 있는 자신의 사저를 더 선호해 왔다. 이날 내각회의는 언론에 생중계됐는데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더그 버검 내무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트럼프의 국정 성과를 치하했다. 그런데 지난해 트럼프의 ‘관세 전쟁’을 주도한 인물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러트닉은 이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내가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우리의 내각회의에 가지 못할 유일한 이유는 딸 케이시의 ‘화이트 코트 세레머니(White Coat ceremony)’를 축하하기 위해서였다”며 “내 딸이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고 정말 멋진 행사였다”고 했다. 이는 본과 3학년 학생이 병원으로 첫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교수가 직접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을 입혀주고 청진기를 목에 걸어주는 뜻깊은 전통 행사다. 의대생들은 이를 통해 생명 존중, 윤리의식, 의사로서 가져야 할 무거운 책임감을 되새기게 된다. 가족이 참석해 이를 격려하는 것이 보통이다. 러트닉의 딸은 뉴욕 맨해튼에 있는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에 재학하고 있다. 1963년 설립된 명문 의대로 의학 연구 실적, 혁신적인 교육 과정을 자랑하고 있다. 대형 의료 네트워크인 마운트 시나이 헬스 시스템과 긴밀하게 연결돼 우수한 임상실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러트닉은 뉴욕의 투자은행인 캔터 피츠제럴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출신이다. 9·11 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에 입주해 있던 이 회사가 직원 656명을 순식간에 잃었는데, 친동생 게리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러트닉은 이날이 마침 장남 카일의 유치원 첫 등원 일이라 아들을 데려다주는 바람에 출근이 평소보다 늦었고, 그 덕에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이러니 가족에 대한 러트닉의 감정이 특히 더 남다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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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종전의 길 열렸다?...가자 병원 폭격에 '거대한 분화구'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의 무장해제 합의로 종전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큰소리쳤지만, 가자지구 평화정착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이스라엘은 여전히 가자 전역에 폭격을 퍼붓고 있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자지구 병원에 거대한 구덩이가 생겼습니다. 의약품을 보관하던 병원 창고가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완전히 파괴된 겁니다. 병원 측은 필수 의료용품이 극도로 부족한 상황에서, 의료창고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격은 극악무도한 범죄라고 비난했습니다. [칼릴 알 다크란 / 알아크사 순교자병원 의사 : 환자들과 부상자들은 공포에 휩싸였고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가자지구 내 병원 기반시설을 파괴하는 범죄 행위로 간주합니다.] 주변에 있던 피란민 텐트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가자지구 피란민 : 이곳에는 병원 주변에 머물던 환자들과 갈 데 없는 피란민들의 임시 텐트가 있었고, 신장 투석 환자들을 위한 의료물자 보관 시설도 있었는데 모두 사라졌어요.] 가자시티 셰이크 라드완 지역에서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2명이 숨지는 등 곳곳에서 인명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은신처와 무기고를 폭격했다면서, 사망자들은 무장 정파 하마스 대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하마스의 무장해제 합의를 발표하면서 이스라엘도 매우 만족한다고 주장했던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이스라엘과 이해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합의에 매우 만족했고, 우리를 도왔습니다.] 종전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자화자찬하며 사실상 이스라엘의 호응을 압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채 가자 전역에서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지난달 어린이 21명을 포함해 152명이 숨졌다며,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숫자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휴전 합의 발표 이후 지금까지 1,2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집계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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