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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6-08-02 · 키워드 증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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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237kg에서 82kg으로”… 20대 여성, 끊었다는 음식 ‘한 가지’는?
[해외토픽] 영국에서 체중이 237kg까지 늘어나 일상생활조차 쉽지 않았던 20대 여성이 위 우회술을 통해 155kg 감량에 성공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케네디 뉴스 앤 미디어 고도비만인 경우 건강한 체중까지 감량하기까지의 과정이 막막해 다이어트를 선뜻 시작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비만대사수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최근 영국에서 체중이 237kg까지 늘어나 일상생활조차 쉽지 않았던 20대 여성이 위 우회술을 통해 155kg 감량에 성공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아이 갖고 싶어 155kg 감량한 영국의 20대 여성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People)’에 따르면, 영국 노팅엄셔에 거주하는 로라 부드레비치에네(29)는 어릴 때부터 비만으로 고통받았다. 11세에 이미 체중이 70kg에 달했으며, 19세에는 놀이기구 안전장치가 잠기지 않아 내릴 정도로 체중이 불어나 237kg에 이르렀다. 앉아 있는 것조차 불편해 누워서 식사해야 하는 수준이었다. 그는 의사들로부터 “30세가 되기 전에 사망할 수 있다”는 경고를 지속적으로 받았으나 체중 감량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 전환점은 22세에 겪은 유산이었다. 아이를 갖는 것이 간절했던 로라는 체중이 임신에 큰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의료진의 설명을 들은 뒤 체중 감량을 결심했다. 그는 2020년 위 우회술을 받아 수술 후 첫해에만 약 127kg을 감량했다. 이후 출산 과정을 거치며 체중 감량 속도가 더뎌지자 체중 감량 주사 치료도 병행했다. 그 결과, 로라는 총 155kg을 감량해 현재 82kg을 유지하고 있다. 두 딸을 낳아 건강하게 키우고 있는 그는 "체중을 줄이지 않았다면 아이들을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 우회술, 체중 감량 효과적이지만 부작용 유의해야 로라가 체중 감량을 위해 시행한 위 우회술은 대표적인 비만대사수술로, 위 상부를 절제해 용적을 줄이고, 이를 하부 소장과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의 양을 물리적으로 제한할 뿐만 아니라, 영양소가 흡수되는 소장 경로를 단축해 칼로리 흡수율을 낮추는 이중 효과를 낸다. 다만 수술 후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소화관 일부를 우회하기 때문에 철분, 칼슘, 비타민 B12, 비타민 D 등 필수 영양소의 흡수 장애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따라 골다공증이나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수술 후 평생 영양제를 복용하며 관리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 남은 위 일부에는 내시경 검사가 어려워 이상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기 어렵다는 한계도 있다. 체중 유지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 필수 한편, 비만 수술이나 약물 치료를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하더라도 이전의 식습관으로 돌아가면 요요 현상을 겪을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식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로라는 감량 전 하루 6000~8000kcal에 육박하는 고열량 식사를 하고, 특히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즐겨 먹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체중 감량 이후에는 하루 평균 섭취량을 1600kcal로 낮추고, 달걀과 버섯 등 영양소가 풍부한 단백질·채소 위주 식단으로 바꿔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하루 2L씩 마시던 일반 콜라를 완전히 끊은 것을 체중 유지의 핵심 비결로 꼽았다. 콜라와 같은 가당 음료는 포만감을 주지 않으면서 칼로리만 대량으로 섭취하게 만들어 체중 증가를 유발하기 쉽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이 12만 명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20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 따르면,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매일 1캔 이상 섭취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4년마다 체중이 평균 1kg 이상 더 증가했다. 반면 가당 음료를 물이나 무당 음료로 대체한 집단은 체중 증가 폭이 현저히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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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한 번 막히면 돌이킬 수 없다”…혈관 속 콜레스테롤 줄이는 방법은 [헬시타임]
클립아트코리아 젊다고 콜레스테롤을 방치하면 안 된다는 대규모 추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유빈 교수팀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30대 성인 645만 명을 장기 추적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이 160mg/dL 이상인 젊은 성인은 최저 위험 구간(90~110mg/dL) 대비 심근경색 위험이 62%, 뇌졸중은 22% 높았다. 130~159mg/dL 구간에서도 심근경색 위험이 16% 올라갔다. 이미 유병자 수는 많다. 2007년 8.8%이던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020년 20%까지 올라 14년 새 두 배를 넘었다. 질병관리청 ‘2025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9세 이상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0.9%로 최근 10년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남녀 모두에서 증가했다. 문제는 관리율이다. 고콜레스테롤 치료자 10명 중 8명은 총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으로 조절되지만, 유병자 중 치료를 받는 비율은 절반 수준에 그친다. 건강보험 약품비 지출에서도 이 추세가 드러난다. 2024년 기준 동맥경화용제는 항암제와 나란히 각 3.1조원으로 전체 효능군 최상위 지출을 기록했다. LDL을 낮추고 HDL을 높이는 데 근거가 쌓인 생활 습관 조정법은 네 가지다. 연령과 무관하게 적용된다. 첫째로 지방의 종류를 교체해야 한다. 삼겹살 비계·버터·가공육에 많은 포화지방을 등푸른생선·견과류·올리브유의 불포화지방으로 바꾸면 LDL이 내려가고 HDL과의 균형이 개선된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바헤닝언대 공동 연구팀이 60개 식이실험을 메타분석한 결과(미국임상영양학저널)가 이를 뒷받침한다. 귀리와 보리의 수용성 식이섬유 베타글루칸도 유효하다. 캐나다 토론토대·세인트마이클병원 공동 연구(영국영양학저널)에서 3,974명을 분석한 결과, 하루 3.5g의 귀리 베타글루칸을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LDL이 약 7.3mg/dL 낮았다. 흰쌀밥에 귀리나 보리를 섞는 것만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 탄수화물의 종류도 따져야 한다. 기름을 줄이려다 흰쌀·빵·단 간식을 늘리면 중성지방이 오르고 HDL에 불리해진다. 미국 툴레인대 연구(미국역학저널)에서 저탄수화물 식단군은 저지방 식단군보다 HDL이 3.3mg/dL 높고 중성지방은 14.0mg/dL 낮았지만, LDL은 오히려 저지방 식단군에서 3.7mg/dL 더 낮았다. 한 지표만 보고 식단을 단순화하는 게 위험한 이유다. 운동은 수치 이상의 효과를 낸다. 일본 오차노미즈대 연구(내과학기록)에서 유산소 운동군의 HDL은 평균 2.53mg/dL 올랐고, 효과를 내려면 주 120분 또는 약 900kcal에 해당하는 운동량이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추정했다. 금연은 수치보다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일본 후쿠오카의과대 연구(순환기저널)에서 12주 금연 뒤 HDL 수치 자체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항염증 기능과 콜레스테롤 운반 능력은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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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돈+Cars] 덜어낼수록 빛났다…볼보 EX30의 미니멀리즘
콤팩트한 차체로 골목·주차장도 부담 없이 버튼 대신 디스플레이로 완성한 실내 도심 생활에 맞춘 소형 전기 SUV 볼보 EX30 정측면부. 임주희 기자 자동차가 크다고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다. 넓은 실내와 넉넉한 적재공간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출퇴근길 정체와 비좁은 골목, 여유 없는 주차 공간을 마주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매일 이용하는 자동차라면 거대한 차체가 주는 존재감보다 운전이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가 더 중요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은 이처럼 일상에서 다루기 편한 자동차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차체는 작고 실내는 과감하게 비웠으며, 주행 성능은 부족하지 않다. 무엇 하나 지나치게 앞세우기보다 도심 생활에 필요한 요소를 적당한 수준으로 고르게 갖췄다는 점이 EX30의 가장 큰 매력이다. 최근 3박 4일 동안 EX30을 시승했다. EX30에 올라 도심을 달리자 가장 먼저 체감되는 장점은 역시 콤팩트한 크기였다. 운전석에 앉아 차체의 네 모서리를 가늠하기 어렵지 않았고, 좁은 골목길에서도 반대편 차량을 크게 의식할 필요 없이 움직일 수 있었다. 길가에 차량이 늘어선 골목을 지나거나 지하주차장의 좁은 통로를 돌 때도 부담이 적었다. 차체가 큰 SUV를 운전할 때처럼 회전 구간마다 속도를 크게 줄이거나 주변을 거듭 확인하지 않아도 됐다. 주차면에 차를 넣고 빼는 과정 역시 수월했다. 볼보 EX30 후면부. 임주희 기자 최근 SUV 시장에서는 차체를 키우고 실내 공간을 확대하는 것이 일종의 공식처럼 자리 잡았다. 하지만 EX30은 반대 방향을 택했다. 불필요하게 몸집을 부풀리기보다 운전자가 매일 마주하는 골목과 주차장에 잘 맞는 크기를 지향한다. 출퇴근과 장보기, 자녀 등하원처럼 일상적인 용도로 차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는 이런 장점이 넉넉한 실내나 강력한 출력보다 더 직접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차체가 작다고 힘까지 부족한 것은 아니다. EX30은 최고출력 272마력을 내는 전기차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3초다. 실제 주행에서는 과격하게 속도를 끌어올리기보다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순간 힘을 꺼내 쓰는 성격이 두드러졌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전기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났지만, 탑승자의 몸을 갑자기 뒤로 밀어낼 정도로 신경질적이지는 않았다. 도심에서 차량 흐름에 합류하거나 앞차를 추월하는 데 필요한 힘은 충분했다. 차가 작다는 이유로 출력에 대한 아쉬움을 느낄 장면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작은 차체와 전기모터의 빠른 반응이 맞물려 시내에서 경쾌하게 움직였다. 차체가 작아 도로 위에서 가볍게 튀거나 불안할 것이란 우려도 있었는데, 실제 주행에서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 노면의 자잘한 충격을 완전히 지워버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일상적인 도로를 달리는 동안 탑승자를 피곤하게 만들 정도는 아니었다. 원페달 드라이브는 운전 습관과 동승자의 취향에 따라 평가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회생제동 강도를 강하게 설정하면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즉시 속도가 빠르게 줄었다. 운전자는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지 않아도 돼 편리했지만, 감속 타이밍에 익숙하지 않은 동승자는 다소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운전자의 편의 못지않게 동승자의 승차감도 중요하다면 상황에 따라 회생제동 수준을 조절하는 편이 적절해 보였다. EX30 1열 모습. 볼보코리아 제공 실내에 들어서면 EX30의 또 다른 특징인 미니멀리즘이 드러난다. 시동 버튼은 찾을 필요가 없었다. 차량 키를 소지하고 운전석에 앉은 뒤 기어를 넣으면 별도의 시동 절차 없이 출발할 수 있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도 주차하고 차에서 내리면 된다. 운전대 뒤에는 일반적인 계기판도 없다. 속도와 배터리 잔량, 주행 가능 거리 등 운전에 필요한 정보는 대시보드 중앙의 12.3인치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물리 버튼 역시 최소화했고, 공조장치와 주행 관련 설정을 포함한 대부분의 기능을 센터 디스플레이 안에 모았다. 처음에는 계기판이 없는 운전석이 다소 허전하게 느껴졌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없기에 속도를 확인하기 위해 시선을 중앙으로 옮겨야 한다는 점에도 적응이 필요했다. 하지만 센터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충분히 크고 화면 구성도 비교적 직관적이어서 사용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다. 볼보 EX30에 적용된 12.3인치 디스플레이. 임주희 기자 다만 모든 것을 화면 안에 넣은 설계가 무조건 편리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주행 중 온도나 차량 설정을 바꾸려면 물리 버튼을 누르는 것보다 시선을 오래 빼앗길 수 있다. 미니멀한 디자인에서 얻은 시각적 만족감과 조작 편의성 사이에는 어느 정도의 교환 관계가 존재했다. 그럼에도 EX30의 실내는 단순히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비워낸 공간처럼 보이지 않았다. 여러 버튼과 장식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보다 꼭 필요한 기능만 남기는 스칸디나비아식 디자인 방향이 분명했다. 화려함 대신 정돈된 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구성이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올 수 있다. 뒷좌석은 차체 크기에서 예상할 수 있듯 넉넉하지는 않았다. 성인이 앉으면 무릎 앞 공간에 여유가 많지 않고, 장거리 이동에서는 중·대형 SUV와의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렇다고 뒷좌석을 사실상 사용하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다. 성인이 탑승해 시내를 이동하거나 가까운 거리를 오가는 데 큰 무리는 없었다. 결국 공간에 대한 평가는 EX30을 어떤 목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대가족의 장거리 여행이나 넉넉한 2열 거주성을 우선한다면 더 큰 차가 어울린다. 반면 혼자 또는 두 사람이 주로 이용하면서 필요할 때 뒷좌석에 동승자를 태우는 용도라면 부족함을 크게 느끼지 않을 수 있다. EX30. 볼보코리아 제공 총평을 하자면 EX30은 자동차에 들어가는 요소를 무작정 키우고 늘리는 대신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시 묻는 차였다. 운전하기 쉬운 크기, 부족하지 않은 동력 성능, 불편함 없는 승차감, 간결한 실내를 한데 묶었다. 어느 한 부분이 압도적으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일상에서 크게 모자란 부분도 찾기 어렵다. 현재 국내 판매 가격은 코어 트림 3991만원, 울트라 트림 4479만원이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가격을 기존보다 각각 761만원·700만원 낮췄다. 전기차 보조금까지 적용하면 지역에 따라 실구매 부담은 더 낮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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