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뉴스
일자 2026-08-04 · 키워드 지방선거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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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부, 세제개편으로 기업 3대 메가프로젝트 '굳히기'
2026 세제개편…지방으로 갈수록 투자 세제혜택↑ 매년 최소 수백억원대 전망…혜택 규모도 '메가' '2026년 세제개편안'이 시행되면 삼성과 SK,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최근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의 지방 투자 과정에서 기존보다 적게는 수백억원, 많게는 수천억원대의 추가 세액공제 혜택을 볼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이번 세제개편안을 통해 연구개발(R&D), 투자 세제지원 지방 우대안을 확정했다. 개편안의 핵심은 지방으로 갈수록 더 높은 세제혜택을 받는 구조로 3대 메가프로젝트의 높은 실행력 '굳히기'라는 평가다. 4일 재경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지방주도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R&D·투자 세제지원 지방 우대' 방안을 새로 담았다. 기존 기술·시설별 R&D 및 통합투자세액공제율에 투자지역별 우대계수를 곱해 공제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정부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2027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R&D 비용과 투자분부터 지방우대계수가 적용된다. 계수는 △수도권 1.0배 △비수도권 광역시 등 및 수도권 우대지역 1.1배 △기타 비수도권 및 비수도권 광역시 등의 우대지역 1.3배 △기타 비수도권 우대지역 1.5배다. 구체적인 우대지역은 서울과의 거리, 인구, 경제·사회 여건 등을 반영한 행정안전부 지방우대지수를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예를 들어 공제대상 투자액이 1조원이고 기존 기본공제율이 15%라고 가정하면 수도권에서는 1500억원을 공제받는다. 비수도권 광역시 등에서는 1650억원, 1.3배 지역에서는 1950억원, 1.5배 우대지역에서는 2250억원으로 늘어난다. 수도권 투자와 비교하면 각각 150억원, 450억원, 750억원의 추가 공제가 발생하는 셈이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국내에서 생산·판매한 실적을 기준으로 세금을 깎아주는 국내생산세액공제도 신설하기로 했다. 대상은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이차전지, 반도체, 핵심소재 및 AI 로봇 부품 분야 가운데 향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품목이다. 재계에서 이번 개편안을 최근 주요 기업이 내놓은 3대 메가프로젝트를 뒷받침할 세제 지원책으로 해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은 호남에 425조원, SK는 용인·청주·서남권 반도체 생산벨트에 1100조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계획을 내놨다. 현대차그룹도 영남권에 향후 10년간 42조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기업들이 발표한 투자총액이 곧장 내년부터 집행되는 것이 아닌데다가 투자 지역이 세부적으로 확정되지 않아 지방우대율을 곧장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이들 기업들의 총 투자규모계획에 다르면 매년 수백억원대의 세제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을 거란 게 재계 판단이다. 재계 관계자는 "대기업은 일반시설 투자에 대한 기본공제율이 높지 않지만 3대 메가프로젝트에는 반도체 등 고율 공제가 적용되는 국가전략기술 투자가 상당 부분 포함돼 있다"며 "대규모 반도체 투자가 장기간 집행될 경우 이번 지방우대를 통해 누적 추가 공제액이 조 단위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중요한 것은 우대지역이 어떻게 결정되느냐가 중요해 보인다"이라며 "아직 설비 건설 등의 투자가 확정되지 않은 기업들도 있는 상황이어서 우대지역이 빠르게 결정되어야 투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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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세제는 “팔아라”, 금융은 “사지마라”… 엇박자가 만든 ‘부동산 덫’
챗GPT가 그린 일러스트. 집을 팔 수도, 살 수도 없게 만들어버린 정부의 정책 엇박자가 부동산 시장을 옴짝달싹할 수 없는 ‘외통수’로 몰아넣고 있다. 오도가도 할 수 없게 된 집주인들과 사려해도 살 수 없는 수요자들의 불만만 사방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정부가 초고가·다주택·비거주 1주택자를 대상으로 보유세 부담을 대폭 늘려 주택 처분을 유도했지만 앞서 내놓은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제 탓에 쉽게 팔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장 지난 3일 세제개편안을 통해 개편된 ‘장기거주특별공제’만 봐도 그렇다. 현재 1가구 1주택자에 보유공제 연 4%(최대 40%), 거주공제 연 4%(최대 40%)를 더해 세금 대상액의 최대 80%를 공제해주고 있으나, 2029년부터는 보유공제는 사라지고 거주공제 연 8%(최대 80%)로 바뀐다. 기존에는 없던 공제 상한도 함께 신설돼 2027년 제도 시행 전까지는 무제한이지만 2028년 20억원, 2029년부턴 10억원으로 제한된다. 최대 공제 한도를 10억으로 제한하면서 수요자들의 불만이 커졌다. 양도차익과는 상관없이 10억원의 캡이 씌워지면서 양도 시 낼 세금이 대폭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양도차익이 20억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현행 기준으로는 장특공제가 최대 16억원까지 적용되지만 2029년부턴 10억원까지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주택 양도 시 납부 세액 또한 3~4배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때문에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선 어떻게든 팔라는 정책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집주인들 사이에선 “2028년까지 팔지 않으면 세금 폭탄을 맞게 되는 건데 이게 맞나”, “팔지도 못하게 만들어 놓고 세제 개편을 하면 어쩌란 것이냐”라는 등의 격한 반응이 터져나오고 있다. 서울 송파동 1주택 보유자 김모 씨는 “(부모님이) 은퇴한 후로 현금 소득이 없는데 40년간 살아온 집을 팔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세제 개편이 발표된 첫날이라 그런지 아직 매물이 급증하는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이날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840건으로 전날 대비 431건(0.7%) 증가해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다. 앞서 지난 1월 23일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시사한 이후 매물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데 일주일에서 열흘가량 소요됐던 점을 고려하면, 추후 흐름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세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는 집주인들이 절세를 위해 순차적으로 매도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물건이 나와도 대출 규제 등으로 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서기 어렵고 현금 여력이 큰 사람만 매수가 가능하다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번 세제 개편이 집값 안정에 얼마나 기여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정부는 서울 전역 및 경기 15곳을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대출 한도 또한 차등을 둬 시세 25억원 이상 주택의 대출 한도는 최대 2억원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고가주택을 여러 채 갖고 있거나, 양도세 및 보유세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의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구조적으로 거래가 나오기 힘든 상황이고, 현금 여력이 있고 보유세까지 낼 수 있는 수요자들만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간헐적으로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 규제의 영향으로 강남3구 등 고가주택 밀집 지역의 거래량은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평균 거래금액은 오히려 늘었다.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평균 26억8800만원이던 강남구 아파트 평균 거래금액은 올해 6월 29억8895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서초구 또한 같은 기간 23억9959만원에서 28억7081만원으로 평균 거래금액이 치솟았다. 이 기간 강남구의 거래량은 25%, 서초구의 거래량은 21% 각각 감소했다. 송 대표는 “(세제 개편 영향으로) 거래는 아주 적게 발생하더라도 모든 세 부담 등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사기 때문에 집값 안정보다는 오히려 집값이 견고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고가주택 시장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위축되고 시장이 침체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고소득자 및 자산가들만 특정 지역에 모여 살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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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리아 디스카운트' 다시 시작?…글로벌 투자자가 바라본 코스피
외신에서는 한국 증시 급락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놓고 있을까. 사진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된 모습. /사진=뉴시스 한국 증시 급락 사태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다양한 분석과 함께 우려를 표하고 있다. 올들어 코스피는 하루 5% 이상 등락한 날이 무려 33일이다. 닛케이225(4일), 홍콩항셍지수(0일) 등과 비교해 월등히 많다. 코스피가 이처럼 요동치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반도체 종목 자금 대거 이탈…주가 불안감 커져" ━ 로이터통신, 가디언 등은 한국 증시와 관련해 반도체 종목 자금 대거 이탈을 우려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 로이터는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각) 코스피 등락과 관련해 반도체 수요 감소 우려와 수익화 지연으로 급격한 조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대비 수익률(ROI)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고 이에 한국 증시를 주도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종목 자금이 대거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글로벌 시장 AI관련주 투매 현상이 한국 증시에 가장 큰 타격을 입혔다고 전했다. 특히 반도체 기업들의 고평가 논란, 중국 반도체 장비 자체 생산(DUV) 성과로 인해 반도체 기술 경쟁 과열, 주가 불안감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모하메드 아파바이 시티 글로벌 마켓 아시아·태평양 주식 트레이딩 전략 총괄은 "스피지수와 한국 반도체 대형주(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AI 테마 상승세에 힘입어 매우 빠르게 과매수 영역에 진입했다"며 "그 결과 미국 빅테크 실적 발표나 자본지출(CAPEX) 계획 변화, 금리 변동성에 글로벌 증시 중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가 됐다"고 말했다. JP모건 아시아주식전략팀은 한국 증시 변동성에 대해 "기업 펀더멘털 고장이라기보다 빅테크 CAPEX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수급 단기 이탈로 판단된다"며 "기술주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코스피 특성상 미국 빅테크 불확실성이 불거지면 글로벌 펀드들이 위험 관리를 위해 가장 먼저 한국 시장에서 자금을 거두어들이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 한국 증시 시장 구조적 문제에 신뢰도 '뚝' ━ 슐리 렌 블룸버그 오피니언 칼럼니스트는 한국 증시 상황에 대해 구조적 리스크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된 모습. /사진=뉴시스 슐리 렌 블룸버그 오피니언 칼럼니스트는 한국 증시의 구조적 리스크를 지적했다. 렌은 지난 4일 "코스피가 27거래일 만에 약 40% 급락한 것은 2015년 중국 증시 폭락에 버금가는 충격"이라며 "단순히 AI 관련주 조정이 끝나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는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AI 인프라 투자 확대 혜택을 받는 기업들 펀더멘털이 견조하고 코스피가 낮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에서 반등 가능성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렌은 하루 5% 이상 폭등·폭락하는 극심한 변동성은 외국인 장기 투자자(연기금, 뮤추얼 펀드 등)가 접근하기 힘든 환경을 조성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주가 움직임을 증폭시키면서 외국인 기관투자가들이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번 급락이 오랫동안 한국 증시를 따라다닌 '코리아 디스카운트' 인식을 다시 강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과 달리 한국 투자자들은 해외 주식시장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시장을 떠나 나스닥 등 해외 증시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렌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정부 정책 실패, 투자자 보호 우려 문제로 인해 중국 시장을 투자하기 어렵다고 평가한 것이 한국에서도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 당국이 시장 신뢰 회복과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해 정책 방향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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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금이 세일" 연이틀 매도 사이드카에 달려든 불개미…마통 6배 폭증
5대은행 마이너스통장 잔액 추이/그래픽=김다나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한 지난 28·29일 개인 마이너스통장(신용 한도대출) 사용액이 급증했다. 가파른 하락세가 나타난 '공포장'에서도 증시 하락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여긴 개미들이 대거 '빚투'에 뛰어든 것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8일 기준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44조2054억원으로 직전 영업일인 27일(43조9644억원) 대비 2410억원 불어났다. 29일 마통 잔액은 44조4402억원으로 전일 대비 2348억원 불어나며 동일한 추이가 반복됐다. 5대 은행에서 7월 한 달 22거래일 동안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총 8920억원 증가했다. 일평균 405억원 증가한 셈인데, 시장이 급락한 이틀간 평균의 6배에 달하는 대출이 나간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과 29일 양 시장에 대한 서킷브레이커가 사상 처음으로 연이틀 발동됐다. 양일간 코스피는 각각 10.84%, 5.98%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틀간 7.72%, 6.12% 각각 하락했다. 5대은행 개인신용대출 잔액 추이/그래픽=김다나 매도사이드카가 발동한 날 마이너스통장 사용액이 급증한 것은 상당 부분 개인들의 주식투자 때문일 것이란 게 금융권의 시각이다. 이러한 경향성은 지난해부터 상승장 중 지속적으로 목격됐는데, 하락장에선 이 공식이 깨질 수 있단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지난달 말 '롤러코스피' 장세 속에서도 주가지수 변동과 마통 사용액 규모는 뚜렷한 연관성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가변동 폭이 -1.23%였던 30일엔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44조4670억원으로 전날 대비 268억원 증가에 그쳤다. 코스피지수가 17.91% 폭등한 31일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44조1732억원으로 전날 대비 2938억원 대폭 감소했다. 주가가 내리면 마이너스통장 사용액이 불어나고, 주가가 상승하면 줄어드는 것인데, 개미들이 공포장에서도 주가 하락을 '바겐세일'로 여기는 경향성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단 의미다. 이는 개인신용대출 잔액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주가가 급락한 28, 29일 양일간 5대 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잔액도 각각 2687억원, 2707억원 급증한 반면, 코스피가 급등한 31일엔 2951억원 줄어들었다. 다만 주가가 급락 시 마이너스통장의 증가세는 상승장에서보다 꺾인 모습이다. 일례로 매도사이드카가 올해 처음으로 발동된 지난 2월2일엔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사용액이 하루 만에 6090억원 불어났다. 월별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5월말 41조4482억원, 6월말 43조2812억원, 7월말 44조1732억원으로 증가세도 완만해지고 있다. 이는 은행들의 마이너스통장 한도제한 등 규제가 통하기 때문이라기보다, 하락장에서 손실을 본 개인 투자자들의 시드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란 분석이 많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마통과 신용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것이 당국의 가계부채 총량규제의 효과라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지방선거부동산대책미국트럼프이란 -
경제"SK하이닉스-마이크론 D램 점유율 격차 1%로 축소"…배경은?
SK하닉, D램 점유율 26%…마이크론과 1% 차이 "HBM 가격 하락·LTA 체결 영향 경쟁사보다 커" "中 CXMT, 1년 뒤 점유율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서울=AP/뉴시스]사진은 2026년 4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에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모형이 전시돼 있는 모습. 2026.06.24.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SK하이닉스가 올 2분기 역대급 실적을 냈지만, 3위 마이크론과의 D램 시장 매출 점유율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평균 가격 하락, 장기공급계약(LTA) 등의 영향을 경쟁사보다 크게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 업계 2위 SK하이닉스의 D램 시장 매출 점유율은 26%로 3위 마이크론(25%)과의 격차는 1%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지난 1분기까지만 해도 SK하이닉스(29%)와 마이크론(22%)의 점유율 격차는 7%포인트였다. SK하이닉스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되레 둔화하는 모습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주요 요인으로 HBM 가격의 하락 영향을 꼽았다. 황민성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디렉터는 "1위 삼성전자와 3위 마이크론이 양쪽에서 압박해 오면서 SK하이닉스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다"며 "경쟁사 대비 HBM 비트 출하량과 매출 비중이 높은데, HBM 평균 가격 하락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설명했다. HBM 평균 가격의 하락은 기존 5세대 'HBM3E' 제품의 가격 하락과 6세대 'HBM4' 출시 지연이 맞물리면서 두드러졌다. 황 디렉터는 또 "SK하이닉스는 경쟁사들보다 장기공급계약을 더 일찍 체결했다"며 "메모리 가격 상승기에 미리 협상된 고정 가격은 현재보다 낮을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장기공급계약은 메모리 기업과 빅테크 고객사가 3~5년 간 공급 물량과 가격 등을 미리 정한다. 공급 물량과 가격을 미리 정하는 만큼 메모리 가격 폭등을 수익에 온전히 반영할 수는 없지만 일정 수익 이상을 보상한다. [서울=뉴시스]글로벌 D램 시장 매출 점유율.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2026.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경쟁사들은 상대적으로 HBM보다는 범용 D램 비중이 높고 장기공급계약을 늦게 체결하면서 최근 범용 D램 가격 폭등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D램 시장 매출 점유율 39%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범용 D램의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었다. 또 HBM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대한 영향도 미쳤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에도 추가적인 가격 상승으로 실적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창신메모리(CXMT)가 추격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CXMT의 매출은 범용 D램의 내수 수요와 생산능력 확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무려 716% 성장했다. CXMT의 2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은 7%로 메모리 3사를 뒤쫓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CXMT가 글로벌 티어1 고객사들의 수요를 충족할 만큼 충분한 생산능력과 역량을 갖추면 1년 뒤 점유율은 지금과 크게 달라져 있을 것"이라며 "문제는 '어떻게'가 아닌, '언제' CXMT가 메모리 빅3 클럽에 진입할 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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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788종목 올랐지만 삼전·닉스 출렁…코스피 1%대 반등 마감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있다. 연합뉴스 장중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가 장 마감 직전 반등하며 1%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86%의 주가가 고루 상승했지만, 전체 시가총액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의 주가가 위아래로 출렁이며 코스피도 덩달아 혼란스러운 장세를 보였다.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2% 오른 6358.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50% 상승 출발했다가 장 초반 하락 전환해 6080.25까지 떨어졌고, 장 마감이 다가오자 재차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체 지수는 롤러코스터를 탔지만, 이날 유가증권시장 915종목 중 788종목의 주가가 오르는 등(96종목 하락) 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한국거래소 개별지수 자료를 보면, 정보기술(IT)·통신·건설·금속·장비·화학·제약 등 분야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중형주·소형주 지수도 2∼4% 상승했다. 하지만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절반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인 탓에 전체 지수가 출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는 장중 3∼4% 하락하다가 장 마감 전 상승 전환해 각각 0.21%, 0.64% 오른 상태로 마감했다. 두 종목을 제외한 다른 업종으로의 순환매는 물론, 코스닥으로의 투심 확산도 뚜렷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88% 상승한 780.7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주로 제약·바이오 업종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장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업종에서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지속되며 미국 메모리 업종과 디커플링이 뚜렷했고 수급은 여타 업종으로 확산했다”고 풀이했다.
지방선거관세증시국민의힘이재명 -
경제레버리지 ETF발 변동성에 지쳤다…거래대금 80조→20조원대
코스피 거래량 최근 1년중 최저 기록하기도 외신서 개미들이 국장 이탈중이라는 기사까지 나와 "시장 수급의 주요 축 악화 우려" 코스피 거래량 추이/그래픽=윤선정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이 지난 5월29일 80조원을 넘겼다가 이달 들어 20조원대까지 쪼그라들었다. 지난 3일 코스피 거래량은 2억7296만주로 1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내내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내던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힘이 눈에 띄게 빠지는 모습이다. 문제는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마저 줄어든다는 점이다. 코스피 거래량뿐만 아니라 투자자예탁금(이하 예탁금)과 신용거래융자까지 대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KRX) 기준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3억1058만주로 8월 첫 거래일인 3일 2억7296만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 지난 3일 거래량은 지난해 8월5일 2억7344만주 이후 1년여만에 최저 기록이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2000대에 머물렀던 코스피 지수는 대통령 선거 이후 반도체·AI(인공지능) 슈퍼사이클(초호황기) 진입과 새 정부의 증시부양 등의 영향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지난 6월22일 종가 기준 9114.55로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한때 하루 거래량이 5년여만에 17억주를 돌파하는 등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투자가 공격적이었다. 지난 6월28일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조7560억원을 순매도했는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다. 그런데도 이날 코스피는 0.20% 하락에 그쳤다. 개인이 현물 4조6000억원, ETF(상장지수펀드) 3조원을 순매수하면서다. 사실상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도 물량을 이른바 개미(개인투자자)들이 모두 받아낸 셈으로 이 같은 수급 공방이 연초부터 상반기 내내 이어져 왔다. 그만큼 개인들의 코스피 투자가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시장 수급 왜곡으로 인한 지수 하락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 손실을 본 개미들의 이탈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실제로 거래량뿐 아니라 지난 5월29일 한국거래소 기준 80조원을 넘기도 했던 하루 거래대금은 이달 들어 20조원대까지 빠졌다 여기에 더해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지표인 신용거래융자는 지난달 31일 올해 1월 이후 처음으로 28조원 규모로 줄었다. 6월 한때 38조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개인 투자 열기가 식으며 신용투자 역시 시장에서 볼륨이 줄고 있다. 그 사이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7월29일부터 3거래일 연속 5%를 웃돌았다. 해당 거래일 동안 반대매매금액은 7월29일 611억원, 7월30일 1038억원, 7월31일 122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증권사 돈을 빌려 매수한 주식이 일정 주가 이하로 하락하거나 미수거래 결제대금을 납입하지 못하면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처분해 채권을 회수하는 절차다. 투자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 감소는 더 극적이다. 7월31일 기준 104조원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 6월4일 139조7000억원 대비 두 달여 만에 약 34%가 빠졌다. 그만큼 개인투자자 유동성이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다는 뜻이다. 대신 미국 주식에 대한 매수세가 커지고 있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약 46억달러(약 6조6000억원)의 미국 주식을 지난 7월 한 달간 순매수했는데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수급은 지난 4월과 5월에는 순매도였고, 6월들어 6억3300만달러(약9000억원) 순매수하며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7월말 기준 5대 은행 정기예금 잔고액 증가도 눈에 띈다. 984조9399억원으로 한달만에 35조원 넘게 늘었다. 월간 기준으로 4년여만의 최대 증가규모라는 의견이다. 주식시장에 실망한 개인들의 자금이 미국시장이나 금리 인상기에 맞춰 은행 예금으로 대피 중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최근 블룸버그가 코스피 폭락으로 개미들이 국내 시장을 이탈하고 있다고 보도를 한 것도 이 같은 상황과 관련이 깊다. 블룸버그는 5월말 도입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시장 변동성을 키웠고 정부의 늦은 대응이 개인 투자자들을 실망시켜 투자자 신뢰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봤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악플보다 더 무서운게 무관심이라는 말이 있지 않으냐"며 "시장 수급의 한 축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벼운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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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코프로, 2분기 영업익 329억원…메탈가 상승 업고 흑자 지속
인니 제련소 폭우 여파에도 리튬·환경사업이 실적 방어 도시광산·반도체 소재로 포트폴리오 확장 속도 에코프로 제공. [파이낸셜뉴스]에코프로 그룹이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은 환경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리튬 사업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4일 에코프로는 올해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 8208억원, 영업이익 3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8183억원)보다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564억원)보다 줄었다. 실적을 뒷받침한 건 메탈 시세와 환율 효과였다. 리사이클 부문 매출이 늘고 리튬 사업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전반적인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가 현지 집중호우로 가동률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수익성 둔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재는 복구 조치가 마무리돼 생산이 재개된 상태로, 하반기에는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가족사별 실적을 보면 명암이 엇갈렸다. 양극재 생산을 맡는 에코프로비엠은 매출 5767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기록했다. 유럽 전기차 수요 정체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AI 데이터센터와 파워 애플리케이션 수요 증가가 실적을 방어했다. 전구체를 담당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외부 고객사 판매 확대로 매출이 전분기(1665억원)보다 늘어난 1788억원을 기록했으나, 인도네시아 그린에코니켈(GEN) 제련소의 가동률 저하로 영업손실 106억원을 냈다. 다만 GEN 제련소 가동률이 회복 중이고, 북미 신규 고객 확보와 중국 증치세 환급 폐지 등 대외 환경 변화로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반면 친환경 소재 사업을 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매출 515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매출·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반도체 시장 호황에 따른 수주가 본격화하고, 해외 LNG 발전소향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며 매출이 늘고 있다. 에코프로는 실적 방어와 함께 미래 성장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IMIP 니켈 제련 사업에 이어 BNSI 제련소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핵심 광물 공급망을 넓히고, 미국 네바다 리튬 프로젝트 등 북미 공급망 협력을 통해 리튬 조달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도시광산 사업도 확대해 원료 확보 채널을 다변화하고,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와 고체전해질, 리튬메탈 음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과 반도체 소재 사업(에코프로에이치엔 중심) 강화도 함께 추진 중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공급망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는 예정대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규 사업 성과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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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올릭스, 탈모 치료제 'OLX104C' 호주 임상 1b상 투약 완료
임상 1b상 전체 환자 투약 완료…첫 환자 투여 후 약 7개월 만 1b상 데이터 분석 후 2a상으로 신속 전환…휴먼 PoC 검증 본격화 /사진제공=올릭스 올릭스가 지난달 27일 남성형 탈모 치료제 'OLX104C'(물질명 OLX72021)의 호주 임상 1b상에서 최종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올릭스는 지난해 12월19일 OLX104C의 임상 1b/2a상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해 약 7개월 만에 임상 1b상에 참여한 모든 환자에 대한 투약을 완료했다. 현재 최종 투여 환자에 대한 추적 관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하순쯤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투약 완료로 OLX104C 임상 1b상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올릭스는 최종 환자 추적 관찰과 데이터 분석을 완료한 뒤 임상 2a상으로 신속히 전환해 OLX104C의 남성형 탈모 치료 유효성을 본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OLX104C 임상 1b/2a상은 안드로겐성 탈모가 있는 남성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임상시험이다. 임상 1b상에선 두 개 용량군을 대상으로 다중용량상승 방식의 다회 투여를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치료가 성기능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평가한다. 올릭스는 앞서 호주 임상 1a상에서 OLX104C 단회 투여 시험을 통해 양호한 안전성 및 내약성 프로파일을 확보했다. 이번 1b상에선 이를 다회 투여 환경으로 확장해 반복 투여에 따른 안전성을 평가했다. 후속으로 진행되는 2a상에서는 세 개 용량군과 위약군을 비교해 다회 피내주사 치료의 인체 내 유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OLX104C는 안드로겐성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안드로겐 수용체(AR)의 발현을 감소시키도록 설계된 리보핵산 간섭(RNAi) 치료제다. 남성형 탈모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 모낭 세포의 AR과 결합해 모발을 점차 가늘게 만드는 질환이다. 기존 경구용 탈모 치료제는 DHT의 생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전신에 작용하지만, OLX104C는 두피에 국소 투여해 AR의 발현 자체를 낮추는 기전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신 노출에 따른 부작용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매일 복용해야 하는 기존 치료제의 투약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첫 환자 투여 이후 약 7개월 만에 임상 1b상의 모든 환자 투약을 완료하며, 앞서 밝힌 빠른 임상 개발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했다"며 "이달 중하순 최종 환자 추적 관찰을 마치는 대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고 후속 2a상으로 신속히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 2a상에서는 OLX104C의 다회 투여에 따른 인체 내 유효성을 본격적으로 검증하게 된다"며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기전과 투약 편의성을 갖춘 새로운 남성형 탈모 치료 옵션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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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고가주택 보유세 껑충…강남 넘어 영등포·양천까지 사정권
'시세 32.7억~45.1억 구간' 강남3구·용산 이어 영등포 최다 마래푸 114㎡ 비거주 보유세 811만원에서 1168만원까지 올라 왕십리텐즈힐 등 20억대는 보유세 ↓ 절세수요, 강동·광진·동작 몰릴 듯 정부가 고가주택을 타깃으로 종합부동산세율을 높이는 고강도 세제 개편을 단행하면서 서울 강남3구는 물론이고 성동구 등 비강남권 한강벨트를 비롯해 고가 재건축 단지가 몰린 영등포구·양천구까지 세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시장에서 30억원 안팎에 거래되는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114㎡ 비거주 1주택자의 경우 내년 공시가격이 올해의 절반만큼만 올라도 보유세 부담이 현행 기준 811만원에서 개편 이후엔 1168만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수요도 시가 30억원대 이하 주택으로 이동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세 부담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가격대가 시가 30억원대 중반부터 형성되면서 절세를 노린 투기 수요가 이른바 '덜 똘똘한 주택'을 찾아 20억원대 주택에 몰리는 '키맞추기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하고 시가 32억7000만원 초과~45억1000만원 이하 주택 비중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영등포구로, 전체 주택의 5.7%인 3820가구가 해당 가격대에 포함됐다. 여의도를 중심으로 고가 재건축 단지가 분포한 영향이다.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가 위치한 양천구(4.2%·3066가구), 한강벨트 지역인 성동구(1.5%·848가구)와 광진구(1.5%·451가구)가 뒤를 이었다. 영등포구와 양천구는 조합 설립을 앞둔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뛰고 있다. 목동 단지를 비롯해 여의도 진주, 수정, 삼부아파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가격 구간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실거주·보유 상관없이 보유세 부담이 커진다. 종부세 개편안을 반영한 정부의 세 부담 예측을 보면 시가 35억원 아파트를 보유한 실거주 1주택자는 현행보다 20만원 정도를 추가로 내야 한다. 보유만 했을 경우엔 현재 191만8000원에서 609만원이 더해진 801만원으로 부담이 커진다. 이들 자치구까지 세 부담이 커지는 건 정부의 세제 개편안이 주택 수와 관계없이 가격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정부는 세율 인상을 체감하는 과세표준 구간을 낮추면서도 초고가 주택의 세 부담은 크게 높였다. 개편안에 따르면 세율이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구간은 과세표준 6억원 초과 구간부터다. 공시가격 기준으로는 약 22억원, 시가로 환산하면 약 32억7000만원을 넘는 주택부터 세율이 오른다. 다만 실거주 1주택자 기준 기본공제액이 종전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되면서 시가 33억원 안팎까지는 실거주 1주택자는 세 부담이 현행보다 소폭 줄거나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산된다. 함영진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부동산리서치랩장은 "30억원대 주택들은 세율이 0.3%포인트 오르는 만큼 보유세 부담이 과표구간 12억~25억원대만큼 눈에 띄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세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30억원대 주택이 많이 분포한 지역들은 비거주에서 실거주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용산구, 성동구와 광진구 등 비강남권 한강벨트의 준고가 주택까지 세부담이 대폭 뛸 것으로 관측되면서 시장에선 30억원대 이하로 절세 매물을 찾는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세제 개편안에 따르면 시가 20억원대에서 보유세 부담이 현행대비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난다. 실거주 1주택자일수록 체감 효과는 더욱 크다. 시장에서 20억원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는 성동구 왕십리텐즈힐 전용 84㎡의 경우 내년 공시가격이 올해(14억1100만원)의 절반 수준(15억4982만원) 가량 오른다고 가정할 경우 실거주 1주택자는 부담은 현행 세제 기준보다 더 적은 보유세를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연령과 보유 기간에 따른 공제가 없다고 가정할 경우 현행 체제에서는 전년 대비 22% 오른 348만1675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개편된 체계에서는 전년과 비교해 4.5% 오른 308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반면 시장에서 30억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는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114㎡의 경우 내년 공시가격이 올해의 절반만큼만 올라도 보유세 부담이 늘어난다. 공시가격이 23억7600만원까지 오르면 실거주자 1주택자의 보유세는 819만원으로 현행 기준 811만원에서 소폭 오른다. 하지만 비거주일 경우 기본공제액이 9억원으로 축소되면서 보유세는 1168만원까지 오를 전망이다. 전문가는 세율이 인상되는 과표 구간이 낮아지면서 세제에 대한 심리적 저항으로 더 낮은 금액대에서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과표기준 6억원 이하, 시가 기준 32억7000만원 밑의 금액대에서 주택을 매수하는 것이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인상된 고세율이 적용되는 과표구간 내 주택이 많이 위치한 지역에 심리적 저항선이 생길 수 있다"며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과표구간 6억 이하 매물들이 절세 가능한 똘똘한 한 채로 새롭게 부각되며 갈아타기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본지가 우병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에 의뢰한 시뮬레이션 자료. 자치구별로 보면 강동구, 광진구, 동작구, 영등포구를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해당 자치구는 시가 17억4000만원에서 20억3000만원 이하, 과표구간으로 따지면 3억원 이하 주택들이 밀집해있다. 강동구의 경우 자치구 전체 주택 중 해당 가격대 주택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21.3%다. 광진구와 동작구는 각각 16.2%, 15.3%를 차지했다. 20억원대로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가 확산하면서 중저가 아파트의 가격을 끌어올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함 랩장은 "20억원대 주택들은 전세난과 단기 공급 부족으로 인해 내 집 마련 수요가 꾸준히 몰리는 지역"이라며 "단 대출 규제 영향으로 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 해당 지역들은 세제 개편의 영향으로 가격이 견고하게 유지되거나 약간의 오름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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