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스
일자 2026-08-11 · 키워드 미국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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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4대째 의사 집안" 알렸다가 파묘…알고 보니 '친일파 후손' [포크뉴스]
[지금 이 시간 가장 뜨거운 뉴스를 '콕' 찍어 전해드립니다]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하영. 최근 새로운 작품을 홍보하려고 출연한 예능에서 '의사 집안'이라는 개인사를 언급했는데요. ▶ 인터뷰 : 하영 / 배우 (넷플릭스 유튜브) - "아버지랑 할아버지랑 증조할아버지부터 의사를 하셨다고 들었어 나는. 내가 듣기로는 양의학으로 한양에 개업을 처음하신 의사라고 들었어." 이후 온라인에선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곧이어 친일 행적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실제로 일제강점기였던 1918년 12월 10일자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를 보면, '완전히 내지화한 의사 안상호 씨의 가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안 씨는 조선에 처음 서양 의술을 들여와 성공한 인물로 소개됐는데, 그는 직접 "일본 사람과 똑같고 지금도 조선 옷은 한 벌도 없다"며 일본식 생활을 강조했습니다. 안 씨가 평의원으로 활동했던 '대정친목회' 역시 조선총독부 정책에 협력했던 친일 성격의 단체로 평가됩니다. 친일 후손 논란에 소속사는 전날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는데요. 하지만, 역사적 기록이 속속 드러나자 "충분한 검증없이 성급히 답변해 혼란을 드렸다"며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했습니다. 또 "하영 역시 마음이 매우 무거운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영의 증조부가 친일인명사전에는 등재되지 않아 친일 행적을 단정 지을 수 없다는 시각도 있지만, 소속사의 성급한 부인과 입장 번복이 오히려 논란의 불씨를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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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태풍 '찬홈'이 끌고 올 강풍·비 구름...한반도 영향 어디까지? [Y녹취록]
■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 ◇앵커> 태풍 '돌핀'은 중국을 강타했고, '찬홈'은 일본을 향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양옆을 지난 두 태풍,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있을지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중국을 강타한 태풍 '돌핀', 위력도 상당했지만, 이동 거리도 굉장히 길었다고요? ◆기자> 네, 지난달 27일 괌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돌핀'은 무려 6,000km를 이동해 그제 중국에 상륙했습니다. 한때 가장 높은 단계인 강도 5의 '초강력' 태풍까지 발달했고, 무려 16일 동안 태풍의 세력을 유지했는데요. 일요일 저녁쯤 중국 동쪽 해안에 상륙한 뒤에도 내륙을 지나다가 오늘 오전 9시쯤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습니다. ◇앵커>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지만, 남은 비구름이 우리나라까지 올 수도 있다고요? ◆기자> 네,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이동 경로를 두고 수치예보모델들의 전망이 아직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모델은 광복절 연휴 후반쯤 비구름이 우리나라로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다만 현재 북동풍이 불고 있어서 우리나라보다는 중국 내륙 쪽으로 퍼질 가능성에 좀 더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비 예보는 없어서 영향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또 다른 태풍 '찬홈'은 일본 상륙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후엔 동해로 빠져나온다고요? ◆기자> 네, 태풍 '찬홈'은 오늘 저녁쯤 일본 도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을 관통한 뒤에는 저기압으로 약화해 동해로 빠져나오겠는데요. 화면 보실까요? 모레까지 예측 상황을 보면 비구름이 일본을 지나면서 점차 약해집니다. 또 우리나라에는 북동풍이 불고 있어서 비구름이 내륙 깊숙이 들어오지 못하고 동해안을 따라 남하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 모레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최대 6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담 발췌 : 류청희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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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숨통 트이네” 전국 폭염특보 대부분 해제…열대야주의보도 종료
서울 시내 상공에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이 대비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을 덮었던 폭염특보가 11일 오후 들어 잇따라 해제됐다. 서울을 비롯해 호남과 경남, 제주 등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가 풀리면서 현재 특보가 유지되는 곳은 경기 일부 지역만 남았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전 권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서울 동남권과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 모두 특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천 강화와 남부·북부 지역, 광주광역시에서도 같은 시각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경기도에서는 이 시각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김포와 화성, 파주 남부, 여주 서부·동남부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충청과 호남, 경남 지역은 폭염 특보 해제가 이어졌다. 충남 서천·보령·홍성 서부와 전남 장성·광양·영암·함평·목포·신안·영광 등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전북은 고창·김제·익산·부안·군산의 특보가 풀렸다. 경남 의령·함안·창녕과 제주 일부 지역도 폭염주의보 대상에서 벗어났다. 밤사이 더위와 관련해 내려졌던 열대야주의보 역시 모두 해제됐다. 전남 신안·영광 일부 지역과 전북 고창·김제·익산·부안·군산, 제주 및 서귀포 일부 지역에 발효됐던 열대야주의보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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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만약 아니다” 107kg 뺀 여성, 감자칩 끊었다는데… 또 실천한 것 뭘까?
[해외토픽] 체중 감량 전의 도웰(왼쪽)과 감량 후의 모습(오른쪽)/사진=니드투노우 하루에 감자칩을 10봉지씩 먹으며 체중이 약 190kg까지 늘었던 40대 여성이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뒤 약 107kg을 감량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영국 뉴캐슬에 사는 클레어 도웰(43)은 한때 체중이 약 190.5kg에 달했다. 도웰은 어린 시절부터 힘든 감정을 음식으로 달래는 '감정적 섭식'을 해왔다. 네 살 때 아버지를 잃었고, 이후 조부모의 치매와 어머니의 암 투병 등을 겪으면서 음식에 의존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어릴 때 뛰어다니고 축구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항상 또래 중 가장 체격이 컸다"며 "힘든 일이 많았고 그럴 때마다 먹는 것으로 위안을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감자칩을 좋아해 하루에 최대 10봉지씩 먹었다고 한다. 성인이 되면서 체중으로 인한 불편도 커졌다. 19세 무렵 개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살을 빼기도 했지만 다시 체중이 늘었다. 2010년에는 1형당뇨병을 진단받았고, 습진과 건선도 앓았다. 이후 호흡에도 문제가 생겼다. 놀이공원 기구나 대중교통 이용도 쉽지 않았다. 도웰은 "놀이기구를 타기 힘들었고, 수영장에서는 체중 때문에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할까 두려웠다"며 "버스에서는 두 좌석을 차지해야 했고, 사람들이 비웃기도 했다"고 말했다. 당시 식습관도 좋지 않았다. 아침은 거르고 점심에는 고기가 든 페이스트리, 샌드위치, 도넛 두 개, 감자칩, 탄산음료를 먹었다. 저녁에는 많은 양의 고기 요리나 튀긴 음식을 먹었고, 간식으로 감자칩 여러 봉지를 먹었다. 결국 도웰은 2016년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를 통해 위우회술을 권유받았다. 약 3년 동안 수술을 기다리며 영양사의 식단을 따르고 크로스핏을 병행해 약 13kg을 감량한 뒤, 2019년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식습관은 크게 달라졌다. 현재 아침에는 토스트 한 조각과 커피, 점심에는 과일과 소시지를 먹는다. 저녁에는 구운 닭고기나 연어, 달걀과 소량의 으깬 감자를 먹는다. 간식은 거의 먹지 않고, 좋아하던 감자칩도 1주일에 한 번 정도만 먹는다. 현재 체중은 약 83.5kg이다. 수술 전 최고 체중과 비교하면 약 107kg 줄었다. 다만 수술 후 적은 식사량에 적응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도웰은 "수술 후 배고픔을 거의 느끼지 않아 오히려 먹는 것을 기억해야 할 정도였다"며 "처음에는 식사량이 너무 작아진 것에 적응하지 못해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어 구토하는 일도 생겨 정신 건강 관련 도움을 받았다. 현재는 이전에 타지 못했던 놀이공원 기구를 이용하고 버스를 잡기 위해 뛸 수도 있게 됐다. 체중이 크게 줄면서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일도 있다고 한다. 도웰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비만을 단순히 의지 부족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은 '적게 먹고 운동하면 된다'고 말하지만, 그 뒤에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며 "체중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약으로 충분히 안 빠지는 고도비만, 수술도 치료법 비만은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하는 것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다. 최근에는 위고비·마운자로처럼 식욕을 줄이고 포만감을 높이는 GLP-1 계열 약물이 비만 치료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약물치료를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늘 수 있고, 사람에 따라 충분한 감량 효과를 얻지 못하기도 한다. 따라서 약물과 생활 습관 개선을 포함해 장기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고도비만에서는 환자의 체중과 동반 질환, 기존 치료 효과 등을 종합해 비만대사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 비만대사수술은 위나 소장의 구조를 바꿔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식욕·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 변화를 일으키는 치료법이다. 대표적으로 위소매절제술과 위우회술이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위의 상당 부분을 세로로 절제해 작은 위만 남기는 방식이다. 먹을 수 있는 양이 줄고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도 감소한다. 위우회술은 작은 위 주머니를 만든 뒤 소장의 일부와 직접 연결해 음식이 위와 소장의 일부 구간을 지나지 않도록 하는 방식이다. 섭취량 감소와 장내 호르몬 변화 등이 체중 감량에 영향을 준다. 비만대사수술은 체중 감량뿐 아니라 특히 비만을 동반한 2형당뇨병을 개선하는 효과도 확인돼 있다. 미국비만대사수술학회(ASMBS)와 국제비만대사외과연맹(IFSO)은 중증 비만의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비만대사수술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수술이라고 해서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수술 직후에는 출혈이나 감염, 봉합 부위 누출, 혈전 등이 생길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빈혈이나 비타민·철분 등 영양소 결핍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 충분한 평가를 받고, 수술 후에도 식사 관리와 영양 상태 확인을 위한 정기적인 추적 진료가 필요하다.
지방선거중동전쟁반도체이란미국 -
생활“초등 6학년 아들, 올여름 꼭 맞히세요”...국민멘토가 무조건 맞으라는 무료 백신
‘삐뽀삐뽀119 소아과’ 저자…하정훈 원장의 조언 만12세 남아, HPV 꼭 맞춰야 2014년생 남아 접종률 19% 암 예방해주는데 왜 안 맞나 “다른 질환도 아니고 무려 ‘암’을 예방해주는 백신입니다. 나라에서 무료로 접종해 주는데도 접종률이 20%에 못 미친다니 답답합니다. 이번 여름방학에 1차 접종을 마쳐야 중학교 입학 전에 2차 접종까지 끝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여성에게만 해당됐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NIP)이 올해부터 남성 청소년으로 확대됐다. 만 12세 남아로 지원 대상이 넓어진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접종률은 미미하다. 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2014년생 남아의 HPV 1차 접종률은 19.4%에 그쳤다. 대한민국 대표 육아 지침서 ‘삐뽀삐뽀119 소아과’의 저자이자 30년 이상 임상 현장을 지켜온 하정훈 하정훈소아청소년과의원장은 대한민국 부모들의 멘토다. 하 원장은 “접종 효과가 가장 좋은 시기를 흘려보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매일경제 인터뷰에 응했다. 하 원장은 “청소년기에는 면역 반응이 활발하기 때문에 이때 접종할수록 예방 효과가 높고 오래간다”며 “현재 허가된 4가 백신은 자궁경부암의 약 70%를, 9가 백신은 최대 97%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여전히 HPV 백신을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오인해 접종을 안 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 도입 초기에 여성 중심 질병 예방 데이터가 강조되면서 남녀 간 접종률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하 원장은 “여아의 HPV 접종률은 90%를 웃돌지만 남아는 몇 년째 한 자릿수”라며 “대부분의 선진국에선 남녀 접종률이 대등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여름방학 1차 접종해야 중학교 입학 전에 2차 맞아 청소년·성인들도 맞아야 남성 역시 HPV 감염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은 데다 관련 질환 발생이 늘고 있어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질병청에 따르면 남성 HPV 신고 건수는 2020년 117건에서 2024년 214건으로 83% 증가했다. 특히 곤지름은 지난해 기준 국내 남성 환자 수가 4만5586명으로 여성의 약 5배에 달한다. 하 원장은 “NIP 등재 이후 남성 청소년의 접종이 조금씩 늘고 있지만 아직 충분한 수준은 아니다”며 “모든 예방접종이 중요하지만 특히 HPV 백신은 암과 관련한 막대한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남성 청소년의 접종률을 끌어올리려면 다른 백신과의 동시 접종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하 원장은 “청소년기에는 영유아 때와 달리 부모들이 병원을 찾을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한번 내원했을 때 필요한 백신을 같이 챙기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남아의 NIP 연령대를 한 살 낮추면 만 11세가 주로 맞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백신과 동시 접종으로 묶을 수 있다”고 말했다. NIP 지원 대상에서 벗어난 만 13세 이상 청소년이나 성인 역시 ‘따라잡기 접종’이 필수다. 하 원장은 “HPV 백신은 감염 전에 맞는 것이 핵심으로, NIP 연령이 지났더라도 바이러스 노출 전이라면 접종 가치가 높다”며 “여성은 만 45세, 남성은 만 26세 전까지 맞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향후 NIP 지원 백신을 4가에서 9가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9가 백신은 4가 대비 다섯 가지 고위험군 바이러스를 더 예방할 수 있다. 하 원장은 “대부분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는 물론이고 우리보다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나라에서도 9가 백신을 지원한다. 의학적으로 9가를 맞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공중보건학적 관점에서도 남성 접종은 필수다. 여성만 맞을 경우 집단면역을 형성하려면 80~90%의 접종률이 필요하지만 남녀가 함께 맞으면 60~70%로도 가능하다. 하 원장은 “HPV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5억건 이상 접종됐고 OECD 38개국 중 37개국이 도입할 만큼 충분히 검증된 제품”이라며 “백신의 안전성은 개별 논문이나 사례, 소문이 아닌 과학적 통계와 접종을 하지 않았을 때의 위험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용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여성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는 항문암, 두경부암, 생식기 사마귀(곤지름) 등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백신. 국제인유두종협회(IPVS)에 따르면 전 세계 암 발생의 약 5%가 HPV 바이러스에서 기인한다.
인공지능부동산대책이재명대통령이란미국 -
생활"왜 나한테 이런 일이?" 소리 치고 싶을 때 필요한 남자
[나의 불안 길들이기] 소설 <스토너>에서 배운 삶의 태도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기자말 2023년부터 생긴 불안장애로 일상의 영역이 좁아진 사람이 도전하지 못했거나 도전하지 않았던 것들을 해보는 이야기를 씁니다. "글을 쓰는 일 자체가 교감신경을 크게 활성화시키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불안을 다스리기 위한 루틴이 있어요. 눈 뜨면 스트레칭을 하고, 불안을 낮추기 위한 글귀를 매일 읽어요. 제일 중요하게 신경 쓰는 건 호흡입니다. 그렇게 글을 쓰고는 운동을 하러 나가요." 최근 가수 이적이 진행하는 토크쇼인 유튜브 채널 <적수다>를 봤다. 하나의 단어를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는데, 이날 수다의 주제는 '불안'이었다. 이 회차에 출연한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초희 영화감독은 자기 불안을 다스리기 위한 루틴을 밝혔다. 김초희 감독은 또 화려한 성과도 인정도 없이 평생 꾸준히 자기 연구를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책 <스토너>(존 윌리엄스)를 추천했다. 좌절 속에서도 묵묵히 해내는 사람을 존경한다면서, 그런 사람이 주는 위로를 말했다. 중고 책방에 팔아버린 책을 다시 샀다 ▲ 최근 유튜브 채널 <적수다>에 출연한 김초희 영화감독이 '불안'을 언급하며 책 <스토너>를 추천했다. ⓒ 적수다 내가 지닌 불안을 돌아봤다. 그동안 예민함을 불안이 기생하기 좋은 성격이라 여기고 자책만 했는데, 그 예민함이 글을 쓰는데 불가피한 자질이라는 말이 힘이 됐다. 그리고 김초희 감독이 불안했던 시절 읽었다며 추천한 책 <스토너>를 집어 들었다. 사실 몇 년 전 나도 <스토너>를 읽어보려 했다. 당시에는 지나치게 담담하고 밋밋해 중간에 읽기를 포기했다. 심지어 다시 읽을 일이 없으리라 생각하며 이사 때 중고 책방에 팔아버리기까지 했다. 그런데 불안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된 책이라니. 솔깃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침 올해 초 불안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행동실험으로 '읽다 포기한 책 끝까지 읽기'를 목표로 세운 상태였다. 불안이 심할수록 사람은 불편한 일을 피하려 하고, 그 회피는 다시 불안을 키운다. 그래서 일부러 피했던 일을 끝까지 해보며 '생각보다 견딜 만하다'는 경험을 쌓아보고 싶었다. 다시 도전할 책을 고민하던 중에 <스토너>는 시기적으로도, 의미적으로도 가장 적절한 선택이었다. 그렇게 생애 처음으로 같은 책을 두 번 주문했다. 처음 몇 장을 읽을 때까지는 예전과 똑같은 답답함이 밀려왔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번에는 50페이지를 넘기기도 전에 이야기 속으로 깊이 빠져들기 시작했다. <스토너>는 거대한 사건이 끊임없이 벌어지는 소설이 아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대학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학문을 평생 연구하며 살아가는 한 남자의 삶이 조용히 이어질 뿐이다. 스토너는 평생 자신이 사랑하는 연구를 한다. 게으르지 않게 누구에게도 핑계를 대지도 않고, 묵묵히 자기 일을 해 나간다. 그러나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변 환경과 사람들이 끊임없이 그를 곤란한 상황으로 몰아넣는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자신을 공격하는 사람들과 불리한 상황을 대하는 그의 태도였다. 농부였던 선조들에게서 체득한, '자신을 억압하는 세상을 향해 무표정하고 단단하고 황량한 얼굴을 보여주자'(309쪽)는 자세. 사실 요즘의 가장 배우고 싶은 태도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들 ▲ 촬영 ⓒ mikebautistadop on Unsplash 드라마 작가로 살아오며 가장 어려웠던 건 매일 책상 앞에 앉아 글을 쓰는 일이 아니다.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설득하고 타협하는 일,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캐스팅과 편성,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업계의 변수를 견디는 일이 더 힘들었다. 제작사, 배우, 연출자, 채널을 거치며 2년 넘게 수십 차례 수정해 어렵게 잠정 편성을 받은 대본도, 편성 직전 채널 내부의 조직개편으로 담당 임원이 바뀌면 처음부터 다시 논의를 시작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촬영을 앞두고 주요 배우가 교체된 경우도 있었다. 이렇듯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변수에 끊임없이 신경을 곤두세우며 지내다 보니, 어느새 나는 늘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스토너>에서 이런 문장을 만났다. "그렇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살다 보면 그런 일도 있는 법이죠. 세월이 흐르면 다 잘 풀릴 겁니다.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에요." 이 말을 하고 나자 갑자기 그것이 정말로 중요하지 않은 일이 되었다. (264쪽) 처음에는 맞서 싸우지 않고 받아들이기만 하는 스토너의 이런 태도가 소극적으로만 느껴져서 답답했다. 하지만 소설을 끝까지 읽고 그의 삶 전체를 돌아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어쩌면 그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삶을 살아낸 사람이었다. 바꿀 수 없는 일에 자신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끝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계속해 나갔기 때문이다. 나 역시 일을 하며 깨달았다. 내 의지와 열정만으로 되는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아니, 애초에 내 뜻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받아들이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다. 설령 내가 하는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해도, 그것은 생각만큼 큰일이 아니었다. 끝나지 않는 대본 수정 요청에 허덕일 때도, 내가 쓴 대본이 편성되지 않아 초조한 시간을 보냈을 때도, 내 드라마의 시청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도, 결코 유쾌하지 않았다. 그러나 삶 전체를 놓고 보면 그 일들은 어디까지나 삶의 일부였다. 조금만 초연해질 수 있다면 지나갈 일이었다. 그 일들이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앗아갈 정도는 아니었다. 불안을 함께 껴안고 살기 ▲ 책 <스토너> ⓒ 알에이치코리아? 불안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엄두조차 나지 않았던 400쪽 가까운 이 책을 결국은 다 읽어낸 것처럼, 두려움에 떨며 도전했던 일들도 막상 해내고 나면 대부분 별일 아니었다. 처음 고속도로를 타고난 후에는 걱정했던 것만큼 고속도로 운전이 어렵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처음 혼자 영화관에 갔을 때도, 처음 약 없이 혼자 비행기를 탔을 때도 그랬다. 시도하는 동안 긴장되는 순간은 있었지만, 그 긴장은 시도 전에 짐작했던 것만큼 크지는 않았다. 설령 해내지 못한다고 해도 어떤가. 그것 역시 생각보다 별일 아니다. <스토너>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다. 이 책이 왜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에게 오래도록 위안이 되는지 알 거 같았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불안 때문에 삶이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라는 한탄보다, 그 불안을 껴안고 함께 살아가겠다는 의지다. 스토너는 바로 그런 태도를 보여준다. 스토너는 우리에게, 내 인생을 휘청이게 할 만큼의 일을 겪어도, 나를 곤란함에 밀어 넣는 관계 속에 있어도, 내 안의 초연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면 내 인생 전체가 휩쓸리지 않도록 붙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 속에서, 오로지 뜻대로 할 수 있는 건 내 마음이라는 걸 다시금 일러주었다. 스토너가 보여준 행동들은 말 그대로 인지행동치료 그 자체였다. 내 불안을 다시 바라보기로 했다. 내 뜻과 상관없이 생긴 일이지만, 그래도 내 뜻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한 일이라고. 앞으로도 불안이라는 바람이 나를 또 휩쓸고 가는 날이 있겠지만, 살아오는 동안 단단하게 뿌리 내린 내 안의 무언가가 불안에 꺾이지 않도록 나를 지켜줄 거라고. 무표정하고, 단단하고, 황량한 얼굴로. 이 모든 것은, 생각보다 별일 아니라고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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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장 뿌듯한 일” 이영지, 최근 받은 ‘이 성형’ 대만족…전후 사진 봤더니?
[셀럽헬스] 이영지 눈밑 지방 재배치 만족도 이영지가 최근 받은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사진=SNS 가수 이영지가 눈 밑 지방 재배치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영지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뿌듯한 일화를 소개해달라"고 하자, 이영지는 "장사 중에 찾아오신 손님분께서 얼굴 보자마자 '눈밑지(눈 밑 지방 재배치) 잘됐네' 하셨을 때"라고 답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이영지는 수건을 머리에 두른 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과거보다 눈 밑이 한층 매끈해지고 그늘이 옅어진 모습이다. 앞서 이영지는 지난 4월 눈 밑 지방 재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4년을 고민하다가 했다"며 "매일 피곤하냐고 물어봐서 늘 고민이었다. 이제 앞으로 아무것도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룩한 지방을 꺼진 눈물고랑으로 옮겨 이영지가 받은 눈 밑 지방 재배치는 불룩하게 튀어나온 눈 밑 지방을 단순히 없애는 수술이 아니다. 지방을 꺼진 부위로 옮겨 눈 밑을 평평하게 만든다. 튀어나온 지방을 눈 밑 뼈 아래쪽으로 이동시켜 꺼진 눈물고랑을 채우는 원리다. 눈 밑 지방 돌출로 생긴 눈 밑 주머니를 개선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눈 주위에는 안구를 보호하는 지방이 있다. 나이가 들거나 타고난 구조 때문에 이 지방이 앞으로 튀어나올 수 있다. 반대로 바로 아래의 '눈물고랑'은 깊게 꺼지기도 한다. 그러면 위는 불룩하고 아래는 패여 경계가 더 도드라진다. 이곳에 그림자가 생기면 실제보다 피곤해 보이기도 한다. 특히 눈 밑 지방이 불룩하면서 눈물고랑이 함께 깊은 사람에게 효과가 가장 크다. 젊더라도 유전적으로 지방이 많이 튀어나왔다면 대상이 될 수 있다. 반대로 피부 자체가 심하게 늘어졌다면 지방 재배치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다크서클도 원인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 지방 돌출과 눈물고랑 때문에 생긴 그림자형 다크서클은 밝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피부 색소 침착이나 얇은 피부 아래 혈관이 비쳐 생긴 다크서클은 지방 재배치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오래 유지되지만 영구적이지 않아… 안구건조 등 주의 눈 밑 지방 재배치로 한 번 옮긴 지방과 조직 변화는 비교적 오래 유지될 수 있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피부와 뼈, 지방은 계속 노화한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처짐이나 꺼짐이 생길 수 있다. 부작용도 있다. 수술 직후 부기와 멍이 흔하다. 눈이 건조하거나 잘 감기지 않을 수 있다. 수술 뒤 붓기나 눈꺼풀 위치 변화로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거나 눈물막이 불안정해지면 눈물이 더 빨리 증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드물게 아래 눈꺼풀이 아래로 당겨지거나 바깥으로 뒤집히는 '외반'이 생기기도 한다. 감염, 출혈, 비대칭, 재수술 가능성도 있다. 매우 드물지만 시력 변화나 심각한 시력 손상도 보고된다. 안구건조증이 있거나 아래 눈꺼풀이 심하게 처진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런 문제가 있다면 먼저 상태를 평가하고 치료한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기존에 눈이 심하게 건조한 사람은 수술 후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사전 검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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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김기민 "한국 무용수들, 기본기 세계 최고…이젠 넘어서야 할 때"
21~23일 한예종 무용원 30주년 'RE: MOVE ERA' 공연 마린스키발레단 김기민 등 동문·학생 출연 [서울=뉴시스]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이 11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캠퍼스 이강숙홀에서 3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한예종 13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한국 무용수들은 기본기를 굉장히 다져놔서 우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육 수준이 최고라고 러시아 친구들한테도 항상 얘기합니다. 다만 이젠 기본기를 넘어서 춤을 춰야 될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세계적인 발레 스타 김기민 무용수(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는 11일 서울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캠퍼스에서 열린 '한예종 무용원 개원 30주년 기념' 기자간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예종 13기인 김기민은 한예종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한국 발레 무용수들의 기본기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치켜세웠다. 김기민은 "러시아뿐만이 아니라 미국 프랑스 누가 오더라도 한국의 교육 수준을 보고 깜짝 놀란다"며 "게다가 한국 무용수들은 기본기를 가지고 해외 (콩쿠르)에 나가서 수상까지 한다"고 말했다. 김기민 "매번 똑같은 춤 예상돼…틀 깨고 개성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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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국계 프란체스카 홍, 오늘 美주지사 후보 경선…진보 돌풍 이어갈까
위스콘신 민주당 후보 경선서 선두 유지 승리시 美 첫 민주사회주의 주지사 도전 [밀워키=AP/뉴시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가 11일(현지시간) 치러진다. 한인 2세 프란체스카 홍(37·한국명 홍윤정) 주 하원의원이 진보 진영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은 홍 의원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 토론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6.08.11.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11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위스콘신주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한인 2세 프란체스카 홍(37·한국명 홍윤정) 주 하원의원이 승리할지 주목된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급진적 진보 성향 단체인 '미국민주사회주의자(DSA)' 회원인 홍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1988년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태어난 홍 후보는 정치권에 들어오기 전 오랫동안 요식업계에서 일했다. 요리사와 바텐더로 일하고 식당을 운영했다. 현재 자녀 1명을 키우는 싱글맘이다. 2020년 주 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이듬해 취임하면서 위스콘신주 의회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의원이 됐다. 홍 후보는 노동자와 서민층을 겨냥한 진보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보편적 보육과 공교육·공립대학 재정 확대, 최저임금 인상, 부유층·대기업 증세를 제시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메디케이드 확대와 공공 의료보험 옵션 도입을 공약했다. [매디슨=AP/뉴시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가 11일(현지시간) 치러진다. 한인 2세 프란체스카 홍(37·한국명 홍윤정) 주 하원의원이 진보 진영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홍 후보가 경찰관의 총격으로 남성이 숨진 현장 인근에서 시위대와 함께 발언하는 모습. 2026.08.11.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전력 요금과 환경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1년간 유예하자는 공약도 내놨다. 관련 규제와 비용 부담 체계를 마련한 뒤 추가 건설 여부를 판단하자는 취지다. 이번 경선은 토니 에버스(74) 주지사가 3선에 도전하지 않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유력 후보들이 잇따라 중도 하차하면서 홍 후보와 데이비드 크롤리(40) 밀워키카운티 행정관의 대결이 중심으로 떠올랐다. 에버스 주지사는 본선 경쟁력을 앞세워 크롤리를 지지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홍 후보가 크게 앞섰다. 여론조사기관 스테이트 내비게이트가 지난 3~6일 민주당 경선 투표 가능성이 높은 1473명을 조사한 결과 홍 후보는 44%, 크롤리는 22%의 지지를 얻었다. 홍 후보는 18~29세에서 79%, 30~44세에서 68%의 높은 지지를 기록했다. [밀워키=AP/뉴시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가 11일(현지시간) 치러진다. 한인 2세 프란체스카 홍(37·한국명 홍윤정) 주 하원의원이 진보 진영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민주당 주지사 후보 경선 토론회에 맨델라 반스(왼쪽부터), 조엘 브레넌, 데이비드 크롤리, 프란체스카 홍, 켈다 로이스 후보가 참석한 모습. 2026.08.11. AP통신은 이번 경선을 지난주 미시간주 연방 상원의원 민주당 경선에서 진보 성향의 압둘 엘사예드(41)가 승리한 데 이어 진보 후보들이 경합주까지 세력을 넓힐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시험대로 평가했다. 위스콘신이 대선 때마다 접전이 벌어지는 대표적인 경합주라는 점에서 이번 주지사 선거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홍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공화당도 민주당 경선에 적극 뛰어들었다. 공화당주지사협회(RGA)는 산하 정치활동위원회(PAC)를 통해 약 360만달러(51억원)를 투입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홍 후보를 대비시키고 홍 후보의 진보 정책을 부각하는 광고를 내보냈다. 공화당 측이 홍 후보를 11월 본선에서 상대하기 쉬운 후보로 판단해 민주당 경선에서 오히려 그의 인지도를 높이려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민주당 내에서는 홍 후보의 본선 경쟁력을 둘러싼 우려가 제기되지만, 홍 후보 측은 젊은 유권자와 노동자 등 풀뿌리 지지층을 기반으로 승리를 노린다. 홍 후보가 경선에서 이기면 오는 11월 공화당의 톰 티파니(68) 연방 하원의원과 맞붙을 전망이다. 본선까지 승리하면 위스콘신 최초의 여성·아시아계 주지사이자 미국 역사상 첫 민주사회주의자 주지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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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970mm 물폭탄 퍼부은 '돌핀', 中 내륙으로 이동 중
태풍 '돌핀' 중국 상륙.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중국 동부를 강타한 제13호 태풍 '돌핀'이 11일(현지시간) 내륙으로 이동하며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중국중앙(CC)TV 등은 기상 당국을 인용해 "돌핀이 내륙 깊숙이 이동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날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허난성 중부 등에 250∼300mm의 비가 예상되고, 일부 지역은 시간당 강수량이 80mm를 넘을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돌핀은 시간당 15∼20km의 속도로 서북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알려졌다. 앞서 돌핀은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께 저장성 해안에 상륙했으며, 8일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저장성 싼먼(970.3mm), 시간당 강우량이 가장 많은 곳은 장쑤성 타이싱(119.4mm)이었다. 상하이 쉬자후이 지역에는 전날 오후 4시까지 40시간 연속으로 비가 내렸고, 48시간 누적 강수량이 397.6mm를 기록했다. 상하이 도심 하천인 쑤저우허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배수펌프를 동원해 물을 황푸강으로 긴급 방류하기도 했다. 상하이 곳곳에선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겼고, 공원·관광지도 운영을 중단했다. 항공·철도·해운 등 교통도 큰 차질을 빚었으며, 전날 상하이 공항 2곳에서는 943편의 비행기가 결항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돌핀이 중국 상륙 전 6000km 넘게 이동해 왔고, 이는 일반적인 태풍의 3배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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