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뉴스
일자 2026-08-21 · 키워드 관세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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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호타이어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
기본금 3% 인상·격려금 지급·고용 안정 등 의견 모아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공장 정면에 새롭게 새겨 넣은 로고와 함께 측면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상징이었던 '빨간 날개'가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8년 중국 더블스타에 인수됐다. 2026. 5. 21 ⓒ 독자제공 금호타이어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21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교섭에서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금 3% 인상 ▲경영성과 격려금 550만 원 ▲2018년 특별합의 이행 격려금 250만 원 ▲근로장려금 50만 원 ▲미래 경쟁력 강화 공동 노력 등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국내 공장 운영, 구성원의 고용 안정과 생계 안정, 지난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휴업자의 원활한 업무 복귀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품질·생산성 향상, 기술 경쟁력 확보와 설비 경쟁력 강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근무 질서 확립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 조성도 추진한다. 합의안은 오는 23~24일 예정된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최종 합의 여부가 결정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 잠정 합의는 금호타이어의 경쟁력 향상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임단협 난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가결 https://omn.kr/2jda3
지방선거코스피내란쿠팡관세 -
경제비트코인 7.2만弗 돌파에 가상자산주 급등…우리기술투자 17%↑ [이런국장 저런주식]
트럼프 ‘클래리티법’ 처리 촉구 숏포지션 청산까지 겹쳐 상승폭 확대 다날 12%·티사이언티픽 8% 강세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모습. 연합뉴스 비트코인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서 가상자산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대가 투자심리를 되살린 데다 대규모 숏스퀴즈까지 겹치면서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폭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40분 기준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845원(17.12%) 오른 5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960원까지 올라 20% 넘게 뛰기도 했다. 비트맥스는 16.24% 오른 1890원,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14.12% 상승한 1196원을 기록 중이다. 빗썸 관련주도 강세다. 다날(064260) 은 12.18% 오른 5710원, 티사이언티픽(057680) 은 8.04% 상승한 1586원에 거래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 와 비트플래닛(049470) 도 각각 6.03%, 5.94% 올랐고 위지트(036090) 는 4.07% 상승 중이다. 가상화폐 관련주 상승의 중심에는 비트코인 가격 반등이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0일(현지 시간) 비트코인은 한때 7만 2812달러를 기록해 24시간 전보다 약 6.2% 올랐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15%를 웃돈다. 미국의 규제 완화 기대가 가격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가상화폐 업계 경영진을 만나 가상화폐 시장 규제 체계를 명확히 하는 ‘클래리티(CLARITY)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법안은 충분히 분산된 가상화폐를 ‘디지털 상품’으로 분류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를 중심으로 감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도 불확실성이 줄면 금융회사와 기관투자가의 시장 진입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가격 하락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의 강제 청산도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20일까지 최근 24시간 동안 가상화폐 시장에서 강제 청산된 숏 포지션은 31억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숏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추가 매수 주문이 유입되는 숏스퀴즈가 발생한 것이다. 우리기술투자(041190) 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관련주로 분류된다. 6월 말 기준 두나무 지분율은 7.20%다. 비트코인 가격 반등으로 거래대금 증가와 거래소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가 커지면서 거래소 지분을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트럼프김건희개인정보유출관세중동전쟁 -
경제휘발유 1784원·경유 1773원…석유 최고가격제 동결
21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운전자들이 차량에 기름을 넣고 있다. 사진=뉴스1 산업통상부는 22일 0시부터 4주간 적용되는 9차 석유 최고가격을 8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21일 밝혔다. 9차 최고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7~8차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지난 3월13일부터 도입된 석유 최고가격제는 이번 조치로 시행 6개월을 넘기게 됐다. 산업부는 민생부담과 국제유가 흐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중동전쟁 종전 합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6월26일 7차 가격이 리터당 150원 인하된 뒤 이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는 오름세다. 종전 양해각서(MOU)의 60일 기한이 지난 뒤에도 미국과 이란의 대치가 계속되면서 이달 초 배럴당 7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국제유가는 지난 20일 브렌트유 93.8달러, 두바이유 95.6달러로 올랐다. 산업부는 국제유가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8차 결정 당시와 여건이 비슷하고,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민생 부담이 큰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국내유가는 6월27일 이후로 하락세를 이어가 지난 20일 기준 리터당 휘발유 1862원, 경유 1845원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 여부, 국제유가 등을 살피며 최고가격제의 출구 전략을 모색한다는 방침이었다. 최고가격제를 6개월간 유지한다는 전제로 정유사 손실 보전을 위한 목적예비비 4조2000억원도 편성했다. 그러나 중동 지역 갈등이 이어지면서 제도 종료 시점은 다시 불투명해졌다. 산업부는 운영 기간이 6개월을 넘더라도 중동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제도를 유지할 전망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말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유가 불안이 확실하게 해소될 시점까지 석유 최고 가격제를 지속하고, 유류세 인하 같은 정책 수단도 최대한 유지해주기를 바란다"고 지시한 바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외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면서 중동정세와 석유 수급, 물가 및 민생부담, 수요관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민하고 유연하게 최고가격제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비비가 부족에 대한 우려에는 "정산이 진행 중이고 최고가격제도 길어지고 있어 부족 여부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현재까지는 편성 범위에서 감당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관세폭염이재명대통령인공지능지방선거 -
경제구윤철 "금리상승 부담 줄이도록 취약차주 지원책 조속히 마련"
"환율 상하방 요인 병존·긴장감 유지…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하락" 시장상황점검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1 jieunlee@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소상공인 채무부담과 서민·취약 차주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취약차주 지원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21일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은행회관에서 주재한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주요국 장기국채 금리가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고, 국내 채권시장도 초장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상승해 가계·자영업자 부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어려운 소상공인·개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서민·취약차주 대상 자금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국고채 시장의 발행·유통 여건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과 가계의 이자 부담 등 실물경제 파급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정부의 금리 상승 대응 방향도 전했다. 원/달러 환율 1,380원대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2026.8.21 dwise@yna.co.kr 지난달 초 1,550원대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11개월 만에 다시 1,300원대에 진입한 것에는 "환율의 상하방 요인이 병존하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2분기 국내 전체 가계부채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2천조원을 넘은 것에도 주목했다. 구 부총리는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분기 85.3%로 오히려 크게 하락했다"며 "다만, 가계부채비율이 여전히 주요국 대비 낮지 않은 수준인 점을 감안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관리해 나가고 실수요자는 자금 애로가 없도록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참석했다. 이들은 상반기 경상수지가 1천910억달러로 역대 최대 흑자인 점 등을 감안할 때 한국 경제의 대외 건전성은 어느 때보다 양호한 상황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재경부가 전했다. sewonlee@yna.co.kr
중동전쟁대통령코스피인공지능관세 -
경제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4.4조원 매각”
지분율 15.2%→10.2%“투자 재원 마련” 美 배터리 공장, ESS 등 투자 포석 삼성SDI 기흥사업장. 삼성SDI 제공 삼성SDI가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일부를 약 4조 4500억원에 매각한다. 미국 배터리 생산 거점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차세대 배터리 등에 필요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보유 자산 현금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디스플레이 주식 1308만 8235주를 삼성디스플레이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도(매각) 물량은 전체 보유 주식 약 33%이며 주당 34만원, 총액으로는 4조 4499억 9990만원이다. 이에 따라 삼성SDI의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율은 15.2%에서 10.2%로 낮아진다. 삼성SDI는 이번 주식 양도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구체적인 자금 활용 계획에 대해 밝히진 않았으나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시너지셀즈의 시설 투자 등에 우선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너지셀즈는 삼성SDI와 GM이 2024년 공동 설립한 생산법인으로, 최근 삼성SDI가 GM 측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단독 운영권을 갖게 됐다. 이번 지분 매각은 최근 완연한 실적 개선 추세를 보이는 삼성SDI가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삼성SDI는 올해 2분기 매출 3조 7688억 원에 영업이익 2038억 원을 기록해 7분기 만에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에 힘입어 전력용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 전원장치(UPS)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다 휴머노이드 및 우주, 항공 등 신규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지난해 이후 리튬인산철(LFP) 및 전고체 생산라인 투자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피폭염트럼프관세증시 -
경제"안 팔아, 더 기다린다"…하이닉스 투자 신화의 뼈 때린 충고
전원주 "엘리베이터 탈 생각 마라, 한 계단씩" 방송인 전원주 씨가 20일 방송된 KBS 다큐 인사이트에서 SK하이닉스 투자에 대한 소신을 얘기하고 있다. 사진=KBS 캡처 SK하이닉스 주가가 고공행진할 때 마다 주목받는 방송인 전원주가 또 소환됐다. SK하이닉스는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뒤 21일 현재 주당 170만원대에서 거래된다. 이런 가운데 전원주가 과거 매수했던 하이닉스 주식을 여전히 보유 중이라고 KBS '다큐 인사이트' 반도체 머니 -돈의 궤적(20일 방송)에 출연해 공개했다. 전 씨는 지난 2025년 11월 공개한 영상에서 당시 SK하이닉스 주당 가격이 40만원을 넘기자 "얼마에 사셨나 2만원대?"라는 질문에 "모른다. 그 때는 똥값이었지"라고 답해 화제가 됐고, 2026년 5월엔 주당 140만원을 넘자 또 다시 여기저기 소환되기 시작했다. 다큐팀은 '하이닉스가 오를 때 마다 주목받는 사람이 있다'며 전 씨를 찾아가 '여전히 주식을 보유 중이냐'고 물었고, 전 씨는 "그냥 있다. 더 기다리는 거다. 더 올라갈 때까지"라고 자신있게 답했다. 전 씨는 또 자신의 재태크가 여러 경위로 소개된 데 대해 "많이 알아보더라. 돈 버는 방법을 물어본다. 어떻게 해야 벌 수 있느냐"라고 털어놨다. 그는 젊은 사람들에게 조언해 주는 것이 보람이라면서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라. 엘리베이터 탈 생각하지 마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은 외신들이 '거대한 카지노'라 부르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이른바 삼전닉스 반도체 머니를 둘러싼 희망과 절망으로 들끓고 있다며, 인공지능(AI) 혁명으로 폭증한 반도체 수요는 정말 전에 없던 신세계를 열 수 있을 지를 다각도로 진단했다.
대통령코스피지방선거중동전쟁관세 -
경제현대차그룹 외국인 경영진이 말하는 GV90을 특별하게 만드는 '한국적 가치'
한국의 환대는 손님에 대한 존중의 표현 비즈니스 개념 넘어선 제네시스의 철학 디자인 모티브로 삼은 조선백자 달항아리 "과장도 장식도 없는 순수한 장인정신" 최고급 트림엔 '온돌' 난방 시스템 적용 "한국적 감성, 첨단기술 극대화 촉매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GV90 월드 프리미어' 행사 중 GV90 네오룬 뒤로 이 차의 디자인 모티브가 된 조선백자 달항아리 이미지가 띄워져 있다. 샌프란시스코=김경준 기자 "한국은 제게 매우 큰 영감의 원천이었습니다. 한국 문화 안에 얼마나 깊은 미적 감각이 담겨 있는지 알게 됐고, 이를 발견한 후 두 번째 커리어가 시작됐습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자동차그룹 최고디자인책임자(CDO) 겸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 미디어 간담회 중 이렇게 말했다. GV90 디자인을 진두지휘한 동커볼케 CDO는 특히 조선백자 달항아리에 대해 "불완전함 속에 완벽함을 지닌 훌륭한 오브제"라며 "과장도 없고 장식도 없는 순수한 장인정신, 이것이 제네시스에 구현하고 싶었던 디자인 철학"이라고 극찬했다. GV90은 한국적 가치가 다채롭게 담긴 제네시스의 역작이다. 장식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되 레이저 미세 가공 기술을 활용한 '컷리스 공법'으로 분할선과 경계 단차를 최대한 줄여 달항아리처럼 매끈하고 유려한 곡선을 뽑아냈다. 동커볼케 CDO 외에도 현대차그룹의 외국인 경영진은 이번 GV90 월드 프리미어 행사 기간 제네시스가 가진 한국적 가치에 대해 저마다의 생각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테드로스 맹기스테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프리미엄 이상급 모빌리티 시장에서 제네시스가 후발주자로서 어떻게 입지를 구축해왔는지 한마디로 정리했다. 그는 "제네시스를 특별하게 만드는 건 단순한 제품이 아닌 차별화된 관점"이라며 "그 관점은 명확하게 '한국적인 것'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호세 무뇨스(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사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디자인책임자(CDO) 겸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테드로스 맹기스테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GV90 미디어 간담회를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첫손으로 GV90 네오룬에 세계 최초로 적용한 '네오룬 아치 게이트'를 꼽았다. 기존 코치 도어(앞뒤 문이 마주보며 열리는 형태)와 달리 앞뒤 문을 따로 여닫을 수 있고, B필러(앞뒤 문 사이의 기둥)를 없애 개방감을 극대화한 코치 도어다. 제네시스의 철학적 뿌리인 '환대'를 구현하겠다는 신념이 원동력이 됐다. 맹기스테 COO는 "한국의 환대는 비즈니스 거래나 단순한 서비스가 아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존중의 표현"이라며 "모든 탑승자를 운전자나 승객이 아닌 '귀한 손님'으로 모시는 환대 철학이 GV90에 완벽하게 담겨 있다"고 말했다. 동커볼케 CDO는 "한국적 감성은 첨단기술을 극대화하는 촉매제가 되기도 한다"고 거들었다. GV90 최고급 모델 네오룬 이그제큐티브 스위트(4인승)에 한국의 온돌에서 착안한 복사열 난방 시스템 '우드 플로어'를 처음 넣은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전기차에 온돌 기술을 적용하면 난방 에너지를 약 17% 줄여 히터 가동으로 인한 주행거리 감소를 막을 수 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역시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제네시스 브랜드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소비자에게 제네시스의 '손님' 개념을 설명하는 것이 얼마나 이익을 내는지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GV90의 문을 열고 직접 경험하면 그게 바로 한국의 환대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증시코스피지방선거인공지능 -
IT앤트로픽 지분 늘린 SKT…AI 기업 투자 성과 가시화
스캐터랩·페르소나AI 성장세…마키나락스 일부 정리 SK텔레콤(이하 SKT)의 수년에 걸친 인공지능(AI) 기업 투자가 가시화되고 있다.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은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바라보고 있고, 스캐터랩과 페르소AI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솔루션 기업 마키나락스의 경우 지분을 일부 매각해 상당 부분 차익을 거뒀다. 앤트로픽 추가 베팅…국내 AI에도 선제 투자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T는 지난 6월 말 기준 앤트로픽 주식 386만330주를 보유하고 있다. 당초 SKT는 앤트로픽 주식 370만3141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올해 상반기 1400억원을 들여 15만7189주를 추가 매입했다. SKT는 지난 2023년 8월 약 1억달러(한화 1300억원)을 들여 앤트로픽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당시 SKT가 보유한 앤트로픽 지분의 장부가액은 약 1조3762억원이었다. 그러나 앤트로피의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SKT가 추가투자를 이어가면서, 앤트로픽 지분의 장부가액은 3년 만에 3조5050억원으로 훌쩍 뛰었다. 시장에서 평가한 지분가치는 더 높다. 증권가에서는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를 9650억달러(한화 1333조원)로 보고, SKT가 보유한 앤트로픽의 지분 가치를 약 4조2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앤트로픽이 오는 10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만큼, SKT가 보유한 지분가치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SKT는 단순 지분투자를 넘어 앤트로픽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SKT는 클로드 기반 텔코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보안 협력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합류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앤트로픽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수년간 전방위 투자…AI 협력 강화 SKT는 앤트로픽뿐만 아니라 국내외 AI 기업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국내 AI 기업 스캐터랩, 자체 AI 솔루션 기업 페르소나AI에 각각 150억원, 50억원을 투자했다. 미국 소재 투자법인을 통해 미국 AI 검색엔진 퍼플렉시티, 펭귄솔루션스에 손을 내밀었다. 스캐터랩은 최근 AI 캐릭터 챗봇 서비스 '제타'의 흥행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제타의 최근 글로벌 가입자 수는 약 1000만명을 넘겼으며, 지난해 순이익 32억원을 올렸다. 또한 500억원 규모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페르소나AI는 지난해 매출 115억원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SKT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페르소나AI는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이어 '모두의 AI'를 겨냥해 꾸린 SKT 컨소시엄에서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일부 지분은 매각해 재투자를 위한 자원으로 사용하는 등 투자 포트폴리오 정리에도 나섰다. SKT는 지난 1월 AI 기업 '마키나락스' 보유 지분의 절반 가량인 57만6000주(3.9%)를 매각했다. SKT는 앞서 9억원을 들여 마키나락스 지분 115만2000주(7.8%)를 취득했는데, 약 8년만에 절반 가량을 매도한 셈이다. 마키나락스 매각에 따른 평가이익은 약 92억원에 달한다. SKT 관계자는 "AI 분야 재투자를 위해 마키나락스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면서 "마키나락스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인 만큼 지분 매각과 무관하게 피지컬 AI·로보틱스 분야에서 지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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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DD퇴근길] 주가는 급락… 두 회사로 인적분할되는 카카오, 과연?
로그아웃 1시간 전, 오늘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복잡한 기술 용어는 빼고 기사 뒤에 숨은 '진짜 의미'만 간단명료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가볍게 읽는 DD 퇴근길, 시작합니다. 카카오 아지트 전경. [사진=채성오기자] 카카오가 회사를 둘로 나눕니다. 카톡과 AI는 정신아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AI'로, 카카오뱅크·페이·모빌리티 같은 계열사는 김도영 대표의 '카카오X'로 갈라섭니다. 기존 주주는 두 회사 주식을 비율대로 모두 받는 인적분할 방식입니다. 카카오AI는 카톡을 검색·추천·결제까지 알아서 해주는 '에이전틱 AI'로 키워 2030년 매출 6조원을, 카카오X는 계열사 배당과 신규 투자로 10조원을 각각 노립니다. 그동안 카카오는 "본업이 계열사 리스크에 발목 잡힌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분할은 성장엔진(카톡·AI)과 투자포트폴리오(계열사)를 물리적으로 떼어내 각각의 밸류에이션을 따로 받겠다는 승부수입니다. 시장에서의 충격은 상당했습니다. 인적분할 공시 직후 주식 거래도 일시 정지되는 등 두 자릿 수 하락을 거듭하다 7.49%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카카오는 코로나19 팬데믹 특수에 힘입어 역대급 호황을 누렸습니다. 2021년 4월 55만8000원에서 11만1600원으로 5대1 액면분할 했습니다. 한때 17만원까지 상승했지만 오늘 종가는 3만5800입니다. 주주들 속이 터질 만 합니다. 이번 인적분할로 카카오가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을까요? 계열사 관리 부담을 던 카카오AI가 진짜 에이전틱 AI 경쟁에서 네이버·글로벌 빅테크를 따라잡을 실력을 보여줄지가 관건입니다. ※ 기사원문 : "카톡·AI는 정신아, 계열사는 김도영…카카오, 두 회사로 쪼갠다" (채성오 기자) ※ 기사원문 : [카카오 대개편①] 카톡 떼고 증시로…예전과 어떻게 다를까 (채성오 기자 ) 지난 '게임스컴 2025' 현장. [사진=게임스컴] ◆ 크래프톤, 신작 5종 들고 쾰른行…넥스트 배그 시험대 크래프톤이 게임스컴 2026(8월26~30일, 독일 쾰른)에 신작 5종을 한꺼번에 출품합니다. 배틀그라운드 IP 신작은 물론 오픈월드 FPS, 전술 아레나, 협동 어드벤처 등 장르도 다양합니다. '작게 만들어 빠르게 검증하고 되는 것만 키운다'는 전략에 따라 2027년까지 출시를 목표로 현장 반응부터 확인하는 거죠. 엔씨도 '아이온2'와 신작 '신더시티' 등을 공개하고 펄어비스는 삼성전자 부스에서 '붉은사막'을 다시 선보입니다. 크래프톤이 5종이나 한꺼번에 던지는 건 그만큼 '넥스트 배그'가 절실하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게임스컴은 단순 홍보 무대가 아니라 IP 하나하나의 생존 여부를 가르는 시험장 역할을 합니다. 관람객 반응이 곧바로 다음 투자 규모를 결정짓는 구조라 이번 주 쾰른 현장 분위기가 K게임 대작들의 향방을 가늠하는 첫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기사원문 : "[게임스컴 카운트다운]㊥ 크래프톤 '신작 군단' 쾰른 출격…K-게임 글로벌 시험대" (이학범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월20일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개방형 AI 컴퓨팅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벤치마크 1등도 떨어뜨린 '국대 AI' 오디션, 점수는 여전히 비공개 정부의 '국가대표 AI' 선발전(독파모) 2차 평가에서 글로벌 벤치마크 1위를 기록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최종 탈락했습니다. 업스테이지·SK텔레콤·LG AI연구원이 다음 단계로 진출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정부는 항목별 1위 기업과 점수는 추가 공개했지만 4개 팀 전체 세부 점수와 최종 총점·순위는 끝내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번 논란의 본질은 '단일 벤치마크 점수가 곧 실전 경쟁력'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정부는 특정 시험에 맞춰 모델을 튜닝하는 '벤치맥싱'을 걱정해 세부 점수 공개를 꺼리지만 국민 세금이 들어간 사업인 만큼 검증 가능성도 포기할 수 없는 딜레마에 놓여 있습니다. 3차 평가에서 벤치마크 배점(현재 40점)을 손볼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입니다. ※기사원문 : "[독파모 2차전 진단①] 벤치마크 1위도 탈락… '국대 AI' 점수 공개 놓고도 시끌" (구아현 기자) [사진=픽사베이] ◆ K-NPU는 국산인데, 담는 서버는 미국산 정부가 소버린 AI를 외치지만 정작 그 인프라를 떠받치는 서버는 대부분 외산입니다. 엔비디아가 CPU·GPU·네트워크를 통째로 묶어 파는 베라 루빈 같은 통합 플랫폼을 내놓으면서 국내 서버업체는 설계가 아니라 조립·공급 역할에 머물고 있습니다. 더 아이러니한 건 국산 NPU를 만드는 대표 기업조차 정작 그 칩을 구동할 서버로는 슈퍼마이크로 같은 외산 제품을 쓴다는 점입니다. 칩은 국산인데 담는 그릇은 수입산인 셈이죠. '소버린 AI'라는 구호가 데이터 저장 위치에만 그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정부 목표는 모델과 인프라 전체를 국내 역량으로 갖추는 것입니다. 서버의 사양·업데이트 주기·공급 일정이 해외 기업 손에 달려 있다면 '주권'이라는 말이 무색해집니다. GPU·NPU 확보 경쟁에만 쏠린 정책 초점을 이제는 그것을 담을 서버 생태계로도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기사원문 : "[서버주권③] K-NPU는 국산인데 서버는 외산…소버린 AI의 '외산 그릇'"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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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두 개 엔진’ 돌리는 카카오, 카톡 떼어 ‘카카오AI’ 신설 승부수
카카오가 인공지능(AI) 회사와 투자 회사로 쪼개진다. 카카오톡을 떼어내 AI에 집중하는 신설 법인을 만들어서 시장의 저평가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가 지난 3월 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AI 국민비서 시범서비스 개통식에서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카카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카카오 법인을 신설법인인 ‘카카오AI’와 존속법인 ‘카카오X’로 인적분할 하는 안을 결의했다. 두 회사의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카카오AI가 0.36, 카카오X 0.64다. 기존 주주는 분할비율에 따라 두 회사 주식을 모두 배정받는다. 카카오는 12월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분할을 완료하고, 같은 달 27일 카카오AI 재상장과 카카오X 변경상장을 동시에 추진한다. 이번 분할의 핵심은 카카오의 핵심 사업군인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광고·커머스를 연결하는 AI 회사 카카오AI의 신설이다. 정신아 현 카카오 대표이사가 대표를 맡는 카카오AI에는 카카오톡을 비롯해 디케이테크인·케이앤웍스 등 운영 자회사가 편입된다. 카카오톡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의도를 읽고 상품 탐색·추천·구매·결제까지 이어지는 ‘에이전틱 AI’를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거대언어모델 대신 저비용·고효율을 내세운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2030년까지 연평균 20% 수준의 매출 성장을 통해 카카오AI 매출을 6조원까지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X는 투자회사로 재편된다.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겸 CA협의체 그룹투자전략실장이 대표를 맡아 ▶테크핀(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 ▶콘텐츠(카카오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카카오픽코마) ▶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 등의 사업군을 관리한다. 카카오X는 보유 자산 유동화로 마련한 약 2조3000억원과 자회사가 보유한 약 4조1000억원의 재원을 활용해 가상자산, 피지컬AI 등 신규 사업군도 발굴해 투자할 방침이다. 김영희 디자이너 일각에서 제기돼 온 카카오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카카오X를 지주사로 전환할 계획은 전혀 없다”며 “인적 분할이 되면 양사는 독립적인 경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적분할 이후 기존 임직원들의 고용과 근로조건도 100% 승계하겠다고 밝혔다. 분할 후 주주환원 정책도 실현한다. 카카오AI는 향후 3년 간 잉여현금흐름의 20~35%를, 카카오X는 자회사 배당금 30%와 투자차익 30%를 배당 형식으로 주주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AI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시장의 재평가를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AI는 이번 분할을 계기로 자회사 관리 역할을 분리하면서 핵심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명확한 사업 구조가 갖춰졌다. 앞으로 AI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드는 데 모든 자원을 배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영 내정자는 “국내외 증권사에서 카카오의 잠재가치를 34조2000억원으로 평가하는 반면, 최근 3개월 평균 시가총액은 16조8000억원”이라며 “50% 이상 평가절하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부터 이사회와 여러 논의를 거쳐서 현재의 구조가 장기적 성장, 기업가치 제고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지난 6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6.06.24. 이번 분할이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경영 복귀 신호탄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SM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 센터장은 지난해 10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현재 카카오 지분은 김 센터장이 13.27%, 김 센터장이 100% 보유한 케이큐브홀딩스가 10.44%를 보유하고 있다. 분할 이후에도 김 센터장은 지분율 변동 없이 대주주 지위를 이어간다. 김 센터장은 이날 “두 개의 엔진으로 성장구조를 재설계해 성과가 주주와 이용자, 크루(카카오 임직원)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게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망은 엇갈린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저평가는 자회사들의 중복상장과 AI 사업 부진 때문인데, 단순히 인적 분할로는 기업가치를 높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창민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대기업의 인적 분할은 통상 각각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사업군을 분리하는 방식”이라며 “카카오의 분할은 ‘AI+메신저’와 나머지로 구분하는 방식인데, 이 방식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 주가는 인적 분할이 발표된 후 이날 장중 한 때 13%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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