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뉴스
일자 2026-08-22 · 키워드 이란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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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오늘날씨] "비 오는데 덥다" 토요일 곳곳 소나기...낮 최고 34도
[데일리안 = 전기연 기자] 토요일인 22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무더운 날씨는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연합뉴스 소나기가 예상되는 지역의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내륙·산지 5~40㎜, 강원동해안 5㎜ 안팎이다. 대전·세종·충남내륙과 충북에는 5~60㎜, 광주·전남과 전북내륙에도 5~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과 울산·경남내륙,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 역시 5~6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비롯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대구 32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목포 33도, 창원 33도, 여수 31도, 부산 32도, 울산 32도, 제주 33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0.5~1.5m, 서해 0.5~3.0m, 남해 0.5~2.5m의 파고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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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닭고기, 무조건 오래 익히면 퍽퍽…가슴살·다리살 ‘정답 온도’ 따로 있다
닭고기는 부위와 조리법에 따라 익는 시간을 다르게 해야 한다. 통닭을 오븐에 굽는 것과 닭가슴살을 프라이팬에 굽는 것은 물론이고, 같은 닭다리라도 크기와 뼈의 유무에 따라 조리 시간이 달라진다. 닭 요리를 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은 ‘얼마나 익혀야 하느냐’다. 겉은 노릇하게 익었는데 속은 덜 익었을 수 있고, 반대로 속까지 확실하게 익히려다 살이 퍽퍽해지기 십상이다. 같은 닭고기라도 가슴살과 다리살의 식감이 다른 것도 이 때문이다. 닭고기는 부위마다 근육의 구조와 지방, 결합조직의 양이 다르다. 열을 가하면 근육 단백질이 변성되고 수분이 빠져나가는데, 그 정도가 부위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닭고기의 익힘 정도를 판단할 때는 단순히 ‘몇 분 익혔는가’보다 고기 내부의 온도가 어디까지 올라갔는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가슴살은 오래 익힐수록 수분을 잃는다 닭가슴살이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등장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지방이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방이 적다는 특성은 조리할 때는 단점이 될 수 있다. 닭가슴살을 가열하면 근육 단백질이 수축하면서 고기 속 수분이 빠져나온다.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가열 시간이 길어질수록 수분 손실이 커져 살이 단단하고 퍽퍽해지기 쉽다. 같은 온도까지 익히더라도 조리 시간이 길어지면 고기의 중량이 줄고 수분 손실이 커지는 이유다. 그래서 닭가슴살은 무작정 오래 익히기보다 고기의 두께를 일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두꺼운 부분을 얇게 펴거나 칼집을 내면 열이 중심부까지 더 빠르게 전달돼 겉면이 과하게 익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닭다리살은 가슴살과 조리법이 다르다. 다리와 허벅지 부위는 움직임이 많은 근육인 만큼 결합조직이 상대적으로 많다. 이 결합조직에는 콜라젠이 포함돼 있다. 콜라젠은 가열하면서 구조가 변하고 일부가 젤라틴 형태로 전환된다. 이 과정이 진행되면서 질기게 느껴지는 결합조직이 부드러워진다. 가슴살은 지나친 가열이 수분 손실로 이어지지만, 다리살은 충분한 가열이 오히려 식감을 개선하는 것이다. 그래서 닭다리살을 조리할 때는 가슴살과 같은 기준으로 ‘최대한 짧게 익혀야 촉촉하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다리살이나 허벅지살은 충분히 가열해 결합조직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여기서 ‘더 오래 익혀야 안전하다’는 것과 ‘더 익히면 맛있다’는 것은 구분해야 한다. 안전을 위한 최소 가열과 부위에 맞는 식감의 최적점은 서로 다른 문제다. 닭고기는 몇 도까지 익혀야 할까 국내 식품안전 기준에서는 닭고기를 중심부까지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할 것을 권고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프라이팬이나 오븐의 설정 온도가 아니라 닭고기 내부의 중심온도다. 오븐을 190℃로 설정했다고 해서 닭고기 내부가 곧바로 190℃가 되는 것은 아니다. 열은 닭의 표면에서 중심부로 이동하기 때문에 고기의 크기와 두께가 클수록 중심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통닭이 특히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가슴살과 다리살의 두께가 다르고 뼈가 열의 이동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닭 전체가 같은 속도로 익지 않는다. 통상적으로 190℃ 안팎의 오븐에서 통닭을 구울 경우 1.1~1.4㎏은 약 60~75분, 1.6~1.8㎏은 약 75~90분, 2.0~2.3㎏은 약 105~120분이 하나의 참고 기준이다. 조리용 온도계를 사용할 때도 요령이 있다. 닭가슴살이나 닭다리처럼 덩어리 고기는 가장 두꺼운 부분의 중심을 측정해야 한다. 온도계 끝이 뼈에 닿으면 실제 살의 온도와 다른 값이 나올 수 있으므로 뼈를 피해 찔러야 한다. 통닭이라면 한 곳만 재는 것보다 가슴살과 다리살 등 여러 부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부위별로 두께가 다르기 때문에 한 곳의 온도가 충분히 올랐다고 해서 다른 부위까지 같은 상태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간혹 닭고기를 잘랐을 때 살이 분홍빛을 띠면 덜 익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고기의 색만으로 익힘 정도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닭고기의 색은 근육 속 색소인 미오글로빈과 가열 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변화, 산소와의 반응 등에 영향을 받는다. 충분히 가열된 닭고기에서도 분홍빛이 남을 수 있는 이유다. 반대로 겉면이 하얗게 변했다고 해서 속까지 충분히 익었다는 뜻도 아니다. 특히 두꺼운 닭가슴살이나 통닭은 겉면의 색이 빠르게 변하는 반면 중심부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가열된다. 결국 닭고기에는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정답 조리시간’이 없다. 가슴살처럼 지방이 적은 부위는 필요 이상으로 오래 가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다리살처럼 결합조직이 많은 부위는 충분히 익혀야 부드러운 식감을 얻을 수 있다. 닭고기를 잘 익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몇 분’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닭의 크기와 부위를 살핀 뒤 마지막에 온도계로 중심을 확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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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전기차는 대체 왜 저 모양인가 [아車차]
페라리 신차 '청소기' 굴욕…가전제품 닮은 전기차들 '주행거리 1㎞ 더'…공력·배터리 한계에 디자인 제약 기술적 과도기 지나면 브랜드별 멋·개성 되찾을까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그 똑똑하다는 자동차 엔지니어들은 왜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을 할까요. 몸에도 좋고 보기에도 좋다지만 꼭 그래야만 했을까요.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우는 자동차의 호불호 포인트, 그 이유를 파헤쳐 봅니다. <편집자주> 페라리의 순수전기차 '루체'를 진공청소기와 합성한 이미지 (사진=레딧 캡처) 페라리의 첫 순수전기차 ‘루체’를 보고 있자니 자동차 전시장보다 가전제품 매장이 먼저 떠올랐다. 길쭉하고 매끈한 차체, 둥글게 다듬은 모서리, 검은색 패널로 둘러싼 앞모습. 바퀴를 떼어내고 손잡이만 달면 영락없이 거실 한쪽에 세워둔 진공청소기다. 루체의 디자인이 처음 공개되자 전 세계의 반응은 싸늘했다. 페라리 특유의 날렵하고 관능적인 자태는 온데간데없고, 슈퍼카 회사가 난데없이 거대한 가전제품을 내놨다는 혹평이 쏟아졌다. 사실 이런 굴욕을 당한 것은 페라리뿐만이 아니다. 벤츠의 전기 세단 EQS는 매끈한 곡선형 차체 때문에 ‘컴퓨터 마우스’ ‘비누’를 닮았다는 놀림을 받았고,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는 ‘다리미’, 혼다e는 ‘토스터기’ 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숱한 최신 전기차가 도로에 나오자마자 가전제품으로 강제 전직을 당한 셈이다. 현대자동차의 순수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사진=현대차) 자동차 회사들은 어쩌다 수천만원짜리 가전제품을 만들어놓고 자동차라고 우기게 된 걸까? 가장 큰 이유는 주행거리다. 전기차 시장에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가격과 함께 상품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그렇다고 무겁고 비싼 배터리를 무작정 욱여넣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 자동차 회사들은 한정된 전력으로 조금이라도 더 멀리 달리기 위해 공기저항을 줄이는 데 골몰한다. 전면부를 낮고 둥글게 다듬고, 보닛-지붕-트렁크를 하나의 완만한 곡선으로 잇는다. 멋과 개성을 조금 희생하더라도 주행거리 1km를 더 챙기는 편이 제조사로서는 훨씬 경제적인 선택이다. BMW의 순수 전기차 'BMW i3' (사진=BMW)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사라진 것도 전기차가 어색해 보이는 데 단단히 한몫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처럼 엔진을 식히기 위해 전면부에 커다란 그릴을 둘 필요가 없다. 제조사들은 밋밋해진 앞모습에 갖가지 패턴을 새겨 넣지만, 수십 년간 커다란 그릴에 익숙해진 소비자 눈에는 여전히 영 낯설기만 하다. 바닥에 깔린 배터리도 디자이너들이 머리를 쥐어뜯게 만든다. 대다수 전기차는 크고 평평한 배터리 팩을 차체 바닥에 배치한다. 무게중심을 낮추고 실내 공간을 넓히는 데는 유리하지만, 배터리 두께만큼 바닥이 높아지고 차체도 두툼해지기 쉽다. 이렇게 배터리로 한껏 불어난 몸통을 다시 공기역학적인 곡선으로 다듬다 보면 그동안 내연기관차에서는 볼 수 없던 어딘가 어색한 실루엣이 완성된다. 혼다의 도시형 순수 전기차 '혼다e' (사진=혼다) 그렇다고 앞으로 등장할 모든 전기차가 청소기나 비누를 닮을 운명은 아니다. 기아 EV9처럼 각진 차체를 당당하게 앞세우거나, 포르쉐 타이칸처럼 고유의 날렵한 스포츠카 라인을 살린 전기차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금은 주행거리를 1km라도 늘리는 게 아쉬운 지경이지만, 훗날 배터리 기술이 발전해 주행거리 불안이 줄면 공력 성능을 양보하고 개성을 선택할 여유도 생길 것이다. 오늘날 논란의 전기차들은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하려다 비슷한 모습으로 수렴한 과도기의 산물로 기억될지도 모른다. 포르쉐의 순수 전기 세단 포르쉐 타이칸 (사진=포르쉐) 언젠가는 각지고 날카로운 차부터 우아하고 육중한 차까지, 브랜드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전기차가 다시 거리를 가득 채울 것이다. 배터리 기술이 충분히 발전했는데도 전기차들이 여전히 청소기를 닮아 있다면, 그때야말로 달아나는 디자이너들을 붙잡아 기둥에 묶어놓고 이유를 캐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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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모두 잡는다고…콩류의 건강상 이점
육류 대신 단백질 공급원으로 심장병, 뇌졸중, 비만, 당뇨병 막는 데 도움 청국장은 메주콩을 불려 발효해서 만든 음식이다. 육류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한데다 각종 영양소가 많은 콩류는 심장병, 뇌졸중, 암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콩류는 영양이 풍부한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꼽힌다. 콩류에는 대두, 검은콩, 팥, 녹두, 강낭콩, 완두콩, 병아리콩, 렌틸콩(렌즈콩), 리마콩 등이 있다. 콩류는 쉽게 구할 수 있고 동서양의 다양한 요리에서 활용 가능하며 놀라울 정도로 풍부한 영양을 갖고 있다. 식물성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B, 철, 엽산, 칼슘, 칼륨, 인, 아연을 함유하고 있다. 반면 지방과 칼로리는 낮다. 반 컵 분량 콩에 약 115칼로리, 지방 1g, 탄수화물 20g, 단백질 8g, 7~9g의 섬유질이 들어 있다. 또한 콩은 다른 탄수화물 공급원에 비해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건강에 좋은 지중해식 식단의 주요 식품으로 콩류를 빼놓을 수 없다.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 국가에 사는 사람들은 하루에 콩류를 8~23g을 소비하는 반면 북유럽 사람들은 하루에 5g 미만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다양한 형태의 콩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전문가들은 "콩과식물로 거의 모든 요리에 고단백 대용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콩류의 건강상 이점을 정리했다. 뇌졸중, 암 위험 낮춰 =콩에는 세포 손상과 초기 위험을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다. 산화를 억제하는 물질인 항산화제는 세포 손상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사를 하면 심혈관 질환, 뇌졸중, 암 등의 위험이 줄어든다. 혈압, 염증 줄여 심장 건강에 도움 =미국심장협회는 포화 지방 함량이 높은 붉은 고기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을 권장한다. 렌틸콩 등 각종 콩류는 육류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심장 건강에 이로운 대용품이다. 콩을 먹으면 심혈관 질환의 두 가지 위험 요소인 혈압과 염증을 모두 낮출 수 있다. 당뇨병 위험 줄여 =콩류는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같은 관련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준다. 연구에 의하면 지중해식 식단의 하나로 콩류의 규칙적인 소비, 특히 렌틸콩을 섭취했을 때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노인들의 당뇨병 위험이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 대신 단백질 공급 =콩류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며 많은 조리법에서 고기를 대체가능하다. 미국심장협회에 의하면 육류 중심 식단에 비해 식물 위주의 식단이 심장병, 뇌졸중, 비만,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당뇨병, 암의 위험을 낮추는 데 유리하다. <자주 묻는 질문> Q1. 콩류는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나요? A1. 네. 콩류는 식이 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고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가 비교적 느려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2. 콩류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나요? A2.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용성 식이 섬유가 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와 대사에 영향을 주어 나쁜 콜레스테롤(LDL) 관리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Q3. 콩류는 다이어트에 좋은가요? A3. 적절한 양을 먹는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백질과 식이 섬유가 함께 들어 있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콩 자체의 칼로리도 있으므로 과도하게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Q4. 콩류가 장 건강에도 좋은가요? A4. 그렇습니다. 콩류의 식이 섬유는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 역할을 할 수 있어 장내 미생물 다양성과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Q5. 콩류를 먹으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나요? A5. 식이 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갑자기 많은 양을 먹으면 가스나 복부 팽만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서서히 늘리고 물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Q6. 콩류는 고기를 대신할 수 있나요? A6. 일부 식사에서는 가능합니다. 콩류는 좋은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이지만, 식물성 식단을 주로 먹는다면 콩류뿐 아니라 통곡물, 견과류, 씨앗류 등 다양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Q7. 콩류에는 철분도 들어 있나요? A7. 네. 렌틸콩, 병아리콩, 강낭콩, 대두 등에는 식물성 철분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과 함께 먹으면 식물성 철분의 흡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Q8. 콩류를 매일 먹어도 되나요? A8. 특별한 제한이 없다면 건강한 식단의 일부로 자주 섭취해도 좋습니다. 다만 개인의 소화 상태와 전체 식사량을 고려해 적절한 양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9. 콩을 먹으면 가스가 많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9. 콩류에 들어 있는 일부 탄수화물과 식이 섬유가 소장에서 완전히 소화되지 않고 대장으로 이동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소량부터 먹으면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10. 콩과 두부 중 어느 것이 더 건강한가요? A10. 우열을 단순하게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콩은 식이 섬유가 풍부하고, 두부는 비교적 소화가 편하면서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합니다. 식단에서 서로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11. 콩류를 먹을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11. 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신장 질환 등으로 특정 영양소의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에는 콩류의 섭취량을 의료진이나 영양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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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늦더위 속 소나기…태풍 '사우델' 날씨 변수
[앵커] 주말인 오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나타나는 가운데 내륙 에서는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남쪽 먼바다에서는 18호 태풍 '사우델'도 북상 중인데, 다음 주 날씨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새벽 한때 중부 곳곳에서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경기 성남과 강원 원주에서는 시간당 30㎜가 넘는 장대비가 관측되면서 한때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은 남은 비구름의 영향으로 서해 5도와 강원을 중심으로 다소 굵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비구름대 영향에서 벗어나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에서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 강수량은 최대 60㎜이지만 짧은 시간에 강하게 비가 집중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찜통더위도 더 강해지겠는데요. 폭염을 일으키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주말 사이 우리나라쪽으로 더 확장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진 폭염특보가 전국 내륙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폭염 속에 소나기가 잦을 것이란 예보인데, 변수는 태풍 '사우델'입니다. 태풍 '사우델'은 주말 괌 북쪽을 지나 다음 주 중반 일본 오키나와 부근까지 진출할 전망입니다. 이후 경로는 유동적인데, 수치모델은 태풍이 중국을 향하는 예측을 내놓고 있지만 한반도 북상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쯤 태풍 경로에 윤곽이 잡힐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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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태풍 사우델, 오키나와 경로 남쪽으로 조정...한반도 영향은?
[데일리안 = 전기연 기자] 제18호 태풍 사우델의 세력이 강해지는 가운데 오키나와 인근 예상 경로가 남쪽으로 조정됐다. 현재로서는 사우델이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사우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괌 북북동쪽 약 560㎞ 해상에서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초속 35m(시속 126㎞)의 강도 3으로 발달했다. 시속 27㎞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사우델은 최근 24시간 동안 중심기압이 985hPa에서 970hPa로 15hPa 낮아지고 최대풍속이 초속 27m에서 35m로 높아지는 등 빠르게 발달했다. 23~24일에는 중심기압 930hPa, 최대풍속 초속 50m(시속 180㎞)까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을 끄는 부분은 이후 진로다. 하루 전 전망과 비교하면 오키나와에 접근하는 후반부 경로가 남쪽으로 이동했다. 오는 26일 오전 9시 사우델의 예상 위치는 당초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50㎞ 해상이었지만, 최신 전망에서는 오키나와 남동쪽 약 110㎞ 해상으로 수정됐다. 세력 전망 역시 상향됐다. 26일 오전 9시 기준 최대풍속은 하루 전 초속 37m에서 43m로 높아졌다. 이후 사우델은 점차 약화하겠지만 27일 오전까지 강도 3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기상청이 제시한 마지막 예보 시점인 27일 오전 9시 사우델은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230㎞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로서는 사우델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예단하기보다 향후 진로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 특히 태풍의 이동 경로가 앞으로 얼마나 북쪽으로 조정되는 지가 한반도 영향 여부를 가를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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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늘 옷장이 어질러진다면…전문가들이 말하는 ‘정리의 함정’
옷장을 정리할 때 가장 흔히 하는 실수는 ‘예쁘게 정돈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색깔별로 옷을 나누고, 같은 종류끼리 가지런히 걸어두면 당장은 깔끔해 보인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옷이 쌓이고, 자주 입는 옷은 찾기 어려워진다. 옷장을 정리할 때 흔히 하는 실수는 수납공간부터 채우는 것이다. 옷을 종류별로 나누고 색깔을 맞춘 뒤 빈틈마다 수납함을 넣으면 당장은 말끔해 보인다. 하지만 며칠 지나면 옷은 다시 의자와 침대 위에 쌓이고, 수납함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이 들어간다. 정리 전문가들이 말하는 핵심은 따로 있다. 잘 정리하는 것보다 다시 어지르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옷을 얼마나 많이 버리느냐보다 평소 옷을 어떻게 입고 벗는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수납용품부터 사지 마세요 옷장 정리를 결심하면 가장 먼저 수납함이나 바구니를 검색하기 쉽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순서를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먼저 옷을 실제로 사용하는 빈도와 종류를 파악하고, 불필요한 물건을 덜어낸 다음 남은 물건에 맞춰 수납용품을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납함이 늘어날 뿐 물건의 양은 그대로일 수 있다. 특히 작은 수납함을 여러 개 사용하는 방식은 공간을 잘게 쪼개 오히려 필요한 물건을 찾기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 ‘무엇을 담을까’보다 ‘이 물건을 얼마나 자주 꺼내는가’가 먼저다. ‘언젠가 입을 나’를 위한 옷은 따로 보자 옷장에는 현재의 나뿐 아니라 ‘되고 싶은 나’의 흔적도 남아 있다. 운동을 시작하겠다는 생각에 사둔 운동복, 언젠가 체중을 감량하면 입겠다고 보관해둔 옷, 특별한 자리가 생기면 입을 것 같은 정장 등이 대표적이다. 문제는 이런 옷이 현재 생활과 맞지 않는다는 데 있다. 재택근무가 대부분인 사람의 옷장에 출근용 정장이 가득하거나,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이 운동복을 지나치게 많이 가지고 있다면 수납공간만 차지하게 된다. 옷을 정리할 때는 ‘이 옷을 입고 싶은가’뿐 아니라 ‘최근 실제로 이런 옷을 입는 생활을 하고 있는가’를 물어보는 것이 좋다. 버리기 전에 ‘옷걸이 실험’부터 버릴 옷을 결정하기 어렵다면 기억에 의존하지 말고 실제 사용량을 기록해볼 수 있다. 옷장에 걸린 옷의 옷걸이를 모두 한 방향으로 돌려놓는다. 이후 옷을 입고 세탁한 뒤 다시 걸 때만 반대 방향으로 돌린다. 몇 달이 지나면 자주 입는 옷과 손도 대지 않은 옷이 자연스럽게 구분된다. 이 방법은 ‘왠지 아까워서’ 보관하는 옷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겨울 외투나 행사복처럼 원래 착용 빈도가 낮은 옷에는 적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계절이나 용도를 고려하지 않고 착용 횟수만으로 옷의 가치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안 입는 이유가 ‘고장’이라면 버리지 말 것 옷장에 오랫동안 걸려 있지만 손이 가지 않는 옷 가운데는 취향이나 사이즈 때문이 아닌 경우도 있다. 단추 하나가 떨어졌거나, 바짓단이 길거나, 지퍼가 고장 났거나, 보풀이 심해서 입지 않는 옷이다. 이런 옷은 버릴 옷과 구분해 ‘수선하면 다시 입을 옷’으로 분류하는 편이 낫다. 다만 여기에도 기준이 필요하다. 수선 비용과 수고를 감수하고 실제로 다시 입을 것인지까지 판단해야 한다. ‘언젠가 수선해야지’라는 생각만으로 몇 년째 옷장에 남아 있다면 사실상 입지 않는 옷과 다르지 않다. 가장 중요한 건 ‘한 번 입은 옷’의 자리 옷장이 계속 어질러지는 집에는 공통점이 있다. 옷을 입은 뒤 어디에 둘지가 애매하다는 것이다. 한 번 입었지만 세탁할 정도는 아닌 옷을 다시 옷장에 넣기는 찜찜하고, 그렇다고 빨래통에 넣기도 아깝다. 결국 의자나 침대, 소파 위에 놓인다. 이 문제는 별도의 ‘중간 자리’를 만들어 해결할 수 있다. 한 번 입고 다시 입을 옷을 걸어둘 작은 행거나 바구니를 마련하는 식이다. 외투는 현관 가까이에, 잠옷이나 홈웨어는 침실의 정해진 자리에 두는 것도 방법이다. 정리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것도 바로 이런 ‘되돌려놓는 동선’이다. 물건을 사용한 뒤 원래 자리에 돌려놓는 과정이 번거롭다면 사람은 결국 가장 가까운 곳에 물건을 내려놓게 된다. 추억의 옷은 ‘일상 옷장’에서 분리하라 입지는 않지만 버릴 수 없는 옷도 있다. 부모나 조부모에게 물려받은 옷, 중요한 순간에 입었던 옷처럼 감정적인 가치가 있는 물건이다. 이런 옷까지 무조건 버릴 필요는 없다. 대신 매일 입는 옷과 같은 공간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현재 입는 옷은 손이 쉽게 닿는 옷장에 두고, 추억의 옷은 별도의 보관함이나 상자에 넣는다. 이렇게 하면 ‘버리지 않아도 옷장을 비우는’ 것이 가능하다. 옷장에는 빈 공간도 필요하다 정리를 하면서 옷장 공간을 빈틈없이 채우는 것도 흔한 실수다. 수납공간을 100% 활용하면 처음에는 효율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옷을 꺼낼 때 옆의 옷까지 밀려나고, 다시 넣을 때 여러 벌을 움직여야 한다. 결국 정리 상태가 빠르게 무너진다. 옷장에는 일부러 여백을 남겨두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넣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쉽게 꺼내고 다시 넣을 수 있느냐다. 결국 옷장 정리의 목표는 ‘빈 옷장’도, ‘잡지 속처럼 완벽하게 정돈된 옷장’도 아니다. 내가 실제로 입는 옷은 쉽게 찾을 수 있고, 한 번 입은 옷은 어디에 둘지 명확하며, 버릴지 고민되는 옷은 판단할 수 있는 상태, 이것이 오래 유지되는 옷장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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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수도권에 다시 강한 비구름 유입...시간당 20∼30mm
[앵커] 북한 쪽으로 이동하는 비구름대가 수도권 일부를 지나면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 곳곳에는 한때 최대 60mm의 강한 소나기도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전에는 비가 잦아들더니 수도권은 다시 강한 비가 내리네요? [기자] 네, 새벽부터 아침까지 중부에 강한 비를 쏟은 비구름은 동쪽으로 빠졌습니다. 하지만 서해상에서 발달한 또 다른 비구름대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한 쪽으로 올라가고 있는데요. 이 비구름대가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을 지나면서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연천과 양주, 동두천, 포천, 철원 등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곳곳에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지나지 않는 내륙도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무척 불안정한데요. 곳에 따라 최대 60mm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소나기는 몇 분에서 수십 분 사이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쏟아질 수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순식간에 빗줄기가 강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내일이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절기 '처서'인데요. 오히려 오늘보다 더 덥다고요? [기자] 네, 오늘 경남 양산과 밀양은 어제에 이어 35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 내륙은 대부분 33도를 웃돌겠는데요. 중부 지방은 비의 영향으로 서울 낮 기온이 29도에 머무는 등 3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치면 중부도 기온이 다시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33도, 청주는 35도까지 오르는 등 중부 지방도 다시 폭염특보 수준의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절기 '처서'가 무색하게 폭염이 다시 강해지는 건데요.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다시 덮으면서 당분간 늦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태풍 상황도 짚어보죠, '사우델'에 이어 오늘 새로운 태풍이 또 생겼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전 9시에 중국 잔장 서쪽 해상에서 19호 태풍 '나라'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나라'는 잔장 부근 해상에서 맴돌다 다음 주 후반에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은데요. 지켜봐야 할 건, 북상 중인 18호 태풍 '사우델'입니다.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지만, 중국이나 일본 어느 쪽으로 향하느냐에 따라 간접 영향은 달라질 수 있는데요. 태풍이 수증기를 몰고 와 비를 뿌릴지, 덥고 습한 공기를 끌어올려 폭염을 강화할지는 진로를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디자인 : 김도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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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불확실성의 시대… ‘AQ’ 키워야 산다
메타·애플 등 高성과 인재 주목 변화 두려움 견디고 가능성 찾아 작은 행동 등 3단계 실천법 제시 미래 정확히 내다보는 능력보다 다시 배우고 선택하는 힘이 중요 AQ 변화지능/ 리즈 트랜/ 한미선/ 알에이치코리아/ 2만2000원 “지금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갑작스러운 이직과 퇴사, 조직 개편, 새로운 기술의 등장…. 오늘날 변화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무엇이 어떻게 달라질지조차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다. 중요한 것은 미래를 정확히 맞히는 능력보다 변화가 닥쳤을 때 얼마나 민첩하게 대응하느냐일지 모른다. ‘AQ 변화지능’은 바로 이 지점에서 ‘AQ(Agility Quotient·변화지능)’라는 새로운 능력에 주목한다. 저자는 메타, 애플, 앤트로픽 등의 기업들을 연구하면서 높은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 불확실성과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지켜봤다. 책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자신의 AQ를 파악하고 변화에 대응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AQ가 높은 사람은 변화가 없는 삶을 사는 사람이 아니다. 변화가 일어날 때마다 자신을 새롭게 조정할 수 있는 사람이다. 불확실성을 완전히 제거하는 대신 불확실성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저자가 말하는 ‘변화지능’의 핵심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책에 따르면, 20세기에는 지식과 논리적 사고를 측정하는 IQ가 중요했다. 1990년대 이후에는 협업과 소통 능력을 보여주는 EQ가 주목받았다. 그러나 AI와 디지털 기술이 산업과 직업의 경계를 빠르게 바꾸는 지금은 새로운 능력이 필요하다. 저자는 그것이 AQ라고 말한다. 변화 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변화와 불확실성을 견디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는 능력이다. 저자는 변화에 대응하는 성향을 네 가지 ‘AQ 유형’으로 나눈다. ‘신경외과의사 유형’은 탁월함을 추구한다. 한 가지 일을 끝까지 파고들며 완벽하게 해내는 데 강하지만, 완벽주의 때문에 변화 앞에서 움직임이 늦어질 수 있다. ‘소설가 유형’은 자율성을 중시한다. 미래를 상상하고 스스로 방향을 바꾸는 데 능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변화가 갑자기 닥치면 당황할 수 있다. ‘소방관 유형’은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뛰어나다. 위기가 닥칠수록 침착하게 대응하지만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몰두하다 보면 장기적인 변화를 준비하지 못할 수 있다. ‘우주비행사 유형’은 열정과 모험을 좇는다. 새로운 일에 과감하게 뛰어들지만 지나친 자신감으로 세부적인 준비를 놓칠 가능성이 있다. 어느 유형이 더 좋거나 나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장점은 살리면서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다. 결국 AQ는 타고난 능력이라기보다 훈련을 통해 높일 수 있는 역량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리즈 트랜/ 한미선/ 알에이치코리아/ 2만2000원 변화 앞에서 우리가 거치는 단계도 있다. 가장 낮은 단계는 ‘회피’다. 변화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외면한다. 다음은 ‘투쟁’이다. 변화의 현실을 알면서도 어떻게든 과거의 상태로 되돌리려 한다. 마지막이 ‘완전한 AQ’ 단계다. 이미 벌어진 변화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단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완전한 AQ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까. 저자는 ‘ABC’라는 실천 도구를 제안한다. 먼저 앵커(Anchor)다. 변화가 클수록 자신을 붙잡아주는 사람과 장소, 일상의 루틴이 필요하다. 모든 것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관계와 습관은 새로운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심리적 기반이 된다. 베팅(Betting)은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작은 행동을 시도하는 것이다.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한 뒤 움직이려 하지 말고 작은 선택부터 실행해보라는 의미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낯선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처럼 사소한 시도도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는 경험이 될 수 있다. 교실(Classroom)은 삶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배움의 기회로 바라보는 태도다. 실패와 실수, 예상하지 못한 좌절도 다음 행동을 위한 정보로 받아들이면 역경은 성장의 재료가 된다. 오늘날 직장인들이 느끼는 불안도 AQ와 맞닿아 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기술을 배운 지 오래됐다는 걱정,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환경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느낌, 자신의 직업이 앞으로도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이제 흔한 고민이 됐다. 그렇다고 변화가 올 때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이 가진 경험과 강점을 바탕으로 무엇을 유지하고 무엇을 바꿀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AQ는 무작정 새로운 것을 좇는 능력이 아니라 변화 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선택을 하는 능력에 가깝다. 책의 후미에 등장하는 낙타 이야기는 변화지능의 의미를 잘 보여준다. 낙타의 조상은 처음부터 사막에 살던 동물이 아니었다. 기후와 환경의 변화 속에서 생존에 유리한 특성을 가진 개체들이 살아남고 번식하는 과정이 오랜 세월 이어지면서 오늘날의 낙타로 진화했다. 결국 환경이 바뀌면 기존의 방식만 고집해서는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이다. AI와 기술 발전으로 앞으로 어떤 직업과 산업이 살아남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시대다. 이런 시대에 필요한 것은 미래를 정확히 내다보는 능력보다 미래가 달라졌을 때 다시 배우고, 다시 선택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이다. ‘AQ 변화지능’은 변화가 두려운 사람에게 변화 자체를 없애는 방법이 아니라, 변화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한 걸음 내딛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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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알피바이오, 건기식 공장 풀가동 근접…약가인하 반사이익 현실화?
이 기사는 2026년08월21일 08시1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 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알피바이오 마도 공장 전경. (이미지=알피바이오)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국내 연질캡슐 시장 1위 업체 알피바이오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생산능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떠오른다. 건기식 시장이 최근 큰 폭으로 성장하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위탁개발생산(ODM) 수주가 늘고, 이에 따라 기존 공장의 가동률 또한 사실상 한계 수준에 도달하면서다. 회사는 최근 국내뿐 아니라 해외 OEM·ODM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꼭 증설이 아니더라도 라인 추가 설치 고부가 중심 제품 선별 등의 전략을 취할 것으로도 점쳐진다. 건기식 공장 가동률 93% 19일 알피바이오가 최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건기식 공장 가동률은 올해 2분기 9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90%)과 비교해 3%포인트(p) 증가한 수준이며, 2024년(86%) 대비해서는 7% 늘어난 수치다. 최근 몇 년간 성장세가 주춤했던 건기식 시장 수요가 다시 살아나는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건기식 수요 증가에 따라 고객사들의 주문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장 생산 능력을 확대하거나,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알피바이오는 의약품 연질캡슐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연질캡슐은 젤라틴 등 말랑말랑한 피막으로 액체나 오일 형태의 약물 및 영양성분을 감싸 만든 부드러운 형태의 알약으로, 의약품뿐 아니라 오메가3와 비타민 등 다양한 건기식에도 활용된다. 알피바이오가 본격적으로 건기식 사업에 뛰어든 것은 2004년 국내서 2번째로 건기식 전문제조업 허가를 받으면서다. 이후 경기도 화성시 향남에 건기식 2공장을 설립하며 사업을 확장했고, 이듬해에는 전 제형의 OEM과 ODM 수행능력을 확보하며 건기식 전문업체로 거듭났다. 2019년에는 경기도 화성시 마도에 건기식 신공장을 설립하며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알피바이오 마도 건기식 공장은 연간 10억8000만개의 캡슐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미 마도 공장이 자리한 곳의 토지는 넉넉하게 확보하고 있어 만약 증설을 할 경우 추가로 토지를 매입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건기식 시장이 꾸준하게 성장하며 어느새 건기식 사업이 알피바이오의 주력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2분기 매출구성을 보면 알피바이오가 건기식 사업에서 거둔 매출액은 41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했다. 의약품 사업 비중은 44%(329억원)로 나타났다. 알피바이오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것 중 하나는 바로 36개월의 유통기한을 버티는 기술력이다. 일반적인 경쟁사 제품의 유통기한이 24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1년 유통 생명이 더 길다. 알피바이오에 OEM과 ODM을 맡기는 기업 입장에서는 제품의 장기 보관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재고부담 또한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캡슐 외에 젤리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형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알루미늄 포장에 직접 젤리를 충진한 블리스터 젤리가 대표적이다. 알피바이오는 오메가3를 시작으로 루테인, 멀티비타민 등을 블리스터 젤리 형태로 출시했으며, 의약품 젤리제인 네오츄의 식약처 신제형 허가도 획득한 상태다. 약가 인하 반사효과? 알피바이오 수주 증가는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 수혜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부터 약가 개편 제도가 시행되며 전통 제약사들이 건기식 쪽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건기식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공식적으로 제시하고 복제약(제너릭)과 특허만료 의약품의 약가를 인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너릭 의약품의 약가는 오리지널약의 53.55%로 책정됐었는데, 이를 최대 40%까지 낮추는 게 골자다. 시장에 동일성분의 제너릭이 난립하는 걸 막겠다는 게 정부의 취지다. 약가 인하가 현실화하며 기존 전통 제약사들은 건기식 쪽으로 눈을 돌리는 추세다. 건기식은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건강보험 약가 인하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급여 의약품 매출을 비급여·비보험 사업으로 일부 대체하려는 것”이라며 “다만 건기식 사업이라고 모두 이익률이 높다기보다는 매출 다변화 측면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진출 속도…해외 ODM 수출 확대 알피바이오가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모색하는 것도 공장 증설 가능성을 점칠 만한 요소다. 알피바이오는 그동안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고객사를 발굴해 왔는데, 이제 해외서도 수주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는 9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건강기능식품 전시회 ‘비타푸드 아시아 2026’에 참가하는 것이 대표 사례다. 알피바이오가 해외에서 열리는 건기식 관련 전시회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이번에 비타푸드 행사가 열리는 태국은 건기식 시장이 최근에 빠르게 성장하는 곳으로 꼽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태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지난해 1000억바트(약 4조6000억원) 규모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15% 성장한 수준으로, 동남아 최고 성장률이다. 글로벌 평균 성장률이 7~9%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두 배 가까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셈이다. 알피바이오는 “해외 현지 인허가와 규제 대응력을 높이고, 미국과 아시아 중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ODM 수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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