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대통령 뉴스
일자 2026-08-24 · 키워드 이재명대통령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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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I는 지금] 알리바바, 14조원 증자 'AI 올인'…'빅쇼트' 버리도 외면
AI·클라우드 성장에도 설비투자 급증·현금흐름 악화…투자 효율성 우려 확산 알리바바가 대규모 증자를 통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다시 승부수를 던졌다. 클라우드와 AI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글로벌 장기 투자자들의 자금까지 몰리고 있지만 급증하는 설비투자(CAPEX)와 수익성 저하를 두고 일부 투자자들이 이탈하면서 알리바바의 'AI 올인' 전략을 둘러싼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최근 보통주 7억 1000만 주를 새로 발행해 800억 홍콩달러(약 14조원)를 조달하고 순조달액 전액을 AI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신주 발행 가격은 주당 112.70홍콩달러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 21일 홍콩 증시 종가인 123홍콩달러보다 약 8.4% 낮은 수준이다. 알리바바 로고. (사진=알리바바) 알리바바는 이번 자금을 AI 인프라 확충과 기술 개발에 투입해 '풀스택 AI'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자상거래를 넘어 자체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대규모언어모델(LLM), AI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투자자 수요는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국부펀드와 글로벌 장기 투자자를 중심으로 사전 수요가 발행 예정 규모를 넘어섰다. 알리바바는 이를 반영해 발행 규모를 800억 홍콩달러까지 늘렸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중국에서 AI 투자를 목적으로 추진된 자금 조달 가운데 최대 규모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알리바바가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 것은 AI 사업 확대로 투자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어서다. 이 회사의 4~6월 AI 클라우드·컴퓨트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설비투자는 677억 위안으로 75% 늘었다. 알리바바는 AI 에이전트 수요 증가에 대비한 컴퓨팅 용량 확대와 칩 부품 가격 상승 등을 설비투자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알리바바는 지난해부터 AI 인프라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5년 2월 향후 3년간 AI 인프라에 3800억 위안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으며 올해 6월 말까지 누적 1900억 위안을 집행했다. 알리바바는 투자 회수 가능성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우융밍 알리바바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AI 컴퓨팅 투자금의 회수 기간을 3년 이내로 예상했다. 매출총이익률 개선이 이어질 경우 투자 회수 기간이 약 2년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사업 자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자체 LLM '큐원(Qwen)' 제품군은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가 30억 건을 넘어섰다. 오픈소스 개발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큐원 다운로드 수가 20억 건을 넘어서 다른 AI 모델 공급업체를 크게 앞섰다. 자체 반도체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알리바바의 반도체 자회사 티헤드(T-Head)가 개발한 '전우(Zhenwu)' 칩은 알리바바클라우드를 통해 650곳이 넘는 고객에게 공급됐다. AI 프로세서 '전우 M890'도 이달 상업 규모 배치에 들어갔다. 클라우드 사업과 티헤드를 포함하는 'AI 클라우드·컴퓨트 서비스' 부문의 올해 4~6월 매출은 22개 분기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투자 확대 속도에 비해 수익성과 현금흐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알리바바의 최근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잉여현금흐름도 446억7000만 위안 순유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88억1500만 위안 순유출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알리바바는 잉여현금흐름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를 꼽았다. 실적 발표 이후 뉴욕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지난 21일 하루 만에 8.6% 떨어졌다. 이 탓에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 사이언 캐피털 매니지먼트 창업자도 알리바바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버리는 지난 4월 알리바바에 신규 투자했지만 이번 신주 발행 계획이 공개된 뒤 투자 판단을 바꿨다. 버리는 자신의 서브스택을 통해 당초 한두 달 뒤 자금 대부분을 다시 알리바바에 투자할 계획이었지만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주 발행을 지지할 수 없다고 밝히며 투자자본수익률(ROIC)이 계속 낮아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또 알리바바 주가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야 다시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놨다. 버리는 알리바바를 처분한 대신 중국 전자상거래 경쟁사인 징동닷컴(JD.com) 비중을 크게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AI 투자 확대 자체보다는 대규모 신주 발행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과 투자 효율성 저하를 문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중국 내 다른 빅테크도 AI 투자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텐센트의 4~6월 AI 관련 설비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528억 위안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8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빅테크의 투자 규모는 더 크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가 올해 AI 분야에 투입할 자금은 총 7000억 달러 안팎으로 예상된다. AI 경쟁이 모델 성능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확산되면서 대규모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익으로 연결하느냐가 글로벌 빅테크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케니 응 에버브라이트증권인터내셔널 전략가는 "이번 소식은 알리바바가 AI 투자를 계속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반영한다"며 "기존 실적에서도 AI 관련 지출이 빠르게 늘어난 만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설비투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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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I 리더스] 신희송 인포뱅크 CAIO "개인 넘어 기업 AX로…연내 에이전트 플랫폼 공개"
AX 전담 조직 '아이넥스트' 출범…내부 AX 거쳐 외부 제조·전통기업 공략 추진 인포뱅크가 기업용 메시징 중심 사업 구조에서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 도약에 속도를 가한다. 직원 개인의 AI 활용을 넘어 기업 업무와 시스템 전반에 AI를 녹이는 전담 조직과 에이전트 플랫폼을 구축해 신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신희송 인포뱅크 최고AI책임자(CAIO)는 24일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많은 기업이 AI를 유용한 도구로 활용 중이지만 AX 관점에선 기업 문화와 생태계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 회사부터 먼저 AI 기반으로 혁신하고 그 성공 경험을 다른 기업에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인포뱅크에 합류한 신 CAIO는 네이버·쿠팡·우아한형제들·한샘·쏘카 등을 거치며 25년 이상 플랫폼 구축과 개발 조직 운영 경험을 쌓았다. 직전 쏘카에선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검색증강생성(RAG),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게이트웨이, AI 에이전트 등을 활용한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 프로젝트를 다수 이끈 바 있다. 인포뱅크에선 최근 AX 전담 조직을 출범해 차세대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그간 쌓아온 엔터프라이즈 사업 경험과 AI 전문 역량을 발휘한다는 목표다. 신희송 인포뱅크 CAIO (사진=인포뱅크) "AI 개인화만으론 한계…기업 중심 AX 확산해야" 신 CAIO는 현재 기업 AI 활용의 가장 큰 한계로 개인화를 꼽았다. 생성형 AI와 각종 업무 도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이를 잘 활용하는 직원 개인의 생산성이 높아졌을 뿐, 그 경험과 역량이 기업 자산으로 축적되는 구조는 아직 부족하다는 진단이다. 그는 "새로운 AI 도구가 계속 등장하고 있고 이를 빠르게 시도해 보는 것은 중요하지만 여전히 회사 핵심에는 AI가 충분히 침투하지 못했고 개인 역량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다"며 "AI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회사에 어떻게 축적할지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포뱅크는 신 CAIO 합류 후 AX 전담 조직 '아이넥스트(iNext)'를 출범했다. 아이넥스트는 인포뱅크가 AX 기업으로 거듭나는 동시에 다음(NEXT) 단계로 도약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신희송 인포뱅크 CAIO가 AX 전담 조직 '아이넥스트'와 내부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인포뱅크) 현재 해당 조직은 AI 전략 수립뿐만 아니라 제품을 직접 기획·개발해 출시하고 운영까지 담당하는 형태로 활동 중이다. 회사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해 자체 AX를 추진함과 동시에 외부 기업 수요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신 CAIO는 "아이넥스트는 전략을 기획하고 제품 설계·출시·운영을 모두 담당하는 하나의 사업 조직처럼 움직인다"며 "우리 내부 업무 혁신도 직접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확보한 경험을 플랫폼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업무 빨아들이는 '블랙홀' AI 플랫폼 만든다 인포뱅크는 향후 핵심 성장동력이 될 차세대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설계·개발 중이다. 기존 AI 협업 플랫폼 '인세븐(IN7)'이 채팅 기반 질의응답에 초점을 맞췄다면, 새 플랫폼은 실제 기업 업무 수행까지 AI의 역할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기존 인세븐을 고도화하거나 피하는 형태로 올 연말 전 1차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별점으로는 기업 중심 중앙 플랫폼을 내세우고 있다. 회사 개인 PC에서 각각 AI 도구를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업 핵심 시스템과 AI 에이전트, 스킬, 업무 도구를 회사 중앙에서 연결·관리하는 구조다. 개인별 AI 활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거버넌스와 유지보수 문제를 줄이고 조직 전체의 AI 경험을 회사 자산으로 축적한다는 구상이다. 인포뱅크가 출시한 기존 AI 협업 플랫폼 '인세븐' (사진=인포뱅크) 신 CAIO는 "직원들이 출근해 20~30개의 시스템과 서비스를 오가며 업무를 하는데 우리가 만든 플랫폼이 이를 블랙홀처럼 흡수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존에 20개 툴을 사용하던 업무를 10개만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면 그 자체로 상당한 업무 효율 향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정 거대언어모델(LLM)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도 지향하고 있다. 추론이 중요한 업무와 빠른 응답이 필요한 업무, 이미지 생성이 필요한 업무 등 각 에이전트 역할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유연하게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개발자가 아닌 일반 직원도 회사에 필요한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주요 목표다. 인포뱅크는 자체적으로 먼저 플랫폼을 적용해 내부 AX를 추진한 뒤 외부 고객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공략 대상은 직원 100~500명 규모 제조업·전통기업이다. AI를 도입하고 싶지만 개인용 AI 도구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대규모 시스템통합(SI)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부담이 큰 기업 수요가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제품 영업은 오는 9~10월부터 시작해 고객 피드백을 플랫폼에 반영하고 연내 복수 기업과 개념검증(PoC)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희송 인포뱅크 CAIO가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기존 메시징 사업을 연계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사진=인포뱅크) 신 CAIO는 "AI 도입을 원하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상당히 많다"며 "빠르게 바뀌는 기술에 개인별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회사 중심 자원이 돼 구성원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역할"이라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새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인포뱅크의 기존 메시징 사업도 연결한다는 목표다. AI 플랫폼이 기업 업무의 중심으로 들어서면 마케팅 업무와 연결되고 이는 문자·카카오톡·RCS 등 인포뱅크가 보유한 기업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와 자연스럽게 결합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신 CAIO는 "현재는 차세대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결국 이는 기존 우리 핵심 사업과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장에서 계속 새로운 정답을 찾으려는 시도와 노력이 우리의 성장 동력"이라며 "내년에는 우리 AI 플랫폼을 많은 기업인들이 알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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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1년 새 성장률 전망 1.6→3.2%…취업자 증가는 11만명 '제자리'
지난해 8월 이후 5차례 KDI 전망 분석 성장률 전망 1.6→1.8→1.9→2.5→3.2% 취업자 증가 11→15→17→17→11만명 최근 성장률 0.7%p 상향…고용 6만명↓ [서울=뉴시스] 1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3.2%로 대폭 끌어올렸다.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따른 수출과 설비투자 호조세를 반영한 결과다. 성장률 상향조정 폭 0.7%포인트(p) 가운데 0.6%p가 반도체와 그 파급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년 만에 두 배로 높아졌지만 취업자 수 증가 전망은 11만명으로 제자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호황이 수출과 설비투자를 끌어올렸지만 고용 유발효과는 제한적이어서, 높은 성장률이 일자리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는 '고용 없는 성장'에 가까운 모습이다. 24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경제전망 등에 따르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1.6%에서 3.2%로 1.6%포인트(p) 높아졌다. 반면 올해 취업자 수 증가 전망은 지난해 8월과 이번 전망 모두 11만명으로 동일했다. KDI는 지난해 8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1.6%로 전망했다. 당시에는 낮은 경제성장세와 인구구조 변화를 이유로 취업자 수가 11만명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1월 1.8%, 지난 2월 1.9%, 5월 2.5%, 이달 3.2%로 매번 높아졌다. 취업자 수 증가 전망도 지난해 8월 11만명에서 11월 15만명, 지난 2월 17만명으로 높아졌다. 지난 5월에도 17만명 전망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번 수정 전망에서는 성장률을 2.5%에서 3.2%로 0.7%p 높이면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7만명에서 11만명으로 6만명 낮췄다. 성장률과 고용 전망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것이다. 1년간 성장률 전망을 끌어올린 수출과 투자의 변화 폭은 더욱 컸다. 지난해 8월 0.6%에 불과했던 올해 총수출 증가율 전망은 1년 만에 8.7%로 8.1%p 높아졌다. 설비투자 증가율 전망도 1.6%에서 7.9%로 6.3%p 상승했다. KDI는 이번 성장률 상향 폭 0.7%p 가운데 약 0.6%p가 반도체와 그 파급효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뿐 아니라 관련 설비투자와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 효과 등을 포함한 수치다. 올해 3.2% 성장분의 절반 이상도 반도체 수출과 관련 설비투자에서 나올 것으로 분석했다. 김미루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은 "정확한 수치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전체 3.2% 성장분의 절반 이상이 반도체와 반도체 관련 부문에서 발생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반도체산업은 전체 취업자에서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중과 고용 유발효과가 작다. 생산과 수출이 빠르게 늘어도 일자리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의미다. 김지연 KDI 경제전망실 전망총괄은 "성장률은 좋게 나왔지만 고용은 특히 2분기에 증가 폭이 생각보다 급격하게 축소됐다"며 "현재 성장이 반도체 부문에 집중돼 있지만 반도체 종사자는 전체 고용에서 비중이 작아 전체 고용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업종의 고용 여건도 좋지 않다. 건설업 부진과 비반도체 제조업의 낮은 성장세로 관련 고용이 감소하는 가운데 서비스업의 취업자 증가 폭도 축소됐다.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고용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는 게 KDI의 진단이다. 기업들이 향후 업황을 불투명하게 보고 채용에 보수적으로 나선 점도 고용 전망 하향에 영향을 미쳤다. 김 전망총괄은 "올해 반도체 이외 부문에는 긍정적인 전망 요인이 많지 않았다"며 "상반기 중동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높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늘리는 데 더 보수적이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취업자 수 증가 폭 11만명은 역대 최소 수준은 아니다. 코로나19 위기 당시에는 취업자 수가 감소하기도 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수년간 취업자 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하게 둔화한 수준이다. KDI는 내년에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20만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증가 폭이 낮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소비 회복에 따른 고용 개선을 반영했다. 다만 내년 성장률도 잠재성장률보다 높은 2.2%로 예상되지만, 성장의 성과가 가계와 일자리로 충분히 확산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봤다. 김 부장은 "반도체의 성과가 상당히 집중돼 있어 체감경기는 성장률보다 훨씬 안 좋을 것"이라며 "내년에 민간소비나 취업자 수가 늘어나면 올해보다는 나아지겠지만 체감경기가 충분히 좋아질 정도로 개선된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고성장 자체도 중요하지만 성장의 구성과 확산이 체감경기로 전이되는 부분은 아직 미진하다"고 덧붙였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KDI 김미루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과 김지연 경제전망실 전망총괄이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3.2%로 0.7%p, 내년 전망치는 1.7%에서 2.2%로 0.5%p 각각 상향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KDI 제공) 2026.08.1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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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전자 역대급 주주환원에도 주가는 급락, 왜? [시장 엿보기]
주식투자하기 참 어렵습니다. 삼성전자가 역대급 주주환원 방안을 내놨는데도 주가는 급락하고 있습니다. 최대 110조원입니다. 기존 최대였던 2020년 주주환원 규모의 5배가 넘습니다. 그런데 시장은 환호하기는커녕 오늘 삼성전자 주가를 6% 넘게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10조원이라는 숫자보다 ‘그 돈으로 내 주식 한 주의 가치가 얼마나 올라가느냐’를 더 중요하게 봤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90조~110조원은 엄청난 규모입니다. 하지만 110조원 전체가 당장 주주에게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3분기에 정규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방식으로 결정합니다. 즉, 최대 110조원이라는 숫자 가운데 상당 부분은 아직 구체적인 사용처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했던 SK하이닉스를 보면 시장이 왜 다르게 반응했는지 이해하기 쉽습니다. SK하이닉스는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규모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의 110조원에 크게 못 미칩니다. 하지만 자사주 소각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회사가 자기 주식을 사서 없애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듭니다. 다른 조건이 같다면 기존 주주가 가진 주식 한 주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삼성전자는 ‘최대 110조원’이라는 큰 숫자를 제시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40조원을 사서 없애겠다’고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얼마를 돌려줄지’를 크게 보여줬다면, SK하이닉스는 ‘주당가치를 어떻게 높일지’를 보여준 셈입니다. 결국 시장이 보는 것은 단순한 환원 액수가 아닙니다. 내가 가진 주식 한 주의 가치가 얼마나 올라가느냐입니다. 사실 시장의 기대치도 너무 높았습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규모가 최대 20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물론 200조원은 삼성전자가 약속한 금액이 아니라 증권사의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런 전망이 시장에 퍼지면서 투자자들의 눈높이도 그만큼 올라갔습니다. 그러니 최대 110조원 규모는 객관적으로는 엄청나지만 시장의 기대와 비교하면 ‘서프라이즈’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주가는 좋은 뉴스보다,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뉴스에 반응합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 주주들은 실망하고 주식을 팔아야 할까요? 그렇게 단순하게 볼 문제는 아닙니다. 이번 주주환원은 분명 삼성전자에 중요한 변화입니다. AI 반도체 호황으로 현금창출력이 크게 늘면서 주주에게 돌려주는 돈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2024~2026년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환원까지 포함하면 3년간 주주환원 규모가 120조~140조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110조원이라는 숫자보다 세 가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는 나머지 60조~80조원을 어떤 방식으로 주주에게 돌려주느냐입니다. 배당을 얼마나 늘릴지, 자사주를 얼마나 매입해 소각할지가 중요합니다. 특히 자사주 소각 규모가 커진다면 시장의 평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둘째는 이런 주주환원이 계속될 수 있느냐입니다. 올해처럼 반도체에서 막대한 돈을 벌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회성 조치인지, 앞으로도 높은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주주환원의 기준을 만들 수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셋째는 결국 반도체 이익입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주주에게 돌려줘도 기업이 앞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줄어든다면 주가가 계속 올라가기는 어렵습니다. 삼성전자 주가의 장기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반도체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있느냐입니다. 특히 HBM을 비롯한 고부가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경쟁력을 얼마나 회복하느냐가 핵심입니다. 이런 점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경쟁은 단순히 ‘누가 더 많이 주느냐’의 경쟁이 아닙니다. ‘벌어들인 현금을 투자와 주주환원에 어떻게 배분하고, 결과적으로 주당가치를 얼마나 높이느냐’의 경쟁입니다. 오늘 주가 급락만 보고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앞으로 나올 구체적인 자사주 소각 규모와 배당, 그리고 반도체 이익의 지속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좋은 기업을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좋은 뉴스가 나왔을 때 시장이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까지 읽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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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트코인, 7.7만 달러선…위험자산 선호 등에 8만 달러 기대감↑
[서울=뉴시스]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모처럼 강한 반등세를 이어가는 중인 비트코인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이번 주 8만 달러를 돌파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오전 9시 5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30% 오른 1억61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는 7만7000달러 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2% 오른 7만74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후반부터 시작된 급등시에 시세는 지난 21일 오후 6시께 7만9000달러선을 돌파한 뒤 소폭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힘입어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강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0.96% 올랐고 바이낸스코인도 0.27% 상승했다. 상승폭이 가팔랐던 리플과 솔라나는 0.23%, 1.55% 내린 가격에 거래 중이다. 최근의 급등에는 미국 정부의 국채 금리 안정 조치가 영향을 미쳤다. 미 재무부는 최근 치솟은 국채 금리를 진정시키기 위해 바이백(재매입) 규모를 최소 2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 이후 한때 장기채 금리가 하락하고 약달러 기조가 이어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는 분석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에 대한 처리를 촉구한 점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다음 달 15일 표결 일정을 확정하면서 클래리티법의 입법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지부진하던 가격이 강한 반등 흐름을 나타내면서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상승장에 대한 기대도 잇따르고 있다. 온체인 분석 업체 크립토퀸트를 창업한 주기영 대표는 "현재 비트코인 흐름이 상당히 견조하며, 약세장에서 이 같은 반등은 보통 바닥을 다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며 "일시적인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약세장은 사실상 끝난 것 같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7만5000달러~7만7000달러 구간에 안착할 지에 주목하고 있다. 숨고르기를 마치고 7만5000달러 부근에서 가격 지지대를 형성할 경우 최근 고점인 7만9500달러를 넘어 8만 달러 돌파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향후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벤트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큰 상황이다. 이번주에는 인공지능(AI) 대장주로 여겨지는 엔비디아의 실적과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 내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 등이 예정돼 있다.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를 좌우할 물가지표인 미국의 7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 시각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탐욕'(73점)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에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이 시각 국내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0.92%를 기록 중이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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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라진 '처서매직', 서울 다시 폭염 경보…강원·충청·영남도 강화
서울 전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6.8.23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서울 일부 지역에 다시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경기와 강원, 충남, 경북·경남, 부산에서도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무더위가 한층 심해지는 모습이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남권과 동북권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변경했다. 서울 서남권과 서북권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김포·하남·광주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강원은 동해 평지·산지와 삼척 평지·산지, 강릉 평지, 충남은 공주·청양·보령, 경북은 구미·예천·김천 북부·울진 평지에 새로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경남 통영과 함양 중부, 부산 동부도 같은 시각 폭염경보로 강화됐다. 경남 함양 서북부에는 폭염주의보가 새로 발효됐다. 앞서 전날(23일)까지도 폭염경보 지역은 빠르게 늘었다. 포항과 경주 중북부, 대구, 세종 남부를 비롯해 전북 전주·익산·정읍·김제·고창·군산 일대와 전남 무안 북부, 경남 함안, 제주 서부, 부산 서부 등에 이미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주의보도 수도권과 강원, 충청, 호남, 영남, 제주 곳곳에 광범위하게 발효돼 있다. 서울에서는 동남·동북권이 경보로 올라선 가운데 서남·서북권에는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무더위는 밤에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서남권과 인천 전역, 경기 광명·안산·부천·화성, 강원 동해안 일부를 비롯해 충청과 호남, 영남, 제주 곳곳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에선 이날(24일) 아침에 수은주가 25.4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며 다시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폭염특보를 최고체감온도를 기준으로 운영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번 특보 확대·강화로 낮뿐 아니라 밤까지 더위가 이어지는 지역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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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 통합심의 통과…최고 40층·900가구 조성
정비구역 지정 8개월 만에 통합심의 완료 장기전세 231가구·의무임대 72가구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대신자산신탁 [데일리안 = 이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 갈월동 52-6번지 일대(후암특별계획구역 6획지)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해당 구역의 건축·경관·교육·환경·교통·재해 등 6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사업시행자인 대신자산신탁이 지난 5월 12일 심의를 신청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지난해 12월 정비구역 지정·고시 이후에는 8개월 만에 사업시행자 지정과 통합심의를 차례로 마쳤다. 이번 계획안에 따라 대지면적 2만6493.5㎡ 부지에는 지하 6층~지상 40층, 5개 동, 총 9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이는 기존 정비계획(885가구) 대비 15가구 늘어난 규모다. 공급 유형별로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231가구, 의무임대주택 72가구가 포함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기존 570가구에서 597가구로 27가구 증가했다. 서울시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활성화 방안’에 맞춰 소형주택을 추가 배치하고 기준 용적률 20% 상향 인센티브를 적용받은 결과다. 이 사업은 2022년 9월 정비계획 사전 검토에 착수해 지난해 8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같은 해 12월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받았다. 이어 올해 3월 대신자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단지 배치 및 공공시설 계획도 구체화됐다. 저층 기단부 포디움과 타워형 디자인 주동을 배치해 가로변에서 남산통경축을 확보했다. 또 두텁바위로변 열린 경관을 형성하고 주변 지역과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하도록 했다. 동시에 두텁바위로변 폭 30m 구간에는 높이 40m 이하 계획을 적용하고, 5~10m 규모의 보도형 전면공지와 연도형 상가를 배치해 보행 친화적 상업가로를 조성한다. 윤명숙 재개발 위원장은 “토지 등 소유자들의 참여와 협조로 통합심의를 신속히 마칠 수 있었다”며 “후속 절차 역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신자산신탁 관계자는 “통합심의 조건 이행과 함께 연내 시공사 선정 및 사업시행인가 준비를 병행하며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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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셀트리온,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국내 허가신청
CT-P51 국내 품목허가 신청 기존 표적항암제 잇는 면역항암제 라인업 확보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 허가 신청 순차 추진" 삼성바이오에피스도 'SB27' 품목 허가 신청…시장 선점경쟁 본격화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제공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선점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의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MSD가 개발한 키트루다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약 317억 달러(약 44조원)를 기록한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이다. 면역관문 수용체인 PD-1에 결합해 암세포의 면역 회피를 억제하고 인체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설계됐다. 셀트리온 CT-P51의 대상 적응증은 비소세포폐암, 피부암 일종인 흑색종, 위암, 두경부암 등이다. 셀트리온은 흑생종 환자 2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CT-P51이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루다와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했고, 안전성과 면역원성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국내 품목 허가 신청 이후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도 CT-P51 허가 신청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전이성 직결장암·비소세포폐암·상피성 난소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종의 치료제 '베그젤마' 등 특정 표적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표적항암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데 이어 체내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면역항암제 CT-P51이 가세하면서,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를 아우르는 강력한 항암제 라인업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지난 10일 식약처에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SB27'의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4년부터 4개국 163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실시했고, 14개국 555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한 바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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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국 입주물량 ‘뚝’…강남은 대단지 입주로 전월세 매물 늘까
아파트 단지 모습. ⓒ뉴시스 [데일리안 = 임정희 기자]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이달 대비 30% 감소한 1만여가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에선 서초구 ‘디에이치방배’의 대단지 입주가 예고돼 단기간 전월세 매물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18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1만4701가구 대비 30.7%, 1년 전 1만2454가구 대비로도 18.2% 감소한 수준이다. 권역별로 지방 입주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도권이 6936가구로 한 달 전 대비 23.5% 감소하는 동안 지방은 3248가구로 42.4% 줄었다. 다만 지방은 다음 달 연중 가장 저점을 찍은 뒤 10월부터 8083가구가 입주하며 물량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선 서울이 3478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고됐다. 서초구 방배동에서 방배5구역을 재건축한 디에이치방배(3064가구)가 입주하는 덕분이다. 이에 따라 단기간 전월세 매물도 늘어난다. 특히 디에이치방배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지만 분양가격 기준에 따라 일반분양 물량에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기존 조합원 물량도 임대가 가능한 만큼 전월세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 밖에 서울에선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215가구), 성북구 보문동 ‘보문센트럴아이파크’(199가구) 등이 입주한다. 경기에선 5개 단지, 총 3332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송내역푸르지오센트비엔’이 1045가구로 가장 많고,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신곡시그니처뷰’(815가구), 양주시 회정동 ‘회천중앙역 대광로제비앙’(621가구) 등이다. 인천은 부평구 갈산동 ‘중앙하이츠갈산역센트럴’ 126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 ‘창원센트럴아이파크’가 1509가구로 가장 큰 규모의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어 충남 아산시 신창면 ‘아산신창1차광신프로그레스’(450가구), 공주시 월송동 ‘공주월송지구경남아너스빌’(366가구), 강원 춘천시 동면 ‘춘천아테라더퍼스트’(543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반포·방배 일대의 높은 주거 선호도로 디에이치방배 입주 물량이 빠르게 소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대단지 입주가 최근 매물 부족이 이어진 강남권 전월세시장에 공급 여력을 더할지 주목된다”고 주장했다. 또 “지방 입주물량이 줄어 전국 입주 물량이 함께 감소했다”면서더 “올해 10~12월 월평균 1만4700여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어 다음 달 이후 물량은 다시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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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강석 대우건설 신임 대표, 첫 현장 행보…"안전 최우선"
우건설 이강석 신임 대표가 19일 오전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신임 대표로 내정된 이강석 대표가 첫 현장 행보로 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취임을 앞두고 현장 중심 경영과 '안전 최우선' 경영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은 이 대표가 지난 19일 경기도 양주시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와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표 내정 이후 첫 현장 방문이다. 이 대표는 현장 임직원들로부터 안전관리 활동과 공사 진행 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직접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과 근로자 보호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현장 직원들과 직원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 대표는 현장 임직원들에게 "안전에는 과하다는 기준이 없다"며 현장 여건과 근로자의 특성을 세심하게 살펴 맞춤형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과 타협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안전을 자신과 동료, 회사와 사회를 지키기 위한 약속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우건설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본사 안전상황실의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고위험 작업이 진행되는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근로자의 작업중지권 발동도 적극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작업중지권 발동 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작업중지권 발동 건수는 2023년 2000여건에서 2024년 13만건으로 크게 늘었고 2025년에는 19만건을 기록했다. 올해도 7월 말 기준 12만5000건이 발동됐다. 근로자가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작업을 멈출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활용하면서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가 첫 현장으로 찾은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총 11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 당시 조기 완판된 단지로 올해 말 골조공사를 마치고 2028년 1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안전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경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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