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뉴스
일자 2026-09-02 · 키워드 이스라엘 결과입니다.
-
세계젠슨황이 낙점한 손정의 회사, 500억달러 가치로 美 나스닥 상장 도전
[머니&마켓]SB에너지, 적자에도 'AI 데이터센터' 붐 타고 상장 추진 [도쿄=AP/뉴시스]손정의(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16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겸 CEO가 2026년 6월 16일 화요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2026.06.16. /사진=유세진 소프트뱅크그룹(SBG) 산하의 데이터센터 기업인 SB에너지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미국 나스낙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SB에너지는 나스닥 상장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로이터통신은 SB에너지가 이르면 이달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시 기업가치는 500억달러(약 68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같은 SBG 산하로 지난 3월 미국에 상장한 간편결제 기업 페이페이의 4배 이상인 수치다. 2019년 사업을 시작한 SB에너지의 본업은 재생에너지지만 SBG가 주도하는 AI용 데이터센터 건설 및 운영으로 사업의 주축을 옮기고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오픈AI와 엔비디아가 SB에너지의 전략적 투자자이자 데이터센터 고객이라는 점이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SB에너지는 오픈AI에 399만 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발행했으며, 이 중 일부는 이미 행사됐고 남은 225만 주는 2036년에 만료된다. 엔비디아는 사모 발행을 통해 IPO 가격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15억달러 규모의 무의결권 주식을 매수키로 합의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SB에너지 데이터센터 부문의 수주 잔고는 4390억달러(약 600조원)에 달한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올해 4분기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태양광 및 배터리 저장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9.2기가와트 규모의 천연가스 발전소도 개발 중이다. 올해 상반기 SB에너지 매출은 1억3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8300만달러)대비 늘었으나, 당기순손실 역시 2억1600만달러에서 32억달러로 급증했다. 한편 공시 자료에 따르면 상장 후에도 소프트뱅크가 SB에너지의 최주주로 남을 예정이다. 오픈AI의 계열사는 상장 완료 후 SB에너지 주식의 5% 이상을 간접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레스 매니지먼트는 회사의 우선주 지분 8억달러를 보유중이다. SB에너지의 이번 상장 주간사로는 제이피모간,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씨티그룹,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방선거트럼프인공지능대통령이스라엘 -
세계미국인 57% "캐나다 추가관세 반대"…63% "온타리오호 개명 반대"
美 관세 부과에 加 보복 관세 맞대응…양국 갈등 격화 캐나다 국기와 '관세'(TARIFFS)라는 단어를 배경으로 3D 프린터로 제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형상이 놓인 일러스트. 2025.07.23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미국인 절반 이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캐나다에 신규 관세를 부과하고 온타리오호의 이름을 아메리카호로 개명하라고 지시한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입소스와 공동으로 지난달 28~30일 미국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전국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 중 캐나다에 대한 관세 인상을 반대한다는 응답은 57%였으며, 지지한다는 응답은 20%에 그쳤다. 무응답은 21%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온타리오호 개명을 반대한다는 응답 역시 63%로 과반을 차지했으며, 지지한다는 응답은 14%뿐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병합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지난해 1월 취임 후 줄곧 캐나다를 자극해 왔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이 최종 결렬되자 지난달 22일부터 와인과 유제품, 하키용품, 시멘트 등 약 200억 달러 규모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 부과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같은 달 24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캐나다가 오랫동안 미국을 바가지 씌워왔다"며 "2027년 1월 1일부터 캐나다산 승용차, 대형 및 소형 트럭, 자동차 부품, 철강 제품 전체에 대해 관세를 50%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캐나다는 오는 8일부터 동일한 200억 달러 상당 미국산 제품 700개 품목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50% 관세는 철강, 알루미늄, 가구, 의류 등 주요 품목에, 25% 관세는 치즈, 가전제품, 일부 해산물에, 15% 관세는 전자제품과 공구에 적용될 전망이다. 양국 간 갈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북미 5대호 중 하나인 온타리오호의 명칭을 아메리카호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극에 달했다. 직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X(구 트위터)에 "이 이름은 400년 이상 된 것으로, 캐나다 연방 성립과 미국 독립선언보다 앞선 역사적 명칭"이라며 "캐나다인들은 현실을 이름 붙이는 것이 곧 온타리오호라 부르는 것임을 알고 있다.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해당 조치는 미국 정부가 온타리오호를 지칭할 때만 적용되며, 캐나다나 국제기구, 기타 단체의 지칭까지 규율하지는 않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1·2기 통틀어 연일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인공지능코스닥윤석열AI이스라엘 -
세계푸틴, 英군사시설 타격 가능성에 "군사기밀"…보복 가능성 열어둬
우크라 에너지시설 대규모 공격 지시…"우리 시설 때리면 대응" 추가 동원설은 일축…"전쟁 동결 아닌 완전한 종식 원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을 했다. 2026.09.01 ⓒ AFP=뉴스1 (서울=뉴스1) 유철종 전문위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영국에 있는 군사시설이 러시아군의 합법적인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군사기밀"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 공급된 영국산 드론이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됐다는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영국에 대한 보복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 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 기자가 영국 내에 있으면서 우크라이나 정부의 이익을 위해 운영되는 군사시설이 러시아군의 합법적인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느냐고 묻자 푸틴 대통령은 "그건 비밀이고, 군사기밀"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지난달 중순 영국 기업 2곳이 생산한 드론이 우크라이나에 의해 러시아 영토 내 군사·산업시설을 공격하는 데 사용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뒤이어 주영 러시아 대사관은 성명을 내고 "영국이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의 공범이자 공동실행자가 됐다"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은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를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국가 중 하나다. 러시아는 그동안 서방 무기로 러시아 본토가 공격받을 경우 발사·운용 주체뿐 아니라 무기 제공국의 군사시설까지 보복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취지의 경고를 반복해 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본토의 에너지·물류시설에 장거리 드론 공격을 이어가는 우크라이나에도 보복을 경고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계속되는 데 대한 대응으로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에 대규모 공격을 가하라고 지시했다"며 "그들이 우리 시설을 공격하면 그에 대한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피해를 본 러시아 정유시설 가운데 현재 수리가 필요한 시설은 약 10%에 불과하며 대부분 복구됐다고 설명했다. 또 우크라이나의 흑해·아조우해 선박 공격으로 발생한 전체 피해 규모가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의 약 1%에 해당한다면서 "우리에게 치명적인 피해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선에서 러시아군에 가장 큰 도전이 되는 무기로 드론을 꼽았다. 그는 "수중과 해상, 지상, 공중 등 모든 영역에서 무인기가 도전이 되고 있다"며 "이는 우리에게 심각한 도전이지만 대응하고 있다. 이 분야의 모든 과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제기된 추가 동원령 발령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이자 "정보 공격"이라고 일축하며, 추가 징집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완전한 종전에 앞서 휴전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전선을 기준으로 전쟁을 동결하는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전쟁을 동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끝내기를 원한다"며 "우크라이나와 유럽 전체에 장기적이고 완전한 평화를 이루고자 하며, 이를 원하는 모든 당사자와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대통령이스라엘윤석열트럼프 -
세계[르포] 숨어든 게릴라 쫓아 '타격'…日자위대, 공격용 드론 훈련 공개
佛육군과 훈련서 호주산 '드론40' 시연…연합훈련 투입은 처음 2일 진행된 일본 육상자위대-프랑스 육군 연합훈련 (오조지하라[일본 미야기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2일 열린 일본 육상자위대와 프랑스 육군의 연합훈련 모습. 2026.9.2 (오조지하라[일본 미야기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지상 전투 상황에서 적의 게릴라 세력이 침투한다. 아군은 방호 시설을 지키기 위해 적과 근접 총격전을 벌이지만 대응이 여의찮다. 위기의 순간, 아군을 지원하는 것은 소형 무인기(드론)다. 엄폐물 뒤에 몸을 숨긴 대원이 먼저 정찰 드론 한 대를 띄운다. 상공으로 떠오른 정찰기가 숨어든 적의 위치와 좌표를 정확히 식별하면, 곧바로 자폭 공격을 담당할 두 번째 드론이 날아오른다. 타격용 드론은 표적의 지상 2m 부근까지 강하해 적 게릴라 세력을 무력화한다. 일본 육상자위대는 2일 미야기현 오조지하라 훈련장에서 소형 공격형 무인기 '드론40(Drone40)'을 활용한 게릴라 제압 훈련을 언론에 공개했다. 지난달 25일 시작된 일본 육상자위대와 프랑스 육군의 연합 실기동 훈련 '브뤼네-다카모리 26'의 일환이다. 육상자위대 공격형 드론 시연 (오조지하라[일본 미야기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2일 열린 일본 육상자위대의 공격형 드론 시연. 2026.9.2 이날 훈련은 '적의 무인항공기(UAV)를 동반한 중요 방호시설 습격에 대한 대처 및 잠복·이탈하는 적 게릴라 수색·제압'을 시나리오로 해 진행됐다. 자위대와 타국군 간 연합훈련에 드론40이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론40은 호주 방산업체 디펜드텍스(DefendTex)가 개발한 소형 공격형 드론이다. 디펜드텍스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쿼드콥터 형태로 돼 있어 상황에 따라 40㎜ 유탄발사기 또는 수동으로 발사할 수 있다. 여러 대를 동시에 띄워 목표물을 대거 공격해 방어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으며 자동 비행도 가능하다. 최대 작전 거리는 35㎞, 최고 속도는 시속 약 65㎞다. 일본 방위장비청은 자위대 최초의 공격용 드론의 입찰을 실시해 지난 2월 드론40을 낙찰 기종으로 선정했다. 하늘로 떠오른 '드론40' (오조지하라[일본 미야기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2일 열린 일본 육상자위대의 공격형 드론 시연. 2026.9.2 다만 이날 언론 공개 현장에서는 훈련 도중 기체 결함(트러블)이 발생해 연합 모의 전투 중에는 드론을 띄우지 못했고 본 훈련 직후 별도로 기체를 띄워 게릴라를 공격하는 시연이 진행됐다. 드론 두 대가 차례대로 떠올랐고, 첫 기체가 상공에서 정찰하는 동안 두 번째 타격용 기체가 강하하며 게릴라를 공격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실제 폭발 대신 장착된 램프의 불빛이 번쩍이며 목표물 제압을 알렸다. 자위대 관계자는 이날 시연된 기체는 실증·검증용으로, 전력화 검증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결함 원인이나 구체적인 제원, 단가 등은 군사 보안을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드론40 보여주는 자위대원 (오조지하라[일본 미야기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2일 '드론40' 보여주는 육상자위대원. 2026.9.2 일본 언론에 따르면 자위대 공격용 드론의 입찰에는 마루베니 에어로스페이스가 드론40으로 단독 참가해 약 36억8천16만엔(약 315억 원)에 낙찰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달 규모는 약 310기로, 납기는 2027년 5월 말까지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자위대는 향후 이 장비를 보통과(보병) 부대 중심으로 순차 배치할 계획이다. 육상자위대 측은 이날 훈련 이후 "공중에서 차량이나 인명 표적을 수색·식별해 신속히 타격하는 용도로 운용될 것"이라며 "2027년도부터 순차적으로 부대 배치가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2일 진행된 일본 육상자위대-프랑스 육군 연합훈련 (오조지하라[일본 미야기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2일 열린 일본 육상자위대와 프랑스 육군의 연합훈련 모습. 2026.9.2 최근 일본은 방위력 강화를 위해 드론 전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통해 저비용·고효율의 소형 공격 드론이 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 전력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가 연내 3대 안보문서 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방위성은 3대 문서 중 국가방위전략과 방위력 정비계획에 반격 능력 향상을 위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공격형 드론을 도입한다는 방침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적의 자폭형 드론에 대처하기 위해 방공 미사일보다 저렴한 요격용 드론을 대량으로 조달해 전투 지속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간 분야 협력도 가시화되고 있다. 일본의 라쿠텐 그룹이 독일 방위 스타트업 생산 공격 드론을 육상자위대에 납품하고 이후 국산화까지 추진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한 바 있다. 라쿠텐 그룹은 미사일 격추 등이 가능한 독일 헬싱사의 드론을 육상 자위대에 납품하도록 지원하고, 이후에는 일본에서 헬싱 드론의 양산도 염두에 둔다는 계획으로 전해졌다. dylee@yna.co.kr
대통령지방선거트럼프윤석열이스라엘 -
세계시진핑 방미 앞두고 美-中 G20 재무장관 회의서 충돌
중국 반대 속 “수출 의존 왜곡 제거” 의장 성명 채택 시 주석 SCO에서 ‘세 과시’에 美 G20 통해 반격 분석 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미국이 중국의 무역 정책을 비난하고 중국은 미국 주도의 공동 성명 채택을 거부하는 등 충돌했다. 이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를 앞두고 양측이 힘겨루기를 하는 모양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는 의장 성명을 내고 “무역흑자가 과도한 국가들은 성장을 지나치게 수출에 의존하게 하는 왜곡 요인을 제거해야 하며 불필요한 수출제한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각국이 불균형을 악화시키는 비시장적 정책과 관행을 없애는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성명은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표현으로 풀이된다. 해당 성명은 중국을 제외한 19개국이 찬성했는데, 공동성명 채택에는 G20 국가 전부의 동의가 필요해 의장성명의 형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미중이 이번 회의에서 갈등을 빚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미국이 중국의 과잉생산을 통한 과도한 무역흑자와 핵심 광물의 수출통제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시장 경제가 아닌 경제 체제가 값싼 수출품을 끊임없이 쏟아내는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리고 지속 불가능한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이 이런 견해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번 재무장관 회의는 오는 24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주도권을 잡기 위한 샅바 싸움을 펼쳤다는 분석이다. 시 주석이 전날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등과 나란히 서서 세를 과시하자 미국은 G20 차원에서 중국의 경제구조를 공격하는 의장성명을 도출하며 반격했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아주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며 베선트 장관을 치하했다.
반도체이재명미국이스라엘AI -
세계"밥값은 직접 내"...구마모토 지진 이재민 식비 논란
지난 7월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로 호텔과 료칸 같은 2차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의 '식비 부담'을 둘러싸고 구마모토현과 구마모토시의 대응이 갈라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구마모토현은 지난달 지진 발생 직후 학교 체육관 등 1차 대피소 생활이 오래될 경우 감염병이나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앙정부와 손잡고 이재민 호텔 수용을 신속히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기준 현 내 204개 호텔 등에 이재민 1,202명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마모토현은 1박당 최대 만5천 엔, 우리 돈 약 13만 원의 숙박비만 예산으로 지원할 뿐, 식비는 이재민 '전액 자부담'을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현 내 곳곳에 흩어진 호텔로 도시락을 배송할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고, 폭염 속 식중독 위험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반면 구마모토시는 지난달 4일부터 관내·외 18개 호텔에 대피 중인 시민 47명에게 자체 예산으로 식사를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마모토시는 기존 대피소 물량과 연계해 매일 저녁 도시락을 배달하고, 아침용 빵과 채소 주스까지 챙겨주고 있습니다. 현행 재해구호법상 이재민 구호 비용은 국가와 광역지방자치단체(도도부현)의 예산으로 충당하는 것이 원칙이며, 중앙정부와 협의하면 식비 한도액(하루 1,480엔)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2024년 노토반도 지진 당시 이시카와현은 중앙정부 협의를 통해 한도를 초과한 식비까지 예산으로 지원했습니다. 그런데도 구마모토현이 중앙정부와의 식비 증액 협의조차 거부하자, 매끼 천 엔이 넘는 외식비를 부담해야 하는 이재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식비 때문에 호텔 대신 열악한 체육관 대피소를 떠나지 못하는 이재민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재 전문가들은 "재해 구호의 핵심은 필요에 즉각 응하는 것"이라며 "비용과 인력 부족은 이유가 될 수 없으며, 현이 중앙정부와 협의해 식비 예산을 확보해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이재명정부이스라엘반도체미국이란 -
경제[속보] 또 한 고비 넘은 홈플러스…관계인집회서 회생계획안 가결
법원의 인가 여부 판단 절차 남아…영업 정상화 분수령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이 관계인집회에서 가결됐다. 향후 법원이 계획안을 최종 인가하면 홈플러스는 한동안 회생 폐지 부담에서 벗어난다. 2일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회생계획안이 가결됐다. 관계인집회는 기업의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회생계획안을 심리하고, 조별로 가결 여부를 표결하는 절차다. 가결 기준은 회생담보권자조 75%, 회생채권자조 66.6%, 주주조 50% 이상이다. 법원이 홈플러스의 조사인으로 지정한 삼일회계법인은 표결에 앞서 회생계획안에 대해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 창출 계획과 자가점포 매각 계획, 신규 차입 계획에는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수행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공익채권자들의 분할 변제 동의"를 전제 조건으로 달았다. 공익채권자는 기업회생절차 등에서 최우선으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사람이나 기관을 뜻한다. 홈플러스 사례에서는 대개 임금이 밀린 노동자, 납품대금을 받지 못한 업체 등이며, 세금과 4대 보험료를 받지 못한 정부기관도 이에 해당한다. 홈플러스가 이날 발표한 공익채권자의 분할 변제 동의율은 정부기관을 포함 64.4%였다. 관계인의 동의를 얻음에 따라 향후 법원은 수행 가능성 등을 살펴 회생계획안의 최종 인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인가 기한은 오는 4일까지다. 법원이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 홈플러스는 회생 폐지 부담을 덜고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선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홈플러스는 전국 67개 점포를 재개장한 지난달 13일에서 지난 30일 사이 114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중단 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수치다. 고객 수도 38% 늘었다. 다만 상품 공급이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점, 5000억 원대에 이르는 공익채권을 갚아야 하는 점 등은 정상화의 걸림돌로 꼽힌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한 차례 중단했던 회생계획 절차를 지난 7월 21일 재개했다. 홈플러스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김병주 회장 등 MBK파트너스 측의 보증을 조건으로 긴급운영자금 2000억 원 대출을 승인함에 따른 결정이었다. ▲서울 시내의 한 홈플러스 매장. ⓒ연합뉴스
이재명대통령코스닥대통령이스라엘AI -
경제장인화, 호주서 ‘자원 세일즈’…철강 넘어 리튬·에너지 ‘동맹’ 강화 [비즈360]
호주 장관 연쇄 회동 호주 자원·韓 기술 결합한 공급망 강화 제안 50년 넘은 철강 협력, 리튬·에너지로 확대 호주, 포스코 원료조달 70% 담당 필바라·미네랄리소스 투자로 리튬 확보 강화 세넥스 가스 생산 3배 확대 추진 2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제47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한-호 경협위(KABC)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왼쪽)과 마틴 퍼거슨 호-한 경협위(AKBC) 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호주에서 ‘자원 세일즈’에 나섰다. 50년 넘게 철광석을 중심으로 이어온 호주와의 협력 관계를 리튬과 천연가스, 재생에너지 등으로 넓혀 그룹의 핵심 자원 공급망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장 회장은 2일(현지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제47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연례 합동회의에 한국 측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회의에는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과 돈 패럴 통상관광장관, 마틴 퍼거슨 호-한 경제협력위원회(AKBC) 위원장 등 양국 정·재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1979년 출범한 한-호 경제협력위원회는 양국 기업 간 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포스코그룹은 20년 넘게 그룹 회장이 한국 측 위원장을 맡는 전통을 이어오며 한·호 경제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호주 주요 사업 현황 한·호 수교 65주년을 맞은 만큼 참석자들은 양국 경제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장 회장은 개회사에서 “핵심 광물은 양국 산업 협력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서 더 큰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며 호주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첨단 제련·가공 기술을 결합한 공급망 강화를 제안했다. 이어 천연가스 공급망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방산·우주·연구개발(R&D) 등 미래 첨단산업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이 같은 방향에 맞춰 ▷철강·이차전지소재·핵심광물 ▷혁신·R&D ▷에너지 전환·탈탄소화 등 3개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장 회장은 공식 회의 전날인 1일부터 호주 정부와 현지 자원기업 관계자들을 연이어 만나며 ‘민간 자원외교’에 나섰다. 팀 에어즈 호주 산업혁신장관과 돈 패럴 통상관광장관을 잇달아 만나 포스코그룹이 호주에서 추진하는 철강·리튬·에너지 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호주 리튬업체 필바라미네랄즈의 캐슬린 콘론 의장 일행과도 만나 리튬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호주 서부에 위치한 로이힐(Roy Hill) 철광석 광산 전경. 포스코는 2010년 로이힐 광산 개발에 초기 투자해 철광석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포스코그룹 제공] 원료 70% 조달…50년 넘은 ‘자원 동맹’ 호주는 포스코그룹 전체 원료 조달의 약 70%를 담당하는 핵심 자원 공급국이다. 양측의 인연은 철강에서 시작됐다. 포스코는 1971년 호주산 철광석 장기 구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5억톤 이상의 호주산 원료를 들여왔다. 2010년에는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 개발에 초기부터 직접 참여하며 단순한 원료 구매자에서 자원 개발 투자자로 협력 관계를 넓혔다. 로이힐 투자는 안정적인 철광석 수급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광산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을 확보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지분 투자를 진행한 호주 미네랄 리소스사가 운영 중인 서호주 워지나 리튬 광산. [포스코홀딩스 제공] 호주 리튬광산 잇단 투자…생산능력 7.3만톤으로 최근에는 철강을 중심으로 이어온 호주와의 자원 협력이 리튬으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포스코는 2018년 호주 필바라미네랄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당시 7960만호주달러를 투자해 지분 4.75%와 호주 서부 필강구라 광산에서 생산되는 스포듀민 정광을 연간 31만5000톤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이후 양사는 국내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합작법인을 세워 호주에서 채굴한 리튬 광석을 국내에서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으로 가공하는 공급망을 구축했다. 이 공장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은 연 4만3000톤 규모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전남 율촌산업단지에서 준공한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2공장 전경. [포스코홀딩스 제공] 호주산 리튬 확보처도 다변화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4월 호주 미네랄리소스가 보유한 리튬 광산에 대한 지분 투자를 마쳤다. 약 7억6500만달러를 투입해 미네랄리소스가 설립한 중간지주회사 지분 30%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서호주 워지나와 마운트 마리온 광산에 각각 15%의 간접 지분을 갖게 됐으며 리튬 정광 확보 권리와 배당수익도 확보했다. 포스코그룹은 호주에서 확보한 리튬 정광을 기반으로 국내 제련능력을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연 4만3000톤인 광석리튬 생산능력을 7만3000톤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아르헨티나 염수리튬을 합치면 2033년 전체 리튬 생산능력은 17만3000톤으로 확대된다. 포스코그룹은 이를 통해 글로벌 리튬 생산업체 ‘톱5’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장인화(왼쪽 두번째) 포스코그룹 회장이 2025년 4월 9일(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세넥스에너지 가스전 현장을 찾아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세넥스 생산 3배로…에너지 협력도 확대 호주와의 협력은 에너지자원으로도 뻗어나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 호주 천연가스 업체 세넥스에너지를 인수한 이후 현지 가스 생산과 추가 자원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현재 세넥스의 천연가스 생산 규모를 연 40만톤에서 120만톤으로 3배 확대하는 증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인접 가스전 추가 확보도 추진해 호주를 동남아와 함께 그룹의 주요 천연가스 생산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30일 오전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SUMMIT KOREA 2025에서 폴 그라임스(왼쪽부터) 호주 무역 투자 위원회 CEO, 마사유키 오모토 마루베니 CEO, 게리 코르테 핸콕 프로스펙팅 CEO, 장인화 포스코 회장이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주제로 대담을 나누고 있다. 경주=임세준 기자 세넥스를 포함한 글로벌 가스 자산 확대와 함께 그룹 전체 에너지 사업도 키운다. 포스코그룹은 2025년 259만7000톤인 가스 판매량을 2031년 420만2000톤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LNG 운송·판매·저장, 발전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 그룹 전체 LNG 취급 물량은 2025년 182만2000톤에서 2031년 634만7000톤으로 3배 이상 늘리고, 발전설비 용량도 같은 기간 3.5GW에서 6GW로 확대할 방침이다. 장인화(왼쪽) 포스코그룹 회장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2025년 10월 30일 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자원 확보 넘어 기술까지…호주 협력 고도화 호주와의 관계를 단순한 ‘자원 구매’에서 ‘기술 협력’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5월 서호주 퍼스에 그룹 최초의 해외 자원 전문 연구기관인 호주핵심자원연구소를 개소하고, 철강 원료와 리튬·니켈·희토류 등 핵심광물 연구에 나섰다. 같은 해 9월에는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원(CSIRO)과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현지 연구기관과의 협업체계도 넓히고 있다. 자원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탐사와 제련·가공 기술까지 공동으로 개발하겠다는 취지다. 이 같은 호주 사업 확대는 장 회장이 지난 7월 공개한 그룹의 ‘트리플 코어’ 전략과 맞닿아 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 중심의 산업자원을 기반으로 리튬·양음극재·희토류 등 전략자원과 LNG·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자원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 ‘국가대표 핵심자원 공급자’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호주 주요 자원기업·연구기관 관계자들이 2025년 5월 30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호주핵심자원연구소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이를 위해 2026~2028년 총 29조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전략자원에 4조1000억원, 에너지자원에 3조7000억원을 배정했다. 전략자원 투자에는 호주 미네랄리소스 광석리튬 사업과 추가 제련 투자 등이, 에너지자원에는 호주 세넥스 증산 등이 포함됐다. 포스코그룹은 이 같은 사업 재편을 통해 그룹 합산 매출을 2025년 116조원에서 2035년 187조원으로 키우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을 2조2000억원에서 13조10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호주에서 자원 외교를 마친 장 회장은 곧바로 미국으로 이동한다. 4일(현지시간) 포스코가 현대제철과 공동 추진하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비즈360
이스라엘이재명대통령이재명정부AI대통령 -
경제민심 폭발에… 비거주 1주택 종부세 ‘유턴’
정부, 세제개편안 29일 만에 수정 12억 공제·세금 상한 150% 유지 李 지적한 ‘ISA 5년 제한’도 철회 대출 규제에 수급도 불안… 서울 전월세 실종 - 대출 규제와 주택 수급 불균형으로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1일 서울의 한 부동산 시세판에 전월세 매물을 찾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도준석 전문기자 정부가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 ‘공시가격 12억원’을 현행 유지하기로 했다. 당초 세제 개편을 통해 9억원으로 낮추려던 계획이 여론의 반발로 ‘없던 일’이 된 것이다. 전년도에 낸 보유세 대비 세 부담 상한선을 150%에서 200%로 높이려던 방안도 결국 유턴했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반발이 제기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역시 기존 혜택이 유지된다. 재정경제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종부세법·소득세법 등 11개 세법 개정안을 최종 확정하고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입법예고와 부처 협의 과정에서 제기된 사항을 반영해 종부세에 대해 실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액은 14억원으로 우대하되,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액은 12억원으로 현행 유지한다”고 밝혔다. 비거주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 대한 공제액은 기존 각 4억원에서 6억원으로 상향 수정됐다. 부부 2명을 합치면 12억원 수준이다. 실거주 1주택자에는 개편안이 적용된다. 기본공제액은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아진다. 실거주 부부 공동명의 공제액은 각 9억원이 유지된다. 합산하면 18억원까지 특례가 적용된다. 정부는 “종부세 부담 상한도 150%로 현행 유지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세제개편안에 실거주자 기본공제는 높이고, 비거주자 기본공제는 축소하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개편안 발표 이후 비거주자에 대한 세 부담이 가혹하다는 지적이 쇄도했다. 학계에서는 “이사가 잦고 전세가 보편화한 한국의 주거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세제개편안”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선 이후 여당에서도 거주자와 비거주자를 구분하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시행령 개정 사안인 비거주 1주택자의 거주 기간 인정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부는 실제 다른 지역에 살았지만 본인이 소유한 주택에 거주한 것으로 간주하는 부득이한 사유로 ‘취학·직장 변경·질병·전학·해외 체류·부모 봉양 등’을 명시했다. 그러자 어쩔 수 없이 비거주하는 사례와 함께 불만이 속출했다. 이에 정부는 손주 돌봄, 간병을 비롯해 다양한 비거주 사례를 거주한 것으로 인정할 방침이다. 종부세제 개편안이 일부 유턴하면서 내년 종부세 셈법도 달라지게 됐다. 서울 강남구 도곡렉슬 전용면적 120㎡(올해 공시가격 31억 2800만원)의 내년 보유세는 정부 최종안을 기준으로 2139만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개편안 2764만원에서 625만원 줄어든 금액이다.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112㎡(공시가격 54억 7500만원)의 내년 보유세는 개편안 기준 6905만원에서 최종안 5613만원으로 약 1300만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또 “ISA에 대해서는 계약기간 및 납입 한도를 현행 유지하고, 청년형 생산적금융 ISA와 청년미래적금의 중복 가입이 가능하도록 수정했다”고 밝혔다. ISA 관련 규정도 개편이 무산된 것이다. 당초 정부는 현재 무제한인 ISA 만기를 5년으로 제한하고, 적립식 투자를 유도한다는 명목으로 연간 납입 한도(2000만원)를 채우지 못했을 때 남은 금액을 이월하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다수 청년과 투자자들이 혜택이 축소됐다며 비판을 제기했고, 이재명 대통령도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의 의무 가입기간을 채우면 만기를 무제한 연장하고, 연 납입 한도 미사용분은 다음 해로 이월할 수 있게 됐다. 생산적 금융 ISA도 일반 ISA와 마찬가지로 계약 기간 제한을 없애고 미사용분 이월이 가능하도록 했다. 청년형 ISA와 청년미래적금의 중복 가입도 가능해진다. 상장주식 평가 방법을 손질하는 이른바 ‘주가 누르기’ 방지 방안에 대한 개선안은 이 대통령의 재검토 지시가 있었지만 정부 최종안에서 빠졌다. 재경부는 “당정 간 논의 등 충분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정기 국회 심사과정에서 합리적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거주 중심 주택시장, 그리고 과세 형평 제고를 위해서 이번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마련했다”며 “부동산 정상화, 가격 정상화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부동산이재명대통령코스닥AI -
경제성장성 있는 소상공인 은행서 대출 더 받는다…은행권 시범운영
은행권 가이드라인 마련…16개 은행으로 참여 확대 금융위원회 로고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앞으로 성장성이 높은 소상공인은 특화 신용평가(SCB)를 통해 은행권에서 더 많은 대출한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일 중소기업은행을 방문해 SCB 은행권 시범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4월 매출·업종·상권 등을 분석한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을 평가하는 SCB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에는 관련 규정과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SCB 활용방안과 면책 등을 규정한 '은행권 SCB 운영 가이드라인'도 제정했다. 시범운영 참여 은행은 종전 7개 은행(1조8천억원)에서 16개 은행(2조2천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지난달 31일부터는 8개 은행(국민·기업·농협·부산·신한·우리·제주·하나)이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나머지 은행도 하반기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은행권은 성장 등급이 높은 소상공인에게 신용등급 상향, 대출 한도 확대, 대출금리 인하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대 대상 소상공인과 여신거래약정서 체결이 이뤄졌으며, 소상공인들은 은행권 대출 접근성이 좋아진 데 호응했다. 금융위는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수혜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커피 전문점, 온라인플랫폼 가맹점, 음식점, 도소매업 등에서 사전 대출 심사를 통해 대출 승인, 한도 상향 등이 이뤄졌다. 이 위원장은 "기존 금융거래 이력 중심의 신용평가체계에서는 반영되기 어려운 비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성을 평가하는 SCB는 포용금융 취지에 부합한다"며 "소상공인이 성장성을 기반으로 평가받고 필요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2027년 하반기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전 은행권에 적용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출시될 개인사업자 전용 사잇돌대출과 내년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에도 SCB를 반영할 방침이다. training@yna.co.kr
부동산지방선거이스라엘이재명대통령삼성전자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