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뉴스
일자 2026-09-13 · 키워드 이재명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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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수 불안할땐 월배당이 최고" 커버드콜 ETF에 몰린 개미들
8~9월 코덱스 두 상품 6천억 매수 분배금 포함해 10%대 수익 기록 지수 상승·하락기별 성적은 갈려 기회비용 등 상품구조 체크해야 코스피가 급등락을 반복하자 월분배금을 지급하는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 자금이 몰리고 있다. 개인이 집중 매수한 두 상품은 최근 분배금을 포함해 10%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 상승률에 버금가는 성과를 냈다. 다만 상승기와 하락기에는 상품별 성적이 크게 갈려 월분배율뿐 아니라 장세별 기회비용도 살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첫 거래일인 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개인은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를 2883억원,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을 3274억원 순매수했다. 두 상품에 총 6157억원이 몰린 반면 'KODEX 200'은 4294억원 순매도했다. 7월 말 급락과 급반등을 거친 코스피는 지난달 들어서도 방향성을 탐색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변동성 장세가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커버드콜 수요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첫 거래일 이후 분배금을 포함한 총수익률(TR)은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가 10.68%,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이 10.08%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10.43%에 버금갔다. 다만 코스피 등락률에는 배당이 포함되지 않고 상품의 기반인 코스피200과 구성 종목도 달라 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참고 비교다. 커버드콜은 주식이나 지수를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얻는 전략이다. 추가 상승 수익 일부를 내주는 대신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한다. 옵션 매도 비중과 방식에 따라 분배금과 주가 상승 참여율이 달라진다. 최근 성과를 상승기·하락기와 비교하면 차이가 뚜렷해진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6월 22일까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TR은 120.19%였다. 같은 코스피200 기반 지수형 ETF인 KODEX 200은 144.49%로 격차가 24.30%p에 달했다. 강한 상승장에서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대신 감수한 기회비용이 드러났다. 하락기인 6월 23일~7월 31일에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이 19.74% 떨어져 KODEX 200(-17.93%)보다 낙폭이 컸다. 해당 구간에서는 분배금을 포함해도 지수형보다 부진했다. 전통형인 'TIGER 200커버드콜'은 상승기 TR이 35.04%에 그쳤지만 하락기에는 2.83% 하락에 머물렀다. 지난달 첫 거래일 이후에는 14.44%로 개인 자금이 집중된 두 상품보다 높은 성과를 냈다. 상승장에서 크게 소외됐던 상품이 하락기와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는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분배금과 상승 참여율이 달라지는 만큼 상품 구조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월분배율만 볼 게 아니라 상승장에서 얼마나 수익이 제한되는지,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얼마나 감수해야 하는지 함께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선거이재명반도체트럼프중동전쟁 -
경제日·유럽 이어 韓으로 번진 고금리…올 들어 10년물 1%p 쑥
ECB 두 번째 인상…라가르드 “물가 충격 더 오래갈 것” 日도 추가 긴축 전망…에너지 충격·국채 공급 부담 겹쳐 韓 10년물 4.418%…은행채·주담대 금리에도 상승 압력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에서 시작한 고금리 부담이 유럽과 일본을 넘어 한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중동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물가 불안이 이어지면서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가 강해지고 있어서다.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부담까지 겹치면서 한국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올해 들어 1%포인트 넘게 올랐다. 글로벌 금리 상승이 국내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을 키우는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우에스트프랑스 인터뷰에서 “지금의 충격은 더 오래갈 것이다”며 “중동 분쟁으로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과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ECB는 지난 10일 이란 전쟁 이후 두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해 예금금리를 연 2.5%로 높였다.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3%를 웃돌면서 추가 긴축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요아힘 나겔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는 “물가를 잡으려면 차입 비용을 다소 긴축적인 영역까지 끌어올려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립금리 범위의 상단으로 거론되는 2.5%에서도 인상이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문제는 에너지 가격이 안정돼도 물가 압력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ECB는 내년과 2028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각각 2.5%, 2.1%로 높였다. 가격 변동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전망도 각각 2.6%, 2.3%로 올렸다. 에너지 충격이 다른 상품과 서비스 가격에 번지면서 물가 안정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 것이다. 일본은행(BOJ)도 이달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임금 상승 등 인상을 뒷받침하는 지표가 이어지고 있다. 인상을 단행하면 정책금리는 연 1.25%로 1995년 이후 최고 수준이 된다. 채권시장은 이미 긴축 전망과 공급 부담을 반영하고 있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달 1일 30년 만에 처음 3%를 넘어섰다. 독일 10년물도 2일 3.339%까지 올라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30년물 역시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에너지발 물가 불안에 각국의 재정적자와 국채 발행 확대가 상승 압력을 더하고 있다. 한국도 영향권에 들어섰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2일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연 4.418%, 3년물은 연 3.930%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보다 각각 1.033%포인트, 0.977%포인트 상승했다. 글로벌 금리 상승에 한국은행의 추가 긴축 전망과 확장재정에 따른 국고채 공급 부담까지 겹쳤다. 국고채금리는 은행채와 회사채 금리의 기준 역할을 한다. 국고채금리가 오르면 은행과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지고, 은행채 금리를 기준으로 삼는 주택담보대출에도 상승 압력이 가해진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더라도 해외 장기금리와 국내 채권 수급에 따라 시장금리는 오를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국고채 10년물 금리 상단이 연 4.70%까지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재명정부삼성전자이재명트럼프반도체 -
경제아이폰 든 로제에 삼성 ‘도발’…“폰 필요하면 우리한테 물어보지”
과거 갤럭시 홍보대사 로제, 이번엔 아이폰18 프로 들고 애플과 협업…삼성 댓글 ‘45만 좋아요’ 애플은 삼성 폴더블까지 저격 “두 대 어색하게 붙인 듯”…신제품 놓고 신경전 블랙핑크 로제가 아이폰18 프로를 들고 촬영한 애플 협업 게시물. 로제 인스타그램 캡처 블랙핑크 로제가 애플의 신형 아이폰을 들고 등장하면서 애플과 삼성전자의 때아닌 ‘스마트폰 신경전’에 불이 붙었다. 과거 갤럭시 홍보대사였던 로제가 이번에는 애플과 손을 잡자 삼성전자 공식 계정이 “진짜 휴대전화가 필요했으면 우리에게 물어보지”라는 댓글을 남긴 데 이어, 애플 역시 삼성전자 등이 주도해온 기존 폴더블폰을 공개적으로 겨냥하면서다. 로제와 애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최근 로제가 ‘아이폰18 프로’를 손에 든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아이폰, 뉴 트릭, 이것 좀 봐”(iPhone, new trick, watch this)라는 문구도 함께 담겼다. ‘뉴 트릭’은 로제가 오는 18일 공개할 신곡으로, 애플과 협업한 아이폰 캠페인의 일환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아이폰18 프로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게시물에 뜻밖의 계정이 등장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 캐나다 공식 계정은 로제의 게시물에 “진짜 휴대전화가 필요했으면 우리에게 물어보지”(If you needed a real phone you could have just asked us)라는 댓글을 달았다. 로제 게시물 속 삼성전자캐나다 공식 계정 댓글. 로제 인스타그램 캡쳐 삼성전자의 공개적인 ‘도발’은 로제의 게시물 못지않게 관심을 끌었다. 해당 댓글에는 13일 기준 45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달렸다. 특히 로제와 삼성전자의 과거 인연 때문에 댓글은 더욱 주목받았다. 로제는 지난 2019년 지수·제니·리사 등 블랙핑크 멤버들과 삼성전자 갤럭시 A 시리즈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한때 갤럭시를 알렸던 로제가 이번에는 경쟁사 최신 스마트폰을 들고 나타나자 삼성전자도 공식 계정을 통해 재치 있게 견제에 나선 모양새다.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양사의 신경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애플은 신제품을 소개하면서 기존 폴더블폰의 화면 비율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다른 제조사들은 단순히 두 대의 스마트폰을 어색하게 이어 붙인 듯한 폴더블폰을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정사각형 화면이 만들어지며, 이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식에 적합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기존 폴더블 스마트폰은 제품을 펼치면 가로 폭이 넓어져 화면이 정사각형에 가까워지는 경우가 많다. 터너스 CEO는 이러한 화면이 세로형 콘텐츠를 넘겨보기에 불편하고 영상을 재생할 때 검은 여백이 생겨 넓은 화면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이패드처럼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대화면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역시 콘텐츠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폴더블 스마트폰의 화면 비율을 조정해왔다. 갤럭시Z폴드8은 영상과 독서, 게임, SNS 등을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 화면 비율을 4대3으로 변경했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를 공개했다. 가변 조리개와 셔터 속도 조절 기능 등을 적용해 카메라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18 프로의 가격은 1천199달러, 프로 맥스는 1천299달러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고가는 각각 199만원과 219만원부터다.
삼성전자이재명반도체지방선거중동전쟁 -
경제“있는 돈 다 물 타서 200만닉스” 곽튜브 탈출 가능할까…개미들은 등 돌렸다 [내가샀다]
‘190만닉스’ 턱밑에서 되돌아간 구조대 지지부진한 ‘박스피’에 개미들 ‘팔자’ “자사주 매입에 저점 높여…수급 받쳐줘야”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자신의 SK하이닉스 투자 수익률을 공개했다. 자료 : 유튜브 ‘곽튜브’ 코스피가 7000선에서 지지부진한 ‘박스피’ 장세를 이어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점’에 진입해 손실을 보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모멘텀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받쳐주지 못하는 탓에 상반기와 같은 ‘V자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13일 NH투자증권이 자사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 종가가 26만 9000원이었던 지난 10일 삼성전자를 매수한 투자자의 33.8%는 손실을 보고 있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이날 종가가 185만 3000원인 상황에서 손실 투자자 비율은 47.1%에 달했다. ‘삼전닉스’의 고점에서 구조대를 기다리는 유명인들의 사연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여행 유튜버 곽튜브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자신의 SK하이닉스 투자 결과를 공개했다. 평균 단가는 200만 7000원, 수익률은 -14%였다. 그는 “계속 물을 타느라 있는 돈을 다 넣었다”면서 “여기서 조금만 더 타면 (평단가에) 다 왔다”고 기대했다. 유가·금리 치솟자 ‘삼전닉스’ 상승세 꺾여 ‘SK하이닉스 200층’까지 내려온 곽튜브를 향해 달려가던 구조대는 190층의 턱밑에서 다시 돌아갔다. 오픈AI의 ‘챗GPT-아스트라’ 공개로 불붙은 메모리 수요 기대감과 증권가에서 나오는 내년 실적 전망에 반도체 투심이 회복되면서 SK하이닉스는 지난 4일부터 4거래일간 16.2% 급등해 185만원대를 회복했다. 그러나 10일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8%를 돌파하자 SK하이닉스는 11일까지 총 2.3% 하락했다. 27만원을 회복했던 삼성전자는 재차 25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이 ‘삼전닉스’ 순매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주가에 탄력이 붙지 않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24.01포인트(1.76%) 내린 6909.91로 장을 마감한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6.28포인트(1.95%) 내린 820.64로 장을 마쳤다. 뉴시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두 종목을 사들이며 주가를 떠받쳐왔던 개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11일까지 삼성전자를 5조 2120억원, SK하이닉스를 7조 8180억원 순매도했다. 상반기에 이어졌던 주가 상승세가 꺾인 가운데 유가와 국채 금리 급등,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가능성 등 증시에 불확실성이 커지자, 개인 투자자들은 ‘삼전닉스’의 주가가 하락하면 사들인 뒤 상승하면 팔아 차익을 실현하는 ‘단타’ 거래에 나서는 것이다. 두 회사가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주가 하단을 떠받치고 있지만, 자사주 매입마저 마무리된 뒤 개인과 외국인, 기관 등 3개 수급주체가 매수세로 돌아서는지 여부가 반도체주 상승의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와 금리 등 매크로 악재에도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진행되는 가운데 저점을 높여가고 고점은 낮아지고 있다”면서 “기타법인이 받쳐주는 수급 외에 외국인 등도 기존 매물을 흡수하기 시작하면서 코스피는 악재를 소화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상방을 돌파한 후 거래량이 동반되는지, 저점을 높여가는지 등이 추가로 확인돼야 한다”면서 “아직 추세의 전환을 확정하기는 이르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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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농심 3세' 신상열 부사장 결혼…신동원 남매·김동관·서경배 총출동
신동원 회장 남매 모두 조카 결혼식 빛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도 참석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도 축하 서경배 아모레퍼시피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 선두훈 영훈의료재단 이사장(왼쪽부터)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농심그룹 오너 3세 신상열 부사장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박상민 기자 [더팩트 | 손원태 기자] 농심 오너가 3세인 신상열(33) 농심 부사장이 13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식장에는 부친인 신동원 농심 회장의 남매들을 비롯한 일가 친인척과 재계 거물 하객들이 총출동했다. 신 부사장은 농심 창업주인 고(故) 신춘호 선대회장의 손자다. 신 부사장은 이날 오후 6시 서울신라호텔 본관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화촉을 밝혔다. 예비신부는 SK텔레콤에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양가는 축의금을 사양하고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재계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하게 식을 진행했다. 본식에 앞서 오후 3시 40분쯤 턱시도를 입은 신 부사장이 신부와 함께 입장해 웨딩 촬영을 마쳤고, 이후 5시를 기해 하객들이 입장하기 시작했다. 결혼식은 청첩장을 지참한 하객에 한해 비공개로 열렸으며, 식이 진행되는 2층 공간을 중심으로 보안 조치가 취해졌다. 호텔 입구 로비를 지나 2층 예식장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앞에서는 직원들의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됐고, 식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 3층 일대에는 외부 시선을 차단하는 가림막이 설치됐다. 13일 오후 농심그룹 오너 3세 신상열 부사장의 결혼식이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가운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왼쪽)와 배우자 신윤경이 결혼식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박상민 기자 특히 재계 인사 중에서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부인 신윤경 씨와 함께 식장을 찾았다. 신 씨는 신춘호 농심 선대회장의 막내 딸로, 신 부사장에게는 고모가 된다. 서 회장 역시 신 선대회장의 막내 사위로, 신 부사장의 고모부다. 신동원 회장의 남매인 신현주 전 농심기획 부회장, 신동윤 율촌화학 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도 모두 결혼식에 참석해 조카의 앞날을 축하했다. 그 외 재계 인사로는 정성이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장녀)과 남편 선두훈 영훈의료재단 이사장이 나란히 식장을 찾았다. 신춘호 창업주의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도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농심그룹 오너 3세 신상열 부사장이 13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서 SK텔레콤에 재직 중인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신 부사장은 오후 3시 40분쯤 턱시도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예비 신부와 함께 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손원태 기자 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외국계 회사에서 인턴십을 마친 뒤 2019년 3월 농심 경영기획실 사원으로 입사했다. 입사 2년여 만인 2021년 말 농심 구매실장에 오르며 그룹 내 첫 20대 임원(상무)으로 승진했다. 이어 2024년 미래사업실장을 맡으며 전무로 승진했고, 올해 1월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이사회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며 부친인 신동원 회장과 함께 이사회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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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농심 3세' 신상열 결혼식에 한화 김동관 참석…롯데가는 '불참'
평소 친분 알려진 김동관 참석…신준호 푸르밀 회장도 자리 신부는 SKT 소속 직원으로 알려져…오후 6시부터 서울신라호텔서 비공개 진행 13일 신상열 농심 부사장의 결혼식이 열린 서울신라호텔 내부. 다이너스티홀로 이동하는 동선에 웨딩 장식이 설치돼 있다. ⓒ뉴스1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신동원 농심(004370)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33) 농심 부사장이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평소 신 부사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동관 한화(000880)그룹 부회장이 참석한 반면 관심을 모았던 '롯데가' 인사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양가 가족과 친지, 지인을 비롯해 일부 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계에서는 김동관 부회장의 참석이 눈길을 끌었다. 김 부회장과 신 부사장은 평소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준호 푸르밀 회장도 이날 결혼식장을 찾았다. 신 회장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이자 고 신춘호 농심 창업주의 형제로, 신 부사장에게는 할아버지의 형제다. 반면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롯데가 인사들은 이날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심과 롯데는 창업주 일가를 통해 뿌리를 공유한다. 고 신춘호 농심 창업주는 형인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과 함께 롯데에서 일하다 1965년 독립해 농심의 전신인 롯데공업을 세웠다. 이후 라면 사업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양가의 공식적인 교류가 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신 부사장의 결혼을 계기로 롯데가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일지 재계의 관심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롯데가에서는 참석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식품업계 경쟁사인 삼양식품 오너가 인사인 전준우 씨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고 신춘호 농심 창업주의 사위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도 결혼식장을 찾았다. 서 회장은 신 창업주의 막내딸 신윤경 씨의 남편으로, 신동원 농심 회장과는 처남·매부 사이다. 13일 신상열 농심 부사장의 결혼식이 열린 서울신라호텔 내부. 다이너스티홀로 이동하는 동선에 웨딩 장식이 설치돼 있다. ⓒ뉴스1 최소망 기자 신 부사장의 신부는 SK텔레콤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농심의 대표 제품인 '신라면'을 들고 웨딩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부사장은 농심 창업주 고 신춘호 회장의 손자이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으로 농심 오너가 3세다. 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뒤 2019년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하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21년 말 구매실장에 오르며 그룹 내 첫 20대 임원으로 상무를 달았고, 2024년 미래사업실장을 맡으며 전무로 승진했다. 올해 1월에는 부사장에 올랐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선임돼 이사회에도 합류했다. 현재 미래사업실을 이끌며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 전략,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 농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담당하고 있다. 농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비전2030' 실행에도 관여하고 있다. 농심 신상열 구매담당 임원(상무) ⓒ 뉴스1 이비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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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BYD 부품, 센터가 독점?…정비 생태계 넓혀야 산다
독립 공업사 “정식 부품 수급 난항” 공식센터 공임 시간당 11만5000원 판매는 느는데 ‘수리 선택권’ 축소 국내 BYD 소유주들이 가입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고 수리 시 ‘부품 공유가 안 돼서 공식센터로 가야 한다’는 글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BYD 전기차 대표 공식동호회 갈무리 비야디(BYD)가 국내 독립 정비업체에 정식 부품을 공급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수리할 권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비야디가 장기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하려면 공식 서비스센터 확대뿐 아니라 정비·수리 생태계를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비업계는 비야디가 공식 서비스센터를 제외한 일반 자동차공업사에 정식 부품을 공급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비야디코리아는 “독립 정비업체와 개인에게도 정식 부품을 판매·공급하고 있다”며 “실제 차량 소유가 불분명한 이들에게 부품을 팔지 않은 소수 사례를 일반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의문은 이어진다. 한 독립 공업사 대표는 “원래는 테슬라도 그렇고 비야디도 그렇고 부품 수급이 안 됐다. 자기들에게 와서 수리하라는 것이었다”며 “테슬라는 뚫린 상황인데 비야디는 부품 수급이 지금 공식 센터에서밖에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공업사들은 일단 자기만의 (부품 수급) 루트를 확보하고 있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정식 부품 공급이 공식 센터에 묶이면서 정비처와 수리비를 고를 ‘수리할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비야디 차량 소유주 커뮤니티에는 수리처를 묻는 질문에 “부품 공유가 안 돼 울며 겨자 먹기로 공식 센터로 가야 한다”는 글이 적지 않게 올라와 있었다. 수입차 전문공업사 라인모터스의 심효섭 대표(40)는 “가장 중요한 것은 구매자들이 센터에서 수리할지 외부에서 할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라며 “부품을 풀지 않아 센터에서만 수리해야 하는데 가격도 저렴하지 않다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취재에 응한 독립 공업사들이 밝힌 평균 공임은 비야디 공식 서비스센터 시간당 공임인 11만5000원의 절반 수준이다. 이런 우려는 비야디 판매가 늘수록 커지고 있다. 차량 판매량과 정비 수요는 비례하는 만큼 향후 공식 서비스센터만으로 감당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야디의 올해 1~8월 국내 판매량은 총 1만752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0% 성장했다. 한 자동차부품 수입업체 대표는 “(지금 당장) 수급받을 수 있는 부품이 없어 비야디 차가 들어와도 공업사에서는 돌려보내고 있다”며 “차량 인기가 높아지면서 정비·수리 수요도 늘고 있는데 이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비야디코리아는 하루 최대 약 600대의 차량을 처리할 수 있고 연말까지 수리 역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비야디 서비스센터는 지난해 1월 11개에서 현재 20개까지 확충됐다. 올해 말까지 26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비자 중에는 전기차 특성을 고려해 제조사가 인정한 전문성과 장비를 갖춘 곳에서 수리받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실제 비야디 영국법인은 지난 8일 현지 사고수리 네트워크 ‘비전 네트워크’와 손잡고 영국 전역 138곳 공업사에 공인 정비 교육을 마친 기술자와 순정부품, 공식 매뉴얼을 지원하는 수리 체계를 마련했다. 소비자들은 비야디가 국내에서도 이 같은 상생 수리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한 비야디 차 소유주는 “한국 시장에 안착하려면 서비스센터 신설 못지않게 부품 유통과 사설 수리 생태계 확장이 필수적”이라며 “판매량이 급증할수록 공식 센터만으로 모든 사고 수리를 감당하기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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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BYD ‘씨라이언6 DM-i’ 타보니…다 넣고도 ‘반값’ 달리는 맛은 ‘-2%’
비야디(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인 씨라이언6 DM-i가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 위에 주차돼 있다. 빵빵한 ‘반값’ 통풍·열선·V2L에 파노라마 선루프까지 3750만원에 편의사양 ‘쏙’ 부족한 ‘2%’ EV+HEV로 ‘1000㎞ 주행’ 불구 가속 반응·조향감 섬세함 아쉬워 고속 때 툭툭 끊기는 ADAS 불안 비야디(BYD)의 매장에서는 왠지 이런 대화가 오갈 것 같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씨라이언6 DM-i’를 타고 난 뒤 든 생각이다. 15.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AI) 기반 음성비서, 앞좌석 통풍 시트와 뒷좌석 열선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까지 씨라이언6 DM-i에는 정말 웬만한 기능이 다 있었다. 주행가능거리도 1000㎞에 육박했다. 가속페달과 운전대의 반응이 한 박자 늦고 노면 진동과 소음 등 부족함도 컸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씨라이언6 DM-i의 판매가는 3750만원. 일반 PHEV 가격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모든 것을 갖췄지만 조금씩 아쉬운 차, 하지만 가격이 모든 것을 포용하는 차.’ 씨라이언6 DM-i를 타고 서울 마포구 도심과 경기 파주 자유로 등 고속화도로를 달렸다. 비야디의 씨라이언6 DM-i를 타고 자유로를 달리고 있는 모습. T맵 대신 카카오맵을 내비 기본 앱으로 사용한다. 독자 제공 3750만원짜리 SUV가 이걸 다 준다고? 씨라이언6 DM-i와의 첫 만남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원가 절감을 위해 기능을 줄이는 요즘 차들과 달리 웬만한 편의사양들을 다 살려놨다는 점이었다. 누군가는 촌스럽다고 할 수도 있지만, 솔직히 사용하기 편했다. 가장 마음에 든 것은 물리 버튼들이었다. 선루프에 전동식 블라인드가 달린 것도 마음에 들었다. 운전석에서 AI 음성인식 비서를 부르지 않아도 전동식 버튼으로 블라인드 등을 조작할 수 있었다. 전기차(EV)·하이브리드(HEV) 형식을 바꿀 수 있는 버튼도 직관적이었다. 물리 버튼이 없어 디스플레이로만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조작한다는 것도 이 차에는 해당되지 않았다. 공간 활용성도 뛰어났다. 트렁크가 넓어 큰 짐을 넣기 좋고, 트렁크 스크린이 있어 물건을 정리한 뒤 감추기도 좋았다. 운전석에는 무선 충전기와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두고도 작은 물건을 둘 공간이 있어 차 열쇠나 지갑 등을 놓아둘 별도의 수납 공간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었다. 주행거리도 압도적이었다. 계기판에는 EV 상태로 70㎞ 이상, HEV 상태로 900㎞ 이상을 달릴 수 있다고 표시됐다. 두 동력원을 합하면 1000㎞ 가까이 충전이나 주유 없이 달릴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두 상태의 전환이 어색하거나 불편한 것도 아니었다. EV 상태에서 HEV 상태로 주행하면서 엔진이 언제 개입하는지 신경 써서 봤지만, 소리만으로 그 순간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았다. 비야디의 PHEV SUV인 씨라이언6 DM-i 트렁크 모습. 트렁크 공간 자체도 넓지만, 트렁크 스크린도 남겨 두었다. 하나씩 뜯어보니 “2%가 아쉬워” 씨라이언6 DM-i는 요즘 차에서 기대하는 거의 모든 편의 기능을 탑재한 차였다. 하지만 하나씩 따져보면 부족함도 있었다. 먼저 주행 과정에서 1.9t의 차체를 동력원이 버거워하는 것이 느껴졌다. 가속페달과 운전대 조작에도 차량이 한 박자 뒤에 따라오는 느낌이 들었다. 차에 섬세한 조향을 기대하기도 어려웠다. 정숙성도 ‘절반만’ 구현됐다. 문과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 소리 등 외부 소음은 상당히 잘 막았다. 하지만 자유로 곳곳의 작은 도로 균열을 지날 때마다 노면 진동과 소음이 몸으로 전달됐다. 차 자체가 조용해 바닥 진동과 소음이 더 두드러지기도 했다. 소프트웨어의 아쉬움도 컸다. AI 기반 음성비서는 공조 장치 조작 외에 내비게이션 목적지 입력이나 음성을 인식하는 것을 어려워했다. 15.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별도로 운전자용 계기판 디스플레이를 둔 것은 장점이었지만, 표시되는 정보와 아이콘이 많아 다소 산만했다. ADAS를 활용한 고속 주행 상황에서는 운전대가 차선을 따라 움직일 때마다 툭툭 끊겨 불안했다. 또 운전대 감지 방식이 정전식이 아니어서 ‘운전대를 잡으라’는 경고에는 일정 수준의 움직임을 줘야 했다. 속도가 빠른 자유로를 주행할 때는 이 과정이 다소 부담스러웠다. 내비게이션으로는 카카오맵을 썼지만, 차량의 주행 정보와 차량이 완전 연동되지 않아 주행제어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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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농심 3세' 신상열 부사장 오늘 결혼…재계 인사 총출동할까
예비 신부 SKT 근무 알려져…3일 서울 한 호텔서 결혼 서경배·범롯데가 참석 여부 주목 농심 신상열 구매담당 임원(상무) ⓒ 뉴스1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신동원 농심(004370)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33) 농심 부사장이 13일 결혼식을 올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농심 관계자는 이날 신 부사장의 결혼과 관련해 "13일 결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예비 신부의 직장이나 재계 인사 참석 여부 등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예비 신부는 SK텔레콤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지인을 비롯해 재계 인사들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사위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참석 가능성도 거론된다. 서 회장은 신 창업주의 막내딸 신윤경 씨의 남편으로, 신동원 농심 회장과는 처남·매부 사이다. 범롯데가 인사들의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신춘호 창업주는 형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과 함께 롯데에서 일하다 독립해 농심을 세웠다. 이후 라면 사업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으면서 양가의 공식적인 교류가 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 부사장의 결혼식에 범롯데가 인사들이 모습을 드러낼지도 주목된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농심의 대표 제품인 '신라면'을 들고 웨딩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부사장은 농심 창업주인 고(故) 신춘호 회장의 손자이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으로, 농심 오너가 3세다. 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뒤 2019년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하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21년 말 구매실장에 오르며 그룹 내 첫 20대 임원으로 상무를 달았고, 2024년 미래사업실장을 맡으며 전무로 승진했다. 올해 1월에는 부사장에 올랐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선임돼 이사회에도 합류했다. 현재 미래사업실을 이끌며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 전략,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 농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담당하고 있다. 농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비전2030' 실행에도 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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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물산, 5122억원 규모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수주
최고 49층 규모 420가구, 단지명 '래미안 와이니티' 전 가구 '한강 조망' 목표…파노라마형 등 평면 적용 래미안 와이니티 조감도.(삼성물산 제공)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목화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목화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전날(12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사업지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0번지 일대로,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의 3개 동, 총 4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약 5122억 원이다. 앞서 목화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은 유찰된 바 있다. 현장설명회에는 7개 건설사가 참석했지만, 실제 입찰에는 삼성물산만 참여했다. 목화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맞닿아 있고 단지 앞에 여의도 한강공원이 자리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다. 더현대서울과 IFC몰, 여의도초·중·고 등 생활·교육시설이 가깝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마포대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와이니티'(RAEMIAN Y'NITY)를 제안했다. 외관에는 'Y'를 형상화한 입면을, 건물 상부에 '블루밍 크라운'(Blooming Crown) 디자인을 적용한다. 중앙광장에서 최상층까지 이어지는 경관조명도 설치할 계획이다. 세대 배치와 주거동 형태도 한강 조망에 초점을 맞췄다. 주거동 중심부를 분리·연장하고 코너부를 개방해 420가구 모두에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계획했다. 2·3면 개방형과 파노라마형 등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평면을 적용하고 거실과 다이닝룸, 욕실 등 주요 공간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한다. 천장고는 2.95m로 높이고 최대 12.4m 길이의 파노라마 창호를 적용해 실내 개방감도 높인다. 커뮤니티 시설은 조합 원안보다 300평 늘린 1135평 규모로 조성한다.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사우나, 필라테스 시설 등을 비롯해 한강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Y-라운지와 리버 테라스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포디움 상부와 각 동 필로티 등을 활용한 약 800평 규모의 입주민 전용 조경공간도 조성한다. 지하주차장에는 폭 2.6m의 확장형 주차구획과 동별 드롭오프존, 건식세차 공간, 세대 창고 등을 적용한다. 조합은 향후 단지 내 성큰과 여의나루역 4번 출구를 직접 연결하고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공공 입체 보행로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여의도 대교아파트에 이어 목화아파트 재건축 시공권까지 확보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 인근 정비사업에도 참여해 여의도 내 수주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여의도 목화아파트는 한강과 여의도의 가치를 동시에 품은 희소성 높은 사업지"라며 "차별화 설계와 글로벌 초고층 기술력 등 삼성물산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시간이 흐를수록 빛나는 주거 명작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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