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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독] 김성환 한투 대표, 금투협 비상근 부회장으로…초대형IB 목소리 키운다 [fn마켓워치]
윤병운 전 NH證 대표 후임, 회원사 추천 9월 총회서 결정 자기자본 13.2조 업계 최대…정일문 이어 김성환도 부회장단 IMA·모험자본 등 증권업계 현안 속 '자기자본 1위' 한투 대표성 확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한국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자기자본 기준 국내 최대 증권사로 올라선 한국투자증권이 금융투자협회에서도 존재감을 키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사진)가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후임으로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에 추천되면서다. 단순한 협회 임원 교체를 넘어 초대형 투자은행(IB) 경쟁에서 몸집을 키워온 한국투자증권의 달라진 위상이 업계 대표기구에도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윤 대표 후임으로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에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회원사 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선임될 경우 김 대표는 금투협 이사회에 참여해 회원사를 대표하고 주요 자본시장 현안에 목소리를 내게 된다. 업계 사정에 밝은 고위 관계자는 "이미 증권사 회원사 CEO들이 대다수 김 대표를 차기 증권업쪽 비상근 부회장으로 추천했다"라며 "이변이 없는 한 9월중 총회를 거쳐 차기 비상근 부회장으로 정식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투자증권과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직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유상호 전 대표가 2014~2016년 비상근부회장을 맡았고, 정일문 전 대표 역시 2023년 3월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 김 대표까지 부회장단에 합류하면 한국투자증권 CEO들이 잇달아 업계를 대표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셈이다. 특히 이번 인선은 한국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자기자본 1위로 올라선 상황과 맞물려 눈길을 끈다. 올해 6월 말 별도 기준 한국투자증권 자기자본은 13조1922억원으로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자기자본 확대는 단순한 외형 경쟁을 넘어 초대형 IB의 사업 경쟁력을 좌우한다.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기업금융과 모험자본 공급 등 대형 증권사의 성장 사업 상당수가 자본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금융당국이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주문하면서 대형 증권사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IMA를 비롯해 기업금융 확대, 부동산 중심의 자금 운용에서 생산적 분야로의 자본 이동 등 증권업계와 당국이 조율해야 할 현안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김 대표의 비상근부회장 내정을 한투의 높아진 업계 위상과 연결해 보는 시각이 나온다. 김 대표는 PF와 채권운용, IB, 경영기획, 리테일 등을 두루 경험한 만큼 특정 사업부문보다는 증권업 전반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데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은 주요 현안에서 회원사 의견을 전달하는 상징성이 큰 자리"라며 "자기자본 1위로 올라선 한국투자증권의 현직 CEO가 부회장단에 합류한다는 점에서 업계 내 한투의 커진 위상을 보여주는 인선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폭염이재명정부지방선거윤석열트럼프 -
경제"반도체 비중 줄이고 포트폴리오 넓혀라"…하반기 밸류에이션 주목
이선엽 대표 "실적 대비 저평가된 대형주 찾아야…수급 이동 예상"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40% 내린 6535.93에 장을 시작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25.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에서는 상반기를 주도했던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집중 투자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도체 종목 비중은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되, 실적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진 다른 대형주로 투자 대상을 넓혀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는 24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상반기 시장은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분산 투자나 포트폴리오라는 게 의미가 없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보유했는지 여부가 중요했던 때"라고 진단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주뿐 아니라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갖춘 다른 업종으로 상승세가 확산하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수급이 분산되면 국내 증시 변동성도 완화될 수 있다. 이 대표는 "반도체 기업에 대한 비중이 높은 국가로서 변동성은 상수"라면서도 "지금부터는 반도체 외 기업들이 힘을 내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주가 지지부진해도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갖춘 다른 기업들을 찾아가는 시장이 된다면 변동성을 피할 수는 없어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반도체주와 함께 실적 대비 저평가된 대형주를 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수급이 이동할 대형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라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기관, 외국인 투자자는 결국 수익률이 높아야 한다"며 "반도체주를 지금 매수한다면 손실 구간에 있는 투자자들의 물량이 많아 이를 소화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반면에 다른 대형주는 들고 있는 투자자가 많지 않아 매물대가 적고 주가도 함께 빠져 가격 매력까지 있다"며 "기관,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보유 종목에서 얼마나 수익을 내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대형주로 수익률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종목을 살피는 기준으로는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을 꼽았다. 산업과 업황은 양호한데 시장 조정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종목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가격이 크게 빠졌어도 회복이 안 되는 기업들이 많다"며 "실적 대비 얼마나 저렴한 상태인지를 살펴야 한다. 업종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데 가격이 반 토막이라면 매력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상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 것도 방법으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이나 로봇 등 시장의 주도산업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나 스마트폰 판매 등 주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변화에도 투자 기회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반도체나 로봇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내 주변에 있는 게 진짜 주식"이라며 "외국인들이 화장품을 사고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잘 팔리는 등 시장과 주변의 움직임을 통해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란부동산관세지방선거김건희 -
경제현대차 임금협상 잠정 합의…노조 “4천여만원 인상 효과”
111일 만의 합의…120시간 생산차질 끝 기본금 10만원↑·성과금 400%+1270만 피지컬 AI·로보틱스 도입에 공감대 형성 13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 앞 잔디밭에서 열린 올해 임금협상 투쟁 출정식에서 이종철 노조 지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사가 25일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400% 이상 성과금 지급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오는 31일 조합원 투표를 거쳐 최종 타결된다. 노사는 울산공장에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이어진 제17차 교섭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인상 외에 성과금 400%+1270만원, 주식 15주, 복지포인트 50만원, 하기 휴가비 20만원 인상이 포함됐다. 노조는 이번 협상 결과로 조합원당 올해 4084만원의 임금 인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이와 별도로 내년 하반기 200명, 2028년 300명 등 기술직(생산직) 5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올해 교섭의 최대 쟁점이었던 상여금 인상은 내년 단체교섭에서 재논의하고, 정년 연장은 법률 개정 시 임금피크제 확대 없이 시행하기로 했다. 또 회사 측이 노조에 제기했던 손해배상 가압류 10건을 모두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그간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올해 총 60시간 파업을 진행했다. 오전 출근조와 오후 출근조가 각각 파업에 참여해, 실제 생산 차질 누적 시간은 파업 시간의 2배인 120시간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파업 기간 총 5만5200대가 생산 차질을 빚어, 누적 매출 차질액이 2조3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노사는 거듭된 파업에 따른 협력업체 손실과 직원 임금 감소를 고려해 상견례 후 111일 만에 합의를 이뤘다. 노사는 미래 산업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 신기술 도입이 기업 생존에 필수 불가결 사항이라는 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장기간 교섭 진통과 파업으로 주주와 고객, 부품 협력사 등 수많은 이해관계자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글로벌 최고 품질의 모빌리티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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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김윤덕·오세훈 내일 2차 회동…용산공원 주택공급 재논의
김윤덕 "제한적 공급" vs 오세훈 "1㎝도 안 돼" 평행선 공원 주변 산재부지·탄천물재생센터 등 대체부지 절충 주목 국민 여론 수렴·소규모 정비사업 인허가권 이양도 논의 가능성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공원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다시 머리를 맞댄다. 첫 회동에서 용산공원 본체 부지 활용을 두고 확연한 입장 차를 확인한 가운데, 서울시가 제안한 공원 주변 산재 부지와 서울 외곽 대체부지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정부 등에 따르면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2차 회동을 갖는다. 주요 의제는 용산공원 부지 일부를 활용한 청년·신혼부부 대상 주택 공급 방안이다. 앞서 지난 20일 열린 1차 회동에서 양측은 용산공원 본체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는 문제를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김 장관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미 훼손된 곳에 대해 정화하고 제한적으로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라며 용산공원 본체 부지를 일부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오 시장은 "해당 부지는 훼손된 곳이 아닌 공원 예정지"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영배 의원과의 회동에서도 "용산공원은 1㎝도 양보할 수 없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2차 회동에서는 본체 부지 대신 서울시가 제안해온 공원 주변 산재 부지나 서울 외곽 대체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미 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캠프킴을 비롯해 이태원 국군재정관리단, 외교부 주차장, 후암동 한국은행 숙소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만 이들 산재 부지를 모두 활용하더라도 국토부가 염두에 두고 있는 용산 어린이정원 부지 약 30만㎡와 비교하면 공급 여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어린이정원 부지를 용적률 500% 수준으로 고밀 개발할 경우 전용면적 59~84㎡ 기준 약 1만 가구,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하면 최대 2만 가구까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결국 공원 주변 산재 부지를 넘어 오 시장이 언급한 '탄천물재생센터' 등 서울 내 다른 대체부지로 논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느냐가 양측이 접점을 찾는 데 관건이 될 전망이다. 용산공원 개발을 둘러싼 국민 여론을 수렴하는 방안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앞서 공론화위원회 구성이나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용산공원 활용 방안에 대한 숙의 과정을 거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최근 정부·여당과 서울시가 맞서고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 인허가 권한 이양'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당정은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해 500가구 이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인허가 권한을 서울시에서 자치구로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광역 도시계획 체계가 무너지고 난개발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어 이 문제에서도 양측의 입장 차가 큰 상황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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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키움증권 "2030 고액자산가는 SK하이닉스, 4050은 삼성전자"
"2030 고액자산가는 SK하이닉스, 4050은 삼성전자" [키움증권 제공] 21년 연속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온 키움증권이 자사 고액자산가의 투자 현황을 분석해 오늘(25일) 공개했습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개인 고객 수는 905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7월 말(813만명)에 비해 약 92만명 늘어난 것으로 11%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고액자산가(예탁자산 10억원 이상 보유)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10억원 이상 자산가 수는 80.7%,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약 90% 증가했습니다. 고액자산가들의 보유 종목에서도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10억원 이상 고객의 상위 보유 종목은 지난해 7월 ▲삼성전자 ▲NAVER ▲SK하이닉스 ▲카카오 ▲두산에너빌리티 순이었는데, 올해 7월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NAVER 순으로 재편됐습니다. 30억원 이상 고객의 상위 보유 종목도 지난해 7월 ▲삼성전자 ▲NAVER ▲카카오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였는데 올해 7월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기로 바뀌었습니다. 두 구간 모두에서 SK하이닉스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하며 반도체·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령대별 보유 종목 변화도 뚜렷했습니다. 20대 이하와 30대 투자자는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보유했습니다. 지난해 7월까지 순위권 밖이던 SK하이닉스는 올해 7월 두 연령대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고, 40대 이상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현대차는 전 연령대에서 상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30대와 40대에서만 순위권에 있었는데, 올해 7월에는 20대 이하부터 6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3~4위권에 자리 잡았습니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다수 연령대에서 신규 진입했습니다.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에서 모두 순위권에 새로 이름을 올렸는데, 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카카오와 알테오젠은 올해 7월 모든 연령대 상위 5위권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서 1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행태를 살펴보면 2030세대에서는 성장 기대가 높은 종목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지는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시장 대표성과 안정성을 갖춘 종목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키움증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고액자산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부동산지방선거트럼프선관위삼성전자 -
경제코스피, 1∼2%대 하락세…장중 낙폭은 다소 줄여
하이닉스 4%대, 삼성전자 2%대 하락…외인 '팔자' 코스닥도 하락 지속…800선에서 등락중 오늘 아침 증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5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2026.8.25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25일 코스피는 뉴욕증시 반도체주 하락세 등에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낙폭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08.01포인트(1.61%) 내린 6,588,95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1.03포인트(2.40%) 내린 6,535.93으로 출발해 한때 6,408.82(-4.30%)까지 내리며 6,400선마저 위협받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일부 회복하면서 현재 6,500선에 머물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1조9천849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조132억원으로 전날에 이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도 4천788억원 순매수 중이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93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나스닥 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각각 0.76%, 0.28% 내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6% 올랐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정치권의 규제 압박이 커지고 있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추가 경제 압박 조치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또 중국의 양대 메모리 업체 중 D램 분야 창신메모리(CXMT)의 상장에 이어 낸드플래시 분야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도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종목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샌디스크(-6.45%), 마이크론(-5.83%), 웨스턴디지털(-5.24%), 시게이트(-6.51%), SK하이닉스 ADR(-4.92%) 등 주요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70% 하락했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2.91% 하락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 높아진 기대치 부담에 더해 메모리 원가 상승으로 내년 블랙웰 루빈 서버 가격을 15% 이상 인상할 수 있다는 보도에도 7일 연속 하락했다"면서 "마진 방어 기대보다 고객의 주문 지연, 구매량 축소 우려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국내증시에서는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주주환원에 대한 실망감이 잔존하자 코스피 또한 하락하는 모습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95% 내린 25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부터 3% 이상 하락해 장 초반 한때 24만5천원(-4.67%)까지 밀렸지만, 이후 '25만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4.55% 급락해 159만5천원에 매매 중이다. 주가는 이날 4%대로 하락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 노사가 두 달간의 교섭 끝에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닷새 만에 조합원 투표에서 이를 부결시켰다는 소식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김주연 연구원은 "반도체 투톱은 주주환원 발표 후 재료 소멸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됐다"고 짚었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8.70%, 3.41% 급락했음에도 저가 매수세에 유입되는 매물보다는 반도체 업종 관련 실망감에 출회되는 매물이 더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국내 반도체 대형주 관련 종목의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현재 SK스퀘어(-5.20%), 삼성전기(-3.34%), LG에너지솔루션(-3.04%), 삼성바이오로직스(-0.83%), 삼성물산(-0.69%) 등은 하락 중이다. 반면 현대차(0.12%), KB금융(1.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9%), 삼성생명(0.70%), 기아(0.99%), 신한지주(3.87%)는 강세다. 인적분할 후 재상장 첫날인 한화는 시초가 대비 21.27% 폭등한 채 거래되고 있다. 신규 상장한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도 현재 급등해 상한가(+30.00%)인 1만3천원에 진입했다. 코스피 시장 내 업종별로 보면 IT서비스(-2.76%), 전기·전자(-2.44%), 제조(-1.85%)의 하락폭이 크고, 건설(5.43%)과 전기·가스(2.45%), 기계·장비(1.98%) 업종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2.30포인트(1.51%) 내린 801.03이다 지수는 6.40포인트(0.79%) 내린 806.93으로 개장한 이후 하락폭을 키워 장중 한때 800선을 하회했지만, 현재는 이 기준선이 회복된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날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은 현재 각각 610억원과 647억원 매도 우위인 모습이다. 개인은 홀로 1천326억원 순매수 중이다. 알테오젠(-5.93%), 에코프로(-4.21%), 에코프로비엠(-5.04%), 레인보우로보틱스(-0.56%) 등 코스닥 시가총액 최상위권에 있는 종목들은 하락 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반도체 제조사 해치텍은 공모가 2만3천원 대비 24.35% 폭락 중이다. 주성엔지니어링(3.67%)과 원익IPS(0.47%), 이오테크닉스(0.90%)는 오르고 있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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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美 국채 바이백에 흔들린 달러…대체자산 '금·비트코인' 동반 랠리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부각…대체자산 질주 금 선물 4700달러 회복…비트코인도 8만달러 목전 강세장 기대감…"매크로 이벤트로 변동성 고려해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연초 사상 최고점을 찍고 급락했던 금값이 다시 반등하고 있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귀금속 상점에 금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국제 금시세는 온스당 4600달러 선을 넘어섰다. 2026.08.2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 확대 이후 금 선물과 비트코인이 대체자산으로 부각되며 나란히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0.37% 오른 온스당 4697.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장중 한때 4738.5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는데, 연중 최저치였던 지난달 16일(3992.10달러)과 비교해 18% 이상 급등한 수치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도 매섭다. 25일 오전 기준 비트코인은 원화 기준 24시간 전보다 0.5%가량 오른 1억970만원대를 기록하며 1억1000만원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도 7만97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8만 달러선 돌파를 목전에 뒀다. 전통 금융에서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 비트코인은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데, 성질이 다른 두 자산이 동시에 급등하는 데는 미국의 재정적자 심화 국면에서 부각된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통화가치 훼손 베팅)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미 재무부가 국채 금리 급등을 진정시키기 위해 꺼내 든 바이백 확대 카드는 결과적으로 시장에 대규모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달러 공급이 늘면서 법정화폐의 가치 하락 우려가 커지자, 인위적으로 공급량을 조절할 수 없는 금과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바이백 조치로 국채 금리가 하향 안정되고 실질금리가 하락하면서, 이자가 붙지 않는 자산인 금과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데 따르는 기회비용이 크게 낮아진 점도 동반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아크 인베스트는 2025년 말 기준 기관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전체의 12%를 돌파하며 시장 구조가 질적으로 변화했다고 분석했다. (사진=유토이미지) 2026.05.03. *재판매 및 DB 금지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유동성 확장에 정책 모멘텀이 가세하면서 강세장 진입에 대한 분위기가 고조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시장 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의 처리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상자산 업계의 제도적 불확실성 해소와 기관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가 한층 커진 상황이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기관의 자금 유입도 뚜렷하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19억 달러,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6억972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총 26억 달러(약 3조5000억원) 규모의 뭉칫돈이 몰렸다. 가격 상승세와 맞물려 주간 ETF 거래량 역시 평소의 3배 수준인 290억 달러로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추세적 상승세를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이번 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비롯해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 미국의 통화정책 경로를 가늠할 7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공개 등 굵직한 이벤트가 대거 예정돼 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재무부의 중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 발표로 금융시장 내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재차 부각됐고,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른 대규모 숏포지션(공매도) 청산이 이어지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스트라이브의 비트코인 매수,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현금 확보 등 가상자산 보유(DAT) 기업들의 추가 매수 여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투자심리는 우호적인 상황"이라면서도 "다만 이번 주 미국의 7월 PCE 물가지수와 잭슨홀 심포지엄 등 주요 매크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는 만큼 단기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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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플래시 1초 암치료기' 이어 승부수… 쎄크, 352억 국책과제로 의료 시장 정조준
전자빔 원천기술 기업 쎄크가 플래시(FLASH) 암치료기에 이어 차세대 방사선치료기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 쎄크는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글로벌 플래그십 의료기기 개발' 사업 신규과제인 '세계 최고 능동형 선량분포 제어 방사선치료기 개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2026년 7월부터 2032년 12월까지 총 6년 6개월간 진행되며, 전체 사업비는 약 352억원, 정부지원금은 약 280억원 규모다. 라덱셀이 주관 연구기관을 맡고 쎄크를 비롯해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서울아산병원, 온코소프트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역량을 갖춘 서울아산병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직접 참여해 개발된 방사선치료 시스템을 실제 의료 현장에 설치하고 환자 치료에 적용하는 단계까지 검증한다. 기획 및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현직 의료진의 임상적 요구사항을 반영해 단순 연구개발(R&D)을 넘어 향후 실질적인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입 가능성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과제의 주요 개발 목표는 △자기장을 활용해 정상조직의 방사선 독성을 저감하는 MPRT(자기장 기반 정밀 방사선치료) 기술 △치료 당일 환자의 종양 크기와 위치, 장기 형태 등을 측정해 환자 상태에 맞게 치료계획을 재조정하는 Adaptive RT(적응형 방사선치료) 기술이다. 쎄크는 이 가운데 방사선치료기의 핵심 장치인 의료용 선형가속기(LINAC)의 국산화 개발과 실시간 측정을 위한 진단용 CT(컴퓨터 단층촬영) 기술 공급을 담당한다. 쎄크의 과제 참여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 4년 6개월이며, 배분된 정부지원금은 총 25억원 이다. 특히 이번 과제 참여는 지난 7월 발표한 '플래시 방사선 1초 암치료기 전략연구사업'에 이은 두 번째 차세대 방사선치료 분야 대형 국책과제 참여다. 해당 과제에서 쎄크는 총 62억5천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아 초고선량 전자빔 기반 의료용 LINAC 등 플래시 방사선치료기의 핵심 장치와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플래시 치료기와 능동형 선량분포 제어 치료기라는 두가지 차세대 방사선치료 분야에서 의료용 LINAC 및 진단용 CT 핵심기술을 동시에 개발하며 의료사업 진출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쎄크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으로 당사가 보유한 LINAC 및 엑스레이, CT 기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부지원을 통해 의료 분야 진출에 필요한 연구개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만큼, 계획된 기술개발을 차질 없이 수행해 향후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3월 설립된쎄크는 30여 년간 전자빔(E-beam) 및 엑스선(X-ray) 발생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3D CT 검사장비, 주사전자현미경(SEM), 방사선 발생기 및 LINAC를 개발·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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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농어촌 기본소득' 7개 군 추가... 28일부터 1인당 월 15만원 첫 지급
농식품부, 신청률 87.4% 기록… 구례·보성·화천·보은·진안·무주·청송 주민 16만 명 혜택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5월 28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지인 전북 순창군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 전남 구례, 강원 화천 등 올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추가 지정된 7개 군 주민들이 오는 28일부터 1인당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첫 지급받는다. 7월 말 기준 대상 주민 18만 5192명 가운데 16만 1851명이 신청해 신청률은 87.4%로 집계됐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6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된 구례·보성·화천·보은·진안·무주·청송 등 7개 군의 신청·접수를 마무리하고 실거주 조사 등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쳤다. 지역별 신청률은 무주군이 97.2%로 가장 높았으며, 청송군(91.7%), 보성군(89.6%), 구례군(86.9%), 진안군(85.7%), 보은군(84.1%), 화천군(76.6%) 순이었다. 8월 23일 기준 전체 신청률은 92.7%까지 올라갔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농어촌 지역 주민의 소득을 보전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추가 선정지역에서는 기본적으로 주민 1명당 매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역 사정에 따라 군비를 더한 곳도 있다. 구례·보성·청송군은 월 20만 원, 보은군은 월 16만 원을 지급한다. 첫 지급에는 소급분도 포함된다. 선정일인 지난 6월 11일 이전부터 계속 거주한 기존 주민은 7월분을 소급해 8월 말 두 달치 기본소득을 받게 된다. 신규 전입자의 경우 90일간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한 뒤 3개월분을 소급 지급한다. 실거주 조사 거쳐 28일부터 순차 지급...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 전북 장수군민에게 '농어촌 기본소득'이 처음 지급된 2월 26일 장수군청 앞에서 진행된 상생소비 한마당에서 한 군민이 기본소득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 연합뉴스 농식품부와 각 지자체는 현재 주민등록 및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자격 심사와 읍·면 위원회 심의를 마무리하고 있다. 접수가 늦어진 주민에 대해서도 계속 거주 사실이 확인되면 소급 적용을 통해 빠짐없이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첫 지급액 규모는 567억 원으로, 특정 업종 쏠림 방지와 면 단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군별로 지정된 생활권 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3개월(면 단위 주민은 6개월)이다. 기본소득은 지역별로 순차 지급된다. 오는 28일 구례·보성·화천·보은·청송군을 시작으로 31일 진안군, 9월 10일 무주군(지역화폐 시스템 이관 후) 순으로 순차 지급될 예정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7개 군 주민의 높은 관심 속에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접수, 실거주 조사 등 자격 확인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기본소득이 농어촌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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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고액자산가가 찜한 종목은…"2030은 SK하이닉스, 4050은 삼성전자"
키움증권 개인고객 905만명 분석…10억 이상 고액자산가 1년 새 80% 급증 키움증권이 자사 고액자산가의 투자 현황을 분석해 25일 공개했다.(사진=키움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키움증권은 개인 투자자 수가 1년 새 90만명 넘게 늘어난 가운데,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와 두산에너빌리티 등 반도체·에너지주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개인 투자자 수는 90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말(813만명)에 비해 약 92만명 늘었다. 11% 증가한 수치다. 특히 고액자산가(예탁자산 10억원 이상 보유)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10억원 이상 자산가 수가 80.7%, 30억원 이상도 약 90% 증가했다. 고액자산가들의 보유 종목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10억원 이상의 상위 보유 종목은 지난해 7월 ▲삼성전자 ▲네이버 ▲SK하이닉스 ▲카카오 ▲두산에너빌리티 순이었다. 올해 7월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네이버 순으로 재편됐다. 30억원 이상의 상위 보유 종목도 지난해 7월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올해 7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기로 바꼈다. 이들 구간 모두에서 SK하이닉스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하며 반도체·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 보유 종목 변화도 뚜렷했다. 20대 이하와 30대 투자자는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보유했다. 지난해 7월까지 순위권 밖이던 SK하이닉스는 올해 7월 두 연령대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40대 이상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차는 전 연령대에서 상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7월에는 30대와 40대에서만 순위권에 있었다. 올해 7월에는 20대 이하부터 6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3~4위권에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다수 연령대에서 신규 진입했다.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에서 모두 순위권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카카오와 알테오젠은 올해 7월 모든 연령대 상위 5위권에서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7월에는 카카오가 40대와 50대에서, 알테오젠이 30대에서 각각 상위권에 들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행태를 살펴보면 2030세대에서는 성장 기대가 높은 종목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지는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시장 대표성과 안정성을 갖춘 종목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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