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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하이닉스 하한가 체결 논란에…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적 금지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SK하이닉스 등 일부 종목이 프리마켓에서 하한가로 체결되는 일이 벌어지자, 넥스트레이드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오늘(7일) 넥스트레이드는 입장문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정적VI 제도 도입 전까지 한시적으로 프리마켓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적VI 제도는 전일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변동된 가격으로 주문이 접수되면 즉시 체결하지 않고 단일가매매로 전환해 단일가(균형가격)를 산출한 뒤 거래를 재개하는 변동성 완화 장치로, 다음달 14일 도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문 처리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하한가 체결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최근 프리마켓에선 약 일주일 간격으로 두 차례나 SK하이닉스가 하한가로 거래를 개시하는 상황이 벌어진 바 있습니다. 지난 6일에는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가 전일 정규장 종가 대비 29.98% 낮은 116만8000원으로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거래량은 11주에 불과했으나, 최초 가격 결정이 기존 정규시장과 달리 단일가매매가 아닌 접속매매 방식인 까닭에 이대로 시초가가 결정됐습니다. 끝으로 넥스트레이드는 "상·하한가 등의 주문을 통한 가격 급등락에 대해서는 이상 징후가 있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는 한편, 금융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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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하닉 프리마켓 하한가 논란에…NXT "12일부터 상·하한가 주문금지"
시세 조종 가능성에 선 그어 "주문처리 과정 오류로 추정" 9월 14일부터 정적 VI 도입 서울 영등포구 넥스트레이드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데일리안 = 강현태 기자]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삼성전기 등 대형주들이 상·하한가에 거래되는 사례가 반복된 가운데 대체거래소(ATS) 운영사인 넥스트레이드(NXT)는 '상·하한가 주문금지'를 보완책으로 제시했다. 다만 상·하한가 근접 주문은 여전히 유효할 가능성이 있어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 도입 전까지 가격왜곡 현상이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NXT는 7일 정적 VI 제도 도입 전까지 한시적으로 프리마켓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오는 12일부터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NXT는 지난해 12월 22일 NXT 매매제도 개편설명회 당시 오는 9월 14일부터 기존 운영 중인 동적 VI 외에도 정적 VI를 추가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NXT는 정적 VI 도입 관련 증권사별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정적 VI란 전일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변동된 가격으로 주문이 접수될 경우, 즉시 체결하지 않고 단일가매매로 전환해 단일가(균형가격)를 산출한 뒤 거래 재개에 나서는 시스템을 뜻한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동적 VI는 주가가 직전 체결 가격에 비해 단기간에 너무 빠른 속도로 변동할 때 발동된다. 일례로 코스피200에 해당하는 종목은 직전 체결가 대비 ±3% 이상 변동 시 동적 VI 적용을 받는다. 동적 VI는 직전 체결가를, 정적 VI는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발동되는 만큼 상호 보완적 성격을 띤다. NXT는 "VI가 발동될 경우 거래를 중단하는 방식에서 2분간 단일가매매를 통해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XT는 자본시장법상 정규거래소가 아닌 '다자간매매체결회사(대체거래소)'로서 글로벌 대체거래소와 같이 '접속매매 방식'으로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접속매매 방식이란 체결 가능한 호가 중 먼저 접수된 호가 순으로 계속적으로 매매를 체결시키는 방식을 뜻한다. 장 초반에는 주문이 적다 보니 소규모 주문만으로도 시초가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정규장인 한국거래소는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30분 동안 주문을 취합해 가장 많은 거래가 성사될 수 있는 가격을 계산해 시초가를 정한다. 소량 주문만으로 시초가가 널뛰기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NXT는 "그동안 상·하한가로 체결 중 일부는 주문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시세 조종 가능성에 일단 선을 그은 모양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6일 NXT 프리마켓에서 11주 거래만으로 시초가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에도 1주 거래만으로 하한가에 시초가가 결정됐다. 지난 5일에는 삼성전기와 알테오젠이 1주 거래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상한가에서 시초가를 형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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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르포] 과일·고기부터 다시 채웠지만… 홈플러스 가오픈 첫날 입고율 30%
‘홈플 is Back’ 내걸고 정식 개장 준비 한창 텅 빈 공간·상품 부족 여전… 일부 시설은 통제 홈플러스 “13일까지 모든 상품 준비 마칠 것” 노조 “수급 차질 지속… 신선식품 정상화 관건” 7일 오전 10시 30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홈플러스 야탑점. 주차장에서 매장으로 이어지는 유리창에는 ‘홈플 is Back’이라는 문구와 함께 ‘마트·몰 정상 영업 중입니다’라고 적힌 포스터가 붙었다. 2000억원 규모 긴급운영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전국 점포 67곳을 가오픈(임시 개장)했다. 지난달 텅 비었던 신선식품 코너에는 일부 제품이 다시 채워졌다. 입구에서 가까운 과일 매대에는 바나나, 수박, 키위, 오렌지 등이 빼곡했다. 고기 대신 칼과 가위 등이 놓였던 축산 코너에는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수산 코너에는 간고등어, 갈치 등이 소량이나마 제자리를 찾았다. 냉장 매대에서는 직원들이 콩나물과 계란을 계속 진열하며 빈 공간을 메웠다. 7일 오전 가오픈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홈플러스 야탑점 매장의 과일 매대가 상품으로 채워진 모습. /권유정 기자 지난달 재고 소진에 집중하던 때와 비교하면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당시 곳곳에 붙었던 ’50% 할인’ ‘1+1’ 등 할인 안내문, 멤버십 가입 유도 문구, 자체 브랜드(PB) ‘심플러스’로만 채운 매대는 크게 줄었다. 백설 등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을 눈에 띄는 곳에 배치하고, 품목별로 진열대를 정돈하는 등 정상적인 상품 구색을 갖추는 데 공을 들이고 있었다. 하지만 정상 영업까진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였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텅 빈 진열대가 이어졌고, 상품이 들어오지 않은 자리에는 ‘상품 입고 준비 중’이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진열대를 아예 빼놓은 공간도 있어 지난달보다 정돈은 됐지만 물량 부족은 오히려 선명하게 드러났다. 멀리서 보면 채워진 듯한 매대도 가까이 다가가면 사정이 달랐다. 일부 코너에는 판매용이 아닌 전시(DP) 상품들이 함께 놓였다. 주방용품을 매대에선 뚜껑 일부가 깨진 냄비나 그릇도 있었다. 제품을 살펴보자 한 직원은 “그건 DP 상품이고 가격표가 붙어 있는 상품만 봐야 한다”고 안내했다. 판매 가능한 재고만으로 매대를 채우기는 아직 여력이 부족한 상황인 듯했다. 7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홈플러스 야탑점 주차장 카트 주변에 통제선이 둘러졌다. /권유정 기자 매장 밖에서도 가오픈이라는 흔적이 역력했다. 홈플러스 전용 주차장 4층은 아직 준비 중이라 통제됐고, 8일부터 다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주문 상품의 배송 작업이 이뤄지는 공간은 불이 꺼진 채 운영되지 않았고, 카트 보관 공간 일부에도 통제선이 둘러졌다. 직원들은 상품을 진열하고 안내문을 붙이는 등 다음 주 정식 개장 준비에 분주했다. 점장을 비롯한 관리자들은 무전기를 들고 매장을 돌며 직원들과 수시로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다만 영업 준비 상황을 묻자 “본사를 통해 소통해달라”며 말을 아꼈다. 온라인에서 홈플러스 가오픈 소식을 접하고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적지 않았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카트에 과일, 고기 등 신선식품을 담는 고객이 늘었는데, 의류 코너에서 할인 폭이 큰 바지 등을 여러 벌씩 고르는 수요도 여전했다. 일반적인 장보기와 할인 상품을 노린 소비가 공존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홈플러스 야탑점 상품 매대가 비어 있는 모습. /권유정 기자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상품 입고율은 약 30% 수준이다. 회사는 12일까지 상품 입고, 운영 점검을 이어간 뒤 13일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가오픈은 정식 개장 전에 실제 영업 환경에서 전반적인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미비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최종적인 영업 준비 절차”라며 “13일까지는 모든 상품이 완벽하게 준비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홈플러스 일반노동조합은 전날 상품 수급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며, 납품업체와 신뢰 회복, 신선식품 공급망 정상화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특히 노조는 홈플러스 신선식품의 절반 이상을 담당해 온 농협의 납품 재개가 영업 정상화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마트산업노동조합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를 이용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을지로위원회는 “국민의 장보기로 10만 일자리와 우리 동네 경제를 함께 지켜달라”며 “매장의 불을 다시 켰다고 해서 정상화가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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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 거래대금 90% 급감 - 한투증권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관련 추가 규제 방안.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 규제강화와 증시 변동성 확대가 맞물리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거래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코스피200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리밸런싱에 따른 순매도 규모가 역대 최대인 6조1000억원으로 추산된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의 일 거래대금은 최고치 대비 90% 가까이 줄었다. 7일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식형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리밸런싱 수급과 규제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현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규제 시행과 자산규모 축소가 맞물리면서 관련 상품 거래대금과 리밸런싱 수요가 줄었지만, 섹터형과 해외 상장 레버리지 상품의 움직임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규제 효과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7월 한 달간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의 리밸런싱에 따른 순매도 규모는 6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리밸런싱 수급이 각각 3000억원, 2조1000억원 순매수였지만 7월 1~30일에는 각각 4조2000억원, 10조2000억원 순매도로 전환됐다. 앞서 금융당국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투자 수요를 낮추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기본예탁금 요건을 강화했다. 국내·해외 상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신규 또는 추가 매수하는 개인 일반투자자는 기존 1000만원 대신 현금 3000만원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주식·ETF·채권 등 대용증권도 기본예탁금 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규제 시행 이후 관련 상품의 거래도 감소했다. 지난 4일 기준 대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의 순자산총액(AUM)은 각각 1조6000억원, 2조9000억원으로 고점 대비 각각 45%, 42% 감소했다. 일 거래대금은 각각 2000억원, 4000억원 수준으로 최대 거래대금 대비 90% 가까이 줄었다. 반면 단일종목 강화조치 적용 대상이 아닌 섹터형 레버리지 상품에서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KRX 반도체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ODEX 반도체레버리지의 거래대금은 지난달 31일 이후 증가했다. 이 상품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9%, 23%로 합산 62%다. 한국투자증권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 수요의 일부가 반도체 섹터형 상품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 상장 국내 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움직임도 변수로 꼽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홍콩에 상장된 CSOP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의 총순자산가치는 각각 약 9억달러와 44억달러다.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는 기초자산 가격 하락으로 AUM이 감소하는 기간에도 좌수가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초자산 가격 하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한 글로벌 투자자와 국내 투자자의 대체수요 등이 유입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에서 운용되는 국내 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시장이 커질 경우, 리밸런싱 수요가 외국인의 추세추종·모멘텀 거래를 통해 국내 증시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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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양생명 완전편입 앞둔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 '뚝심' 결실
11일 동양생명 100% 자회사 편입…비은행 이익 기여도 22.3%서 추가 상승 증권 재출범 이어 보험사 인수…경영실태평가·주주 반발 등 고비 넘어 농협과 상반기 순익 1701억원 차…은행 회복·보험 시너지로 상위권 도전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공들여온 종합금융그룹 도약 구상이 동양생명보험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결실을 맺는다. 증권업 재진출에 이어 보험사까지 비은행 부문 핵심 계열사로 확보하며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은행 중심의 수익 구조를 바꿀 기반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보험 이익을 온전히 그룹에 귀속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키워 금융지주 순위 경쟁에서도 반등을 노릴 전망이다. 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오는 11일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우리금융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후 이달 31일 우리금융 신주 상장과 동양생명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및 동양생명·편집 ] 임 회장은 우리종합금융그룹 재건을 진두지휘했다. 2023년 취임 직후부터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어 왔다. 우리투자증권을 출범시키며 10년 만에 증권업에 다시 진출한 데 이어 동양생명과 ABL생명보험까지 편입했다. 순탄치만은 않았다.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가 3등급으로 하락하면서 금융당국의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 승인이 변수로 떠올랐다. 우리금융은 내부통제 개선과 중장기 자본관리계획 등을 제출한 끝에 금융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 동양생명 잔여 지분 확보 과정에서는 소액주주와의 마찰도 있었다. 일부 주주가 주식교환 가격에 반발하자 우리금융은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을 8505원에서 9356원으로 높였다. 동양생명의 완전자회사 전환으로 가장 먼저 달라지는 것은 이익 귀속 구조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양생명의 그룹 귀속 순이익은 약 981억원이다. 현재 지분율 77.9%를 고려하면 약 278억원이 비지배주주 몫이다. 100% 자회사 전환시 이 금액까지 우리금융 지배주주 귀속 이익에 포함된다. 상반기 실적에 이를 단순 적용하면 우리금융의 비은행 이익은 약 3588억원에서 3866억원으로 늘어난다. 비은행 이익 기여도도 22.3%에서 약 23.6%로 1.3%포인트 높아진다. 경영 유연성도 높아진다. 외부 주주와의 이해관계 조정 부담이 줄어 동양생명의 자본확충이나 성장투자를 더욱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다. 은행·보험·증권 간 공동 마케팅과 영업 협업도 추진하기 수월해진다. 금융권에서 상징적인 순위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된다. 우리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농협금융(1조7791억원)보다 1701억원 적었다.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순이익(1조3730억원) 11.9% 감소한 영향이 컸다. 하반기에는 은행 실적 회복과 보험 시너지 확대가 관건이다. 우리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1조46억원으로 1조원대를 회복했다. 우리은행도 대손비용과 판매 관리비 부담이 줄면서 전 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됐다. 동양생명 완전 자회사화를 계기로 보험 경쟁력을 높이고 은행·증권과의 협업을 실적으로 연결하면 상위 금융그룹과의 격차를 좁힐 가능성도 커진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동양생명 완전 자회사화는 보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확대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자본확충과 성장투자 등 주요 의사결정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해 중장기적으로 그룹의 수익성과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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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하닉 1주에 하한가' 시장 왜곡에 청산까지…프리마켓 상·하한가 한시 금지
▲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본사 SK하이닉스 시초가가 이상주문 탓에 하한가로 내리꽂히는 사건이 단기간에 두 차례나 발생하자 넥스트레이드(NXT)가 프리마켓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강경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7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자사가 운영 중인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한은 올해 9월 14일로 예정된 '정적 VI(변동성 완화 장치)' 제도 추가 도입 이전까지입니다. 이때까지는 프리마켓에서의 상한가 혹은 하한가 주문이 전면 금지된다고 넥스트레이드 측은 설명했습니다. 정적 VI 도입 이후부터는 전일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변동된 가격으로 주문이 접수되면 즉시 체결하지 않고 단일가 매매를 통해 균형가격을 산출한 뒤 거래를 재개하게 됩니다. 이런 조치는 최근 프리마켓에선 약 일주일 간격으로 두 차례나 SK하이닉스가 하한가로 거래를 개시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당장 이달 6일에는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가 전일 정규장 종가 대비 29.98% 낮은 116만 8천 원으로 거래됐습니다. 거래량은 11주에 불과했으나, 최초 가격 결정이 기존 정규시장과 달리 단일가매매가 아닌 접속매매 방식인 까닭에 이대로 시초가가 결정됐습니다. 즉각 동적 VI가 발동하면서 2분간 단일가 매매가 이뤄진 뒤에는 낙폭이 3%대로 좁혀졌지만, 가뜩이나 글로벌 반도체 조정 때문에 마음을 졸이던 투자자들 사이에선 상당한 혼란이 야기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 단 한 주가 하한가인 127만 2천 원에 체결되면서,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 800억 원대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현물 가격은 곧장 회복됐으나, 전날보다 29.99% 낮은 이상거래 가격이 트레이드엑스와이지(Trade.xyz)의 SK하이닉스 무기한선물(TradFi) 오라클(기초자산 가격 제공)에 반영되면서 충격이 일파만파 확산했습니다. 이로 인해 TradFi 가격은 17.9% 하락했고, 5천740만 달러(약 815억 원) 상당의 롱포지션이 청산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은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까닭에 최초 가격 결정이 기존 정규시장과 달리 단일가매매가 아닌 접속매매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그런 까닭에 '팻핑거'(fat finger·인간 오류로 발생하는 주문 실수)나 시초가 조작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넥스트레이드는 프리·애프터마켓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시장가호가를 제한하고 지정가호가만 허용하는 한편, 회원사들과 협력해 '정적 VI' 도입을 준비해 왔습니다. 넥스트레이드 측은 상·하한가 등의 주문을 통한 가격 급등락에 대해 이상 징후가 있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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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력당국, 여름철 수급 점검…"내주 전력수요 역대최대 가능성"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올여름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대비하고 있다고 전력당국이 재차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일 오전 전남광주 나주시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여름철 전력 수급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기후부와 관련기관은 8월 전력 수급을 전망하고 발전기와 송·변전 설비 운영 상황과 기관별 비상대응체계, 추가 예비 자원 확보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최대 전력수요는 95.044GW(기가와트)로 그 전날보다 2% 정도 늘었다. 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 주 대부분 사업장 여름휴가가 끝나며 조업률이 회복되면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치(2024년 8월 20일 97.1GW)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제주의 경우 지난 4일 오후 7시 전력수요가 1.1863GW를 기록, 역대 최대 전력수요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직까진 공급예비율이 10%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 통상 예비율이 10% 이상이면 안정적이라고 보는데, 전날 10.4%를 기록했다. 당국은 "수요가 예기치 못하게 급증하거나 발전설비가 연쇄적으로 고장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예비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서 "전력설비 고장을 최소화하고 만약 고장이 발생하면 신속히 복구할 수 있게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ylee24@yna.co.kr
이란증시지방선거이재명정부폭염 -
세계1400만원짜리 ‘인간 냉장고’…日 폭염에 200대 팔렸다 [오늘의world+]
일본 트러스코 나카야마사가 출시한 1인용 냉각 부스 '도히에몬 박스'가 기록적인 폭염과 강화된 산업현장 안전 규제 속에 수요를 넓히고 있다. 이 제품은 근로자가 짧은 시간 동안 몸의 열을 식힐 수 있는 응급 냉각 공간으로, 제철소와 건설 현장을 넘어 골프장과 대학 등 다양한 장소에서 판매되고 있다.
도히에몬 박스폭염열사병 예방 -
생활서울은 39도 펄펄 끓는데…도쿄는 30도 초가을 날씨, 왜
서울은 열돔 현상과 뜨거운 동풍으로 인해 39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이 지속되는 반면, 도쿄는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학자들은 제13호 태풍 '돌핀'이 북태평양고기압을 한반도로 밀어 올리면서 두 도시 간의 극명한 기온 차이를 유발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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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액트 "삼성전자 주인은 주주"…45조 자사주, 주총장 오를까
4일 오후 5시 임시주총 전자서명 착수 지분 3% 확보 추진…국민연금·운용사에도 위임장 요청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는 4일 오후 5시부터 삼성전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공식적인 법적 절차에 전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임시주주총회 소집 절차에 착수한다. 45조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과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한도를 주주가 직접 결정할 수 있는지를 묻겠다는 취지다. 액트는 4일 오후 5시부터 삼성전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공식 법적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액트 측은 이번 임시주총 추진 배경에 대해 "단순히 주가가 빠져 불만을 표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회사의 주인이 과연 누구인지 자본시장의 상식을 묻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액트가 내건 핵심 안건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주주가 자사주 매입을 결의할 자격이 있는지를 묻는 안건이다. 액트는 해당 자격이 인정될 경우 45조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여부를 주총에서 직접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액트는 이 안건이 통과될 경우 매일 약 302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 두 번째는 회사 성과 연동 성과급을 주주가 심의할 자격이 있는지 여부다. 액트는 이사 보수 한도를 주총에서 정하는 것처럼, 향후 10년간 수백조원에 이를 수 있는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한도도 주총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막대한 자본 유출로 이어질 수 있는 성과급 지급 규칙을 이사회 결의만으로 정하는 것은 주주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액트는 삼성전자의 사업적 성과 자체는 존중한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다만 회사가 벌어들인 잉여현금을 어떻게 배분할지는 경영진이 아닌 주주의 권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액트는 "비즈니스 경영은 경영진의 영역이지만, 회사가 벌어들인 잉여현금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는 온전히 주주의 몫이자 권리"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행 절차도 제시했다. 액트는 이날 오후 5시부터 플랫폼 내 임시주주총회 전자서명을 시작한다. 상장사 임시주총 소집 요건인 지분 3%를 확보하기 위해 국민연금과 국내외 자산운용사에도 소집 동의 위임장을 요청할 계획이다. 2분기 말 기준 주주명부를 바탕으로 공식 우편물도 발송한다. 액트는 앞서 플랫폼 내 서명 운동 찬반 투표에서 100% 찬성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이번 절차 착수의 근거로 들었다. 소액주주들의 동의가 확인된 만큼 법적 요건을 갖춰 실제 임시주총 소집 단계로 나아가겠다는 설명이다. 이상목 액트 대표는 "소액주주는 회사의 팬클럽으로 잘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회초리를 드는 것"이라며 "사업적 성과는 칭찬하나, 자사주 45조5000억원 매입과 성과급 수백조원 한도 부여에 대해서는 부족한 점이 있다면 주주가 회사의 주인으로서 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주총은 회사를 맹목적으로 비판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 회사가 진정한 의미의 주주 친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600만 소액주주들의 충정"이라며 "액트는 플랫폼으로서 소액주주가 주주로서의 권리를 온전히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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