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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추미애, 삼성·SK하이닉스에 폐수 방류 줄여라…“인텔·TSMC와 정반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인텔과 TSMC 미국 공장은 반도체 용수를 재활용하고 무방류 또는 최소 방류 방향으로 기술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최대 반도체 기업인 삼성과 하이닉스는 정반대"라고 지적했습니다. 추 지사는 10일 SNS에 "인가가 없는 사막에 공장을 지으면서도 환경 피해를 줄이는 투자를 늘리는 추세"인데 "공공이 용수 공급 대책을 세워주니 (삼성과 하이닉스는) 이를 역이용하며 폐수 방류량을 줄이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추 지사는 이어 "기후환경에너지부의 엄격한 배출 기준도 없는 실정"이라면서 기업이 방류량을 최대한 줄이고 환경영향평가를 보다 엄격하게 적용해야만 시설 확대를 위한 주민 설득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추 지사는 지난달 16일 행정권고를 통해 공정수 재사용 횟수를 6회로 높여 물 절약과 폐수 방류량을 줄이도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권고했습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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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추미애 "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폐수 방류 줄여라"
추미애 "용수 공급은 공공이 지원하면서 방류 저감 노력 부족" 안성 고삼저수지 환경영향평가 강화 요구 기업 이행 과정 공개·주민 현장 확인도 주문 추미애 경기지사.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에 공정수 방류량을 최소화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용수를 공공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만큼 기업도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취지다. 추미애 지사는 1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번째 반도체 행정지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제4차 반도체 초격차 전략회의에서 내린 세 가지 행정지시 사항을 공개했다. 추 지사는 먼저 미국 인텔과 대만 TSMC의 미국 공장을 사례로 들었다. 추 지사는 "인텔과 TSMC 미국 공장은 반도체 용수를 재활용하고 무방류 또는 최소 방류 방향으로 기술 투자를 하고 있다"며 "사막에 반도체 공장을 지으면서도 환경 피해를 줄이는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글로벌 최대 반도체 기업인 삼성과 하이닉스는 정반대"라고 지적했다.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을 위해 대규모 용수 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추 지사는 도지사 주재 전략회의에서 용수 공급 여건을 점검한 결과 하루 110만t 규모의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발전용인 화천댐 물을 반도체 산업에 공급할 수 있도록 법제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지원에도 기업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게 추 지사의 판단이다. 추 지사는 "용수를 값싸고 풍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의 힘으로 공급 대책을 세워주니 이를 역이용하며 폐수 방류량을 줄이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관 부처의 배출 기준도 엄격하게 마련돼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추 지사는 세 가지 후속 조치를 지시했다. 첫 번째는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방류수량 최소화다. 추 지사는 "기존에 행정지도한 대로 공정수의 방류수량을 최소화해 줄여달라"고 요구했다. 두 번째는 안성 고삼저수지 방류와 관련한 환경 기준 강화다. 경기도가 소관 부처에 고삼저수지 방류 기준 등 환경영향평가를 더 엄격하게 적용하도록 요구하라는 주문이다. 세 번째는 기업의 조치 이행 상황을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다. 앞선 두 조치가 이행된 뒤 그동안의 회의 경과와 기업에 요구한 사항, 기업의 이행 여부를 경기도가 어떻게 관리·감독했는지 지역 주민에게 충분히 설명하라는 취지다. 2021년 상생협의안에 따른 생태저류지 조성 상황도 함께 공개하도록 했다.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조성이 끝나기 전까지는 방류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리고, 주민이 직접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 추 지사는 기업의 환경 개선 조치가 주민 설득에 앞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추 지사는 "이 과정이 선행돼야 비로소 주민 설득이 가능하다"며 "첫 번째와 두 번째 조치 없이 주민 설득부터 시도한다면 어느 주민도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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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전닉스 폭등 후 재하락…외국인 190조원 판 진짜 이유
이동후 삼성운용 ETF투자솔루션팀장 출연 포트폴리오 비중 맞추는 기계적 리밸런싱 이동후(왼쪽) 삼성자산운용 ETF투자솔루션팀 팀장이 출연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한 ‘투자360’.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단기 폭등 후 급격한 재하락을 반복하며 널뛰기 장세를 이어가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을 흔드는 이번 변동성의 진짜 원인과 향후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헤럴드경제 투자 전문 유튜브 채널 ‘투자360’에 출연한 이동후 삼성자산운용 ETF투자솔루션팀 팀장은 최근의 코스피 주가 요동에 대해 “연초 이후 가파르게 상승한 데 따른 단기 차익 실현과 기계적 되돌림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 팀장은 “메모리 반도체 섹터의 가파른 상승으로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한국 주식 비중이 자동으로 과도해졌다”며 “연초 이후 외국인이 한국 증시에서 190조원 규모를 순매도한 것은 한국 반도체에 대한 부정적 전망 때문이 아니라, 포트폴리오 비중을 맞추기 위한 기계적 리밸런싱 매도였다”고 분석했다. 많은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급격한 ‘V자 반등’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 팀장은 “과거처럼 짧은 기간 수십 배의 차익을 내는 V자 강세 국면이 다시 오기는 어렵다”며 “AI 수요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하면서 차근차근 저점을 높여가는 형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고점에 물린 투자자들이 주가 반등과 탈출 여부를 판단할 핵심 시그널로는 ‘LTA(장기공급계약) 비중 및 수치’를 꼽았다. 이 팀장은 “미국 마이크론의 경우 장기 계약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확인되면서 당일 주가가 10% 넘게 폭등했다”며 “과거와 달리 최근의 장기계약은 강한 구속력과 선급금이 수반되므로 LTA 관련 구체적 수치가 확인된다면 시장에 강력한 반등 신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팀장은 “국장에만 올인할 경우 두 공룡 기업의 높은 비중으로 인해 계좌 변동성을 오롯이 감내해야 한다”며 “성장 산업인 반도체 우량주를 긴 호흡으로 분할 매수하는 한편, 미장(미국 대표 지수) 등 선진국 자산으로의 분산 투자를 병행해야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에 관한 더 자세한 분석과 구체적인 투자 전략은 유튜브 채널 ‘투자36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진 CP 자세한 내용과 영상은 유튜브 채널 ‘투자360’의 최신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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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닥 6% 급반등에 매수사이드카…코스피 소폭 올라
기관 매수세 유입에 코스피 장 초반 강세…코스닥 850선 근접 연합뉴스 코스피가 장 초반 1% 안팎으로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은 4거래일 만에 6% 넘게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3.99포인트(1.02%) 오른 6320.81을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161억원, 340억원을 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3670억원 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08% 오른 23만3500원선에서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는 1.48% 상승한 144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상승과 함께 코스닥은 장 초반 4% 넘게 오르며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는 10일 오전 9시 50분 48초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지난 4일 사상 처음으로 3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이후로 4거래일 만이다. 코스닥은 오전 10시 20분 현재 6% 넘게 오르면서 850선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오르면서 반도체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가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62% 상승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1.30% 올랐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등 주요 물가지표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금리 동결 전망이 강화되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해 증시의 할인율 부담이 줄고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 투자자금 조달 여건도 개선되면서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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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주 52시간 예외' 카드 꺼내나… 李, 삼성·SK와 '메가프로젝트' 점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 발언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삼성전자·SK 사장들을 포함해 관계부처 장관들과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메가프로젝트 제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는 "신속한 이행 지원뿐만 아니라 메가프로젝트 투자 성과를 전 지역과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메가프로젝트는 호남권은 제2의 반도체 벨트, 충청권은 첨단 반도체 패키징, 영남권은 피지컬 AI 등의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기업이 수천억 원대 투자를 하고 정부는 이를 뒷받침할 전력·용수·생활 기반 등 인프라를 마련하는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부 역점 과제인 만큼 이 대통령은 지난달 6일 1차 점검회의에 이어 이날 2차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진척 상황을 챙기고 있다. 회의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경제부처 장관 이외에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선정된 광주 군 공항 등과 관련해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다. 기업에서는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과 정승일 SK 미래성장담당 상장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 모두발언 이후 국무조정실장이 메가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규제·정부혁신 추진 방안을 보고한다. 경영계 일각에서 규제 완화 차원에서 메가 특구 내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적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와 이날 발표 내용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다만 주 52시간 예외 적용에 대해 산업통상부 장관과 고용노동부 장관 입장이 엇갈리는 등 정부 내 의견 통일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국방부 장관 등은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전력 용수 공급계획'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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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7일 연속 오르더니 또 15% ‘불기둥’…‘삼전닉스’ 주춤한 틈에 날아간 ‘이것’ [나만없어]
코스닥, 6%대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대장주’ 알테오젠, 블랙록 지분 확대에 급등 코스닥 상승 시작 -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8.85포인트(1.11%) 오른 807.66 개장했다. 2026.08.10 뉴시스 코스닥이 10일 장 초반 5% 넘게 오르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은 7거래일 동안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15%대 급등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많게는 10%대 급등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 상승 출발해 장 초반 6%대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이에 9시 50분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코스닥이 급등하며 3거래일 연속(7월 31일~8월 4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어 이날 매수 사이드카 발동 뒤에도 6%의 상승폭을 유지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인 알테오젠은 이날 3%대 상승 출발해 오전 10시 이후 15%대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알테오젠은 지난달 31일부터 3거래일 동안 24.1% 급등한 데 이어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을 실시한 5일 이후 재차 10.1% 올랐다. 호실적과 기술수출 계약, 블랙록의 지분 확대 등이 알테오젠에 대한 투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알테오젠은 지난 7일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가 알테오젠 주식 269만 4448주를 보유해 지분율이 5.03%로 올라섰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신증권이 알테오젠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6% 올린 41만원으로 제시하는 등 눈높이를 끌어올리고 있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는 5%, 에코프로비엠은 5.42% 오르고 있으며 ‘코스닥 로봇 대장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3.01% 상승 중이다. 주성엔지니어링(8.92%), HLB(8.44%), 리노공업(3.96%), 에이엘비바이오(6.70%), 원익IPS(7.13%) 등도 상승세다. 미국의 7월 ‘고용 충격’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전망이 멀어지자 코스피도 상승세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1% 안팎 상승에 그치면서 같은 시각 코스피도 1% 안팎 오른 6300선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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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추미애 “삼성전자·SK하이닉스, 용수 퍼줬는데 폐수 안 줄여”…공개 압박
추미애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향해 반도체 공정수 재이용을 늘리고 폐수 방류량을 최소화하라고 재차 압박에 나섰다.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 기업에 인허가와 용수 공급 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그에 걸맞은 환경책임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경기도는 10일 추 지사가 지난 7일 열린 제4차 반도체 초격차 전략회의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직접 거론하며 “공정수의 방류량을 최소화하라”는 기존 행정지도를 따를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인텔과 TSMC 미국공장은 반도체 용수를 재활용하고 무방류 또는 최소방류 방향으로 기술투자를 하고 있다”며 “심지어 인가가 없는 사막에 반도체 공장을 지으면서도 환경피해를 줄이는 투자를 확대하는데 글로벌 최대 반도체 기업인 삼성과 하이닉스는 정반대”라고 비판했다. 이어 “반도체 용수 점검 결과 하루 110만톤의 풍부한 용수를 공급하고 발전용 화천댐 물 공급도 가능하도록 법제화하는 등 용수를 값싸고 풍족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급 대책을 공공의 힘으로 세워주니 이를 역이용하며 폐수 방류량을 줄이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공정수의 방류량을 최소화하라는 기존 행정지도를 따를 것을 강조하는 동시에 기후환경에너지부 차원의 엄격한 배출 기준이 없는 것을 지적하며 “경기도가 안성 고삼저수지 방류 기준 등 환경영향평가를 엄격하게 적용해달라고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들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폐수를 방류하지 않을 것임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직접 눈으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 과정이 선행되어야 비로소 주민 설득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앞서 추 지사는 지난달 16일 기후환경에너지국, 수자원본부 등의 업무보고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정수 재이용률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촉구해 폐수로 인한 지역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행정지도 시달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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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9000시대 이끈 개미들 ‘패닉’…언제 돌아올까
[패닉 韓 증시…개미 자금 어디로]① 개인 투자자 7월 급락장서도 1.4조원 순매수 반대매매 급증·빚투 부담에 투자심리 흔들려 서울 여의도 전경을 한 투자자가 바라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코스피가 전고점 대비 40% 가까이 급락하는 초유의 변동성 장세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은 끝까지 매수 버튼을 눌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낙폭이 커질 때마다 저가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하지만 개인들이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 물량을 모두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상반기 ‘9000피’를 이끌었던 주역인 만큼 이들의 투자심리 회복 여부가 향후 국내 증시 반등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달 만에 무너진 ‘9000피’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코스피는 한 달 동안 22% 하락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지수는 6월 22일 종가 기준으로 9114.55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이후 가파르게 하락하기 시작해 단숨에 고점 대비 40% 가까이 밀렸다. 장중에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도 큰 낙폭을 기록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실제 변동성을 보면 7월 28일에는 코스피가 10.84% 급락했고, 다음 날에도 5.98% 하락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코스피 약세가 이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이에 20분간 매매를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7월 28일에 이어 29일에도 발동되며 2거래일 연속 나타났는데, 2거래일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같은 달 13일에도 코스피에서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바 있다. 투자심리가 급랭하면서 지수 변동폭이 커진 영향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은 시장을 떠나지 않았다. 오히려 낙폭이 커진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꾸준히 매수에 나섰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4166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8620억원, 기관이 6780억원을 순매도한 물량을 사실상 개인이 모두 받아낸 셈이다. 개인들의 매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 두 기업 모두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반등을 기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주가는 고점 대비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7월 한 달 동안 약 21%, SK하이닉스는 약 35% 하락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평가손실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31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뀌지는 않았다. 두 종목 모두 여전히 전고점 대비 약 40%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특히 8월 들어와서도 두 종목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손실을 더욱 키우는 중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직장인들이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7월 반대매매 8700억원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지됐다고는 하지만 상반기와 비교하면 힘은 크게 약해졌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 9000선을 돌파하는 과정에서는 개인 자금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개인의 코스피 순매수 규모는 ▲5월 4조5869억원 ▲6월 5조6533억원 ▲7월 1조4166억원을 기록하면서 7월 들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개인들이 여전히 저가 매수에는 나서고 있지만 지수 상승에 대한 확신은 이전보다 크게 약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급락장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투자자는 신용거래융자와 은행 신용대출 등을 활용한 이른바 ‘빚투’ 투자자로 확인된다. 주가 하락으로 담보가치가 급격하게 낮아지면서 반대매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위탁매매 미수금 반대매매 누적 금액은 총 8700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일 기준 하루 평균 415억원 규모의 주식이 투자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시초가에 강제 처분됐다. 특히 급락장이 이어졌던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발생한 반대매매 금액만 1038억원에 달했다. 시장에서는 반대매매가 다시 주가를 끌어내리는 악순환도 나타났다고 분석한다. 담보 부족으로 강제 매도가 발생하면 주가가 추가 하락하고, 다시 다른 투자자의 담보가치가 떨어지면서 새로운 반대매매가 발생하는 구조가 반복됐다는 것이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 코스피 9000 포인트 돌파 기념 행사에 사용했던 구조물이 놓여 있다. [사진 연합뉴스] “신뢰 회복이 더 오래 걸린다” 해외에서도 이번 국내 증시 급락의 배경에 주목했다. 블룸버그는 최근 한국 증시의 급등락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난 5월 도입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를 지목했다. 또 한국 개인 투자자들의 신뢰가 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과 증시의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하면서도, 무너진 개인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주가가 이전 고점을 회복하는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개인투자자의 코스피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175조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외국인 누적 순매수는 약 150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올해 국내 증시 상승을 개인 자금이 이끌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급락으로 흔들린 개인 투자심리를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느냐가 향후 시장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는 평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공포 속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표 기업의 장기 경쟁력을 믿고 매수에 나섰다”며 “향후 증시가 반등하려면 기업 실적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시장 안정과 정책적 신뢰가 함께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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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하이닉스, '100조원대 주주환원' 이르면 이달 발표... 주가 반전 카드 될까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상 최대 실적 행진에도 급락한 SK하이닉스 주가의 향방이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으로 현금이 빠르게 쌓이고 있는 가운데 회사가 추가 주주환원책 발표 시기를 당초 '연내'에서 '3분기'로 앞당기면서 특별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둘러싼 기대도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7일 분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75원을 지급한다고 공시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3분기 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연내 시장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던 것과 비교하면 발표 시점을 상당폭 앞당긴 셈이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8월 중 구체적인 방안이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관심이 커지는 가장 큰 배경은 급격히 불어난 현금이다. AI 서버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메모리 업황 호조가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는 5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잉여현금흐름(FCF)과 순현금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SK하이닉스의 FCF가 100조원을 크게 넘어설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2분기 말 순현금 역시 69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34조원 늘었다. 막대한 현금을 어디에 배분할지가 향후 기업가치 평가의 핵심 변수로 부상한 이유다. SK하이닉스는 현재 2025~2027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주당 연간 1500원, 분기당 375원의 고정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FCF 발생 상황에 따라 추가 주주환원과 특별배당도 검토한다는 원칙을 세워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특별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이 유력한 수단으로 거론된다. 지난해에도 기본배당 이외에 실적 성과를 반영한 추가 배당을 실시했고, 약 12조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전례가 있다.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할 경우 유통주식 수가 줄면서 주당순이익(EPS)과 주당가치가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부 산업계에서는 자사주 매입과 특별 현금배당을 합한 주주환원 규모가 최대 10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자사주 매입 40조원, 현금배당 60조원 안팎의 초대형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회사가 공식적으로 규모나 세부 방식을 밝힌 것은 아니어서 실제 발표안은 달라질 수 있다. 시장 관심이 주주환원에 집중되는 것은 최근 주가 흐름과도 무관하지 않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8일 14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24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298만7000원과 비교하면 약 52% 떨어진 수준이다. 한 달여 만에 주가가 사실상 반토막 난 셈이다. 메모리 업황이나 실적 전망보다는 높아진 주주환원 기대를 회사가 얼마나 충족할 수 있느냐가 투자심리를 좌우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 추진과 ADR 상장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 우려 등이 겹친 점도 부담으로 거론된다. 특히 ADR 상장 이후 글로벌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는 자본정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미국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 등 글로벌 경쟁사들이 보다 적극적인 현금환원 정책을 제시하면서 SK하이닉스 역시 높은 수익성을 주주가치 상승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이번 추가 주주환원책이 단순한 배당 확대를 넘어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을 다시 결정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호황으로 이익이 급증하더라도 막대한 현금이 기업 내부에만 쌓일 경우 주가 재평가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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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노리식3D 특허공세...美ITC, SK하이닉스 2번째 특허침해조사 착수
ITC, 3월 이어 6월 특허침해조사 개시...수입금지명령 겨냥 미국 특허관리전문업체(NPE) 모노리식3D(Monolithic 3D)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지난 5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접수한 두 번째 특허침해조사가 지난 6월 개시(시작)됐다. ITC가 6월 개시한 특허침해조사에서 모노리식3D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특허는 낸드와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특허 5건이다. 모노리식3D는 같은 달 해당 특허 5건을 사용해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도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ITC 특허침해조사는 수입금지명령을 구하는 분쟁이고, 연방법원 특허침해소송은 손해배상액 등을 청구하는 분쟁이다. ITC에서 수입금지명령이 나올 경우, SK하이닉스 같은 제조업체는 타격이 크다. (자료=SK하이닉스) 앞서 모노리식3D는 지난 2025년 11월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 SK하이닉스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2건 제기한 바 있다. 소송 2건에 사용한 특허는 14건이다. 모노리식3D는 해당 특허 14건 중 5건, 그리고 또 다른 특허 3건 등 8건을 사용해 지난 2월 ITC에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첫 번째 특허침해조사를 신청했다. ITC는 해당 특허침해조사를 지난 3월 개시했다. 모노리식3D가 같은 특허, 또는 비슷한 특허를 사용해 ITC 특허침해조사와 연방법원 특허침해소송을 동시에 제기한 목적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한 압박효과를 키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ITC 판단이 나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연방법원 소송보다 상대적으로 짧다. (자료=ITC, EDTX, WDTX, PTAB / 정리: 지디넷코리아) ITC가 지난 3월 개시한 첫 번째 특허침해조사 1차 결론은 2027년 4월 하순 나올 예정이다. 8개월 남았다. ITC가 6월 개시한 두 번째 특허침해조사 1차 결론은 2027년 10월 나올 예정이다. 1차 결론 발표 4개월 뒤 최종결론이 나오는데, 최종결론에서 뒤집힐 가능성은 낮다. 현재까지 모노리식3D가 ITC와 연방법원 등에서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특허는 22건이다. SK하이닉스는 이들 특허 22건을 상대로 아직 특허심판원(PTAB)에 무효심판을 청구하진 않았다. 앞서, 지난해 SK하이닉스가 또 다른 NPE인 AMT(Advanced Memory Technologies)의 특허 5건을 상대로 청구한 무효심판 5건은 2025년 12월과 2026년 1월 모두 기각됐다. 무효심판 청구가 기각되면 불복할 수 없다. SK하이닉스는 AMT가 연방법원에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에서 쟁점 특허 5건이 무효라고 항변할 수 있지만, 특허심판원에서 무효 판단을 받기 위한 요건보다 까다롭다. 미국 특허청이 특허 안정성 제고를 명분으로 특허심판원의 재량적 기각을 늘리면서, 지난 2025년부터 무효심판 개시율이 낮아졌다. 무효심판은 특허권자에게 유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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