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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자자 압박에 백기 든 SK하이닉스, ‘나스닥급’ 주주환원 나설까 [선데이 머니카페]
주주환원 미비로 비판 받던 SK하이닉스 7일 ‘3분기 내 발표’ 깜짝 공시에 반등 ADR로 미국 상장사 수준 IR 요구 받아 SK하이닉스가 나스닥 ADR 거래를 개시한 10일(현지시간)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타워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7일 장 마감 직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SK하이닉스의 주주 환원 관련 공시가 기습적으로 올라왔습니다. 보통주 1주당 375원(총 2733억 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는 내용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3분기 중 확정해 발표하겠다”는 문구가 담겼습니다. 시가배당률 0.02%에 불과한 배당 공시 한 줄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정규장에서 -4.88% 급락했던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낙폭을 -1%대로 줄였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쏟아지는 주주환원 강화 요구에 “연말까지 새로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던 SK하이닉스(000660) 의 얘기입니다. 이날 증시에서 삼성전자가 0.22% 상승하며 선방한 반면, SK하이닉스가 유독 큰 폭으로 무너졌습니다. 시장 전문가들과 글로벌 투자자들은 주가 희비를 가른 진짜 원인으로 ‘주주환원 소통 미비에 따른 실망감’을 거론했습니다. 인공지능(AI) 대호황에 힘입어 역대급 이익을 끌어모으고도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주주가치 회복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투자심리를 스스로 가라앉혔다는 지적입니다. SK하이닉스 입장에서도 항변할 거리는 있었습니다. 지난달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구체적인 주주환원책을 내놓지 못한 데에는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에 따른 25일 간의 미 증권법상 제약이 걸려 있었습니다. 법적으로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나 특별배당 등 중대한 정보 공개가 제한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 법적 걸림돌은 한국 시간 기준 8월 4일 밤을 기점으로 해제된 상태였습니다. 문제는 족쇄가 풀린 이후에도 회사 측이 ‘연말까지 신규 주주환원 발표’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는 점입니다. SK하이닉스가 고수하던 연말 발표 스케쥴은 2024년 수립한 3개년도 주주환원 계획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신규 계획을 밝히겠다는 의미였습니다. 2024년은 AI 메모리 업황이 초대형 호황에 진입하기 전입니다. AI 특수로 재무 구조가 급격히 개선되고 잉여현금흐름(FCF)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2026년 현재 시점에서도 2년 전 설정한 일정을 고집하는 태도에 시장과 소통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따랐습니다. 해외 매체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도 차가웠습니다. 로이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말 기준 보유하게 될 순현금이 총 2630억 달러(약 372조 원)에 달해 엔비디아의 2배를 웃돌지만 주주환원 계획에는 침묵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미국 마이크론이 FCF의 10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선언한 반면, 국내 기업들이 FCF 50% 수준의 기존 계획을 고수하며 현금을 쌓아두는 모습은 자칫 경영진 스스로 AI 호황 지속 가능성에 확신을 갖지 못한다는 신호로 읽힌다는 의미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씨티는 보고서를 통해 AI 메모리 상승 사이클이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며 “SK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 발표 이전에 전향적인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모건스탠리 역시 다음 주가 모멘텀의 핵심으로 ‘자사주 매입’을 언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SK하이닉스의 3분기 내 조기 발표 공시는 시장의 전방위적 압박에 밀려 나온 결정이었던 셈입니다. 3분기 내 추가 환원책 발표를 약속하며 급한 불은 껐지만, SK하이닉스에게 주어진 숙제는 여전히 무겁습니다. 사상 최대 실적에 걸맞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시장을 놀라게 할 만한 ‘화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주주들의 실망감은 언제든 다시 주가를 짓누를 수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을 통해 ‘나스닥 상장사’가 된 만큼,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는 소통과 주주환원 전략 없이는 시장에서 제대로 된 주가를 인정받기 어렵다는 분석도 이어집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주가하락을 두고 “이제 단순한 주주가치 제고를 넘어 ‘회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회계상 주주환원은 비용이 아니라 기업가치 재평가의 열쇠라는 점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과감하고 구체적인 소통 전략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인공지능(AI)주주환원 정책SK하이닉스2분기 실적주식예탁증서 -
경제미중 전쟁에 K로봇주 21% 급등…“삼성 이 발표땐 치솟는다”
머니랩이 [위클리PICK]을 시작합니다 밴드왜건(Bandwagon) 은 퍼레이드의 선두에서 사람들을 태우고 행진하던 마차를 뜻합니다. 너도나도 그 마차에 올라타려는 군중 심리를 ‘밴드왜건 효과’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입니다. 인공지능(AI) 열풍과 함께 삼전닉스에 투자와 리포트가 집중됐고, 코스피 시가총액 절반 이상의 돈이 이들 주식에 몰려 있습니다. 밴드왜건에 뒤늦게 올라탔다가 극심한 변동성에 손실을 보신 분들이 많으시죠. [위클리PICK] 은 바로 그 반대편에서 출발합니다. 밴드왜건이 먼지를 일으키며 달려가 눈앞을 가릴 때, 한 걸음 떨어져 시장을 바라봅니다. 지금 가장 뜨거운 종목이 아니라, 지금 반드시 알아야 할 종목을 찾습니다. 머니랩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이번 주 화제가 된 종목 중 ▶이슈 PICK ▶전문가 PICK ▶해외 투자은행 PICK ▶외국인 투자자 PICK ▶고액 자산가 PICK을 엄선한 뒤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3~5개 종목에 대해 집중 분석해드립니다. 남들을 따라가는 투자가 아닌, 한발 앞서 기회를 포착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위클리PICK]을 반드시 구독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번주 머니랩이 준비한 [위클리PICK]은 ▶이슈 PICK ▶전문가 PICK ▶해외IB PICK 입니다. ⭐이슈 PICK! : 레인보우로보틱스·로보티즈 체크 포인트: 테마주야, 글로벌 주도주야? 반도체 쏠림으로 그간 소외됐던 로봇주가 반등했다. 계기는 바로 미국의 중국산 첨단 로봇 수입 금지 조치. 휴머노이드 산업 강국 중국이 직접 타격을 받으면서 국내 로봇 기업이 반사 이익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발 규제는 단기 호재일까, 중국을 넘어설 구조적 기회일까. ⭐전문가 PICK! : AMD 체크 포인트: 형만 한 아우 없다? 엔비디아 이길 ‘비밀병기’ 머니랩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추천한 종목은 바로 AMD. 나스닥 지수를 꾸준히 웃도는 성과를 내온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과 양희창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펀드매니저 두 사람 모두 톱픽(최선호주)으로 꼽았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AMD의 상승 조건은. ⭐해외IB PICK! : 스페이스X 체크 포인트: 도이치뱅크가 꼽은 반등 포인트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겪는 험난한 여정(Bumpy ride)’. 스페이스X의 첫 성적표 공개를 앞둔 지난 3일 글로벌 IB 도이치뱅크가 내놓은 분석 보고서 제목이다. 지난 6월 상장(IPO) 이후 최근까지 30% 넘게 급락한 스페이스X. 그럼에도 도이치뱅크가 목표주가를 2배 높은 255달러로 제시한 이유는. [이슈 PICK!] 레인보우로보틱스·로보티즈 지난 7월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로봇들이 격투 시연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 중국이 단연 글로벌 최고죠. " 유범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능로봇연구단 책임연구원은 중국의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경쟁력을 주저 없이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2005년 세계 최초 네트워크 기반 휴머노이드 ‘마루(Maru)’를 개발하는 등 2000년대 한국 휴머노이드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 중 한 명. 유 책임연구원은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이 부품’을 저가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독보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휴머노이드 강국이 된 중국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던 차였는데, 미국이 강력한 제재 카드를 꺼냈다”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패권을 노리던 중국이 최근 미국에 크게 한 방 얻어맞았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지난 7월 28일(현지시간) 사실상 중국을 겨냥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 로봇의 신규 모델 수입을 전격 금지한 것. 경쟁국 한국의 로봇 기업들이 곧바로 수혜주로 떠올랐다. 미국 제재 이후 삼성전자가 자회사로 편입한 국내 대표 로보틱스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1%(8월 5일 종가 기준) 올랐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액추에이터)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가진 로보티즈도 34%나 올랐다. 사실 이번 미국 규제 내용을 따져보면, 국내 로봇 기업들의 직접적 수혜는 제한적이다. 미국 규제 대상은 휴머노이드 로봇 등 완제품 형태지만,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보티즈의 현 주력 제품군은 협동 로봇, 산업용 로봇, 그리고 액추에이터 같은 부품에 집중돼 있어서다. 다만 투자 업계에서는 미국의 규제가 부품 등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도진 KB자산운용 ETF 운용 매니저는 “이번 규제를 시작으로 미국의 로봇 산업에 대한 검증이 더 까다로워질 것”이라며 “향후 한국 로봇주들이 강점을 지니는 부품 등으로 그 수혜가 확장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본부장도 “단기 이벤트가 아닌 구조적 변화의 신호탄으로 봐야 한다” 며 “이번 미국의 조치 이면엔 미국이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동맹국 중심의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망을 만들겠다는 데 큰 방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단순히 수혜주를 넘어 글로벌 휴머노이드 전장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재평가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계속) “삼성전자의 이 발표 때, 레인보우로보틱스도 오를 것.” 휴머노이드가 진짜 돈이 되기 시작하고 매출이 폭발하는 변곡점. 그때가 주가 상승의 기회다. 익명을 요구한 자산 운용 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가 그 ‘타이밍’을 알려줬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1370 더중앙플러스-머니랩 삼전닉스 경고한 ETF 대부 “이것 사면 1000만원→108억”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9469 3800% 폭등 한미반도체 맞힌 남자 “다음엔 이게 텐배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0476 “3000만원 넣으면 3억 된다” 미친척 사라는 10배 오를 종목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5270 “로또, 이 번호 찍지 마라” 물리학자의 당첨금 높이는 비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7598
삼성전자·SK하이닉스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로봇미래에셋자산운용SK하이닉스 -
경제1500억 수주 따내고도 '쉬쉬'…소부장 업계의 속사정
업황 호조에 ‘보안’ 압박…실적 공시·홍보 막혀 주주들은 “왜 주가 못 올리나” 성토 정부는 PBR 낮으면 상속·증여세 강화 소부장 “실적 알려야 가치 인정받는데” 하소연 반도체공장 클린룸의 모습. 삼성전자 제공 경기 안산시에 거점을 두고 반도체 장비·부품을 납품하는 A사는 올 들어 1500억원에 가까운 수주를 따냈다. 지난해 연 매출이 500억원도 채 못 미쳤던 점을 감안하면, 리드타임을 고려해도 벌써 실적이 세 배 이상으로 뛰어오른 셈이다. 하지만 A사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한 계약은 다섯 건도 되지 않는다. 회사에 물량을 주문한 대기업이 “수주 사실을 공시하거나 알리지 말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A사 관계자는 “의무공시 대상이 아닌 계약은 자율 공시는 물론 보도자료도 낼 수 없다”면서 “요즘은 아예 의무공시 기준에 걸리지 않도록 계약을 여러 건으로 쪼개 발주하는 사례까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계가 대기업의 ‘비(非)보도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면서 대기업들이 보안을 이유로 협력사에 “우리와 거래했다는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라”고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9일 한국경제신문이 DART 공시를 분석한 결과 코스닥 상장사 중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 업종에서 공시한 단일판매·공급계약(기재 정정 제외)은 올 상반기 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건)보다 네 배 가까이 증가했다. 업황 회복으로 수주가 늘어난 영향이다. 그러나 의무공시 대상이 아님에도 기업이 자발적으로 공개한 자율 공시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37.5%에서 올해 상반기 31%로 오히려 낮아졌다. 만일 의무공시를 하더라도 계약 상대방을 공개하지 않는 사례도 적지 않다. ‘국내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 같은 식으로 상대를 모호하게 표기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는 최근 사업연도 매출의 10% 이상이면서 3억원 이상인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수주하면 이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수주업체는 이 기준에 미달하는 계약도 판단에 따라 자율 공시할 수 있다. 공시에는 계약 상대방과 금액, 기간 등 계약 전반에 관한 사항이 담긴다. 대기업에 반도체 소재와 부품, 장비를 납품하는 협력 업체들은 요즘 들어 자율 공시는 커녕 보도자료 배포도 사실상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한 소부장 업체 대표는 “보도자료에 ‘S사’나 ‘L사’처럼 알파벳 이니셜만 적는 것조차 불편하다고 말하는 고객도 많다”면서 “과거에도 보안 요구는 있었지만, 최근 국면에서 훨씬 심해졌다”고 말했다. 협력사들은 이 같은 관행이 기업가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대기업 공급망에 진입해 실적이 크게 늘어도 이를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지 못해 투자자들의 평가를 받기 어렵다는 것이다. 국내 증시에서 자금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로 집중되면서 코스닥 시장에 포진한 상당수 소부장 기업은 탄탄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최근 주가 상승 흐름에서도 소외된 곳이 많았다. 최근 발표된 세제개편안도 업계의 고민을 키우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3일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최근 6년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업종별 하위 10%인 기업은 상속·증여세 평가 시 현행보다 최소 30% 높은 가격으로 주식 가치를 산정하는 방안을 내놨다. 의도적인 저평가를 통한 세금 회피를 막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소부장 업계는 “실적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없는 현실을 외면한 제도”라는 반응도 많다. 한 업체 대표는 “주주들은 하루에도 수십 통씩 전화를 걸어 ‘주가를 왜 못 올리느냐’고 항의한다”며 “탄탄한 실적을 시장에 보여주고 싶어도 고객사 눈치를 봐야 하니 답답할 뿐”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반도체 장비반도체 업황코스닥 상장반도체 소재 -
생활
[뉴스7 날씨] 주말, 극한 폭염 누그러져…동해안 집중호우
입추인 오늘, 곳곳에서 40도를 넘나드는 극한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도 38도까지 치솟았는데요, 주말 동안 심한 폭염은 한풀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되면서 주로 동해안에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모레까지 동해안에 최대 150mm 이상 비가 내리겠고, 시간당 20에서 최대 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후에는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대구35도, 대전 36도로 오늘보다 3~4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서 최고 5m 안팎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서울의 낮 기온은 33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이소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선관위트럼프이재명SK하이닉스폭염 -
생활[내일 날씨] 37도 찜통에 오후 소나기…강원 많은 비 주의
열대야 현상도 염두에 둬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양산을 쓰고 휴대용 선풍기를 든 시민들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데일리안 = 강현태 기자] 토요일인 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덥겠다. 단 수도권과 충청·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많은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을 이어가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일부 전라권에서는 '극한더위'가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 현상도 염두에 둬야 한다.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내륙, 경상권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인천·경기 서해안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강수량은 5~40㎜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새벽부터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보됐다. 구체적인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5도 ▲수원 35도 ▲춘천 34도 ▲강릉 27도 ▲청주 35도 ▲대전 36도 ▲전주 36도 ▲광주 35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2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대체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지방선거인공지능SK하이닉스AI내란 -
생활“짜장면도 남들과 다르게 먹는다”… 소식가 박소현 밝힌 섭취법은?
[스타의 건강] 배우 박소현이 평소 짜장면 두세 젓가락만 먹어도 배부르다고 밝혔다. 먹는 양과 속도 조절하기, 채소 곁들이기, 식사 후 걷기 등의 방법을 활용하면 짜장면 섭취 후 발생하는 더부룩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짜장면이나 짬뽕처럼 면과 기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유독 포만감을 빨리 느끼는 사람이 있다. 최근 배우 박소현 역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짜장면을 비벼서 먹어본 적이 없다”며 “두세 젓가락을 빼서 거기 묻은 걸로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고 말했다. 기름진 면 요리를 먹으면 유독 배가 빨리 부른 느낌이 든다. 왜 그런 걸까. 기름진 음식, 위에 오래 머물러 포만감 커 높은 지방 함량 때문이다. 짜장면은 밀가루 면에 춘장, 돼지고기, 기름 등을 볶아 만든 소스를 곁들이는 음식이다. 지방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위에서 소장으로 음식물이 내려가는 속도가 느리다. 음식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포만감이 오래 간다. 또한 면 요리 특성상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먹기 쉽다는 점도 소화 부담을 높인다. 특히 평소 식사량이 적은 사람은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기 쉽다. 포만감은 단순히 위의 크기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평소 식사량, 식사 속도, 위 배출 속도, 식용 조절 호르몬 작용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이유로 소식하는 사람이 갑자기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몇 젓가락만 먹어도 평소보다 빠르게 포만감이나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밀가루 음식을 먹을 때마다 복부 팽만감,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글루텐 관련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글루텐은 밀·보리·호밀 등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다. 셀리악병이나 비셀리악 글루텐 민감증이 있는 사람은 글루텐 함유 식품을 섭취하면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 면 줄이고 채소·단백질 곁들이면 부담 덜어 먹는 양과 속도를 조절하면 짜장면을 비교적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먹기 전 여분의 그릇에 면을 덜어 적당량만 먹자. 소스를 전부 비비기보다 박소현처럼 필요한 만큼만 곁들이는 게 좋다. 양파, 양배추, 오이, 달걀, 두부 등을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면 위주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짬뽕을 먹을 때는 국물을 남겨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게 좋다. 섭취 후 바나나, 토마토, 키위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나트륨 배출이 촉진된다. 식사 후 간단히 걷는 것도 더부룩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걷는 동안 복부 근육이 자극돼 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지고 음식물과 가스가 장을 따라 더 원활하게 이동한다. 소화를 촉진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혈당 조절에도 좋다. 근육이 혈액 속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즉시 사용해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국제학술지 당뇨병학에 게재된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식후 가벼운 걷기는 혈당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소 소식하는 편이 아닌데도 조기 포만감과 함께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심한 복통, 반복적인 구토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게 좋다. 위장 질환 신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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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극한 더위' 한풀 꺾이지만…동해안 최대 150㎜ 폭우
강릉 경포해수욕장. (사진=연합뉴스) 주말 '극한 더위'는 한풀 꺾이겠지만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동해안에는 많은 비가 예보됐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인천 27도와 35도, 대전 26도와 36도, 광주·대구 26도와 35도, 울산 26도와 33도, 부산 27도와 33도다. 9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아침 최저기온 21∼26도, 낮 최고기온 26∼35도겠다. 주말 동해안과 제주산지에는 많은 비를 뿌리겠다. 강원동해안·산지는 8일 새벽부터, 경북동해안·북동산지는 아침부터, 제주산지·중산간은 오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산지 외 제주와 경남에도 각각 9일 새벽과 오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중북부동해안·산지에는 8일 아침 시간당 20∼30㎜, 오전에서 늦은 오후까지 시간당 30∼50㎜(일부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강원남부동해안·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에는 각각 8일 낮부터 9일 이른 새벽까지, 8일 저녁부터 9일 늦은 새벽까지 시간당 20∼30㎜의 호우가 예상된다. 주말 전체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0∼100㎜(많은 곳 150㎜ 이상),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경북남부동해안 20∼60㎜, 제주산지·중산간 10∼60㎜, 부산·울산·경남중부내륙·경남동부내륙·울릉도·독도 5∼40㎜, 제주해안 5∼30㎜ 정도일 전망이다. 8일 오후 수도권·강원내륙·충청·호남·경상내륙에, 9일 오후 충북·전북동부·경북남부내륙에도 5∼40㎜ 정도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해안과 전남남해안에는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며, 8일부터는 동해안과 경남남해안에도 너울이 밀려오겠다. 해상 파고가 높은 가운데 너울까지 강하게 유입돼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제주해상(북부앞바다 제외),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에는 당분간 바람이 시속 30∼70㎞(9∼20㎧)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2∼4m(최고 5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너울이 밀려오면서 물결이 해안도로를 넘어 들이칠 수 있어 갯바위·방파제·백사장 등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저지대에서는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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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110만 팔로워 26세 호주 인플루언서, 호스피스로… 진단받은 ‘희귀암’ 뭐길래
2023년 4기 ‘간내 담관암’ 진단… 초기 증상 뚜렷하지 않아 발견 늦는 편 호주 20대 인플루언서가 간내 담관암을 치료하다가 상태가 악화돼 최근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겼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SNS 11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호주 20대 인플루언서 시드니 토울(26)이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했다. 호스피스는 완치가 어려운 환자가 편안하게 지내도록 돕는 병동이다. 시드니의 오빠 오스틴 토울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렸다.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 시드니를 가족과 친구들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었다. 오스틴은 "시드니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응원해 준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시드니는 약 3년 전인 23세에 4기 간내 담관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SNS에 치료 과정과 일상을 솔직하게 공유해 왔다. 지난 5월에도 인스타그램에 솔직한 심경을 남겼다. 시드니는 "의사가 나에게 '이제 끝자락에 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시도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으로 밧줄을 더 길게 묶을 것"이라며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하지만 이후 병세가 악화되면서 호스피스 돌봄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간 속 '담즙 길'에 생기는 암… 20대 발병은 매우 이례적 시드니가 겪고 있는 담관암은 담관을 이루는 세포에 생긴 암이다. 담관은 간에서 만든 담즙이 장으로 이동하는 가느다란 통로다. 간 안쪽에서 생기면 간내 담관암, 간 밖에서 생기면 간외 담관암으로 나눈다. 시드니가 앓는 암은 간내 담관암이다. 담관암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다만 담관에 오랫동안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있으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담관에 만성 염증과 흉터가 생기는 병), 선천적인 담관 이상 등이 대표적이다. 간흡충 같은 기생충 감염도 위험요인이다. 간흡충은 주로 익히지 않은 민물고기를 통해 감염된다. 문제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암이 진행되면 피부와 눈이 노래지는 황달이 생길 수 있다. 소변 색이 짙어지거나 변 색깔이 매우 옅어지기도 한다. 피부 가려움, 복통, 식욕 저하, 이유 없는 체중 감소와 피로도 나타날 수 있다. 담관암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희귀암으로 분류된다. 시드니가 앓는 간내 담관암은 담관암 가운데서도 비교적 드문 유형이다. NCI 자료에서는 간내 담관암이 전체 담관암의 약 10%를 차지한다고 설명한다. 미국암협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약 8000명이 담관암을 진단받는다. 대부분 고령에서 발생하며 진단 평균 연령은 70대다. 따라서 시드니처럼 23세에 발병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한국에서는 담관암보다 '담도암'이라는 이름을 흔히 쓴다. 또한 서구보다 담도계 암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발생한다. 2026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보면 2023년 국내에서 담낭·담도암이 7997건 발생했다. 이 가운데 담낭암은 2777건, '기타 담도암'은 5220건이었다. 전체 암의 2.8%다. 다만 국내 암 통계에서는 간내 담관암을 해부학적으로 간암에 포함하기 때문에, 5220건을 시드니와 같은 간내 담관암 환자 수로 그대로 볼 수는 없다. 수술 가능하면 먼저 제거… 진행암은 항암·면역·표적치료 담관암은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상태라면 수술이 가장 중요한 치료다. 하지만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했을 때 이미 주변 조직이나 다른 장기로 퍼져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때는 항암치료와 면역항암치료 등을 사용한다. 암 때문에 담즙이 흐르지 못한다면 스텐트(막힌 통로를 열어주는 작은 관)를 넣어 담즙이 빠져나가도록 하기도 한다. 진행성 담도암에서는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이라는 항암제에 면역항암제 더발루맙을 함께 쓰는 치료 등이 사용된다. 최근에는 암세포의 유전자를 검사하는 것도 중요해졌다. 일부 환자에게서 FGFR2, IDH1, BRAF, HER2 같은 특정 유전자 이상이 발견되면 이를 골라 공격하는 표적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드니는 TIL 치료를 시도했다. 이는 환자의 암 속에 들어가 있던 면역세포를 꺼내 많이 늘린 뒤 다시 몸에 넣어 암을 공격하게 하는 방식이다. 다만 담관암의 일반적인 표준치료는 아니며 임상시험 단계의 치료법이다. 담관암의 확실한 예방법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간흡충 감염 지역에서는 민물고기를 날로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B형간염 예방접종을 받고 B·C형간염이 있다면 적절히 치료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금연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권장된다. 또한 이유 없이 황달이 나타나거나 소변이 짙어지고, 체중 감소나 복통이 계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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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날씨] 절기 '입추'에도 전국 펄펄…주말 폭염 주춤·영동 호우
오늘은 절기상 '입추'였는데요. 절기가 무색하게 극한 더위가 계속됐습니다. 오늘 서울은 38도까지 올라서, 올해 최고기온을 또다시 경신했고요.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입추' 중에 가장 더운 하루였습니다. 이 기록적인 더위는 주말인 내일부터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폭염중대경보도 모두 해제됐는데요. 서울 낮 기온이 35도 안팎을 보이면서, 40도 더위는 꺾이겠습니다. 열대야도 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올여름 전국 평균 열대야일수는 13일로 역대 가장 많고요. 서울은 16일째, 제주는 한 달 넘게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태풍 '돌핀'의 간접 영향으로 동풍이 강해지면서, 동해안 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주말 사이 호우특보 수준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많게는 150mm 이상, 경북 동해안에도 최대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 상황도 좋지 못합니다. 남해와 제주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과 함께 물결이 최고 5.5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요. 강한 너울도 밀려오겠습니다. 피서철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후 한때 수도권 등 내륙 곳곳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고, 지역별 기온도 보시면, 한낮에 인천 35도, 대전 36도를 보이겠고, 남부지방은 광주 35도, 전주 36도, 창원 37도 예상됩니다. 다음 주 '극한 폭염'은 아니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날씨 #비 #주말날씨 #폭염 #여름 #더위 #소나기 #태풍 #폭염특보 #열대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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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火난 입추… 서울·하남 등 ‘40도’ 넘었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7일 경북 칠곡군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에서 피서객들이 강렬한 햇볕을 막기 위해 설치된 그늘막 아래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절기상 입추(立秋)인 7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40도를 웃도는 전례없는 폭염이 덮쳤다. 이번 주말 기온은 다소 내리겠으나 무더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노원구의 낮 최고기온은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 40.2도를 기록했다. 서울 내 관측 지점에서 40도를 넘은 건 2018년 8월 1일(강북구 41.8도) 이후 처음이다. 경기 하남 덕풍은 40.8도까지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전남광주 광양(40.2도), 용인 기흥 구갈(40.1도), 경남 밀양(40.0도)도 40도를 넘었다. 시민들은 살인적 더위를 견디기 위해 분투했다. 서울 강남구에서 일하는 김모(27)씨는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이 들어 양산과 휴대용 선풍기 둘 다 들었다”며 “유난스럽다 해도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강남역 인근에서 만난 20대 남성 A씨는 “예전에는 남자가 양산을 쓰면 주변 시선이 신경쓰였지만 올해는 정말 죽을 것 같아 꼭 갖고 다닌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역 편의점에선 생수와 얼음컵을 구매하려는 손님들로 붐볐다. 직원 오모(43)씨는 “물과 얼음컵 판매량이 평소보다 3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점심시간이면 붐비던 여의도공원은 이날 100m 구간에 한두 명만 보이는 등 이례적으로 한산했다. 8일과 9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각각 37도, 35도로 예보되며 극한 폭염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는 구름이 껴 햇볕으로 인한 열이 줄어들고 북동쪽의 찬 공기도 약하게 내려올 전망”이라고 말했다. 폭염의 원인으로 지목된 한반도 상공의 고기압도 일본 방향으로 접근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잠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주말에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도 예보했다. 문제는 태풍이 지난 뒤다. 한반도 주변 기압계가 어떻게 배치되느냐에 따라 다시 기온이 오를 수 있다. 연일 폭염으로 대기 중에 쌓인 열기가 더위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최영은 건국대 지리학과 교수는 “다음 달 하순까지 더위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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