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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스마일게이트, MMORPG 신작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9월 10일 론칭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대작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을 오는 9월 10일에 정식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이클립스는 신의 축복 아래 번영한 세계 '에데리온'과 그 이면의 세계 '오르테아', 그리고 교단의 절대적 질서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의 자유 의지와 각성을 그린다. 또한, MMORPG 장르 본연의 성장과 경쟁의 재미를 유지하면서 플레이 부담을 낮춘 'MMOLite'를 지향한다. 이 게임은 이를 위해 시간 기반의 성장 콘텐츠인 '성소'와 무기 선택과 스킬 융합 시스템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 선택형 PvP 등 이클립스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클립스의 정식 론칭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사전등록도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희귀 등급의 '초월 소환권'과 '무기 외형 선택권' 등 게임의 초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는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에게 한정 스킨을 지급하며, 이상문 이클립스 총괄 PD가 직접 제안한 주차별 '스페셜 쿠폰'도 마련했다. 이용자는 전설 등급까지 획득 가능한 초월 및 무기 외형 소환권과 골드를 주차별로 받을 수 있으며, 마지막 회차에는 영웅 등급 장신구 '이클립스 반지'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신 태블릿 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재익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MMOLite'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이클립스의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정식 출시까지 이용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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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매출 두자릿수 성장한 네이버, 영업익은 소폭 감소…AI 투자 영향
광고·커머스 성장에 매출 3조3888억원 글로벌 C2C 매출 전년보다 74.9% 증가 엔비디아 AI 팩토리 매출 내년 상반기 예상 사진=한경DB 네이버가 광고와 커머스, 글로벌 개인 간 거래(C2C) 사업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을 두 자릿수로 늘렸다. 다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네이버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조3888억원, 영업이익이 52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0.2%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네이버 플랫폼 1조9022억원, 파이낸셜 플랫폼 4707억원, 글로벌 도전 1조159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3%, 전분기보다 3.4% 늘었다. 광고 매출은 AI 기반 지면 최적화와 타겟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회사 측은 AI의 광고 매출 성장 기여도가 60% 이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정식 출시한 AI 브리핑 광고는 기존 검색광고보다 클릭 전환율이 30% 이상 높고 구매 전환율은 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멤버십, N배송 강화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6.0%, 전분기보다 2.4% 늘어난 470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Npay 결제액은 25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했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Connect'를 확대하고 사업자용 AI 플랫폼 사업에도 진출했다.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도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4%, 전분기 대비 7.9% 증가한 1조159억원으로 집계됐다. C2C 매출은 왈라팝과 포시마크, 소다 등의 거래액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74.9%, 전분기보다 13.3% 늘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전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AI와 디지털트윈 관련 기업 간 거래(B2B)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보다 21.3%, 전분기보다 2.2% 늘었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추진하는 AI 팩토리 사업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최근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팩토리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초기 자본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글로벌 대형 고객사를 비롯해 엔비디아의 생태계와 당사가 보유한 기업·공공 고객 기반을 통해 초기 가동 용량에 대한 고객을 선제적으로 확보, 조기에 의미 있는 매출과 이익 성과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AI 컴퓨팅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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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중국 최대 휴머노이드 기업 유니트리로보틱스 10일 IPO... 12조8000억원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지난 2월 23일 베이징 톈탄(천단) 공원에서 50대의 로봇이 집단 무술 시연을 펼치는 이벤트를 열고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로봇 집단 무술 시연이 진행 중인 모습. 웨이보 뉴시스 [파이낸셜뉴스]중국 최대의 휴머노이드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宇树科技)가 주당 150.8위안으로 오는 10일 기업공개(IPO)를 한다. 7일 중국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6일 주당 150.8위안, 주가수익비율(PER) 219.23배로 공모가를 책정했다. 이에 근거한 기업 가치는 610억 위안(약 12조8000억원)이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커지(长鑫科技·CXMT)에 이어 첨단 기술 기업 상장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공모는 전략적 배정, 오프라인 및 온라인 발행을 혼합하여 진행된다. 총 4044만 6400주가 공모될 예정이다. 이는 공모 후 총 발행 주식의 10%에 해당한다. 초기 전략적 배정은 808만 9300주로 총 공모 물량의 20%를 차지한다. 초기 오프라인 공모는 2588만 6100주로 초기 전략적 배정을 제외한 공모 물량의 약 80%에 해당한다. 온라인 공모는 647만 1000주다. 유니트리는 조달한 자금을 로봇용 AI 모델 연구, 신제품 개발, 생산시설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다. 창업자인 왕싱싱은 직접(23.82%) 및 간접(9.53%)적으로 보유한 지분이 33.35%(IPO 이전 기준)이며, 공모가 기준으로 183억 위안(약 3조8천억원)이다. 유니트리 IPO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시장 최초 상장 기업이라는 점에서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올해 중국 증시의 과학기술혁신판(커촹반)에는 13개의 신규 종목이 상장됐다. 창신테크놀로지를 제외한 나머지 12개 신규 종목의 당첨 확률은 0.02%~0.03% 정도였다. 많은 투자자들은 유니트리의 당첨 확률 또한 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티트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 최초의 상장 기업인데다 회사 수익성도 좋아 상장 첫날 주가가 급등할 전망이다. 유니트리는 2024년 9547만 4700위안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2억 7800만 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유니트리의 동일 업종 경쟁사인 UBTECH(优必选), 위에장(越疆), 러쥐즈넝(乐聚智能) 등은 지난해 손실을 기록하고 클라우드 딥(仅云深处)만이 소폭의 흑자를 달성했다. UBTECH는 홍콩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으로 2023년 12월 29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며 공모가인 주당 90홍콩달러보다 낮은 89.9홍콩달러로 개장했다. CCB 인터내셔널은 유니트리의 시장가치를 1090억 위안으로 평가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지난해 중국의 정부 업무 보고서에 처음으로 포함됐으며 제15차 5개년 계획에서도 양자 기술, 바이오 제조와 함께 6대 미래 산업 중 하나로 국가 전략 계획에 반영됐다. 2016년 설립된 유니트리는 올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특집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톈단공원에서 집단 무술 군무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제일재경은 유니트리의 '중국판 나스닥'인 커촹반(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주 전용 시장) 상장을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가 성공적인 상장을 비는 '사이버 소원 우물'로 변모했다고 온라인 청약 마감일을 앞둔 투자자들의 참여 열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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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61만 명 중국시장 옆 프랑스인 21명… 제주는 왜 10개월이나 공들였을까
1~5월 외국인 95만 명 중 중국인 64%… 빠른 회복에도 시장 쏠림 여전 한국어 배우며 머무는 프랑스 ‘런케이션’ 첫선… 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10개월 네덜란드선 제주 해안 243㎞ 사이클링… 해녀·언어·자전거를 ‘제주행 목적’으로 가까운 시장은 규모, 구미주는 체류·소비… 해외 관광객 구성 넓히는 제주 제주 해안 243㎞를 일주하는 사이클링 상품에 참여한 네덜란드 관광객들이 제주웰컴센터에서 완주 메달과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관광객 21명을 제주로 데려오는 데 10개월을 공들였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프랑스 현지 여행업계와 함께 만든 ‘런케이션’ 상품 이야기입니다. 한국어를 배우며 제주에 머무는 일정으로, 올해 처음 출시된 상품에는 프랑스 관광객 21명이 참가했습니다. 수십만 명이 오가는 제주 외국인 관광시장에서 이 21명은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 규모입니다. 상품 하나를 시장에 내놓는 데 걸린 시간까지 감안하면 사실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숫자이기도 합니다. 제주가 이 작은 시장에 긴 시간을 들인 이유는 유럽과 북미에서 관광객을 불러오는 방식이 중국과 일본, 대만 등 가까운 시장과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동북아에서는 직항노선(수)과 좌석 공급이 방문객 규모를 좌우합니다. 반면 유럽과 북미에서는 먼 거리와 높은 이동비용을 감수하면서 제주까지 올 이유를 먼저 제시해야 합니다. 유명 관광지를 알리는 데 그쳐서는 실제 현지 여행객의 예약까지 끌어내기 어렵습니다. 누가 제주에 관심을 가질지 찾고, 그들의 취향을 일정으로 짜고, 가격을 붙여 현지 판매망에 올려야 합니다. 그래서 상품의 출발점부터 달라졌습니다. 한국어를 배우며 제주에 머물고, 243㎞에 이르는 해안을 자전거로 일주합니다. 해녀를 관광지의 볼거리로 소개하는 데서 나아가 제주 고유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일정도 판매했습니다. 제주에 온 관광객에게 무엇을 보여줄지 고민하던 방식에서, 무엇을 하기 위해 제주까지 오게 할지로 순서가 바뀌고 있습니다. 프랑스 관광객 21명에게 들인 10개월도 이런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이미 형성된 시장에서 방문객을 더 끌어오는 일과 제주와 접점이 희박한 시장에서 첫 상품을 파는 일은 성격부터 다릅니다. 한쪽은 이미 60만 명을 넘어선 시장입니다. 다른 한쪽은 21명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스 런케이션 상품 참가자들이 제주 해녀문화 체험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 외국인 100만 명 눈앞… 10명 중 6명 이상 중국인 7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5만 5,748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8만 6,881명보다 16만 8,867명, 21.5%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은 61만 3,138명입니다. 전체 외국인의 64.2%로, 관광객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을 차지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9% 늘었습니다. 다른 아시아 시장은 더 빠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대만 관광객은 13만 4,721명으로 102.1% 늘었고 일본은 4만 1,897명으로 99.5%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는 2만 8,559명으로 104.3%, 홍콩은 2만 7,819명으로 80.9% 늘었습니다. 대만과 일본, 싱가포르, 홍콩을 모두 더하면 23만 2,996명입니다. 중국인 관광객의 38% 정도입니다. 5월 한 달에도 외국인 관광객 24만 1,555명 가운데 중국인이 15만 5,13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국가별 구성에서는 중국의 비중이 여전히 압도적입니다. 중국은 제주가 놓칠 수 없는 최대 외국인 관광시장입니다. 시장 규모가 큰 만큼 중국 내 경기와 여행 수요, 항공편 변화가 제주 관광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는 일과 유입 시장을 여러 갈래로 넓히는 일이 함께 추진돼야 하는 배경입니다. ■ 21명 유치에 10개월… ‘한국어’를 제주 체류상품으로 프랑스에서 올해 처음 출시된 런케이션은 ‘Learn(배움)’과 ‘Vacation(휴가)’을 결합한 여행상품입니다. 한국어에 관심 있는 프랑스 여행객이 제주에 머물며 언어를 배우고 지역문화를 경험하도록 일정을 짰습니다. 앞서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약 10개월 동안 프랑스 현지 업계와 협력해 상품을 개발했고, 첫 운영을 통해 관광객 21명을 유치했습니다. 21명만 놓고 보면 제주 전체 관광시장에서 차지하는 몫은 미미합니다. 이 상품의 차이는 제주행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드러납니다. 관광객이 제주에 도착한 뒤 프로그램을 권하는 방식이 전부가 아닙니다. ‘제주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여행’을 해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만들고, 현지 소비자가 비용을 지불한 뒤 제주까지 찾아오는 구조입니다. 프랑스 온라인 여행 플랫폼에는 해녀문화 체험상품도 출시됐습니다. 모든 국가에 같은 제주 상품을 내놓는게 아니라, 한국어와 제주문화에 관심 있는 소비자를 골라 체류 수요로 연결했습니다. 외국에서 제주를 소개하는 통상적인 홍보를 탈피해, 예약과 방문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판매 경로를 만든 셈입니다. 이탈리아 인플루언서가 제주 해녀와 함께한 체험을 자신의 SNS에 소개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 제주 243㎞를 통째로 판다… 여행 목적이 된 자전거 네덜란드에서는 제주 섬 전체를 아예 하나의 코스로 선보였습니다. 제주 해안을 따라 243㎞를 일주하는 사이클링 상품이 출시됐고, 지난 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첫 운영을 마쳤습니다. 한국어와 해녀, 자전거는 서로 다른 소재지만 상품을 만드는 방식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행자의 관심사를 먼저 찾았습니다. 장거리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제주 해안을 내놓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여행객에게 체류 프로그램을 붙였습니다. 제주 고유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는 해녀를 직접 만나는 시간을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관광명소 여러 곳을 묶어 이동하는 기존 여행과 달리 좋아하는 활동 하나가 ‘제주행’ 목적이 됩니다. 유럽과 북미에서는 이런 접근이 더욱 중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와 구미주 주요 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항공망은 지극히 제한적입니다. 상당수 여행객이 환승해야 하고 비행시간과 항공료 부담도 큽니다. 중국과 일본, 대만에는 ‘가까운 제주’를 내세울 수 있지만 유럽과 북미에는 다른 답이 필요합니다. 제주까지 와서 243㎞를 달리고, 해녀문화를 만나고, 한국어를 배우며 며칠을 보내는 일정이 상품 전면에 등장한 배경입니다. 관광자원이 있다고 저절로 해외 여행상품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를 원하는 소비자를 찾고 일정과 가격을 짠 뒤 현지 판매망과 연결해 예약까지 받아야 합니다. 프랑스에서 보낸 10개월은 그 간격을 좁히는 데 쓰였습니다. 지난 5월 열린 캐나다·제주 여행업계 트래블마트에서 양측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상담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 캐나다 관광객보다 여행사를 먼저 제주로 또 북미 공략은 현지 여행업계와 연결하는 작업부터 시작했습니다.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지난 5월 캐나다 여행업계 10개사를 제주로 초청해 도내 12개 업체와 트래블마트를 열고 상품개발 팸투어를 진행했습니다. 관광객에게 광고를 내보내기 전에 현지에서 제주상품을 만들고 판매할 여행사부터 제주로 불러들였습니다. 지난달에는 국내 럭셔리 전문 여행사 2개사를 초청해 제주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유럽에서는 현지 언론과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가 제주를 취재했고, 이달에는 스페인 다큐멘터리 매체가 해녀를 중심으로 제주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인플루언서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경유여행 콘텐츠를 알렸습니다. 하반기에는 9월 캐나다 박람회 참가와 글로벌 럭셔리 여행업계 대상 프리미엄 상품개발 팸투어가 예정돼 있습니다. 10월에는 영국 여행업계를 초청해 한국과 일본을 잇는 상품 개발에 나섭니다. 유튜브 구독자 198만 명 규모의 영국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경유여행 홍보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11월에는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여행박람회에서 현지 여행업계를 상대로 제주상품 세일즈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관광객을 직접 모으는 홍보와 현지 여행사가 판매할 상품을 만드는 작업을 함께 가져가는 전략입니다. 제주를 찾은 럭셔리 전문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도내 체험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 외국인 91.9%가 개별여행… ‘한 코스’로 잡기 어려워진 시장 제주를 찾는 외국인의 여행 방식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의 ‘2025년 제주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를 보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개별여행 비중은 91.9%에 달했습니다. 평균 체류기간은 4.79일, 1인당 소비지출액은 961.3달러였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스스로 일정을 짜는 시장에서 모든 사람에게 같은 코스를 권하는 상품은 한계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자전거를 타러 오고, 누군가는 한국어를 배우러 옵니다. 제주 음식과 자연을 찾아다니거나 해녀문화에 관심을 가진 여행객도 있습니다. 취향이 나뉠수록 상품도 작고 구체적으로 쪼개집니다. 사이클링은 이동 경로를 따라 숙박과 음식, 체험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런케이션은 교육과 숙박, 지역문화 프로그램을 체류 일정 안에 묶습니다. 해녀문화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비용을 내는 상품으로 판매되면서 지역 콘텐츠와 관광 소비를 잇습니다. 구미주 시장에서 제주가 겨냥하는 고부가 관광의 핵심도 관광객의 국적 그 자체에 있지 않습니다. 얼마나 오래 머물고, 어떤 활동에 비용을 지불하며, 그 소비가 제주 안에서 어디까지 퍼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프랑스 ‘르 피가로 매거진’ 7월호에 실린 제주 관련 기사. (제주관광공사 제공) ■ 큰 시장은 지키고, 없던 시장을 만든다 중국은 제주 관광에 이미 자리 잡은 최대 외국인 시장입니다. 프랑스 런케이션은 올해 처음 상품을 선보인 시장입니다. 두 시장은 서로 대체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중국 시장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대만과 일본 등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을 넓히고, 제주와 접점이 적었던 유럽과 북미에도 새로운 여행 수요를 발굴하는 방향으로 해외 마케팅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관광객 21명을 위해 들인 10개월도 그 과정에 놓여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유럽 및 북미 현지 업계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B2B 마케팅 노력이 체류형 런케이션, 사이클링, 해녀상품 개발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최근 제주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목적지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구미주 시장은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끌 핵심 시장인 만큼, 상반기 성과를 발판 삼아 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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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NXT, 12일부터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적 금지
오는 12일부터 상·하한가 주문 한시적 금지 '변동성완화장치' 정적VI, 다음달 14일 도입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5일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본사. 2025.02.2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프리마켓에서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 프리마켓 개장 직후 소량의 주문만으로 가격이 급변해 하한가로 거래가 체결되는 사례가 잇따른 데 따른 조치다. NXT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정적VI(변동성완화장치) 제도 도입 전까지 한시적으로 프리마켓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금지해 주문 오류로 인한 상·하한가 체결 사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NXT는 오는 9월 14일부터 현재 운영 중인 동적VI에 정적VI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정적VI가 도입되면 전일 기준 가격 대비 10% 이상 변동된 가격으로 주문이 접수될 때 즉시 체결되지 않고 2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된다. 최근 프리마켓에서는 개장 직후 소량의 주문이 하한가로 체결돼 종목 가격이 왜곡되는 사례가 여러차례 발생했다. 지난 6일 SK하이닉스 주식 11주가 프리마켓 개장 직후 전 거래일에 비해 29.97% 내린 116만8000원에 거래됐다. 정규장에서는 시초가가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결정되지만, 프리마켓에서는 접속매매로 시초가가 결정된다. 소량 거래로 가격 왜곡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 1주가 하한가에 체결된 바 있다. 현물시장에서는 곧바로 가격이 정상화돼 영향이 제한적이었지만,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 약 830억원 규모의 강제 청산이 발생하며 파장이 커졌다. 이에 대해 NXT는 "그동안 상·하한가로 체결 중 일부는 주문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추정된다"며 "상·하한가 등의 주문을 통한 가격 급등락에 대해서는 이상 징후가 있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는 한편, 금융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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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하닉 1주에 하한가' 시장왜곡…프리마켓 상·하한가 한시 금지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SK하이닉스 시초가가 이상주문 탓에 하한가로 내리꽂히는 사건이 단기간에 두 차례나 발생하자 넥스트레이드(NXT)가 프리마켓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강경책을 꺼내 들었다. 넥스트레이드는 7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자사가 운영 중인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기한은 올해 9월 14일로 예정된 '정적 VI(변동성 완화 장치)' 제도 추가 도입 이전까지다. 이때까지는 프리마켓에서의 상한가 혹은 하한가 주문이 전면 금지된다고 넥스트레이드 측은 설명했다. 정적 VI 도입 이후부터는 전일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변동된 가격으로 주문이 접수되면 즉시 체결하지 않고 단일가 매매를 통해 균형가격을 산출한 뒤 거래를 재개하게 된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주문 오류로 인한 상·하한가 체결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최근 프리마켓에선 약 일주일 간격으로 두 차례나 SK하이닉스가 하한가로 거래를 개시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당장 이달 6일에는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가 전일 정규장 종가 대비 29.98% 낮은 116만8천원으로 거래됐다. 거래량은 11주에 불과했으나, 최초 가격 결정이 기존 정규시장과 달리 단일가매매가 아닌 접속매매 방식인 까닭에 이대로 시초가가 결정됐다. 즉각 동적 VI가 발동하면서 2분간 단일가 매매가 이뤄진 뒤에는 낙폭이 3%대로 좁혀졌지만, 가뜩이나 글로벌 반도체 조정 때문에 마음을 졸이던 투자자들 사이에선 상당한 혼란이 야기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 단 한 주가 하한가인 127만2천원에 체결되면서,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 800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물 가격은 곧장 회복됐으나, 전날보다 29.99% 낮은 이상거래 가격이 트레이드엑스와이지(Trade.xyz)의 SK하이닉스 무기한선물(TradFi) 오라클(기초자산 가격 제공)에 반영되면서 충격이 일파만파 확산했다. 이로 인해 TradFi 가격은 17.9% 하락했고, 5천740만 달러(약 815억원) 상당의 롱포지션이 청산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은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까닭에 최초 가격 결정이 기존 정규시장과 달리 단일가매매가 아닌 접속매매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런 까닭에 '팻핑거'(fat finger·인간 오류로 발생하는 주문 실수)나 시초가 조작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넥스트레이드는 프리·애프터마켓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시장가호가를 제한하고 지정가호가만 허용하는 한편, 회원사들과 협력해 '정적 VI' 도입을 준비해 왔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VI 발동시에도 거래를 중단하는 방식에서 2분간 단일가매매를 통해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상·하한가 등의 주문을 통한 가격 급등락에 대해 이상 징후가 있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금융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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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본서만 팔아 '8000원 웃돈' 붙어 팔리던 한국 라면…국내 풀리자 하루만에 완판
일본에서만 판매되던 '삼계탕사발면' 일본에서만 판매되던 농심의 '삼계탕사발면'이 국내에 한정판으로 풀리자 사전예약 물량이 하루 만에 모두 완판됐다. 일본에서만 구할 수 있다는 희소성과 입소문이 맞물리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 6일부터 쿠팡과 농심몰을 통해 삼계탕사발면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쿠팡에서는 6입 제품을 6980원에 판매했고, 농심몰은 삼계탕사발면 6개, 육개장사발면 6개, '건강하닭' 닭다리후라이드 4개로 구성된 '삼계탕 건강하닭 세트'를 1000박스 한정으로 2만4200원에 선보였다. 사전예약은 시작 하루 만에 모두 품절됐다. 농심 관계자는 “다음 주 중 쿠팡에서 2차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계탕사발면은 일본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제품으로 그동안 국내에서는 정식 판매되지 않았다. 일본 여행객들의 구매 후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맛이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먹어보고 싶은 라면'으로 입소문을 탔다. 농심은 일본에서 삼계탕사발면 외에도 곰탕, 부대찌개맛 사발면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일본 현지 판매가는 188엔(약 1770원) 수준이지만, 국내에서는 희소성 때문에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개당 7000~8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현지 판매가의 4배가 넘는 가격에도 거래가 이뤄지면서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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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하닉 1주 하한가' 재발 막는다…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금지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연합뉴스 제공] SK하이닉스가 프리마켓에서 주문 오류로 하한가에 거래를 시작하는 일이 잇따르자, 넥스트레이드가 한시적으로 상·하한가 주문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4일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도입되기 전까지 프리마켓에서 상·하한가 주문을 받지 않는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최근 프리마켓에서는 SK하이닉스가 주문 실수로 하한가에 거래를 시작하는 일이 두 차례 발생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하한가에 체결된 단 한 주의 거래가격이 해외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의 기초자산 가격에 반영되면서 약 800억원 규모의 롱포지션이 청산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프리마켓의 최초 가격 결정이 접속매매 방식으로 이뤄져 주문 오류나 가격 왜곡에 취약한 만큼, 상·하한가 주문을 우선 제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달 14일 정적 VI가 도입되면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변동된 주문은 즉시 체결되지 않고 2분간 단일가 매매를 거쳐 거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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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하닉 프리마켓 하한가 논란에…NXT "12일부터 상·하한가 주문금지"
시세 조종 가능성에 선 그어 "주문처리 과정 오류로 추정" 9월 14일부터 정적 VI 도입 서울 영등포구 넥스트레이드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데일리안 = 강현태 기자]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삼성전기 등 대형주들이 상·하한가에 거래되는 사례가 반복된 가운데 대체거래소(ATS) 운영사인 넥스트레이드(NXT)는 '상·하한가 주문금지'를 보완책으로 제시했다. 다만 상·하한가 근접 주문은 여전히 유효할 가능성이 있어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 도입 전까지 가격왜곡 현상이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NXT는 7일 정적 VI 제도 도입 전까지 한시적으로 프리마켓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오는 12일부터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NXT는 지난해 12월 22일 NXT 매매제도 개편설명회 당시 오는 9월 14일부터 기존 운영 중인 동적 VI 외에도 정적 VI를 추가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NXT는 정적 VI 도입 관련 증권사별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정적 VI란 전일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변동된 가격으로 주문이 접수될 경우, 즉시 체결하지 않고 단일가매매로 전환해 단일가(균형가격)를 산출한 뒤 거래 재개에 나서는 시스템을 뜻한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동적 VI는 주가가 직전 체결 가격에 비해 단기간에 너무 빠른 속도로 변동할 때 발동된다. 일례로 코스피200에 해당하는 종목은 직전 체결가 대비 ±3% 이상 변동 시 동적 VI 적용을 받는다. 동적 VI는 직전 체결가를, 정적 VI는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발동되는 만큼 상호 보완적 성격을 띤다. NXT는 "VI가 발동될 경우 거래를 중단하는 방식에서 2분간 단일가매매를 통해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XT는 자본시장법상 정규거래소가 아닌 '다자간매매체결회사(대체거래소)'로서 글로벌 대체거래소와 같이 '접속매매 방식'으로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접속매매 방식이란 체결 가능한 호가 중 먼저 접수된 호가 순으로 계속적으로 매매를 체결시키는 방식을 뜻한다. 장 초반에는 주문이 적다 보니 소규모 주문만으로도 시초가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정규장인 한국거래소는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30분 동안 주문을 취합해 가장 많은 거래가 성사될 수 있는 가격을 계산해 시초가를 정한다. 소량 주문만으로 시초가가 널뛰기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NXT는 "그동안 상·하한가로 체결 중 일부는 주문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시세 조종 가능성에 일단 선을 그은 모양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6일 NXT 프리마켓에서 11주 거래만으로 시초가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에도 1주 거래만으로 하한가에 시초가가 결정됐다. 지난 5일에는 삼성전기와 알테오젠이 1주 거래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상한가에서 시초가를 형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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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르포] 과일·고기부터 다시 채웠지만… 홈플러스 가오픈 첫날 입고율 30%
‘홈플 is Back’ 내걸고 정식 개장 준비 한창 텅 빈 공간·상품 부족 여전… 일부 시설은 통제 홈플러스 “13일까지 모든 상품 준비 마칠 것” 노조 “수급 차질 지속… 신선식품 정상화 관건” 7일 오전 10시 30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홈플러스 야탑점. 주차장에서 매장으로 이어지는 유리창에는 ‘홈플 is Back’이라는 문구와 함께 ‘마트·몰 정상 영업 중입니다’라고 적힌 포스터가 붙었다. 2000억원 규모 긴급운영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전국 점포 67곳을 가오픈(임시 개장)했다. 지난달 텅 비었던 신선식품 코너에는 일부 제품이 다시 채워졌다. 입구에서 가까운 과일 매대에는 바나나, 수박, 키위, 오렌지 등이 빼곡했다. 고기 대신 칼과 가위 등이 놓였던 축산 코너에는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수산 코너에는 간고등어, 갈치 등이 소량이나마 제자리를 찾았다. 냉장 매대에서는 직원들이 콩나물과 계란을 계속 진열하며 빈 공간을 메웠다. 7일 오전 가오픈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홈플러스 야탑점 매장의 과일 매대가 상품으로 채워진 모습. /권유정 기자 지난달 재고 소진에 집중하던 때와 비교하면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당시 곳곳에 붙었던 ’50% 할인’ ‘1+1’ 등 할인 안내문, 멤버십 가입 유도 문구, 자체 브랜드(PB) ‘심플러스’로만 채운 매대는 크게 줄었다. 백설 등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을 눈에 띄는 곳에 배치하고, 품목별로 진열대를 정돈하는 등 정상적인 상품 구색을 갖추는 데 공을 들이고 있었다. 하지만 정상 영업까진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였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텅 빈 진열대가 이어졌고, 상품이 들어오지 않은 자리에는 ‘상품 입고 준비 중’이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진열대를 아예 빼놓은 공간도 있어 지난달보다 정돈은 됐지만 물량 부족은 오히려 선명하게 드러났다. 멀리서 보면 채워진 듯한 매대도 가까이 다가가면 사정이 달랐다. 일부 코너에는 판매용이 아닌 전시(DP) 상품들이 함께 놓였다. 주방용품을 매대에선 뚜껑 일부가 깨진 냄비나 그릇도 있었다. 제품을 살펴보자 한 직원은 “그건 DP 상품이고 가격표가 붙어 있는 상품만 봐야 한다”고 안내했다. 판매 가능한 재고만으로 매대를 채우기는 아직 여력이 부족한 상황인 듯했다. 7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홈플러스 야탑점 주차장 카트 주변에 통제선이 둘러졌다. /권유정 기자 매장 밖에서도 가오픈이라는 흔적이 역력했다. 홈플러스 전용 주차장 4층은 아직 준비 중이라 통제됐고, 8일부터 다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주문 상품의 배송 작업이 이뤄지는 공간은 불이 꺼진 채 운영되지 않았고, 카트 보관 공간 일부에도 통제선이 둘러졌다. 직원들은 상품을 진열하고 안내문을 붙이는 등 다음 주 정식 개장 준비에 분주했다. 점장을 비롯한 관리자들은 무전기를 들고 매장을 돌며 직원들과 수시로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다만 영업 준비 상황을 묻자 “본사를 통해 소통해달라”며 말을 아꼈다. 온라인에서 홈플러스 가오픈 소식을 접하고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적지 않았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카트에 과일, 고기 등 신선식품을 담는 고객이 늘었는데, 의류 코너에서 할인 폭이 큰 바지 등을 여러 벌씩 고르는 수요도 여전했다. 일반적인 장보기와 할인 상품을 노린 소비가 공존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홈플러스 야탑점 상품 매대가 비어 있는 모습. /권유정 기자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상품 입고율은 약 30% 수준이다. 회사는 12일까지 상품 입고, 운영 점검을 이어간 뒤 13일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가오픈은 정식 개장 전에 실제 영업 환경에서 전반적인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미비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최종적인 영업 준비 절차”라며 “13일까지는 모든 상품이 완벽하게 준비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홈플러스 일반노동조합은 전날 상품 수급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며, 납품업체와 신뢰 회복, 신선식품 공급망 정상화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특히 노조는 홈플러스 신선식품의 절반 이상을 담당해 온 농협의 납품 재개가 영업 정상화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마트산업노동조합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를 이용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을지로위원회는 “국민의 장보기로 10만 일자리와 우리 동네 경제를 함께 지켜달라”며 “매장의 불을 다시 켰다고 해서 정상화가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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