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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식품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
[앵커] 오늘(21일) 새벽 서울 양평동에 있는 롯데제과 식품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소방이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진행 중인 상황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사회부입니다. [앵커] 신고가 접수된 게 언제인가요? [기자] 네 오늘(21일) 새벽 5시 20분쯤 서울 양평동에 있는 롯데제과 식품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암모니아 가스는 눈과 호흡기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현장에서 공장 관계자 일부가 자력 대피했고,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공기 질을 측정하는 한편 가스 희석 작업 등 안전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 또한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를 위한 지원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등포구청은 재난 문자를 통해 악취가 날 수 있다며 주민들은 에어컨을 멈추고 실내에 대기하고, 주변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소방은 안전 조치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영상편집 : 문지환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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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 연세대 캠퍼스서 성추행 신고 잇따라...경찰, 복면 남성 추적
[앵커] 서울 연세대학교 주변 산책로에서 복면만 쓴, 벌거벗은 남성이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지난 6월과 7월에도 유사 신고가 있었지만 용의자 검거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주민 불안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철조망이 쳐진 좁은 계단 위로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연세대학교로 이어지는 이곳에서 성추행 신고가 접수된 건 그젯밤(19일) 10시 10분쯤입니다. 수풀 속에 숨어 있던 남성이 지나가는 여학생을 습격해 신체를 만지고 도망간 건데, 용의자는 검은 복면만 달랑 썼을 뿐 나체 상태였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재학생 : 어젯밤 10시쯤에 방에 있었는데 갑자기 여자 비명 소리가 들려서, 처음에는 교통사고인 줄 알았는데, 다음날 커뮤니티 보니까 성추행범이 나타났다고….] 이후 기숙사로 도망친 피해자가 경비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즉각 추적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YTN 취재 결과 해당 산책로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달에는 이곳 산책로에 나체 상태의 남성이 숨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난 6월과 7월에도 벌거벗은 남성을 봤다거나 추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3달 사이 신고 3건이 집중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아직 용의자의 신원을 제대로 특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늦어지는 검거에 주민과 재학생들은 한목소리로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이석재·김동헌 / 연세대학교 재학생 : 저도 그 길을 굉장히 많이 다니는데, 그쪽에서 좀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줄 몰랐거든요. 사람들이 다니기에 좀 어둡기도 해서….] 경찰 관계자는 CCTV 추적과 DNA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 검거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김광현 디자인 : 김진호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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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리센느가 불러온 '거제 여행 열풍'...폭우로 관광객 '뚝' [앵커리포트]
최근 아이돌 그룹 '리센느' 효과로 경남 거제에 관광 열풍이 불었는데요, 이번에 쏟아진 폭우가 이 열풍까지 휩쓸고 가버렸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원이·미나미 / 리센느 : 너 지금 이렇게 하고 거제 가잖아? 거제 시민들한테 혼나. (거제 야호∼)] [원이 / 그룹 '리센느' 멤버 :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을 홍보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드리고, 이제 거제시 홍보대사가 돼서 거제시를 홍보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리센느 멤버 원이가 고향인 거제 곳곳을 소개하는 이 영상. 온라인에서 '밈'처럼 퍼져 단숨에 조회수 천만을 돌파하는가 하면 여파로 거제를 찾는 관광객 수도 평년의 두 배 수준인 100만 명에 달했습니다. 그런데 하루 아침에 풍경이 확 바뀌었습니다. 지난 광복절 연휴에 들이닥친 물난리로 관광객은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해수욕장엔 쓰레기 더미와 중장비들만 자리하고 있습니다. 원이가 방문했던 덕포를 포함해 해수욕장 16곳 중 14곳이 엉망이 되는 등 거제 관광지 곳곳이 직접 피해를 봤는데요, 결국 올해 20주년을 맞는 지역 대표 축제 '거제 섬꽃축제'도 취소됐습니다. 이번 폭우로 최근 일주일 동안 받지 못한 관광객만 2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거제 관광업계는 앞으로 수해가 어느 정도 복구되면 일정대로 여행을 와달라고 관광객들에 호소하고 있는데요, 거제시 홍보대사인 리센느도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하며 거제 주민들을 응원하고 나섰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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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거 발레 맞아?”…낯선 표정이 웃음이 되기까지 [취재후]
*8월 중순 서울에서는 발레 두 편이 같은 주말 막을 올렸다. 서울시발레단 창단 2주년 기념공연 '죽음과 소녀' 유니버설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취재 과정에서 연습실과 공연장을 오가며 무용수들을 만났지만, 다 해결하지 못한 궁금증들이 있었다. 이 작품에 출연한 이상은 무용수는 현재 영국 내셔널발레단 소속 리드수석이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시 발레단 객원 수석으로 참여) 영국으로 돌아간 그녀와 전화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엑스레이처럼 드러나 보인다"…중력과 싸우는 예술 '발레' 전화가 연결된 것은 런던의 아침 시간이었다. 아직 시차 적응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공연을 하고 17일에 바로 영국으로 출국. 그리고 곧장 연습실로 향했다. 발레를 잘 모르는 기자가 물었다. 이 정도 자리에 오르면 춤이 좀 쉬워지지 않느냐고. "어렸을 때는 오래했던 작품을 또 하면 쉬워지겠구나 생각했는데, 할수록 더 어려워지는 게 발레인 것 같아요. 작은 동작 하나까지도 마치 엑스레이처럼 드러나 보이거든요." 발레는 몸으로 중력과 싸우는 예술이다. 발끝으로 서서 회전하고, 뛰어오르고, 착지한다. 그런데 그 싸움을 힘들어 보이지 않게 하는 것까지가 기술이다. 다리가 떨려도 표정은 평온해야 한다. 작은 실수도 숨기기 어렵다. 무용수에게 몸은 유일한 도구다. 화가에게 붓이 있고 연주자에게 악기가 있다면, 무용수는 자기 몸으로 작품을 만든다. 중력과 싸우면서 힘들어 보이지는 않아야 하고, 한 치도 어긋나지 않으면서 자유로워 보이기까지 해야한다니! 어려운 예술이다. ■고통, 그 너머의 희열 그런데도 몸으로 어떤 한계를 넘었을 때의 희열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이번에 그가 춘 작품은 알렉산더 에크만의 '선인장(Cacti)'다. 무용수들은 사각 플랫폼 위에 올라가서 손바닥으로 바닥을 치고 발을 구르며 숨소리까지 리듬으로 만들었다. 오케스트라는 없고, 현악 연주자 네 명이 무대 위로 올라와 있었다. 무대 위에서 대사가 나오고 내레이션이 흐르는데, 그 말투도 진지하면서 우스꽝스러웠다. 객석에서는 처음엔 "이게 발레 맞아?" 하는 표정이 나왔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처음에는 되게 낯설어 하시는 게 보이더라고요. '이게 뭔가' 하는 표정들이어서. 그런데 공연이 점차 진행되면서 웃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조금 더 편하게 본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더 많이, 더 넓은 무대에 서고 싶었다" 지금의 자리에 이르기까지의 길은 순탄하지 않았다. 유니버설발레단에서 활동하며 성장했지만, 큰 키(182cm) 때문에 함께 출 파트너를 찾기가 쉽지 않았단다. 유럽 오디션에 도전했다. 첫 도전에서는 모두 떨어졌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몇 년 뒤 다시 유럽행을 택하면서 마음을 정했다. 이번에도 안 되면 그만두겠다고. 그런데 드레스덴에서 연락이 왔다. 그러나 제안된 것은 솔리스트가 아니라 군무 계약이었다. "그래도 올 수 있겠냐고 해서, 저는 정말 너무 가고 싶다고 그 계약이라도 제발 달라고 빌다시피 해서 들어갔거든요." 그곳에서 13년을 보내며 수석이 됐다. 그때 함께 일하던 예술감독이 영국 국립발레단으로 옮기면서 같이 가자는 제안을 받았고, 영국으로 왔다. ■설 무대가 없다 한 무용수가 이런 시간을 견디며 성장하려면 무엇보다 설 무대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한국의 현실은 쉽지 않다. "독일은 주마다 극장이 있고 발레단이 있어요. 그런데 한국은 공공 발레단이 많지 않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는 발레단이 워낙 제한적여요. 많은 무용수들이 외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고요." 같은 문제를 국내 무용인들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무용인 연대체 '범무용계 생존연대'는 지난 18일 호소문을 발표하고 무용진흥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들이 지목한 것은 세계 무대의 성취와 국내 현실 사이의 간극이었다. 한국 무용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 춤을 계속할 수 있는 자리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서울시 발레단의 실험 서울시발레단에는 단장이 없다. 운영은 세종문화회관이 맡는다. 국내 발레단은 대체로 단장 한 사람이 중심을 잡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국립발레단은 강수진 단장이 2014년 부임해 네 차례 연임했고,유니버설발레단은 문훈숙 단장이 30년 넘게 이끌고 있다. 단장이 곧 발레단의 얼굴이자 색깔이었다. 그런데 서울시발레단은 그 방식을 따르지 않았다. 단장도, 정년 단원도 두지 않았다. 작품이 정해질 때마다 시즌 무용수와 프로젝트 무용수, 객원 무용수로 팀을 꾸린다. 국내 유일의 공공 컨템퍼러리 발레단이라는 정체성과 맞물린 운영 방식이다. 이상은 무용수도 처음 객원 수석 제의를 받았을 때 놀랐지만, 지금은 이 방식의 장점을 더 크게 본다. "운영 방식의 유연함에서 장점이 있는 것 같고, 무용수를 채용하는 부분에서도 공정성이 더 도드라지는 것 같아요." 세종문화회관 측은 단장이 없는 것이 책임자가 없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작품의 운영 책임은 세종문화회관이, 작품의 예술적 책임은 안무가와 창작진이 맡는다. 한 사람에게 권한을 집중시키는 대신 제작기관과 예술가가 책임을 나누는 구조라는 것이다. 이상은이 맡은 객원 수석도 이 구조에서 만들어진 자리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무용수들에게 국내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신설됐다. 한국에서 설 자리가 부족해 해외로 나갔던 무용수가, 새로 생긴 공공발레단을 통해 한국 관객 앞에 서는 셈이다. 그렇다고 이 방식에 대한 우려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작품마다 안무가가 바뀌면 발레단의 색깔은 무엇으로 남는지,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무용수들이 어떻게 오래 성장할 수 있을지는 여전한 과제다. ■인생사 수많은 감정이 몸짓이 되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걸 계속 연습하는 과정들을 통해 제가 더 성숙해지는 것 같아요" 말로 할 수 없는 것을 몸으로 옮기는 일. 그것이 20년을 춰도 발레가 쉬워지지 않는 이유이자, 그래도 계속 발레를 하게 되는 이유였다. 관객이 발레 무대의 객석에 앉는 이유도 어쩌면 거기 있을 것 같다. 인생사 수많은 감정들을 무용수들이 몸으로 표현하는 걸 보며, 함께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울고 웃게 되니 말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처음엔 낯설어하던 관객들이 공연이 진행될수록 웃기 시작했다. 무용수들이 만들어낸 변화였다. [연관 기사] “이제는 돌아올 무대가 있다”…K-발레 스타들의 화려한 귀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638725 #컨템퍼러리 발레란? 발레의 기본 기법을 쓰되 정해진 이야기나 형식에 매이지 않는 현대 발레. 토슈즈 없이 맨발로 추거나 대사와 무대 장치를 활용하기도 한다. 서울시발레단은 국내 유일의 공공 컨템퍼러리 발레단이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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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활주로 지나 ‘잔디밭 이륙’…독일 공항서 여객기 꼬리 활주로와 충돌 [잇슈 SNS]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독일 공항에서 일어난 아찔한 '테일 스트라이크' 사고입니다. 소방차와 구조대원에 둘러싸인 항공기에서 승객들이 내려오고 관계자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파손된 타이어를 살핍니다. 현지 시각 15일 독일 뮌헨 공항에서 항공기 이륙 도중 꼬리 부분이 활주로에 닿는 테일 스트라이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베트남 항공 소속 여객기로 280여 명을 태우고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던 중이었는데요, 조종사들에 따르면 "활주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기체 속도에 두 번이나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일어났다"며 "남은 활주로 거리로는 제동조차 어려워, 잔디밭까지 달린 끝에 이륙을 강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해당 여객기는 추가 사고를 피하기 위해 2시간 동안 상공을 선회하며 연료를 다 쏟아낸 후 뮌헨으로 회항했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항공기 타이어 4개가 심하게 파손되고 동체 하부 일부가 찢어지는 등 피해를 보았고요. 현지 당국은 갑작스러운 속도 상실 등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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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파트 관통한 토사...1명 사망·2명 구조
[앵커] 밤사이 경남 거제 지역에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산사태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산사태가 아파트를 덮쳐 주민 1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종호 기자! 뒤로 아파트가 보이는데 토사가 어디까지 밀려들었습니까? [기자] 산사태로 토사가 덮친 건 뒤로 보이는 아파트 2개 층, 8세대입니다. 이 가운데 1층 전부와 2층 1개 세대는 토사가 아파트를 관통했을 정도로 산사태 위력이 컸습니다. 산사태가 아파트를 덮친 시각은 오늘 오전 4시 40분쯤입니다. 밀려든 토사에 1층 주민 1명이 매몰 됐다가 거의 3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숨졌습니다. 바로 옆 세대에서는 주민 2명이 다쳤는데 몸이 전부 토사에 묻히지 않아서 살려달라는 말을 할 수 있었고 이웃들이 힘을 모아 1시간여 만에 구조했습니다. 이 2명은 경상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아파트에서는 토사가 주차장을 덮치기도 했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만 10여 대가 토사에 엉켜 있는 모습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남 거제시는 이 아파트 주민에게 오전 7시에 대피명령을 내렸습니다. 토사가 관통한 동과 바로 옆 동으로 150여 세대가 대상입니다. 주민 일부가 대피하기는 했는데 전부 대피한 것 같지는 않다는 게 관계자 설명입니다. 또, 급하게 나오느라 꼭 필요한 약을 챙기지 못했다며 다시 아파트에 들어가게 해달라는 주민들이 현장을 통제하는 인력과 작은 마찰을 빚기도 합니다. 새벽 한때 시간당 120mm가 넘는 비가 왔고 어제부터 지금까지 8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한 경남 거제시에는 이곳뿐만 아니라 전역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거제 덕포동에서도 산사태가 나 토사가 도로를 덮쳤습니다. 지나던 차량 한 대가 토사 피해를 봤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대피했습니다. 거제 상동동 등에서도 산사태가 나 도로를 거대한 주차장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산사태나 토사 유출, 낙석, 침수 등이 잇따라 거제 시내 도로는 곳곳이 막혔고 심각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여기에 크고 작은 돌이 도로에 광범위하게 깔려 지나던 차량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거제시 산사태 현장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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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카카오뱅크, 자사주 27만주 소각 추진…"주주가치 제고"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사주 27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6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자기주식은 총 53만 2,334주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이 가운데 27만주를 법정 기한 내 소각하고, 나머지 26만 2,334주는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향후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소각 및 처분 대상 주식 수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자사주의 구체적인 보유, 처분 계획을 담은 '자기주식보유처분계획'을 마련해 2027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을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잔여 주식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자사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기업가치 제고자사주 소각연합뉴스카카오사의 -
사회
“산사태 토사가 아파트 덮쳐…거제서 이런 비 처음”
[앵커] 경남 거제에 8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토사가 아파트를 덮쳐 1명이 숨지고 2명이 구조됐습니다. 이 아파트에 사는 주민에게 당시 상황을 들어봤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굉음과 함께 쏟아져 내린 흙더미가 아파트 저층을 덮쳤습니다. 주민들은 새벽 4시 반쯤 아파트에서 나온 비상 대피 방송을 듣고 곧바로 놀라 뛰쳐나왔다고 합니다. [아파트 주민 : "새벽에 아파트 방송으로 산사태가 일어났다고 해서 가봤거든요. 가봤더니 뒷산에서 내려온 토사랑 가구들이 완전히 엉망진창으로 놓여 있어서 사람들도 다 나오고 119도 오고 경찰도 오고 그랬어요."] 무너져 내린 토사는 아파트 1, 2층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아파트 주민 : "뒷산에서 토사물이 바로 휙 내려와서 1층과 2층을 덮쳤나 봐요. 창문으로 넘어가서 토사물이 내부로 들어가서 기자재도 없어지고. (산사태는) 다른 아파트에서도 계속 일어났고, 거제 소방서도 산 근처에 있는데 산 근처에 있는 지역들은 거의 다 산사태가 한 번 정도는 일어났다고 들었어요."] 산사태 이전 거제에는 새벽부터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새벽 1시 반 부터 불과 한 시간 만에 124.5mm의 극한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제보자는 2003년 거제를 강타했던 태풍 '매미' 때보다도 비가 더 강하게 쏟아졌다고 했습니다. [아파트 주민 : "비는 엄청 많이 왔죠. 주변 사람들도 전부 거제에서 비가 이 정도로 온 거는 태풍 매미 이후로 처음이었다고 말했어요. 새벽 1시부터 갑자기 길게 내리기 시작하더니 3시쯤에 정점을 이뤘죠."] 오늘 아침부터 빗줄기가 다소 잦아들면서 주민들과 당국이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밀려든 흙더미가 워낙 많아 복구는 막막하다고 합니다. [아파트 주민 : "지금은 좀 가라앉긴 했는데 저녁까지 온다는 이야기도 있고. 지금 사람들이 나와서 옮기고 있긴 한데 너무 많이 터져서 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경남 거제에는 이틀 동안 무려 800mm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지반 약화에 따른 산사태나 다른 사고 위험이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영상편집:이수빈/화면제공:이세영, 시청자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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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억을 아직도 안 찾아갔네”…내일부터 로또 미수령 당첨금 ‘자동 입금’ [잇슈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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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돈 받은 적도 없는데 '소득' 잡혀‥지원금 '뚝'
[뉴스투데이] ◀ 앵커 ▶ 일한 적도 없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마치 돈을 벌어간 것처럼 허위로 근로소득을 신고한 업체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피해자는 돈을 많이 번 걸로 기록되면서 근로장려금도 받지 못했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온 30대 A씨. 2년 전 근로장려금 지급 내역을 확인하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지난 2018년 이후 100만 원 넘게 받아오던 근로장려금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겁니다. 이유는 '소득 증가'. 내역을 확인해보니 전혀 일한 적 없는 여러 업체에서 A씨의 이름으로 근로소득이 신고돼 있었습니다. [A씨] "제가 이때 당시에 전주에 있었는데 업체에서 뜬금없이 73만 원을 받고 이때까지 일을 했다고 허위로 세무서하고 근로복지공단 고지서에 올린 겁니다." A씨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근무한 것으로 신고된 업체는 모두 12곳. 허위 신고된 소득은 22건, 금액도 2천만 원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A씨가 실제로 받은 돈은 아닙니다. 알고보니 A씨가 이용하던 인력사무소에서 개인정보를 업체에 넘겼고, 업체들이 이를 토대로 소득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허위소득 신고 업체 관계자 (음성변조)] "인력(사무소)에서 사람을 불러서 쓰지만 그 사람을 일일이 다 확인을 못해요. 내가 현장에서 보내준 사람들 일일이 신분증 갖고 확인할 수 없잖아요." 업체와 인력사무소는 실수라고 해명하지만, A씨는 같은 업체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한 만큼 단순 착오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허위 신고가 확인돼도 대부분 '단순 착오'로 처리돼 업체에는 가산세 0.25%만 부과된다는 점입니다. 실제 허위 근로소득 신고 인원은 5년 전보다 약 60% 급증했습니다. 당사자는 지원금 감소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지만, 제재가 약하다 보니 허위 신고가 되풀이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결국 A씨는 세무서에 '지급 부인 신청'을 제출해 뒤늦게 소득을 바로잡고, 근로장려금도 돌려받았습니다. 국세청은 홈택스 '명의도용 안심차단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용 지급명세서를 즉시 확인하고, 소득 부인 절차 없이 삭제할 수 있다며 활용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현재 소득을 허위로 신고한 업체를 사전자기록등위작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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