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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역대급 실적에도 길 잃은 주가…'37만 전자' 회복할 수 있을까
[오유진 기자 ooh@sisajournal.com] 3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에도 주가는 보합권 맴돌아 피크아웃 우려에 목표가 줄하향…"2027년까지 이익 증가" 반론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 모습 ⓒ연합뉴스 실적 발표조차 감동을 주기엔 역부족이었을까. 삼성전자가 3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호실적에 화답하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 실적 피크아웃 우려와 인공지능(AI) 투자 심리 약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발 후폭풍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다.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라는 명확한 호재에도 목표주가가 오히려 낮아지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89조4924억원, 매출 171조499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813.8%, 매출은 130% 증가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개 분기 연속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하며 숫자만 놓고 보면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기에 충분한 성적표였다. 그러나 주가는 실적 발표에도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9시 21만4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앞두고 장중 20만2000원까지 하락했다. 컨퍼런스콜이 진행 중이던 오전 10시50분 22만6000원까지 반등했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날 장 마감까지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20만700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를 밀어 올릴 힘은 부족했던 셈이다. 시장이 주가에 찬물을 끼얹은 이유는 이미 나온 실적보다 앞으로의 이익 흐름에 주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99.7%를 차지하는 반도체(DS) 부문은 현재 업황만 놓고 보면 분명 슈퍼사이클의 한가운데에 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이미 2~3년 뒤를 바라보며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AI 인프라 투자가 지금의 속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공급 과잉 신호가 언제쯤 나타날지 등을 변수로 지목하고 있다. 이 같은 불안은 증권가 목표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연중 내내 오르던 삼성전자 목표주가에 이달 들어 하향 전망이 속속 등장하면서다. 키움증권은 지난 8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43만원에서 39만원으로 낮췄으며, 29일에는 미래에셋증권도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37만원으로 크게 내렸다. '37만 전자'가 회복해야 할 고점이 아니라 낮아진 목표치로 제시된 셈이다. 김영권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메모리 평균판매가격(ASP)은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겠지만, 상승 폭은 올해보다 완화되는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낸드(NAND) 계약가격 하향 전망이나 중국의 노광기 국산화 이슈에 따른 업계 전반의 주가 낙폭은 과도해 보이나,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가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아직 공급이 부족하다"…삼성, 피크아웃론 방어 삼성전자도 시장의 피크아웃 우려를 의식한 듯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중장기 수요 대응 전략을 강조했다. 현재 메모리 생산능력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는 한편,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미국 테일러 팹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재 선단 캐파(CAPA) 증설 속도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테일러 2공장은 2030년 양산을 목표로 올해 말 공사 착수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메모리 부문에서는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를 위한 장기공급계약(LTA) 확대 성과를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오라클 등 주요 빅테크 고객사와 보유 캐파의 60~70% 수준까지 LTA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단기 가격 사이클에 흔들리더라도 장기 계약 물량을 통해 메모리 수요를 일정 부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근거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다시 고점을 회복할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주가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오른 뒤 수급 부담과 매크로 불안,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발 충격이 겹치면서 조정이 길어지고 있지만, 메모리 업황 자체가 꺾였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것이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전례 없이 빠르게 오른 데다 수급 부담과 매크로 이슈가 겹치면서 고통스러운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공급 과잉 신호는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으며, 과거 업사이클의 주가 흐름만 단순 적용하더라도 아직 반도체 주가의 상승 사이클이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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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40년 모은 22억 다 날렸다. 손해배상 청구 하고파"…레버리지 파산자 '주작' 논란 [어떻게 생각하세요]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투자해 40년 모은 22억원을 잃었다는 A씨의 게시글(왼쪽). 해당 ETF는 최근 3개월 새 75% 넘게 급락했다./사진=당근, 토스증권 [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했다가 22억원에 달하는 전 재산을 잃었다는 투자자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당근에 올라온 한탄글 "집까지 팔아, 전 재산 잃었다" 30일 중고거래 커뮤니티 '당근'에는 '40년 모은 돈 22억 전 재산 다 잃고 오늘부로 완전히 파산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하이닉스 레버리지 출시하자마자 매수한 게 결국 오늘로써 다 잃고 거덜났다"며 "집까지 팔아가면서 주식을 했는데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A씨가 함께 올린 계좌 인증 화면에는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종목에서 22억436만990원(-78.7%)의 손실을 봤다는 내역이 담겼다. 총 구매 금액은 28억원에 육박했으나 판매 금액은 6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손실은 22억429만6950원으로 집계됐다. A씨는 "주식하라고 선동하면서 도박장을 부추긴 사람들이 원망스럽다"며 "마음 같아선 손해배상 청구라도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겠느냐"고 호소했다. A씨가 매수한 상품은 SK하이닉스 주가 일일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로, 지난 5월 27일 상장했다. 해당 상품은 이달 들어 누적 거래대금이 80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ETF 가운데 거래대금 1위를 기록하는 등 개인투자자 자금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억 불릴 능력자가 뇌동매매? 조작" vs "카메라로 찍어 올린 사진" 팽팽 사연이 확산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게시글의 진위를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다. 조작 게시물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인증 화면만으로는 믿기 어렵다는 것이다. 조작을 의심하는 누리꾼들은 "이제 숫자만 찍은 스크린샷은 인공지능(AI)으로 금방 만든다", "진짜였다면 화면을 캡처하고 정성스럽게 글 쓸 정신이 아닐 것", "22억원까지 불릴 능력이 있는 사람이 뇌동매매로 다 날리겠나", "저 정도 손해면 팔기도 어려웠을 텐데 매도한 걸 보니 조작"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화면을 캡처하지 않고 카메라로 찍어 올린 걸 보면 실제일 수도 있다", "주변에 40억원을 한 번에 날린 사람도 봐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장이면 조작이 아닐 확률이 더 높다"는 등 실제 손실일 수 있다는 반론도 나왔다. "남 탓을 왜 해" 비판 하면서도... "정부도 책임 있다" 조작 여부와 별개로 손실의 책임을 정부에 돌리는 A씨의 태도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컸다. 누리꾼들은 "정부가 레버리지를 하라고 협박한 것도 아니다", "본인 손가락으로 사놓고 남 탓, 수익 났으면 정부와 나눠 가졌을 거냐", "레버리지 교육까지 이수하고 투자해 놓고 누굴 탓하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당국의 책임이 없지 않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레버리지를 산 사람을 욕할 거면 판 쪽과 허가해 준 쪽 책임은 왜 안 묻나", "증권사들이 대체로 반대했는데 밀어붙여 속전속결로 출시해 놓고, 문제가 되니 정부가 추진한 사안이 아닌 것처럼 말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조속히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버리지를 안 해도 레버리지발 수급 쏠림 때문에 다른 종목과 연금까지 녹고 있다"며 시장 전반의 피해를 지적하는 반응도 있었다. 이 밖에 "남의 일 같지 않다. 한순간 판단을 잘못하면 저렇게 되는 것", "사실이라면 40년 모은 재산을 잃은 절망감을 어떻게 감당할지 걱정된다"는 등의 반응도 나왔다. 31일부터 레버리지 규제 강화... 효과 있을까 논란이 커지자 금융당국도 규제 강화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현금 3000만원으로 상향하고, 대용증권(보유 주식 등을 현금 대신 예탁금으로 인정해주는 유가증권) 인정도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현금이 없어도 보유 주식을 담보로 잡거나 주식을 판 당일 매도 대금으로 예탁금 요건을 채워 곧바로 재매수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실제 현금 3000만원을 보유한 투자자만 진입할 수 있고 당일 매도 후 재매수를 반복하는 회전매매도 어려워진다. 현재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대부분은 출시 이후 60% 이상 급락한 상태다. A씨가 함께 올린 계좌 인증 화면. A씨는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종목에서 22억436만990원(-78.7%)의 손실을 본 것으로 보인다. /사진=당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4개 상품의 상장 후 하락률(5월 27일~7월 29일 기준). 평균 63.9% 하락했다. /자료=한국거래소. Claude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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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813.8% 증가...3분기 연속 최대 실적
부품 원가상승 영향, DX 부문은 영업손실 8000억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photo 뉴스1 삼성전자가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49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13.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71조499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고 순이익은 71조6245억원으로 1299.9% 늘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3분기 연속 경신했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은 매출 127조5천억원에 영업이익 89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다만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 익스피어리언스)부문은 부품 원가 상승 영향으로 매출 48조원, 영업손실 8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하만은 매출 4조6000억원에 영업이익 4000억원, 디스플레이는 매출 7조5000억원에 영업이익 7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반도체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전사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DS 부문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수요 강세로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DX 부문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부품 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분기 최대 실적체질 개선인공지능삼성전자 -
IT삼성전자 반도체, 2분기 영업익 89.2조...역대 최대 실적 재경신
전체 영업익 89.5조원... DX부문, 8000억원 적자 삼성전자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재경신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이 2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세트 사업을 담당하는 DX부문은 원가 상승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89조 492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13% 상승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130% 오른 171조 499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사진=삼성전자) 전체 실적은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이 견인했다. DS부문은 2분기에만 89조 200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체 영업이익 중 대부분이 DS부문에서 나왔다. 매출은 127조 50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9.96%다. 메모리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 확산되며 서버향 제품이 수요 강세를 보였다.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공급 확대도 실적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시스템LSI는 전반적인 수요 감소에도 모바일 시스템 온 칩(SoC) 및 센서 판매 확대로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경우 HBM 베이스 다이와 미주 고객 중심 제품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DS부문과 달리 DX부문은 주춤했다. DX부문은 2분기 매출 48조원, 영업적자 80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제품을 담당하는 MX사업부는 갤럭시S26 시리즈의 인기로 전년 대비 매출이 상승했으나, 부품 원가 상승 등 비용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네트워크는 해외 매출이 상승해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VD사업부는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신규 카테고리 제품을 출시해 전년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활가전의 경우 에어컨 성수기 대응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으나, 비용 부담 증가로 이익은 하락했다.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은 매출 4조 6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장 매출 확대, 개인용 오디오 판매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분기 매출 7조 5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은 하이엔드 모바일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대형은 게이밍 모니터 시장 확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판매량과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반도체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전사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고성능 HBM4E를 포함한 HBM4, DDR5, SOCAMM2, eSSD 판매 확대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며 "파운드리는 2나노 2세대 모바일향 양산을 시작하고 선단공정과 AI·고성능컴퓨팅(HPC)향 수주 확대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스템LSI는 차세대 플래그십 SoC 판매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커스텀 SoC 신사업을 추진하고, 센서 응용처 다변화 및 파워 IC 등 고부가가치 사업 강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DX부문은 부품 비용 상승 등 압박이 이어지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MX사업부는 최상위 모델 울트라와 신규 폴더블 Z8 시리즈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해 스마트폰 전체 시장점유율 성장을 추진한다. 네트워크사업부는 신규 수주를 확보하는 한편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VD사업부는 AI 기반 차별화 경험 소구로 신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거래선과 전략 파트너십을 강화해 연말 성수기 수요를 선점하는 등 판매 리더십을 제고할 계획이다. 생활가전은 AI 제품 판매를 확대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수익 사업 중심 채널 다변화 및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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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속보] 삼성전자 반도체, 2분기 영업익 89.2조원...역대 최대 실적 재경신
영업이익률 70% 삼성전자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이 2분기 매출 127조 5000억원, 영업이익 89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역대 최대 실적을 재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70%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고 밝혔다. D램과 낸드 모두 최대 비트 판매를 달성했다. 시스템LSI사업부는 모바일 시장 부진에도 상반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파운드리사업부는 가동률이 상승했고, 선단 공정 수요가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중순부터 양산에 들어간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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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가 반토막에도 "470만닉스 간다"...목표가 상향 이유는
SK하이닉스 주가가 올해 고점 대비 53% 넘게 급락하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목표주가를 큰 폭 올려잡는 곳도 있어 이목을 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확대 기조 덕분에 실적성장 흐름은 굳건하다는 이유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42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낮춰 잡았다고 3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그는 "과매도 구간으로 판단된다"면서도 "보수적 가격 전망을 반영해 2026년,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7%와 9% 조정하고, 메모리 전반 주가 하락에 따라 타깃 밸류에이션은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12MF P/B) 3.3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도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6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내렸다. 그럼에도 투자의견은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박 연구원은 "현시점에서 보면 그동안 당사가 언급해 왔던 수많은 우려들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고, 주가 밸류에이션도 2027~2028년 고대역폭메모리(HBM) 실적성장을 감안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고 짚었다. "목표주가는 범용 메모리의 실적전망치 조정을 반영해 하향 조정하지만, 현시점에서는 주가의 단기반등을 기대하며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도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410만원에서 340만원, 390만원에서 320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도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이러한 목표가 하향에도 불구, AI 데이터센터 공급망은 여전히 성장과 투자 확대가 진행 중이고 SK하이닉스의 실적 방향성은 명확하다고 연구원들은 입을 모았다. 이종욱 연구원은 "쏠림 현상 속에 나타났던 일부 과도한 기대감이 조정되고 나면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이 바뀌지 않았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의 바뀐 리스크 선호도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소폭 조정했으나, 매수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오히려 목표주가를 올린 증권사도 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380만원에서 470만원으로 24% 상향 조정했다. 채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를 하회한 주원인은 2분기 디램 가격상승률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나, 이는 수요둔화가 아니라 출하 시점 이연에 따른 것으로 오히려 3분기 실적개선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는 디램 가격상승률이 20%를 기록할 전망이고, 2026년 디램 비트그로스(비트 기준 출하량 증가율)도 20% 중반으로 기존 추정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를 반영해 2026년과 2027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270조원과 418조원으로 각각 10%, 11% 상향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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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전자, 영업익 89.5조 새 역사…1년 새 1814% 뛰었다
3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AI 반도체 훈풍 DS 영업익 89.2조…전사 이익 사실상 독차지 DX는 적자…원가 부담에 스마트폰·가전 흔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HBM을 앞세운 반도체 사업이 전사 영업이익 대부분을 벌어들이며 성장을 이끌었지만, 스마트폰·TV·가전 등 완제품 사업은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적자를 기록했다. 사업부별 실적 격차도 한층 뚜렷해졌다. 삼성전자는 30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71조4995억원, 영업이익 89조49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0.0%, 영업이익은 181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약 5% 웃돌았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8.1%, 영업이익은 56.4% 늘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305조3729억원, 영업이익 146조7252억원이다. 순이익은 71조6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9.9% 증가했다. 실적을 이끈 것은 단연 DS 부문이다. DS는 매출 127조5000억원, 영업이익 89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영업이익률은 70.0%, 전사 영업이익의 99.7%를 책임졌다. 메모리 사업은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서버용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가 늘고 HBM 판매가 확대되면서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HBM4 공급을 시작한 데 이어 5월에는 업계 최초로 HBM4E 샘플을 출하하며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시스템LSI는 모바일 시스템온칩(SoC)과 이미지센서 판매 증가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파운드리도 HBM 베이스다이와 북미 고객사 물량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반면 완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48조원, 영업손실 8000억원을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와 A시리즈 판매 호조에도 AI 반도체 호황으로 메모리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TV 사업은 AI TV 판매와 스포츠 이벤트 효과로, 네트워크 사업은 해외 매출 증가로 각각 실적이 개선됐지만 생활가전의 비용 부담까지 겹치며 부문 전체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만은 전장 사업과 포터블 오디오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 4조6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패널과 게이밍 모니터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 7조5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을 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AI 중심의 반도체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사업은 HBM4·HBM4E, DDR5, SOCAMM2, 기업용 SSD(eSSD) 판매를 확대하고, 파운드리는 2나노 2세대 모바일 공정 양산과 AI·고성능컴퓨팅(HPC) 고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DX 부문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부품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AI 제품 중심으로 수익성 방어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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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전닉스' 1분기 100조·2분기 150조 벌었다…메모리 파워 증명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9.5조원…상반기에만 146.7조원 하반기 HBM4 공급 본격화로 실적 성장 기대…연간 400조 전망도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9.5조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에서만 90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견조한 수요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양강을 앞세운 K-반도체는 올해 상반기에만 25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새 역사를 썼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171조5천억원, 영업이익 89조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중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이 전체 영업이익의 약 99.7%에 해당하는 89조2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사실상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DS부문 영업이익률은 70%로, D램 사업만 계산하면 8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증권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는 1분기 약 100조원, 2분기 약 150조원의 합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날 SK하이닉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60조5천4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98조1천529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46조7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촬영 김성민·홍기원] 이러한 호실적은 주요 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뿐 아니라 전반적인 메모리 제품 가격이 크게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주요 메모리 3사 중 가장 많은 생산능력(캐파)을 보유하고 있어 범용 D램·낸드 가격 폭등에 따른 수혜가 가장 크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D램 기준 웨이퍼 생산량을 월 65만∼70만장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인 HBM과 범용 메모리를 중심으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포트폴리오 믹스를 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전방 IT 기기 수요에 따라 급변하던 과거의 메모리 사이클과 달리 주요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 것도 긍정적 요인이다. 하반기에는 HBM4 공급이 본격화되며 2분기보다 더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기준 전 세계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58%)에 이어 2위(21%)를 차지했다. 고객사 공급을 시작한 HBM4와 내년 양산을 앞둔 HBM4E에서 경쟁사 대비 한발 앞서나가며 HBM 선두권을 두고 SK하이닉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20곳의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약 386조원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연간 400조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기준 엔비디아와 애플 등을 제치고 전 세계 기업 중 영업이익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4 [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공]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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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9.5조원…전년 대비 1813.8% 증가
출처=뉴스1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3.8% 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30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조 4,995억 원, 영업이익 89조 4,92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입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7조 6천억 원, 영업이익은 32조 3천억 원 늘어 각각 28%, 56% 증가했습니다.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부가 메모리 제품 판매가 늘면서 반도체 사업이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AI 반도체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차세대 HBM과 2나노 공정 등 첨단 반도체 경쟁력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2분기에만 역대 최대 규모인 16조 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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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속보] 삼성전자, 올 2분기 영업익 89.4조...사상 최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뉴시스 제공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메모리의 수요 급증과 높은 수익성에 힘입어 올해 2분기 90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조4995억원, 영업이익 89조4924억원의 확정 실적을 30일 발표했습니다. 사업부문 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서만 매출 127조5000억원, 영업이익 89조2000억원의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분기 DS부문은 역대 최대치인 매출 81조7000억원, 영업이익 53조7000억원의 실적을 냈는데, 이 수치를 훌쩍 뛰어 넘은 것입니다. DS부문의 영업이익은 전체 실적 중 무려 99.6%를 차지한다. 지난 1분기(93.8%)에 비해서 높은 수치입니다. DS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69.9%로 1분기 영업이익률(65.7%)보다 높아졌습니다.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을 이끈 것은 단연 메모리 사업입니다. 삼성전자는 DS부문 내 사업부별 성적표를 공개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실적은 메모리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수요 강세 속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D램과 낸드 등 메모리가 최대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확장에 AI 데이터센터 등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고부가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6세대 HBM인 'HBM4'와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소캠2(SOCAMM2)'를 동시 양산하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와 함께 범용 D램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점도 DS부문의 수익성을 끌어 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범용 D램과 낸드 생산능력(캐파)를 갖추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빅테크들의 메모리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메모리 중심 성장세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전자는 7세대 'HBM4E'를 포함한 HBM4, DDR5, 소캠2, eSSD 등의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할 계획입니다. 반면, 메모리를 제외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부는 2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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