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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자정 넘기면 릴스 차단"…메타의 자진 셧다운, 韓 규제 입법 흔드나[사이다IT]
美 주정부 소송 합의한 메타, 페북·인스타 하루 2시간 제한·심야 콘텐츠 차단 추천 알고리즘 끄고 수업 중 알림 차단…"틱톡·유튜브도 동참하라" 압박 하루 2시간 30분 SNS 쓰는 韓 청소년…강제 퇴출 대신 '중독 설계' 손보나 [서울=뉴시스] 해당 이미지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 후 편집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미국 대다수 청소년은 앞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합쳐 하루 2시간까지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 수업 시간에는 앱 알림이 자동으로 꺼집니다. 밤 12시가 지나면 친구가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이나 좋아하는 아이돌·인플루언서의 릴스도 볼 수 없습니다. '아이브' 릴스 하나를 봤다고 비슷한 영상이 줄줄이 따라붙는 추천에서 벗어날 선택지도 생깁니다. 호주,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가 도입하거나 추진 중인 청소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금지법이 미국에서 새로 시행된 게 아닙니다. 메타가 미국에서 직접 시행하기로 한 청소년 보호책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생깁니다. 플랫폼이 알아서 청소년의 이용시간과 알고리즘을 제한한다면 굳이 법으로 아이들의 SNS 이용을 막아야 할까요. '시총급' 소송 위협에 결국 백기…SNS 이용시간까지 손댄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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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K스퀘어엔 ‘하이닉스’ 있는데…쪼개는 카카오 ‘국민 메신저’ 한계 넘을까
지배구조 수술·디스카운트 해소 ‘재무통’ 김도영 중심 자산 재편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가 인적 분할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카카오] [이코노미스트 정길준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인공지능(AI) 사업과 계열사 투자·관리 사업을 분리하는 인적 분할에 나섰다. 통신과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투자 부문을 나눠 기업가치를 높인 SK텔레콤·SK스퀘어 모델을 연상시킨다. 여러 사업이 한데 묶여 제값을 받지 못하는 ‘복합기업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각 사업의 성장성을 시장에서 따로 평가받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SK스퀘어의 성장에는 SK하이닉스라는 확실한 자산이 있었다. 카카오가 분할 효과를 주가 재평가로 연결하려면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한계를 넘어 AI 사업의 성과와 수익성을 증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SK텔레콤 분할 모델과 닮은꼴 카카오는 기존 법인을 존속법인 ‘카카오X’와 신설법인 ‘카카오AI’로 분리한다.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한 분할 비율은 카카오X 0.64 대 카카오AI 0.36이다. 오는 12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2027년 1월 1일 분할을 완료하고, 1월 27일 카카오AI 재상장과 카카오X 변경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인적 분할 구도는 과거 SK텔레콤의 지배구조 개편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 SK텔레콤은 2021년 통신 사업을 맡는 존속법인과 반도체·ICT 투자를 전담하는 신설법인 SK스퀘어로 회사를 쪼갰다. 당시 SK텔레콤은 시가총액 100조원에 달하던 코스피 2위 상장사 SK하이닉스를 비롯해 ▲ADT캡스(현 SK쉴더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등을 SK스퀘어로 이관했다. 통신업에 가려진 반도체와 ICT 자산의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아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명분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당시 SK텔레콤의 인적 분할은 기업가치 제고 외에도 지주회사 전환 시 SK하이닉스 지분을 30%까지 확보해야 하는 공정거래법상 부담과 관련이 있었다”며 “반도체 투자를 가로막던 통신 규제를 피하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 성격도 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사업 분리라는 형식은 비슷하지만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실적이 받쳐주는 반면 카카오의 AI 사업은 아직 명확히 자리 잡지 못했다”고 짚었다. 카카오와 SK텔레콤은 분할 배경에는 차이가 있지만 지배구조 개편으로 ‘복합기업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는 목표는 같다. 여러 사업이 한데 묶여 제값을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벗어나겠다는 것이다.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는 인적 분할 발표 직후 열린 설명회에서 카카오의 저평가 상황을 수치로 제시했다. 김 내정자는 “국내외 증권사가 평가하는 카카오 개별 사업 부문의 합산 가치는 34조2000억원에 달하지만 최근 3개월 평균 시가총액은 16조8000억원에 불과하다”며 “시장에서 그룹 전체 가치가 50% 이상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사업과 모빌리티·엔터테인먼트 등에 관심 있는 투자자의 요구 수익률과 위험 성향이 다른 만큼 사업 부문을 분리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를 나누는 기준에서도 SK스퀘어의 선례가 비교 대상이 된다. SK스퀘어는 출범 이후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비주력 자산을 정리하는 ‘리밸런싱’을 이어왔다. 디지털 광고 회사 인크로스는 SK네트웍스에, 앱 마켓 원스토어는 블록체인 게임사 넥써쓰에 매각했다. SK쉴더스는 대주주 변경과 지분 매각을 완료했고, 웨이브는 티빙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SK스퀘어는 내년 초까지 비주력 자산을 정리하고 AI·반도체에 집중하는 투자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사진 연합뉴스] 핵심 계열사 품은 카카오X…갈등·규제 관리 시험대 존속법인 카카오X로 이관되는 자회사들의 면면을 보면 과제가 만만치 않다. 카카오X에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픽코마 등이 배치된다. 각 분야에서 높은 시장 지위를 확보했지만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사법 리스크와 택시업계·골목상권 등 이해관계자와의 갈등도 안고 있다. 그동안 카카오 본체 이사회 안건의 85%, 투자심의 안건의 84%가 이들 자회사 지원에 집중됐다. 인적 분할 이후에는 투자 전문법인 카카오X가 이들 계열사의 관리와 자산 재편을 전담하게 된다.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의 이력에도 관심이 쏠린다. 개발자나 IT 기획자가 아닌 투자·재무 전략 전문가다. 삼성증권에서 인수합병(M&A)팀장과 기업금융2그룹장 등을 거쳤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이후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카카오 CA협의체 그룹투자전략실장을 맡아 그룹의 투자 전략과 자산 유동화를 이끌어왔다. 카카오 CA협의체에 SK 출신 인력이 다수 포진한 만큼 이번 분할 과정에서 SK의 지배구조 개편 사례가 일정 부분 참고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내정자가 보유 자산을 활용한 신규 투자와 함께 비주력 사업에 대한 리밸런싱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카카오가 거대 데이터센터나 파운데이션 모델 같은 인프라 경쟁을 직접 벌이기는 어렵지만, 카카오톡이라는 독보적인 애플리케이션 접점을 지닌 만큼 ‘에이전트 AI’에 집중하기 위해 구조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엑시트 창구 역할을 하며 성장했지만 계열사 수가 늘면서 대규모 기업집단 규제에 부담을 느껴왔다”며 “이번 인적 분할은 카카오AI가 AI 에이전트의 실행력을 높이고, 카카오X가 핀테크·모빌리티 등의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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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엔비디아 호재'도 무용지물… 국장 발목 잡은 금리와 트럼프 [주간 증시해설서]
더스쿠프 주간 증시해설서 한눈에 본 8월 마지막주 시황 7000선 탈환 실패한 코스피 대내외 악재에 하락세 기록 한은 두차례 연속 금리 인상 美, 반도체 관세 우려도 커져 1370원대 진입한 원·달러 환율 # 코스피지수가 7000선 탈환에 또다시 실패했다. '삼전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 기대감이 호재가 아닌 악재로 작용한 데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투자자의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27일 발표된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도 지수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시장의 예상을 깬 한국은행의 두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의 반도체 관세 부과 소식에 증시가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국내 증시의 방향성이 또다시 불투명해진 셈이다. # 이런 상황에서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28일(현지시간) 열린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잭슨홀 회의) 기조연설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해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워시 의장은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분명하고 충분히 빠른 속도로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없아면 우리에겐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안정적인 물가를 달성하는 것이 연준의 임무"라고 말했다. 과연 국장은 어디로 흐를까. 8월 마지막주 증시 해설서다. [사진 | 뉴시스, 그래픽 | 챗GPT] # 시황 = 코스피가 7000선의 벽을 넘지 못한 채 고전하고 있다. 6900을 돌파한 후 다시 밀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8월 마지막주(24~28일) 코스피지수는 6788.88로 거래를 마쳤다. 8월 셋째주부터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7000선 회복에는 번번이 실패하고 있다. '삼전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 소식에 상승세를 탔던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한주를 시작했다. 주주환원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우려가 커진 것이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수를 끌어올린 건 글로벌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였다. 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 2027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이 962억2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1년 전과 비교하면 106%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0% 증가한 2.22달러를 기록했고, 순이익도 120% 불어난 539억5000만 달러를 찍었다. 시장의 예상을 웃돈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진|뉴시스] 하지만 엔비디아의 호실적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 앞에선 무용지물이었다. 27일 장중 6996.12까지 상승했던 코스피지수는 한은의 두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 소식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6912.37로 장을 마쳤다. 28일에는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 거래일 대비 1.79% 하락한 6788.88로 한주를 마무리했다. 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에 부과하는 관세를 노트북, 게임 콘솔, 데이터센터 서버 등 반도체가 들어가는 완제품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소식이 투자자의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시장의 환경이 증시에 불리한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 거래실적 =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등 대내외 변수는 투자자들의 매매동향에도 영향을 미쳤다. 8월 마지막주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8조316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24일과 25일 각각 3조6690억원, 3조8139억원을 팔아치우면서 매도세를 키웠다. 26일(-1148억원)과 28일(-8524)에도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외국인 투자자가 8월 마지막주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세를 기록한 것은 27일 1332억원이 전부였다. 여기에 개인투자자의 8월 마지막수 순매수 규모가 6334억원에 그치면서 지수 하락을 막는 데 실패했다. 지수가 상승한 코스닥 지수에선 외국인 투자자(4840억원)와 개인투자자(2821억원) 모두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 주요 종목 = 대내외 변수로 증시가 갈팡질팡한 탓인지 '삼전닉스' 주가도 박스권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24일 주주환원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불안감에 전 거래일 대비 8.70% 하락한 25만7000원을 기록했다. 26일과 27일 각각 1.75%, 1.72% 오르며 주가가 상승하는 듯 했다. 하지만 28일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에 3.38% 떨어진 25만7000원을 기록하며 주가가 24일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SK하이닉스 주가 흐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난 21일 '170만닉스'를 탈환했던 SK하이닉스주가는 24일 167만1000원으로 떨어졌다. 이후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167만원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27일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 소식으로 전 거래일 대비 2.49% 오르며 173만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28일 4.45% 하락하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결국,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165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환율 = 국내 증시의 부진에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21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0.9원)보다 8.4원 떨어진 1372.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25일(1377.9원) 이후 처음이다. 환율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40조 달러를 넘어선 미국 부채 논란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어서다. #채권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차례 연속 인상했다. 한은은 8월 27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결과다. 한은의 금리 인상으로 기준금리는 2025년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3%대로 진입했다. 문제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 금리도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2000조원을 돌파한 가계부채를 관리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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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이노 합병 앞두고…SKIET 이틀 연속 8%대 급락[이런국장 저런주식]
합병 비율 그대로 결정 시 교환가치가 주가보다 낮아 NH證 “SKIET 주주에 아쉬운 합병 타이밍” SK이노베이션(096770) 과 합병을 앞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SKIET)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 상한가를 터치한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합병 비율상 교환가치가 현 주가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어 부담을 느낀 주주들이 이탈한 결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IET는 전날 정규장에서 직전 거래일보다 1540원(8.45%) 낮은 1만 668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8월 26일 종가가 1만 996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를 터치한 직후 2거래일 연속 8% 이상 주가가 급락했다. 28일 장중 주가는 1만 642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SKIET 주가의 급등락은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 이벤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달 25일 SK이노베이션과 SKIET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 존속회사로 남는 SK이노베이션이 SKIET를 흡수 합병하는 구조로, 합병 비율은 1대 0.1174540으로 정해졌다. SKIET 보통주 1주를 가지고 있는 주주는 SK이노베이션 보통주 0.11주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문제는 합병비율에 따른 SKIET 교환가치가 주가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있다. 28일 종가 기준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11만 6900원으로, 합병 비율에 따른 SKIET 1주의 교환 가치는 약 1만 4028원으로 추산된다. SKIET 종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이는 합병 때 인정되는 가치가 낮아 주주 입장에서는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의미와도 직결된다. 증권가에서도 양사의 합병이 주주들에게 마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를 내고 “이번 합병은 타이밍 측면에서 SKIET 주주에게 아쉬움을 남겼다”고 평가하면서 “SKIET는 내년부터 실적과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에 회사의 기업가치가 가장 저렴한 순간에 합병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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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워시 연준 “인플레 여전히 우려…지금 금융 여건 긴축적이지 않다”
■AI 프리즘 [주식 뉴스] 연준 의장 “PCE 4.1%…긴축적이지 않아” HBM 맞춤형 시대 진입, 과잉공급 반복 없다 코스피 6788 마감, 외국인·기관 2兆 순매도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워시 연준 의장, 잭슨홀서 인플레 경계 강조: 워시 의장은 PCE 가격지수가 전년 대비 3.7%, 최근 6개월 기준 연율 4.1% 상승했으며 PCE 세부 품목의 54%가 3% 이상 오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통화완화 기대를 차단했다. AI 인프라 투자에 힘입은 기업 설비투자 확대와 S&P 500 기업의 견조한 수익성 등을 근거로 “전반적인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 규정하기 어렵다”고 못 박았다. ■ SK하이닉스(000660) 사장, 메모리 피크론 정면 반박: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잭슨홀이 아닌 미국 인디애나주 기공식 기자간담회에서 “다운턴의 뚜렷한 신호는 보이지 않고 이 상황이 2030년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HBM 등장 이후 맞춤형 AI 메모리 시대가 열리면서 과거와 같은 과잉공급·급락 패턴은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6788 마감: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조 7585억 원, 기관이 2844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79% 하락한 6788.88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 (-3.38%), SK하이닉스(-4.45%), 삼성바이오로직스(-6.78%) 등 시총 상위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지만, 코스닥에서는 실리콘투(8.44%), 파마리서치(6.71%) 등 중소형주가 선전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워시 연준 의장 “인플레 여전히 우려…금융 여건 긴축적이라 보기 어려워” 핵심 요약: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잭슨홀 기조연설에서 PCE 가격지수가 전년 대비 3.7%, 최근 6개월 연율 4.1% 상승하고 있고 세부 품목 54%가 3% 이상 오르는 상황을 들어 “기저 인플레이션 추세가 의미 있게 개선됐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AI 인프라 투자에 힘입은 기업 설비투자 확대와 견조한 S&P 500 수익성, 완화된 은행 대출 태도 등을 거론하며 금융 여건이 긴축적이지 않다고 진단해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차단했다. 포워드 가이던스 남발도 줄이겠다는 기조 전환을 공식화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신중한 통화 운용을 천명했다. 2. 곽노정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난…솔리다임 美 상장은 논의 중” 핵심 요약: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메모리 피크아웃론을 일축하며 AI 산업 주도의 공급 부족이 2030년까지 이어진 뒤 급격한 하락 대신 수급 균형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BM 등장 이후 맞춤형 AI 메모리 시대가 열리면서 과거처럼 업체들이 동일 제품을 무분별하게 증설하는 과잉공급 패턴이 구조적으로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SK하이닉스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 IPO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단계이며 철회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인디애나주 팹 기공식 현장에서 미국 추가 투자 가능성도 재차 열어두며 글로벌 AI 인프라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3. 외국인·기관 2兆 매도에…코스피 6800 사수 무산 핵심 요약: 엔비디아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AI 피크아웃 우려가 일부 가라앉았음에도 외국인(1조 7585억 원)과 기관(2844억 원)의 동반 매도에 코스피가 1.79% 급락한 6788.88로 마감했다. 삼성전자(-3.38%), SK하이닉스(-4.45%), 삼성바이오로직스(-6.78%) 등 대형주가 일제히 무너지며 지난달 23일 이후 한 달 넘게 7000선 복귀에 실패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실리콘투(8.44%), 파마리서치(6.71%) 등 중소형주가 분전하며 0.09% 소폭 상승 마감했다. 4. 다시 목표가 올리는 증권가…칠천피 탈환하나 핵심 요약: 지난달 급락 이후 827건 대 411건으로 하향이 상향을 압도했던 증권사 목표주가 리포트가 최근 1주일(8월 22~28일)에는 상향 47건이 하향 42건을 역전하며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는 반도체 수출 성장과 D램 현물가 상승에 힘입어 지난달 말 대비 약 6% 늘었으나, 지수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선행 PER은 오히려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낮아진 상태다. VKOSPI(코스피200 변동성지수)가 4월 중순 수준으로 진정된 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 효과로 투자심리도 일부 회복되고 있다. 다만 최근 1주일 목표가 유지 의견이 150건으로 상향·하향 합산보다 많아 관망 심리가 여전히 우세하다는 분석이다. ▶기사 바로가기: 원·달러 환율 1372.5원 마감…연저점 또 경신 ▶기사 바로가기: 고려아연 의결권 금지 가처분…“고의적 허위 공시” VS “중요 정보 아냐” ▶기사 바로가기: 韓, 손놓은 사이 …‘KORU ETF 무기한선물’ 해외서 이달만 33조 거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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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16년 키운 코웨이 수처리…AI 반도체 타고 최대 실적 눈앞
/사진 제공=코웨이엔텍 코웨이가 2010년대 초부터 키워온 산업용 수처리 사업이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를 타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웨이엔텍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0% 넘게 늘고 순손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하반기부터 SK하이닉스 미국 AI(인공지능) 반도체 생산거점 수처리 프로젝트 매출까지 반영되면서 올해 연매출 1000억원 돌파와 사상 최대 매출 경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상반기 흑자전환…작년 연간 매출 69% 달성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웨이엔텍은 올해 상반기 매출 630억3928만원, 당기순이익 19억635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409억3319만원과 비교하면 54.0%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2억4905만원의 순손실을 냈지만 올해는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의 약 69%를 채운 셈이다. 코웨이엔텍은 지난해 매출 909억원으로 2016년 법인 설립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 매출이 약 279억원만 넘으면 1년 만에 최대 기록을 다시 경신하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 매출이 약 500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줄더라도 최대 매출 경신이 가능한 수준이다. 코웨이가 10년 넘게 이어온 산업용 수처리 투자가 올해 들어 본격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웨이의 수처리 사업은 현재 코웨이엔텍 법인이 생기기 훨씬 전부터 시작됐다. 회사에 따르면 코웨이는 2008년 새한을 인수하면서 수처리 사업을 시작했고 2010년 수처리 엔지니어링 업체 그린엔텍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2011년에는 삼양정수까지 인수했다. / 챗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 과정을 거쳐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당시 코웨이는 수처리를 정수기 이후의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10년 그린엔텍 지분 100%를 281억원에 인수하면서 공공하수와 산업용 오·폐수 처리, 운영관리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당시 코웨이는 2009년 271억원이던 수처리 사업 매출을 2012년 24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듬해에는 약 70억원을 들여 KC삼양정수 지분 100%를 확보했다. KC삼양정수는 발전·석유화학 시설의 취수와 공정수, 폐수처리 설비를 공급하던 업체다. 코웨이는 인수를 통해 공공 수처리에서 발전·철강·석유화학 등 산업용 수처리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이후 2016년 3월 물환경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코웨이엔텍을 설립한 뒤 같은 해 8월 그린엔텍을 코웨이엔텍에 합병했다. 사업이 곧바로 안정적인 수익을 낸 것은 아니다. 코웨이엔텍은 설립 이듬해인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한 뒤 2021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2024년까지 순이익을 이어갔지만 지난해 매출이 909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하고도 당기순손실 35억원을 내며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에는 외형 성장과 함께 순손익도 다시 흑자로 전환했다. 반도체 수처리 성장축 부상…올해 최대 매출 경신 전망 최근 실적 성장에는 산업용 수처리 사업의 외형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시장 개화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AI 반도체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생산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 생산에는 웨이퍼 세정과 각종 제조 공정에 대량의 용수가 필요하고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도 처리해야 하는 만큼 생산능력 확대는 수처리 설비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 코웨이엔텍도 반도체 생산시설 관련 수처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평택고덕 정수장 3단계에서 하루 12만㎥ 규모의 UF(한외여과막) 설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청주 M15X에서는 하루 3만㎥와 3만5000㎥ 규모의 폐수처리 시스템을 각각 구축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신규 팹(Fab) M15X 건설 조감도. / 사진 제공=SK하이닉스 하반기에는 반도체 수처리 사업의 실적 기여도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코웨이는 지난 5월 1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코웨이엔텍이 SK하이닉스 미국 반도체 공장 수처리 프로젝트를 약 700억원 규모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올해 하반기 약 200억원, 내년 약 5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코웨이엔텍은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미국 인디애나주에 첫 해외법인 'COWAY ENTECH USA, INC.'도 설립했다. SK하이닉스 프로젝트를 교두보로 북미 반도체·제조시설의 산업용 수처리 시장까지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국내 반도체 생산시설에서 확보한 수처리 사업 경험을 해외 프로젝트로 확장하면서 성장 기반도 국내에서 북미로 넓어지는 모습이다.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 가능성도 높다. 코웨이엔텍이 지난해 기록한 909억원을 넘어서려면 하반기 약 279억원의 매출이 필요하다. 회사 예상대로 SK하이닉스 미국 프로젝트에서 하반기 약 200억원의 매출을 인식할 경우 기존 국내 사업에서 약 79억원만 추가해도 지난해 최대 매출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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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트와이스 나연, 청담동 66평 건물 95억에 샀다…근저당 102억 설정
트와이스 나연 2026.4.21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토지와 건물을 95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나연은 지난 5월 3일 청담동에 위치한 토지와 건물을 95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소유권 이전 등기는 이달 24일 마쳤다. 해당 부동산에는 채권최고액 102억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나연이 매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 네이버지도 나연이 매입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2010년 증축됐으며 연면적 218.87㎡(약 66평)다. 층별 면적은 1층 105.38㎡, 2층 73.31㎡, 지하 1층 40.18㎡다. 건물 용도는 최근 주거시설·근린생활시설에서 전체 근린생활시설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지는 두 개 도로와 맞닿은 코너에 자리하고 있어 사옥이나 상업시설 등으로 활용하기 용이하다는 평가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부동산업계에서는 나연이 기존 건물에서 얻을 수 있는 임대수익보다는 토지 자체의 가치와 향후 신축 가능성을 고려해 매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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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SG 닷컴 7년만에 분할…신세계 남매 결국 쪼갠다
[앵커]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이 합쳐지면서 탄생한 쓱닷컴이 7년 만에 다시 둘로 나눠집니다. 신세계그룹 오너 남매의 계열 분리 작업이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채연 기자, 쓱닷컴의 사업이 다시 나눠진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쓱닷컴은 존속법인으로 남아 식품, 장보기에 집중하고 패션, 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사업 부문은 따로 나와 신설법인 신세계몰에 속하게 됩니다. 정용진 회장이 이끄는 이마트와 정유경 회장의 백화점, 패션, 뷰티 등 신세계 간 계열 분리가 본격화하는 겁니다. 쓱닷컴 지분 정리도 이뤄지는데요. 이마트 65%, 신세계 35%를 분할 이후에도 유지하되 서로 보유한 지분을 매입하거나 맞교환하는 절차를 밟을 전망입니다. [앵커] 이번에 분할이 되면 무려 7년 만인데, 왜 이런 결정을 내리는 건가요? [기자] 쓱닷컴은 2019년 통합법인 출범 당시 2023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는데요. 하지만 이커머스 경쟁 심화로 연매출 1조원대에 머물며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번 분할 작업이 마무리되면 최종적으로 이마트와 신세계는 각각 쓱닷컴과 신세계몰을 100% 자회사로 둬 독립 경영체제를 구축할 전망인데요. 쓱닷컴은 이마트의 강점인 신선식품으로, 신세계몰은 프리미엄 상품으로 전문성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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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하이닉스, 3,500명 통합노조 ‘적법한 노조’ 지위 확인
SK하이닉스가 최근 출범한 ‘하이닉스 통합노동조합(이하 통합노조)’을 적법한 노동조합으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지위를 인정받긴 했지만, 현재 기존 노동조합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이미 진행 중이어서 올해 교섭에 직접 참여는 어려울 거로 보입니다. 오늘(2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26일 통합노조에 보낸 공문에서 “귀 노동조합의 적법한 노동조합으로서 지위를 확인했다”며 “향후 상호 신뢰와 협력에 기반한 건전한 노사관계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통합노조가 19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사측에 공문을 보내 노조 지위 확인과 임단협 관련 정보 제공, 별도 단체교섭 등을 요구한 데 사측이 회신한 겁니다. 앞서 통합노조는 첫 공문에서 이달 13일 노동조합 설립 신고를 마쳤다는 사실을 알리고, 현재 진행 중인 임금·단체협약 교섭의 진행 경과와 향후 일정, 임금·성과급·복리후생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 공문에는 성과급 합의 불이행에 대한 소명을 요구하는 한편 별도 단체교섭을 요구했습니다. 지난해 노사 합의한 성과급 재원 및 지급 기준의 구체적인 내용과 법적 효력, 합의 내용을 변경할 만한 경영상 사유 등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통합노조의 적법한 노조 지위는 확인하면서도 “현재 기존 노조와 교섭을 진행하고 있고, 통합노조는 현재 진행 중인 교섭 절차에 참여하지 않아 교섭권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통합노조가 요구한 세부 교섭 경과 등의 내용을 공유하는 것도 기존 노동조합의 단체교섭 활동에 대한 지배·개입의 부당노동행위로 판단될 수 있다며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통합노조 측은 조합원들에게 “공문 회신받고 하이닉스 공식 노조로 인정받았다”며 “이제 상견례 일정을 잡을 예정이며 회사와 단체협약도 진행할 차례”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통합노조의 조합원 수는 SK하이닉스에서 노동조합에 가입한 직원 수의 10%가량입니다. 25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이후 기존 노조 조합원들의 탈퇴가 이어지는 가운데 통합노조 가입자 수는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도출된 잠정합의안은 임금 6.3% 인상과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60% 자사주 지급, 복지제도 강화 등을 골자로 하며, 내년 PS에 한해 최대 80%까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SK하이닉스와 기존 노조는 조만간 추가 협의를 통해 향후 교섭 일정과 구체적인 진행 방식을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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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HBM 미국산 만든다…SK하이닉스 첫 삽
[앵커] SK하이닉스가 미국 내 반도체 공장 건설의 첫 삽을 떴습니다. 곽노정 사장은 기공식에서 새로운 공장이 향후 핵심 생산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성훈 기자, 공장 가동은 언제부터 되고, 또 무엇을 생산하는 건가요? [기자] SK하이닉스는 현지시간 27일, 미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퍼듀대에서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이 공장은 SK하이닉스가 약 40억 달러, 우리 돈 약 5조5천억원을 투자해 미국에 건설하는 첫 생산기지이고요. 또 미국 내에서 고대역폭메모리, HBM을 생산하는 첫 공장이 될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28년 하반기 클린룸을 완공한 뒤, 2029년 하반기부터 HBM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산된 최첨단 웨이퍼를 들여온 뒤, 패키징과 테스트 등 후반 공정을 거쳐 미국산 HBM을 생산해 엔비디아 등 미 고객사에 공급하게 될 예정입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현재 개발 중인 7세대 칩이 생산될 예정이며, 생산 능력은 연간 수십만장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최근 한미 관계를 고려할 때도 상당한 의미가 있죠? [기자] 곽노정 사장은 기공식에서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AI의 새로운 미래를 구축하기 시작하는 날"이라고 의미부여를 했는데요. 이어 이 공장이 "메이드 인 USA HBM을 처음 공급하는 핵심 거점이자, 미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고 경제와 안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30년에는 미국의 핵심 HBM 생산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미투자와 함께 미국 내 생산을 강조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곽 사장은 메모리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하강 국면의 뚜렷한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공급 부족 사태가 2030년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SBSBiz 김성훈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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