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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우머니] 돈 몰리는 곳 따로 있다…증시 주도주 지각변동
■ 머니쇼 '하우머니' - 이재규 SK증권 PB 차장 Q. 개장 후 현재 시장 흐름, 체크 포인트? Q. 中 휴머노이드 대표주자 유니트리 상장 Q. 中 휴머노이드, 가격·양산 경쟁력 빠르게 강화 Q. 불닭 글로벌 흥행…삼양식품 현금 '두둑' Q. 증시 반등에도 금융주는 상대적 소외, 이유는? Q. 거래소, 1천 원 미만 '동전주' 퇴출 강화 Q. 조선주, LNG선·美 MRO 기대에 강세 Q. 레버리지 규제 후 삼전·하이닉스 신용 급증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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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美 군함 빗장 푼 트럼프…HD현대·한화오션 '대미 확장' 골든타임
외국 조선사, 美 투자·인력 양성 조건으로 초기 2척 해외 건조 가능 美 조선소 확보 '한화', 기술 협력 확대 'HD현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 조선사의 미국 건조 시장 진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K-조선업계의 대미 사업 확대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한화 필리조선소 전경. /뉴시스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 조선사의 미국 건조 시장 진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K-조선업계의 대미 사업 확대에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 미국이 자국 내 조선소 투자 등을 전제로 초기 함정 물량을 해외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빗장을 풀며 미국 사업 확대에 나선 HD현대와 한화의 행보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19일 미 정부와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 조선산업과 해군력 재건을 위한 국가안보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 각서는 미국 조선산업의 생산능력이 충분히 회복되기 전까지 동맹국의 조선 역량을 활용하는 이른바 '핀란드 모델'을 적용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핵심은 미국에 조선소를 새로 건설하거나 기존 조선소의 지배지분을 확보한 외국 조선사가 미국인 인력 채용·교육과 기술 이전, 현지 공급망 구축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 초기 최대 2척의 선박을 자국 조선소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이후 건조 물량은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도록 조건을 달았다. 미국 정부는 신형 수상전투함과 군수지원용 유조선, 롤온·롤오프(Ro-Ro)선 등 최대 3개 선종에 이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간 미국은 미 해군 함정의 해외 건조를 사실상 제한해왔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조선소의 생산능력 부족을 보완하면서 동맹국의 기술과 생산 역량을 활용해 해군 함정 확보 속도를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각서가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미국인 근로자를 교육하는 외국 조선사에 초기 함정 건조 기회를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조선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 함정 시장 진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미국 현지 조선소 및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미국 조선산업 재건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한화오션과 HD현대가 후보로 지목된다. 한화오션은 지난 2024년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며 미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한화그룹은 필리조선소의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 조선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화그룹이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Austal)의 미국 사업부인 오스탈 USA 인수도 추진하며 현지 함정 사업 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 규모는 최대 1조7000억원 수준으로 인수가 성사될 시 조선업 미국 진출에 있어 필리조선소와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HD현대는 기술 협력 등을 통해 미 조선업체들과의 접촉면을 늘리며 사업 확장 기회를 엿보고 있다. 사진은 HD현대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 /HD현대중공업 HD현대는 미국 조선소를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조선 기술을 기반으로 미 현지 업체들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접촉면을 늘리고 있다. HD현대도 미국 최대 군함 조선업체인 헌팅턴잉걸스인더스트리(HII)와 함정 건조 및 생산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간지주사인 HD현대조선해양은 지난 7월 미국 조선업체인 프레이저인더스트리(Fraser Industries)와 '미국 조선산업 부흥을 위한 조선소 현대화 협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선소 현대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의 조선 수요가 꾸준한 만큼, HD현대도 그간 검토해 온 미국 조선소 인수와 관련해 속도를 붙일 것이라는 업계 전망도 나온다. 다만 미국의 해외 조선업체에 대한 규제 완화가 이제 막 정책화된 단계인 만큼 실제 적용 대상과 구체적인 요건 등이 확정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국내 조선업계 역시 미국 정부의 후속 조치와 세부 규정을 지켜보며 대응 방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한국을 특정해서 나온 것은 아니지만 중국을 제외하면 한국이 가장 큰 조선 강국인 만큼 자연스럽게 한국 조선업계가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예전부터 어떤 형태로든 미국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해왔던 만큼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시장이 열릴지 지켜보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미국과 논의를 서로 주고받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미 현지 상황과 보도 등을 확인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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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대차, 6년 만에 확 바뀐 ‘신형 투싼’ 공개…더 크고 강인해졌다
전장 60㎜·휠베이스 30㎜ 늘려…동급 최고 수준 공간 확보 강인한 SUV 존재감 강조…수납·편의사양 강화 디 올 뉴 투싼 외장.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한 5세대 투싼의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 차체 크기를 키워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한층 강인해진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의 편의사양을 앞세워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디 올 뉴 투싼’의 내·외장 디자인을 19일 최초 공개했다. 신형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외관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적용했다. 강철이 가진 긴장감과 강인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미래지향적인 조명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수직형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적용했다. 측면은 사이드 펜더와 리어 도어의 입체적인 볼륨에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을 조합해 SUV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에는 3차원 렌즈 구조의 프리즘 리어 램프와 수평·수직형 램프를 적용했다. 차체도 기존보다 커졌다. 신형 투싼은 전장 4700㎜, 전폭 1905㎜, 전고 1685㎜, 휠베이스 2785㎜의 제원을 갖췄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전장은 60㎜, 휠베이스는 30㎜ 길어지고 전폭은 40㎜ 넓어졌다. 특히 2열 헤드룸은 기존보다 29㎜ 늘어난 1031㎜를 확보했다. 2열 도어 개방 각도 역시 기존 73도에서 83도로 확대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는 개방감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크래시패드 중앙에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배치하고 슬림 디스플레이와 더블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다. 스마트폰 두 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비롯해 팜레스트 히든트레이, 카드 홀더 등 수납·편의사양도 갖췄다. 아웃도어 고객을 겨냥한 ‘XRT’ 트림도 운영한다. 전용 프론트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블랙 휠 아치 가니시와 전용 휠 등을 적용해 오프로드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에도 XRT 전용 패턴 시트와 플로어 프로텍션 매트 등을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투싼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강인한 SUV의 존재감을 구현한 모델”이라며 “더 넓어진 공간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설계를 통해 고객에게 한층 새로운 SUV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 올 뉴 투싼 외장. 현대차 제공 디 올 뉴 투싼 내장. 현대차 제공 디 올 뉴 투싼 외장. 현대차 제공 디 올 뉴 투싼 외장.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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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트럼프 "대이란 봉쇄 유효"…이란, 호르무즈 통제력 잃었나
[앵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고강도 압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도 일시적인 휴전에는 관심이 없다며 강공 모드를 이어갔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제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과 진행 중인 협의나 대화는 없고, 예정된 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이란 해상 봉쇄도 "온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유효하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심어놓은 기뢰를 모두 처리했다며, 바닷길이 열려 있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의 새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일부 국가들이 중재를 제안했다"면서도 "일시적 휴전이 아닌 완전한 종전을 원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란은 또 미국이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와 제재 철회, 동결 자산 해제 같은 약속을 지키기 전까지 해협을 열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측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금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큰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300%에 달하고 나라는 엉망이며, 군대는 완전히 패배했습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 이란 의회 의장>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미국이 봉쇄 해제 등 종전 양해각서에 명시한 약속을 이행하기 전까지는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것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논란 속 이란의 상선들에 대한 공격과 미국의 대응 차원 공습 악순환이 이어진 끝 양쪽 모두 종전 양해각서 폐기를 선언한 상황입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놓고 미국과 이란의 주장이 계속 엇갈리고 있죠. 그런데 최근 들어 이란의 통제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고요? [기자] 미 CNN 방송 보도인데요, 해운정보업체 케이플러를 인용해 이란이 해협 통제력을 상당 부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2주 동안 80% 이상의 선박이 이란의 반대를 무시하고 미 해군의 보호를 기대하며 유엔이 승인한 오만 쪽 항로를 이용했다는 설명입니다. 한 달 전에는 이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이 사실상 전무했습니다. 이란이 선호하는 항로 주변의 선박 통행량이 급감하면서, 이란은 통행료 징수도 실행에 옮기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다만 이란의 지속적인 선박 공격과 전쟁 전 수준을 밑도는 원유 수송량을 고려할 때, 미국이 해협을 장악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에선 미 국방부가 이란전이 끝난 뒤 중동 지역의 미군 주둔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페르시아만에 집중된 미군 기지가 이란 공격에 취약하다는 점이 드러났기 때문인데, 병력 감축 시 역내 억지력 약화 우려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윤현정] #이란전쟁 #중동전쟁 #호르무즈 #종전협상 #종전MOU #해상봉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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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호르무즈 선박 피격에 1명 사망…유가 사흘 연속 상승
오만 항로 항해하던 선박 2척 피격 호르무즈 통항 선박 평균 10척으로 급감 트럼프 "이란과 진행 중인 협상·대화 없어"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호르무즈 해협에서 18일(현지시간) 화물선이 공격을 받아 선원 1명이 숨졌다.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가 꺾이면서 국제유가는 사흘 연속 상승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 (사진=AFP)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날 두 선박이 호르무즈해협을 지나던 중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됐다고 밝혔다. 다국적 해양안보기구인 합동해양정보센터(JMIC)에 따르면 오만 인근을 항해하던 선박 한 척이 공격을 받아 선원 1명이 사망했다. 다른 선박에서도 선원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두 공격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 화물선은 오만 해안에서 1해리도 떨어지지 않은 남쪽 항로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다 피격됐다.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해협 일대에서는 총 65건의 선박 공격이 발생해 선원 17명이 숨졌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이란의 공격에 따른 것으로 집계됐다.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는 사흘 연속 올라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91.02달러로 전장 대비 0.17% 상승했다.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4.95달러로 전장 대비 0.52% 상승했다. 케플러에 따르면 5일 평균 통항 선박 수는 현재 약 10척으로 지난 5월 11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쟁 이전에는 하루 평균 130척이 드나들었다. 일부 선박은 공격을 피하기 위해 항법장치를 끈 채 운항하고 있어 실제 통행량을 정확히 파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전쟁 전 하루 2100만~2200만배럴에 달했던 호르무즈해협의 원유 및 석유제품 수송량은 현재 약 500만배럴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란 측 협상단을 이끄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이날 미국이 MOU에서 한 약속을 지킬 때까지 해협 봉쇄는 지속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사이에 현재 협상이나 대화가 진행되고 있지 않으며 예정된 회담도 없다고 밝혔다. 예멘 후티 반군은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군함과 호위함 4척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 국영 정유회사 아람코의 정유시설에도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부동산인공지능개인정보유출이재명정부 -
세계앤트로픽, 기업가치 2조달러 가능성…올 매출 최대 1200억달러 전망
7월 연간 기준 650억달러 돌파, 5월 대비 38%↑ 작년 대비 7배 이상 급증, 성장 속도 갈수록 가속 경쟁사 오픈AI도 연간 매출 400억달러로 두 배↑ 성장률에 투자자 주목…기업가치 2조달러 가능성 앤트로픽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매출 증가세가 무서운 속도로 빨라지고 있다. AI 모델 ‘클로드’를 개발한 앤트로픽의 연간 매출 런레이트(최근 매출을 기준으로 1년간 매출을 추산한 수치)가 지난 7월 말 650억달러(약 90조원)를 넘어섰다고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5월의 470억달러에서 불과 두 달 만에 약 38%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말 90억달러와 비교하면 7배 이상 늘었다. 특히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매출 규모 자체보다 증가 속도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앤트로픽 투자자들은 현재와 같은 성장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2026년 연간 매출이 1000억~1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의 연간 매출 런레이트 650억달러가 실제 1년간 확정된 매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AI 서비스 수요가 얼마나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는 평가다. 경쟁사인 오픈AI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의 연간 매출은 지난해 말 200억달러에서 올해 400억달러 수준으로 두 배 증가했다. 다만 양사의 매출 산정 방식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오픈AI보다 앤트로픽의 가파른 성장률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도 매출 성장과 함께 치솟았다. 앤트로픽은 지난 5월 65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9650억달러로 평가받았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1조달러에 미치지 못했던 기업가치가 이제는 2조달러를 넘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기업공개(IPO) 기대감도 한층 키우고 있다. 앤트로픽은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서류를 제출해 상장 추진을 공식화했다. 오픈AI도 IPO를 위한 비공개 서류를 제출했다. 앤트로픽이 오픈AI보다 먼저 증시에 입성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르면 올가을 상장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FT는 앤트로픽 투자자들이 IPO 기업가치로 2조달러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수준이 현실화할 경우 올해 상장한 기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2조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는 아직 앤트로픽이 공식적으로 확정한 목표가 아니라 투자자들의 기대치라는 점에서 실제 IPO 규모와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앤트로픽의 질주가 이어지면서 생성형 AI 시장의 주도권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아울러 ‘AI가 투자 대비 이익을 내느냐’는 의구심도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오픈AI가 소비자 시장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앤트로픽은 기업용 AI와 코딩 분야를 중심으로 매출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결국 앤트로픽의 650억달러 연간 매출 런레이트가 연말까지 1000억~1200억달러 수준으로 올라설 수 있느냐가 AI 산업의 기업가치 경쟁에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와 함께 ‘AI 버블’ 논쟁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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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화 K9, 美육군 차세대 자주포 시제품 계약 따냈다
美육군 "한화, 최대 18대 자주포 제공…1천417억원 규모" 미국 안두릴, 독일 라인메탈, 영국 BAE 제치고 단독 선정 위용 드러낸 K9자주포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 육군은 18일(현지시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법인인 한화디펜스USA와 '기동 전술포'(Mobile Tactical Cannon·MTC) 프로그램의 시제품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자주포를 도입하기 위한 미국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 시제품 개발 단계에서 한화의 K9 차륜형 자주포가 단독 선정된 것이다. 미 육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경쟁 입찰을 통해 체결한 이 계약을 통해 약 4년의 이행 기간에 신속한 시제품 제작, 시험 및 병사 실전 실험을 위해 육군에 최대 18대의 자주포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금액은 1억30만2천961달러(약 1천417억원) 규모이며, 누적 액면가(cumulative face value)는 2억6천290만3천274달러(약 3천715억원)라고 육군은 전했다. 이번 계약은 6대의 MTC 시제품 시스템에 대한 신속한 납품을 규정하고 있으며, 추가로 12대를 발주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는 게 미 육군의 설명이다. 미 군사전문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는 한화디펜스USA가 이번 경쟁 입찰에 차륜형 K9 자주포 플랫폼을 출품했다고 전했다. 이번 입찰에 뛰어든 업체들은 미 방산스타트업 안두릴과 오시코시디펜스 등이 참여한 엘빗 아메리카,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독일 라인메탈, 영국 BAE 시스템즈 등이다. 미국 국방부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 육군은 "이번 계약은 미국 및 해외에서 진행된 다수의 공급업체 시연 행사를 포함해 집중적 시장 조사와 광범위한 업계 참여 과정을 거친 끝에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행사를 통해 여러 공급업체가 성숙한 기동 전술포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는 치열한 경쟁을 보장하고 육군이 검증된 능력을 신속히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미 장병들은 일련의 작전 실험에서 기동 전술포 플랫폼을 사용해 실제 전투 조건에서의 성능, 신뢰성, 유지보수성을 평가하게 된다. 미 육군은 "이러한 실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와 통찰력은 향후 배치에 대한 고위 지휘부 결정에 직접적 근거가 될 것"이라며 "배치 승인이 이뤄지면 MTC는 일부 부대에서 M777 견인포 시스템을 대체해 현대적이고 투명성이 높은 전장에서 해당 부대의 살상력, 기동성, 신뢰성, 생존성을 크게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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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화 K9, 美육군에 공급한다…차세대 자주포 시제품 사업 낙찰
美육군 “한화, 18대 자주포 제공…1417억원 규모” 美안두릴, 獨라인메탈, 영국 BAE 제치고 단독 선정 6대 시제품 시스템 이어 추가로 12대 발주하는 계약 미 전쟁부 청사.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육군이 18일(현지시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법인인 한화디펜스USA와 ‘기동 전술포’(Mobile Tactical Cannon·MTC) 프로그램의 시제품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자주포를 도입하기 위한 미국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 시제품 개발 단계에서 한화의 K9 차륜형 자주포가 단독 선정된 것이다. 미 육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경쟁 입찰을 통해 체결한 이 계약을 통해 약 4년의 이행 기간에 신속한 시제품 제작, 시험 및 병사 실전 실험을 위해 육군에 최대 18대의 자주포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금액은 1억30만2961달러(약 1417억원) 규모이며, 누적 액면가는 2억6290만3274달러(약 3715억원)라고 육군은 전했다. 이번 계약은 6대의 MTC 시제품 시스템에 대한 신속한 납품을 규정하고 있으며, 추가로 12대를 발주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는 게 미 육군의 설명이다. 미 군사전문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는 한화디펜스USA가 이번 경쟁 입찰에 차륜형 K9 자주포 플랫폼을 출품했다고 전했다. 이번 입찰에 뛰어든 업체들은 미 방산스타트업 안두릴과 오시코시디펜스 등이 참여한 엘빗 아메리카,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독일 라인메탈, 영국 BAE 시스템즈 등이다. 미 육군은 “이번 계약은 미국 및 해외에서 진행된 다수의 공급업체 시연 행사를 포함해 집중적 시장 조사와 광범위한 업계 참여 과정을 거친 끝에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행사를 통해 여러 공급업체가 성숙한 기동 전술포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는 치열한 경쟁을 보장하고 육군이 검증된 능력을 신속히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미 장병들은 일련의 작전 실험에서 기동 전술포 플랫폼을 사용해 실제 전투 조건에서의 성능, 신뢰성, 유지보수성을 평가하게 된다. 미 육군은 “이러한 실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와 통찰력은 향후 배치에 대한 고위 지휘부 결정에 직접적 근거가 될 것”이라며 “배치 승인이 이뤄지면 MTC는 일부 부대에서 M777 견인포 시스템을 대체해 현대적이고 투명성이 높은 전장에서 해당 부대의 살상력, 기동성, 신뢰성, 생존성을 크게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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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 국가부채 '5경 6천조 원'인데⋯글로벌 장기채 금리 상승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 연 4.75%⋯19개월 만 최고치 일본·독일·프랑스도 치솟아⋯재정 건전성 우려 신호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 / 사진 = 연합뉴스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 주요국 장기 국채금리가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글로벌 채권시장 매도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각국의 재정지출 확대와 향후 국채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위한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까지 겹치면서 장기채 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연 5.33%대까지 올라 지난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최근 연 4.75% 수준으로 올라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연 2.945%까지 상승하며 지난 1996년 이후 약 30년 만에 가장 높이 올랐습니다. 독일과 프랑스의 장기 국채 금리도 각각 지난 2011년과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상태입니다. 전통적으로 장기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은 투자자들이 각국 재정 건전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경고 신호로 해석된습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장기채 보유에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장기금리 상승이 이미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국가부채의 이자 부담을 한층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재무부가 전날 집계한 국가부채는 39조 9,000억 달러(약 5경 6,338조 원)로, 이번 주 40조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 의회 산하 의회예산국(CBO)에 따르면 올해 미 연방정부가 부담해야 할 연간 국채 이자 비용만 1조 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이는 미 국방부 예산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재정 확대에 따른 부담은 다른 주요국 장기물 금리 상승의 공통 요인으로 작용하는 분위기입니다. 일본에서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경기 부양을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을 펴면서 향후 재정 부담과 국채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 역시 성장 둔화와 재정·채무 부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의 글로벌 채권 매도세에는 AI 투자 붐이라는 새로운 요인도 가세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등 대형 기술기업들이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구매하고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투자자 자금을 놓고 국채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AI 투자를 위한 기술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규모가 커지고 만기도 10년 이상으로 장기화하고 있다며 "올해 달라진 점은 AI 관련 기업 차입의 규모와 만기"라고 분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장기 국채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니엘라 해선 캐피털닷컴 시장분석가는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세 둔화, 향후 연준의 완화적 정책은 특히 단기물 금리를 끌어내릴 수 있다"면서도 "장기물은 여전히 대규모 국채 공급과 큰 재정적자, AI 관련 회사채 발행, 에너지·인플레이션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장기 국채금리 상승은 주택담보대출 등 장기 소비자 대출금리를 끌어올려 가계의 생활비·주거비 부담을 가중하는 요인입니다. 이 때문에 미국 장기채 금리의 추가 상승은 오는 11월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정치적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미 국채시장에 대해 과도하게 우려할 단계가 아니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야데니리서치는 "아직 패닉 버튼을 누르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채권 자경단'(정부의 과도한 재정지출 등에 반발해 국채를 집단 매도하며 금리 상승 압력을 가하는 투자자들)이 버튼을 누를지는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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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논란 중심 선 ‘트럼프 애착담요’ 문고리 女참모…백악관 총력방어
나탈리 하프 보좌관, ‘전용기 갈아타기’ 떄도 동행 뉴스·SNS 출력해 전달해 ‘인간 프린터’ 별명 “나탈리와 여행이나” 野의원 저격에 백악관 발끈 트럼프, CNN 기자 질문엔 “가짜 기자” 맹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로 꼽히는 나탈리 하프 백악관 보좌관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 정치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로 꼽히는 나탈리 하프(35) 백악관 보좌관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 정치권의 뜨거운 인물로 떠올랐다.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소속 존 오소프 상원의원(조지아)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하프 보좌관을 직접 거론하며 두 사람의 가까운 관계를 부각하자 백악관이 강하게 반발하면서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오소프 의원은 지난 16일 조지아주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그는 일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연회장을 짓고, 카타르가 선물한, 방어 능력이 없어 보이는 ‘날아다니는 궁전’을 타고 나탈리와 함께 여행하고 싶어 할 뿐”이라고 말했다. ‘나탈리’는 하프 보좌관을 지칭한 것이었다. 그러자 백악관은 즉각 발끈하며 오소프 의원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다음날 엑스(X)를 통해 오소프 의원을 강하게 비난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근면한 사람들을 비하하는 대신 자신의 영혼 깊숙이 들여다보며 왜 자신이 이 나라를 증오하는 비참한 인간이 됐는지 자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프를 둘러싼 공방은 트럼프 대통령과 언론 간 설전으로도 번졌다. CNN의 크리스틴 홈스 기자가 전날 백악관에서 오소프 의원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유명 코미디 캐릭터인 ‘피위 허먼’(Pee-wee Herman)에 빗대 오소프 의원을 “피위 허먼 닮은 꼴”이라고 조롱했다. 이후 홈스 기자가 다른 질문들을 이어가자 트럼프 대통령은 “조용히 하라”며 말을 끊거나, “당신은 가짜 기자고, 가짜 뉴스를 보도한다”고 맹공했다. 백악관 공식 신속대응 엑스 계정도 가세했다. 홈스의 오소프 의원 관련 질문 영상을 올리며 “자신이 몸담고 있다고 주장하는 직업에 있어 수치스럽고 굴욕적인 망신거리”라고 그를 비난했다. 나아가 “언젠가 당신의 자녀들은 당신이 던진 역겹고 비인간적인 질문을 접하게 될 것”이라며 “그들은 부모가 그토록 무정하고 복수심에 불타는 사람이라는 사실에 혐오감을 느끼고 창피해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에 CNN은 성명을 통해 홈스는 미국 국민을 대신해 어렵지만 적절한 질문을 했을 뿐이라고 옹호한 뒤 “질문을 했다는 이유로 기자를 인신공격하는 것은 공직자의 품격에 맞지 않으며 언론 자유의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나탈리 하프 백악관 보좌관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서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내리고 있다. [AP] WSJ은 백악관이 이처럼 맹렬하게 반격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프를 보호하기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 의향이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하프가 “워싱턴 밖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백악관 내 가장 중요한 참모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하프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서명한 중증 환자의 미승인 치료제 사용을 허용하는 ‘시도할 권리’(Right to Try) 법 덕분에 자신이 골암 치료를 받았다고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친(親)트럼프 방송 원아메리카뉴스(OAN) 진행자 등을 거쳐 트럼프 보좌진에 합류했다. 이후 각종 뉴스 기사와 소셜미디어 게시물 등을 수시로 출력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 ‘인간 프린터’라는 별명도 얻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스는 전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물 작성에도 관여하는 등 대통령에게 들어가는 정보의 주요 통로 역할을 하며 일종의 ‘문고리 권력’으로도 평가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위상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 갈아타기’ 비밀 작전에서도 드러났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암살 위협 가능성 때문에 튀르키예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떠나 다른 미군 항공기로 비밀리에 갈아탔는데, 하프는 이때 대통령과 함께 이동한 극소수 참모 중 한 명이었다. 이 작전에서 행정부 장관 서열 1위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2위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아닌, 하프 보좌관과 댄 스캐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 월트 노타 국장 등 측근들만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수송기로 옮겨탔다. 오소프 의원이 언급한 ‘날아다니는 궁전’은 카타르가 미국 정부에 기증한 보잉 747-8을 가리킨다. 이 항공기는 개조를 거쳐 지난 7월부터 대통령 전용기로 실제 운용되고 있다. 뉴욕타임스 기자 매기 하버만은 최근 미 방송 MS NOW와의 인터뷰에서 하프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일종의 “애착 담요”(comfort blanket) 같은 존재라고 평가했다. 하버만은 트럼프 대통령이 비밀 전용기 교체 당시 하프를 데려간 이유를 설명하면서 그를 트럼프에게 ‘빙키’(Binkie), 즉 어린아이가 안정을 얻기 위해 찾는 애착 물건과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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