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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피 정점 신호 나왔다…주식 줄이고 단기국채 늘려야"
김영익 교수 향후 경기 흐름과 자산 배분 전략 분석 [서울=뉴시스]김영익 교수가 경기선행지수가 정점에 가까워지면서 향후 주식 비중을 줄이고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유튜브 '김영익의 경제스쿨' 캡처) 2026.09.02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경기선행지수가 정점에 가까워지면서 향후 주식 비중을 줄이고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구독자 수 3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영익의 경제스쿨'에서는 최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을 바탕으로 향후 경기 흐름과 자산 배분 전략을 분석했다. 김영익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조만간 하락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7월까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상승했지만 거의 정점 무렵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선행지수가 하락하면 코스피가 먼저 떨어지고 시장금리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에 앞서 움직이는 뉴스심리지수와 장단기 금리차 등을 근거로 경기 흐름의 변화를 예상했다. 뉴스심리지수는 지난 3월 정점을 기록한 뒤 하락했고, 장단기 금리차 역시 최근 하락 방향으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자체 분석 결과 8월이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의 정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 전망이 맞을 경우 코스피 역시 이미 고점을 찍고 하락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자산 배분 전략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상승할 때는 주식 비중을 60% 이상으로 늘리는 전략을 제시했지만, 하락 국면에서는 주식 비중을 20% 안팎까지 줄이고 현금성 자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신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을 보유해 향후 주가 조정 시 저가 매수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선행지수가 하락할 때는 주식 비중을 과감히 줄이고 돈을 쉬게 만드는 것도 좋다"며 "단기 국채가 좋은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선행지수의 정확한 정점 시점은 불확실한 만큼 향후 발표되는 경기 지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자산 배분 전략을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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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속보] 또 한 고비 넘은 홈플러스…관계인집회서 회생계획안 가결
법원의 인가 여부 판단 절차 남아…영업 정상화 분수령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이 관계인집회에서 가결됐다. 향후 법원이 계획안을 최종 인가하면 홈플러스는 한동안 회생 폐지 부담에서 벗어난다. 2일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회생계획안이 가결됐다. 관계인집회는 기업의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회생계획안을 심리하고, 조별로 가결 여부를 표결하는 절차다. 가결 기준은 회생담보권자조 75%, 회생채권자조 66.6%, 주주조 50% 이상이다. 법원이 홈플러스의 조사인으로 지정한 삼일회계법인은 표결에 앞서 회생계획안에 대해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 창출 계획과 자가점포 매각 계획, 신규 차입 계획에는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수행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공익채권자들의 분할 변제 동의"를 전제 조건으로 달았다. 공익채권자는 기업회생절차 등에서 최우선으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사람이나 기관을 뜻한다. 홈플러스 사례에서는 대개 임금이 밀린 노동자, 납품대금을 받지 못한 업체 등이며, 세금과 4대 보험료를 받지 못한 정부기관도 이에 해당한다. 홈플러스가 이날 발표한 공익채권자의 분할 변제 동의율은 정부기관을 포함 64.4%였다. 관계인의 동의를 얻음에 따라 향후 법원은 수행 가능성 등을 살펴 회생계획안의 최종 인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인가 기한은 오는 4일까지다. 법원이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 홈플러스는 회생 폐지 부담을 덜고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선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홈플러스는 전국 67개 점포를 재개장한 지난달 13일에서 지난 30일 사이 114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중단 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수치다. 고객 수도 38% 늘었다. 다만 상품 공급이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점, 5000억 원대에 이르는 공익채권을 갚아야 하는 점 등은 정상화의 걸림돌로 꼽힌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한 차례 중단했던 회생계획 절차를 지난 7월 21일 재개했다. 홈플러스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김병주 회장 등 MBK파트너스 측의 보증을 조건으로 긴급운영자금 2000억 원 대출을 승인함에 따른 결정이었다. ▲서울 시내의 한 홈플러스 매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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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챔피언스시티 1차' 모델하우스 4일 개관…3216가구 분양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조성…전용 84㎡가 약 79% 14일 특별공급·15일 1순위…2030년 11월 입주 예정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가 오는 4일 '챔피언스시티 1차'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복합개발 프로젝트 '올 뉴 챔피언스시티' 의 첫 주거단지다. 단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임동 100의 1번지 일원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214㎡, 총 3216가구 규모다. 전용 84㎡는 2534가구로 전체의 약 79%를 차지한다. 시공은 우미건설과 신영씨앤디가 맡는다. 모델하우스는 챔피언스시티 사업 부지 안에 마련된다. 방문객은 첫 주거단지의 상품과 복합개발 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14일 특별공급부터 시작한다. 15일에는 1순위, 16일에는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2일이다. 정당계약은 10월 5~9일 진행한다. 1순위 청약 대상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거주자다.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과거 2년 이내 가점제 당첨자의 세대에 속한 경우에는 1순위 추첨제로만 청약할 수 있다. 전용 84㎡ 일반공급 물량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배정한다. 전용 103·112·128㎡와 펜트하우스는 전량 추첨제로 공급한다. 추첨제 물량의 75%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우선 공급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다. 입주는 2030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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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장인화, 호주서 ‘자원 세일즈’…철강 넘어 리튬·에너지 ‘동맹’ 강화 [비즈360]
호주 장관 연쇄 회동 호주 자원·韓 기술 결합한 공급망 강화 제안 50년 넘은 철강 협력, 리튬·에너지로 확대 호주, 포스코 원료조달 70% 담당 필바라·미네랄리소스 투자로 리튬 확보 강화 세넥스 가스 생산 3배 확대 추진 2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제47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한-호 경협위(KABC)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왼쪽)과 마틴 퍼거슨 호-한 경협위(AKBC) 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호주에서 ‘자원 세일즈’에 나섰다. 50년 넘게 철광석을 중심으로 이어온 호주와의 협력 관계를 리튬과 천연가스, 재생에너지 등으로 넓혀 그룹의 핵심 자원 공급망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장 회장은 2일(현지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제47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연례 합동회의에 한국 측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회의에는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과 돈 패럴 통상관광장관, 마틴 퍼거슨 호-한 경제협력위원회(AKBC) 위원장 등 양국 정·재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1979년 출범한 한-호 경제협력위원회는 양국 기업 간 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포스코그룹은 20년 넘게 그룹 회장이 한국 측 위원장을 맡는 전통을 이어오며 한·호 경제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호주 주요 사업 현황 한·호 수교 65주년을 맞은 만큼 참석자들은 양국 경제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장 회장은 개회사에서 “핵심 광물은 양국 산업 협력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서 더 큰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며 호주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첨단 제련·가공 기술을 결합한 공급망 강화를 제안했다. 이어 천연가스 공급망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방산·우주·연구개발(R&D) 등 미래 첨단산업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이 같은 방향에 맞춰 ▷철강·이차전지소재·핵심광물 ▷혁신·R&D ▷에너지 전환·탈탄소화 등 3개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장 회장은 공식 회의 전날인 1일부터 호주 정부와 현지 자원기업 관계자들을 연이어 만나며 ‘민간 자원외교’에 나섰다. 팀 에어즈 호주 산업혁신장관과 돈 패럴 통상관광장관을 잇달아 만나 포스코그룹이 호주에서 추진하는 철강·리튬·에너지 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호주 리튬업체 필바라미네랄즈의 캐슬린 콘론 의장 일행과도 만나 리튬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호주 서부에 위치한 로이힐(Roy Hill) 철광석 광산 전경. 포스코는 2010년 로이힐 광산 개발에 초기 투자해 철광석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포스코그룹 제공] 원료 70% 조달…50년 넘은 ‘자원 동맹’ 호주는 포스코그룹 전체 원료 조달의 약 70%를 담당하는 핵심 자원 공급국이다. 양측의 인연은 철강에서 시작됐다. 포스코는 1971년 호주산 철광석 장기 구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5억톤 이상의 호주산 원료를 들여왔다. 2010년에는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 개발에 초기부터 직접 참여하며 단순한 원료 구매자에서 자원 개발 투자자로 협력 관계를 넓혔다. 로이힐 투자는 안정적인 철광석 수급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광산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을 확보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지분 투자를 진행한 호주 미네랄 리소스사가 운영 중인 서호주 워지나 리튬 광산. [포스코홀딩스 제공] 호주 리튬광산 잇단 투자…생산능력 7.3만톤으로 최근에는 철강을 중심으로 이어온 호주와의 자원 협력이 리튬으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포스코는 2018년 호주 필바라미네랄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당시 7960만호주달러를 투자해 지분 4.75%와 호주 서부 필강구라 광산에서 생산되는 스포듀민 정광을 연간 31만5000톤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이후 양사는 국내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합작법인을 세워 호주에서 채굴한 리튬 광석을 국내에서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으로 가공하는 공급망을 구축했다. 이 공장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은 연 4만3000톤 규모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전남 율촌산업단지에서 준공한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2공장 전경. [포스코홀딩스 제공] 호주산 리튬 확보처도 다변화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4월 호주 미네랄리소스가 보유한 리튬 광산에 대한 지분 투자를 마쳤다. 약 7억6500만달러를 투입해 미네랄리소스가 설립한 중간지주회사 지분 30%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서호주 워지나와 마운트 마리온 광산에 각각 15%의 간접 지분을 갖게 됐으며 리튬 정광 확보 권리와 배당수익도 확보했다. 포스코그룹은 호주에서 확보한 리튬 정광을 기반으로 국내 제련능력을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연 4만3000톤인 광석리튬 생산능력을 7만3000톤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아르헨티나 염수리튬을 합치면 2033년 전체 리튬 생산능력은 17만3000톤으로 확대된다. 포스코그룹은 이를 통해 글로벌 리튬 생산업체 ‘톱5’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장인화(왼쪽 두번째) 포스코그룹 회장이 2025년 4월 9일(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세넥스에너지 가스전 현장을 찾아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세넥스 생산 3배로…에너지 협력도 확대 호주와의 협력은 에너지자원으로도 뻗어나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 호주 천연가스 업체 세넥스에너지를 인수한 이후 현지 가스 생산과 추가 자원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현재 세넥스의 천연가스 생산 규모를 연 40만톤에서 120만톤으로 3배 확대하는 증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인접 가스전 추가 확보도 추진해 호주를 동남아와 함께 그룹의 주요 천연가스 생산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30일 오전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SUMMIT KOREA 2025에서 폴 그라임스(왼쪽부터) 호주 무역 투자 위원회 CEO, 마사유키 오모토 마루베니 CEO, 게리 코르테 핸콕 프로스펙팅 CEO, 장인화 포스코 회장이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주제로 대담을 나누고 있다. 경주=임세준 기자 세넥스를 포함한 글로벌 가스 자산 확대와 함께 그룹 전체 에너지 사업도 키운다. 포스코그룹은 2025년 259만7000톤인 가스 판매량을 2031년 420만2000톤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LNG 운송·판매·저장, 발전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 그룹 전체 LNG 취급 물량은 2025년 182만2000톤에서 2031년 634만7000톤으로 3배 이상 늘리고, 발전설비 용량도 같은 기간 3.5GW에서 6GW로 확대할 방침이다. 장인화(왼쪽) 포스코그룹 회장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2025년 10월 30일 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자원 확보 넘어 기술까지…호주 협력 고도화 호주와의 관계를 단순한 ‘자원 구매’에서 ‘기술 협력’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5월 서호주 퍼스에 그룹 최초의 해외 자원 전문 연구기관인 호주핵심자원연구소를 개소하고, 철강 원료와 리튬·니켈·희토류 등 핵심광물 연구에 나섰다. 같은 해 9월에는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원(CSIRO)과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현지 연구기관과의 협업체계도 넓히고 있다. 자원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탐사와 제련·가공 기술까지 공동으로 개발하겠다는 취지다. 이 같은 호주 사업 확대는 장 회장이 지난 7월 공개한 그룹의 ‘트리플 코어’ 전략과 맞닿아 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 중심의 산업자원을 기반으로 리튬·양음극재·희토류 등 전략자원과 LNG·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자원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 ‘국가대표 핵심자원 공급자’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호주 주요 자원기업·연구기관 관계자들이 2025년 5월 30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호주핵심자원연구소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이를 위해 2026~2028년 총 29조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전략자원에 4조1000억원, 에너지자원에 3조7000억원을 배정했다. 전략자원 투자에는 호주 미네랄리소스 광석리튬 사업과 추가 제련 투자 등이, 에너지자원에는 호주 세넥스 증산 등이 포함됐다. 포스코그룹은 이 같은 사업 재편을 통해 그룹 합산 매출을 2025년 116조원에서 2035년 187조원으로 키우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을 2조2000억원에서 13조10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호주에서 자원 외교를 마친 장 회장은 곧바로 미국으로 이동한다. 4일(현지시간) 포스코가 현대제철과 공동 추진하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비즈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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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해외자산 111조 신고…해외주식만 61조 ‘역대 최대’
국세청, 해외금융계좌·해외신탁 신고 결과 분석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우리나라 거주자와 내국법인이 해외에 보유한 금융자산과 신탁재산으로 올해 111조원가량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주식 신고액이 61조 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와 해외투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국세청은 올해 6월 실시한 해외금융계좌 및 해외신탁 신고 결과, 해외금융계좌 신고인원은 7484명, 신고금액은 107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신고인원은 지난해보다 9.1%, 신고금액은 13.3% 증가했다. 여기에 올해 처음 신고를 받은 해외신탁 3조 8000억원을 더하면 전체 해외자산 신고액은 약 111조원에 달한다. 해외금융계좌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식이다. 해외주식 신고액은 지난해 48조 1000억원에서 올해 61조 3000억원으로 27.4% 급증했다. 전체 해외금융계좌 신고액의 57.2%를 차지하는 규모다. 신고인원도 1992명에서 2434명으로 22.2% 늘었다. 법인의 해외주식 보유 증가가 전체 규모를 끌어올렸다. 법인이 신고한 해외주식은 지난해 41조 3000억원에서 올해 53조 1000억원으로 28.6% 증가했다. 국세청은 인도·미국·대만 등에 진출한 해외 자회사의 상장과 주식 평가금액 상승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개인의 해외주식 신고액도 6조 9000억원에서 8조 2000억원으로 18.8%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인도의 해외자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액은 미국이 29조 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가 28조 9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인도는 지난해보다 신고액이 7조 2000억원 늘면서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인도에 계좌를 보유한 신고자는 113명에 불과했지만 전체 신고액의 27%를 차지했다. 개인의 해외자산도 꾸준히 늘었다. 개인 신고자는 6663명으로 지난해보다 10.6% 증가했고 신고금액은 27조 4000억원으로 2.6% 늘었다. 개인이 신고한 해외주식 가운데 7조원, 85.3%가 미국 계좌에 집중됐다. 연령별로는 50대 신고자가 29.8%로 가장 많았지만 신고금액은 60대 이상이 8조 9000억원으로 전체의 32.6%를 차지했다. 60대 이상 1인당 평균 신고액도 54억 8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가상자산은 가격 하락 영향으로 신고금액이 감소했다. 올해 가상자산 해외금융계좌 신고자는 2362명으로 지난해보다 1.8% 늘었지만 신고금액은 10조 5000억원으로 5.4% 줄었다. 반면 지난해 신고 이력이 없던 신규 신고자 2380명이 올해 6조 4000억원 규모의 해외금융계좌를 새로 신고해 해외자산 양성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 시행된 해외신탁 신고에서는 1286명이 3조 7671억원을 신고했다. 신고자의 97.6%는 개인이었지만 신고금액의 81%인 3조 500억원은 법인이 보유한 자산이었다. 자산운용사와 해운사 등이 채권과 펀드 등 대규모 자금을 해외신탁 형태로 보유한 영향이다. 국세청은 국가 간 정보교환 자료, 외국환거래자료, 각종 정보자료 등을 활용해 검증해서 신고의무 위반이 적발되는 경우 미(과소)신고 금액의 10%를 과태료로 부과할 방침이다. 해외금융계좌의 미(과소)신고 금액이 50억원을 초과하면 형사처벌 및 명단공개 대상에 올린다. 내년부터는 가상자산에 대한 국가 간 자동정보교환도 시행, 협정국으로부터 제공받은 국내 거주자와 내국법인의 가상자산 거래정보를 검증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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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심 폭발에… 비거주 1주택 종부세 ‘유턴’
정부, 세제개편안 29일 만에 수정 12억 공제·세금 상한 150% 유지 李 지적한 ‘ISA 5년 제한’도 철회 대출 규제에 수급도 불안… 서울 전월세 실종 - 대출 규제와 주택 수급 불균형으로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1일 서울의 한 부동산 시세판에 전월세 매물을 찾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도준석 전문기자 정부가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 ‘공시가격 12억원’을 현행 유지하기로 했다. 당초 세제 개편을 통해 9억원으로 낮추려던 계획이 여론의 반발로 ‘없던 일’이 된 것이다. 전년도에 낸 보유세 대비 세 부담 상한선을 150%에서 200%로 높이려던 방안도 결국 유턴했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반발이 제기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역시 기존 혜택이 유지된다. 재정경제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종부세법·소득세법 등 11개 세법 개정안을 최종 확정하고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입법예고와 부처 협의 과정에서 제기된 사항을 반영해 종부세에 대해 실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액은 14억원으로 우대하되,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액은 12억원으로 현행 유지한다”고 밝혔다. 비거주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 대한 공제액은 기존 각 4억원에서 6억원으로 상향 수정됐다. 부부 2명을 합치면 12억원 수준이다. 실거주 1주택자에는 개편안이 적용된다. 기본공제액은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아진다. 실거주 부부 공동명의 공제액은 각 9억원이 유지된다. 합산하면 18억원까지 특례가 적용된다. 정부는 “종부세 부담 상한도 150%로 현행 유지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세제개편안에 실거주자 기본공제는 높이고, 비거주자 기본공제는 축소하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개편안 발표 이후 비거주자에 대한 세 부담이 가혹하다는 지적이 쇄도했다. 학계에서는 “이사가 잦고 전세가 보편화한 한국의 주거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세제개편안”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선 이후 여당에서도 거주자와 비거주자를 구분하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시행령 개정 사안인 비거주 1주택자의 거주 기간 인정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부는 실제 다른 지역에 살았지만 본인이 소유한 주택에 거주한 것으로 간주하는 부득이한 사유로 ‘취학·직장 변경·질병·전학·해외 체류·부모 봉양 등’을 명시했다. 그러자 어쩔 수 없이 비거주하는 사례와 함께 불만이 속출했다. 이에 정부는 손주 돌봄, 간병을 비롯해 다양한 비거주 사례를 거주한 것으로 인정할 방침이다. 종부세제 개편안이 일부 유턴하면서 내년 종부세 셈법도 달라지게 됐다. 서울 강남구 도곡렉슬 전용면적 120㎡(올해 공시가격 31억 2800만원)의 내년 보유세는 정부 최종안을 기준으로 2139만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개편안 2764만원에서 625만원 줄어든 금액이다.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112㎡(공시가격 54억 7500만원)의 내년 보유세는 개편안 기준 6905만원에서 최종안 5613만원으로 약 1300만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또 “ISA에 대해서는 계약기간 및 납입 한도를 현행 유지하고, 청년형 생산적금융 ISA와 청년미래적금의 중복 가입이 가능하도록 수정했다”고 밝혔다. ISA 관련 규정도 개편이 무산된 것이다. 당초 정부는 현재 무제한인 ISA 만기를 5년으로 제한하고, 적립식 투자를 유도한다는 명목으로 연간 납입 한도(2000만원)를 채우지 못했을 때 남은 금액을 이월하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다수 청년과 투자자들이 혜택이 축소됐다며 비판을 제기했고, 이재명 대통령도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의 의무 가입기간을 채우면 만기를 무제한 연장하고, 연 납입 한도 미사용분은 다음 해로 이월할 수 있게 됐다. 생산적 금융 ISA도 일반 ISA와 마찬가지로 계약 기간 제한을 없애고 미사용분 이월이 가능하도록 했다. 청년형 ISA와 청년미래적금의 중복 가입도 가능해진다. 상장주식 평가 방법을 손질하는 이른바 ‘주가 누르기’ 방지 방안에 대한 개선안은 이 대통령의 재검토 지시가 있었지만 정부 최종안에서 빠졌다. 재경부는 “당정 간 논의 등 충분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정기 국회 심사과정에서 합리적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거주 중심 주택시장, 그리고 과세 형평 제고를 위해서 이번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마련했다”며 “부동산 정상화, 가격 정상화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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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성 있는 소상공인 은행서 대출 더 받는다…은행권 시범운영
은행권 가이드라인 마련…16개 은행으로 참여 확대 금융위원회 로고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앞으로 성장성이 높은 소상공인은 특화 신용평가(SCB)를 통해 은행권에서 더 많은 대출한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일 중소기업은행을 방문해 SCB 은행권 시범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4월 매출·업종·상권 등을 분석한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을 평가하는 SCB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에는 관련 규정과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SCB 활용방안과 면책 등을 규정한 '은행권 SCB 운영 가이드라인'도 제정했다. 시범운영 참여 은행은 종전 7개 은행(1조8천억원)에서 16개 은행(2조2천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지난달 31일부터는 8개 은행(국민·기업·농협·부산·신한·우리·제주·하나)이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나머지 은행도 하반기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은행권은 성장 등급이 높은 소상공인에게 신용등급 상향, 대출 한도 확대, 대출금리 인하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대 대상 소상공인과 여신거래약정서 체결이 이뤄졌으며, 소상공인들은 은행권 대출 접근성이 좋아진 데 호응했다. 금융위는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수혜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커피 전문점, 온라인플랫폼 가맹점, 음식점, 도소매업 등에서 사전 대출 심사를 통해 대출 승인, 한도 상향 등이 이뤄졌다. 이 위원장은 "기존 금융거래 이력 중심의 신용평가체계에서는 반영되기 어려운 비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성을 평가하는 SCB는 포용금융 취지에 부합한다"며 "소상공인이 성장성을 기반으로 평가받고 필요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2027년 하반기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전 은행권에 적용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출시될 개인사업자 전용 사잇돌대출과 내년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에도 SCB를 반영할 방침이다. trai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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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강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3.6%' 올해 들어 최대
핵심요약 통신 16.3%·휘발유 11.3%·경유 19.3% 급등 중동 전쟁, SK텔레콤 통신요금 50% 할인 기저효과 황진환 기자 강원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확대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일 강원지방데이터지청이 발표한 '2026년 8월 강원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21.92(2020년=100)로 전년 동월대비 3.6%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3%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월 1.8%에서 5월 3.4%까지 매월 상승했다. 지난 6월과 7월에도 3.4%, 3.1% 각각 오르다 8월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도 전년보다 3.7% 상승했다. 식품은 1.7% 올랐으며, 식품 이외 품목은 5.1% 뛰었다. 전월 대비로는 생활물가가 0.3%, 식품은 1.2% 각각 상승했다. 지출 목적별로는 통신비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3%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교통도 7.3%, 오락·문화 5.9%, 기타 상품·서비스 4.0% 각각 올랐다. 특히 교통 부문은 전체 물가 상승률을 0.87%포인트 끌어올려 지출 목적별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기여도를 나타냈다. 통신도 0.67%포인트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휴대전화료가 전년보다 26.7% 상승했고 경유 19.3%, 보험서비스료 13.4%, 휘발유 11.3%, 수입 쇠고기 22.0%, 달걀 15.8% 등이 크게 올랐다. 이는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석유 가격 상승과 지난해 8월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고객 보상 차원에서 통신요금을 50% 할인했던 데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농축수산물 가격 변동도 두드러졌다. 농축수산물은 한 달 새 2.4% 올랐으며 시금치 가격이 90.9%, 배추가 32.4% 급등했다. 이에 따라 신선채소지수도 전월보다 11.7%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채소 가격은 7.9% 낮은 수준을 보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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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글로벌 부호들의 안식처 ‘아만’, 서울 청담에 상륙
세계적인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브랜드 아만이 신세계프라퍼티와 손잡고 2029년 서울 청담동에 한국 최초의 '아만 서울'을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지하 8층~지상 38층 규모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되며, 호텔과 레지던스, 회원제 '아만 클럽'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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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아기 잘 낳았는데 “화 못 참겠다”…‘최현석 딸’ 최연수도 못 피한 ‘이 질환’ [라이프]
스타 셰프 최현석의 딸이자 모델인 최연수가 출산 후 산후우울증과 감정 변화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산모 10명 중 7명이 겪는 산후우울감은 호르몬 문제와 연관이 깊으며, 혼자 해결하기보다 전문 상담과 배우자를 포함한 주변의 적극적인 지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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