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대표 뉴스
키워드 민주당 당대표 결과입니다.
-
정치정청래 동창은 왜 ‘열사’ 묘역에 홍고추 2개를 올렸을까
정청래 고교 동창 박찬근 “정성으로 올린 것”…고추 의미는 설명 안 해 송영길 “무슨 고사 지낸 듯…5·18 묘지 싸구려로 소비” 언론인 고일석씨가 정청래 후보 지인 박찬근씨가 5.18민주묘역에 방문해 찍은 사진을 인용해 올렸던 게시물. 논란이 확산된 후 8월 12일 현재는 검색되지 않는다./SNS 캡처 기호 2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를 뜻한 것일까. 아니면 광주 영령의 도움을 구하는 주술적 소품이었을까. 국립5·18민주묘지에 있는 윤상원·박기순 열사의 합장묘 앞에 홍고추 두 개와 쌈장으로 보이는 붉은 장, 정청래 후보 측 최고위원 후보들의 홍보물을 늘어놓은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1일 언론인 고일석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확산했다. 고씨는 사진과 함께 “윤상원 열사여, 광주 영령들이시여. 우리 민주당을 굽어살피소서”라고 적었다. 이어 박찬근씨를 태그하고 ‘참배’, ‘국립5·18민주묘지’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사진에는 기호 1번 최민희, 5번 한민수, 6번 이성윤 최고위원 후보 홍보물과 종이컵 두 개, 홍삼젤리 한 봉지가 놓여 있었다. 작은 사각 그릇에 담긴 붉은 장에는 홍고추 두 개가 나란히 꽂혀 있었다. 공교롭게도 사진에 홍보물이 놓인 세 사람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른바 ‘팀 정청래’로 묶인 최고위원 후보들이다. 정 후보의 기호는 2번이다. 홍보물이 없는 정 후보를 홍고추 두 개로 표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는 기호 1번 송영길, 2번 정청래, 3번 김민석 후보가 출마했다. 사진을 찍고 음식을 놓은 것으로 보이는 박씨는 정 후보와 오랜 인연이 있는 대전지역 인사다. 과거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중구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상식시민연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정 후보와는 대전 보문고 29회 동창이다. 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자신을 ‘보문고 29회장’으로 소개하며 정 후보를 “친구”라고 불렀다. 정 후보가 대전을 방문했을 때는 모교 앞에 “힘내라 친구야”라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박씨의 페이스북에는 최근 정 후보를 지지하는 게시물이 잇달아 올라왔다. “알았어 정청래 찍을게”의 줄임말인 ‘알정찍’을 반복해 사용하고, “정청래 당대표 연임을 부처님 전에 기원합니다”라는 글도 올렸다. 최민희·한민수·이성윤 후보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다만 박씨가 정 후보 공식 캠프에서 직책을 맡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묘역 방문을 정 후보나 캠프가 사전에 알았거나 관여했다는 근거도 현재까지는 없다. 사진이 확산하자 “묘소에서 선거운동을 한 것 아니냐”, “고추 두 개는 무슨 뜻이냐”, “주술 의식처럼 보인다”는 항의가 이어졌다. 고씨가 올린 원문은 12일 현재 그의 페이스북에서 확인되지 않아 논란 뒤 내린 것으로 보인다. 캡처 사진과 다른 계정이 공유한 게시물은 남아 있다. 박찬근씨의 페이스북에도 한 누리꾼이 사진을 올리고 “고추장·빨간 고추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박씨는 답글에서 “막걸리 두잔 올리고 안주하시라고 가져간게 쌈장에다 고추 두개, 홍삼젤리”라며 “제사나 묘지에서 지내는 시제, 성묘 음식에는 빨간 고추나 고춧가루를 올리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붉은색이 귀신을 쫓는 양기의 상징이어서 제례음식에서 피한다는 설명을 적었다. 박씨는 “제가 부족한 면이 많다. 전 정성으로 올린 건데 많이 화가 나신 모양”면서도 “개인적으로 화가 나신 것에 대해선 사과드린다”고 했다. 자신이 음식을 올렸다는 사실은 인정한 셈이지만, 왜 하필 붉은 장에 홍고추 두 개를 꽂았는지, 두 개가 기호 2번 정 후보를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홍삼젤리를 올린 이유도 설명하지 않았다. 홍고추에는 실제 주술적 의미가 있을까. 전통 민속에서 붉은 고추는 일반적으로 귀신을 불러들이기보다 부정과 잡귀를 막는 벽사물에 가깝다. 아이가 태어난 집의 금줄에 붉은 고추와 숯을 끼우는 것이 대표적이다. 고추와 숯은 부정을 막고 정화시키며, 부정한 사람의 접근을 막는 표시로 사용됐다. 제사음식에 고춧가루를 넣지 않는다는 통념도 여기서 나왔다. 조상신이 먹는 제사음식에는 벽사의 의미가 있는 붉은 고추를 피한다는 민간 속설 때문에 고추를 넣지 않은 흰 나박김치를 올리는 사례가 많다. 지역과 집안마다 차이는 있지만, 제례음식에서 붉고 자극적인 양념을 피하는 것은 널리 알려진 관습이다. 전통에 비춰보면 “광주 영령들이시여, 굽어살피소서”라고 혼령의 도움을 청하면서 귀신을 쫓는 상징인 홍고추를 올린 배치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 쌈장이나 고추장에 홍고추 두 개를 수직으로 꽂아놓는 방식 역시 확인되는 정형화된 제례나 무속 의식은 아니다. 홍삼젤리도 전통 제물이나 무속의례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물품으로 보기 어렵다. 현재까지 확인된 정황만 놓고 보면 ‘주술’이라기보다 기호 2번 정 후보를 암시한 즉흥적인 정치 퍼포먼스였을 가능성이 크다. 홍고추나 홍삼젤리에 공통적인 붉은색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정 후보가 강조한 ‘개혁’이미지를 담은 것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제기된 비판의 초점도 주술 여부보다는 5·18 열사의 묘소를 당내 선거에 이용한 행위가 적절했느냐에 맞춰졌다. “열사를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원처럼 취급했다”, “추모공간을 정치적 소원을 비는 장소로 만들었다”, “유족에게 먼저 허락을 구했어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송영길 후보도 지난 11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 사진을 직접 거론했다. 송 후보는 “윤상원 열사 묘소에 ‘청래 3인방’ 최고위원들의 홍보 팸플릿을 놓고 고추장에 고추를 올려놓았다”며 “무슨 고사를 지낸 듯한 기괴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송 후보는 “이게 무슨 야당 국민의힘과 싸우는 총선도 아니고 우리 당 내부 경선 과정”이라며 “노사모나 5·18 묘지까지 싸구려로 소비하는 모습은 광주시민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고추 두 개에 어떤 뜻을 담았든, 민주화운동 열사의 묘역을 특정 후보들의 당선을 비는 무대로 만든 행위 자체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최고위원 후보민주당 당대표더불어민주당당대표 경선국민의힘 -
정치정청래, 최민희 ‘카틀막’ 논란에 “자업자득···저도 오마이와 인터뷰하고 싶지 않아”
“거의 모든 방송 패널이 정청래를 두들겨 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측이 오마이TV 촬영을 막아 벌어진 ‘카틀막’ 논란을 두고 “자업자득”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는 기자들을 향해 “지금 여러분도 스스로 느끼지 않나? 거의 모든 언론이 김민석을 응원하고 있지 않나”라고 되묻기도 했다. 정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관련 질문을 받고 “저도 오마이와 별로 인터뷰하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답했다. 취재가 허용된 장소에서 비판적 언론의 취재를 막아도 되는지 묻는 물음에는 “그 취재 현장에서 조선일보가 저한테 인터뷰를 요청해도 저는 안 할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지금까지 언론으로부터 잘한 일도 잘했다는 얘기를 못 들었고 그리고 못 했다는 얘기만 많이 듣고 있다. 그래도 지금까지 정치를 잘 해오고 당대표까지 지냈다”고 했다. 이어 “거의 모든 방송 패널도 정청래를 두들겨 패고 실질적으로 상대방이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며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한 20년 동안 했기 때문에 맷집도 생겼다. 당원들 보고 제가 전당대회를 하고 있지 언론을 보고 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져서 당황스럽고 마음이 아프다”며 “전대 기간 통해 정청래의 개혁성과 진정성(에 대한 지지)이 전통 핵심 지지층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고 들고, 정청래 당선이 대통령 지지율을 더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 후보측 보좌진이 지난 8일 인천 합동연설회 현장에서 촬영하는 오마이TV 취재진의 카메라 렌즈를 따라다니며 종이로 막아 촬영을 저지했다. 최 후보가 직접 촬영 중인 카메라 취재진에 붙어 서서 등지고 있거나, 보좌진이 취재진 카메라 LCD를 촬영하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최 후보는 페이스북에 “조선일보 쪽 출신 오마이뉴스 기자(직원)님! 너무 큰 관심에 감사드리며 11분 후보 골고루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썼다.
최고위원 후보민주당 당대표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연합뉴스 -
정치“李가 정청래 싫어하나?”엔 답 피한 김민석… 3,086표 앞서고 정청래 ‘다음 자리’ 거론
대통령 개인 선호엔 “말하는 것 부적절”… 정청래엔 “지금은 대표 되면 안 돼” 46.01% 대 44.53%, 불과 1.48%p 차… “선호투표 없이 승부” 자신 권리당원 71% 이상 남은 호남·수도권으로… 막판 당권 경쟁 승부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진행자 김어준 씨와 대화하고 있다.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캡처) “이재명 대통령이 정청래 후보를 싫어합니까.” 김어준 씨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에게 던진 질문에, 김 후보는 대통령 개인의 선호를 자신이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정청래 후보가 다시 대표가 되는 데 대해서는 “지금은 되면 안 된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당선될 경우 정 후보가 맡을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전직 대표는 당 상임고문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현재 두 후보의 격차는 3,086표에 불과합니다. 김 후보 46.01%, 정 후보 44.53%로 득표율 차이는 1.48%포인트(p)입니다. 더욱이 전체 권리당원의 71% 상당 몰린 호남과 수도권 투표가 남아 있습니다. 김 후보는 이미 선호투표 없이 승부를 끝내겠다는 목표를 밝혔고, 경쟁 후보의 경선 이후 역할까지 언급했습니다. ■ “대통령이 정청래 싫어하나”… 여기서는 멈췄다 김 후보는 12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했습니다. 김어준 씨는 앞서 같은 방송에 출연한 송영길 후보가 이 대통령과 정 후보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취지로 발언한 사실을 꺼냈습니다. 이어 국무총리로 이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김 후보에게 이 대통령이 정 후보를 싫어하는지 직접 물었습니다. 김 후보는 “대통령님의 개인에 대한 선호까지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의 사적인 호불호를 대신 확인해 주는 모양새는 피했습니다. ■ 정청래 연임엔 “지금은 안 돼” 정 후보의 당대표 연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답변이 달랐습니다. 정 후보가 다시 대표가 돼도 괜찮다고 보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지금은 되면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당과 정부가 처할 상황이 지난 1년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당의 방향과 당정관계, 국정 지원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정 후보가 그런 상황을 헤쳐 나가기 어렵다는 게 김 후보의 주장입니다. 대통령과 정 후보의 개인적 관계는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정 후보의 연임에는 명확하게 반대 입장을 낸 셈입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본인 페이스북) ■ 3,086표 차인데… “전직 대표는 상임고문” 김어준 씨가 김 후보의 당선을 전제로 정 후보에게도 자리가 있느냐고 묻자 김 후보는 정 후보가 개별적인 역할을 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직 대표는 당 상임고문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권리당원 누적 득표는 김 후보 9만 5,821표, 정 후보 9만 2,735표로 3,086표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득표율로는 김 후보 46.01%, 정 후보 44.53%로 1.48%p 차입니다. 송영길 후보는 9.4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종 승부를 예단하기 어려운 이유도 있습니다. 민주당 경선은 15일 호남, 16일 서울·경기 순회경선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 전체 권리당원의 71% 이상이 몰려 있습니다. 벌어진 차보다 더 많은 표가 남아있습니다. ■ 목표는 1위 수성보다 ‘과반’ 그럼에도 김 후보는 현재 판세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경선 결과를 두고 “어느 정도는 안정적으로 잡힌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호남 전망에는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지만, 여러 조사에서 자신이 안정적인 우위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는 “선호투표 없이 승부가 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민주당 당대표 경선은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선호투표 결과가 당락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김 후보로서는 현재 1위를 지키는 것보다 호남과 수도권에서 격차를 벌려 과반까지 확보하는 것이 목표인 셈입니다. ■ 2022년 이 대통령 비판도 다시 소환 정 후보 측이 꺼낸 김 후보의 과거 이 대통령 비판 전력에도 직접 대응했습니다. 김 후보는 2022년 지방선거 직후 이재명 당시 당대표를 강하게 비판한 사실 자체는 인정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패배하면 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는 원칙에 따른 비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후에도 이 대통령이 자신의 방을 찾아와 대화를 나눴고, 자신에게 선거를 맡겼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과거 발언을 부인하기보다 당시 비판과 이후 정치적 관계를 구분해 설명했습니다. 이언주 의원의 이른바 ‘텔레그램 의혹’에는 “수차례 말씀드렸다.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놓고 이 의원과 메시지를 주고받은 국무위원이 자신이라는 의혹을 재차 부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당대표더불어민주당당대표 경선이 대통령 -
정치당대표는 김민석, 최고위원도 친명 '우세'…민주당 전당대회 3대 승부처
호남·수도권, 국민여론조사 결과 변수 수석최고위원, 친청 최민희 vs 친명 박선원 최고위원 5위, 친명 김용 vs 친청 이성윤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은 호남과 수도권 표심에 따라 당대표부터 최고위원 선거까지 막판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오른쪽),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9일 강원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강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 자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은 호남과 수도권 표심에 따라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의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이번 전대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①김민석·정청래 후보의 당대표 경쟁 ②최민희·박선원 후보의 수석 최고위원 경쟁 ③김용·이성윤 후보의 최고위원 5위 싸움 등이다. 현재까지 판세를 종합하면 당대표 선거에서는 김 후보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고,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친명(친이재명)계가 후반으로 갈수록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① 김민석 vs 정청래…호남서 당권 승부 갈린다 ━ 사진은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2일 울산 울주군 삼남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대표 경선은 김민석·정청래 후보의 양강 구도가 굳어진 가운데 김 후보가 누적 득표율에서 정 후보를 1.48%포인트(p) 앞서고 있다. 김 후보는 제주·인천에 이어 강원·대구·경북(TK)에서 선전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다만 아직 두 후보 간 격차가 크지 않은 데다 최대 승부처인 호남과 서울·경기 경선이 남아 있어 최종 결과를 단정하기는 이르다. 다만 정치권에선 김 후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최근 순회경선에서 상승세를 탄 데다 '이재명 정부 성공론'을 앞세워 친명 표심을 결집하고 있어서다. 특히 전체 권리당원의 약 32%가 몰린 호남에서 김 후보가 격차를 벌릴 경우 마지막 수도권 경선까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은 "기세 싸움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좋은 흐름에서 시작하게 됐다. 달리기로 따지면 인코스를 확보한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더 지원해야 한다는 '이재명 지원론'이 불붙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서 소장은 "호남 당원들은 정치 고관여층이기 때문에 정청래 후보의 연임이 이재명 정부에 도움이 되는지,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을 민감하게 판단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 출범 1년2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만큼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성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호남에서 김 후보와 정 후보의 득표율이 "6대4 정도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정청래(왼쪽부터)·송영길·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실시되는 선호투표제도 김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변수로 꼽힌다. 3위 송영길 후보의 지지층이 범친명 성향으로 분류되는 만큼 탈락한 송 후보 지지자의 2순위 선택이 김 후보에게 더 많이 향할 것이란 관측에서다. 다만 송 후보의 누적 득표율이 9%대의 한 자릿수로 떨어진 만큼 실제 선호투표제가 가동되더라도 영향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막판 변수로는 전체 당대표 선거 결과의 30%가 반영되는 국민여론조사가 꼽힌다.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 후보와 정 후보가 막판까지 초접전을 이어갈 경우 국민여론조사에서 어느 후보가 우위를 차지하느냐에 따라 최종 승부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국민여론조사에서는 당원 투표와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국민여론조사에서는 보수 지지층의 역선택 등이 작용해 정 후보가 더 많이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 ② 최민희 vs 박선원…'수석 최고위원' 놓고 친명·친청 대결 ━ 그래픽은 12일 기준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후보별 누적 특표율 순위. /그래픽=신재민 편집위원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수석 최고위원 자리를 둘러싼 최민희·박선원 후보의 경쟁이 관심을 끈다. 수석 최고위원은 단순히 최고위원 선거 1위라는 의미를 넘어선다. 당대표 유고 시 원내대표 다음으로 직무대행을 맡는 등 정치적 상징성이 큰 자리다. 현재 친청(친정청래)계 최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친명계 박 후보가 3.54%p의 격차 뒤를 추격하는 구도다. 당대표와 수석 최고위원의 계파 조합도 관심사다. 김 후보가 당대표에 당선되고 박 후보가 수석 최고위원을 차지할 경우 친명계가 지도부 주도권을 확보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 반대로 최 후보가 수석 최고위원 자리를 지킬 경우 당대표 선거 결과와 별개로 친청계가 지도부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전당대회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친명계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흐름을 타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 평론가는 "전반적인 흐름을 보면 후반전으로 접어들수록 친명계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것 같다"며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적으로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③ 김용 vs 이성윤…'마지막 한 자리'는 누구? ━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이 지 3일 경기 부천시 OBS경인TV에서 열린 최고위원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최고위원 당선권의 마지막 자리인 5위 경쟁도 치열하다. 친명계 김용 후보가 현재 5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친청계 이성윤 후보가 0.77%p의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남은 호남과 서울·경기 권리당원 선거인단이 전체의 약 71%를 차지하는 만큼 막판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두 후보의 경쟁은 단순히 최고위원 한 자리를 놓고 벌이는 승부가 아니다. 현재 당선권인 1~4위는 친청계 최민희·한민수 후보와 친명계 박선원·서미화 후보가 각각 2명씩 양분하고 있다. 김 후보가 5위를 지키면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은 친명계 3명·친청계 2명으로 구성되지만 이 후보가 역전하면 친청계 3명·친명계 2명으로 구도가 정반대로 뒤집힌다. 이 후보는 전북을 정치적 기반으로 두고 있어 호남 경선에서 반등을 노릴 수 있다. 다만 최근 보좌진 갑질 논란 등 구설에 오른 점이 막판 표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를 지낼 당시 함께 정치를 했다는 점과 수도권 조직력이 강점으로 꼽히지만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 수수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점이 변수다. 서 소장은 "김용 후보는 경기도에서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와 정치를 함께했고 이번 총선에서도 여러 후보와 정치적 연대를 맺었다"며 "조직 면에서 이성윤 후보보다 앞서고 남은 지역도 김 후보에게 유리한 곳이 많아 5위뿐 아니라 3위 안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민주당 전당대회이재명 대통령최고위원 후보민주당 당대표 -
정치
들끓는 부동산 민심에 TF 띄운 여당…"윤석열·오세훈 탓"
【 앵커멘트 】 연일 들끓는 부동산 민심이 심상치 않자 정부와 여당이 주택시장 안정화 TF를 만들어 첫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일부 대책이 논의되긴 했지만, 사실상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국토교통위원들을 포함해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정부 세제 개편과 부족한 주택 공급이 여권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머리를 맞대기 위해서입니다. 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아파트 공급 확대와 모듈러 방식 도입 등 일부 대책이 언급됐지만,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습니다. ▶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작금의 주택 공급 부족 사태를 초래한 주범은 바로 윤석열 정권과 오세훈 시정 그리고 국민의힘의 무능입니다." 성난 부동산 민심을 달래려면 비거주 1주택 세제 문제와 청년 주거 대책 등에 대한 대안이 곧 발표될 부동산 대책에 담겨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실수요자들의 걱정들, 실제로 얼마나 해소되겠느냐. 포인트가 조금 더 정확해졌으면 좋겠다…. " 여당 당권 주자마저 당의 지지율 하락을 우려하며 세제 개편안에 공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KBS 라디오 전격시사) - "부동산 세금 손대지 말라는 게 일반 주장이에요. 부동산 종부세, 양도세 해봤자 1조 원입니다, 1조 원. 50조 원의 추가 세수가 나는데 왜 1조 원에 목숨을 걸려고…." ▶ 스탠딩 : 김태형 / 기자 - "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세제 개편과 공급 대책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김정연
민주당 당대표비아파트 공급더불어민주당세제 개편안지지율 하락 -
정치"오마이TV 자업자득"이라는 정청래, 당내서도 "심각한 발언, 낭패스러워"
최민희 측 취재방해 논란, 민주당 내부에서도 "카메라 막은 건 잘못... 정당한 취재활동 방해받으면 안 돼" 비판 ▲ 왼쪽부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 ⓒ 오마이뉴스 유성호 / 연합뉴스 <오마이TV> 취재진 영상 촬영을 감시하고 기자 개인의 과거 이력을 의도적으로 공개해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와 이를 사실상 비호한 정청래 당대표 후보를 두고 당내 의원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한 당 차원의 조치 역시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민희 후보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오마이TV 현장중계 카메라는 특정 후보들의 표정과 행동을 지속적으로 클로즈업하는 일이 잦았다"라며 "라이브 댓글창에는 해당 후보들에 대한 조롱과 비하, 모욕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저희 보좌진이 오마이TV 카메라 모니터 화면을 1분가량 촬영한 이유"라고 반박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오마이뉴스지부와 한국기자협회 오마이뉴스지회가 취재방해·낙인찍기 행태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최고위원 후보 및 국회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 "전당대회 개입"이라고 했다.(관련 기사 : 취재방해 사과 안한 최민희 "오마이TV, 전당대회서 손 떼라" https://omn.kr/2jdvb). 이 와중에 정청래 후보는 이날 최 후보 측 취재방해 논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오마이TV 측의) 자업자득"이라며 "저도 <오마이뉴스>와는 별로 인터뷰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론장에서 국회의원이 언론사 촬영을 막아서도 되는가'라는 질문에도 정 후보는 "그 취재 현장에서 조선일보가 제게 인터뷰를 요청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만 답했다. "최민희 측 잘못"... "정청래 발언 심각, 낭패스러워" ▲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 인천 합동연설회 현장에서 최민희 의원실 관계자가 오마이TV 카메라를 종이로 막고 있다. ⓒ 오마이TV 이같은 발언을 두고 민주당 한 재선 의원은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정치적 퍼포먼스"이자 "후보들의 주장"일 뿐이라고 부정 평가했다. 이 의원은 "최민희 후보가 (최고위원 후보 중 득표율) 1등이니 (언론의)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다"라면서도 "(이번 사안은) 취재방해에서 더 나아가 투표방해 행위로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유권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언론 보도 자체를 막아버린다면 결국 투표 방해로 이어진다는 취지다. 특히 "기자가 취재하지 말아야 하는 구역도 아니었고 취재 비표도 있었다. 그렇다면 자유롭게 취재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언론인의 정당한 취재 활동은 방해받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설령 (취재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더라도 말로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데, A4 용지로 카메라를 막았잖나. 그건 최 후보 측이 잘못한 것"이라며 "당 차원에서도 논란이 생겼을 때 빠르게 정리해야 했는데, 어느 후보의 편을 드는 것으로 보일까 봐 조심스러운 게 아닌가 싶다. (당 차원의) 재발 방지책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정 후보의 "자업자득" 발언을 두고도 당내 비판이 이어졌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심각한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의원은 "<오마이뉴스>는 민주개혁 진영을 대표하는 언론 매체로서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갖고 있고 노무현 정신과 관련해 갖는 상징성이 큰데, (정 후보가) 마치 전당대회만이 정치적 목적인 것처럼 대하는 자체가 굉장히 낭패스럽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후보나 캠프 입장에서 불리하면 배척하고 유리하면 훌륭한 언론이라고 하는 자체가 더 큰 민주당을 만드는 데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라며 "그거야말로 진짜 갈라치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 후보 측 취재방해 논란은) 누가 봐도 언론의 자유 범주에 들어가는데 당 선관위가 명명백백히 판정해 줘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정 후보와 당대표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와 가까운 한 의원도 "정치인은 언론을 통해 소통한다"라며 "정 후보의 '자업자득' 표현에 동의할 수 없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언론과 정치인, 언론과 취재원 관계에 대한 당 차원의 원칙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당내에선 이번 취재방해 논란과 맞물려 과열되는 전당대회 분위기를 우려하며 의견 개진을 꺼리는 분위기도 있었다. 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최 후보 측이) 취재방해를 하는 건 나쁘지만 (이 사안이) 계속 보도되고 (당에) 말썽이 된다"라며 "나까지 나서는 건 좀 그렇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 초선 의원도 "원론적인 얘기를 드릴 수밖에 없다"라며 "(전당대회가) 과열되는 양상 중 하나로 봐야 맞겠다"라고 전했다. ▲ 오마이TV 영상화면 갈무리 ⓒ 오마이TV 한편 <오마이뉴스>는 8.17 민주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취재 과정에서 최민희 후보 및 관계자들이 오마이TV 취재진의 촬영을 감시·제지하고 취재 활동을 방해한 일련의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소병훈) 앞으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항의 공문을 보낸 상태다. 다만 민주당 선관위 소속 한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선관위에서 특정 후보와 언론사 문제를 다룰 수 있는 권능이 없다"라며 "(<오마이뉴스> 항의 공문은) 선관위 심의 사안 자체가 안 된다. 취재 관련 분쟁은 선관위 심의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알려 왔다.
민주당 전당대회선거관리위원회최고위원 후보민주당 당대표더불어민주당 -
정치한병도 "윤석열·오세훈·국힘 무능이 부동산 절벽 주범.. 너무나 몰염치"
"대통령 부동산 시장 안정화 굳은 의지 확인.. 공급 속도전 동참" "국민의힘, 정부가 공급 대책 마련할 동안 말폭탄으로 정쟁 몰아가" "尹 정권 3년 동안 주택 인허가·착공 등 모두 무너져.. 수치 증명" "후속 법안도 몽니로 본회의 묶여.. 정치적 이익 얻으려는 속셈"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공급 부족 문제와 관련해 책임자인 국민의힘이 남탓을 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7일, 이재명 대통령께서 부동산 정책 점검 2차 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을 점검했다"라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대한 대통령님의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님의 상황 인식과 공급 대책 방향에 공감하며, 민주당도 필요한 입법을 신속하게 통과시켜 정부의 주택 공급 속도전에 동참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정부가 공급 대책 마련에 노력할 동안, 말폭탄을 쏟아내며 부동산 정책을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시정, 그리고 당시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의 무능함이 현재의 공급 절벽을 초래한 주범임을 감안하면, 너무나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 직무대행은 "실제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 모두 무너졌다"며 "수치로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 여당으로서 3년을 허송세월한 국민의힘이 야당이 된 지금 뻔뻔하게 남 탓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법안 처리에 대해서도 "심지어 국힘 몽니로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 대책의 후속 법안이 아직도 국회 본회의에 발이 묶여있다"며 "민생과 주거 안정에 직결된 이 법안들을 결사반대하며 본회의 문턱에 멈춰 세운 저의가 무엇이냐"고 반격했습니다. 이어 "부동산 시장 불안을 부추겨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얄팍한 속셈 아니냐"라며 "말로만 주택 공급을 외치지 말고 법안 처리에 협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당대표더불어민주당부동산 정책부동산 시장 -
정치송영길 “이 대통령, 정청래 때문에 잠 못 이룰 정도”
“본인이 싫다는데 계속 지키겠다 떠들면 스토커” 지난 9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0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후보의 관계를 두고 “당정 관계 때문에 걱정이 돼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좋지 않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대통령과 정 후보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실제로 안 좋다. 나는 (이 대통령을) 만나본 사람 아니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내가 이재명을 지키겠다고 아무리 떠들어도 본인이 싫다고 하는데 계속 떠들면 이게 스토커 아닌가”라고도 했다. 정 후보를 향해 “이 정권과 이재명 대통령을 아끼면 좀 쉬라 할 때 쉬면 되지 왜 나오는가”라며 “시기마다 필요한 리더십이 있는데 지금은 정청래의 리더십이 필요할 때가 아니다. 왜 연임을 하려고 그러느냐. 대통령과 관계가 안 좋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명청대전’이 실제 존재한다며 “언론도 다 그렇게 쓰고 있다. 우리 의도와 상관없이 객관적으로 비치고 있는 것”이라며 “지금 국민의힘 지지자들, 장동혁·권영세·안철수 모두가 정청래를 응원하고 있지 않나. (그들은) 레임덕이 빨리 와서 이재명 정권이 무너지길 바라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송 후보는 당대표 출마 이유를 두고 “지금 시기는 대통령이 다 잘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부동산 문제 걱정은 된다. 문재인 정부 때도 부동산 때문에 실패했다”며 “중요한 시기에 대통령한테 국가 정책 방향을 바로잡을 수 있는, 창조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 있는 당대표가 필요하다”고 했다. 송 후보는 “이제 검찰개혁은 다 하지 않았나. 지금은 사법개혁으로 옮겨가야 한다”며 “저는 당대표가 되면 조희대 탄핵을 바로 의원총회 의결해서 통과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김민석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문제에 대해선 “전당대회가 끝나면 합동수사본부 결과 발표가 나올 테니까 그걸 보고 후속 조치를 논의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의 발언이 ‘정 후보와 신천지가 비밀 연합을 맺었다’는 의미로 들릴 수 있는 만큼 정 후보가 근거 제시를 요구하는 것도 정당한 항의 아니냐고 묻자 “그렇다.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송 후보는 “제가 3명의 후보 중 유일한 호남(출신) 아닌가”라며 “송영길에 대한 최소한 정치적 토대가 될 수 있는 지지를 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 호소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당대표더불어민주당문재인 정부이재명 정권 -
정치정청래 "어머니, 도와주십시오"…추미애 "힘내라"
추미애 "개혁의 일관성과 진심 믿는다" 공개 응원에 갑론을박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추미애 경기지사.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추미애 경기지사가 정청래 당대표 후보를 공개적으로 격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 후보는 9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머니, 정청래입니다. 도와주십시오!"라는 글을 올렸다. 고인이 된 모친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하는 형식을 빌려 지지자들에게 막판 지지를 요청한 것이다. 이에 추 지사는 해당 게시물에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개혁 과제들이 많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개혁의 일관성과 진심을 믿는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어 "본인의 안위보다 자식의 장래를 걱정하는 어머니들 마음도 그럴 것이다, 힘내라"고 정 후보를 응원했다. 추 지사의 댓글에는 '최고'라는 등 호응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공무원 본문을 지켜라'며 현직 지사가 전당대회에 관여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의 비판도 나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인 김계리 변호사도 비판에 가세했다. 김 변호사는 "정청래 전 대표가 어머니를 부르짖자 보수의 어머니 미애추(추미애) 지사가 화답했다"며 정 후보와 추 지사를 동시에 겨냥했다. 현재 민주당 당권 경쟁에서는 김민석 후보와 정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9일 밤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제주·인천, 강원·대구경북(TK)까지 순회 경선을 마친 뒤 집계된 민주당 전당대회 누적 권리당원 투표 결과(경남·대구·경북 지역 가중치 미적용)를 보면 김 후보가 9만5천821표(46.01%)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정 후보는 9만2천735표(44.53%)로 뒤를 이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48%포인트, 3천86표에 불과하다. 송영길 후보는 1만9천715표(9.47%)로 3위를 기록했다. 김 후보와 정 후보가 초접전을 이어가면서 향후 호남과 수도권 투표 결과가 당대표 선출의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민주당 전당대회민주당 당대표더불어민주당대구·경북 -
정치
또 "이명박" 정청래 아차‥"몰랐어" 사과하더니 [현장영상]
━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2026년 8월 9일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반도체 특별법 즉시 만들고 광역 교통망 만들고 여러분, 인허가 제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정비여건 마련해서 광주 반도체 클러스트 차질없이 추진해서 이명박 대통령 임기 안에 반도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정청래가 하겠습니다. 여러분 속지 마십시오." "이명박 대통령 임기 안에" 이재명 대통령 이름을 잘못 말한 정청래 그런데 이번 실수, 처음이 아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종무 서울 강동구청장 후보 지원유세 2026년 5월 28일 [정청래/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온 이명박을 좋아하십니까? 이재명 대통령을 좋아하십니까? 윤석열, 박근혜, 이재명 이 전직 대통령 3명을 합쳐 놓은 것보다 이재명 대통령이 훨씬 더 일 잘하고, 훨씬 더 깨끗하고, 훨씬 더 외교도 잘하지 않습니까?" [정청래/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들의 촛불혁명으로 국정농단의 죄를 짓고 감옥 갔다 온 박근혜와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온 이재명을, 이..명박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 '정청래 말실수' 콕 짚은 송영길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정청래 후보께서 이명박 정권 임기 안에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완성시키겠다고 말실수를 했습니다. 말실수를 한지도 모르고 넘어갔습니다. 이미 이명박 임기는 끝났습니다. 말실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하는 것은 말실수가 아닙니다." 연설 후 결국 사과한 정청래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저는 몰랐는데 아까 연설하다가 대통령 이름에 대해서 잘못 부른 것 같은데 그 부분은 당원 여러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끝나고 내려왔는데 오중기 위원장이 얘기하더라고요. 앞으로는 그런 실수 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안합니다."
반도체 클러스터이재명 대통령민주당 당대표더불어민주당이재명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