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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터뷰] “최고의 웨어러블은 계속 차고 싶은 기기”… 애플 24년 베테랑이 ‘반지’에 주목한 이유
브라이언 린치 오우라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 “화면·알림 없이 24시간 건강 측정” “스마트링은 스마트워치와 경쟁 아닌 역할 분담” “정확한 센싱과 AI 결합해 예방의료 지원” 브라이언 린치 오우라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오우라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워치로 이어진 웨어러블 기기의 다음 무대는 어디일까. 애플에서 약 24년간 하드웨어를 개발한 브라이언 린치(Brian Lynch)는 손목이 아닌 ‘손가락’에 주목했다. 린치는 애플에서 제품 디자인과 첨단 소재, 시뮬레이션, 하드웨어 분야를 두루 경험한 엔지니어 출신 임원이다. 여러 부품과 기술을 제한된 공간에 집약하면서 성능과 디자인, 사용성을 함께 끌어올리는 애플의 하드웨어 개발을 오랫동안 경험했다. 그가 선택한 다음 행선지는 스마트링 기업 오우라(Oura)였다. 화면이 달린 스마트워치보다 훨씬 작은 반지 안에 센서와 배터리, 프로세서를 넣어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는 회사다. 핀란드에서 설립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오우라는 지난해 10월 9억달러(약 1조25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10억달러(약 15조원)를 인정받았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세계 스마트링 출하량의 74%를 차지했고, 2025년 매출은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에 달했다. 오는 25일 신제품 ‘오우라 링 5’를 국내에 출시한다. 린치 오우라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지난 18일 조선비즈와 만나 “가장 좋은 웨어러블은 사용자가 실제로 계속 착용하고 싶은 제품”이라고 했다. 그가 그리는 미래의 웨어러블은 알림을 더하는 기기가 아니다. 사용자의 관심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밤낮으로 건강 신호를 측정하는 ‘조용한 건강 동반자’에 가깝다. 다음은 린치 부사장과의 일문일답. ―애플을 떠나 오우라로 옮긴 결정적인 이유는. “오우라의 제품과 미션에 깊이 매료됐다. 오우라는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더 잘 이해하고 이상 신호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헬스케어를 사후 대응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려 한다. 내 커리어를 투자할 가치가 충분한 미션이라고 생각했다.” ―애플에서 얻은 경험 가운데 현재 역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과 협업하는 방법이다. 오우라 링을 만들려면 과학과 알고리즘, 펌웨어, 전기·기계공학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한다. 어느 한 분야도 독립적으로 일할 수 없다. 우리 팀의 목표는 믿고 사용할 만큼 정확하고, 매일 착용할 만큼 편안한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이다.” ―스마트링이 차세대 웨어러블로 주목받는 이유는. “가장 좋은 웨어러블은 사용자가 계속 착용하고 싶은 제품이다. 충전을 위해 자주 벗거나 수면 중 착용하기 불편하면 중요한 건강 데이터를 놓친다. 오우라 링은 주얼리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설계됐다. 오우라 링은 한 번 충전하면 최대 일주일 사용할 수 있다. 정확한 측정과 24시간 데이터가 결합되면 개인의 평상시 건강 기준과 그 기준에서 벗어난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손목이 아닌 손가락에서 측정하면 어떤 장점이 있나. “정확도는 측정 위치에서 시작된다. 손가락은 동맥이 피부 표면과 가깝다. 손목은 체모와 연골, 피부색 등에 따라 신호가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손가락에서는 상대적으로 강하고 일관된 맥박 신호를 얻을 수 있다. 체온 변화를 측정하는 데도 유리하다. 사람들이 반지 착용에 익숙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오우라 링4(왼쪽)과 오우라 링5를 착용한 모습. /심민관 기자 ―오우라 링 5는 전작보다 크기가 40% 작다. 성능과 배터리를 어떻게 유지했나. “어느 것도 타협하지 않으려고 했다. 부품을 물리적 한계에 가깝게 줄이면서 가능한 한 많은 기술을 작은 공간에 넣었다. 반대로 링이 얇아지면서 LED가 피부에 가까워져 더 좋은 신호를 얻는 효과도 있었다. 소형화와 정확도, 배터리, 착용감은 분리할 수 없는 하나의 설계 문제다. 리튬 배터리 용량이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드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 완충 후 사용할 수 있는 기간뿐 아니라 처음과 비슷한 성능을 몇 년간 유지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게 보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강 신호는 무엇인가. “광혈류측정(PPG) 신호가 핵심이다. 그러나 갈수록 중요한 것은 하나의 센서보다 여러 센서가 함께 작동하는 방식이다. 알고리즘은 각각의 신호를 결합하고, 장기간 축적된 데이터에서 변화와 패턴을 찾아낸다. 머신러닝이 발전하면서 개별 센서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정보를 얻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복잡한 생체 데이터를 수면 점수처럼 단순하게 보여주는 이유는. “데이터는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때 유용하다. 모든 사람에게 같은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매일 측정한 데이터를 각 사용자의 평소 기준과 비교한다. 여러 지표가 함께 달라지면 휴식을 우선하도록 안내할 수 있다. 하루의 점수 하나보다 시간에 따른 추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웨어러블의 경쟁력은 하드웨어와 AI 가운데 어디에서 결정될까. “어느 하나만으로는 어렵다. 정확한 센싱 데이터가 객관적인 기반이라면 AI는 이를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추세와 분석으로 바꾼다. 둘 중 하나라도 빠지면 다른 하나의 가치도 충분히 발휘되지 않는다. 정확한 센싱과 과학적 검증, 개인화 알고리즘을 결합해 사용자가 데이터와 가이드를 모두 신뢰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스마트링은 스마트워치를 대체할 수 있을까. “직접 경쟁하기보다 역할이 다르다. 스마트워치는 알림과 앱, 낮 시간대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춘다. 반면 오우라 링에는 화면도 진동도 없다. 수면 중을 포함해 온종일 착용하면서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는 사이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필요할 때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링을 출시했고 애플의 시장 진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오우라의 기술적 강점은 무엇인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애플의 시장 진입)을 전제로 경쟁 구도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다만 오우라는 오랫동안 스마트링 한 분야에 집중하며 제품과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과학과 알고리즘, 하드웨어, 기계·전기공학, 펌웨어 전문가들이 긴밀하게 협업한다. 이 분야에서 먼저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 높은 집중력이 강점이다.” ―오우라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헬스케어를 질병이 발생한 뒤 치료하는 방식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앞으로 웨어러블은 개인의 평소 기준에서 벗어난 변화를 조기에 포착하는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 의료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더 빠른 상담과 개입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이다. 중요한 것은 더 많은 데이터를 모으는 일이 아니라 정확한 데이터를 장기간 축적해 개인에게 맞는 행동 가능한 정보로 바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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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학교 14개·아파트 5000세대 있는데"…주민들 '반대' 현장 가보니[AIDC 시대의 공존법]②
Ⅰ. 수요 폭증하는 AIDC, 국내 현실은 [르포] 인천 미추홀구 80MW 데이터센터 구축 현장 첫 민관협의체 열렸지만 파열음 반대 주민 18일 구청장 면담 진행 편집자주 인공지능(AI) 시대, 정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 일환으로 2035년까지 총 18.4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IT서비스, 웹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저장·공유를 지원하는 시설에 그쳤던 데이터센터는 현재 AI 연산자원을 생산·공급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하지만 국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는 공통된 인식에도 AI데이터센터(AIDC) 확장까지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아시아경제는 전력·인허가·용수·주민 갈등 등 AIDC를 둘러싼 과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한 핀란드,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등 해외 사례를 직접 취재하고, 한국에서 AIDC가 지역민과 공존하는 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해본다. "데이터센터 부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가, 불과 150m 옆에는 아파트단지가 있어요. 첫 민관협의체에 주민 의견이 묵살되면 되겠습니까." 지난 4일 기자가 찾은 인천 미추홀구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앞에서는 주민과 구청 관계자 간 실랑이가 벌어졌다. 정향욱 도화2·3동 주민자치회장은 "데이터센터가 지어질 인근에 학교만 14개, 데이터센터 주변을 둘러싼 아파트를 합치면 5000세대에 가까운 주민들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면서 "첫 민관협의체가 열린다는 사실을 30분 전에야 알게 됐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 들어설 최대 80MW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착공을 앞둔 모습. 서소정 기자.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 최대 8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곳 데이터센터는 산은인프라자산운용이 도화동 765-18번지 일대에 추진하는 시설로 지난 2023년 4월 미추홀구로부터 건축 인허가를 받고, 오는 10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해 매설되는 고압선이 숭의2동 부근과 선인고·인화여중을 거쳐 도화동 데이터센터 부지까지 약 4.7㎞ 이어진다. 박기영 더샵인천스카이타워 1단지 대표회장은 "시행사는 특고압선을 매설하고 전자파 차단 장치를 설치해 전자파를 기준치 이하로 유지하겠다고 하지만 주민들은 불안하다"고 전했다. 주민 목소리 빠진 민관협의체…소통 부재 김영순 도화2·3동 통장자율회장은 "주거 밀집지역인 데다 인근에 학교가 많아 전자파를 비롯해 각종 소음과 열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면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민관협의체가 쉬쉬하며 열리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주거지역에 지어지는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인데도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이 지역 인근에 쿠팡과 GS 물류센터가 있고, 인천광역시의료원도 있어 행여 데이터센터에서 불이 나기라도 하면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고 토로했다. 문치국 미추홀구 건축과장은 "첫 민관협의체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을 공유하고 전자파·소음·열 등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주민 우려를 논의했다"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찬반 의견이 다양하게 나오는 만큼 서로 의견을 조율할 수 있도록 향후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데이터센터 반대 플래카드를 내건 모습. 서소정 기자. 도화동 데이터센터 갈등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있다. 주민 반발이 이어지자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18일 주민 20~30여명과 면담을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사기업 도화데이터센터 백지화추진위원회'를 꾸린 박경수 수석대표는 "시행사와 찬성 측 주민이 상생 방안의 일환으로 '수영장 건립' 등을 제안했지만 규모가 작은 데다 실현 가능성도 없다"면서 "주민 안전을 위해 데이터센터 건립 저지 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진 미추홀구 건축허가팀장은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데이터센터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면서 "향후 민관협의체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에는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주민대회에서 대표 3명이 삭발하며 건립 백지화를 촉구했으며, 주민 6400명이 참여한 반대 서명도 진행됐다. 한 주민은 "도화동 데이터센터는 미추홀구의 뜨거운 감자"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구청장 교체의 주요 변수 중 하나로 작용한 것 같다"고 귀띔했다. 김진희 인천연구원 경제산업연구부·부연구위원은 "주민 수용성 확보는 인허가 지연과 지역 갈등을 예방하고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구축과 운영을 위한 중요한 조건"이라며 "데이터센터 사업자는 건축 허가 이전 단계에서 전력 사용 규모, 냉각 방식, 전자파·소음 관리계획,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설명하도록 하는 사전협의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 추진 이전 단계에서 정보공개, 주민 설명회, 전문가 검증,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해 갈등을 예방해야 한다"면서 "입지 검토 초기 단계부터 주민에게 충분히 설명해 데이터센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완화하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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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투자노트] ‘AI 붐’ 뒤에 떠오른 증시 안도 랠리 핵심 요건
빅테크 설비투자 이면에 자금난 우려 성장률보다 ‘이자 비용’에 쏠린 눈 글로벌 공조 속 금리 하향 안정 신호 화려한 인공지능(AI) 성장 서사의 이면에 가려져 있던 글로벌 금리 상승에 대한 민감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미국 10년물·30년물 등 장기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금리 하향 안정화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다만 주요국 정책 당국의 행보를 미뤄 볼 때, 금리는 추가 급등보다는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우선 미국 재무부의 대응이 명확했다. 분기발행계획(QRA)을 통해 장기 국채 비중을 늘리기보다 단기 국채(T-bill)를 활용하며 장기채 수급 부담을 억제했다. 충분한 TGA(재무부 현금 계좌) 잔고 버퍼도 유동성 경색을 막아주는 안전판 역할을 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재무부, 일본 중앙은행 등 외환과 채권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정책 당국의 공조 노력도 확인됐다. 일본 중앙은행이 엔화 약세 방어 과정에서 미 국채를 직접 매각하는 대신 해외·국제통화당국(FIMA) 환매조건부 채권(Repo) 등을 활용해 국채 시장 충격을 최소화한 점은 당국이 글로벌 금융 여건 안정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의 고용과 소비 등 주요 경제지표가 점차 안정되면서 미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보다는 동결할 명분도 축적되고 있다. 지난해 4월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100달러 지폐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전문가들은 AI 성장에 직접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주에 다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들이 최근 미국 기술주 하락과 장기 금리 상승 영향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펀더멘털이 훼손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3~4배 수준까지 낮아져, 고PER 성장주 대비 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현저히 적다는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의 본질은 여전히 HBM 수요, 메모리 가격, AI CapEx(설비 투자), 이익 추정치”라며 “금리 상승에도 펀더멘털에 의미 있는 변화가 없다면 최근 조정은 단기 변동성 확대에 가깝고, 중장기 관점에서는 오히려 비중 확대를 고려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금리 부담이 하향 안정화되는 과정에서 주식시장의 온기는 다시 퍼질 수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금리가 하향 안정화되면서 주식 시장의 안도 랠리는 지속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주가 상승세는 소수 AI 인프라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데이터 분석, AI 응용 서비스 등 ‘AI 2.0’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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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BTS 뷔 손가락에 ‘이 반지’ 나도 껴볼까…한국 상륙한 오우라 가격이
조지 애벗 오우라 아태지역 총괄 인터뷰 ‘글로벌 1위’ 스마트링 오우라 韓 상륙 “한국 포함 어느 시장서도 1등 지키겠다” BTS 뷔(왼쪽)와 블랙핑크 리사(오른쪽)가 착용한 스마트링 오우라. [SNS] “오우라(Oura)는 스마트링 산업이라는 카테고리를 처음 만든 기업입니다. 창시자로서 권위가 있는 만큼 한국을 포함한 어느 시장에서도 1위를 지킬 준비가 돼 있습니다.” 조지 애벗 오우라 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이 지난 18일 매일경제와 만나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삼성전자와의 경쟁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링’으로 한국 시장을 선점했지만, 오우라는 경쟁사 존재 여부보다 자사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과 시장 자체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한국 진출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 스마트링 1위 기업 오우라가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오우라는 최신 모델인 ‘오우라 링5’를 오는 25일 국내에 처음 출시한다.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스마트링 시장에서 오우라의 점유율은 74%로 각각 9%인 삼성전자와 울트라휴먼을 크게 앞섰다. 애벗 총괄은 한국 소비자에게 스마트링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로 한국 사회의 고질적 문제인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꼽았다. 그는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기술력이 높은 흥미롭고 역동적인 시장이지만 정작 한국인들은 여전히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숙면하는 걸 힘들어하는 것 같다”며 “최대 시장인 미국 등도 문화는 다르지만 스트레스·불면증 문제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오우라 링 글로벌 판매량이 1년 새 2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조지 애벗 오우라 유럽·중동·아프리카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이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오우라 이어 그는 “사람들은 자신의 몸이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또 어떻게 회복해야 하는지 등을 알고 싶어 한다”며 “스마트링 등 웨어러블 헬스케어에 대한 소비자 태도 역시 아프고 나서 대응하는 사후 대처보다 미리 건강을 챙기는 예방적 관리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우라는 갤럭시 링을 통한 삼성전자의 한국 시장 선점도 진출 장벽으로 보지 않았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4년 한국 시장에서 갤럭시 링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후속 모델인 ‘갤럭시 링2’ 선행 개발에 착수하며 입지 확대를 노리고 있다. 애벗 총괄은 “다른 경쟁사들이 1~2번째 모델을 내놓는 데 그칠 때 오우라는 지난 12년간의 기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축적 등을 바탕으로 이번에 5세대 모델을 출시한다”며 “스마트폰부터 스마트워치, 링 등 여러 제품을 동시에 다루는 경쟁사들이 10년 넘게 스마트링에만 집중하면서 전문성을 키워온 오우라를 넘어서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벗 총괄은 글로벌 스마트링 시장이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다는 지적은 인정하면서도 스마트워치에 대한 소비자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데다 스마트링이 단순 웨어러블 기기를 넘어 뷰티·패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스마트링 출하량은 2023년 85만대에서 지난해 4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부 국가에서 스마트링이 아직 스마트워치 대비 초기 단계인 것은 맞지만 대다수 소비자는 잘 때 거추장스럽고 수영 등 격한 운동을 할 때마다 풀어야 하는 스마트워치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반면 오우라 링5는 현존하는 스마트링 중 크기가 가장 작아 착용감을 거의 느낄 수 없고 한층 더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이제는 뷰티·패션 아이템으로 인식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지 애벗 오우라 유럽·중동·아프리카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이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오우라 오우라가 출시하는 오우라 링5는 전작보다 크기를 40%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정교하게 설계된 저돌출 센서 돔과 고출력 발광다이오드(LED), 12개 신호 경로를 통해 다양한 손가락 형태와 피부 톤에서도 정확하고 일관되게 신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손가락의 동맥은 오우라 링에 탑재된 광학 센서를 통해 손목보다 최대 100배 강한 맥박 신호를 제공해 스마트워치 대비 더욱 정확하고 일관된 측정값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 가격은 63만~78만원 사이로 구성돼 있다. 오우라 링의 모든 성능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전용 애플리케이션 구독료는 월 9400원이다. 오우라는 한국 소비자가 월 구독료에 친숙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동일한 정책으로 운영 중인 만큼 한국에서 당장 구독제를 중단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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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바이백'에 국채금리 내렸는데, 기술주는 왜 떨어졌나…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마켓무버의 국장 힌트]
미 증시 살펴보며 한국 증시 투자아이디어까지 찾는 마켓 무버입니다.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 소폭 상승했습니다. 3거래일만에 S&P 500 지수가 상승 전환했지요. 관련해 오늘 경제뉴스들엔 '바이백'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할 겁니다. 기업이 자사주 살 때도 이 바이백이라는 단어를 쓰는데요. 간밤에 국채를 찍어내는 미국 재무부의 바이백, 즉 국채 재매입 규모가 건당 2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늘어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국채 가격과 반대개념인 국채 금리(=수익률)는 결국 사는 사람보다 파는 사람이 많으면 오르는 건데, 이 '사는 사람'의 편에 미국 재무부가 서서 더 강한 행동을 하겠다는 뜻이니까요. 일반적으로 국채 바이백은 채권시장의 유동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시장에서 인기가 떨어지는, 그래서 수익률이 높은 비지표물 국채를 재무부가 매입한 뒤, 인기가 높은 국채를 새로 시장에 내놓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19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던 미국 30년물 만기 국채 수익률은 5.19% 아래로, 여러 금리의 벤치마크가 되는 10년물 수익률은 4.64%로 내려갔습니다. 다만, 증시의 상승 폭이 그렇게 높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 미국의 경제 상황을 바라보는 우려를 크게 씻어내는 정도는 아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바이백으로 장기채 금리가 낮아지더라도, 금리 상승 요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받아온 미국 재정적자 확대 문제가 바이백으로 해결되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미국의 국가 부채 규모는 40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또 하나 살펴볼 부분이 있습니다. 어쨌든 장기채 금리가 내려갔다면, 과거 흐름을 볼 때 미국의 기술주는 상승해야했습니다. 기술주 가치평가 방식을 보면 금리가 낮을 수록 유리하니까요. 그런데 오늘 S&P 500 섹터 내 기술주는 오히려 0.73% 하락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기술주에 몰렸던 자금이 다른 쪽으로 빠져나간 겁니다. 그리고 그 자금을 흡수한 곳은 헬스케어 섹터였습니다. 과거 코로나, 팬데믹 시절에 주목받았던 기업 한 곳이 간밤 뉴욕 증시의 스타가 되었습니다. mRNA 백신을 만드는 기업이었죠. 모더나의 주가가 하루 만에 177% 폭등했습니다. 이 회사는 제약사 머크와 함께 환자 맞춤형 암 백신을 개발 중인데, 흑색종을 대상으로 실험 중인 임상 3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mRNA 기반 개인 맞춤형 암 치료제가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건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이 소식에 모더나와 머크 뿐 아니라 헬스케어 관련주 전반에 자금이 들어오는 흐름이 관측됐습니다. 반도체 투자자들에게는 한편 아쉬운 일이지만요. 주가를 넘어, 인류의 난제가 기업의 혁신으로 해결되는 것을 목격하는 일도 투자의 즐거움이 아닐까요. 성장주를 좇는 자금이 AI 관련주에서 헬스케어로 이동하는 '피벗' 추세가 지속될지도 앞으로의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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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PF 자기자본 규제 '뒷걸음' 한 정부…주택공급 vs 건전성 딜레마
주택 공급 위해 PF 건전화 방안 한발 후퇴 47.8조+α 금융지원 확대…실착공 이어질까 PF 저자본·고레버리지 부작용 되풀이 할라 정부가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자금 공급을 확대한다. PF 보증과 정책금융 등 주택 공급을 위한 금융지원 규모를 26조3000억원에서 47조8000억원 이상으로 늘리고, 주거사업장에 대한 PF 자기자본비율 규제 적용도 2년 유예하기로 했다. PF 정상사업장에 대한 '돈맥경화'를 풀어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에 내년부터 5%를 시작으로 2030년 20%까지 단계적으로 높일 예정이었던 PF 사업장의 자기자본 규제 강화는 2029년으로 미뤄졌다. PF 부실을 줄이기 위해 시행사의 자기자본을 늘리고 금융회사의 위험 관리를 강화해 온 기존 정책 기조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주택공급을 위한 불가피한 조정이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자칫 PF의 '저자본·고보증' 구조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금융권이 정부 보증 확대를 계기로 실제 대출을 얼마나 늘릴지도 미지수다. 금융권 PF대출 및 연체율 추이/그래픽=비즈워치 PF시장 안정화? "위험은 여전" 정부는 그동안 PF 익스포저가 크게 줄어든 만큼 정상 사업장에 대한 금융 공급을 늘려도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PF 시장 건전성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PF 익스포저는 줄고 있지만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일부 건전성 지표는 악화됐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금융권 전체 PF 익스포저는 169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조5000억원 감소했다. 2023년 말 231조1000억원과 비교하면 61조3000억원 감소했다. 사업 완료와 부실사업장 정리·재구조화가 신규 취급보다 많았던 영향이다. 위험 신호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3월 말 금융권 PF대출 연체율은 4.65%로 지난해 말 대비 0.77%포인트(p) 상승했다. 유의·부실우려 익스포저도 16조4000억원으로 석달 새 1조7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PF 익스포저의 약 9.6% 규모다. 특히 PF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말 9.30%에서 3월 말 10.04%로 0.74%p 상승했다. 이 기간 은행권의 PF고정이하여신비율도 0.98%에서 1.28%로 0.30%p 악화했다. 은행 PF대출 연체율은 0.82%에서 1.32%로 3개월 새 0.5%p 늘었다. 은행권의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평균 0.5% 안팎에서 관리되는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은행 PF익스포저 및 PF고정이하여신비율/그래픽=비즈워치 PF 보증 늘리면 착공 늘어나나 정부는 유의·부실우려 익스포저(9.7%)를 제외한 나머지 약 90%를 정상 사업장으로 봤다. 이러한 정상사업장에 PF보증 등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PF 사업성 평가에서 정상으로 분류됐다고 해서 곧바로 착공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토지 확보와 인허가, 시공사 선정, 분양성 확보, 사업비 조달, 금융약정 체결 등 실제 착공까지 넘어야할 단계가 많기 때문이다. 더욱이 PF 보증 규모를 늘리는 것이 바로 대출, 착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토지 가치만으로 대출을 결정하기 어려운 개발사업 특성상 공적 보증이 붙으면 금융기관의 대출 여건이 나아질 수 있지만 보증이 대출 실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얼마나 착공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한 은행 관계자는 "보증을 늘리면 은행이 대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는 것은 맞다"면서도 "사업성이 양호하고 분양가능성이 높은 일부 사업장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자금 공급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도 "과거 PF 부실을 경험한 은행들이 보증이 확대됐다는 이유만으로 PF 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비와 인건비 상승, 공사기간 장기화, 분양 위험 등으로 사업성 자체가 낮아진데다, 생산적 금융 부담, 과거 부실 경험 등으로 대출 확대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자기자본 규제 유예…PF 정상화 기조 '흔들'? 특히 이번 대책으로 PF 정상화의 핵심 과제였던 '저자본·고보증' 구조 개선 속도도 늦춰졌다. 정부는 주거사업장에 한해 자기자본비율 규제 적용을 2년 유예한다는 방침이지만 자칫 과거와 같은 고레버리지 구조가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PF 사업 관계자는 "자기자본비율 규제 한시 유예로 금융사가 취급할 수 있는 사업장 범위는 넓어질 수는 있지만 증권사의 경우 PF 관련 위험을 자본비율에 반영하는 NCR규제가 강화된 만큼 대출 확대 여력에는 한계가 있다"며 "결국 자기자본이 낮은 고위험·고수익 사업장 집중화가 예상돼 다시금 부실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PF 대출을 늘린다고 이익을 보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여신 중 업종 배분 문제도 있고 건전성 관리 부담도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앞서 PF사업장의 자기자본비율이 높을 수록 각종 PF 리스크가 낮아지고 총사업비도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황순주 KDI 박사는 "국내 PF의 구조적 문제는 저자본·고보증 구조"라며 "자기자본비율이 높을 수록 분양·부실 위험, 준공 후 자금조달등 PF 사업의 주요 위험이 낮아지고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 총사업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자기자본 확충이 단기적으로 사업을 위축시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사업 안정성과 비용 경쟁력을 높여 공급 기반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황 박사의 분석이다. 황 박사는 "규제 한시적 완화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자본확충이라는 장기적인 정책 방향이 후퇴해서는 안 된다"라며 "특히 2년 유예기간 동안 시행사에 자본을 공급할 투자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고, 유예가 끝난 뒤 다시 자본확충 기조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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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부 공동명의가 유리"…국세청 출신 '세금 아는 형'의 조언
집코노미 콘서트 2026 염지훈 세무사 "비거주 공동명의라면 '1주택 특례' 활용 고려를" '세금 아는 형' 염지훈 세무사 세제 개편에 따른 유불리 분석 “1주택자라면 실거주 여부에 관계없이 공시가격 18억원(시가 약 26억원)까지는 세제 개편 이후에도 부부 공동명의가 단독명의보다 유리합니다. 9억원씩 총 18억원까지는 과세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염지훈 가현세무법인 삼성지점 대표 세무사(사진)는 19일 “공동명의를 둘러싼 세제 불이익 우려는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세청에서 22년간 근무하며 강남세무서 재산팀장, 강서세무서 조사팀장 등을 지냈다. 구독자 32만 명의 유튜브 채널 ‘세금 아는 형’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서울 삼성동 코엑스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세제 개편안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부부 공동명의가 무조건 불리해지는 것은 아니다. 실거주 1가구 1주택의 경우 공동명의는 인별 9억원씩 총 18억원까지 기본공제를 받아 현행과 동일하다. 단독명의(14억원)보다 유리하다. 그는 “비거주 1주택자는 공동명의(8억원)가 단독명의(9억원)보다 불리하지만 ‘단독명의 1가구 1주택자 특례’를 선택해 유리한 방식을 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종합부동산세 세액공제 한도 도입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았다. 염 세무사는 “비거주 투기 수요를 억제하려는 취지와 달리 장기 거주 실수요자의 세 부담도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은 고령자·장기보유공제를 합산해 최대 80%까지 공제를 적용하지만, 정부는 거주 여부에 따라 차등 적용하고 공제액에 연간 한도를 두는 방향으로 바꿀 계획이다. 공제 한도는 내년 800만원, 2028년부터 600만원으로 축소된다. 최근 일부 고가 단지에서는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교환매매’ 문의도 늘고 있다. 동일한 가격대와 면적의 주택을 맞바꿔 취득가액을 현재 시세로 높이면 향후 집값 상승 시 양도차익을 줄일 수 있어서다. 염 세무사는 “교환매매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면서도 “당장 거래에 따른 양도세와 취득세 부담을 면할 수 없고 거주 기간이 새로 산정돼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오히려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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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美 재무부 장기채 바이백 확대…뉴욕증시 3거래일 만에 반등[뉴스새벽배송]
30년물 국채금리 0.1%p↓…S&P500·나스닥 동반↑ 7월 FOMC “물가 안 내려가면 추가 긴축 필요” 모더나 177% 폭등…오픈AI 실적 우려에 AI주 약세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미국 장기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조기환매(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면서 전날 19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올랐던 30년물 금리가 급락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내부에서는 물가가 충분히 둔화하지 않을 경우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상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20일 개장 전 주목할 주요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연합뉴스) 美 장기금리 급락…뉴욕증시 3거래일 만에 반등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65포인트(0.22%) 오른 5만3463.05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6.22포인트(0.21%) 상승한 7707.98, 나스닥종합지수는 41.38포인트(0.16%) 오른 2만6331.09에 거래 마감.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국채금리가 하락. 재무부는 10~20년물과 20~30년물 구간의 유동성 지원 바이백을 기존 회당 최대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발표. 해당 조치는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적용. -전날 장중 5.33%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약 0.1%포인트 하락해 5.18%대 기록. 10년물 금리도 4.65% 안팎으로 하락. 7월 FOMC “물가 안 내려가면 추가 긴축 필요” -19일 공개된 7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 참석자가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둔화하지 않을 경우 추가 긴축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일부 참석자는 현재 금융여건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에 충분히 긴축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 당시 투표권이 있는 위원 12명 가운데 9명은 동결에 찬성했지만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등 3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 -의사록에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FOMC 정례회의를 연간 8회에서 6회로 줄이는 방안을 언급했다는 내용도 포함. 다만 일정 변경에 대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변경되더라도 올해 남은 FOMC 일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명시. 모더나 177% 폭등…오픈AI 실적 우려에 AI주는 약세 -모더나는 머크와 공동 개발 중인 개인맞춤형 메신저리보핵산(mRNA) 암 치료제가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 임상시험에서 주요 평가 지표를 충족했다는 소식에 177% 폭등. 사상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머크도 12% 넘게 상승. -해당 치료제는 모더나의 개인맞춤형 mRNA 치료제 ‘인트이스메란 오토진(intismeran autogene)’으로,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하는 방식. 임상에서 흑색종 재발 및 전이 위험을 낮추는 결과가 확인됨. -반면 일부 AI 관련주는 약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오픈AI의 2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18% 증가했지만, 손실도 확대됐다고 보도하면서 브로드컴과 AMD가 각각 4% 안팎 하락. -마벨테크놀로지는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 관련 계약을 발표하면서 약 9.9% 상승.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마벨 주식을 최대 122억 달러 규모로 매입할 수 있는 권리 획득. 트럼프 “北 핵무기 57개”…구체적 보유량 첫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북한이 57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올해 안에 만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거론. 앞서 북한을 여러 차례 ‘핵보유국’으로 지칭했지만, 구체적인 보유량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에 대한 국제사회의 추정치와도 비슷한 수준. 미 핵과학자회(BAS)는 2024년 북한이 약 50기의 핵탄두를 조립했을 것으로 추정했으며,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올해 북한의 핵탄두 보유량을 60기로 추정. -미국은 그동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대북정책 목표로 제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과의 관계와 비핵화 목표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라는 취지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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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굿모닝증시]美, 반도체 변동성에도 바이오로 반등…韓도 상승 전망
美증시 상승 마감…'바이오' 모더나·머크 급등 韓, 저가매수세·바이오 효과에 반등 예상돼 미국 증시는 반도체주의 수급 변동성 확대에도 임상 결과에서 좋은 성과를 낸 바이오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 증시 역시 저가 매수세 유입에 더해 바이오 중심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반등이 예상된다.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3% 넘게 상승하며 7200선을 회복한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관팡에 국내증시 현황이 표시돼 있다. 2026.8.18 강진형 기자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119.65포인트) 오른 5만3463.05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0.21%(16.22포인트) 오른 7707.98, 나스닥종합지수는 0.16%(41.38포인트) 오른 2만6331.09에 마감했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위원 다수가 물가상승률이 잡히지 않으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더해 미국과 이란의 협상 복귀 지연으로 매파적인 색채는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주목할 만한 지점은 이번 회의에서는 이번 달 이후 발표된 7월 고용 부진과 물가 지표 등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미국 재무부에서 금융시장 혼란의 핵심이었던 미 장기물 금리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바이백(10~30년 중장기물 국채매입)을 실시하면서 10년, 30년물 금리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 역시 안도 요인으로 여겨진다. 이날 마이크론(-0.4%), 샌디스크(-3.5%) 등 반도체주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지만, 모더나(176.8%), 머크(12.6%) 등 바이오주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며 주식시장을 이끌었다. 이는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개발한 환자 맞춤형 mRNA 암 백신의 후기 임상시험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면서 투자심리를 부추겼기 때문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시즌 종료 후 시장의 무게중심이 매크로(거시경제), 규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단기 진통 및 변동성에 노출되고 있다"면서도 "다만 트럼프 정부의 시장금리 급등세 제어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이나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 종료 혹은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의 펀더멘털 훼손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인 점을 고려할 때 주식 비중은 여전히 중립 이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했다. 국내 증시는 20일 전날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미국 바이오주 주가 폭등 효과 등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 반도체주의 주가 하락에도 국내 주도주인 SK하이닉스가 시장의 기대보다 이른 시점에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주가의 향방이 주목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부터 3개월 동안 40조원 규모(발행주식 총수의 약 3.3%)의 자사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 한 연구원은 "기존에는 2025~2027년 3개년 동안 자유현금흐름(FCF) 50% 범위 이내에서 주주환원을 제시했지만, 이번 공시는 FCF 50% 이상으로 상향한 점도 서프라이즈성 재료로 해석되고 있다"며 "자사주 매입 후 소각으로 주당순이익(EPS) 개선·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며 주가 하방 경직성을 높여줄 전망"이라고 전했다. 반도체주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공개한 글로벌 펀드매니저 8월 설문조사에서 '가장 유행하고 있는 전략' 1위는 여전히 반도체로 지목됐지만 응답 비율은 지난달 82%에서 이번 달 53%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연구원은 "주도주의 주주환원 모멘텀과 미국 장기물 금리 급등세 진정, 글로벌 반도체 쏠림 완화의 조합이 생성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주 내내 급락을 맞았던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 모두 주가 회복 탄력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대응 전략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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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美 30년 국채 금리 5% 시대…채권 다시 봐야 하는 이유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9년 만에 연 5.3%를 넘어서는 등 미국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채권이 다시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기존 채권 가격은 떨어지고 국내 상장 미국 국채 상장지수펀드(ETF)도 최근 한 달간 줄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채권 가격이 낮아지면서 지금 새로 투자할 때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은 높아졌다. 미국 물가연동국채(TIPS)의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금리도 3%를 넘어서면서 주가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 채권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식의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채권이 자주 활용된다. 사진은 미국 국채를 발행하는 미국 재무부의 워싱턴 D.C. 본부./위키피디아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연 5.337%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9일에는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의 바이백(조기 상환)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채 가격이 반등해 금리가 다소 내려왔다. 30년물 금리는 5.189%, 10년물은 4.641%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금리가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 우려와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 국채 발행 증가 등이 장기 금리를 떠받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채권값 떨어졌는데… 높아진 기대 수익률 최근 미국 국채 ETF의 성적은 좋지 않다. 최근 한 달간 미국 10년 만기 국채 선물에 투자하는 ‘TIGER 미국채10년선물’은 6.07% 하락했다.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2.59%,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 H)’는 5.2% 떨어졌다. 채권 ETF 가격이 떨어진 것은 금리와 채권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가령 연 3% 이자를 주는 기존 국채가 있는데 새로 발행되는 국채가 연 5%를 준다면 투자자는 굳이 연 3%짜리 채권을 살 이유가 없다. 결국 기존 채권 가격이 떨어져야 새 채권과 투자 매력이 비슷해진다. 반대로 새로 채권을 사려는 투자자에게는 금리가 오른 만큼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도 높아진다. 기존 채권 투자자에게 손실을 안긴 금리 상승이 신규 투자자에게는 이전보다 낮은 가격에 채권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이다. 미국 국채 금리가 장기간 보기 어려웠던 수준까지 높아지면서 채권의 투자 매력을 재평가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주식과 비교한 채권의 매력도 커졌다. 월가에서는 주가에 비해 기업이 얼마나 많은 이익을 내는지 보여주는 ‘이익 수익률’을 국채 금리와 비교해 주식과 채권의 상대적인 매력을 가늠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S&P500의 이익 수익률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차이는 약 0.3%포인트로, 2000~2022년 평균 3.1%포인트보다 크게 좁아졌다. 위험을 감수해 주식에 투자하는 데 따른 추가 보상이 과거보다 줄면서 국채의 상대적인 매력이 커졌다는 의미다. ◇ 물가 오르면 투자 원금도 조정되는 美 국채 높아진 채권 수익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 물가연동국채(TIPS)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30년 만기 TIPS의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금리가 3%를 넘어서자 이를 ‘보기 드문 매수 기회’로 평가했다. TIPS는 물가가 올라 투자한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보완하도록 설계된 미국 국채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투자한 뒤 물가가 3% 오르면 이자를 계산하는 기준이 되는 원금도 103만원으로 조정되는 식이다. 이렇게 물가에 맞춰 원금을 조정한 뒤 약속된 금리에 따라 이자를 지급한다. 30년물 TIPS의 실질 금리가 3%를 넘었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고도 연 3%가량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 투자자도 TIPS에 투자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KODEX iShares 미국인플레이션국채액티브’를 통해 원화로 투자할 수 있다. 해외 주식 계좌를 이용하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iShares TIPS Bond ETF(TIP)’나 ‘Schwab U.S. TIPS ETF(SCHP)’ 등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영재 ◇ 당장 금리 하락 기대는 금물 다만 채권의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해서 미국 금리가 곧 떨어질 것이란 의미는 아니다. 물가 불안과 미국 정부의 재정 부담이 계속되면 장기 국채 금리는 지금보다 더 오를 수도 있다. 실제로 19일 공개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도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금리를 추가로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채권이 주목받는 것은 향후 금리 하락보다는 이미 국채 수익률 자체가 크게 높아진 영향이 크다.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5%를 웃돌면서 채권의 투자 매력이 과거보다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금리가 내려갈 경우에는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도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개별 국채와 국채 ETF의 차이다. 개별 국채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약속된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국채 ETF 가격은 시장 금리에 따라 계속 움직인다. 금리가 추가로 오르면 ETF 가격은 더 떨어질 수 있다. 특히 만기가 긴 채권일수록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 폭이 크다. 금리 상승 가능성을 우려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만기가 짧은 채권이나 투자금을 한꺼번에 넣지 않고 여러 차례 나눠 투자하는 분할 매수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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