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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1300원대 눈앞 둔 환율…한은 추가 인상 '속도조절' 변수 되나
원화 강세에 환율발 물가 압력 완화 기대…8월 연속 인상 부담 완화 한은은 '금리인상 기조' 유지 전망…美도 추가 인상 가능성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초반에 가격이 형성되면서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여부가 주목된다. /더팩트DB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면서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환율 하락으로 수입물가 압력이 완화되면서 8월 연속 인상 필요성은 다소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한은은 여전히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미국의 추가 인상 가능성과 한미 금리 역전도 지속되고 있어 긴축 방향 자체가 바뀌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10시35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14.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 1441.8원으로 거래를 마쳤지만,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과 달러 강세 등이 겹치면서 지난 3월 4일 야간거래에서 1500원을 처음 넘어섰다. 이후 5~6월에는 1500원대가 장기간 이어졌고 지난달 1일에는 장중 1559.2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지난달 들어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에 따른 대규모 달러 공급 기대와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수 전환 등이 원화 강세를 이끌면서 환율은 빠르게 하락하기 시작했다. 7월 8일 주간거래 종가가 1498.5원을 기록하며 37거래일 만에 1500원선 아래로 내려온 뒤 하락세가 이어졌고, 7월 말에는 1424.0원까지 떨어졌다. 현재는 140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며 1300원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환율 하락이 수입물가를 낮추는 효과도 이미 나타나고 있다. 한은이 14일 발표한 ‘7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1.0% 하락해 두 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7월 평균 원·달러 환율이 1497.43원으로 전월(1527.30원)보다 약 2.0% 하락한 데다 두바이유 가격도 배럴당 76.75달러로 3.4% 떨어진 영향이다. 환율 안정이 이어질 경우 원유와 원자재 등 수입가격을 거쳐 소비자물가로 전가되는 압력도 점차 낮아질 수 있다. 다만 7월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18.7% 높은 수준이다. 최근 원화 강세만으로 물가 부담이 해소됐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환율 하락은 추가 인상 필요성 자체보다는 인상 시기와 속도를 결정하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당시 금통위는 성장세가 강화되고 물가상승률이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금융안정 리스크도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는 물가상승 압력과 경기 개선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결정하기로 했다. 신현송 한은 총재도 7월 금통위 직후 8월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환율이 당시보다 안정됐더라도 성장과 물가, 가계대출 등 다른 변수까지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오는 27일 열린다. 한은 내부의 금리 인상 신호도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지난 5월 금리 인하를 멈추고 인상을 고민할 시점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으며, 같은 달 금통위에서는 장용성 위원과 함께 기준금리를 2.75%로 인상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7월 금통위에서는 금통위원 7명 전원이 0.25%포인트 인상에 찬성했다. 미국의 통화정책도 한은이 긴축 기조를 쉽게 거둬들이기 어려운 배경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지난달 29일 정책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지만, FOMC 위원 3명은 오히려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의 정책금리는 여전히 0.75~1.00%포인트 역전된 상태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에는 국내 기업의 ADR 발행과 외환스왑 등에 따른 일시적인 수급 효과가 작용한 측면이 있다"며 "이 같은 효과가 지속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고 한미 기준금리도 여전히 역전된 상태인 만큼 한국은행 역시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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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오늘의 삼전닉스] SK하이닉스가 미국에 메모리 전공정 공장도 지을까요
오는 27일 미국 인디애나주 후공정 반도체 팹 착공식 향후 미국 내 설비 투자 청사진에 대한 관심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후공정 반도체 공장(팹) 착공식을 오는 27일(현지시간)에 개최한다. 이에 SK하이닉스가 미국에 메모리 전공정 팹을 과연 지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지역에 건설 중인 착공식 현장에 참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의 참석은 확정적이다. 여기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참석 여부도 거론되는 등 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큰 행사를 앞두고 있다. 특히 착공식에서 SK하이닉스의 향후 미국 내 반도체 설비 투자 청사진이 공개될지 여부가 관심사다. 웨스트라피엣 공장 이후 미국 내 투자 확대 여부에 대한 언급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24년 4월 웨스트라피엣에 후공정 팹 건설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총 38억7000만 달러(약 5조5000억원)를 투입한다고 했다. 인디애나주의 후공정 반도체 팹 건설로 2028년 하반기부터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비롯한 AI(인공지능) 메모리 제품이 이곳에서 양산될 전망이다. HBM의 주요 수요처인 미국에서 HBM의 완제품이 나오게 되는 격이라 의미가 크다. 하지만 여전히 전공정이 한국에서 이뤄진 뒤 후공정만 미국에서 진행되는 구조로 생산된다. 반도체 팹의 핵심은 메모리 전공정에 있다. 전공정 팹은 1기당 200조원이 투자될 정도로 후공정 대비 규모가 크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모두 미국에 메모리 전공정 공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삼성전자의 경우 텍사스주에 비메모리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SK하이닉스가 언제 미국에 메모리 전공정 팹을 건설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정부의 압박도 점점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향해 미국 내 메모리 생산 확대를 공개적으로 촉구하는 등 한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 요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SK하이닉스가 미국에 메모리 공장을 세우고 싶다고 해서 쉽게 추진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한국 정부는 물론이고 중국의 눈치까지 봐야 하는 어려운 방정식이다. 특히 반도체 기술·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안이라 다양한 절차와 검증이 필요하기도 하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 현장.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모리 공장과 관련해 최태원 회장은 원론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생산 능력 확대가 필요하면 해외 공장 건설도 고려하겠다. 제반 여건이 맞는 곳으로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메모리 수요가 큰 미국 시장은 주요 검토 대상이다. 하지만 SK하이닉스가 용인 클러스터에 이어 호남 반도체 투자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추가적인 투자 여력이 생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일각에서는 호남권 반도체의 경우 아직 삽도 뜨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전도사’로 불리는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기자와 인터뷰에서 “SK가 미국의 투자를 승인받는 조건으로 호남권 반도체 투자를 결정했을 것”이라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세제 혜택과 지원 정도에 따라 SK하이닉스의 마음이 움직일 수 있다. 한국은 ‘반도체 특별법’ 제정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전력·용수·도로 등 산업 기반시설의 조성·운영비를 최대 100%까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걸고 있다. 미국도 이번 SK하이닉스의 인디애나주 공장 건설과 관련해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400억원) 규모의 직접 보조금과 5억 달러(약 71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해준다. 미국 반도체법에 따르면 직접 보조금 항목에서 해당 반도체 프로젝트 투자금액의 5~15%를 지원한다. 투자세액 공제 항목에서는 미국 내 반도체 제조 설비 및 장비 투자 금액의 25% 세액 공제를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조현동 주미대사가 지난 2024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에 위치한 퍼듀 대학에서 개최된 SK하이닉스 투자 발표 행사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 주미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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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LG-엔비디아 '로봇동맹' 두 달 만에 다시 뭉쳤다…내년 휴머노이드 실물 나온다
기념 촬영하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LG 제공]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를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 6월 서울 회동 이후 두 달 만입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엔비디아 본사에서 두 사람은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로봇과 AI 팩토리, 모빌리티 세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입니다. 이날 자리에는 LG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들과 엔비디아 경영진이 함께했습니다. 구광모 회장은 AI 팩토리와 피지컬 AI,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업 과제가 명확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산업을 선도하는 레퍼런스를 구축해 AI 확산을 가속화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젠슨 황 CEO는 LG의 제조 역량과 엔비디아 기술을 결합해 로봇과 AI 팩토리, 자율주행차의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답했습니다. 핵심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양사는 내년 1분기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엔비디아의 개방형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아이작 그루트와 통합 안전 시스템 헤일로스 포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합니다. 로봇에는 온보드 컴퓨팅과 추론·제어를 맡는 엔비디아의 컴퓨팅 모듈 젯슨 토르가 탑재됩니다. 국내 기업이 엔비디아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를 공동 개발하는 건 LG가 처음입니다. 여기에 LG전자의 액추에이터와 LG이노텍의 센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기술이 더해집니다. 바퀴형 로봇 LG 클로이드는 연내 미국 테네시 세탁기 생산라인에 투입됩니다. 실제 제조 현장에서 실증을 거치는 겁니다. 로봇 데이터를 모으고 학습시키는 AI 데이터 팩토리는 LG CNS의 로봇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기반으로 구축합니다. 양사는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질 공동 태스크포스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분야 협력도 속도를 냅니다. 엔비디아의 표준 설계 플랫폼 DSX를 기반으로 LG전자의 냉각 기술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LG CNS와 LG유플러스의 설계·운영 역량, LS의 전력 솔루션을 결집합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엔비디아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을 기반으로 한 레퍼런스 사이트를 구축합니다. 2028년 상반기에는 충남 천안에 80메가와트 규모 AI 팩토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전장 분야에서도 협력이 이어집니다.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에 LG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합니다. 차세대 차량용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한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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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카카오뱅크 임원진, 자사주 2만1천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임원진이 4억6천만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임원 12명은 올해 6월부터 지난 12일까지 카카오뱅크 주식 총 2만1천1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전체 매입 금액은 4억6천483만원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카카오뱅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와 책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임원진의 신뢰가 담겼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6월 여신전문금융사 마스턴캐피탈을 인수하며 자동차 할부금융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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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장 초반 ‘칠천피’ 탈환… 하이닉스 6%·LG전자 8% 급등
14일 코스피가 5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장 초반 7000선을 탈환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82.33포인트(2.68%) 오른 6995.67로, 코스닥 지수는 6.70포인트(0.78%) 오른 868.07로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전광판에 표시된 ‘칠천피’ 돌파 모습. 2026.8.14 연합뉴스 14일 코스피가 2%대 급등 출발하며 3주 만에 7000선을 탈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192.38포인트(2.82%) 오른 7005.7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182.33포인트(2.68%) 오른 6995.67로 출발한 뒤 장 초반 7000선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각 9만 4000원(5.90%) 오른 168만 7000원에 거래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 장중 한때 6% 넘게 상승하기도 했으나 ‘170만닉스’를 찍지는 못했다. 삼성전자는 5500원(2.04%) 오른 27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엔 같은 시각 삼성전기(4.72%), 현대차(4.05%), 삼성생명(5.15%), LG전자(8.47%), 한화오션(6.39%)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7000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3주 만이다. 코스닥 지수는 6.70포인트(0.78%) 오른 868.07로 개장한 뒤 11.90포인트(1.38%) 오른 873.2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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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뚜레쥬르 이어 파리바게뜨도…빵·케이크 등 127종 가격 인상
빵 86종·케이크 41종 등…평균 5% 인상 1년 6개월 만…원료비 상승 여파 파리바게뜨가 오는 25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상한다. /파리바게뜨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파리바게뜨가 오는 25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빵류 86종, 케이크·디저트류 41종 등이다. 평균 인상폭은 5.0%로, 2025년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의 인상이다. 주요 품목별로 '상미종 생식빵'은 3900원에서 4100원(5.1%), '카스테라'는 2400원에서 2500원(4.2%), '마이 넘버원 케이크'는 3만5000원에서 3만6000원(2.9%)으로 각각 오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뚜레쥬르도 원가 상승을 이유로 지난달 31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76종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8.2% 인상했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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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대해상, 2분기 순이익 3천918억 작년比 58.2%↑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현대해상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3천9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2%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장기보험 손익은 3천480억원으로 89.0% 늘었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38억원으로 312.1% 증가했고, 일반보험 손익도 520억원으로 88.0% 증가했다. 다만 투자손익은 997억원으로 23.0% 감소했다. 올해 2분기까지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천15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6.4%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자동차보험이 102억원 손실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올해 2월 보험료가 인상됐지만 그간 누적된 보험료 인하 및 보상원가 상승 영향 탓으로 풀이된다. 경상환자 8주 초과 장기 치료를 관리하는 이른바 '8주룰' 도입이 지연된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금리상승 등으로 상반기 투자손익도 1천5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5.3% 줄었다. 반면 장기보험 손익은 보험금 예실차(예상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 보험금·사업비에 대한 차이) 적자 폭 축소 등으로 6천139억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7% 증가했다. 일반보험 손익도 1천22억원으로 38.9% 늘었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9조8천944억원으로 11.2% 늘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209.0%로 작년 말 대비 18.9%포인트(p) 올랐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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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피, 2%대 올라 '닷새 연속 상승'…장중 '7천피' 회복
▲ 14일 코스피가 5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82.33포인트(2.68%) 오른 6,995.67로 출발, 장 초반 7,010.86(+2.90%)까지 오르며 '7천피'를 터치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7,000선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4일) 오전 9시 20분 코스피는 122.50포인트, 1.80% 오른 6,935.84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는 182.33포인트, 2.68% 오른 6,995.67로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7,010.86까지 오르며 상승률 2.90%를 기록해 '7천피'를 터치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만 4,343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은 2,952억 원, 개인은 1,216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92억 원, 개인이 483억 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기관만 2,083억 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어제(13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간밤 생산자물가지수, PPI 상승률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 작아지고, 위험 자산 선호 심리는 더 커졌습니다. 미국 7월 PPI는 전월 대비 보합인 0.0%로 시장 전망치인 0.2% 상승을 밑돌았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도 4.7%로 전월의 5.5%보다 둔화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3%, 나스닥 종합지수는 0.81% 올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65% 상승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메모리업체 마이크론은 4.23%, 샌디스크는 13.67%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7.29% 급등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이 원가 인상을 거쳐 소비자물가로 전이될 우려가 있었지만, 데이터상으론 적어도 생산 단계의 가격 압력이 진정되고 있음을 재확인시켜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또 샌디스크가 2028∼2030년 연평균 10%대 중후반 매출 성장 등을 제시하며 반도체주의 부정적인 내러티브가 해소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0월 인도분 브렌트유와 9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각각 2.15%, 2.43% 내렸습니다. 배럴당 가격은 각각 87.07달러와 81.2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약 5bp(1bp=0.01%포인트) 내린 4.64%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는 1%대, SK하이닉스는 5%대 상승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스퀘어는 3.67%, 삼성전기는 4.46% 오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5.97%, 삼성생명은 5.32% 상승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19% 하락하고 있습니다. 원문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19%로 표기된 가운데 소폭 하락 중이라고 돼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4.22% 올라 상승률 선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기·전자 3.47%, 제조 2.93%, 통신 3.05%, 운송장비·부품 2.81% 등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하락 업종은 금속 -0.37%와 종이·목재 -0.15%뿐입니다. 코스닥은 6.70포인트, 0.78% 오른 868.07로 개장했습니다. 같은 시각에는 6.08포인트, 0.71% 오른 867.4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5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억 원 안팎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만 74억 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과 2∼3위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은 모두 1∼3% 상승하고 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주성엔지니어링도 각각 4%대 오름세입니다. 다만 원익IPS는 1.58% 하락하고 있고, 리노공업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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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홈플러스 살리기’ 호소한 與 진성준 “장보기에 참여해달라”
민주·진보 진영, 서울 강서점서 장보기 캠페인 울산 등지에서도 캠페인 이어져…“함께해달라”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홈플러스 67개 점포의 재개장 첫날 각 지점에서 ‘장보기 캠페인’이 펼쳐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시민 여러분께서 9월4일까지 홈플러스 장보기에 참여해 홈플러스를 살려달라”고 13일 부탁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시민 여러분께서 9월4일까지 홈플러스 장보기에 참여해 홈플러스를 살려달라”고 13일 부탁했다. 진성준 의원 페이스북 캡처 서울 강서구을이 지역구인 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오늘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열린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장보기 캠페인’에 민주·진보 진영 대표들과 함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0만명의 생존권이 걸린 홈플러스를 반드시 회생시키겠다고 결의했다”며 “무분별한 차입경영으로 민생경제를 파탄시키는 사모펀드의 경영행태도 바로잡겠다고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민주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등 범여권 정당은 영업을 재개한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장보기 캠페인’을 열고 직접 물품을 구매하며 홈플러스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진행된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장보기 캠페인’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울산에서는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와 마트노조 울산본부 등이 참여한 ‘홈플러스 살리기 울산공동대책위원회’가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손상희 마트노조 울산본부장은 “한 번의 방문과 장보기가 노동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지키는 힘이 되고 입점주들에게는 생계를 이어가는 힘이 된다”며 “다시 문을 연 홈플러스가 완전히 정상화되고 우리 동네에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마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자리에 함께한 김상욱 울산시장은 “이번 영업 재개는 단순히 한 사업장이 일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울산시에서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 등 참석자 100여명은 기자회견 직후 홈플러스에서 장보기 캠페인에 참가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이 13일 울산 중구 홈플러스 매장에서 물건을 사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경남도당도 도당 상무위원회를 열어 홈플러스 장보기 캠페인을 의결했다. 도당은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을 가결하는 기한인 다음달 4일까지 영업을 재개한 창원점, 거제점에서 장보기에 나서기로 했다. 김기운 도당위원장은 “다시 문을 연 홈플러스 정상화를 응원하고 홈플러스 노동자 일자리와 납품·입점 업체, 나아가 지역경제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강서점 캠페인에 앞선 발언에서 “매장에 다시 불이 켜지고 물건이 채워진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홈플러스를 살리는 것은 지역사회를 살리는 길이며, 다시는 이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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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수원 34평 팔고 군포 46평 급매 살까요?"…싸다고 덥석 사면 안 되는 이유 [잘살아보세]
5억대 46평 급매에 흔들린 남편 vs 아내는 수원 집 고수 “급매는 수요 부족 신호…크고 싼 집은 잘 안 팔릴 수도” “눈앞의 가격보다 10년 뒤 환금성”…입지·교통·학군 따져야 은퇴를 앞둔 부부가 수원 아파트 매도 후 군포 급매 매수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부동산 전문가 김학렬 소장은 급매 가격의 저렴함보다 10년 후 수요와 미래 가치를 먼저 검토할 것을 조언한다. 인공지능(AI) 플랫폼 ‘세계온(SEGYE.On)’으로 생성 “지금 전세로 살고 있는 군포 46평 아파트가 5억4000만원에 급매로 나왔어요. 남편은 이 집을 사서 여기에 정착하자고 하는데, 저는 수원 쪽이 미래 가치가 더 높아 보이거든요.” 54세 주부 장모(가명)씨는 환갑을 앞둔 남편과 은퇴 후 정착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장씨 부부의 자산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34평형 아파트 한 채. 현재 수원 집은 세를 주고 가족은 군포시 당정동의 46평형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다. 문제는 오는 8월 전세계약 만기를 앞두고 거주 중인 군포 아파트가 5억4000만원에 급매로 나왔다는 점이다. 남편은 시세 약 6억2000만원인 수원 아파트를 팔아 더 넓은 군포 집을 매수하자는 입장이다. 수원 집을 처분하면 내년에 결혼하는 아들의 결혼자금도 빚 없이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장씨는 수원 집을 계속 보유하고 싶어 한다. 25년 된 구축이지만 주변에 대단지 신축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고 있어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장씨는 “남편은 군포가 조용하고 한적하다며 좋아하지만 수원 집을 쉽게 팔고 싶지는 않다”며 “남편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가격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급매’를 잡는 것이 좋은 선택일까. 전문가들은 당장의 가격보다 10년 뒤에도 사람들이 찾을 집인지를 먼저 따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세계일보 유튜브 <잘살아보세>에서 수원 정자동 아파트를 유지하는 쪽을 추천했다. 김 소장은 “아파트는 내 선호도보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으로 골라야 한다”며 “직장인의 출퇴근 교통과 자녀를 위한 학교·학원가 등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선호할 조건을 갖췄는지 여부가 향후 시세 상승이나 가격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급매’라는 말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울 거주자의 군포 원정매수가 늘면서 군포 아파트값도 상승하고 있지만, 모든 단지의 가치가 함께 오르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김 소장은 “급매로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적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며 “단순히 싸다는 이유로 집을 덥석 사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군포에서 주택을 매수한다면 당정동보다 산본신도시의 신축·준신축이나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단지를 살펴보는 편이 낫다”고 덧붙였다. 은퇴를 앞둔 5060세대일수록 순간적인 가격 등락보다 긴 호흡으로 주택을 선택해야 한다. 김 소장은 “지금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 10년 후 팔았을 때 잘 팔릴 수 있는지, 시세가 올라갈 수 있는지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며 “눈앞에 보이는 싼 집보다 10년 후에도 가치가 있을 집을 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파트의 입지를 비교하는 방법과 은퇴 전 마지막 갈아타기 전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계일보 유튜브 <잘살아보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잘살아보세>는 부동산·주식·노후·가족 문제 등 다양한 인생 고민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가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전화 상담 콘텐츠다. 사연 신청은 QR코드와 구글폼, 세계일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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