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대책 뉴스
키워드 부동산대책 결과입니다.
-
세계휘발윳값 다시 오르자...트럼프, 중간선거 이후로 존스법 또 유예
반대 여론 의식해 원유 등으로 품목 한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선박에만 국내 항구 간 운송권을 주는 ‘존스법’을 중간선거 이후로 또 유예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다시 들썩이자 이를 조금이라도 잠재우기 위한 조치다. 10일(현지 시간) 테일러 로저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존스법 유예의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존스법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해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920년 제정된 법이다. 역대 대통령들은 자연재해나 송유관 가동 중단 등 일시적 사유로 특정 항해에 대해서만 단기간 존스법을 면제했다. 트럼프 대통령처럼 장기간 광범위하게 존스법을 면제한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이후인 지난 3월 18일 존스법 적용을 60일간 유예한 바 있다. 이어 4월 말 이를 다시 90일 연장했고, 이 조치는 이달 16일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존스법 유예 조치를 이번에 한 차례 더 연장하면서 그 기한은 11월 3일 중간선거 이후로 넘어가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존스법 유예를 연장한 것은 이란과의 전쟁이 길어지면서 국제 유가 상승으로 미국 내 휘발유 가격까지 치솟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0일 전미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003달러(1리터당 약 1570원)를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갤런당 5.108달러로 치솟았다. 미국 휘발유 가격은 올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습 직전까지만 해도 갤런당 2달러대에 그쳤으나 이후 급등세를 보이며 5월엔 4.5달러마저 넘어섰다. 휘발유 가격은 이후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을 기점으로 이달 초 갤런당 3.7달러대까지 낮아졌다가 양국 무력 충돌이 재개되자 다시 오름세를 탔다. 휘발유 가격 상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그 자체로도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문제다. 또 운송·물류비를 자극해 다른 물가도 연쇄적으로 끌어올릴 요인이 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존스법 유예 대상을 모든 외국 선박이 아니라 미국 선박으로 운송이 어렵다고 국방부가 판단한 개별 선박으로만 제한했다. 운송 품목도 휘발유, 제트 연료, 원유, 나프타, 액화천연가스(LNG), 대두유, 비료 등으로 한정했다. 이는 존스법 유예에 대한 미국 내 반대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미국 해운·조선 업계와 일부 여야 정치인들은 존스법 유예로 얻는 이득은 미미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을 비롯한 공화당 하원의원들도 존스법 유예를 연장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하는 서한을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냈다. 로저스 대변인은 “지금까지의 면제 조치가 휘발유, 경유, 제트 연료 같은 필수 제품의 미국 내 운송을 획기적으로 늘렸다”고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선관위이스라엘지방선거내란부동산대책 -
세계“이제 좀 살만해졌는데 다시 폭염?”…또 열돔에 갇히는 유럽, 산불까지 ‘비상’
지난 6월 26일(현지시간) 파리의 한 공공 분수대에서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AP연합뉴스 유럽이 20일가량의 소강 국면을 뒤로하고 다시 폭염권에 들었다. 유럽산불정보시스템(EFFIS)은 9일(현지시간) 영국 남부와 프랑스 북서부, 알프스에서 발칸반도로 이어지는 지역의 화재위험지수(FWI)가 12일까지 최고 단계인 ‘매우 극단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염은 언론 보도 기준 지난 5월 이후 다섯 번째로, 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영국 등 서·남유럽 대부분이 이번 주 안에 순차적으로 영향권에 들어간다. 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지상에 가두는 열돔 현상이 강화된 데다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토양이 메말라 있어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큰 상황이다. 이번 폭염은 짧은 소강 국면을 거친 뒤 재차 강해졌다는 게 눈에 띈다. 시비어 웨더 유럽 등의 예보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전후 대서양 상공의 고기압 능선이 강화되며 북유럽의 찬 공기가 중·동유럽으로 남하했고, 그 영향으로 해당 지역 기온은 평년보다 4~8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 지역은 최대 12도까지 급락하고 아침 최저기온도 10도대 초중반, 내륙 일부는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이베리아반도는 같은 시기에도 4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져 대륙 안에서 지역별 기온 차가 컸다. 이 냉각은 오래가지 못했다. 대기 흐름이 다시 바뀌면서 열돔이 재형성됐고, 20일 만인 이번 주 유럽 전역이 다시 폭염권에 들었다. 영국 남부와 프랑스 북서부, 알프스산맥에서 발칸반도로 이어지는 지역은 12일까지 화재위험지수 최고 단계가 유지된다. 이베리아반도와 프랑스 중·남부, 발칸반도 서부 일부는 그보다 한 단계 낮은 ‘극단적’ 수준의 위험이 예보됐다. 중·동부 유럽과 튀르키예, 북아프리카 일부는 ‘매우 높음’ 단계로 분류됐다. 북부 스칸디나비아와 동유럽 대부분은 위험도가 낮은 편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산불 발생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 EFFIS 집계에 따르면 올해 유럽연합 산불 소진 면적은 이 시기 기준으로 러시아를 제외한 EU 기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넓다. 지난 4일 기준 유럽연합 전역의 소진 면적은 49만8823헥타르로 화재 1514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 37만9392헥타르를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화재로 스페인과 프랑스에서만 민간인 17명과 소방관 6명, 헬기 승무원 2명이 숨졌고 약 33만 명이 대피했다. 12일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스페인 일부 지역에서는 개기일식이 관측될 예정이다. 스페인 국가기상청(AEMET)은 이날 스페인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IPIF)가 최고 단계인 ‘극단적’ 또는 그 아래 단계인 ‘매우 높음’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날씨는 대체로 맑거나 구름이 조금 낄 전망이다. 폭염 기간 스페인 전역 낮 기온은 35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남부 일부 지역은 12일까지 42도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 9일 현재 서유럽과 중부유럽, 남유럽 곳곳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서부·남부와 크로아티아 서부에는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가 내려졌다. 이탈리아는 지난 6일부터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으며, 보건부는 감시 대상 27개 도시 전체에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사르데냐와 토스카나, 움브리아, 라치오, 캄파니아, 풀리아, 바실리카타, 칼라브리아, 시칠리아 일부 지역은 9일 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서부와 중부, 남부의 폭염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프랑스 기상청 메테오프랑스는 11일부터 새 폭염이 시작돼 산불 위험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12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대부분 지역 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오르고 일부 지역은 40도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기상청은 11일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13일에는 이스트앵글리아와 잉글랜드 남동부 일부 지역이 36도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예보대로라면 영국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넉 달 연속 35도 이상 기온을 기록하게 된다.
코스닥내란개인정보유출부동산대책선관위 -
세계먹거리·전기·운송… 폭염 강타 유럽 “295조원 손실 전망”
프랑스 본토 95% 가뭄… 라인강 이번주 ‘두 동강’ 날듯 유럽 대부분 지역에 초여름부터 계속된 폭염으로 올해 유럽연합(EU) 국내총생산(GDP)이 1%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7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사모라주 포르마리스 인근에서 주민들과 소방관들이 산불을 진압 작전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독일 주간지 슈피겔에 따르면 네덜란드 은행 트리오도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폭염으로 EU가 1800억유로(약 294조8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EU 집행위원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1.1% 대부분이 폭염 때문에 날아갈 수 있다는 얘기다. 트리오도스는 노동 생산성 감소만으로 EU 회원국 GDP가 0.6% 줄고 농업생산량은 3∼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식료품 가격 상승과 전력 생산 감소, 전기요금 인상, 도로·철도·내륙 수운 운송 장애가 피해를 키운다”며 폭염에 반복적으로 시달리는 프랑스의 경우 더위가 GDP를 1.4% 감소시켜 0.6% 역성장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상 최저치의 수위를 기록한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외곽의 비스툴라강에서 사람들이 해변을 즐기고 있다. AFP연합뉴스 독일 보험사 알리안츠는 지난 6월 2주간 폭염으로만 유럽 GDP가 0.3% 줄었다고 분석했다. 독일 내륙 수운의 약 80%를 담당하는 라인강이 가뭄에 말라붙어 조만간 두 동강 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옌스 슈바넨 독일내륙수운협회(BDB) 회장은 이날 “이번주 카우프 수위 측정소에서 처음으로 한 자릿수 수위가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경우 더 이상 라인강 전 구간을 운행할 수 없고 두 구간으로 나뉘는 셈”이라고 말했다. 카우프는 라인강 중류 코블렌츠와 마인츠 사이 유역으로 원래 수위가 얕아 대표적 병목 구간으로 지목돼 왔다. 루트비히스하펜 등 상류 공업지역뿐 아니라 라인강 수운에 무역의 약 10%를 의존하는 내륙국 스위스도 비상이 걸렸다. 스위스 SRF방송은 라인강이 중간에 끊기면 화물차나 기차로 환적하는 비용이 많이 들고 부피가 큰 기계나 화학물질 등은 도로 운송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북서부 트레구레즈(Tregourez)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심각한 저수위로 인해 바닥을 드러낸 오데(Odet)강의 지류인 기프(Guip)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FP연합뉴스 라인강뿐 아니라 유럽 대부분 하천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AFP통신은 EU 기후변화 감시기구 코페르니쿠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기준 라인강의 85%, 영국 템스강은 95%, 유럽 10개국을 지나는 다뉴브강은 3분의 2 구간에서 유량이 관측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지난달 본토의 95%, 스위스는 99%에서 가뭄이 관찰됐고 헝가리·슬로베니아·오스트리아의 가뭄도 7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심각했다고 AFP는 덧붙였다. 프랑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강수량이 평년보다 약 70% 적어 역대 세 번째 건조한 7월로 기록됐다. 정부는 영토 약 70%가 물 사용 제한 조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환경청도 잉글랜드 지역의 71.3%가 가뭄 상태에 놓였고 주민 약 2700만명의 물 사용이 제한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코스닥부동산대책선관위지방선거 -
세계한국 비껴간 태풍 '돌핀' 동부 뒤집어놨다…'역대급 위력'에 100만명 대피 [글로벌 pick]
태풍 '돌핀' 중국 동부 상륙…저장성·푸젠성·상하이 강풍·폭우 저장성 원링 강수량 425㎜…상하이 공항 1,400편 결항 제13호 태풍 '돌핀'이 중국 동부 해안에 상륙하면서 저장성·푸젠성·상하이 일대에 기록적인 폭우와 강풍 피해가 이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11시간 동안 400㎜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 항공편 1,000여편이 무더기로 결항하는 등 교통에도 큰 차질이 빚어졌다. 10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돌핀은 전날 오후 5시30분께 저장성 타이저우시 해안에 상륙한 데 이어 오후 6시께 저장성 러칭시 해안에 다시 상륙했다. 첫 상륙 당시 태풍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2m에 달했다. 저장성 일대에서는 강풍에 나무와 자전거 등이 쓰러지고 주민들이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의 거센 바람이 불었다. 태풍 상륙에 앞서 중국 동부 지역에서는 대규모 주민 대피도 이뤄졌다. 저장성·푸젠성·상하이에서 최소 21만명이 대피했으며, 로이터통신은 태풍 영향권에 있는 지역에서 100만명 이상이 대피한 것으로 추산했다. 폭우 피해도 잇따랐다. 상하이에서는 전날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심 도로와 지하차도 100여곳이 침수됐다. 중국천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11시간 동안 저장성 원링에는 425㎜의 폭우가 쏟아졌다. 같은 시간 상하이 쉬자후이는 316.1㎜, 푸둥은 238.8㎜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1951년 이후 일일 최다 강수량 기록을 새로 썼다. 전날 한때 상하이에는 13년 만에 처음으로 '폭우 적색경보'가 발령됐다. 황푸강변 와이탄 등이 임시 폐쇄됐고, 관광지인 우캉맨션 인근 도로도 물에 잠겼다. 항공과 철도, 해운 등 교통망에도 차질이 이어졌다. 상하이 푸둥공항과 훙차오공항에서는 전체 항공편의 약 60%에 해당하는 1,400편이 취소됐다. 항저우공항에서도 약 300편이 결항했으며, 닝보·타이저우·리수이·저우산 공항은 모든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다. 닝보저우산항과 상하이항 등 주요 항만도 작업을 중단하거나 운영을 조정했다. 중국 당국은 태풍 영향 지역의 항만과 관광시설을 폐쇄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휴교와 휴업, 교통 운송 중단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한편 태풍 돌핀의 중국 상륙 이후 발생한 구체적인 인명 피해 규모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태풍 상륙 이틀 전인 지난 7일 저장성 원링시 해안에서는 9세 소년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에서도 돌핀의 영향으로 강풍과 폭우가 이어졌다. 대만 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까지 632건의 재난 피해가 접수됐으며 6명이 다쳤다. (사진 = AP, AFP, 연합뉴스)
지방선거AI트럼프내란부동산대책 -
세계문샷 AI, 새주주는 인민일보…“연내 상장은 어려울 듯”[마켓무버]
최근 투자 라운드서 정부 자금 대거 몰려 홍콩 증시 상장 앞두고 지배구조 개편 해외 자본 유치통로 ‘레드칩’ 규제 수용 창업자 양즈린 지분 51%는 유지하기로 지난 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인공지능 컨퍼런스(WAIC) 행사장에서 참관객들이 문샷 부스 앞을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인공지능(AI) 모델 ‘키미 K3’ 개발사인 중국 문샷 AI가 홍콩증시 상장을 위해 지배 구조 개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책펀드와 관영매체 인민일보 등 국유 자본이 새 투자자로 대거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런 노력에도 지배 구조 개편 완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예정이어서 상장이 내년 이전에 이뤄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9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문샷AI가 최근 두 차례 투자 라운드 중 한 건을 마쳐 기업가치를 300억 달러(약 42조2000억 원)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두 번째 라운드가 마무리되면 기업가치는 500억 달러(약 70조4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중국 재정부와 공업정보화부가 주도로 600억위안(약 12조5000억 원) 규모로 설립된 국가AI산업투자기금을 비롯해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전국사회보장기금, 지방정부 유도기금 등이 새 투자자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는 홍콩 증시 상장을 앞두고 진행 중인 지배 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보인다. 정부 자금을 유치할 경우 정부 인허가 및 지방 정부 사업 등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측면이 있다. 경쟁사 즈푸(현 Z.ai) 역시 여러 지방 국유자본을 폭넓게 유치하는 전략으로 지역 시장 진출과 지방기업 계약 확보에 활용해왔다. 다만 창업자 양즈린은 이번 개편 이후에도 지분 51.8%로 최대주주 겸 실제 지배자 지위를 유지한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중국 당국 ‘레드칩’ 규제에...“연내 상장은 어려워” 양즈린 문샷AI 창립자. 로이터연합뉴스 문샷은 사업을 영위하는 중국 본토 법인과 해외 투자금을 유치하는 역외 법인을 각각 두고 있다. 그런데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자국의 핵심 산업을 역외 법인이 지배하는 이른바 ‘레드칩’ 구조를 통한 역외 상장을 제한하면서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 중국 당국이 레드칩 구조를 규제하는 이유는 전략기술을 보유한 자국 기업의 지배구조에 외국 자본의 영향력이 커지고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특히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누스AI가 메타에 매각된 이후 중국 당국의 경계는 한층 커졌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여파로 문샷과 스텝펀 등 여러 AI 기업이 지분 구조를 재편하며 기업공개(IPO) 준비를 중단해야 했다. 이에 지난달 말 문샷은 중국 본토 법인을 유한책임회사에서 주식회사로 전환하는 등기를 마치고 상장을 향한 첫 가시적 조치를 밟았다. 문샷은 역외 법인 해체 작업을 진행 중이나 이 역외 법인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지분을 중국 본토 법인으로 이전하는 구체적 방식은 아직 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지난주 초 투자자들에게 공지했다. 문샷이 6개월 내 IPO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였다. 검토 중인 방안은 전통적인 외국인직접투자(FDI) 방식 외에도 역외 투자자가 본토에 투자기구를 세워 직접 지분을 보유하는 방식, 역외 지분을 매각한 뒤 신설 역내 법인을 통해 재매입하는 방식이 있는데 승인 절차, 세금 문제, 협상 과정 등을 고려할 때 이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FT는 문샷의 상장이 내년 이전에는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른 소식통은 규제 문제만 조기에 해결되면 시점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샷은 최근 투자 유치를 마쳐 상장을 서두를 자금 압박은 없는 상태다. 한편 문샷AI는 최근 AI 모델 ‘키미(KIMI) K3’가 미국 최고 등급의 AI 모델과 성능 격차를 좁혔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중국을 대표하는 AI 스타트업 가운데 하나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방선거개인정보유출부동산대책증시이스라엘 -
세계
美·日 공동개입 약발빠진 엔화…결국 日 금리인상 수순? [글로벌 뉴스픽]
[앵커] 최근 미국과 일본이 엔화가치 하락을 막기 위한 공동 시장개입에 나섰죠. 그런데 벌써 약발이 다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다음 시나리오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광윤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그래도 공동개입으로 엔화 가치가 오르는 것 같았는데, 효과가 얼마 못 갔네요? [기자] 블룸버그는 현지시간 10일 달러-엔 환율이 159엔을 넘기며 엔화가치가 1% 넘게 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미국과 일본 외환당국 개입으로 40년 만에 최저 수준인 164엔에서 155엔까지 반등했었는데요. 불과 열흘 만에 상승분의 절반을 고스란히 반납한 겁니다. 업계에선 "추가 개입이 없었던 것에 시장이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대로라면 약세가 다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과 일본 정부 모두 필요할 경우 추가 공동개입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지만, 이것만으론 엔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바꾸는 데 한계가 있음이 드러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앵커] 시장 개입이 안 통한다면 다음 수순은 일본의 기준금리 인상이 될까요? [기자] 엔화를 팔고 달러를 찾아 떠나는 흐름을 완화하려면 결국 미국과 금리 차를 좁혀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이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행이 금리인상을 가속할 것이란 전망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며 "현재 1%인 기준금리가 내년 봄까지 1.5%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 나아가 씨티는 내년 말 2%에 도달할 것이란 관측도 내놨는데요. 당장 다음 달 일본은행 금리인상 전망은 50%~67%에 달합니다. 무엇보다 미국이 최근 엔화약세를 지원하는 대가로 금리인상을 우회 압박하고 있어, 다카이치 내각이 더 이상 일본은행 긴축을 견제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엔화 움직임은 어떻게 될까요?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말 달러-엔 환율 전망치를 기존 152엔에서 149엔으로 수정했습니다. 최근 159엔과 비교하면 엔화가치가 6.7% 가까이 오를 것으로 내다본 겁니다. 양국 정부의 추가 개입 가능성과 일본 금리인상 가능성을 감안한 건데요.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취임 후 미국 금리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 FOMC를 두고도 불과 일주일까진 인상 전망이 약 3분의 2로 우세했지만 현재는 동결 전망과 반반인데요. 연준이 인상 고삐를 늦추는 와중에 일본은행이 속도를 내 금리차를 좁히면 엔화약세 우려는 한층 잦아들게 됩니다. 다만 이 속도가 또 지나치게 빠르면 엔캐리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인한 금융시장 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이스라엘AI부동산대책지방선거증시 -
세계한인 프란체스카 홍, 美주지사 경선서 '진보 돌풍' 이어가나(종합)
민주사회주의자 소속 위스콘신주 하원의원, 여론조사 선두 민주당 주류 견제·과거 발언 논란 속 본선 경쟁력 시험대 민주 '중도-진보 대결' 미네소타주 상원의원 경선도 관심 지난 2일(현지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유세 중인 프란체스카 홍 미 위스콘신주 하원의원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워싱턴=연합뉴스) 김연숙 백나리 특파원 = 오는 11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위스콘신 주지사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한인 2세 프란체스카 홍(37·한국명 홍윤정) 주 하원의원의 승리 여부에 미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 민주사회주의자(DSA) 소속인 홍 후보는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며 민주당 후보로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홍 후보가 승리할 경우 한국계 첫 주지사이자 위스콘신 최초의 여성 및 아시아계 주지사, 미 역사상 첫 민주사회주의자 주지사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한국계 이민자 부모 밑에서 태어난 그는 전문 셰프 출신으로 2020년 주 하원에 진출, 위스콘신주 의회 역사상 첫 아시아계 하원의원이 됐다. 자신을 '임금 노동자이자 한국 이민자 가정의 딸, 싱글맘, 세입자'로 소개하며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진보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보편적 무상 보육, 공공 식료품점 도입, 공교육 및 공립대학 재정 확대, 주 단위 의료보험 통합, 최저임금 인상, 고소득층 및 대기업 과세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전기 요금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규제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될 때까지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유예하자는 공약도 내놨다. 이번 경선은 현직 토니 에버스 주지사가 3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무주공산에서 출발했다. 4명의 후보가 경합하고 있지만 최근 판세는 홍 후보와 데이비드 크롤리 밀워키 카운티 행정관의 2강 구도로 압축된 양상이다. 전·현직 부지사 등 유력 후보들이 잇따라 경선에서 이탈하면서 판세가 크게 요동쳤다. 여론조사 집계상으로는 홍 후보의 우세가 나타나고 있다. 10일 정치 여론조사 집계 사이트 피프티플러스원(FiftyPlusOne)이 여러 여론조사를 종합해 산출한 지지율에서 홍 후보는 50.9%로 크롤리 후보(31.2%)를 19.7%포인트(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주류 지도부는 본선 경쟁력을 이유로 중도 성향인 크롤리 후보를 지원하고 있으나, 홍 후보는 대학가의 젊은 유권자, 세입자·노동 단체 등 풀뿌리 지지층을 기반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지난 5월 뉴욕에서 만난 프란체스카 홍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경선 막판에는 홍 의원의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발언들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홍 후보는 2021년 추수감사절을 '취소'하자는 취지의 글을 올렸고, 경찰 예산 삭감 및 경찰 조직 폐지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사실도 재조명됐다. 홍 후보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추수감사절을 폐지할 생각이 없다며 셰프로서 가장 좋아하는 명절이라고 해명했다. 경찰 문제에 대해서도 과거 강경 입장과 거리를 두며 법 집행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도 이날 논란이 된 홍 후보 발언과 맥락, 추후 해명을 상세히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 홍 후보에 쏠리는 미국 내 관심을 보여줬다.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보수 진영의 공격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홍 후보의 과거 발언을 겨냥해 '공산주의자'라고 비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 홍 후보의 최고 17% 소득세율 공약 등을 언급하며 "사회주의자들이 민주당을 계속해서 왼쪽으로, 왼쪽으로, 왼쪽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적었다. 민주당 경선 승자는 오는 11월 본선에서 공화당 유력 후보인 톰 티파니 연방 하원의원과 맞붙을 전망이다. 티파니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보수 강경파로, 막강한 선거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위스콘신의 정치 지형도 본선의 주요 변수다. 위스콘신은 2016년, 2020년, 2024년 대선 모두 1%P 이내의 초박빙 승부가 펼쳐진 대표적인 경합주이다. 매디슨 등 대도시와 대학가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지만, 외곽 카운티와 농촌 지역은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하다. 홍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그의 대담한 진보 정책과 풀뿌리 조직력이 경합주의 중도층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가 본선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11일 치러지는 민주당 예비경선 가운데 중도 성향 앤지 크레이그 연방 하원의원과 진보 성향 페기 플래너건 부지사가 상원의원 후보를 두고 맞붙는 미네소타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스콘신 주지사 선거와 마찬가지로 미네소타주 상원의원 경선 역시 '중도 대 진보'의 당내 노선투쟁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구도다. 지난 4일 미시간주에서는 민주당 상원의원 예비경선에서 진보 성향 무슬림인 압둘 엘사예드 후보가 중도 후보를 누르고 승리하며 진보의 약진에 한층 힘을 실었다. 같은 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따른 특별경선이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레이엄의 여동생인 달린 그레이엄을 밀고 있으나 달린에게 정치 경험이 없는 탓에 세습 논란도 불거진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뜻대로 달린이 현역 하원의원들에 맞서 승리할지가 관심사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공화당 지지세가 강해 경선 승리자가 본선에서도 승리할 전망이다. nomad@yna.co.kr
부동산대책증시선관위지방선거개인정보유출 -
세계호르무즈 재개방 ‘안갯속’에 최고치 랠리 멈춘 뉴욕증시…약보합세 마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면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약보합세를 보였다. [로이터]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미국은 협상중이라 주장하고, 이란은 부인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등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면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95포인트(-0.11%) 하락한 5만3975.9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3포인트(-0.06%) 내린 7753.1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26포인트(-0.32%) 내린 2만6605.36에 마감했다. 이날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사그라들고, 국제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인 것이 투심을 붙잡았다. CNBC 방송은 “이란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합의가 임박했다고 했지만, 몇 가지 조건 충족을 내세워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며 “미국과 이란이 단기간에 분쟁을 해결할지를 두고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전망에 이날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5% 상승하며 반등했다. 앞서 S&P 500 지수는 지난 7일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으나 이날은 뒷심을 이어가지 못했다. US뱅크 웰스매니지먼트의 톰 하인린 투자전략가는 “이란 갈등이라는 변수가 위험 선호 심리를 끌어올렸다가 다시 끌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며 “갈등 이전 상황으로 돌아갈 경로가 전혀 투명하지 않은 만큼 그에 따른 프리미엄이 (유가에) 계속 반영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인텔은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를 위해 상장 후 처음으로 150억달러(약 2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에 인텔 주가는 이날 4.06%나 급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엔비디아가 블랙록, 브룩필드, 골드만삭스, KKR 등 월가 주요 금융회사와 함께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5000억달러(약 710조원)를 조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엔비디아의 주가 역시 이날 2.86% 하락했다. 시장데이터 업체 LSEG는 현재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 500 소속 기업 436곳 중 약 85%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고 전했다.
개인정보유출트럼프증시AI부동산대책 -
경제뉴욕증시, 미·이란 협상 의구심에 약보합 마감…다우 0.1%↓(종합)
인텔, 유상증자 부담에 4%↓…엔비디아도 대규모 투자논의 보도에 3%↓ 뉴욕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고 국제 유가도 상승하면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95포인트(-0.11%) 내린 53,975.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3포인트(-0.06%) 내린 7,753.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26포인트(-0.32%) 내린 26,605.36에 각각 마감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싼 조속한 합의 기대감이 시들면서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줬다. CNBC 방송은 "이란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합의가 임박했다고 했지만, 몇 가지 조건 충족을 내세워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며 "미국과 이란이 단기간에 분쟁을 해결할지를 두고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협상 합의 기대감 약화에 이날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5% 상승했다. 앞서 S&P 500 지수는 지난 7일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주간 기준으로도 3.6% 상승해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US뱅크 웰스매니지먼트의 톰 하인린 투자전략가는 "이란 갈등이라는 변수가 위험 선호 심리를 끌어올렸다가 다시 끌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며 "갈등 이전 상황으로 돌아갈 경로가 전혀 투명하지 않은 만큼 그에 따른 프리미엄이 (유가에) 계속 반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텔은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를 위해 상장 후 처음으로 150억달러(약 21조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밝혀 이날 4.06% 하락, 지수에 부담을 줬다. 엔비디아는 블랙록, 브룩필드, 골드만삭스, KKR 등 월가 주요 금융회사와 함께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5천억 달러(약 710조원)를 조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에 이날 2.86% 하락했다. 한편 시장데이터 업체 LSEG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 500 소속 기업 436곳 중 약 85%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pan@yna.co.kr
내란부동산대책선관위삼성전자관세 -
생활“자율주행차 사고 나면 누구 책임?”…운전자 넘어 제조사까지 책임 묻는다
자율주행 사고 책임 주체 확대 필요성 제기 운행 전 안전관리부터 사고 후 책임까지 하나의 체계로 마련해야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가 달리던 중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다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까. 운전자가 직접 차량을 조작하지 않았다면, 단순히 운전자 과실만으로 사고 원인을 설명하기 어렵다. 센서 결함이나 자율주행 시스템 오류, 안전관리 소홀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 주행시험장(PG)에서 저속자율주행 공인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자전거 운전자를 인식하고 정차한 상황. [사진=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사고 발생 시 책임을 운전자에게만 묻는 기존 법·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운행사업자와 자동차 제조사, 자율주행 시스템 제공자, 안전관리자 등 각 주체의 역할과 의무를 명확히 하고 책임도 그에 따라 나눠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종갑 한국도로교통공단 비상임이사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 사고책임과 국민안전 체계는 준비됐나'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는 "이제는 누가 운전했는가가 아닌, 누가 어떠한 역할과 권한, 의무를 이행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현재 국내 자율주행 관련 제도는 여러 법률에 나뉘어 있어 각 주체의 책임과 의무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율주행차 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뿐 아니라 운행사업자, 제조사, 시스템 제공자, 안전관리자, 원격지원자, 정비·유지관리 주체 등 다양한 관계자의 책임을 따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종갑 한국도로교통공단 비상임이사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 사고책임과 국민안전 체계는 준비됐나'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 예를 들어 제조사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성능과 한계를 제대로 알리고 결함을 신속하게 개선해야 한다. 안전관리자는 차량 상태를 점검해야 하며, 정비업체 역시 센서와 차량 상태를 제대로 관리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김 이사는 형사책임 역시 사고 결과만을 놓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각 주체가 맡은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를 기준으로 책임을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차의 공공도로 운행을 별도로 관리하는 종합법안 마련도 제안했다. 국가 차원의 기본계획부터 운행 허가, 안전관리, 사고조사, 책임과 처벌까지 하나의 체계로 묶자는 취지다. 테슬라 FSD 기능 [사진=연합뉴스] 해외 사례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자율주행차가 화재나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에서 경찰·소방의 현장 대응을 방해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관련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긴급 대응기관의 지시에 따라 현장을 빠져나가거나 특정 구역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제조사가 긴급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이재영 경찰대학 경찰학과 교수요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경찰과 소방 등 사고 대응기관이 사고 이후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운행 허가 단계부터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역시 "자율주행 시대에는 기존 운전자 책임만 따질 것이 아닌, 운전자와 자동차 제조사 등 관련 주체들의 책임을 합리적으로 규명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코스피부동산대책이스라엘내란선관위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