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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카오, 비수도권 청소년 AI 교육…'AI 루키 캠프' 2기 성료
온라인 사전학습 도입…실전 프로젝트 중심 교육 강화 중·고교 교사 심사 참여…하반기 3기 참가자 모집 [서울=뉴시스] 카카오는 지난 14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카카오 AI 루키 캠프'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카카오가 비수도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카카오는 지난 14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카카오 AI 루키 캠프'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AI 루키 캠프는 비수도권 청소년의 AI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2기에는 강원·경상·전라·제주·충청 지역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00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박4일간 진행됐다. 카카오는 지난 2월 진행한 1기와 달리 이번 캠프에 피지컬 AI 기초와 바이브 코딩 등의 온라인 사전학습을 도입했다. 참가자들이 기본적인 기술 학습을 미리 마치고 캠프 현장에서는 프로젝트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개편했다. 센서와 디스플레이 모듈, 레이저 커팅기, 카메라·마이크가 탑재된 개발 보드 등 실습 장비도 확대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주변의 사회 문제를 찾고 AI 기술을 활용한 해결책을 실제 시제품으로 구현했다. 학생들은 문제 발견과 정의부터 아이디어 설계, 핵심 기능 구현, 결과물 제작, 사용자 관점 검증, 발표까지 AI 서비스 개발 전 과정을 경험했다. 각 팀에는 멘토가 배치돼 프로젝트 개발 과정에서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번 캠프 대상은 위시트(WE : SEAT)팀의 'AI 스마트 교통약자석'이 차지했다. AI를 활용해 교통약자 좌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문제 정의의 구체성과 솔루션 설계, 기술 구현·검증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에는 카카오 임직원으로 구성된 '크루 심사단'과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루키 티쳐스'가 참여했다. 루키 티쳐스는 이번 2기에서 처음 도입됐으며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학생들의 문제 접근 방식과 해결 방안 설계,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도 2회차 수료식에 참석해 우수 프로젝트 3개 팀을 시상했다. 정 대표는 "기술의 방향을 정하는 것은 결국 사람의 몫"이라며 "이번 경험이 기술을 잘 사용하는 데서 나아가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의 해법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 AI 루키 캠프 3기 참가자를 모집해 내년 상반기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료생들이 AI 관련 정보와 프로젝트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운영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유출폭염이재명대통령내란이란 -
IT연구혁신 위한 ‘AI 에이전트’ 발굴…‘NAIS AI 해커톤’ 개최
R&D 특화 AI 에이전트 발굴 나서 내달 7일까지 접수...본선 10개팀 선정 2026 NAIS AI 해커톤 대회.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연구개발(R&D)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R&D 특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발굴하기 위한 해커톤 대회가 열린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국가과학AI연구센터(NAIS)는 AI 네이티브 R&D 확산을 위해 ‘2026 NAIS AI 해커톤’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NAIS는 과학기술 분야의 AI 활용 촉진과 연구기관 간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NST 내 신설된 조직이다. 과학AI 통합 플랫폼 구축과 연구 협력·교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R&D 특화 AI 에이전트:연구의 모든 순간에, AI 에이전트를 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해커톤은 △연구기획·탐색 △실험·데이터 분석 △성과 작성·연구행정 △자유주제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R&D 과정에서 연구자의 업무를 지원하고 연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AI 에이전트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2개 이상 세부 주제를 결합한 아이디어를 제안해도 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5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 10개팀에는 전문가 멘토링과 AI 에이전트 프로토타입 개발 기회가 제공된다. 본선은 다음달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AI4Sci Korea 2026 학술대회’ 기간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해커톤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연구현장 적용과 후속연구 연계 가능성을 검토한 뒤 AI 네이티브 R&D 기반 연구혁신에 활용된다. 유용균 NAIS 센터장은 “연구현장의 혁신은 새로운 기술뿐 아니라 기존의 문제를 다르게 바라보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다”며 “AI를 통해 연구 방식을 새롭게 바꿀 국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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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일 레버리지' 황성엽 책임론, 왜 커지나…업계도 투자자도 못 지킨 금투협
[구멍난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 '삼전·닉스' 원한 운용사 3곳뿐…실제론 8곳 16개 동시 상장 자율규제 강화 내걸고 당선…고위험상품에 브레이크 못걸어 금감원장 "드러누워서라도"…황성엽은 다음날 "오해" 반박 책임론에선 비켜선 채 금투협 교육수입 45~57억원 벌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관련 '증권사만 배불린다.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나 반성하고 후회한다'고 발언한 다음날인 6월 23일 황성엽(사진) 금융투자협회장은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레버리지 거래 증가를 증권사 수수료 수익 문제로만 보는 시각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사진=백유진 기자 byj@ 올해 금융투자협회장에 취임한 황성엽 회장 이 내세운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는 '자율규제 기능 강화'였다. 정부의 직접 규제에 앞서 금융투자업계 스스로 위험을 관리해 규제 리스크를 낮추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황 회장 취임 첫해 자본시장을 뒤흔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사태 에서는 정작 자율규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금투협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에서 중심부에 있었다. 상품 출시 전 금투협 회원사인 자산운용회사들을 대상으로 출시를 희망하는 단일종목레버리지 ETF에 관한 수요 조사를 진행했고, 출시 전부터 개인투자자 의무교육도 맡았다. 시장 과열 이후에는 증권·자산운용사와 후속 대책 논의에도 참여했다. 직접 상품을 인가하거나 상장을 막을 권한은 없지만 업계 의견을 정책당국에 적극 전달하고, 투자자보호를 위해 위험한 상품·영업 관행에 자율규제 기능을 발휘해 브레이크를 걸 위치에는 있었던 셈이다. "삼전·하닉만 원한 곳 3곳뿐"…금투협 뭐했나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월 금융위원회 요청에 따라 19개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의향과 희망 시점, 기초자산 등을 조사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을 기초자산으로 희망한 운용사는 3곳에 불과했다. 나머지 운용사들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10개 종목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12대 국가전략기술 테마 대표 종목 등을 폭넓게 제안했다. 출시 시점도 3분기와 4분기 등으로 분산 제시했다. 특정 종목에 상품이 집중될 경우를 우려해 "ETF 시장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실제 결과는 정반대였다. 지난 5월 27일 8개 자산운용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 두 종목에 집중된 레버리지·인버스 ETF 16개를 동시 상장했다. 한 자산운용사 고위 임원은 "두 기초자산으로만 레버리지가 나온 건 재앙에 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해외 사례와 비교해도 이례적이다. 대만은 TSMC가 증시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아람코 비중이 압도적이지만 특정 종목에만 레버리지 상품을 집중시키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금투협은 단일종목 레버리지와 관련, 누구보다 먼저 업계 수요를 확인한 조직이었다. 그럼에도 업계의 우려가 어떤 과정을 거쳐 정책에 반영됐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38년 증권맨 황성엽, "몰랐다면 무능, 알았다면 방치" 황성엽 회장의 공약을 떠올리면 책임론은 더 커진다. 황 회장은 지난해 차기 협회장을 뽑는 선거 당시 자율규제 기능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실제로 확인되는 투자자 보호 장치는 사전교육과 기본예탁금, 임직원 매매 제한 등에 머물렀다. 특정 종목 쏠림을 적극 막거나, 운용·판매 과정에서 회원사가 따라야 할 별도의 위험관리를 위한 행보나 발언은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는다. 사태가 커진 뒤 황 회장의 대응 역시 책임론에 불을 지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6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ETF는) 투자자 실익이 없고 증권사 배만 불린다.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나 반성하고 후회한다"며 수위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찬진 원장 간담회 다음 날 황 회장은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약간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배불린다고 보는 것은 안타까운 일"고 언급했다. ▷관련기사: 금감원장 '레버리지' 경고, 다음날 '시각차이' 언급한 금투협회장(2026년 6월24일) 금융당국 수장이 공개적으로 사전 대응 부족을 인정한 이후에도 자율규제기능을 담당하는 금융투자협회 수장은 회원사의 입장부터 설명한 것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감원장에 '드러누웠어야 했다'고 발언했는데, 황 회장은 차라리 그 자리에서 차라리 드러누워서라도 단일종목레버리지 ETF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증권사 출신 협회장이 이런 상품의 후폭풍을 예상하지 못했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고도 제동을 걸지 않았다면 방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회장은 1987년 신영증권에 입사해 사원부터 최고경영자(CEO)까지 오른 38년 경력의 자본시장 전문가다. 배불리는건 오해라더니…금투협은 50억 특별수입 황 회장의 "증권사만 배불리는 것은 오해"라는 발언은 이후 확인된 금투협의 교육 수입과 맞물리며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비즈워치가 금융투자협회와 국회 자료를 토대로 추산한 결과 금투협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관련 의무교육으로 벌어들인 수강료 수입은 45억~57억원 수준이다.▷관련기사: [단독]삼전닉스 레버리지, 운용사만 돈 벌었다? 진짜 '잭팟'은 금융투자협회(2026년 8월12일) 이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출시한 8개 운용사가 8월 3일까지 거둔 운용보수(약 39억원)보다 많다.▷관련기사: [단독]'단일종목레버리지' 삼성운용 승자 독식...운용수익 미래에셋의 6배(2026년 8월5일) 증권사만 배불렸다는 시각은 오해라는 황 회장의 발언은 금투협의 일회성 특별 수입과 오버랩되면서 역설적으로 '오해한게 맞다. 금투협도 배불렸다'는 반응이 나온다. 물론 교육 수입과 자율규제 실패를 직접 연결하기는 어렵다. 다만 금융투자업계가 시장 과열의 책임론에 휩싸이고 개인투자자가 손실을 떠안는 동안 금투협은 책임론에서 비켜선 가운데 수십억원의 교육 수입이 남았다는 점은 뼈아픈 대목이다. 황성엽 회장 책임론이 커지는 이유는 그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직접 허가해서가 아니다. 상품을 막을 권한은 없었더라도 적극 우려를 전달할 위치에는 있었고, 바로 그런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협회장이 됐기 때문이다. 결국 황성엽 회장에게 돌아가는 질문은 하나다. 자율규제 강화를 공약한 협회장으로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란 고위험 상품, 그것도 특정업종에 집중된 상품이 시장에 대량으로 쏟아져 시장을 흔들 때 무엇을 했느냐다. 업계의 우려는 왜 정책에 반영되지 않았고, 투자자 보호 장치는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답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6종이 대거 동시 상장한 지난 5월 27일 황 회장은 부동산신탁사와 실물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대표단과 함께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이었다. 당시 대표단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개발 사업과 현지 부동산·디지털 인프라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금투협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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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켓 프리뷰] 외인 8조 순매수에 코스피 질주…삼전닉스 다시 달릴까?
■ 모닝벨 '마켓 프리뷰' - 이지환 오로라투자자문 투자부문대표 Q. 코스피가 7천선 턱밑까지 올랐습니다. 먼저 최근 시장 흐름, 어떻게 보셨나요? - 코스피·코스닥 5거래일 연속 상승…외인 대규모 매수 - 코스피, 전장대비 2.42% 상승…6977.94 마감 - 장중 한때 7000선 회복…일주일간 총 11.5% 상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4거래일 상승…외인 자금 집중 - 외인 3조486억 사자…4거래일 연속 8조대 순매수 - 기관, 5거래일 간 사자에서 1조원대 순매도 전환 - 개인 4거래일 '팔자'…지난 14일에만 약 2조 순매도 - 달러·원, 주간거래 1.1원 하락…1,418.3원 기록 - 美 물가 지표 잇단 둔화 발표…금리 인상 가능성 완화 -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 지속…한주 내내 증시 강세 - 브렌트유·WTI 모두 2%대 하락…80달러대 안정세 - 코스닥, 전장대비 0.78% 상승…864.65 장 마감 - 지난 한주 코스닥 8.2% 상승…8월 한달 20.1%↑ - 8월 삼전닉스 쏠림 완화…2차전지·코스닥 ETF 강세 - 코스피 반등했지만 개미는 불안…'하락 베팅' 급증 - 공매도 잔고 다시 증가…주가 급반등에 경계감 확대 -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美 금리 인상 가능성 불안 여전 Q. 반도체 고점 논란이 완전 사라지진 않았지만 외국인들 움직임을 보면, 분위기가 바뀐 것 같습니다. 이달 초까지만 하더라도 '삼전닉스'를 대규모로 팔았던데, 최근엔 다시 사들이고 있는데요. 반도체주 흐름은 본격적인 반등의 시작으로 봐도 될까요? - 다시 돌아온 외인…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수 - 삼성전자 지난 한 주 18.8%↑…전월 말比 4.6%↑ - SK하이닉스 한 주간 15.7%↑…이달 수익률 4.2%↓ - 외인, 지난달부터 이달초까지 삼전닉스 19조원대 매도 - 지난 한 주간 외인 삼전닉스 6조1643억 집중 순매수 - 외인 코스피 비중 회복세…지난 14일 기준 39.59% - 美 물가 부담 완화에 외인 수급 반전…긴축 우려 완화 - AI 투자 지속성 의구심 축소…AI 인프라 기업 호실적 - 최근 시장 변동성 축소·환율 안정 등 외인 수급 우호적 - 지옥 다녀온 '삼전닉스' 최근 랠리에 '극과 극' 전망 - 시장, 추가 상승 여력 두고 반도체 경기 전망 의견분분 - "경기 민감 여전" VS "AI 꾸준한 수요 재평가" - 증권사들 목표가 잇단 하향 조정…삼전, 최저 30만원 - 키움증권 "메모리 비싼 값, IT기기 업체 보수 구매" - BNK투자증권 가장 보수적…30만전자·148만닉스 제시 - BNK투자증권 "AI 설비투자 가성비 상향 방향 선회" - 투자자, 금리 상승·자금시장 불안에 자금 조달 의구심 - 한투증권 목표치 상향…65만전자·470만닉스 제시 -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분기 중 주주환원 발표 기대감 - 美행정부, 애플에 "중국산 메모리 쓰지마" 공개 경고 - 메모리값 상승에 中 눈돌린 애플…美정치권 잇단 제동 - 美, 동맹국에 中 AI진영 참가→美진영 제외 경고 준비 Q. 연휴 뒤 개장을 앞두고 있는데, 오늘(18일) 장 전망과 함께 전략 부탁드립니다. - 뉴욕증시, 중동 긴장·국제유가 상승에 일제히 하락 - AI인프라 투자 메모리 수요 기대감…메모리주 상승세 - S&P500 0.52% 하락…필라반도체지수 1.6% 상승 - 마이크론 4%대 상승…SK하이닉스 ADR 3.04%↑ - AI 데이터센터 투자, 메모리 수요 지속 견인 기대감 - 中업체 美시장 진입 제한시 기존 메모리 업체들 호재 - 소프트웨어주 대부분 약세…MS·메타 3%대 하락 마감 - 다음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반도체 랠리 다음 시험대 - 엔비디아, 대형 기술기업 AI 인프라 투자 지속성 가늠 - 미·이란 평화 협상 시한 종료…요원해진 종전 전망 - 트럼프 "이란, 백기 들어야…오만 방해하면 폭격" - 이란 "미국 MOU 위반…휴전 논의 자체 의미 없어" - 이란 강경파 지도부 MOU 불신…"이미 美확전 준비" - 중동 불안에 국제유가 급등…브렌트유 다시 90달러대 - 급락장 멈추고 반도체 다시 질주…'7천피' 탈환 임박 - 삼전닉스 회복 추세…방산·조선 등 대형주들 동반 강세 - 시장, 코스닥 비중 축소·코스피 대형주 비중 확대 권고 - 하반기 코스닥 시장 활성화 위해 '승강제 도입' 추진 - 8월 둘째주 평균 환율 1417.6원…올 들어 최저치 - 경상흑자·증시 수급 개선 등 환율 추가 하락 기대 - 월말 엔비디아 실적발표·잭슨홀 미팅 등 단기 변수 - 7000선 회복 시도…6500~6800선 안착 관건 - 실적 마무리에 대형 이벤트 부재…일시 공백기 돌입 - "코스피 저점 다지기 국면 전망"…증시 혼조세 예상 - '급등세 공포' 한숨 돌린 증시…반등 랠리 지속될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선관위부동산대책이재명대통령부동산지방선거 -
경제“이란 백기 들어라” 다시 격화하는 중동…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투자360]
미·이란 협상 시한 만료에 중동 긴장 고조…국제유가 2%대 급등 美 30년물 국채금리 5.31%…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 고유가발 인플레 우려에 투자심리 위축…금값은 4470달러선 강세 앤트로픽 실적·엔비디아 투자 소식에 AI·반도체주는 상대적 선방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닷새째인 15일(현지시간)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의 순항미사일 시설을 공격해 호르무즈 해협 민간 상선 공격 수행 능력을 약화시켰다고 밝혔다.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미 장기 국채금리가 1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중동발 원유 공급 차질과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투자심리를 짓눌렀지만, 인공지능(AI) 관련 호재에 힘입어 반도체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2.63포인트(0.51%) 내린 5만3459.7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0.70포인트(0.52%) 내린 7745.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4.25포인트(0.32%) 내린 2만6644.9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과 소비 경기 둔화에 대한 경계감이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미·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상의 60일 협상 시한이 연장 없이 만료되고 양국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은 항복의 백기를 들어야 한다”며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것이 미국의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과의 MOU를 연장할 의향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미국과의 외교적 해결이 불발될 경우 방어 위주에서 전면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이에 10월 인도분 브렌트유와 9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각각 전장 대비 2.65%, 2.55% 상승한 배럴당 90.87달러, 84.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면서 국채 시장도 출렁였다.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31%로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도 3bp(1bp=0.01%포인트) 오른 4.73%를 나타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금 가격은 온스당 4470달러선을 나타내며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최근 발표됐던 7월 소매 판매 및 고용 지표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이번 주 홈디포와 월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겹쳤다. 다만 인공지능(AI) 관련 호재는 증시 하방 압력을 일부 방어했다. AI 기업 앤트로픽은 최근 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배 이상 급증하고 영업 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엔비디아는 오하이오주에 조성되는 오픈AI 임대용 대규모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해 최대 10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 올랐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탄탄한 AI 반도체 수요 기대감에 힘입어 3.04%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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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 하이닉스·이노베이션이 실적 견인…목표가↑-하나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나증권은 18일 SK(034730)에 대해 SK하이닉스(000660)와 SK이노베이션(096770)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6만원에서 77만원으로 37.5% 상향 조정했다. 지난 14일 종가는 58만5000원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 배경은 주요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하고,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실적 개선 지속에 따른 향후 지분가치 상승 가능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4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조8000억원으로 2205% 급증했다.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19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74% 증가한 데다 SK이노베이션도 영업이익 3조5000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SK텔레콤도 지난해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비용의 기저효과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6% 증가했다. 다만 비상장 자회사 SK에코플랜트는 매출액 5조2000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은 5340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 솔루션 부문에서 국내 미분양 사업장 관련 손실이 2000억원 이상 반영된 영향이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추가 손실 인식 가능성이 남아 있어 올해 연간 누적 영업이익이 2조원을 크게 웃돌기는 다소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SK실트론 지분 매각에 따른 오버행 우려도 상당폭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SK는 보유 중인 SK실트론 주식 4732만주를 두산에 2조30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적용하면 최태원 회장이 개인 보유 중인 SK실트론 지분 29.4%의 가치는 약 9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파기환송심에서 결정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해당 지분을 매각할 경우 이론적으로는 SK 지분 처분 없이도 재산분할금의 상당 부분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재산분할 문제는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돼 최종 결론까지 불확실성은 있겠지만 SK 지분 매각 가능성에 따른 오버행 우려는 상당폭 약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자사주 소각에 따른 세금 부담 완화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K는 보유 자사주 가운데 임직원 보상용 329만주를 제외한 1469만주를 전량 소각할 예정으로, 이는 발행주식의 20.1%에 해당한다. 당초 약 4000억원대의 법인세 부담이 예상됐지만 올해 세제개편안에 따라 과세이연이 허용되면서 당장의 법인세 부담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027년 1월로 예정된 자사주 소각은 세제개편안 시행 시기에 따라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반도체개인정보유출삼성전자이스라엘이재명대통령 -
경제스마트스코어 재정비하는 어펄마…대주주 VIG와 동상이몽 [PE는 지금]
성경식품 출신 대표 선임 등 재무·전략 라인 개편 전환사채 거래 구조 따라 각자 셈법 달라 스마트스코어 '골프 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 과제 국내 골프 플랫폼 기업 스마트스코어에 1100억원을 투자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이 각자대표를 선임하는 등 조직 정비에 나섰다. 재무·전략 라인을 새롭게 재편하며 자금 관리에 들어가며 기존 최대 주주인 VIG파트너스와는 '불편한 동거'를 시작했다. 양사는 전환사채(CB) 콜옵션 구조에 따라 기업가치 상승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지만 경영권을 둘러싼 셈법이 각자 다르다. 다만 스마트스코어 본업 경쟁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리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14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어펄마캐피탈은 최근 스마트스코어 관리부문 대표를 신설하고 육현진 대표를 선임했다. 육 대표는 어펄마캐피탈이 지난해 말 삼천리에 매각한 성경식품(성경김)의 전 대표다. 최고전략책임자(CSO) 자리도 신설했다. 이 자리에는 문승세 상무를 영입했다. 문 상무 역시 성경식품에서 영업 마케팅을 담당했다. 최근 서규식 전 전무가 퇴사하며 공석이 됐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재민 상무로 채웠다. 동시에 자금을 관리하는 재경팀도 팀장 영입 등을 통해 새롭게 구성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스마트스코어가 마제스티 등 브랜드 유통 사업을 하다 손실을 보는 등 경영상 어려움이 있어 어펄마캐피탈이 투자한 만큼, 자금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어펄마캐피탈이 보통주 지분을 가진 최대 주주는 아니지만 사실상 경영권 통제에 나서며 사실상의 PMI(인수 후 통합)에 나섰다는 시각도 있다. 모두가 바라는 스마트스코어 밸류업 어펄마캐피탈은 지난 2월 스마트스코어가 발행한 1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취득하며 투자했다. 이를 보통주로 전환하면 40%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스마트스코어의 주주 구성은 VIG파트너스(22%)가 최대 주주이며 정성훈 회장(20%), NH PE(11%), IBK캐피탈(9%) 등이다. 어펄마캐피탈은 전환권 행사 이전에도 각자대표 선임, 이사 선임권 등 권한을 확보했다. 대신 VIG파트너스는 CB에 대한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어펄마캐피탈이 투자 후 2년 동안 전환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VIG파트너스는 전환권 행사 이전에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이 같은 구조 때문에 어펄마캐피탈과 VIG파트너스는 모두 스마트스코어의 기업가치 상승을 바라게 됐다. 우선 VIG파트너스는 2022년 스마트스코어에 1800억원을 투자했다. 이 과정에서 2027년까지 스마트스코어가 기업공개(IPO)를 하지 못할 경우 정 회장 지분까지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드래그얼롱(동반매도요청권) 행사 권리를 얻었다. 스마트스코어의 영업이익이 늘어 IPO가 성공할 경우 이를 통해 들어온 공모 자금으로 어펄마캐피탈 CB를 되사오는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위해 스마트스코어가 살아나야 한다는 것이다. 어펄마캐피탈도 스마트스코어가 영업이익을 끌어올려 VIG파트너스가 콜옵션을 행사하면 2년 만에 1100억원 원금에 이자까지 챙겨 엑시트할 수 있다. 만약 스마트스코어가 돈을 갚지 못해 어펄마캐피탈이 최대 주주가 된다면, 스마트스코어가 '수익을 내는 우량기업'이어야 다른 기업이나 사모펀드에 되팔 수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기업가치가 올라야 한다. 스마트스코어, 재무·회계 이슈에 주요 사업도 차질 다만 스마트스코어가 단기간에 영업이익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스마트스코어의 경영 상황은 악화하고 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보면 스마트스코어는 돈을 벌어서 이자도 충당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92억6000만원이지만 이자 비용은 171억8000만원이다. 기업이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을 몇 배 감당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재무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0.54배다. 핵심 관계사인 골프 유통기업 마제스티골프 관련 부실도 문제다. 마제스티홀딩스는 지난해 30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스마트스코어의 지분율만큼인 143억원이 지분법 손실로 실적에 반영됐다. 여기에 마제스티를 인수하며 치렀던 투자금의 미래 회수 가치가 사실상 없다고 평가해 관계기업투자주식 손상차손이 19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계속된 적자로 회사 장부에 쌓인 누적적자인 미처리결손금은 1783억원에 이른다. 또 1년 내 당장 갚아야 할 유동부채가 973억원인데 현금자산은 166억원에 불과한 점도 경영 악화 상황을 보여준다. 주요 사업도 차질을 빚고 있다. 염인욱 해외사업부문 대표가 최근 퇴사했으며 해당 부문 일부 직원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외사업 중 신규 사업이었던 호주 진출(법인 설립 등)도 진행을 멈춘 상황이다. 국내 420개 골프장에 정보기술(IT)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국내 점유율은 높은 가운데 해외 확장 사업이 절실했던 만큼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삼성전자중동전쟁이재명대통령국민의힘 -
경제중동 불안에도 날아가는 AI 관련주…'샤워실의 바보'가 되지 않으려면 [마켓무버의 국장 힌트]
미 증시 살펴보며 한국 증시 투자아이디어까지 찾는 마켓 무버입니다.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는 가운데 경기 방어주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체결했던 60일 휴전 협상이 사실상 연장 없이 종료됐다는 소식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논의 자체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은 항복의 백기를 들어야 한다"며 "중재국인 오만에 대해서도 "협상에 방해가 된다면 폭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미국과 이란 간 갈등으로 인한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언급했고,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란전 참여에 소극적인 대한민국에 불만을 표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어제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을 위해 군사적 기여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처음으로 '군사적 기여'라는 표현을 썼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중동 불안이 지속되며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고,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금리)는 연 5.31%를 돌파하며 19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높은 장기채 금리는 증시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해왔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겠습니다.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 문제와 함께 짚어볼 부분이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유동성 공급 정책 가운데 하나인 지금준비금 관리 매입(RMP) 정책이 한 달 동안 종료된다는 뉴스의 의미입니다. RMP는 지난해 미국 은행들의 지급준비금이 빠르게 줄어들며 유동성 경색 위기가 대두됐을 때 연준이 내놓은 정책입니다. 연준이 단기채를 매입해 시장에 돈을 푸는 것이었지요. 지난해 12월엔 월 400억 달러 수준이었던 RMP는 월 100억 달러 수준으로 축소됐습니다. 한 달 중단 이후 재개가 되지 않을 가능성도 시장에선 제기됩니다. 유동성 경색 문제가 해소되고 있으니 연준이 RMP를 중단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일단 시장에 풀리는 돈이 월 100억 달러 만큼은 줄어든다는 뜻도 됩니다. 높은 국채 금리는 일반적으로 성장주에 악영향을 미치죠. 유동성 축소도 마찬가징비니다. 이렇게 거시환경이 대체로 증시에 부정적으로 움직이는 가운데 하나 짚어볼 부분이 있습니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64% 상승한 것을 비롯해 AI 관련주들은 간밤 강세를 보였습니다. 불안한 거시 환경 속에서도 AI는 돈을 벌어다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강화하는 소식들이 새로 등장했기 때문으로 보아야겠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최근 1년 동안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자본 지출이 약 6천억 달러 정도였는데, 알고 보니 기업 재무제표에 아직 잡히지 않은 약정이 3조 달러 정도가 더 있다는 내용입니다.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기업들이 사인을 해놓은 데이터센터 임대 약정, AI칩, 에너지 구매 계약이 3조 달러 만큼 되는 것이고 심지어는 대부분의 계약이 중도에 해지가 불가한 조항을 담고 있다는 게 WSJ 보도의 골자입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자본 지출이 늘어난다는 건 결국 시장이 당초 알던 것보다 메모리 반도체를 더 많이 쓴다는 이야기일 겁니다. 하지만 빅테크 기업들 입장에서는 그만큼 실적으로 자본 지출의 타당성을 증명해야겠죠. 그런 측면에서는 AI 투자자를 안도시킬 수 있는 소식이 함께 나왔습니다. AI 모델 '클로드'로 몸값과 이름값을 동시에 높이고 있는 기업이죠, 앤트로픽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기준 영업 이익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11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6배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오하이오의 오픈AI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에 1,050억 달러의 금융 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번 대출 보증은 엔비디아가 체결한 보증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로, 해당 데이터센터는 초기 용량이 4.25GW, 최대 8GW 용량으로 세계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8월 중반을 넘어선 미 증시는 거시 환경 불안이라는 악재와 AI 기업 성과라는 호재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야 중동 불안 지속보다야 AI로 인한 산업 혁신 파급력이 더 클 가능성이 높겠지만, 적어도 두 재료 모두 단기간에 사라질 성격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겠습니다. 이럴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움직임을 일컫는 용어가 있습니다. '샤워실의 바보'라는 개념입니다. 샤워실에서 물을 틀었는데 물이 너무 찹니다. 그래서 레버를 온수 쪽으로 조금 돌렸는데, 갑자기 물이 너무 뜨거워져서 곧바로 다시 냉수 쪽으로 레버를 돌립니다. 이번에는 또다시 물이 너무 차갑습니다. 뜨거워서 놀라고, 차가워서 놀라고 하는 일을 반복하는 동안 물은 물대로 쓰고, 결국 샤워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샤워실의 바보'는 사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이 정책 효과가 달성되기도 전에 방향을 바꾸는 정부를 비판하기 위해 사용한 개념입니다. 그런데 이 비유가 어쩌면 호악재가 모두 견조한 지금의 투자 환경에도 시사점이 있지 않을까요. 샤워하기 딱 좋은 온수가 나오는 지점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 먼저겠지만, 인내 역시도 중요한 부분이겠습니다.
이재명대통령이스라엘폭염이재명삼성전자 -
경제"외국인, 매수 패턴 바꿨다" 코스피 7천, 이번주 안착?
YTN 라디오(FM 94.5) [YTN 해! 봅시다] □ 방송일시 : 2026년 08월 18일 (화) □ 진행 : 김우성 PD □ 출연 : 최창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네, 광복절 대체 공휴일까지 보내고 화요일인 오늘은 우리 증시가 엽니다. 그사이 뉴욕 증시는 두 번 열렸는데요. 움직임은 심상치 않습니다. 앞서 이란 소식도 전해드렸고요. 또 FOMC, 미국의 금리를 결정하는 이야기도 다가오잖아요. 아, 이 변화에 우리 증시가 조금 상승 회복세로 탄탄하게 가나 싶은데 또 변수가 있을지 걱정하시는 분들, 이 시간 바로 귀를 쫑긋 세워서 YTN FM 94.5 라디오도 들어주시고요. 유튜브 경제 라디오도 와서 들어주시면 됩니다. 최창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본부장님, 안녕하세요? ◇ 최창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 (이하 최창규) : 예, 안녕하십니까? ◆ 김우성 : 예, 앞서 이란 얘기도 했지만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약세입니다. ◇ 최창규 : 네, 그렇습니다.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약세를 기록했는데요. 특히나 주목해야 될 것은 S&P500 구성 종목 중에 74%가 하락했습니다. 낙폭만 놓고 따진다면 다우가 마이너스 0.5%, 나스닥이 마이너스 0.3%, S&P500이 마이너스 0.5%에 불과했기 때문에 '지수 낙폭만 보면 그렇게 많이 빠졌겠어?'라고 생각했겠지만, 실제로 빠진 종목의 개수만 놓고 따진다면 굉장히 많은 종목들이 하락했기 때문에 말씀하신 바와 같이 시장 하락의 질은 좋지 않았다라고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예, 전체적으로 나빠졌다 이런 얘기로 봐야 될 것 같고요. 특정 종목이 끌어내린 게 아니고요. 주가 상황도 그렇지만 국채 시장도 조금 뭐랄까요? 이상해요 흐름이.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최창규 : 맞습니다. CPI나 PPI와 같은 물가 지수가 생각보다 낮게 나오면서 단기 금리는 그렇게 많이 오르지 않고 오히려 빠지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10년물 이상의 장기 금리는 굉장히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특히 10년물 같은 경우, 여기서 국채는 미국 국채를 말하는 겁니다. 10년물 같은 경우에는 4.7% 안팎까지 올랐고요. 30년물은 5.3%까지 치솟았는데요. 2007년 이후에 가장 최고 수준이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장기 금리가 많이 올라가고 있냐, 이유를 뜯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첫 번째는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가 너무나 커지고 있습니다. 재정 적자가 너무나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 재정 적자를 충당하기 위해서 장기채 발행을 계속 늘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데다가 시장에서는 예전보다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재정 적자가 첫 번째 이유다라고 생각을 할 수가 있고요. 두 번째는 역시 AI 때문입니다. 최근에 빅테크들이 AI 투자는 갖고 있는 현금 흐름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알파벳이 대규모 달러채를 발행한 데 이어서 호주 달러 회사채 검토하고 있고요. 그리고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잉여 현금 흐름이 말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채권을 발행해서 자금 조달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장기 금리 상승에 일조를 하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방금 말씀하셨던 미국과 이란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유가가 다시 살아나고 있어서 장기 금리를 건드리고 있습니다. ◆ 김우성 : 돈의 흐름의 방향 여러분들 잘 보셔야 되고요. 정부도 돈을 찍어냅니다. 빚을 내고 있는데 AI 기업들도 천문학적인 빚을 찍어내면서 갑자기 자금 흐름이 어디로 갈 것인가 경쟁하는 상황까지 됐고, 이렇게 30년물이나 장기 국채 같은 금리가 오르게 되면 주식시장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최창규 : 맞습니다. 금리와 주식시장은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30년물이 5.3%를 기록했다, 이거는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편안한 수준이 절대 아니고요. 먼 미래의 이익을 당겨서 현재 주가에 반영하고 있는 기업들 입장에서는 이런 금리 상승으로 말미암아 할인율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직격탄을 맞는 기업들은 실적이 아직 없거나 작지만 장기 성장 기대만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기업들이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대표적인 예를 들어 드리자면 미국의 서비스나우나 세일즈포스처럼 이런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요. 그리고 적자 상태인 로봇이라든지 양자 컴퓨터, 그리고 일부 전기차, 바이오, 그리고 아직 상업화 이전인 일부 SMR 기업들이 여기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아무래도 외부 자금 조달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30년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결국은 회사채 금리라든지 아니면 프로젝트 파이낸싱 비용이 올라간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어 외부 자금 조달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돈을 밖에서 많이 끌어와야 하는 기업들은 조금 우려해야 되고요. 문제는 주식시장이나 이런 곳에 돈의 움직임이 선반영되기 때문에 굉장히 빨리 미리 움직이잖아요. 그러면 이 돈이 성장주라든지 기대감을 높게 받고 있는 주에서 방어주, 배당주, 안정적인 곳으로 옮기는 흐름이 나타날 것인가도 궁금해합니다. ◇ 최창규 : 맞습니다. 결국은 미국 상황을 놓고 따진다면 경기는 조금씩 식고 있는데 유가와 장기 금리는 올라간다, 이것은 교과서에서 배울 수 있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용어로 대응을 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게 스태그플레이션이냐?' 이렇게 규정하기보다는 아직은 초입 단계다, 이렇게 보는 게 적절하고요. 왜 그러냐 하면 CPI나 PPI와 같은 물가 지수는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에 물가가 구조적으로 폭등하고 있다라고 보기 어렵고요. 그렇지만 문제는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내려오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결국은 저는 이런 시장 금리에서, 시장 상황에서 어떻게 봐야 되냐 하면 시장을 그로스나 방어주, 즉 성장주나 방어주로 나누기보다는 캐시 플로우, 즉 현금 창출 능력이 있는 기업과 프라이싱 파워, 즉 가격을 전가할 수 있는 기업 이렇게 나누는 게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장주라고 하더라도 금리 올라가니까 성장주를 다 버려야 되겠네'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현금 흐름이 강한 성장주라면 충분히 버틸 수 있다, 그리고 방어주라고 해서 전부 방어주가 좋은 게 아니라 부채가 많거나 밸류에이션이 높다면 오히려 금리 상승에 취약할 수 있으니까 꼼꼼하게 성장주나 가치주를 따져보고 들어갈 필요가 있는 어려운 장세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 김우성 : 네, 어려운 장세다라고 최창규 본부장님 말씀해 주셨지만 예전처럼요, 버튼이 단순하지 않습니다. 위험하면 안정, 안정이면 또 위험 이렇게 가는 게 아니라 '이 기업은 성장이고 위기를 추종하지만 충분하게 자금이라든지 이익이라든지 돈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기업이야' 이런 판단들을 종합적으로 하셔야 되는 시기가 왔으니까요. 그런 것들을 고려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 그런 이유 때문에 당장 오늘 우리 증시 열리면 반도체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세요. 여기 요즘 자기 재산들을 많이 태워 놓으셨잖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시작부터 부담이 있을까요? ◇ 최창규 : 일단 미국 지수만 놓고 따진다면 부담이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한국에 연결되는 지표들은 양호했습니다. 걱정하실 필요 없고요. 특히 MSCI 코리아 ETF 가격이라든지 그리고 또 한국 증시 삼성전자, 하이닉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라든지 그리고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본다면 한국 시장에는 오히려 부정적이라기보다는 긍정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64% 상승을 했고요. 그리고 SK하이닉스 ADR도 3%, 마이크론도 4% 상승을 했습니다. 그런데다가 MSCI 코리아 ETF도 지난 금요일날 0.6% 올랐고요. 월요일 어젯밤에도 2.98% 상승했기 때문에 저는 다시한번 7천 포인트를 트라이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대신에 최근에 변동성이 너무나 많이 커져 있으니까 장 초반에 급격하게 따라가신다든지 그런 매매하시기보다는 장 초반 한 30분 정도는 지켜보셨다가 외국인들의 현·선물 매매라든지 이런 수급적인 상황들을 보시면서 판단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 김우성 : 예, 야구는 공 기다리면 결국 아웃 되거든요. 그런데 이 주식은 공 맞는 공 올 때까지 여러분 기다리셔도 됩니다. 7천 피 얘기해 주셨는데 이건 약간 유튜브용이긴 합니다. 이번 주에 7천 피 안정적으로 넘어설까요? ◇ 최창규 : 일단은 저는 외국인들의 현물 수급을 먼저 보고 있습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고 있냐 하면 최근에 한국 수급, 특히 개인 투자자분들의 수급이 시장 변동성 확대 과정에서 많이 다쳤거든요. '다쳤다'는 표현을 써서 그렇지만 단기적으로 유입됐던 자금들의 손실률이 크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분들을 중심으로 한 수급은 들어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고요. 그렇다면 기관이나 외국인 수급인데 최근에 본다면 외국인들의 수급도 어찌 보면 사고팔고 사고팔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같은 경우에는 또 대규모 순매수가 유입됐었기 때문에 결국 이런 수급적인 모멘텀을 찾는다면 외국인들의 현물 매수가 얼마만큼 들어올지 여부를 판단하실 필요가 있고요. 최근에 외국인들의 현물 수급을 본다면 바스켓으로 한국을 사는 비차익 거래보다 개별 종목을 사는 그런 선별적 알파 트레이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걸 봤을 때에는 외국인들의 매매도 질이 좋아지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판단하고 있어서, 그리고 또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앤트로픽의 IPO 및 기업 설명회 관련해서 나타났기 때문에 저는 7천 포인트 돌파 및 안착 이번 주에 기대해 봐도 좋을 거다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예, 물론 이건 여러분 저희의 예측이고요. 실제 시장의 상황은 다를 수 있습니다. 또 투자에 대한 책임은 개개인이 지셔야 된다는 점 늘 말씀드리고요. FOMC도 예고돼 있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지난번에 매파적 발언이 나와서 돈의 흐름을 막아버리거나 혹은 굳게 만드는 게 아니냐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 최창규 : 네, FOMC 의사록 발표가 있을 예정이고요. FOMC는 9월달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9월달에 FOMC에서 금리를 올릴 건지 떨어뜨릴 건지, 일단 페드워치 상으로 봤을 때에는 최근에 CPI나 PPI 같은 물가 지수가 안정을 찾았기 때문에 물가발 금리 인상 우려는 상당 부분 완화되었다, 그래서 확률적으로 본다면 절반 이하, 즉 금리 인상 확률이 절반 이하까지 떨어졌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FOMC 의사록입니다. 지난 FOMC에서 세 분이 금리 인상 쪽으로 표를 던졌기 때문에 어떤 의견이 오고 갔는지, 그리고 특히 물가에 대한 시선이 어떤지, 그리고 고용이 최근에 고용 지표가 많이 뚝 떨어졌거든요. 그래서 고용에 대한 연준 이사들의 판단이 어떨지를 체크를 해 보실 필요가 있고요. 현재 상황, 그리고 또 장기 금리가 올라간 부분은 부담이긴 하지만 물가를 중요하게 보고 있기 때문에 상황으로 봤을 때는 9월 FOMC에서는 금리를 인상할 확률보다는 동결할 확률이 높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회의록이 공개되면 저희가 또한번 얘기 나눠보죠.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 최창규 : 예, 감사합니다. ◆ 김우성 : 미래에셋자산운용 최창규 본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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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中 전기차 공습 거센데…하이브리드 혜택 사라지고 EV 지원도 축소
中 전기차 상반기 등록 178.7% 급증·점유율 35%…가격 공세 거세져 국산차 장악한 HEV 세제혜택 종료…전기차 생산세액공제도 제외 ⓒ 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내년도 친환경차 세제 지원 개편으로 국내 완성차 업계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내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는 하이브리드차 세제 혜택은 폐지되고, 전기차·수소전기차 지원은 단계적으로 축소되기 때문이다. '저가'를 앞세운 중국산 전기차의 공세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국내 업체의 가격 경쟁력을 뒷받침해 온 정책 지원까지 줄어든다는 지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담긴 전기차 개별소비세 감면 한도는 올해 300만 원에서 내년 200만 원, 2028년 100만 원으로 축소된다. 수소전기차는 올해 400만 원에서 내년 300만 원, 2028년 150만 원으로 줄어든다. 하이브리드차에 적용돼 온 1대당 70만 원의 감면은 올해를 끝으로 종료된다. 문제는 지원 축소 시점과 대상이다.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의 성장세는 주춤한 반면 전기차 판매는 빠르게 늘고 있고, 그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산의 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국내 업체로서는 주력인 하이브리드의 지원이 사라지는 동시에 전기차에서는 중국 업체와 더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여야 하는 구도에 놓인 셈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기차 신차 등록은 23만583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8717대)보다 98.7% 급증했다. 반면 하이브리드는 27만713대에서 26만6888대로 1.4% 감소했다. 두 차종의 판매 격차도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1996대에서 올해 3만1052대로 좁혀졌다.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축은 전기차로 이동하고 있으나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판매 무게는 여전히 하이브리드에 실려 있다. 올해 현대차(005380)의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9만5105대로 전기차(4만5881대)의 두 배를 웃돈다. 기아(000270)도 전기차 8만5444대를 팔았지만 하이브리드는 12만4339대로 더 많다.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003620·KGM)까지 더한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약 24만대로, 전체 하이브리드 시장의 약 90%를 차지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이어지는 동안 국내 업체들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해 수요에 대응해 온 결과다.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종료에 따른 실구매가격 상승이 국내 업체에 상대적으로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이유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반대로 중국산의 가격 공세가 거세다.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테슬라 모델Y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판매를 늘리고 있고, BYD도 돌핀·씨라이언7·아토3를 잇달아 투입하며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1~7월 6만6387대를 등록했고 이 중 모델Y가 5만2066대였다. BYD는 같은 기간 1만4521대를 기록했다. 올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두 브랜드는 각각 1위와 4위에 올랐다. 침투 속도는 더 가파르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 신규 등록된 중국산 전기차는 총 6만9513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78.7%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전기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6.8%에서 35%로 8.2%포인트(p) 확대됐다. 국내에서 팔린 전기차 3대 중 1대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이라는 의미다. 여기에 내년 신설되는 '국내생산세액공제' 대상에서 전기차가 제외된 것도 국내 완성차 업체에 부담이다. 국내생산세액공제는 국내에서 생산·판매한 실적에 따라 세금을 줄여주는 제도다. 소비자 구매 단계의 세제 지원이 축소되는 동시에 국내 생산을 통한 완성차 업체의 비용 절감 기회까지 제한된 것이다. 결국 국내 업체들은 친환경차 시장 양쪽에서 가격 부담을 안게 됐다. 주력인 하이브리드는 세제 혜택이 사라지고, 전기차는 지원이 줄어드는 가운데 중국산 저가 모델과 경쟁해야 한다.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지키려면 세제 지원 축소의 속도와 시점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며 "국내 업체들이 전동화 전환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 만큼 지원 축소가 가격 경쟁력과 수익성에 미칠 영향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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