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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부자들의 투자노트] 프랭클린템플턴 "인플레, 美국채금리 높은 수준에 머물게 할 것"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인플레, 美국채금리 높게 머물게 할 것"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미국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죠. 특히 국채 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데요. 그중에서도 3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 33%를 돌파하며 1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장기물 국채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죠.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의 선임 투자 전략가는 이 같은 상승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카트리나 더들리 / 프랭클린 템플턴 선임 투자 전략가 : 저는 현재 우리가 인플레이션이 2%를 크게 상회하는 시장 상황에 놓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크게'라는 말이 5%나 6% 같은 고물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과거 우리가 경험했던 매우 낮은 수치들과 다르게 2~3% 범위 내에서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임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는 공급망의 변화와 미국으로의 공급 이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미국은 제조업 생산을 상당 부분 자국으로 다시 가져오고 있는데, 이는 비용 측면에서 조금 더 비쌉니다. 두 번째 요인은 원자재 가격의 상승입니다. 최근 유가가 상승하고 있는데, 이 두 가지 요인 모두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압력으로 작용합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이러한 물가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이는 국채금리를 계속 높은 수준에 머물게 할 것입니다.] ◇ JP모건 "AI 관련주 외 자산에 분산투자해야" 중동 불안에 뉴욕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갔죠.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 넘게 떨어졌고, S&P 500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JP모건 자산운용의 수석 시장 전략가는 지금 시장 환경에서는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즉 투자를 분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AI 관련주들이 그동안 너무 많이 오른 만큼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AI 트레이드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국채, 금, 부동산, 그리고 유럽 주식을 추천했습니다. [가브리엘라 산토스 / JP모건 자산운용 수석 시장 전략가 : 국채, 금, 핵심 부동산은 저마다 다른 수익 창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의 경우에는 유럽 주식만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 싶습니다. 현재 기업들의 실적은 그야말로 엄청난 슈퍼사이클에 진입해 있습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와 전력 관련 분야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흐름도 결국 언젠가는 돌아설 것입니다. AI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결국 이러한 높은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AI 테마에 대한 조정이나 최소한 피로감 정도는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분산투자를 고민하는 것이 현명한 포트폴리오 구성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블랙록 "채권, 더 이상 헤지 수단 아냐" 블랙록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에너지 주식에 주목했습니다. 채권이 더 이상 헤지, 즉 위험 회피 수단으로써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에너지 주식이 현재로서는 최고의 분산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는데요. 증동 갈등이 해결되지 않는 한 유가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은 계속해서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스 코스터리치 / 블랙록 포트폴리오 매니저 : 현재 채권은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써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캐리 수익을 얻기에는 좋은 자산이고,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어느 정도 잡아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지난 20~25년 동안 채권이 해왔던 역할, 즉 주식 위험을 분산시켜주는 역할은 더 이상 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같은 시장에서 유일하게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이 되어준 것은 가장 뻔한 선택지인 에너지였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에너지 가격이 어디까지 오를지 알 수 없는 환경이 이어진다면 포트폴리오 내 에너지 섹터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분산투자 전략 중 하나일 것이며,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이러한 전략은 앞으로도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 JP모건 "유럽 주식 선별투자해야" 이런 가운데 JP모건 프라이빗뱅크의 투자 전략가는 여전히 미국 시장을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상황은 물론, 기업들의 실적도 계속해서 견고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다만 유럽 주식의 경우 밸류에이션이 이전보다 높아졌다며, 금융주와 산업주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매디슨 폴러 / JP모건 프라이빗뱅크 투자 전략가 : 저희 포트폴리오의 경우 미국이 여전히 핵심 자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성장과 혁신에 대한 높은 노출도, 견조한 경제 여건, 그리고 전반적으로 기업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저희는 미국 시장을 더 선호합니다. 유럽 주식의 경우 밸류에이션이 이미 실적 성장률의 반등 정도에 부합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즉, 시장이 이러한 실적 성장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저희가 선호하는 섹터, 특히 금융과 산업주를 중심으로 보다 선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자 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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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日 ICC 수장 제재에 日언론 "국제법 질서 공격"
ICC 재판관 18명 중 절반 제재 달러 결제망서 사실상 퇴출 가능성 "美 군사행동 책임 추궁 차단 의도" 최대 분담국 日, 대미 외교 시험대 아카네 도모코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 사진=AFP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8일(현지시간) 일본인 최초로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장에 오른 아카네 도모코 소장을 제재 대상에 올리자 일본 언론들은 이를 개인에 대한 금융제재를 넘어 ICC의 기능과 국제 형사사법 체계를 무력화하려는 조치로 해석했다. 일본은 ICC 최대 자금 분담국이어서 자국민인 ICC 소장에 대한 제재를 계기로 미국과의 동맹 관리와 국제 법질서 수호 사이에서 외교적 부담이 커지게 됐다. ■신용카드·킨들까지 차단..ICC 해체 압박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아사히신문, NHK 등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전날 아카네 소장과 세네갈 출신 ICC 관계자 등 2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들이 ICC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은 국가의 정부 관계자에 대한 수사와 기소에 관여했다는 이유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ICC를 "부패하고 치명적일 정도로 정치화된 초국가적 법원"이라고 규정하며 "국가주권에 대한 공격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ICC가 미국의 주권을 위협할 수 없을 때까지 구조적으로 해체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제재에 따라 아카네 소장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고 미국 기업·개인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본인과 가족의 미국 입국도 제한된다. 일본 언론은 달러가 세계 금융거래의 기축통화인 만큼 제재의 영향이 미국 밖으로도 확산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해외 금융회사들이 미국의 제재 위반이나 2차 제재 위험을 피하기 위해 거래를 끊을 경우 아카네 소장은 사실상 달러 결제망에서 배제돼 은행 계좌와 신용카드 사용에도 제약을 받을 수 있다. 미국 기업의 디지털 서비스까지 차단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8월 제재 대상에 오른 ICC 재판관은 아사히신문에 아마존 전자책 서비스 '킨들'과 차량 호출 서비스 '우버'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제재가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일상생활까지 봉쇄하는 셈이다. 아카네 소장이 추가되면서 ICC 재판관 18명 가운데 절반인 9명이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됐다.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카림 칸 전 ICC 수석검사와 차석검사 2명도 제재를 받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ICC 설립 조약인 로마규정 비회원국인 만큼 ICC가 자국 군인과 정부 관계자에게 관할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ICC 기관 자체를 제재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회원국에는 탈퇴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차드와 베네수엘라가 ICC에서 탈퇴했다. ■"美 군사행동 책임 추궁 차단"…日 외교 시험대 일본 언론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이 역대 미국 정부와도 차원이 다르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과거에도 ICC의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재판관 개인의 금융거래와 민간 서비스까지 차단하고 ICC의 구조적 해체를 공언한 전례는 없었다. 아사히신문은 ICC에 대한 잇단 제재에 미국의 군사행동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책임 추궁을 차단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카리브해 등에서 마약 밀수선으로 지목한 선박을 공격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법적 근거가 불분명하다는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ICC 전직 검사는 해당 공격이 국제법상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아카네 소장은 일본 최고검찰청 검사 등을 거쳐 2018년 ICC 재판관에 취임했으며 2024년 3월 일본인 최초로 소장에 선출됐다. 그는 지난달 일본에서 "일본은 매우 강력한 ICC 당사국 가운데 하나"라며 "아시아에서 탈퇴하는 국가가 나오지 않도록 설득해달라"고 요청했다. 일본은 ICC 최대 자금 분담국으로 미국과의 동맹을 중시하면서도 ICC를 일관되게 지지해왔다. 일본 정부가 제재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면 국제 형사사법 체계를 지탱해온 핵심 회원국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미국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 트럼프 행정부와의 외교적 갈등으로 번질 수 있어 대응 수위가 주목된다. ICC는 "사법 관계자가 법을 적용했다는 이유로 위협받는다면 위험에 처하는 것은 국제 법질서 그 자체"라고 반발했다. 휴먼라이츠워치(HRW) 등 미국 인권단체들도 제재를 "국제 정의에 대한 불법적인 공격"으로 규정하고 제재의 근거가 된 대통령령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란AI이스라엘이재명선관위 -
세계이란 "완전한 종전 원해" VS 트럼프 "회담 없다...해협은 우리땅"
MOU 60일 만료 속 양측 입장 차이 심화…협상 교착 상태 (뷔르겐슈토크 AFP=뉴스1) 장용석 기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루체른호 인근 뷔르겐슈톡 고급 호텔 단지에서 열린 미국·이란·파키스탄·카타르 4자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6.22.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뷔르겐슈토크 AFP=뉴스1) 장용석 기자 이란이 미국과 휴전이 아닌 전쟁을 완전히 끝내는 합의를 원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어떠한 회담도 진행 중이지 않다"고 밝히며 호르무즈 해협은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일부 국가들이 중재를 제안해 왔다며 "우리는 휴전이 아닌 전쟁의 종식을 원한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특히 단기간 교전을 멈춘 뒤 다시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이스라엘과 벌인 '12일 전쟁'을 거론하며 몇 달 뒤 다시 충돌하는 방식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이란 ISNA통신도 아라그치 장관이 과거 미국과의 협상 과정을 설명하며 이란은 처음부터 무조건적인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군사적 대응과 협상을 거쳐 결국 이란 측 조건을 토대로 협상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17일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60일간의 협상 기간은 지난 17일 별다른 성과 없이 만료됐다. 양측은 항구적인 종전과 이란 핵 문제 등을 놓고 최종 합의를 추진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사진=트루스소셜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어떠한 회담도 진행 중이지 않으며 예정된 바도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의 새로운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게시했다. 앞선 17일 트럼프의 사위이자 특사인 재러드 쿠슈너는 미국과 이란이 "매우 긍정적이고 활발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를 부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어떠한 회담이나 대화도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지 않다. 해상 봉쇄는 완전한 효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으며 정상 작동 중이다. 모든 수뢰는 제거됐거나 해체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AFP는 미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양국 간 긍정적인 논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합의할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기로 결정하고 참모들에게 교섭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재명국민의힘선관위내란이스라엘 -
세계한화 K9, 美육군에 공급한다…차세대 자주포 시제품 사업 낙찰
美육군 “한화, 18대 자주포 제공…1417억원 규모” 美안두릴, 獨라인메탈, 영국 BAE 제치고 단독 선정 6대 시제품 시스템 이어 추가로 12대 발주하는 계약 미 전쟁부 청사.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육군이 18일(현지시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법인인 한화디펜스USA와 ‘기동 전술포’(Mobile Tactical Cannon·MTC) 프로그램의 시제품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자주포를 도입하기 위한 미국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 시제품 개발 단계에서 한화의 K9 차륜형 자주포가 단독 선정된 것이다. 미 육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경쟁 입찰을 통해 체결한 이 계약을 통해 약 4년의 이행 기간에 신속한 시제품 제작, 시험 및 병사 실전 실험을 위해 육군에 최대 18대의 자주포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금액은 1억30만2961달러(약 1417억원) 규모이며, 누적 액면가는 2억6290만3274달러(약 3715억원)라고 육군은 전했다. 이번 계약은 6대의 MTC 시제품 시스템에 대한 신속한 납품을 규정하고 있으며, 추가로 12대를 발주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는 게 미 육군의 설명이다. 미 군사전문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는 한화디펜스USA가 이번 경쟁 입찰에 차륜형 K9 자주포 플랫폼을 출품했다고 전했다. 이번 입찰에 뛰어든 업체들은 미 방산스타트업 안두릴과 오시코시디펜스 등이 참여한 엘빗 아메리카,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독일 라인메탈, 영국 BAE 시스템즈 등이다. 미 육군은 “이번 계약은 미국 및 해외에서 진행된 다수의 공급업체 시연 행사를 포함해 집중적 시장 조사와 광범위한 업계 참여 과정을 거친 끝에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행사를 통해 여러 공급업체가 성숙한 기동 전술포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는 치열한 경쟁을 보장하고 육군이 검증된 능력을 신속히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미 장병들은 일련의 작전 실험에서 기동 전술포 플랫폼을 사용해 실제 전투 조건에서의 성능, 신뢰성, 유지보수성을 평가하게 된다. 미 육군은 “이러한 실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와 통찰력은 향후 배치에 대한 고위 지휘부 결정에 직접적 근거가 될 것”이라며 “배치 승인이 이뤄지면 MTC는 일부 부대에서 M777 견인포 시스템을 대체해 현대적이고 투명성이 높은 전장에서 해당 부대의 살상력, 기동성, 신뢰성, 생존성을 크게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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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란전 타격’ 미군, 페르시아만 철수·중동 병력 축소 검토
이란 공격에 파괴된 중동 기지 재건 안 해 중부사령관도 미군 주둔 조정 지지 이란 전쟁 첫날인 지난 2월28일 이란의 공격을 받은 바레인의 미국 해군 5함대 기지.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미-이란 전쟁 이후 중동 지역에서 미군 철수 등 미군 규모 축소 검토에 들어갔다. 워싱턴포스트는 18일 당국자를 인용해 미 국방부가 페르시아만 지역 내 미군 병력 철수를 포함해 중동 미군의 규모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전쟁 중 이란의 공격으로 중동 미군 기지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은 데 따른 조치이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이 지역 미군 태세에 대한 공식적인 검토를 지시하지는 않았고 국방부 정책실이 이번 평가를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와 미 중부사령부도 연구 중이라고 국방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번 분석을 전쟁 중 피해를 입은 기지의 재건 여부를 행정부가 결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신중한 계획 수립 단계라고 전했다. 이 사안이 미 행정부 내에서 미국의 적극적인 군사개입을 지지하는 쪽과 미국 본토 방어나 중국 등 더 강력한 상대를 제어하기 위해 일부 안보 공략을 축소해야 한다는 쪽과의 논쟁과 대결을 격화시킬 수 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는 미국 패권 유지를 위해 전방위적인 군사개입을 여전히 주장하는 과거 네오콘 세력 등 패권론자와 중국에 대한 대처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우선론자, 군사개입에 회의적인 자제론자들이 대외정책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이번 논의에는 이란 전쟁을 지휘하는 중부사령관인 브래들리 쿠퍼 해군 대장도 참여해, 페르시아만에서 서쪽으로 미군 이동을 지지한다고 미 당국자가 전했다. 지난 2월 전쟁 개시 전, 미 중부사령부는 중동의 미군 기지가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에 너무 취약하여 정상적인 병력 수준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여러 기지에서 인원을 철수시켰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가안보회의(NSC) 아라비아반도 담당 국장을 지낸 앨리슨 마이너는 걸프 국가들에 소규모 병력만 주둔해도 무기 판매 및 정보 공유와 같은 안보 협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동에서 미군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는 통상 요르단에서 오만에 이르는 1500마일의 호형 지역 내 약 20개 거점에 약 4만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미군은 이란을 상대로 1만3천회 이상 타격을 가하기 위해 군함, 전투기, 방공 자산 및 기타 희소한 군사 장비를 이 지역에 집중 투입했다. 가장 크고 영구적인 중동 기지들은 페르시아만에 위치해, 바레인에 미 해군 제5함대 사령부가 있다. 쿠웨이트 등 다른 국가들에는 육군 및 공군 자산이 배치됐다. 하지만, 이란 전쟁 첫날부터 바레인의 5함대 기지가 이란의 폭격을 받는 등 중동의 미군 기지들은 상당수가 불능화되거나 주둔 인원들을 소개했다. 3월초 쿠웨이트 슈아이바 항구 기지가 공격받아, 미군 6명이 사망했고, 전쟁 동안 200개 이상의 미군 시설이 손상되거나 파괴됐다. 또 이 지역 병력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미군은 1000발 이상의 첨단 방공 요격 미사일을 소진해, 패트리엇 및 사드 미사일 재고를 고갈시켰다. 페르시아만 기지들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은 이 지역을 위기로 몰아넣었고, 핵심 걸프 동맹국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미국 대사 등을 지낸 마이클 라트니는 “이번 전쟁은 이 지역 내 미군의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병력과 장비를 요르단, 이스라엘 또는 사우디, 홍해 연안 등 더 서쪽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란은 이미 요르단과 이스라엘의 먼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음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 내의 자제론자들을 대변하는 싱크탱크인 ‘디펜스 프라이어리티스’는 쿠웨이트 등 이란 미사일 사정권 내의 기지를 폐쇄하고, 아랍에미리트·요르단·바레인에 분산된 전력을 사우디 수도 리야드 인근 프린스술탄 공군기지 등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것을 제안했다. 반면, 친이스라엘 성향의 안보강경파를 대변하는 미국안보중심연구소는 미군 자산을 이스라엘의 오브다 공군기지로 이동할 것을 촉구했다. 실제로 이란 전쟁을 앞두고 미군의 F-22 랩터 전투기가 해당 기지에 배치된 바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 내 미군 배치 확대는 이스라엘의 첩보 활동에 대한 우려와 방첩 취약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행정부 내부에서도 이견이 존재한다. 중국에 우선 대처해야 한다는 우선론자를 대표하는 엘브리지 콜비 국방정책차관실은 트럼프 행정부가 독일과 폴란드 주둔 미군 수천 명의 철수를 발표한 이후 나토 내 미군 주둔 태세에 대한 공개 검토에 착수해,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선관위이란지방선거AI이재명 -
세계한화 K9 차륜형 자주포, 미 육군 차세대 자주포 시제품 '단독 수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차륜형 자주포가 글로벌 방산 대기업들을 제치고 미국 육군의 차세대 자주포 시제품 개발 사업에 단독 선정됐습니다. 미 육군은 한화디펜스USA와 '기동 전술포' 프로그램 시제품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4년간 실전 평가를 위해 최대 18대의 자주포 시스템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초기 약 1,417억 원 규모이며, 향후 추가 옵션 12대를 포함한 누적 계약액은 약 3,715억 원에 달합니다. 한화는 이번 경쟁 입찰에서 미국의 안두릴, 독일의 라인메탈, 영국의 BAE 시스템즈 등 세계 유수의 방산 강자들을 모두 따돌리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미 육군은 향후 실전 작전 실험을 통해 K9의 전투 성능과 신뢰성을 집중 평가한 뒤 고위 지휘부의 최종 배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배치가 최종 승인될 경우 K9은 기존 미군의 M777 견인포를 대체해 전장에서 부대의 기동성과 화력, 생존성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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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국이 한화오션 택한 이유는?…호위함 1척 넘어 후속 수주까지 [밀리터리+]
푸미폰 아둔야뎃함 건조 실적·현지 협력 경험 강점 ‘승자 선정’ 보도 뒤 최종 승인…후속 호위함 사업도 주목 [서울신문 나우뉴스] 태국 해군 호위함 ‘푸미폰 아둔야뎃함’의 훈련 모습에 태극기와 태국 국기를 합성한 이미지. 한화오션은 이 함정의 건조·인도 실적과 태국 해군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전에 참여했다. 미 해군·123rf 자료사진, 이미지 생성 AI 활용. 태국 차기 호위함 수주전에서 한화오션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화오션은 태국 해군에 이미 호위함을 건조해 인도한 경험을 갖고 있고, 기존 함정과의 운용 연속성부터 기술이전·현지 협력까지 내세워 경쟁력을 높여왔다. 19일 태국 현지 매체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태국 해군은 170억 바트(약 7250억원) 규모 고성능 호위함 1척 도입 사업의 업체 평가를 마쳤다. 현지에서는 한화오션이 경쟁에서 앞서 최종 후보로 선택됐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태국 정부가 아직 계약 체결이나 최종 사업자 이름을 공식 발표한 단계는 아니다. 앞서 파이롯 푸앙찬 태국 해군참모총장은 지난달 23일 업체 선정 작업을 마쳤으며 결과를 국방부에 넘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조달 사업 규모가 10억 바트(약 420억원)를 넘으면 해군참모총장과 국방부 승인에 이어 내각 심의도 거쳐야 한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 튀르키예 ASFAT·TAIS, 스페인 나반티아 등 6개사가 제안서를 냈다. 태국 해군은 당초 11개 업체에 참여를 요청했다. 한화오션이 경쟁에서 강점을 보인 가장 큰 이유로는 기존 태국 해군과의 협력 경험이 꼽힌다.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은 3700t급 호위함 ‘푸미폰 아둔야뎃함’을 건조해 2018년 태국에 인도했고, 이 함정은 이듬해 취역했다. 태국 해군은 이후 실제 작전과 훈련을 통해 한국산 함정의 성능과 유지·운용 체계를 경험해왔다. 이미 써본 한국산 호위함…‘운용 연속성’ 강점 한화오션이 태국 해군에 인도한 3700t급 호위함 ‘푸미폰 아둔야뎃함’이 항해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 함정의 건조·인도 실적과 운용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워 태국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전에 참여했다. 한화오션 기존 함정을 성공적으로 운용한 경험은 후속 사업에서 적지 않은 장점이 된다. 같은 제작사의 설계 철학과 장비 체계를 활용하면 승조원 교육과 정비, 부품 공급 등에서 새로운 함종을 처음 도입하는 것보다 부담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오션도 이 점을 적극 활용했다. 태국에 제안한 OCEAN-40F는 4000t급으로 기존 푸미폰 아둔야뎃함보다 체급을 키우고 대공·대함·대잠전 능력과 향후 무장 확장성을 강화한 설계다. 한화오션은 기존 함정의 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빠른 전력화와 성능 검증을 강조해왔다. 태국 정치권도 한화오션의 건조 능력을 직접 확인했다. 태국 의회 국방위원회 대표단은 2024년 12월 거제사업장을 찾아 함정 설계·생산 시설을 둘러봤다. 당시 대표단은 푸미폰 아둔야뎃함 사업의 성과와 한화오션의 납기 준수 능력, 기술이전 의지 등에 관심을 보였다. 현지 산업과의 협력 전략도 한화오션이 공을 들여온 부분이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영국 방산기업 코호트와 태국 호위함 사업을 겨냥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소나와 어뢰발사체계, 감시·사격통제·통신 장비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프랑스 나발그룹과 MBDA와도 전투체계와 함대공·함대함 미사일 등의 통합을 추진하며 태국 요구에 맞춘 구성을 준비했다. 진짜 승부는 후속함…태국, 2037년까지 8척 목표 태국 해군 함정들이 항해하고 있다. 사진은 태국 해군의 경항공모함 ‘짜끄리 나루에벳함’을 중심으로 여러 수상함이 기동하는 모습을 담은 2014년 우편엽서 이미지다. 태국 해군은 노후 함정을 교체하며 장기적으로 고성능 호위함 전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탬프어데이 캡처 한화오션이 최종 계약까지 따낸다면 의미는 호위함 1척에 그치지 않는다. 태국 해군은 노후 함정을 순차적으로 교체하면서 2037년까지 고성능 호위함 8척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2026회계연도 사업으로 첫 함정을 확보한 뒤 2028회계연도에는 두 번째 호위함 예산도 요청할 계획이다. 태국 해군은 오래전부터 복수의 신형 호위함 확보를 추진해왔다. 2023년 공개된 계획에서도 최대 4척의 신형 호위함 수요와 804억 바트(약 3조 4300억원) 규모의 장기 사업 계획이 거론됐다. 따라서 첫 번째 함정을 공급한 업체가 성능과 납기를 입증하면 후속 함정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후속함이 같은 계열로 이어지면 건조뿐 아니라 장기간의 유지·보수·정비(MRO), 성능개량, 부품 공급까지 사업 범위가 넓어진다. 한화오션으로서는 푸미폰 아둔야뎃함에 이어 두 번째 태국 수상함 수출 실적을 확보하는 동시에 동남아 함정 시장에서 장기 사업 기반을 만들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아직 마지막 절차가 남아 있다. 태국 해군의 업체 평가가 끝났더라도 국방부와 내각 승인, 계약 협상이 마무리돼야 최종 수주를 확정할 수 있다. 결국 이번 경쟁에서 한화오션의 가장 큰 무기는 ‘새로운 약속’보다 태국 해군이 이미 경험한 실적이었다. 기존 호위함의 운용 경험에 최신 4000t급 설계와 현지 협력을 더한 전략이 최종 계약으로 이어진다면, 다음 승부는 1척의 호위함이 아니라 태국 해군의 장기 함대 현대화 사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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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란 외무, '임시 휴전' 일축…"미사일 멈춰도 끝 아냐"
"전쟁 완전 종식이 유일한 해법"…이스라엘·미국에 강경 메시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왼쪽) 의회 의장이 이끄는 이란 협상단이 지난 6월21일 미국과의 종전 협상이 진행되는 스위스 옵뷔르겐의 뷔르겐스토크 리조트에 도착하고 있다. ⓒ AP/뉴시스 [데일리안 = 정인균 기자] 이란 정부가 중동 전쟁과 관련해 '임시 휴전' 가능성을 전면 부인하며 전쟁의 완전한 종식을 요구했다. 이란은 일시적인 교전 중단이나 조건부 휴전으로는 분쟁을 해결할 수 없다며 이스라엘과 미국을 향해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임시 휴전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전쟁은 완전히 끝나야 하며 그것만이 지속 가능한 평화로 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제기된 단계적 휴전과 제한적 교전 중단 논의를 겨냥해 "몇 시간 또는 며칠간 총성이 멈춘다고 해서 전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침략이 중단되고 전쟁 자체가 종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부분적인 휴전은 오히려 재충돌 위험만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 등 중재국을 향해서도 "일시적 봉합이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국제사회는 인도주의적 휴전과 포로 교환 등을 포함한 단계적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란은 이러한 방식이 전쟁의 원인을 해소하지 못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로이터는 이란과 미국의 평화 협상이 사실상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이란이 다시 '완전한 공세' 태세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임시 휴전이 17일 종료된 뒤에도 양측이 새로운 합의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모습이다. 이란은 전쟁 이후 줄곧 "공격이 완전히 중단되지 않는 한 안정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에도 임시 휴전이 아닌 영구적 종전을 거듭 요구하며 강경 노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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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김정은, 또 만날까…WSJ “이르면 가을 정상회담 추진”
2019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올가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추진하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1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김 위원장과의 대면 회담을 추진하는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했다. 다만 현재까지 정상회담을 위한 공식적인 준비 작업은 시작되지 않은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중단된 북미 대화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아시아 순방 당시에도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북한 역시 물밑에서 회담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지만, 촉박한 일정 탓에 회담이 성사되지는 않았다고 미국 당국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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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1기 안보보좌관 볼턴, 한미연합훈련 축소 결정에 “큰 실수”
“트럼프, 전략적 사고 안 해” 이란 대응에도 “길 잃었다” 1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이 한미연합훈련 축소 결정을 비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대북 강경파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1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 사진은 지난 6월 26일(현지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 있는 지방법원을 떠나고 있는 모습. /AP통신·연합뉴스 볼턴 전 보좌관은 18일(현지 시각) 미 MS나우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에 대해 “트럼프는 김정은을 처음 만났을 때도 같은 행동을 했고 불필요한 양보이자 실수였는데, 지금은 더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첫 북미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한반도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다”라며 “이란도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트럼프의) 절박함의 일환으로 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는 김정은과 만나고 나서 ‘사랑에 빠졌다’고 했는데, 이것이 트럼프가 외교를 바라보는 방식”이라며 “김정은, 시진핑, 블라디미르 푸틴과 개인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으면 미국이 해당 국가와 좋은 관계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트럼프가 전략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며 “그는 미국의 국익을 정의할 수 없다. 모든 것을 개인적인 문제로 본다”고 강조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이란 대응 관련해서 동맹국인 오만 폭격을 위협한 것을 언급하면서 “길을 잃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대북 매파인 볼턴 전 보좌관은 1기 트럼프 행정부 시절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두 차례 회담했을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었다. 2019년 9월 경질된 후 회고록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난맥상을 폭로했다. 이후 계속된 수사 끝에 불법 기밀 보유 혐의가 인정되면서 10월 말 선고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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