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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방 절대 안 빼앗긴다"…현대차·기아, EV 시장 사수전 [전기차 五國誌①]
테슬라와 BYD 등 수입 전기차의 공세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국산차의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는 가격 할인 공세와 PBV 라인업 강화 등으로 안방 시장 사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윤석열지방선거내란이란반도체 -
경제BHC·투썸·맘스터치…사모펀드가 F&B 프랜차이즈 투자하는 까닭
사모펀드(PEF)들이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과 가맹점 사업의 특성을 이유로 햄버거, 치킨, 카페 등 F&B 프랜차이즈 기업 인수에 활발히 나서고 있습니다. PEF들은 가맹점 확대와 해외 진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주요 프랜차이즈 매물들의 인수합병(M&A)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도체내란지방선거증시윤석열 -
세계트럼프 유엔 연설 관통한 3대 키워드…이란·그린란드·AI
이란에 핵 포기 압박…합의 불발 땐 파괴 가능성 경고 그린란드 새 안보협정 체결…군사기지 확대 성과 AI 대신 '초지능' 명칭 제안…미국 기술 주도권 강조 [뉴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9.23.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올해 유엔 총회 연설과 뉴욕에서의 행보는 이란과 그린란드, 인공지능(AI)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압축된다. 이란에는 강경한 압박을 가하면서도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고, 그린란드 문제에서는 새로운 안보 협정을 성과로 내세웠다. AI를 두고는 기존 명칭까지 바꾸겠다고 제안하며 기술 분야에서도 미국의 주도권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 연설에서 이란에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미국의 투자를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란 지도부가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거듭 경고했다. 이란을 향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면 경제적 기회를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파멸적인 결과를 맞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특히 이날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약 3시간 동안 회담한 사실도 공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스티브 윗코프 미국 협상 특사가 이끄는 미국 측 대표단이 이란 측과 회담했다고 밝혔으며, 재러드 쿠슈너도 회담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메시지는 강경한 압박과 협상 가능성을 동시에 내놓는 방식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이란이 전쟁 이후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적 압박을 유지하면서도 협상을 통한 해결 여지를 남긴 셈이다. 두 번째 키워드는 그린란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가 새로운 안보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정에 따라 미국은 그린란드 내 군사 인프라를 확대하고 북극 지역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미국은 그린란드 남부 나르사르수아크와 동부 메스테르스비그의 군사 기지를 재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현재 약 150명의 미군이 주둔한 피투픽 우주기지의 활동도 현대화·확대할 계획이다. 그린란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에서 미국과 덴마크 사이의 대표적인 외교 현안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를 미국이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며, 한때 군사력 사용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덴마크와 갈등을 빚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 안보 협정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군사적 위협이 아닌 협상을 통한 성과로 제시할 수 있는 사안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도 "어떤 대통령들은 정말로 협상을 하고 싶어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며 "우리는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키워드는 AI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연설에서 인공지능을 기존의 'AI' 대신 '초지능'(SI·Super Intelligence)으로 부르자는 제안을 내놨다. '인공지능'이라는 표현이 기술을 실제보다 인위적이거나 가짜처럼 들리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초지능, 즉 SI라는 새로운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며 AI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명칭 변경 제안을 넘어 AI 기술 경쟁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강조하려는 메시지로도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AI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미국 내 데이터센터 및 인프라 확대를 강조해왔으며, 이날도 AI를 미국의 기술 경쟁력과 연결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행보는 유엔 연설에만 그치지 않았다. 그는 연료 가격 상승과 관련해 미국산 디젤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혀 에너지 정책에서도 변화를 시사했다. 이는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국제 에너지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지고 미국 내 연료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간 행보에는 전쟁과 외교, 안보, 첨단기술, 에너지 문제에서 잇따라 자신의 성과와 정책 방향을 부각하려는 흐름이 나타났다. 이란에는 강한 압박을 가하면서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그린란드에서는 합의를 성과로 내세우며, AI에서는 미국의 기술 주도권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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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 대이란 항공까지 봉쇄...강온 양면 전략
[앵커] 미국이 이란에 대해 해운에 이어 항공까지 제3자 제재에 나서 초강경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종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이란을 더욱 옥죄고 있는 건데, 한편으론 대화를 모색하며 강온 양면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희준 기자! 미국이 이란 항공사에 대한 제3자 제재에 돌입한다는데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미국 정부가 현지시간 23일부터 이란 항공사에 연료 보급과 착륙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업체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 제3자 제재에 나섭니다. 미국 재무부는 이란 최대 항공사인 '마한 항공'과 더 작은 규모의 항공사 27곳과 연관된 업체들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앞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23일부터 이같은 제 3자 제재 봉쇄를 통해 이란의 모든 항공사의 운항이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달러 결제 시스템'에서 배제하겠다는 겁니다. 미국이 외국 영공을 폐쇄할 권한은 없지만, 제 3자 제재를 통해 유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이란 항구를 통한 해상 교역도 차단해 화물과 에너지 출하를 막아왔습니다. 7개월째로 접어든 전쟁이 출구를 찾지 못한 가운데 미국이 이란의 해운에 이어 항공도 틀어막으며 최대한 양보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미국의 대 이란 항공 제재가 발효되기에 앞서 인근 각국 이란의 하늘길이 전면 취소됐다고요. [기자] 미국의 대이란 추가 제재 발효를 앞두고 이란에서 이라크 바그다드와 오만 무스카트로 향하는 항공편 운항이 전면 취소됐습니다. 미국이 고강도 제3자 제재를 경고하자 바그다드와 무스카트 공항이 선제적으로 이란발 항공편 접수를 중단한 데 따른 겁니다. 이란 항공사와 협력하는 모든 외국 기관에 대한 미국의 압박에 부담을 느낀 조치로 풀이됩니다. 조지아 역시 이란 항공기의 취항을 전면 금지했고, 튀르키예 정부도 마한 항공에 현지 노선 운항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다만 이란의 우군인 중국과 러시아로 향하는 항공기는 아직 운항 중인데,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이번 제재 동참을 공식 거부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정부가 대 이란 압박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대화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군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이란에 대해 '합의'냐 '전멸'이냐 선택하라며 초강경 압박을 이어가면서 대화의 여지를 열어뒀습니다. 중간 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이란 전쟁이 출구를 찾지 못하면 지지율 회복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유엔 총회를 계기로 미국과 이란 고위급 대표단이 3시간 동안 만나 합의 도출을 위한 탐색전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이란은 중재국을 통해 미국에 새로운 종전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내일로 다가온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두 정상이 이란에 관해 해법을 내놓울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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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쟁 밀리자 나토 분열 노리는 푸틴…나토군 부사령관 '말려들지 마라'
나토 지휘부 "러, 동맹 과잉대응 유도할 수도" 英·발트국 "당장 직접 군사충돌 징후는 없어" [비슈케크=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01.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연합군 지휘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갈수록 위험을 감수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나토의 과잉 대응을 유도해 동맹을 갈라놓으려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P통신은 22일(현지시간) 존 스트링어 나토 유럽연합군 부사령관이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안보회의 현장에서 AP와 인터뷰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스트링어 부사령관은 푸틴 대통령이 갈수록 더 무모해지고 위험을 감수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나토 회원국들이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성급하게 대응하지 않아야 한다며, 푸틴 대통령이 동맹을 자극해 과잉반응을 끌어내려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트링어 부사령관이 특히 우려한 것은 러시아 드론의 나토 영공 침범이 우발적인지 의도적인지 가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의도적 공격으로 판단될 경우 나토의 집단방위 원칙과 맞물릴 수 있기 때문이다. 북대서양조약 5조는 한 회원국에 대한 무력 공격을 전체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다른 회원국들이 필요한 지원에 나서도록 규정한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지난주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드론이나 미사일을 의도적으로 공격한 뒤 사고였다고 주장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이에 공감을 표시하고 정부에 드론과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주요 기반시설을 보호할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반면 영국 국방당국자는 익명을 전제로 AP에 푸틴 대통령이 현재 나토와의 직접 충돌을 추구하고 있지는 않다는 게 영국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당국도 심각한 확전 가능성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 라트비아 대통령은 22일 유엔총회가 열린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집중돼 있으며 라트비아 국경 주변에서도 병력 증강 움직임이 관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현 상황에서 러시아의 직접적인 군사공격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네아안치알로스(그리스)=AP/뉴시스]스페인 특수부대가 13일 그리스 중부 네아 안치알로승서 실시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스테드패스트 다트 2025' 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상륙 작전에서 헬리콥터를 이용해 해변에 상륙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미국이 유럽 방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꾸면서 미국의 직접 지원 없이 동유럽 전역에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는 능력을 시험하고 있다. 2025.02.13. 그렇다고 유럽을 겨냥한 러시아의 은밀한 교란 활동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것은 아니다. 유럽 각국은 러시아 드론과 일부 미사일의 영공 침범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어진 방화와 사보타주, 사이버공격, 선전·영향력 공작에 대응해 왔다. 독일 당국은 지난 8월 라이프치히 공항에서 연료가 가득 든 우크라이나 항공기 옆에 폭발물을 장착한 드론이 발견된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했다. 영국 당국도 지난달 런던 외곽의 드론 공장을 파괴하려던 러시아 측 계획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또 8월에는 에스토니아 방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불가리아에서는 무기 저장시설이 폭발했다. 다만 이 두 사건은 러시아 소행이라고 공개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러시아 정보기관은 온라인을 통해 파괴공작 가담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집된 이들 가운데 일부는 자신이 모스크바를 위해 일한다는 사실조차 모른다고 AP는 전했다. 이 때문에 사건을 사전에 찾아내거나 배후를 특정하기가 쉽지 않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월 러시아가 서방을 상대로 비밀 공작을 벌이고 있느냐는 AP의 질문에 “입증된 사실 하나라도 대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스트링어 부사령관은 러시아 드론의 나토 영공 침범이 우발적인 사고인지 의도적인 공격인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막기 위해 GPS 신호를 교란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드론까지 항로를 벗어나 나토 영공으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러시아가 드론 침범이나 교란 활동의 수위를 더 높일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모스크바가 실제로 확전을 결정했다는 뜻은 아니라고 말했다. [흑해=AP/뉴시스] 나토(NATO) 12개 회원국 군인 2300명이 흑해에서 루마니아가 주도하는 연례 군사 훈련 '해상 방패(Sea Shield·씨 실드)'를 실시하고 있다고 외신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4월16일 해상 방패 훈련 모습. 2025.04.02. 스트링어 부사령관과 크리스텐 미할 에스토니아 총리는 러시아의 은밀한 공격 증가를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흔들려는 압박과 연결해 평가했다. 스트링어 부사령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에 불리하게 흘러가면서 푸틴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 사이에 분열을 만들 여러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미할 총리는 푸틴 대통령을 “궁지에 몰린 쥐”에 비유하며 러시아가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약화시키기 위해 유럽 내 활동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리처드 나이튼 영국 국방참모총장은 이달 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더딘 진격을 이어가는 동안 50만명이 넘는 전사자를 냈다고 주장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에너지시설을 장거리 타격하면서 러시아 83개 지역 가운데 80곳에서 연료 부족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목표에서 물러날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발트국 지도자들은 겨울을 앞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린케비치스 대통령 등은 앞으로 수개월 동안 기반시설 공격이 늘 수 있으며 외교적 진전도 적어도 내년 봄까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미할 총리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묶여 있고 나토의 군사적 대응까지 감수해야 하는 만큼 푸틴 대통령이 현재 유럽을 상대로 재래식 군사공격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러시아의 사보타주와 사이버공격 등 “악의적 활동”은 푸틴 대통령이 군사적 목표를 바꾸기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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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그린란드 미군 기지 2곳 증설"…서반구 다시 그린 미국 속내는
재집권 이래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을 공공연히 드러내 왔는데요. "그린란드는 미국의 52번째 주가 될 수 있다"는 미국 측 농담에 외교적 갈등이 이어져 왔는데… 결국 그린란드 주권은 덴마크에 남기되 그린란드에서 미국의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안보 협정을 현지시간 22일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맺었습니다. 미군 주둔 강화를 위한 이번 협정은 미국이 냉전시대에 쓰던 그린란드 남부 기지를 재가동하고, 동부에도 추가 거점을 두는 게 골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손으로 성조기 꽂은 그린란드 '51번째 주' 캐나다에 이어 '52번째 주' 될 것이라고 예언하더니…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기본적으로 (그린란드에 대한 미국의) 완전 접근권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기한 같은 건 없습니다.] "그린란드는 미국 땅" vs "판매용 아니다" 외교 갈등 번지고도 군사적 야심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현재 그린란드는 러시아와 중국 함선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국가 안보 차원에서 (미국에) 그린란드가 필요한데, 덴마크는 단언컨대 감당 못 할 것입니다.] 결국 그린란드 주권은 덴마크에 남기되 미국의 군사 영향력을 확대하기로 합의 현재 미국이 사용 중인 피투피크 우주기지에 1950년대 냉전 때까지 미군이 썼던 그린란드 남부 나르사르수아크 옛 군사 기지 재가동 예정 동부 메스테르스비그에도 기지 증설 미군 기지 2곳 늘며 그린란드 내 거점 3곳으로 확대 [미켈 룬게 올레센/덴마크 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 핵심은 그린란드 상공의 러시아 항공기에 대한 레이더 감시입니다. 또 그린란드 해역과 'GIUK 갭(그린란드-아이슬란드-영국 갭)'에서 러시아 잠수함을 추적하고 감시하는 문제와도 직결되죠.] 북극해와 대서양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냉전 때 북대서양 '소련 저지선' 복원 통한 트럼프 2기의 서반구 장악 [출처: 엑스 'White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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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날드”로 호감표시한 다카이치, 트럼프 만나 미중 ‘빅딜’ 사전 차단했나
24일 미중회담 직전 22일 회담 성사 미중 ‘빅 딜’ 가능성에 조율 나선 듯 국제형사재판소 제재 철회는 실패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AF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유엔(UN) 총회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회담했다. 오는 24일 예정된 미중정상회담에 앞서 대(對)중국 입장을 교환하고 미일 동맹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2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경제안보·대중 정책 등을 의제로 35분간 회담했다. 양국 정식 회담이 열린 것은 지난 3월 다카이치 총리의 미국 워싱턴DC 방문 이후 반 년 만이다. 일본 측이 22일을 회담 날짜로 고수한 것은 24일 미중정상회담을 의식한 행보다. 지난 3월 이후 다카이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려면 11월 중국 선전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나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도 선택지로 거론됐다. 그러나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중정상회담에서 ‘빅 딜’의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일본도 급해진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 이후 중국과의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된 일본은 대중 견제를 둘러싸고 미국 측의 입장을 파악하고 조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산 제품 수출 확대 등을 대가로 대만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양보하는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회담에 배석한 오자키 마사나오 관방부장관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를 염두에 두고 경제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강도 높은 희토류 수출 규제를 이어가는 중국에 대한 대응이 의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양국은 AI·반도체·핵심광물 등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꾸준히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은 7년 연속 최대 대미투자국라는 점을 강조해 양국의 경제관계가 한층 강화된 점을 언급했다고 NHK는 전했다. 양국 정상은 안보 분야의 노력을 한층 강화하기로도 논의했다. 우려했던 주일미군 주둔 비용과 방위비 관련해서는 큰 압박이 들어오지 않았다. 닛케이는 미국 측이 방위비 증액과 관련해 구체적인 수치 목표를 요구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양국 정상은 미일 관세 합의를 원활히 이행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는 한편, 국제 금융시장 상황과 환율도 논의했다. 장기금리 상승 국면 속에서 미국은 지난 7월 말 일본과의 이례적인 외환시장 공조개입에 나선 바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성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결의를 확인했다. 납북 일본인 문제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적인 해결을 전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일본·호주·인도의 협력체인 쿼드(QUAD)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맹비난 중인 국제형사재판소(ICC)도 회담 화제에 올랐다. 일본인 최초 ICC 소장인 아카네 도모코 소장이 미국 제재 대상에 오르면서 다카이치 총리가 회담에서 직접적인 철회를 요구할지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오자키 부장관은 “(ICC 제재 철회 관련해) 솔직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며 일본 측이 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외교상의 대화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NHK는 한 정상회담 동석자의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ICC에 대한 다카이치 총리의 이야기를 잘라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ICC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지속하면서 일본 측에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前 회담서 트럼프 진주만 언급에 ‘화들짝’…이번엔 “도날드” 친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UPI연합뉴스 올 3월 미일회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일본의 진주만 기습을 언급하며 다카이치 총리가 당황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지만, 이번 회담에서는 이러한 돌발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다. 당시 3월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란 공습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기습에 대해 우리보다 더 잘 아는 나라가 어디 있느냐. 일본은 진주만에 대해 왜 나에게 말해주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격은 미국이 2차 세계대전에 본격적으로 참전하게 되는 계기로 작용하며 일본의 패전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일 관계에서 금기로 여겨졌던 트럼프 대통령의 진주만 언급 직후 다카이치 총리는 눈을 크게 뜨고 의자에서 몸을 움직이는 등 당황한 기색을 역력하게 보였다. 반면 이번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총리와 이곳에서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다”며 “다카이치 정권의 지지율을 항상 주시하고 있으며, 매우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무난하게 발언했다. 다카이치 총리에 대해서도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될 것”이라며 극찬했다. 다카이치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을 이름인 ‘도널드’로 부르며 친밀함을 과시했다. 그는 “아시아의 안보 환경이 엄중한 가운데 오늘 도널드와 내가 회담하는 것은 세계에 미·일 동맹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일이 될 것”이라며 “미·일 간 경제안보 협력이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재명코스피윤석열미국반도체 -
경제韓 주도 LNG선, 中 도전에 ‘판도 흔들’
한국이 주도해 온 글로벌 LNG선 시장에서 중국 조선사들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국내 조선사들은 3탱크 화물창과 무탄소 기술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기술을 통해 중국과의 격차를 벌리고 선두 자리를 지킨다는 전략이다.
김건희이재명트럼프반도체지방선거 -
경제가상자산 세금 또 미뤄지나…정치권 '유예론'에 코인株 촉각
시행을 앞둔 가상자산 과세를 두고 정치권에서 유예론이 다시 제기되며 관련 종목 주가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여야 모두 과세 기반 미비와 제도 정비를 이유로 재검토와 시행 연기를 주장하고 있으나, 입법 일정이 지연되면서 과세 시점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이재명트럼프반도체삼성전자 -
경제애플 폴더블 수율 60% ‘비명’ … 삼성 ‘두번접기’로 승부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60%의 낮은 수율과 부품 납기 지연, 발열 문제 등을 겪으며 출하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 1위 수성을 위해 두 번 접는 차세대 '트라이폴드폰' 후속작의 조기 출시를 추진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이재명삼성전자김건희반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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