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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우체국 소포 배달 최대 3일 지연…위탁배달원 하계휴식
13~18일 접수 소포 대상…배달 물량 평시 수준 관리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우체국 소포위탁배달원이 오는 14일과 18일 하계휴식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18일까지 접수된 소포우편물은 평소보다 배달이 2~3일가량 늦어질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계약을 맺고 소포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위탁배달원의 하계휴식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택배업계는 택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고자 2020년부터 매년 8월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휴식 기간 일부 출근하는 집배원에게 업무가 집중되지 않도록 소포 배달 물량을 평상시 수준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기상 상황이 악화될 경우 집배원이 업무정지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냉장·냉동 등 신선식품은 13일부터 19일까지 접수가 제한된다. 시급한 물품 역시 해당 기간을 피해 접수하는 것이 권고된다.
코스닥내란이스라엘선관위관세 -
경제[단독]"임금 192만원·퇴직금 1401만원 뚝"…현대차 파업하면 벌어지는 일
총 60시간 파업에 車생산 4만여대 손실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일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정문에서 오전조 근로자들이 퇴근을 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사흘간 근무조별로 하루 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인다. 2026.7.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 합의안 마련을 두고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이 과거 파업 기간에 실적이 악화되면서 직원들 보상까지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분석 자료를 내놨다. 결국 파업 장기화는 회사는 물론이고 각 직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하루빨리 교섭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내부 직원들에게 공유한 임단협 관련 책자에서 과거 파업·무분규 시기의 회사 실적을 비교 제시했다. 올해 현대차 임단협이 평행선을 달리며 파업이 장기화되자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이에 따른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분석·제시한 것이다. 앞서 현대차에서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으로 파업 없이 임단협이 마무리됐지만 이어 7년간(2012~2018년)은 매년 파업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연도별 파업 시간과 특근 거부 횟수를 살펴보면 △2012년 164시간·8회 △2013년 87시간·2회 △2014년 66.8시간·4회 △2015년 36.5시간·2회 △2016년 212시간·12회 △2017년 172시간·7회 △2018년 18시간·2회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 기간에 현대차 실적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2년 8조4000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2013년 8조3000억원, 2014년 7조5000억원, 2015년 6조4000억원, 2016년 5조2000억원, 2017년 4조6000억원, 2018년 2조400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파업이 실적 악화의 온전한 원인은 아니더라도 악영향이 상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후 파업이 없던 2019~2024년에는 다시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2019년 영업이익은 3조6000억원으로 반등했다가 2020년 2조4000억원으로 감소했지만 2021년 6조7000억원, 2022년 9조8000억원, 2023년 15조1000억원 등으로 계속 뛰었다. 2024년에 14조2000억원으로 주춤했던 영업이익은 6년 연속 무분규가 깨진 지난해 11조5000억원으로 뚝 떨어졌다. 현대차는 장기 파업이 있었던 해에 적기 투자·공사가 지연돼 실적이 악화됐고, 이에 따라 직원 임금·성과금 총액도 축소됐다고 공개했다. 반대로 교섭이 원만히 마무리된 시기에는 적기 투자와 시장 변화에 유연한 대처로 실적이 반등해 매해 임금·성과금 보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업은 당해 임금 손실뿐 아니라 미래의 보상 기회까지 빼앗는다"며 "함께 쌓아 올린 노력을 이제 다시 되돌아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서울 서초구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2026.6.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현대차는 올해 진행된 3차례 부분파업에 따른 피해 규모도 별도로 집계했다. 총 60시간의 파업에 따른 자동차 생산손실은 4만2510대이며,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직원 1명당 임금과 퇴직금 손실이 각각 192만원, 1401만원에 달했다고 명시했다. 임금의 경우 특근 등이 포함된 기술직을, 퇴직금은 1967년생 기술직 근속 30년 직원을 각각 기준으로 산정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노조가 주장하는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상여금 인상 등 3가지 안건은 임금 교섭 대상이 아니라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 해고자에 대해서는 이미 법원이 정당한 해고로 판결한 사안이고, 법적으로도 교섭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 정년 연장의 경우 개별 기업이 결정하기 어려운 법 개정 사안이며, 상여금도 이미 매년 오르고 있는데다 내년 3월까지 2025년 단체협상 효력이 유지된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현대차는 임금 교섭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 임금·성과금 배분을 중심에 두고 '3가지 요구안'에 대해 노조가 자체적으로 정리한다면 추가로 임금성 관련 제안을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증시지방선거이스라엘선관위인공지능 -
경제삼전닉스 탄력 둔화…코스피·코스닥, 보합권서 등락
숨고르기…삼성전자 2~3% 상승세, 하이닉스 낙폭 줄여 외국인, 나홀로 '사자' 코스피, 하락 출발…코스닥도 약세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 출발한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8.11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11일 코스피가 장중 상승 전환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이날 오전 11시 코스피는 46.88포인트(0.74%) 오른 6,346.54다. 지수는 59.60포인트(0.95%) 내린 6,240.06으로 개장, 장 초반 1.36% 내렸다가 이후 오전 10시를 기해 상승으로 가닥 잡았다. 외국인이 1천400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은 1천150억원, 기관은 65억원 순매도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만 3천320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이 1천110억원, 개인은 2천135억원 내다 파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날에 이어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VKOSPI는 7.97% 내린 64.01을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에도 7.99% 내리며 5월 말 이후 처음 60선으로 내려온 바 있다. 간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난망에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이날 개장 직후 발표된 반도체 주도의 8월 수출 호실적에 일부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21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3% 증가했다. 이는 8월 초 기준으로 2022년(156억달러) 수준을 뛰어넘은 역대 최대 기록이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155%나 늘어난 100억달러로 집계됐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2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장 초반 하락세였던 삼성전자는 3~4% 상승중이다. SK하이닉스는 3% 가까운 하락률을 보이다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단 중동 사태를 둘러싸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여부가 불확실한 점은 투심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간밤 외신은 이란이 몇 가지 조건 충족을 내세워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5% 상승했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스퀘어(-0.63%)와 삼성전기(-1.33%), LG에너지솔루션(-1.22%), 현대차(-0.49%) 등 상당수 내림세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36%)는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특히 백화점 3사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은 4% 넘게,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1% 넘게 하락 중이다.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돈 데 대한 시장 실망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제약(2.80%)과 의료·정밀기기(2.56%)가 크게 상승 중이고, 보험(2.19%), IT서비스(1.80%) 등이 오르는 반면, 운송장비·부품(-1.95%), 기계·장비(-0.89%)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6.87포인트(0.80%) 내린 847.6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5.88포인트(0.69%) 내린 848.59로 장을 시작, 코스피 상승에 발맞춰 함께 2.42%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코스닥에선 개인만 2천900억원 매수 우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5억원, 2천66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크게 올랐던 시총 1위 알테오젠은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2, 3위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도 2∼3% 내리고 있다. 다만 주성엔지니어링은 8%, 원익IPS와 제주반도체는 3%씩 오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에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을 중심으로 낙수효과가 기대되며 순환매가 유입됐다"면서 또 "정부가 피지컬AI에 대한 공공 부문 구매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는 소식에 로봇주도 올랐다"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창고(2.16%)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뒤이어 의료·정밀기기(1.73%), 화학(1.69%), 기계·장비(1.50%) 등이었다. 일반서비스(-1.75%)와 종이·목재(-1.39%), 금융(-1.16%)은 하락 중이다. kua@yna.co.kr
증시이스라엘폭염내란선관위 -
경제비트코인, 6.3만달러대 약보합…블랙록 "증시와 디커플링"[코인브리핑]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1690개 매도…우선주 매입 목적 클래리티 법 논의 없이 휴회 들어간 美 상원…업계 '실망' 비트코인 상징이 새겨진 동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비트코인, 6만 3000달러대 약보합…블랙록 임원 "증시와 디커플링"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비트코인(BTC)도 6만 3000달러대로 하락했다. 11일 오전 10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31% 빠진 9025만 3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47% 내린 6만 397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 3대지수도 일제히 약보합 마감했다. CNBC는 "이란이 몇 가지 조건을 내걸며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며 "미국과 이란이 단기간에 분쟁을 해결할 수 있을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증시와 비트코인 간 '디커플링(비동조화)'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블랙록 디지털자산 책임자 로비 미치닉(Robbie Mitchnick)은 "최근 한 달 간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심리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올해 초부터 주식과 디커플링되기 시작했다. 지난달 인공지능(AI) 관련주가 크게 조정받았을 때 BTC는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1690개 매도…우선주 매입 목적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인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우선주 STRC 매입을 위해 2주 연속 비트코인을 매도했다. 스트래티지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8-K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비트코인 1690개를 1억 860만달러에 매도했다. 스트래티지는 매각 대금 전액을 투입해 STRC 우선주 약 115만주를 매입했다. STRC는 변동금리를 적용해 매달 두 차례 현금 배당을 지급하는 영구 우선주다. 스트래티지는 올해만 네 번째 비트코인을 매도했다. 올해 들어 매도한 규모는 총 6948개이며, 스트래티지는 여전히 비트코인 84만 447개를 보유하고 있다. 클래리티 법 논의 없이 휴회 들어간 美 상원…업계 '실망' 미국 디지털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법(CLARITY Act)'에 대한 토론종결 표결이 오는 9월로 미뤄지면서, 상원이 여름 휴회 전 법안 처리에 나서지 않은 데 대해 가상자산 업계에서 실망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상원이 휴회 전 클래리티 법을 처리하지 않은 데 대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파르야르 시르자드 코인베이스 최고정책책임자(CPO)도 "9월에는 법안 처리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은 회사 주간 보고서에서 "금융시장은 클래리티 법 처리 불발 가능성보다 최근 둔화한 물가 및 고용 지표에 더 주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에 3% 배분…블랙록, 캐나다서 혼합형 ETF 출시 블랙록이 캐나다에서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비트코인에 배분하는 신규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10일(현지시간) 블랙록 캐나다는 토론토증권거래소에서 신규 ETF 상품인 '아이셰어즈 주식·비트코인 ETF 포트폴리오(IBQT)'를 거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IBQT는 자산의 97%를 캐나다와 미국, 기타 신흥국 주식에 배분하고 나머지 3%는 비트코인에 투자한다. 비트코인 투자는 캐나다 증권거래소 'CBOE 캐나다'에 상장된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ETF(IBIT)’를 통해 이뤄진다.
지방선거개인정보유출내란선관위이스라엘 -
경제코스닥 전 세계 상승률 1위 견인한 기관, 어떤 종목 사들였나
침체했던 코스닥 시장이 최근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도 기관은 이달 들어 코스닥에서 1조2000억원 넘게 순매수 행진을 했다. 11일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코스닥 지수는 18.72% 상승했다. 전 세계 주요 주가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4.48%가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더 돋보인다. 강한 매수세에 코스닥 시장에선 이달에만 매수 사이드카가 세 차례나 발동됐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 출발한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닥 지수는 지난 4월27일 장중 1229.42까지 치솟았다.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세가 코스닥에서도 나타날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29일 630선까지 후퇴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는 절망으로 바뀌었다. 암울한 분위기는 이달 들어 반전됐다. 그간 과도한 하락에 따른 저평가 속에 정부의 코스닥 시장 체질 개선 등 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며 반등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코스닥 투자 수요를 흡수했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며 순환매가 이뤄지자 지수는 빠르게 회복했다. 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약 87.03%가 상승한 가운데 기관 투자자가 1조224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조1820억원, 810억원 순매도한 것과 대비되는 움직임이다. 금액 기준 기관이 주로 사들인 분야는 제약·바이오였다. 순매수 1위는 알테오젠(799억원)이었다. 2위 리가켐바이오(594억원), 4위 올릭스(534억원), 5위 에이비엘바이오(502억원) 등 상위 5개 종목 중 4개가 제약·바이오주였다. 3위는 심텍(585억원)이었다. 수량으로 보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종목이 기관의 쇼핑 품목에 들었다. 순매수 1∼5위에는 대한광통신(117만4006주), 스피어(97만6902주), 디앤디파마텍(79만4497주), 심텍(63만6643주), SFA반도체(63만2768주)가 포함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는 주식이 간다’는 모멘텀 플레이 측면에서 단기 랠리를 펼치고 있는 코스닥에 관심을 갖는 것은 합리적”이라며 “다만 코스닥으로 전면 갈아타는 전략보다는 ‘코스피+코스닥’, ‘반도체 시총 비중 수준 편입(약 50%대)+ 전력기기, MLCC, 방산, 바이오 등 비반도체 추가’와 같은 바벨 전략을 구사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내란이란이재명정부AI이스라엘 -
경제
"삼전닉스 저평가 아냐"…'월가 암살자' 한국 지목하더니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암살자'란 별명을 얻은 공매도 투자자 파미 콰디르 사프켓 센티넬 창업자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대해 저평가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콰디르는 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두 회사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분석되고, 가장 효율적으로 가격이 형성된 종목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한국 증시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가장 적게 반영한 종목이라는 겁니다. 콰디르는 그러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현재 주가가 고평가도 아니지만, 결코 저평가됐다고도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두 회사가 마이크론·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보다 최근 더 큰 조정을 겪은 이유로는 SK하이닉스의 나스닥 미국주식예탁증서 상장과 경기 순환 산업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점을 꼽았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공매도하는 숏 전략에 매진해 온 그가, 처음으로 오를 종목을 매수하는 롱 전략을 펼칠 무대로 한국을 지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콰디르는 한국 진출 이유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꼽았는데, "공매도 경험을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데 그대로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PBR 1배 미만 기업 가운데 지속해서 현금을 창출하고, 순 현금과 실물 자산이 풍부하며, 자사주를 많이 보유한 기업을 찾고 있다면서, 상속세 제도 변화로 승계 환경이 달라지는 기업도 눈여겨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콰디르는 또, 중·소형주 투자는 위험하지만 기회도 있다며, 중·소형주가 가진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인 거래 등 변수는 철저한 조사와 분석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콰디르는 미 월스트리트에서 기업의 부정부패와 회계 부정, 사기 등 약점을 파헤쳐 집요하게 공격하는 투자자로, 글로벌 제약사 발리언트, 독일 핀테크 와이어카드를 공매도해 큰 수익을 냈습니다. 올 하반기엔 해외 최초로 서울 사무소를 설립해 한국에 진출합니다. (취재 : 정다은, 영상편집 : 홍진영,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AI트럼프이스라엘선관위내란 -
경제한화, 1.7조원 투입 오스탈 USA 인수…美 조선거점 확대
호주 오스탈 美사업부, 함정사업 수행 美 해군 34척 인도, 수주잔고 100억弗 필리조선소와 함께 마스가의 핵심으로 [오스탈 홈페이지] 한화가 호주 조선·방산 기업 오스탈의 미국 사업부인 ‘오스탈 USA’ 인수를 추진한다. 현지에 조선소(사진)를 운영 중인 오스탈 USA 인수를 통해 마스가(미 조선업 부활 프로젝트) 핵심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법인인 한화디펜스USA는 최근 오스탈에게 오스탈 USA 사업 법인과 운영자산 100%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10억5000만~12억달러(최대 약 1조7000억원)를 제시했다. 이는 현금·부채가 없는 오스탈 USA 가치를 산정한 것이다. 오스탈 이사회는 한화디펜스USA에 오스탈 USA에 대한 실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실사 기간은 한화 측이 요청한 자료를 제공받는 시점을 기준으로 4주간이다. 한화는 지난해 약 3300억원을 투입해 오스탈 지분 19.9%를 확보, 오스탈 1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이번 인수는 미국 내 선박 생산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1999년에 설립된 오스탈 USA는 미 앨라배마주 모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조선사다. 미 주요 함정 사업의 핵심 수행 업체 가운데 하나다. 오스탈 USA가 현재까지 인도한 미 해군 군함만 34척에 달한다. 연안전투함부터 신속기동수송함, 연안경비함, 신속의료지원함 등 건조할 수 있는 군함 종류도 다양하다. 2022년에는 핵추진 잠수함 모듈 제작도 수행했다. 오스탈 USA가 현재 보유한 수주잔고는 100억달러(14조원)이다. 2024년부터는 조선소에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진행, 선박 건조 능력 확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수가 이뤄질 시 한화는 필리조선소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 조선소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2024년 인수를 완료한 필리조선소는 최근 미국 미사일방어청의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 건조 사업을 따내는 등 마스가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화가 공격적인 인수 작업을 진행하는 건 미국 군함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함이다. 미국은 글로벌 해양 패권 주도권을 놓고 중국과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선박 건조 경쟁력은 중국보다 현저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자국 해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손잡고 마스가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현지 규제 등으로 인해 미국 외 다른 지역에서는 미국 군함 건조가 어려운 실정이다. 한화는 이를 고려해 미국 내 조선소를 확보, 마스가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기 위해 오스탈 USA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 한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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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속보]'호남 반도체' 탄약고 부지부터 팹 착공…군공항 이전과 동시 투트랙 진행
▲ 광주 군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인 훈련기 [연합뉴스] 광주 군공항 부지를 활용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정부가 군공항 내 군 시설의 이전과 임시 분산배치를 2028년까지 완료하고, 이 과정에 먼저 확보되는 탄약고 부지부터 반도체 산업단지로 활용하겠다는 반도체 로드맵을 구체화하면서입니다. 1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2차 점검 회의'에서 "국방부는 2028년 중순까지 광주기지의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 광주 군 공항 기지가 반도체 산업단지로 조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탄약고 예정부지는 부지조성작업을 조기에 착수해 기업이 원하면 최대한 이른 시기에 팹 착공이 가능하도록 선제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군공항 이전 작업과 반도체 산단 조성을 함께 진행할 방침입니다. 기존대로라면 군공항 이전부지를 확정하고 새 군공항을 건설한 뒤 현재의 군 시설 전체를 이전해야 군공항 부지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군공항 이전이 지연될 때마다 반도체 산단 착공도 함께 늦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군 시설을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당장 이전이 어려운 기능은 다른 곳에 임시 분산 배치하면서 확보되는 부지부터 반도체 산단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 광주 군공항 일원 [연합뉴스] 정부가 가장 먼저 속도를 내기로 한 곳은 군공항 내 탄약고 부지입니다. 부지 정비와 관련 행정절차를 사전에 진행해 군공항 이전 전에라도 반도체 팹을 착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군 시설의 단계적 이전은 2028년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됩니다. 정부는 이때까지 이전 가능한 시설은 옮기고, 새 군공항이 완성될 때까지 유지해야 하는 일부 기능은 다른 군 시설 등에 임시 분산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부지를 단계적으로 넘겨받아 산단 조성과 군공항 이전 사업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다만 실제로 어떤 군 시설을 어디로 분산할지, 탄약고를 포함한 각 시설의 이전 순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는 구체화되지 않아 국방부 등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아울러 군공항 부지에는 미국과 협의가 필요한 시설이 포함돼 있어 미국 측과의 협의 속도도 반도체 산단 조성 일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광주통합시 관계자는 "정부 방침의 가장 큰 의미는 군공항 이전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이라도, 반도체 투자의 시급한 일정에 맞춰 부지 활용을 앞당길 수 있게 된 점"이라며 "관건은 군 시설을 어디까지 이전·분산할 수 있는지, 탄약고 부지의 팹 착공 시점을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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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하닉, 저가 매수 기회…최고의 AI 메모리주" 외신 극찬 이유는
지난 7월 10일(현지시간) 최태원 SK그룹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등 주요 경영진이 SK하이닉스가 나스닥 ADR 거래를 개시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타워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나스닥 제공] [이코노미스트 김기론 기자]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를 제치고 SK하이닉스가 외신으로부터 가장 유망한 AI 메모리주로 조명받았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마이크론이나 샌디스크가 아니다…최고의 AI 메모리주는 이 한국 기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SK하이닉스의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과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언급하며 강력한 투자 기회로 평가했다. 반도체 업계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확장, 하이퍼스케일러의 AI 학습 클러스터와 추론 시스템 구축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D램 수요 폭증에 힘입어 대형 호황기를 맞이했다. 이에 따라 미국 메모리 업체인 마이크론은 올해 주가가 약 212% 상승했고, 샌디스크 역시 439% 급등하며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모틀리풀은 "더 강력한 기회가 눈앞에 숨어 있다"며 SK하이닉스를 한층 높은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지목했다. 매체는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인용해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글로벌 HBM 시장에서 56.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확고히 지켰고, D램과 낸드플래시 전체 매출 기준으로도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진행된 SK하이닉스의 주가 조정이 저가 매수의 기회라는 지적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 79조3천187억원, 영업이익 60조5천426억원, 영업이익률 76%라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모틀리풀은 "기업의 펀더멘털에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 지나치게 높아진 시장의 기대치와 기술주 전반의 매도세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SK하이닉스의 매력이 부각됐다. SK하이닉스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5.5배 수준으로, 샌디스크(5.9배)나 마이크론(12배) 등 미국 경쟁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돼 있다. 아울러 과거 메모리 반도체가 경기 순환에 취약했던 것과 달리, 생성형 AI 확산 이후 HBM 등 고성능 메모리가 데이터센터의 필수 부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장 국면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점도 강조됐다. 모틀리풀은 SK하이닉스가 장기공급계약(LTA)을 확대하며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장기적인 실적 성장으로 이끌어갈 근간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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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핵보다 호르무즈”… 이란 안보사령탑에 초강경파 원로 등판
레자이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16년간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재임 신정 지탱한 군부체제 핵심 설계자 권력 세대교체 중단… 기득권 득세 대미 협상 주도한 온건파 견제 포석 모흐센 레자이 신임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로이터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놓고 미국과 이란이 물리적 충돌과 물밑 대화 사이에서 기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이란의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사령탑에 대미 초강경파 인사가 전격 발탁됐다. 이란 내 강경파 입지가 더욱 공고해지며 미·이란 협상이 대화 국면으로 전환하기는 한층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란 대통령실은 9일(현지시간) 최고국가안보회의 신임 사무총장으로 이란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출신의 모흐센 레자이(72) 최고지도자 군사고문을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을 전후해 16년간 IRGC를 이끈 최장수 지휘관으로, 이란 신정 정권을 지탱하는 군부 체제의 핵심 설계자로 손꼽힌다. 그는 1978년 이란 내 미국 석유회사 경영진을 겨냥한 암살 사건과 1994년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아르헨티나 유대인 문화센터 폭탄 테러를 배후에서 기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그는 현재까지 인터폴의 적색수배 대상이며, 2020년 미국 재무부 특별 제재 대상 명단에도 올랐다. 레자이는 미군의 추가 공습에 맞서 이란 수뇌부가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전격 선언할 당시 “이 전략적 요충지는 원자탄 수십 발보다 중요하다”고 공언할 만큼 극단적인 성향을 고수해 온 인물이다. IRGC를 대변하는 준관영 타스님 뉴스는 이란 군부 지도자들의 헌사를 인용해 레자이를 ‘페르시아만에서 미국을 꿇린 지휘관들의 멘토’라고 치켜세웠다. NYT는 레자이가 군사·안보는 물론 외교 노선까지 총괄하는 안보회의를 이끌게 되면서, 이란 권력의 세대 교체는 중단되고 군부 원로 세력의 기득권은 더 단단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레자이 산하 군부 친정 체제는 해협 통제권을 더 강하게 틀어쥘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 협상을 조율해 온 모하메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마수드 페제키시안 대통령 등 온건·실용파 외교 라인의 입지를 크게 위축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이란 안보전문가 하미드레자 아지즈는 “이번 임명은 미국과 물밑 협상을 주도해 온 이란 내 온건파를 견제하려는 목적”이라며 “이란 체제 안에서 가장 타협 없는 세력이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음을 증명하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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