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뉴스
키워드 이스라엘 결과입니다.
-
경제'하닉 1주 하한가' 재발 막는다…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금지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연합뉴스 제공] SK하이닉스가 프리마켓에서 주문 오류로 하한가에 거래를 시작하는 일이 잇따르자, 넥스트레이드가 한시적으로 상·하한가 주문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4일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도입되기 전까지 프리마켓에서 상·하한가 주문을 받지 않는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최근 프리마켓에서는 SK하이닉스가 주문 실수로 하한가에 거래를 시작하는 일이 두 차례 발생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하한가에 체결된 단 한 주의 거래가격이 해외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의 기초자산 가격에 반영되면서 약 800억원 규모의 롱포지션이 청산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프리마켓의 최초 가격 결정이 접속매매 방식으로 이뤄져 주문 오류나 가격 왜곡에 취약한 만큼, 상·하한가 주문을 우선 제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달 14일 정적 VI가 도입되면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변동된 주문은 즉시 체결되지 않고 2분간 단일가 매매를 거쳐 거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재명대통령지방선거이스라엘국민의힘선관위 -
경제올릴 때도 내릴 때도 '늦었다'…글로벌 IB 목표가 산정 의미는? [마켓프리즘]
상향 6주에 세 번, 그리고 16일 뒤 코스피는 꺾였다 하향이 상향을 넘어선 건 이미 크게 빠진 다음 확인할 것은 숫자가 아니라 합의의 위치 ◆…(사진=GPT5.6 제작) 지난달 코스피가 22.19% 떨어졌다. 그 직전까지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목표가는 계속 올라가고 있었다. 방향이 바뀐 것은 하락이 한참 진행된 뒤였다. 그런데 지금은 다시 강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년간 목표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짚어보고, 그 숫자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살펴봤다. 9000에서 12000선으로, 6월 한 달 코스피는 2025년 75.6% 올라 세계 주요 지수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상법 개정과 자사주 1년 내 소각 의무화, 배당소득세 인하로 이어진 밸류업 정책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가 겹친 결과였다. 9월 12일 3395.54로 최고점을 경신한 뒤 10월 2일 3500선, 10월 16일 3700선, 11월 3일 4200선을 차례로 넘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5000선, 2월 6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오르는 동안 목표가도 따라 올라갔다. 눈에 띄는 것은 6월이다. 골드만삭스는 6월 2일(현지시간) 코스피 12개월 목표를 9000에서 12000으로 올렸다. 그날 코스피 종가는 8801.49였고 37%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계산이었다. 근거는 이익이었다. 1분기 정보기술(IT) 업종 이익이 185% 늘었고, 2026년과 2027년 주당순이익 증가율 전망을 각각 300%에서 320%로, 28%에서 35%로 올려 잡았다. 메모리 사이클이 시장 예상보다 훨씬 오래 갈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그로부터 보름 남짓 뒤 코스피는 9114.55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를 기록한 뒤 방향을 바꿨다. JP모건이 목표를 올린 것은 그 다음이었다. 믹소 다스 한국주식전략 총괄은 6월 2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12개월 목표를 기본 1만2500, 강세 1만5000, 약세 8000으로 제시했다. 기존에는 각각 9000과 1만, 6000이었다. 세 시나리오를 한꺼번에 올린 것이다. 보고서는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와 높은 변동성에도 강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정 때마다 비중을 확대하고 한국 시장에 최대한의 노출을 유지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들어 한국 시장에서 이탈한 외국인 자금이 950억달러에 이르며, 시장을 흔드는 가장 큰 요인이 기계적 수급 부담이라고 지목했다. 모건스탠리 역시 6월 말 기준 기본 9000, 강세 1만500, 약세 6500을 제시하고 있었다. 세 하우스 모두 기본 시나리오가 9000이었다가, 두 곳이 6월 한 달 사이 1만2000선으로 올렸다. 그사이 지수도 그만큼 올랐다. 둔화를 우려한 리포트 모건스탠리는 7월 6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보낸 글로벌 전략 보고서에서 반도체 중심의 좁은 상승장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비중을 줄이고 빅테크 기업으로 옮겨갈 것을 권고했다. 고점의 신호로 지목한 것은 실적 추정치 상향의 둔화였다. 주가를 끌어올린 동력이던 실적 눈높이 조정이 주춤해진 것 자체가 신호라는 논리였다. 이 보고서가 나온 뒤 시장은 크게 흔들렸다. 삼성전자가 예상을 웃돈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7일부터 하락이 본격화했다. 호실적에도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졌고, 마이크론과 삼성전자가 보여준 높은 이익률이 오히려 수요 정점 통과 우려를 낳았다. SK하이닉스는 6월 22일 종가 291만9000원에서 7월 20일 176만4000원까지 39.57% 빠졌고, 삼성전자는 6월 25일 35만8500원에서 24만4000원까지 31.94% 하락했다. 그런데 모건스탠리는 2주 만에 입장을 바꿨다. 이 회사는 2024년 9월에도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절반 이하로 낮춰 국내 반도체 시가총액이 크게 줄어드는 계기를 만들었다가, 이후 AI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예측 오류를 인정하며 목표가를 되돌린 전력이 있다. 폭락 뒤에 나온 상향 코스피는 7월 한 달 22.19% 하락했다. 6월 고점에서 7월 30일 저점까지로 보면 39% 빠졌다. 그리고 7월 31일 하루에 17.91% 급등해 6595.45로 마감했다. 모건스탠리는 8월 3일(현지시간) 한국 주식 투자의견을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올렸다. 목표치 9000은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 다니엘 블레이크가 이끄는 전략가들은 최근 매도세가 실적이나 펀더멘털 악화가 아니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헤지펀드 차입, 개인 신용융자 청산 같은 수급 요인에 따른 기술적 조정이라고 진단했다.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의 절반 이상이 이미 해소됐다고 봤고, 단기적으로 코스피가 5500에서 1만50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의견 상향이 나온 시점은 코스피가 6월 고점 대비 30% 넘게 빠진 뒤였다. 골드만삭스는 8월 4일 최근 하락을 대세 상승장 속 조정으로 규정하며 1만2000을 유지했다. 티모시 모 전략가팀은 시장이 정당화될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부정적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고 봤다. 당시 기준 92%의 상승 여력이 남았다는 계산이었다. 같은 만장일치, 다른 결과 강세 의견이 한쪽으로 모이는 일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말에도 주요 하우스가 잇따라 한국 매수로 돌아섰고 그 판단은 맞았다. 코스피는 2022년 24.9% 하락한 뒤 2023년 18.7% 올랐다. 2022년 말 코스피는 연중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였고 외국인 보유 비중도 낮았다. 팔 사람이 이미 대부분 팔고 나간 자리에서 매수 의견이 나온 것이다. 새로 들어올 자금이 남아 있었다. 2026년 6월은 지수가 연초 대비 두 배가 된 자리였다. 살 사람은 이미 사들인 뒤였다. JP모건이 1만2500을 제시하면서도 외국인 자금 950억달러 이탈을 함께 언급한 것이 그 상황을 보여준다. 같은 강세 의견이라도 그것을 보고 새로 들어올 자금이 얼마나 남아 있느냐가 달랐다. 지수 목표가가 가리키는 것...숫자 수준보다 개정 속도 봐야 한 가지 더 짚어볼 것은 코스피 목표가라는 형식이다. 6월 19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합계는 4162조원으로 코스피 전체(7601조원)의 54.76%였다. 이 구조에서 코스피 목표가는 사실상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전망이다. 지수를 사더라도 자금의 절반이 두 종목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실제로 골드만삭스가 지수 1만2000의 근거로 든 것도 메모리 사이클의 지속 기간이었고, JP모건의 근거도 AI 하드웨어 기업의 실적 성장이었다. 코스피 목표가라는 형식을 벗겨내면 남는 것은 D램 가격뿐이다. 목표가는 어떻게 읽나 숫자의 수준보다 개정 속도를 볼 필요가 있다. 두 하우스가 3주 사이 나란히 9000에서 1만2000선으로 올렸다는 사실은 새로운 정보가 그 간격으로 도착했다는 뜻이라기보다, 지수가 그만큼 빨리 올랐다는 뜻에 가깝다. 이렇게 목표가가 후행하는 데는 구조적인 이유가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목표가를 이익 전망에 목표 배수를 곱해 산출한다. 두 입력값 모두 최근 실적과 현재 주가에서 나온다. 최근 실적이 좋고 주가가 오르면 두 값이 함께 올라간다. 계산 방식 자체가 추세를 연장하도록 돼 있는 셈이다. 지금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지수 1만2000을 유지하고 있고 모건스탠리는 비중확대로 올렸다. 모두 12개월 목표이니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반대로 최근 나오는 신중론 역시 이미 벌어진 하락을 뒤늦게 반영한 것일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시장의 방향을 미리 아는 쪽이 없다는 점이다. 목표가를 볼 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그 숫자가 맞느냐가 아니라, 지금 시장의 합의가 어디쯤에서 만들어지고 있느냐다.
선관위이스라엘대통령개인정보유출국민의힘 -
경제SK하이닉스 하한가 체결 논란에…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적 금지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SK하이닉스 등 일부 종목이 프리마켓에서 하한가로 체결되는 일이 벌어지자, 넥스트레이드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오늘(7일) 넥스트레이드는 입장문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정적VI 제도 도입 전까지 한시적으로 프리마켓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적VI 제도는 전일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변동된 가격으로 주문이 접수되면 즉시 체결하지 않고 단일가매매로 전환해 단일가(균형가격)를 산출한 뒤 거래를 재개하는 변동성 완화 장치로, 다음달 14일 도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문 처리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하한가 체결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최근 프리마켓에선 약 일주일 간격으로 두 차례나 SK하이닉스가 하한가로 거래를 개시하는 상황이 벌어진 바 있습니다. 지난 6일에는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가 전일 정규장 종가 대비 29.98% 낮은 116만8000원으로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거래량은 11주에 불과했으나, 최초 가격 결정이 기존 정규시장과 달리 단일가매매가 아닌 접속매매 방식인 까닭에 이대로 시초가가 결정됐습니다. 끝으로 넥스트레이드는 "상·하한가 등의 주문을 통한 가격 급등락에 대해서는 이상 징후가 있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는 한편, 금융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폭염부동산이스라엘코스피개인정보유출 -
경제[르포] 과일·고기부터 다시 채웠지만… 홈플러스 가오픈 첫날 입고율 30%
‘홈플 is Back’ 내걸고 정식 개장 준비 한창 텅 빈 공간·상품 부족 여전… 일부 시설은 통제 홈플러스 “13일까지 모든 상품 준비 마칠 것” 노조 “수급 차질 지속… 신선식품 정상화 관건” 7일 오전 10시 30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홈플러스 야탑점. 주차장에서 매장으로 이어지는 유리창에는 ‘홈플 is Back’이라는 문구와 함께 ‘마트·몰 정상 영업 중입니다’라고 적힌 포스터가 붙었다. 2000억원 규모 긴급운영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전국 점포 67곳을 가오픈(임시 개장)했다. 지난달 텅 비었던 신선식품 코너에는 일부 제품이 다시 채워졌다. 입구에서 가까운 과일 매대에는 바나나, 수박, 키위, 오렌지 등이 빼곡했다. 고기 대신 칼과 가위 등이 놓였던 축산 코너에는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수산 코너에는 간고등어, 갈치 등이 소량이나마 제자리를 찾았다. 냉장 매대에서는 직원들이 콩나물과 계란을 계속 진열하며 빈 공간을 메웠다. 7일 오전 가오픈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홈플러스 야탑점 매장의 과일 매대가 상품으로 채워진 모습. /권유정 기자 지난달 재고 소진에 집중하던 때와 비교하면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당시 곳곳에 붙었던 ’50% 할인’ ‘1+1’ 등 할인 안내문, 멤버십 가입 유도 문구, 자체 브랜드(PB) ‘심플러스’로만 채운 매대는 크게 줄었다. 백설 등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을 눈에 띄는 곳에 배치하고, 품목별로 진열대를 정돈하는 등 정상적인 상품 구색을 갖추는 데 공을 들이고 있었다. 하지만 정상 영업까진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였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텅 빈 진열대가 이어졌고, 상품이 들어오지 않은 자리에는 ‘상품 입고 준비 중’이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진열대를 아예 빼놓은 공간도 있어 지난달보다 정돈은 됐지만 물량 부족은 오히려 선명하게 드러났다. 멀리서 보면 채워진 듯한 매대도 가까이 다가가면 사정이 달랐다. 일부 코너에는 판매용이 아닌 전시(DP) 상품들이 함께 놓였다. 주방용품을 매대에선 뚜껑 일부가 깨진 냄비나 그릇도 있었다. 제품을 살펴보자 한 직원은 “그건 DP 상품이고 가격표가 붙어 있는 상품만 봐야 한다”고 안내했다. 판매 가능한 재고만으로 매대를 채우기는 아직 여력이 부족한 상황인 듯했다. 7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홈플러스 야탑점 주차장 카트 주변에 통제선이 둘러졌다. /권유정 기자 매장 밖에서도 가오픈이라는 흔적이 역력했다. 홈플러스 전용 주차장 4층은 아직 준비 중이라 통제됐고, 8일부터 다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주문 상품의 배송 작업이 이뤄지는 공간은 불이 꺼진 채 운영되지 않았고, 카트 보관 공간 일부에도 통제선이 둘러졌다. 직원들은 상품을 진열하고 안내문을 붙이는 등 다음 주 정식 개장 준비에 분주했다. 점장을 비롯한 관리자들은 무전기를 들고 매장을 돌며 직원들과 수시로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다만 영업 준비 상황을 묻자 “본사를 통해 소통해달라”며 말을 아꼈다. 온라인에서 홈플러스 가오픈 소식을 접하고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적지 않았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카트에 과일, 고기 등 신선식품을 담는 고객이 늘었는데, 의류 코너에서 할인 폭이 큰 바지 등을 여러 벌씩 고르는 수요도 여전했다. 일반적인 장보기와 할인 상품을 노린 소비가 공존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홈플러스 야탑점 상품 매대가 비어 있는 모습. /권유정 기자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상품 입고율은 약 30% 수준이다. 회사는 12일까지 상품 입고, 운영 점검을 이어간 뒤 13일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가오픈은 정식 개장 전에 실제 영업 환경에서 전반적인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미비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최종적인 영업 준비 절차”라며 “13일까지는 모든 상품이 완벽하게 준비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홈플러스 일반노동조합은 전날 상품 수급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며, 납품업체와 신뢰 회복, 신선식품 공급망 정상화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특히 노조는 홈플러스 신선식품의 절반 이상을 담당해 온 농협의 납품 재개가 영업 정상화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마트산업노동조합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를 이용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을지로위원회는 “국민의 장보기로 10만 일자리와 우리 동네 경제를 함께 지켜달라”며 “매장의 불을 다시 켰다고 해서 정상화가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지방선거이스라엘인공지능이재명폭염 -
경제'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 거래대금 90% 급감 - 한투증권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관련 추가 규제 방안.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 규제강화와 증시 변동성 확대가 맞물리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거래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코스피200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리밸런싱에 따른 순매도 규모가 역대 최대인 6조1000억원으로 추산된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의 일 거래대금은 최고치 대비 90% 가까이 줄었다. 7일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식형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리밸런싱 수급과 규제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현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규제 시행과 자산규모 축소가 맞물리면서 관련 상품 거래대금과 리밸런싱 수요가 줄었지만, 섹터형과 해외 상장 레버리지 상품의 움직임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규제 효과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7월 한 달간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의 리밸런싱에 따른 순매도 규모는 6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리밸런싱 수급이 각각 3000억원, 2조1000억원 순매수였지만 7월 1~30일에는 각각 4조2000억원, 10조2000억원 순매도로 전환됐다. 앞서 금융당국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투자 수요를 낮추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기본예탁금 요건을 강화했다. 국내·해외 상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신규 또는 추가 매수하는 개인 일반투자자는 기존 1000만원 대신 현금 3000만원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주식·ETF·채권 등 대용증권도 기본예탁금 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규제 시행 이후 관련 상품의 거래도 감소했다. 지난 4일 기준 대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의 순자산총액(AUM)은 각각 1조6000억원, 2조9000억원으로 고점 대비 각각 45%, 42% 감소했다. 일 거래대금은 각각 2000억원, 4000억원 수준으로 최대 거래대금 대비 90% 가까이 줄었다. 반면 단일종목 강화조치 적용 대상이 아닌 섹터형 레버리지 상품에서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KRX 반도체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ODEX 반도체레버리지의 거래대금은 지난달 31일 이후 증가했다. 이 상품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9%, 23%로 합산 62%다. 한국투자증권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 수요의 일부가 반도체 섹터형 상품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 상장 국내 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움직임도 변수로 꼽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홍콩에 상장된 CSOP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의 총순자산가치는 각각 약 9억달러와 44억달러다.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는 기초자산 가격 하락으로 AUM이 감소하는 기간에도 좌수가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초자산 가격 하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한 글로벌 투자자와 국내 투자자의 대체수요 등이 유입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에서 운용되는 국내 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시장이 커질 경우, 리밸런싱 수요가 외국인의 추세추종·모멘텀 거래를 통해 국내 증시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폭염중동전쟁트럼프이스라엘국민의힘 -
경제6400선 탈환했던 코스피, 결국 하락 마감…코스닥도 800선 붕괴
코스피, 0.60%(37.61포인트) 내린 6258.77 마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6296.38) 대비 0.60%(37.61포인트) 내린 6258.77로 장을 마무리지었다. /픽사베이 [더팩트|윤정원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동반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6400선을 넘겼지만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6250선으로 내려왔고, 코스닥도 8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6296.38) 대비 0.60%(37.61포인트) 내린 6258.7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6365.07 상승세로 문을 연 코스피는 장 초반 6415.60까지도 올랐으나 금세 하락세로 전환했다. 장중 최저가는 6158.73이나 하락 폭은 줄이며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8581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90억원, 2670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SK하이닉스(-4.88%) 삼성전자우(-1.15%) SK스퀘어(-3.20%) 현대차(-1.12%) 등은 떨어졌고, 삼성전자(0.22%) 삼성전기(3.99%) LG에너지솔루션(4.34%) 삼성바이오로직스(2.77%) KB금융(2.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8%)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801.67)보다 0.36%(2.86포인트) 하락한 798.81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도 장 초반에는 814.80까지도 올랐으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중 최저가는 776.60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40억원, 1030억원을 팔았고, 개인은 홀로 3406억원가량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5.01%) 주성엔지니어링(-4.20%) 리노공업(-1.79%) 원익IPS(-4.63%) 등은 하락마감했다. 알테오젠(3.92%) 에코프로(2.87%) 에코프로비엠(4.38%) HLB(5.97%) 에이비엘바이오(3.96%) 펩트론(2.13%) 등은 올랐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부동산인공지능개인정보유출코스피이스라엘 -
경제하이닉스, 전날 10% 폭락이어 또 4.8% 급락…삼전 0.2%↑(종합)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SK하이닉스가 7일 5% 가까이 급락한 채 정규장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4.88% 내린 142만2천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3.14% 오른 154만2천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전환, 한때 5.75% 내린 140만9천원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10.37% 폭락한데 이어 이틀째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0.22% 오른 23만1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1.95% 오른 23만5천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일시적으로 23만9천500원(+3.90%)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반도체 업종은 장 초반 급락을 딛고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8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8%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06% 하락했다. 샌디스크(-6.81%)와 웨스턴디지털(-13.03%)이 실적발표후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마이크론(+1.31%)은 상승 마감했다. 시장 눈높이가 과도하게 높아졌을 뿐 펀더멘털은 견조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알파벳의 250억 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이 반도체 관련 지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유입됐다. 이에 장 초반 2.5% 급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최종적으로는 0.33%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이러한 분위기에 더해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6.40%와 10.37% 급락한 데 따른 반대매매도 유입됐으나, 손절 혹은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된 것이 이날 상승분 반납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다만, SK하이닉스의 경우 주주환원 기대감 약화와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 추진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간밤 4.97% 급락한 상황 등도 노이즈로 작용했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홀로 8천62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2천670억원과 5천790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은 7천921억원 매도 우위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4천862억원과 3천81억원 매수 우위다. 그런 가운데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 1∼3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천876억원, 삼성전자우를 794억원 순매도했고, SK하이닉스도 69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hwangch@yna.co.kr
지방선거선관위이스라엘이재명삼성전자 -
경제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다우 0.85% 떨어져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AFP=연합뉴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4.02포인트(-0.85%) 내린 53,885.1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61포인트(-0.18%) 내린 7,709.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5.09포인트(-0.06%) 내린 26,348.35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호르무즈 해협연합뉴스이스라엘뉴욕증시SBS -
경제호남 반도체 팹, LNG 열병합 숙원 푸나… 신규 원전 건설 곧 공론화
기후부, 하반기 대통령 업무보고 최대 과제 메가프로젝트 인프라 확충 "열공급 필요시 LNG발전소 신설 검토" 전력망 수용성 위해 지중화 확대키로 하반기, 전력 정책 간담회 줄줄이 계획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있다. 뉴스1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한 축인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적기 가동을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탄소를 배출하는 LNG 발전소 신설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직접 긍정적 입장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기후부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 원전 신설 등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메가프로젝트 인프라 건설 맡은 기후부 김정관(왼쪽) 산업통상부 장관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 중간에 대화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기후부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2026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기후부의 최대 과제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위한 인프라 건설이다. 전력과 공업용수 없이는 첨단산업 공장 건설이 불가해서다. 호남권 반도체 생산시설(팹)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는 추가 전력 7.5기가와트(GW), 하루 65만 톤의 용수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기후부는 호남권에 이미 원전과 재생에너지 설비가 많아 발전소 추가 건설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보면서도 LNG 열병합발전소 신설 가능성을 열어뒀다. 항온항습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반도체 팹 특성상 전력 생산과 열 활용이 동시에 가능한 LNG 열병합발전소 건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기 때문이다. 김 장관은 "스팀은 전기로 공급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필요한 경우 LNG발전소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LNG발전소에 줄곧 부정적 입장을 내비쳐 온 것과는 상반된 답변이다. 국가기간전력망 사업 현황 그래픽. 박종범 기자 고질적 병목인 전력망 확충도 시급한 과제다. 이에 지역 주민의 수용성 확보를 위해 신규 선로는 지중(地中)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호남 반도체 팹에 전력을 공급할 1단계 송전선로도 가급적 전 구간을 지하화한다. 아울러 추후 신규 건설 시 정부·한국전력공사·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전 송전선로 경과지 주민에게 사업 설명을 의무화하고 논의 과정을 공개하는 식으로 민주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연관기사 • 뒷북 갈등 반복에… 전력망 구상부터 주민 참여한다 (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71616350002545) • 전력망 갈등 해법은 '지산지소'? 호남 반도체가 시험대 (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72311040005232) • 주민 억울, 산업은 발 동동... 해묵은 난제 전력망, 메가프로젝트 '복병' (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72011420002187) 다만 이미 불거진 갈등을 해소할 방법은 특별히 제시하지 않았다. 김 장관 취임 이후 수차례 간담회를 한 경기 하남시 동서울변환소 증설은 최근 주민과 한전이 두 달간 대화를 더 나누기로 합의해 또다시 뒤로 밀렸다. 호남 전력망의 핵심 변전소인 신장성변전소 갈등 완화 방안에 대해 김 장관은 "일부 주민 반대가 있지만 아주 큰 갈등은 아닌 것으로 안다"며 "2027년까지 변전소 건설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전력 정책 릴레이 공청회... 지역별 차등 전기료부터 김성환(왼쪽)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민형배 전남광주시장 당선자가 6월 30일 장성군 동화면 신장성변전소 공사 현장에서 한국전력공사의 서남권 반도체 산단 조성 관련 전력망 건설 계획도를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 전남광주=뉴시스 기후부는 하반기에 전력 정책 관련 공청회를 잇따라 열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력 공급은 산업 경쟁력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이달에는 지역별 차등 요금제 관련 공청회를 연다. 산업용 전기요금에 한해 △송전선로 이용 비용 △전력자립도에 따른 전력망 흐름 △국가 균형발전 등 세 가지 변수를 고려해 전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수도권에서 먼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수준에서 전기요금을 차등 인하할 것"이라며 "한전이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인하폭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차등은 올해 하반기 시행 목표다. 10월까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을 위해 신규 원전 건설 관련 공론화도 진행한다. 전기본은 15년간 전력 수요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전원 구성 계획을 담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김 장관은 "전력 수요와 2040년 석탄발전 전면 폐지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 12차 전기본을 짜야 한다"며 "공청회를 몇 회, 어떤 주제로 할지 등을 곧 정해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쿠팡이재명대통령인공지능이재명 -
경제세제는 “팔아라”, 금융은 “사지마라”… 엇박자가 만든 ‘부동산 덫’
챗GPT가 그린 일러스트. 집을 팔 수도, 살 수도 없게 만들어버린 정부의 정책 엇박자가 부동산 시장을 옴짝달싹할 수 없는 ‘외통수’로 몰아넣고 있다. 오도가도 할 수 없게 된 집주인들과 사려해도 살 수 없는 수요자들의 불만만 사방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정부가 초고가·다주택·비거주 1주택자를 대상으로 보유세 부담을 대폭 늘려 주택 처분을 유도했지만 앞서 내놓은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제 탓에 쉽게 팔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장 지난 3일 세제개편안을 통해 개편된 ‘장기거주특별공제’만 봐도 그렇다. 현재 1가구 1주택자에 보유공제 연 4%(최대 40%), 거주공제 연 4%(최대 40%)를 더해 세금 대상액의 최대 80%를 공제해주고 있으나, 2029년부터는 보유공제는 사라지고 거주공제 연 8%(최대 80%)로 바뀐다. 기존에는 없던 공제 상한도 함께 신설돼 2027년 제도 시행 전까지는 무제한이지만 2028년 20억원, 2029년부턴 10억원으로 제한된다. 최대 공제 한도를 10억으로 제한하면서 수요자들의 불만이 커졌다. 양도차익과는 상관없이 10억원의 캡이 씌워지면서 양도 시 낼 세금이 대폭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양도차익이 20억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현행 기준으로는 장특공제가 최대 16억원까지 적용되지만 2029년부턴 10억원까지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주택 양도 시 납부 세액 또한 3~4배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때문에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선 어떻게든 팔라는 정책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집주인들 사이에선 “2028년까지 팔지 않으면 세금 폭탄을 맞게 되는 건데 이게 맞나”, “팔지도 못하게 만들어 놓고 세제 개편을 하면 어쩌란 것이냐”라는 등의 격한 반응이 터져나오고 있다. 서울 송파동 1주택 보유자 김모 씨는 “(부모님이) 은퇴한 후로 현금 소득이 없는데 40년간 살아온 집을 팔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세제 개편이 발표된 첫날이라 그런지 아직 매물이 급증하는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이날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840건으로 전날 대비 431건(0.7%) 증가해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다. 앞서 지난 1월 23일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시사한 이후 매물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데 일주일에서 열흘가량 소요됐던 점을 고려하면, 추후 흐름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세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는 집주인들이 절세를 위해 순차적으로 매도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물건이 나와도 대출 규제 등으로 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서기 어렵고 현금 여력이 큰 사람만 매수가 가능하다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번 세제 개편이 집값 안정에 얼마나 기여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정부는 서울 전역 및 경기 15곳을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대출 한도 또한 차등을 둬 시세 25억원 이상 주택의 대출 한도는 최대 2억원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고가주택을 여러 채 갖고 있거나, 양도세 및 보유세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의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구조적으로 거래가 나오기 힘든 상황이고, 현금 여력이 있고 보유세까지 낼 수 있는 수요자들만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간헐적으로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 규제의 영향으로 강남3구 등 고가주택 밀집 지역의 거래량은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평균 거래금액은 오히려 늘었다.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평균 26억8800만원이던 강남구 아파트 평균 거래금액은 올해 6월 29억8895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서초구 또한 같은 기간 23억9959만원에서 28억7081만원으로 평균 거래금액이 치솟았다. 이 기간 강남구의 거래량은 25%, 서초구의 거래량은 21% 각각 감소했다. 송 대표는 “(세제 개편 영향으로) 거래는 아주 적게 발생하더라도 모든 세 부담 등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사기 때문에 집값 안정보다는 오히려 집값이 견고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고가주택 시장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위축되고 시장이 침체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고소득자 및 자산가들만 특정 지역에 모여 살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방선거개인정보유출이스라엘AI관세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