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뉴스
키워드 폭염 결과입니다.
-
IT[100세 과학] 겨울이 오고 있다…추위 대응 이끄는 뉴런 발견
서울대 김성연 교수, 네이처 메타볼리즘誌 발표 피부에서 감지한 추위, 후뇌 신경세포서 대응 근육 떨어 발열, 식욕 높여 칼로리 소비 보충 먹어도 체중 그대로, 비만 치료에 단서 될 수도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주인공이었던 존 스노우. 그가 속한 북부 스타크 가문은 늘 "겨울이 오고 있다"고 말하면서 위기에 대응했다. 뇌의 스타크 가문인 듯 피부가 보낸 추위 신호를 가장 먼저 감지하고 대응하는 뉴런들이 발견됐다./HBO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북부를 다스리는 스타크 가문은 “겨울이 오고 있다”는 말을 되뇌며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고난과 역경에 대비했다. 마치 뇌의 스타크 가문인 듯 피부에서 올라온 추위 신호를 가장 먼저 감지하고 인체 방어 반응을 이끄는 뉴런(신경세포)들이 발견됐다. 김성연 서울대 화학부 및 유전공학연구소 교수 연구진은 “피부가 감지한 추위 정보를 수신하고 신체 방어 반응을 일으키는 뇌 뉴런들을 동물실험에서 발견했다”고 13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타볼리즘’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후뇌 부완핵(PB)에 있는 이 신경세포 집단을 ‘부완핵 차가움(PBCold) 뉴런’이라고 이름 붙였다. 후뇌는 뇌의 아랫부분으로 척수와 연결된다. 생명 유지와 몸의 균형을 도맡고 있다. 연구진은 온도가 낮아질수록 생쥐의 후뇌에서 차가움 뉴런의 활성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차가움 뉴런이 작동하면 생쥐는 식욕이 늘어 더 먹었지만 체중은 늘지 않았다. 이번 발견이 맘껏 먹어도 살이 안 찌는 비만약의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후뇌 부완핵 차가움 뉴런의 작동 과정./자료 네이처 메타볼리즘, 챗GPT 생성 이미지 몸 떨어 발열, 식욕 늘려 칼로리 보충 온도 변화는 피부가 먼저 감지한다. 피부에서 전기를 띤 이온들이 오가는 통로인 트립(TRP) 단백질이 그 일을 한다. 트립M8은 추위, 트립V1은 열을 감지한다. 온도가 내려가지 않아도 박하가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은 멘톨 성분이 트립M8을 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고추의 캡사이신이 트립V1을 열면 뜨겁다고 느낀다. 연구진은 차가움 뉴런들이 피부에서 온 추위 신호를 다른 뇌 영역으로 전달할 뿐만 아니라 추위에 대응하는 신체 반응까지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차가움 뉴런이 작동하면 춥지 않아도 생쥐가 더 따뜻한 곳을 찾았고, 갈색 지방에서 열이 더 발생했다. 늘어난 에너지 소비를 보충하듯 식욕도 증가했다. 추위를 이기기 위한 신체 반응을 유도한 것이다. 반대로 차가움 뉴런을 억제하자 추위에 대한 반응이 모두 약화됐다. 생쥐는 온도가 내려가도 따뜻한 곳을 적극적으로 찾지 않았고, 몸을 데우기 위한 여러 체온 유지 반응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저온에서 생쥐의 생존 시간도 크게 줄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부완핵 차가움 뉴런이 다양한 체온 조절 반응을 통합적으로 조율하는 지휘자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추위 감각이 뇌에서 어떻게 처리되고 몸을 보호하는 반응으로 이어지는지 통합적으로 설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시에 체온 조절 이상과 비만, 대사 질환을 치료하는 데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다. 차가움 뉴런을 발견한 서울대 연구진. 왼쪽부터 교신저자인 김성연 교수, 공동 제1 저자인 정시은 박사, 안나 콘다우러바 연구원./서울대 맘껏 먹어도 살 안 찌는 비만약 가능성도 차가움 뉴런은 몸을 데우는 신체 반응뿐 아니라 쾌적함과 같은 감정적 측면에도 관여했다. 무더위에 에어컨을 켜면 뇌의 보상 회로에서 도파민이 분비돼 긍정적 감정이 유발된다. 부완핵 차가움 뉴런을 차단하자 이런 반응이 크게 줄었다. 이는 실제 주변 온도를 낮추지 않고도 차가움 뉴런을 조절해 더위에 대한 신체 반응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생쥐는 더울 때 몸을 쭉 펴는 체온 조절 행동을 보인다. 연구진이 생쥐의 차가움 뉴런을 자극하자 이런 행동이 사라졌다. 온도 변화가 없어도 뇌에 추위 신호를 줘 덥지 않다고 느낀 것이다. 온열 질환과 같이 체온이 과도하게 상승한 상황에서는 반대로 차가움 뉴런의 활동을 억제해 열 생산과 보존을 줄이는 것이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특히 마음껏 먹고도 체중을 유지하는 새로운 비만 치료법도 만들 수 있다. 연구진이 4주간 차가움 뉴런을 자극하자 생쥐가 먹는 양이 50% 늘었지만 체중은 늘지 않았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 소비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를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면 새로운 비만 치료제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김 교수는 논문의 교신저자이다.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있는 정시은 박사와 김 교수 연구실의 대학원생인 안나 콘다우러바 연구원이 공동 제1 저자로 등재됐다. 참고 자료 Nature Metabolism(2026), DOI: https://doi.org/10.1038/s42255-026-01565-1
이재명대통령인공지능미국국민의힘폭염 -
ITK제약바이오 FDA 허가까지 가보자...‘신약 마라톤’ 완주할 체력 길러야
프리갈리앵 코리아 공동주최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회장 글로벌 기술수출 역량 입증 ‘제약업계 노벨상’ 시의적절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기술수출로 글로벌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았습니다. 이제는 글로벌 허가와 상업화까지 직접 밀고 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K제약바이오가 글로벌 ‘추격자(Fast Follower)’에서 ‘선도자(First Mover)’로 도약하는 결정적 변곡점에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최근 몇 년간 신약 개발과 기술수출 성과를 내며 존재감을 확 키웠다. 올해 기준 국내 신약 파이프라인은 3259개로 미국(1만1662개), 중국(7141개)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술수출 규모도 17건, 약 20조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쓰고 있다. 노 회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도 확실히 달라졌다”며 “이제는 단순한 기술 공급자가 아니라 혁신신약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혁신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시점에 세계적인 제약바이오 시상식인 ‘제 1회 프리갈리앵 코리아(Prix Galien Korea)’가 열리는 것도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프리갈리앵은 혁신적인 의약품과 의료기술을 발굴해 연구 성과를 기리는 56년 역사의 시상식으로 ‘제약바이오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매경미디어,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이번 프리갈리앵 코리아를 공동주최한다. 노 회장은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처음으로 대한민국에서 프리갈리앵 코리아가 출범한다는 것은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 역량과 글로벌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혁신의 가치를 세계적인 기준으로 평가하고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프리갈리앵이 우리 기업의 성과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협력과 투자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 회장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약 개발 역량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 중요한 것은 신약 개발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산업 체력”이라며 “초기 후보물질 발굴 능력만으로는 부족하고 임상 개발과 규제 대응, 의약품 품질·생산(CMC), 글로벌 사업개발, 자금조달까지 전 주기를 끊김 없이 연결하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다수의 후보를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포트폴리오 운영 능력을 갖추고 초기부터 글로벌 기준에 맞는 개발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공정개발과 생산 역량을 내재화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긴밀히 결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간에 기술이전하지 말고 K신약개발 끝까지 가보자 AI 접목땐 퍼스트무버 가능” 지난해 10월 뉴욕 자연사박물관에서 진행된 ‘프리 갈리앵 뉴욕’ 시상식 전경. 인류의 삶을 바꾼 혁신 의약품과 제약기술에 수여하는 ‘제약업계 노벨상’으로, 매년 전세계 15개국에서 시상한다. 제 1회 프리 갈리앵 코리아 포럼과 시상식은 제 27회 세계지식포럼 부대행사로 9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프리 갈리앵 재단 제공] 오픈이노베이션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신약을 실제 시장에 내놓기 위한 ‘사업화 엔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회사가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는 만큼 산학연병과 바이오벤처, 제약기업이 각자의 강점을 연결하는 ‘혁신의 이어달리기’가 필요하다”며 “국내외 바이오텍과 대학, 연구기관, 위탁개발생산(CDMO), 빅파마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을 보완하고 내부에는 의사결정이 빠른 개발 조직과 사업개발 조직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한국이 글로벌 신약 개발 경쟁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로 인공지능(AI)을 꼽았다. 설명이다. 그는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와 양질의 의료 데이터, 우수한 연구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기존 제약바이오산업이 쌓아온 역량과 AI가 결합하면 선진국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오히려 퍼스트 무버로 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제약바이오협회도 AI신약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자율실험실(Self-Driving Lab·SDL) 인프라를 구축하고 AI 전문인력 양성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신약 개발을 뒷받침할 정책금융의 역할도 강조했다. 노 회장은 “신약 하나를 글로벌 임상으로 끌고 가는 데 수천억원의 비용이 필요한 만큼 개별 기업이 연구개발 자금을 모두 부담하며 끝까지 가기는 어렵다”며 “임상 특화펀드와 국민성장펀드 등을 통해 기업들이 끝까지 갈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약가제도 개편과 관련해서는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후속 정책을 주문했다. 그는 “약가 인하를 통해 신약 개발로 나가고자 하는 방향은 잡혀 있지만 실질적으로 시장을 어떻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편할 것인지에 대한 정책은 잘 보이지 않는다”며 “시장 규모와 기업의 규모를 함께 키워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와 산업계가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건강보험 재정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의약품 수급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도 조만간 구성돼 관련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반도체대통령지방선거폭염관세 -
IT비대면진료 하위법령 '충돌'…초진 처방·약 배송 이견 못 좁혀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비대면진료 법제화의 마지막 퍼즐인 의료법 하위법령에서 환자·산업계와 보건의약계가 초진 환자 처방일수 제한과 의약품 배송 허용 여부를 놓고 팽팽하게 맞붙었다. 환자 단체와 플랫폼 업계는 진료 이력과 의약품 위험도에 따른 유연한 규제를 요구한 반면 대한약사회는 오진과 의약품 오남용을 막기 위한 강력한 제한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의료법 시행을 앞두고 초진 처방 범위와 재진 인정 기간, 의약품 배송, 플랫폼 규제 기준 등을 놓고 서로 다른 입장이 오갔다. 현재 환자와 플랫폼 업계는 초진 여부만을 기준으로 처방일수를 7일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에 반대하고 있다. 반면 약사회는 비대면진료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대면진료의 보조 수단으로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슬 원격의료산업협의회 공동회장. 이슬 원격의료산업협의회 공동회장은 초진·재진이라는 행정적 구분보다 의료인이 확보한 환자 정보와 임상적 판단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병원이 비대면진료를 제공하지 않아 다른 의료기관을 선택한 환자까지 초진으로 분류하면 치료 연속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가 비대면진료 이용자 2066명을 조사한 결과 85.7%는 의료인이 과거 건강 정보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면 대면진료에 준하는 처방이 가능해야 한다고 답했다. 94.1%는 의료인의 임상적 판단에 따른 처방을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이 공동회장은 “마약류와 오남용 우려 의약품은 제한하되 나머지는 의료인의 전문적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며 “비대면진료 지원시스템과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연계해 진료·투약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형갑 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 이사. 김형갑 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 이사는 비대면진료를 대면진료와 교차해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이사는 “비대면진료만 연속해서 받는 것보다는 대면과 비대면을 교차하는 진료가 더 안전하다”며 “초진의 경우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과도하게 처방하는 의사가 있을 수 있어 제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초진 처방일수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3일로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내부 의견이 다양해 총의를 모아 7일로 정하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의약품 배송도 여전히 뜨거운 쟁점이다. 플랫폼 업계는 비대면진료 후 약을 받기 위해 다시 약국을 방문해야 하면 제도 효용이 반감된다고 보고 있다. 본인 확인과 복약지도, 배송 추적 체계를 전제로 재택 수령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장보현 대한약사회 정책이사. 반면 장보현 대한약사회 정책이사는 비대면진료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대면진료의 보조 수단으로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이사는 “비대면 처방 가운데 탈모·여드름·비만 치료제 등 비급여 처방 비중이 높고 시범사업 기간 금지 의약품 처방 사례도 발생했다”며 “산업계가 제시한 통계만으로 규제를 완화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재진 인정 기간을 동일 질환 대면진료 후 90일 이내로 제한하고 초진 처방은 최대 7일, 급성질환은 3일을 권고했다. 탈모·여드름 치료제와 경구 항생제·스테로이드, 항응고제·인슐린 등 고위험 약물도 초진 처방 제한 대상에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또 약 배송 지역은 원칙적으로 환자 거주지와 같은 시·군·구로 제한하고 약사에게 배송 여부를 최종 결정할 권한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송업자 허가제를 비롯해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과 연동하는 공공 플랫폼 중심 체계도 제안했다. 박정환 보건복지부 의료인공지능데이터정책과장은 ”단순히 하위법령을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제도가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면서 ”의료진의 비대면진료 주도성과 책임을 어떻게 제도에 반영할지, 과거 진료기록 확인과 비대면진료 관련 규범을 어떻게 연계할지 등도 검토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선거폭염내란관세개인정보유출 -
IT장수 IP 끌고, 신작 밀고... 2분기 게임사, 엔씨·크래프톤만 웃었다
기존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신작의 흥행 여부가 2분기 게임사 실적의 희비를 갈랐다. 극심한 침체기를 겪던 엔씨가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이 좋은 성과를 냈다. 크래프톤은 2분기 매출 1조 2902억원, 영업이익 4109억원으로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배틀그라운드’가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가운데 산하 스튜디오들의 신작 ‘서브노티카2’(언노운월드)와 ‘미메시스’(렐루게임즈)가 흥행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펄어비스는 3월 말 출시한 ‘붉은사막’의 흥행 덕분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411% 급증한 676억원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한 작품으로 2분기에만 136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은 지난해까지 부진을 겪었던 엔씨다. 엔씨는 2분기 매출 7705억원, 영업이익 1739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5배 뛰었다. 지난해 말 출시한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 등 기존 IP를 재해석한 신작들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 비중도 52%(아시아 25%, 북미·유럽 등 27%)에 달해 글로벌 흥행도 뒷받침됐다. 해외 매출 비중은 4분기 연속 상승세다. 김택진 대표는 실적이 악화되던 2년 전 경영을 전담하는 박병무 공동대표를 영입하고 본인은 게임 개발 총괄에 집중하는 공동 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와 구글을 만나며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장기 협업 모델을 수립했고, 캐주얼 게임 등 시장 확대를 위한 M&A(인수·합병)를 이어가 실적을 개선했다. 김택진 엔씨 대표가 지난달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이온2의 중국 진출 전략적 협력 체결식'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엔씨 넥슨은 2분기 매출 1210억 7600만엔(약 1조 1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2억 8400만엔(약 2943억원)으로 17% 감소했다.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줄어든 배경에는 주력 IP인 ‘던전앤파이터’ 프랜차이즈의 침체가 있다. 중국 PC판과 모바일, 국내 PC 버전이 나란히 감소세를 보이면서 주력 게임인 던전앤파이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신작이 부진하거나 부재했던 게임사들은 실적이 악화했다. 넷마블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492억원으로 4.4% 늘었지만 신작 마케팅 비용 부담이 커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8% 감소한 801억원에 그쳤다. 네오위즈는 신작 공백 여파로 영업이익이 57% 감소한 79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신작 부재가 이어지면서 매출 750억원, 영업손실 230억원을 기록해 7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부진한 게임사들이 내놓은 해법도 결국 하반기 신작 일정과 조직 개편으로 모였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3종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흥행을 이끈 박성준 신작개발그룹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하며 개발 리더십을 경영 전면에 배치했다. 신작 부재로 계속된 침체를 겪고 있는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0월 ‘도깨비의세계’를 시작으로 기대작 ‘오딘Q: 발키리스 콜’을 오는 2027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AI개인정보유출폭염인공지능국민의힘 -
IT“서울역 가는 택시 불러줘”…말 한마디면 AI가 알아서 ‘척척’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어르신과 장애인도 말 한마디로 택시를 부르고 건강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나왔다. 13일 서울AI재단은 음성 명령으로 공공·민간 앱의 주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모바일 AI 에이전트 ‘말하면척척’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하나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 말 한마디에 앱 실행부터 택시 호출까지 ‘말하면척척’은 음성 명령을 인식해 필요한 앱을 열고 특정 기능을 수행하도록 연결하는 실행형 AI 에이전트다. 디지털 약자를 고려해 앱을 직접 찾아 여러 단계를 거치거나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기능은 △건강정보 기록, △교통약자 이동지원, △대중교통 정보 확인 등으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음성만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례로 해당 앱에 “서울역 가는 택시 불러 줘”라고 하면 카카오T가 실행돼 목적지 설정과 호출 예약 단계까지 진행된다. 최종 호출 확정은 이용자 몫이다. 당일 측정한 혈당을 건강 앱에 자동으로 기록하거나, 시에서 진행하는 교육 서비스 동행플라자의 교육 예약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포함됐다. 장애인을 위한 기능도 담겼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교통약자 맞춤형 길찾기를 비롯해 엘리베이터와 휠체어 충전소 등 접근성 시설을 찾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연계된 공공 앱은 ‘손목닥터9988’, ‘서울동행맵’, ‘서울장애인콜택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또타지하철’, ‘코레일톡’ 등 6종이다. 민간 앱으로는 카카오T, 배달의민족, 유튜브 등 3종이 연결돼 택시 호출과 음식 주문, 동영상 검색 등을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말하면척척’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현재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 3년간 29억 투입…어르신 맞춤형 AI로 확대 서울AI재단 제공 ‘말하면척척’은 서울AI재단이 KAIST, 고려대 등과 함께 지난해 5월부터 추진해 온 어르신 맞춤형 AI 에이전트 기술 서비스의 일부다. 당초 투입된 연구개발비는 3년간 총 29억 원으로, 재단은 지난해 어르신 음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초 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내년에는 어르신 대상 교육 등을 통해 기술 확산을 꾀할 계획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연결하고 실행하는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라며 “누구도 기술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는 AI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시민 수요가 높은 공공·민간 앱을 추가로 발굴해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폭염개인정보유출관세선관위대통령 -
IT넥슨 회장 "게임산업 30년내 가장 힘들어…비용 관리 집중"
"서구 게임시장 위축되고 있어…넥슨, 게이머와 투자자 원하는 전략 보유"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일본법인 신임 회장 [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이 "향후 몇달간은 비용 관리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쇠더룬드 회장은 13일 일본에서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 자리에서 "게임산업은 지난 30년 사이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이 한때 몸담았던 서구권 게임산업이 시장 상황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쇠더룬드 회장은 "서구권 시장은 위축되고 있고, 콘솔 시장은 쇠퇴기에 있으며, 60∼100달러 가격대 게임은 급격히 치솟는 제작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고 있다"라며 "그 결과 프로젝트와 게임이 취소되고, 역량 있는 스튜디오들이 잇따라 폐쇄돼 수만 명의 개발자들이 해고됐다"라고 진단했다. 쇠더룬드 회장은 넥슨이 이같은 상황에 준비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넥슨은 일회성 판매보다는 반복되는 매출에 큰 무게를 둔 사업모델을 갖고 있고, 수십 년에 세대를 넘어서 성장하는 거대하고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 기반의 자체 IP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회사들이 넥슨이 수십 년 동안 운영해 온 모델로 필사적으로 전환하고 있다"라며 "시장의 침체는 플레이어와 인재, 투자자가 원하는 것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모델과 전략을 가진 넥슨 같은 회사와 그렇지 못한 회사를 갈라 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성남시 소재 넥슨 사옥 [촬영 김주환] 실적발표에서는 넥슨의 대표작인 '던전앤파이터' 프랜차이즈 지표가 2분기 들어 대폭 하락한 데 대한 대책도 언급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콘텐츠 공급을 확대하고, 최고 레벨 확장이나 신규 레이드 같은 익숙한 방식 외에도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는 플레이 방식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버전의 경우 텐센트로 개발이 이관됨에 따라 3분기부터 콘텐츠 공급이 보다 촘촘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단순 반복적인 픽셀 아트 작업 등에는 AI를 활용해 작업 시간을 줄이고 제작진은 창의적인 작업에 시간을 투입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넥슨이 국내에서 시작한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퍼블리싱이 향후 실적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우에무라 시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서비스 초기인 만큼 3분기에는 보수적으로 반영했고, 향후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키며 점진적으로 매출 기여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로 CFO는 넥슨 일본법인이 발표한 20억 달러 규모의 특별배당에 대해 "이번 배당으로 3천240억 엔 정도를 지급하더라도, 넥슨의 현금 잔고는 5천억엔 수준으로 유지된다"라며 "향후 투자나 대규모 M&A 기회가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하기 충분한 규모"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적인 주주환원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영사 하는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 (성남=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가 16일 경기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2026' 기조 강연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6.16 jujuk@yna.co.kr jujuk@yna.co.kr
인공지능이재명대통령반도체지방선거폭염 -
ITLG이노텍, 파주서 휴머노이드 '눈' 양산…피지컬 AI 공략
북미 로봇업체에 카메라 모듈 수만대 공급 LG이노텍이 경기 파주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카메라 모듈 양산에 들어갔다. 모바일 중심의 카메라 모듈 사업을 로봇·자율주행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로 넓히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북미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에 공급할 카메라 모듈을 파주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LG이노텍 로고. [사진=LG이노텍] 공급 규모는 수만대 수준이다. 해당 업체의 로봇 한 대에는 머리와 손 등에 5~8개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고객사가 양산형 휴머노이드 생산을 본격화하면 LG이노텍의 공급 규모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카메라 모듈은 로봇이 주변 공간과 사물을 인식하는 데 필요한 핵심 센싱 부품이다. LG이노텍은 국내 구미·파주·광주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구미공장이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생산을 주로 맡고 있다면 파주공장은 로봇과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용 센싱 부품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파주공장에서는 기존에도 확장현실(XR)용 3차원(3D) 센싱 모듈과 차량용 카메라 모듈을 생산해왔다. LG이노텍은 향후 카메라 모듈과 통신 모듈, 반도체 기판 등을 함께 공급하는 피지컬 AI 토털 솔루션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올해 초 CES 2026에서 로봇 손 등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외부 협력과 투자 가능성도 열어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대통령AI폭염트럼프중동전쟁 -
ITSK하이닉스 통합노조 공식 출범…삼성 노조와 연대 촉각
2449명 가입...전체 직원 절반 넘는 1.8만명 확보 목표 SK하이닉스에서 전임직(이천·청주)과 기술·사무직을 모두 합친 통합노조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삼성전자 노조와 근로조건 등 현안을 놓고 연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이날 SK하이닉스 통합노조에 노동조합 설립 신고증을 교부했다. 통합노조 설립추진위원회가 지난 8일 설립 신고서를 제출한 지 닷새 만이다. SK하이닉스 건물 전경. [사진=연합뉴스] 현재 가입 조합원은 2449명으로, 기존 기술사무직 노조 조합원 수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노조는 SK하이닉스 전체 직원 약 3만5000명 가운데 절반을 넘는 1만8000명까지 조합원을 늘려 과반 노조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노조는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 등 상급단체에 가입하지 않는 100% 독립노조로 운영된다. 주요 요구사항으로는 초과이익분배금(PS)의 현금 지급 원칙 유지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내걸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전임직 노조와 기술 사무직 노조 등 기존 3개 노조와 각각 교섭을 진행해 왔다. 사측은 성과급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하고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노조 측은 최근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와도 접촉해 노조 운영과 교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개인정보유출중동전쟁지방선거트럼프폭염 -
경제메타, “아태 지역은 소셜커머스 핵심 시장…커머스 제품 선공개할 것”
조용범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부사장). [사진=메타코리아 제공] 메타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소셜커머스 분야 핵심 시장으로 꼽았다. 크리에이터 제휴·인공지능(AI) 기반 광고로 상품 발견부터 구매까지 소셜커머스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용범 메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부사장)는 13일 APAC 지역 미디어 대상 브리핑에서 “메타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인 사업자부터 중소기업, 에이전시, 대형 광고주까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동일한 AI 기반 마케팅 도구를 활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타는 AI가 브랜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고 진단했다. 메타에 따르면 현재 약 900만개 소규모 사업자가 메타의 생성형 AI 광고 제작 도구를 이용하고 있다. 메타에서 상품을 발견한 소비자의 지출액은 다른 플랫폼보다 1.3배 높았다. 조 대표는 “비즈니스나 광고주가 메타 플랫폼에 1달러를 투자하면 기본적으로 3달러의 수익을 돌려받는다”고 설명했다. 조용범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부사장)가 상품 발견부터 구매와 고객 소통까지 연결하는 메타 비즈니스 생태계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브리핑 화면 갈무리] 메타는 아태지역을 소셜커머스의 핵심 시장으로 꼽았다. 아태지역은 소셜 플랫폼을 통한 상품 발견과 구매가 다른 지역보다 활발하며, 블랙프라이데이 외에도 지역 고유의 쇼핑 시즌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메타에 따르면 7월부터 지난달까지 1000만명 이상의 아태 지역 크리에이터가 페이스북 계정을 쇼피, 라자다, 플립카트, 마인트라 등 제휴 유통업체와 연결했다. 아태 지역 크리에이터들이 페이스북에서 상품을 소개해 한 달간 2400만달러(약 340억원)가 넘는 판매 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페이스북 게시물과 릴스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이용자가 해당 콘텐츠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판매 실적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메타는 아태 지역에서 새로운 커머스 제품을 먼저 선보인 뒤,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아태 지역에서는 소셜커머스가 이미 기본적인 쇼핑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이 지역 소비자들은 단순히 배너 광고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팔로우하는 크리에이터가 제품이 어떻게 작동하고 왜 사용하는지,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는지를 직접 보여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재명대통령폭염중동전쟁AI지방선거 -
IT아이티센글로벌, 상반기 영업익 1075억…전년比 94%↑
매출 5조5806억원·순이익 1098억원 한국금거래소·IT서비스 계열사 고른 성장 STO 인허가·금 기반 RWA 사업 확대 추진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아이티센글로벌이 금 거래 플랫폼과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5조5806억원, 영업이익 1075억원, 당기순이익 109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94%, 153% 증가한 수치다. 한국금거래소를 비롯해 아이티센씨티에스, 아이티센엔텍 등 웹3와 IT서비스 부문 계열사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국제 금 시세 하락으로 1분기 금 관련 수요가 다소 위축됐지만, 최근 금값이 다시 오르면서 하반기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반기에는 웹3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수익증권 투자중개업 인가와 토큰증권(STO) 예비인가를 추진하고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의 발행과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상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다만 관련 사업은 금융당국 등 관계 기관의 심사와 거래소 상장 절차에 따라 일정이나 추진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최근 갤럭시아에프엔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갤럭시아에프엔은 디지털 금융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자회사로, 모회사로부터 STO 사업 추진 체계를 넘겨받았다. 회사는 갤럭시아에프엔의 STO 사업 역량과 자회사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실물자산 디지털화 기술을 결합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금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토큰으로 구현하는 실물연계자산(RWA)과 금 기반 STO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IT서비스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과 솔루션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공공·민간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대한다. 기존 시스템 통합과 운영 역량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과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대표는 "한국금거래소를 중심으로 한 금 거래 플랫폼 사업과 AI·솔루션 중심의 IT서비스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며 "하반기에는 금·은 토큰 발행과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상장, STO 관련 인허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웹3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이란폭염트럼프인공지능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