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뉴스
키워드 내란 결과입니다.
-
생활“벌레 물린 줄 알았는데”…등에 혹을 6개월간 오진하더니, 결국 시한부 된 男, 무슨 일?
6개월간 낭종이라더니…제거 후 암 확인, 뇌와 다른 신체 부위에서 종양 12개 발견 휴가지에서 벌레에 물린 줄 알았던 등의 자국이 피부암으로 밝혀져, 살 수 있는 시간이 10~12개월 남았다는 말을 들은 세 아이 아빠의 사연이 전해졌다. / 우측은 딸이 만든 책 '아빠의 작은 괴물들' 사진=환자의 가족 제공 휴가지에서 벌레에 물린 줄 알았던 등의 자국이 피부암으로 밝혀져, 살 수 있는 시간이 10~12개월 남았다는 말을 들은 4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미러 등 보도에 따르면 머지사이드주에 사는 크리스 캡스틱(41)은 2022년 아내 로런(30)과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그리스를 찾았다가 등에 난 자국을 처음 발견했다. 자국의 색이 변하고 크기가 커지자 크리스는 6개월 동안 여러 차례 동네 병원을 찾았지만, 의료진으로부터 계속 낭종이라고만 들었다. 이 자국이 점점 불편해져 그는 2023년 2월 병원에 제거를 요청했다. 조직검사 결과 4기 흑색종으로 확인됐다. 당시 임신 중이던 아내와 함께 생존 가능성이 15%라는 설명을 들었다. 크리스는 림프절을 제거하고 13개월 동안 면역항암치료를 받았다. 2025년 초에는 잠시 암이 사라졌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6개월 뒤 뇌에서 종양 6개가 발견됐고 다른 신체 부위에서도 6개가 확인됐다. 그는 의료진으로부터 살 수 있는 기간이 10~12개월 남았다는 말을 들었다. 최근에는 치료 부작용으로 간 효소 수치가 높아져 두 달 동안 치료를 받지 못했다. 현재 스테로이드로 수치를 낮추고 있으며, 적색광 치료와 산소 치료도 시도하고 있다. 뇌에 있던 종양 6개 가운데 5개는 사라지고 하나만 남았다. 크리스는 "무언가 효과를 내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재는 얼마나 더 살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예후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딸 이사벨라(6)는 부모가 심각한 병을 앓는 상황을 다른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책 '아빠의 작은 괴물들(Daddy's Little Monsters)'을 만들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약 300권 팔렸으며, 영국 전역의 암센터와 호스피스 등에 전달하기 위한 모금액도 630파운드(약 117만원)를 넘어섰다. 크리스는 "이 책이 영국 전역에 보급된다면 무엇보다 뜻깊을 것"이라며 "어떤 의미에서는 내가 남기는 유산"이라고 말했다. 흑색종, 평범한 점처럼 보여도 변하면 확인해야…ABCDE 법칙 도움 흑색종은 피부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에서 시작하는 암이다. 피부암 가운데 진행 속도가 빠르고 초기부터 다른 장기로 퍼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중앙암등록본부가 2026년 발표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악성 흑색종 환자는 713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0.2%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1.4명이었다. 남성은 347명, 여성은 366명이었으며, 60대가 25.9%로 가장 많았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흑색종은 피부 어느 곳에서나 생길 수 있다. 국내 환자에게는 손바닥과 발바닥, 손발가락에서 많이 발견된다. 자외선 노출은 피부 흑색종의 주요 위험요인이며, 피부색이 밝거나 점이 많고 흑색종 가족력이나 개인력이 있는 사람,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도 위험이 높다. 손발바닥이나 손발톱 밑에 생기는 말단 흑색종은 자외선 노출이 적은 부위에서도 발생하므로 햇빛만으로 모든 흑색종을 설명할 수는 없다. 초기 흑색종은 통증이나 가려움 없이 검은 점처럼 보일 수 있다. 관찰할 때는 'ABCDE 법칙'이 도움이 된다. 좌우 모양이 다른 비대칭성(A), 들쭉날쭉한 경계(B), 두 가지 이상의 색이 섞인 병변(C), 지름 6㎜ 이상(D), 크기·모양·색의 변화(E)를 뜻한다. 출혈이나 궤양, 딱지가 반복되거나 기존 점 주변에 작은 점들이 새로 생기는 모습도 살펴야 한다. 모든 흑색종이 이 특징을 보이는 것은 아니므로 눈으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 확진에는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암이 확인되면 암세포가 피부 속으로 얼마나 깊이 침범했는지를 나타내는 '브레슬로 두께'와 궤양 유무를 측정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절제 범위와 감시림프절 생검 시행 여부를 정한다. 흑색종은 피부암 중 비교적 빠르게 림프절이나 폐, 간, 뇌, 뼈 등으로 전이할 수 있는 암이다. 암세포는 림프관이나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이동하며, 원발 병변이 피부 깊숙이 침범할수록 전이 가능성이 커진다. 만약 다른 장기로 퍼지지 않은 상태라면 주변 정상조직을 포함해 암을 제거하는 수술이 기본 치료다. 다른 장기로 번진 4기에는 면역항암제나 유전자 변이에 따른 표적치료 등 전신치료를 주로 시행한다. 치료 후 검사에서 암이 보이지 않더라도 다시 나타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어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하다. 흑색종을 완전히 막는 방법은 없지만 강한 햇빛을 피하고 옷, 모자, 자외선차단제로 피부를 보호하며 인공 태닝기 사용을 피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새 점이 생기거나 기존 점이 변했다면 미루지 말고 피부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add id='2845881, 2829157 title='관련 뉴스']
중동전쟁인공지능반도체내란개인정보유출 -
생활
[날씨] 중부 비·남부 곳곳 소나기...올해 '처서 매직' 없다
[앵커] 서해 상에서 유입된 비구름이 주로 중부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은 폭염이 지속하는 가운데,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윤수빈 캐스터! 현재 서울 비 상황 어떻습니까? [캐스터] 현재 서울은 하늘빛이 잔뜩 흐린 가운데, 약한 빗방울 정도만 오락가락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중부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현재 서울 기온은 26.8도에 머무르고 있지만,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2도가량 높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보겠습니다. 서해 상에서 붉은색과 보라색의 강한 비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과 경북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특히 포항 등 경북 일부 지역에 시간당 40mm에 달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며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울 등 중서부와 경북 북부에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를 중심으로는 무더위 속 한때 최고 40~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겠고,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특히 경남 지역은 최근 수해 피해가 난 만큼 계속해서 긴장을 늦추면 안되겠습니다. 전남과 경남 곳곳에는 폭염경보가, 그 밖의 충청 이남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오늘 전주와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고요. 비가 내리는 중부 지방은 서울 29도 등 비교적 낮겠지만,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오후 한때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휴일은 더위가 물러난다는 절기 '처서'지만, 33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나며 올해 '처서 매직'은 없을 전망입니다. 오늘 밤부터 제주 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점차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말 동안 해안가 찾으시는 분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촬영 : 이솔 영상편집 : 양영운 그래픽 : 김도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반도체지방선거내란개인정보유출이스라엘 -
생활안평대군은 왜 형 수양대군의 표적이 됐나
영화 <몽유도원도>의 주인공 '안평'은 누구인가 기자말 역사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 '히스토리텔러'입니다. 국내와 해외의 주요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 몽유도원도 안평은 예술과 문화를 사랑한 천재였다. 수양은 친동생인 안평을 위협적으로 인식해 제거했다. ⓒ 쇼박스 올해 상반기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또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받는 영화가 오는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바로 김남길, 박보검 주연의 <몽유도원도>이다. <왕사남>에서 단종과 한명회가 주인공이었다면, <몽유도원도>에서는 수양대군과 안평대군이 주인공이다. 그동안 수양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다뤄졌지만, 안평이 집중적으로 조명된 적은 거의 없었다. 비교적 생소한 안평이란 인물을 전면에 내세워 그 당시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다는 측면에서, <몽유도원도>는 충분히 대중적인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중들은 통상적으로 수양에 의해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 인물들로서 단종과 김종서, 사육신 등을 떠올리곤 한다. 안평은 이러한 범주에서 곧잘 제외됐고 잊혔다. 그런데 수양의 쿠데타인 '계유정난' 직후에 최우선적으로 제거됐던 비운의 인물이 바로 안평이었다. 수양은 친동생인 안평이 자신에게 커다란 위협이 된다고 판단해 비정한 조치를 취했다. 도대체 안평은 어떤 인물이었길래, 수양과 경쟁 구도를 형성했고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던 것일까? 예술을 사랑한 왕자 안평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문학, 서예, 회화, 음악에 두루 뛰어났다는 점이다. 특히 서예에서는 당대 최고의 명필 가운데 한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그의 호인 '비해당'(匪懈堂)을 차용한 문화적 공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즉 안평은 왕자이면서 뛰어난 예술가였고, 동시에 문화계의 강력한 후원자였다. 안견이 그린 '몽유도원도'는 안평을 이해하는데 핵심적 요소다. 1447년 4월 20일, 안평은 꿈에서 복숭아꽃이 피어있는 이상향, 즉 '도원'(桃源)을 거닐었다. 그는 꿈에서 본 장면을 화가 안견에게 상세히 설명했고, 안견은 이를 그림으로 옮겼다. 안평이 얼마나 이상세계를 꿈꾸고 현실에서 구현하려 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전해지는 기록에 따르면, 안견은 불과 3일 만에 그림을 완성했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이 그림이 단순한 풍경화가 아니라는 점이다. 안평은 그림에 직접 글을 썼고, 신숙주, 김종서, 성삼문, 박팽년, 정인지 등 당대 최고의 문인들에게 시와 글을 받아 덧붙였다. 모두 23편의 찬문이 '몽유도원도'에 어우러졌다. 사실상 '몽유도원도'는 안평이 구축한 거대한 문화적 네트워크의 결정체였던 셈이다. 소용돌이에 휘말리다 안평은 정치적으로도 상당한 영향력을 갖게 된다. 문종이 왕위에 오른 뒤, 안평은 조정에서 눈에 띄는 힘을 획득했다. 김종서, 황보인 등 문신들과 밀착했고, 당대의 뛰어난 문인들이 안평의 넓은 식견과 도량을 보고 그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수양이 정치적 카리스마와 무인적 기질 등을 활용해 정치적 기반을 넓혀갔다면, 안평은 문인, 예술가, 관료들과의 정서적 교류를 통해 세력을 형성해 나갔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 간의 경쟁 관계가 나타나기도 했다. 야욕이 넘쳤던 수양은 안평의 움직임을 위협적으로 인식했다. 자신만큼 뛰어난 재능과 세력을 가진 안평이, 어느 순간에는 자신을 억누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실 안평이 수양을 뛰어넘으려 했다거나, 왕위에 대한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는 확증은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수양은 정서적 문화적 네트워크를 통해 형성된 안평의 영향력 자체가, 언젠가 자신의 목을 겨누는 칼이 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이는 1453년 '계유정난' 직후 안평을 비극적인 결말로 이끄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수양은 쿠데타를 통해 김종서, 황보인 등을 우선적으로 제거했다. 그런 다음 곧바로 안평을 노렸다. 그가 역모를 꾀했다는 죄목을 뒤집어씌워 강화도로 유배 보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사했다. 안평은 정말 역모를 꾀했나 '단종실록'은 안평 역모의 근거로 자주 거론된다. 안평이 지은 일부 시가 왕위를 암시하는 내용으로 해석됐다. 안평은 한 시에서 '햇빛'과 '밝음' 등을 표현했는데, 이것이 안평이 왕이 되어 세상을 밝히겠다는 의미로 해석된 것이다. 실제로 이런 기록 때문에 안평이 왕위에 대한 야심을 품었다고 보는 견해가 상당기간 존재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역모의 증거라고 보기는 어렵다. 왕족이 시를 쓰면서 태양·빛·용·천하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당시 문학적 표현의 범위 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문제의 기록들은 안평이 제거된 이후의 정치적 상황에서 작성·정리된 기록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안평은 계유정난의 패배자였다. 반면 수양은 계유정난의 승리자였다. 이후의 기록에서 안평이 '반역자'로 묘사되는 것은, 승자의 정치적 정당화라는 측면에서 도출됐을 가능성이 크다. 안평이 실제로 왕위 찬탈을 계획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확실한 문서·명령서·군사동원 기록 등도 남아 있지 않다. 즉 역모를 입증할 직접 증거가 부재한 셈이다. 20일 만난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안평대군은 반역자가 아닌 계유정난의 억울한 희생자였다"며 "수양대군은 가장 강력한 정적인 안평을 제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안평이 역모를 꾀했다는 것은 당시 세조 정권이 내린 정치적 판결일 뿐, 오늘날 우리가 확정할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셈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최경식 기자의 브런치, 블로그에도 실립니다.
쿠팡개인정보유출중동전쟁김건희내란 -
생활제네시스, 美 누적 판매 45만 대 돌파…SUV가 성장 견인
美서 22개월 연속 판매 증가…SUV 라인업 확대 GV70·GV80 누적 26만 8724대…GV90·GV60 마그마 투입 제네시스 네오룬.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 진출 10년 만에 누적 판매 45만 대를 넘어섰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중심으로 판매 라인업을 확대면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SUV 중심으로 판매 구조 전환…5년 연속 최다 기록 경신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016년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뒤 올해 7월까지 현지에서 총 45만 404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에는 연간 판매 8만 2331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8만 대를 돌파했다. 2021년부터 5년 연속 미국 연간 판매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만 9088대를 판매해 역대 상반기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7월 판매량은 6947대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가 22개월째 이어졌다.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판매를 이끄는 것은 SUV다. 제네시스는 2016년 G80와 G90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뒤 2018년 G70, 2020년 GV80, 2021년 GV70, 2022년 GV60, 2023년 GV70 전동화 모델, 2024년 GV80 쿠페를 차례로 출시했다. 지난 7월까지 미국 내 제네시스 전체 누적 판매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1.5%다. 특히 GV70(전동화 모델 포함)과 GV80(쿠페 포함)이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두 차종의 누적 판매량은 26만 8724대로, 미국 내 제네시스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GV70와 GV80는 주행 성능과 공간 활용도, 디자인, 충돌 안전성 등을 앞세워 현지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지난 2월 발표한 '2026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는 GV70가 '콤팩트 럭셔리 SUV' 부문 최고 모델로 5년 연속 선정됐다. GV80는 '중형 럭셔리 SUV' 부문 최고 모델에 6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미국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2026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어워즈'에서는 포르쉐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뒤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GV90·GV60 마그마 투입…하이브리드도 추가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서 SUV 라인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GV90와 GV60 마그마를 투입하고 기존 SUV 라인업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다. GV90는 제네시스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공개됐다. GV90는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용 'e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 도어인 '네오룬 아치 게이트'와 루프 글라스 전체를 덮는 '루프 에어백'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관련 기사: 제네시스 초대형 전기 SUV 'GV90' 공개…카니발보다 크다) 제네시스가 GV90 공개 장소로 샌프란시스코를 택한 것도 미국 시장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는 실리콘밸리를 포함하고 있어 구매력과 첨단 기술 수용도가 높은 소비자가 밀집한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1월 국내에 출시된 GV60 마그마도 미국 시장에 투입된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첫 럭셔리 고성능 모델이다. 제로이백(0-200km/h)은 10.9초, 최고 속도는 시속 264km다. 미국 전용 전시장 85곳으로 확대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 '제네시스 오브 샌브루노' 전경. 제네시스 제공 판매망도 확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브루노에 85번째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인 '제네시스 오브 샌브루노'를 열었다. 샌브루노 전시장은 샌프란시스코 시내와 공항, 실리콘밸리 등에 인접해 있어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 고객을 겨냥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2년 루이지애나주 라파예트에 미국 첫 전용 전시장인 '제네시스 오브 라파예트'를 개소한 이후 미국 내 전용 전시장을 늘려왔다.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활용한 마케팅도 이어가고 있다. 제네시스는 2021년 뉴욕 맨해튼에 글로벌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열었다. 제네시스는 또 PGA 투어 토너먼트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타이틀 스폰서십을 이어가면서 PGA 투어 최초의 공식 자동차 후원사로서 협력과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핵심 시장인 미국에 2016년 처음 진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라인업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고객층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전용 전시장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등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지방선거인공지능내란이재명개인정보유출 -
생활'미국 진출 10년' 제네시스, GV90·마그마로 성장 가속
미국 시장 누적 판매 45만4049대 SUV 풀 라인업 구축해 현지 수요 공략 제네시스 GV90 네오룬. /사진=현대차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 진출 10년 만에 누적 판매 45만대를 넘어섰다. GV70과 GV80 등 SUV 모델이 성장을 이끈 가운데 GV90과 GV60 마그마를 추가해 럭셔리·고성능·전동화를 아우르는 SUV 라인업을 완성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201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제네시스의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45만404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연간 8만2331대를 판매, 2021년부터 5년 연속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3만9088대를 판매해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지난달에는 6947대를 기록해 2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SUV 라인업의 인기가 미국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달까지 제네시스의 미국 누적 판매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61.5%에 달했다. GV70 전동화 모델과 GV80 쿠페를 포함한 GV70·GV80의 누적 판매량은 26만8724대로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웃돌았다. 제네시스는 2016년 G80와 G90를 시작으로 G70, GV80, GV70, GV60 등을 차례로 투입하며 현지 판매 차종을 확대해 왔다. 미국 소비자의 유틸리티 차량 선호에 맞춰 세단 중심이던 제품군을 SUV와 전동화 모델로 넓힌 것이 판매 성장으로 이어졌다. 상품성과 안전성도 현지에서 인정받았다. GV70와 GV80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의 '2026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각각 5년과 6년 연속 해당 차급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두 차종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도 2021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제네시스는 하반기 신차를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공개한 초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 GV90와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기존 SUV 제품군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GV90은 2024년 공개된 '네오룬'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럭셔리 플래그십 전동화 모델이다. 제네시스가 지금까지 쌓아온 환대(Hospitality) 철학과 전동화 기술 역량을 집약해 앞으로의 10년을 이끌 핵심 모델로 평가받는다. 제네시스는 지난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브루노에 85번째 브랜드 전용 전시장인 '제네시스 오브 샌브루노'를 열었다. 샌프란시스코 도심과 국제공항, 실리콘밸리에 인접한 입지를 활용해 북부 캘리포니아의 럭셔리차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미국은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핵심 시장"이라며 "신규 라인업과 전용 전시장을 바탕으로 고객층을 확대하고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이재명대통령이스라엘미국내란 -
생활테슬라 공습에도 안방 지킨 기아
테슬라는 모델Y, 기아는 多모델 승부 전기차부터 RV까지 흥행에 국내 강세 서울의 한 기아차 판매점 모습.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기아가 테슬라의 거센 추격에도 국내 전기차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V3와 EV5, PV5 등 여러 차종이 고르게 판매되면서 특정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실적을 쌓은 결과다. 구매부터 보유까지 전기차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전략도 힘을 보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에서 전기차 8만5444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테슬라는 6만6376대를 팔았다. 격차는 1만9068대다. 기아는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국내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기아는 최근 반기보고서에서 전기차 판매 확대와 RV 판매 호조를 상반기 실적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개별소비세 감면과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 등의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 수요가 늘었다고 봤다. 상반기 역대 최대 판매와 최고 시장점유율을 달성한 것은 선제적인 전기차 경쟁력 강화 정책과 쏘렌토·스포티지·셀토스 등 레저용 차량(RV) 판매 호조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정 차종에 쏠리지 않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올해 1~7월 EV3는 2만1898대가 팔리며 기아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EV5는 1만9399대, PV5는 1만7472대로 뒤를 이었다. EV4는 8575대, 레이EV는 7052대, EV6는 6367대가 판매됐다. 봉고EV와 EV9도 각각 2676대, 1994대가 팔렸다. 테슬라와 비교하면 판매 구조의 차이가 더 뚜렷하다. 테슬라 모델Y는 올해 1~7월 국내에서 4만3359대가 판매됐다.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도 판매량 2위다. 단일 차종만 놓고 보면 기아의 어떤 전기차보다 많이 팔렸다. 그럼에도 브랜드 전체 전기차 판매에서는 기아가 테슬라를 2만대 가까이 앞섰다. 여러 차종이 판매를 나눠 맡는 구조가 힘을 발휘한 셈이다. 특히 PV5의 판매 흐름도 눈에 띈다. PV5는 지난 2월 3967대가 판매되며 기아 전 차종 가운데 월간 판매 1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연식변경 모델과 신규 모델을 더해 라인업을 10종으로 확대했다.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혜택도 주효했다. 내연기관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EV3·EV4·EV5·EV6·EV9·PV5 패신저를 구매하면 100만원의 ‘EV Change 지원금’을 제공한다. EV3와 EV4 구매 고객에게는 36개월 기준 0.8%의 초저금리 혜택을 적용한다. 또 PV5에는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차량 구매 이후의 편의성도 강화한다. 기아는 차량 운행 과정에서 수집한 진단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고객에게 알리고 정비거점까지 연결하는 선제적 차량진단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관련 고장 정보와 예상 정비 항목을 정비사에게 미리 전달해 정비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사업용 고객과 일부 전기차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도입한 뒤 운영 결과에 따라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아의 강세는 전기차에만 그치지 않는다. 올해 1~7월 국내 자동차 판매 1위는 6만1579대가 팔린 쏘렌토다. 모델Y가 4만3359대로 2위, 카니발이 3만7119대로 3위를 기록했다. 상위 3개 차종 가운데 2개가 기아 차량이다. 쏘렌토는 같은 기간 4만6992대가 팔린 그랜저보다 1만4587대 많이 판매됐다. 지난해 국산차 판매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판매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에서는 EV3·EV5·PV5 등이 실적을 받치고, 전체 시장에서는 쏘렌토와 카니발 등 RV가 판매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기아 관계자는 “상품·구매·보유·잔존가치 전 분야의 혜택 강화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를 함께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PV5 패신저, EV9, EV6, EV3, EV4, EV5, PV5 카고 컴팩트. [사진 기아]
인공지능이재명대통령이스라엘지방선거내란 -
생활스카이랩스, 반지형 혈압계 넘어 의료데이터 플랫폼으로...9월 코스닥 출격
카트 비피 프로 국내 1800여곳 도입 상반기 해외 매출 비중 52% 2028년 매출 387억원·흑자전환 목표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 스카이랩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의료데이터 생산 플랫폼 기업 스카이랩스가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를 앞세워 의료기기와 데이터 사업을 동시에 확대한다. 국내 의료현장에서 검증한 사업모델을 해외로 확장하고, 장기적으로는 혈압을 넘어 멀티바이탈 데이터까지 확보해 의료 AI와 임상 데이터 사업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스카이랩스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성장전략과 향후 비전을 공개했다. 회사는 오는 9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스카이랩스의 핵심 제품인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는 일상생활과 수면 중에도 24시간 혈압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반지형 의료기기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국내 빅5 병원 전체와 상급종합병원 47곳 가운데 38곳에 도입됐으며, 전국 병·의원 도입처도 1800곳을 넘어섰다. 스카이랩스는 기존 활동혈압검사 장비를 대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의 검사 편의성을 높여 그동안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던 검사 수요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올해 상반기 약 50억원의 매출 가운데 26억원가량을 해외에서 올려 해외 매출 비중이 52%에 달했다. 유럽 CE-MDR 인증을 기반으로 영국과 유럽 주요 시장에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오므론헬스케어와 오츠카제약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과 일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시장 진출은 중장기 성장의 핵심 변수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커프리스 연속혈압계의 임상 프로토콜을 협의해 왔으며, 현지 임상을 거쳐 2027년 말까지 FDA 승인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의료기기 확장은 데이터 사업과도 연결된다. 기기 보급이 늘어날수록 의료데이터가 축적되고, 이를 다시 신약 임상과 실사용근거(RWE), 원격 모니터링, 의료 AI 등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임상 데이터 플랫폼 '카트 넷(CART NET)'은 자체 의료기기에서 수집한 연속 혈압과 멀티바이탈 데이터를 통합해 제약사의 신약 임상과 의료 AI 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의 장기 관찰 코호트 연구에 적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 및 CRO와 신약 임상 적용을 위한 사업화도 추진 중이다. 스카이랩스는 글로벌 사업 확대가 본격화되는 2027년부터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가 제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매출은 올해 102억원에서 2027년 188억원, 2028년 387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영업흑자 전환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회사는 이 같은 전망에 카트 오투와 카트 바이탈, 카트 넷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스카이랩스는 앞으로 해외에 진출할 회사가 아니라 이미 해외에서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며 "국내 의료현장에서 검증한 기술과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확산과 데이터 축적, AI 및 의료 사업 확대가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글로벌 의료데이터 생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카이랩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2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3000~1만6000원으로, 공모 규모는 260억~320억원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26~27일 진행되며, 9월 초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관세인공지능개인정보유출내란이란 -
생활"저 성질 좀 봐" 괴팍해진 친구, 의외의 이유 있었다...'이 병' 폭증
[정심교의 내몸읽기] 온순했던 사람이 갑자기 괴팍하게 바뀌었다면 뇌종양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아직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았는데도, 국내에서 뇌종양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양성 뇌종양 환자는 2021년 5만1842명에서 2025년 6만6350명으로 4년 새 28% 늘었고, 악성 뇌종양 환자도 1만1945명에서 1만3488명으로 13% 증가했다. 뇌종양의 원인·예방법을 찾지 못한 현재로선 조기 진단·치료가 최선이다. 과연 뇌종양은 무엇이고, 이상신호는 뭘까. ━ 악성이면 정상 뇌조직 빠르게 파고들어 ━ 뇌종양은 뇌 조직이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한 종양과, 머리뼈나 주변 구조물로부터 멀리 떨어진 부위에서 뇌 조직이나 뇌막으로 전이된 종양을 가리킨다. 뇌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양성 뇌종양'은 성장 속도가 느리며 주위 조직과의 경계가 뚜렷하다. 양성 뇌종양은 수술 이외의 다른 치료 없이 완치되는 경우가 흔하며, 대부분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수술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하기도 한다. 그러나 양성 뇌종양도 완치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뇌간·척수 같은 특정 부위에 생긴 종양은 수술로 제거할 수 없다. 생명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뇌·척수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어서다. 이 경우 조직학적으로는 양성이지만, 임상적으로는 악성(암)과 같다. '악성 뇌종양'은 '뇌암'이라고도 하며, 성장 속도가 빠르고 주위 조직으로의 침투 능력이 강하다. 정상 뇌 조직을 파고드는데(침윤), 정상 뇌 조직과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아 치료가 어렵다. 악성 뇌종양은 주변의 정상 뇌 조직을 빠른 속도로 파괴한다. 뇌종양은 MRI(자기공명영상), CT(컴퓨터단층촬영), 양성자 방출 단층촬영(PET scan) 검사 등을 통해 찾아낼 수 있다. /사진=국가건강정보포털 ━ 머리 앞·옆에 종양 생기면 성격 변할 수도 ━ 악성이든 양성이든 종양이 커지면 주변 조직과 신경을 압박하면서 여러 증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뇌종양의 발생 위치에 따라 △운동 △언어 △감각 △기억 등 다양한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흔한 증상은 두통이다. 이전에 없던 두통이 새롭게 나타나거나 아침에 심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빠진다면 뇌종양 신호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시야 장애, 구토, 감각 이상, 언어장애, 경련 등이 종양 발생 위치에 따라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전두엽·측두엽 부위에 종양이 생기면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감정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뇌종양센터 소속 서영범 신경외과 교수는"뇌종양은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른데다, 다른 질환과 구별하기 어려워 일반인들이 뇌종양을 곧바로 떠올리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예컨대 시야 장애로 안과를 찾거나 구토 증상으로 소화기내과를 방문하고, 성격이나 행동 변화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는 등 증상에 따라 여러 진료과를 거치는 '진단 방랑'을 경험하기 일쑤다. 정위적 방사선 수술로 뇌종양을 치료하는 모습. /그림=국가건강정보포털 ━ 머리 열지 않고 내시경으로도 제거 가능 ━ 뇌종양 치료법엔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다. 뇌종양의 종류, 위치, 크기, 환자의 신경학적 상태 등을 고려해 단독 혹은 병용해 치료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치료법이 '수술적 제거'다. 종양을 최대한 제거하면서 정상 뇌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신경 기능을 보존하는 게 핵심이다. 서 교수는 "최근엔 환자의 부담을 줄이면서 치료의 정밀도를 높이는 최소침습 수술도 활발하게 시행되는데, 대표적인 게 뇌내시경 수술"이라고 설명했다. 뇌내시경 수술은 주로 뇌하수체 종양 등 두개저종양에 적용한다. 콧속으로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넣어 병변에 접근하는 방식이다. 두개골을 여는 개두술보다 정상 뇌조직에 대한 불필요한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이 빠르다. 수술적 접근이 어렵거나 수술 중 신경학적 손상 위험이 큰 경우에는 정위적 방사선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방사선 수술은 방사선치료의 한 종류인데, MRI(자기공명영상)와 CT(컴퓨터단층촬영) 등으로 병변의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한 뒤 고용량의 방사선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치료법이다. 치료 과정에서 통증이 없으며,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아 수술에 따른 신체적 부담이 적다. 뇌종양의 발생 원인은 아직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학적인 요소가 관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가족력 등으로 인한 뇌종양은 매우 드물다. 서 교수는 "두통, 시야 장애 등의 증상이 지속되거나, 치료받아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뇌에서 비롯된 문제는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이럴 때 '신경외과'를 찾아 전문의에게 진료받고, 필요에 따라 MRI·CT 등 정밀검사를 통해 원인부터 확인하는 게 뇌종양을 일찍 찾아 적시 치료하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개인정보유출이스라엘미국내란지방선거 -
생활“후손에 책임 물어선 안돼”…일본도 주목한 하영 ‘친일 증조부’ 논란
하영.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하영이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일본 언론도 이를 집중 조명했다. 지난 20일 일본 온라인 매체 아베마타임즈는 최근 불거진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 논란과 그 파장을 짚었다. 매체는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54.3%로 2013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광복절 기념식에서 한일 관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양국 관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한일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음에도 역사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한국 사회에서 일본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다시 고개를 드는 이유에도 주목했다. 이에 대해 김경주 일본 도카이대학교 교수는 “한국에도 일본을 매우 좋아하고 일본 문화도 좋아하며 한일 관계가 좋아지기를 바라는 친일적인 사람은 많다”면서도 “한국 사회에서 공적으로 사용되는 ‘친일파’는 그런 의미가 아니다”라고 짚었다. 김교수는 한국에서 ‘친일파’가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식민 지배에 가담한 이들을 지칭하는 역사적 의미로 사용된다는 점을 밝히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에 대해 “여러 ‘친일 행위’를 했다는 것은 사실로 인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증조부의 행적이나 과오에 대한 책임을 후손인 하영에게까지 물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친일 행위’에 대한 책임은 어디까지나 행위를 한 본인에게 한정돼야 하며 가족이나 후손에게까지 책임을 묻는 것은 잘못이라는 논조도 뿌리 깊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하영을 향한 비판이 거센 이유는 그가 방송에서 자신의 가족사를 자랑스럽게 소개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김 교수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부 친일 인사들이 일본 정부에 협력하는 과정에서 토지를 불하받거나 재산을 축적했다고 언급하며 “하영이 ‘우리 집은 부유하고 좋은 가문’이라고 자랑했는데, 그것이 친일 행위에 의해 축적된 재산의 결과가 아니냐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하영. 사진|KBS 하영은 최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4대 의사 집안’이라는 가족사를 공개하며 증조부가 고종을 진료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후 증조부가 안상호로 확인됐고, 그가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록 등이 재조명되면서 친일 행적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 초기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으나 추가 확인을 거쳐 해당 기록이 실제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고 성급히 답변해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영 역시 지난 12일 자필 사과문을 내고 “그동안 저는 가족을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일제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논란의 여파는 하영이 정해인과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에도 미쳤다. 당초 작품 공개를 기념해 예정됐던 하영과 정해인의 인터뷰가 모두 취소됐다. 현재 촬영 중인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일정도 잠시 중단됐다. 제작진의 배려로 약 일주일간 촬영을 쉬며 안정을 취한 하영은 지난 20일 촬영장에 복귀해 기존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관세내란인공지능이재명정부코스피 -
생활
"수증기 폭탄 끌고 오나"...태풍 '사우델' 진로에 긴장 [자막뉴스]
현재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중부 지방에 걸쳐 있습니다. 충북 제천에는 한때 시간당 68.5mm까지 강하게 쏟아지면서 호우경보가 내려졌는데요.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옮겨가고 있는데요. 제천은 비가 약해지면서 호우특보가 해제됐고, 현재는 경북 봉화에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쏟아지며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면 서해에 보라색으로 표시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보이는데요. 이 비구름은 바다에서 강한 비를 쏟아낸 뒤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다소 약해지겠지만, 산지에 부딪혀 다시 발달할 수 있어 곳에 따라서는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부 지방의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예상 강수량은 최대 60mm입니다. 전체적인 강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지나가는 곳에서는 짧은 시간 비가 집중될 수 있는데요. 곳에 따라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남부 등 다른 내륙 지역에서도 오전부터 저녁 사이 5∼5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최근 소나기가 좁은 지역에 폭우 수준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어제저녁에도 전남광주 담양에는 시간당 50mm에 육박하는 매우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소나기는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큰 만큼, 갑자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올해는 처서가 지나도 당분간 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시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기온이 다시 오르겠는데요. 다만, 이달 초처럼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크지 않습니다. 낮에는 31∼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 '사우델'이 점차 북상하면서 다음 주 중반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 진로가 관건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수치 예보모델은 태풍이 중국 쪽으로 향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모델에서는 태풍이 남긴 많은 수증기와 비구름이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비구름의 이동 속도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강도와 위치, 태풍의 발달 정도 등을 주요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이 조건들이 어떻게 맞물리느냐에 따라 다음 주 후반 우리나라의 날씨도 달라질 수 있는데요.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 변동성이 큰 만큼, 태풍의 진로와 다음 주 후반 비 전망은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양영운 디자인|김도윤 자막뉴스|류청희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이재명정부개인정보유출내란이란관세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