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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하이닉스, 주주환원으로 LTA 인정받을 것…목표가 400만원 유지"
SK증권, NDR 키워드로 'LTA' '주주환원' "메모리 재평가 핵심은 주주환원" 코스피가 17.91% 오른 6595.45에 마감하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가 각각 29.95%, 26.81% 오른 31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SK증권이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정책으로 LTA(장기계약) 가치가 인정받을 것이라며 목표가를 400만원으로 유지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3일 리포트에서 "지난달 29~30일 SK하이닉스 NDR(기업설명회)을 진행한 결과 SK하이닉스의 추구전략과 LTA, 주주환원 의지, 경쟁력은 메모리 재평가에 부합한다"며 투자 '매수' 의견과 목표가(400만원)를 유지했다. SK증권은 NDR 키워드로 LTA와 주주환원 정책을 꼽았다. 한 연구원은 "SK증권은 LTA의 계약 조건은 모두 상이할 것이라는 기존 주장을 유지한다"면서도 "HBM(고대역폭메모리)에 대한 강력한 경쟁력 속 주요 GPU(그래픽처리장치) 업체와의 강력한 파트너십, LTA의 핵심 수요처는 AI라는 점, 공급 부족 심화를 감안하면 SK하이닉스의 잠재적 LTA 비중이 업계 내 하위가 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SK하이닉스 LTA 핵심 요인으로 △개별 LTA를 통한 가격과 물량, 안정망의 최적 조합 △공급 부족 심화 국면에서의 비LTA 노출도를 통한 안정, 성장, 가시성의 추구 등을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LTA의 본질은 고객과의 상호인질구조"라며 "이를 통해 이익 가시성과 지속성, 하단이 구조적으로 과거대비 월등히 높아질 것"이라고 짚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정책으로 LTA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메모리 업계의 주주환원 본격화 움직임, ADR(미국주식예탁증서) 상장 등 재평가를 위해 가장 선도적 행보를 보이는 점, 키옥시아 SPC1 매각에 따른 배당 수익과 ADR 발행에 따른 순현금 100조원 달성 시점을 고려하면 주주환원이 시장 우려처럼 먼일이 아니다"라며 "이익 창출력 제고로 의미있는 환원의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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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셀트리온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美 대형 PBM 연달아 등재…하반기 처방 가속
‘앱토즈마’, 美 3대 PBM 사보험 처방집 모두 등재…환급 커버리지 50% 돌파 ‘스토보클로·오센벨트’, ESI 공보험 등재…3대 PBM 환급 커버리지 대부분 확보 신규 바이오시밀러 직판 기반 환급 확대…고수익 제품군 실적 성장세 본격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 [셀트리온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현지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처방집에 잇따라 등재시키며 하반기 처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가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CVS 케어마크, 옵텀 등 미국 3대 PBM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상위 PBM인 프라임 테라퓨틱스 처방집에 등재된 앱토즈마는 출시 7개월여 만에 3대 PBM 사보험 영역을 모두 확보하며 미국 전체 보험 시장의 절반이 넘는 환급 커버리지를 축적했다. ESI와 옵텀은 올해 1분기부터, CVS는 지난달부터 환자 환급이 적용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3대 PBM 등재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 출시 예정인 앱토즈마 피하주사(SC) 제형의 처방집 조기 등재 협상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이미 대형 PBM 한 곳과 앱토즈마 피하주사(SC) 제형의 처방집 등재를 협의하고 있다. 회사는 정맥주사(IV) 제형의 이번 3대 PBM 처방집 등재가 SC제형의 등재 협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의료기관 중심의 IV제형과 약국 중심의 SC제형 특성을 고려해 채널별 맞춤형 영업 전략으로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역시 3대 PBM 중 하나인 ESI의 공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1분기부터 환급이 적용 중이다. 이미 CVS 사보험 및 옵텀 공·사보험 처방집에 이름을 올린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이번 ESI 공보험 등재로 3대 PBM이 차지하는 커버리지 대부분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PBM 환급 영역 확대를 기반으로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 공략도 병행할 계획이다. 미국 의약품 유통의 핵심 관문인 대형 PBM의 처방집 등재와 환자 환급 적용은, 현지 사보험 체계 내에서 제품의 실질적인 처방량 급증과 직판 수익성을 담보하는 결정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고수익 제품군의 환자 환급 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셀트리온의 실적 성장세는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출시 고수익 신규 제품군이 대형 PBM 처방집에 연달아 등재되며 브랜드 신뢰도와 환급 커버리지를 동시에 확보했다”며 “환급이 본격 시작되는 하반기부터 미국 시장 내 판매 가속화와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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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셀트리온 "고수익 제품군, 美 대형 PBM 처방집 잇단 등재"
앱토즈마, ESI·CVS·옵텀 선호의약품 등재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주요 환급망 확보 미국 직판 확대 힘입어 하반기 성장 가속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고수익 제품군이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처방집에 연달아 등재됐다. 현지 환자들의 처방약 환급 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회사의 하반기 성장세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가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 CVS 케어마크(CVS), 옵텀(Optum) 등 미국 3대 PBM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ESI와 옵텀에서는 올 1분기부터, CVS에서는 지난달부터 환자 환급이 적용됐다. 셀트리온 앱토즈마. 셀트리온 앱토즈마는 지난해 12월 상위 PBM 중 하나인 프라임 테라퓨틱스(Prime Therapeutics)의 공·사보험 처방집에 등재된 이후 약 7개월여 만에 3대 PBM 환급 커버리지를 추가했다. 앱토즈마는 이로써 미국 전체 보험 시장의 절반이 넘는 환급 커버리지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현재 대형 PBM 한 곳과 올해 출시 예정인 앱토즈마 피하주사(SC) 제형의 처방집 등재를 협의하고 있다. 회사는 정맥주사(IV) 제형의 이번 3대 PBM 처방집 등재가 SC제형의 등재 협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료기관 중심의 IV제형과 약국 중심의 SC제형 특성을 고려해 채널별 맞춤형 영업 전략으로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도 3대 PBM 중 하나인 ESI의 공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올 1분기부터 환급 적용이 이뤄졌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CVS 사보험 및 옵텀 공·사보험 처방집에 이름을 올렸다. ESI 사보험 처방집에는 오센벨트가 이미 등재돼 있어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사실상 미국 3대 PBM이 차지하는 커버리지 대부분을 확보한 상태다. 셀트리온은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오픈 마켓 역시 공략할 방침이다. PBM 환급 영역을 확보하면서 얻게 된 제품 신뢰도 및 현지 법인 중심의 직판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오픈 마켓에서도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성장세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신규 제품 출시 등 미국 성장세를 높일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주요 제품군의 판매 성과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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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속보] ‘삼전닉스’ -7%…코스피 6200선 ‘털썩’
17% 급등 코스피, 5%대 하락 코스피, 17.9% 폭등하며 ‘불기둥’…역대 최대 상승 - 코스피가 전날보다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로 장을 마감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을 기록한 3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7.31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17%대 급등했던 코스피가 3일 3%대 하락 출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8%대 급락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코스피는 237.18포인트(3.60%) 내린 6358.27에 개장해 장 초반 5%대 하락하며 6200선까지 밀려났다. 외국인이 1조 160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가운데 개인이 1조 4000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2900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52% 하락 출발해 장 초반 8%대 하락하며 24만원대로 내려앉았고, SK하이닉스는 4.42%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8%대로 키으며 150만원대로 밀렸다. 삼성전자우는 5%대, SK스퀘어는 2%대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전기는 2%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9.77포인트(1.36%) 내린 709.99에 개장해 장 초반 1%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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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코프로비엠, 목표가↓11.5만원…3분기 실적 둔화 예상" - IBK
[이데일리 박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3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4.7%와 13.9% 감소한 5767억원과 18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매출액 664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향 삼원계(NCA) 제품의 물량 이원화에 따라 ESS 양극재 출하량이 부진하여 전체 양극재 출하량이 전 분기보다 9.5% 감소한 1만5000톤(t)을 기록했다. 손익은 헝가리 공장 라인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올해 3분기 실적 역시 매출액 550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수준으로 2분기 대비 실적둔화가 예상된다고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전 분기 대비 5%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나, 유럽 OEM(위탁생산)의 중국 배터리 채택 증가로 인해 양극재 출하량은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사의 미국 노출도는 상반기 10% 수준에서 하반기 3% 이하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하반기 양극재 출하량의 향방은 유럽 시장이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에코프로비엠의 헝가리 EA1 CAPA 5만4000t 3개 라인(각 1만8000t) 중 1개라인 폭스바겐(VW)향으로 6월, 1개라인 현대차그룹향 9월 가동 가능할 전망이다. 나머지 라인은 추가 고객사 대응을 위해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에서 니켈·코발트·망간(NCM)으로 전환 예정으로 2027년 상반기 가동 예정이다. 다만, 중국 배터리 채택률이 평균 75%에 이르는 유럽 OEM들의 탈 중국 기조가 최근 강화되고 있는 만큼 유럽 양극재 공장이 있는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말했다. 충북 오창 에코프로비엠 본사.(사진=에코프로비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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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콜레스테롤 관리에 최악” 흔히 먹는 식품 ‘3가지’ 줄여라… 뭐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한다면 포화지방이나 첨가당이 든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클립아트코리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한다면 포화지방이나 첨가당이 든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혈관에 LDL 콜레스테롤 축적을 유발해 내피 기능을 떨어뜨리고, 혈관이 딱딱해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중증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크다. 고체 형태의 지방 포화지방은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이 분해되지 않도록 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올린다. 미국 심장협회(AHA)는 포화지방 섭취량을 하루 총 칼로리의 6%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장한다. 미국 공인 영양사 키란 캠벨은 “기름이 실온에서도 고체 상태를 유지한다면 포화지방 함량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며 “버터, 코코넛 오일, 소기름, 라드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대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나 아보카도 오일, 참기름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다. 불포화지방산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관에 LDL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는 것을 막아 준다. 탄산음료 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비부 모한티 박사에 따르면, 첨가당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다. 모한티 박사는 대표적인 첨가당 함유 음식인 탄산음료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JAMA’ 저널은 첨가당 섭취 비율이 전체 열량의 10% 이상인 사람은 5% 미만인 사람보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 확률이 50~300% 이상이라고 했다. 식단에 첨가당이 너무 많으면 간의 신생 지방 합성이 촉진되며, 기타 지질 성분이 혈액으로 과도하게 방출된다. 이로 인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아이스크림 미국 심장 전문 영양학자 미셸 라우텐스타인은 “아이스크림은 포화지방과 첨가당이 모두 함유돼 있어 심장 건강에 이중으로 해로운 음식”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유지방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데, 여기에 쿠키나 시럽 같은 토핑을 추가하면 당류와 총 섭취 칼로리가 더 늘어난다. 라우텐스타인은 얼린 바나나에 베리와 우유를 약간 넣어 갈아 먹으면 포화지방과 첨가당 섭취를 줄이면서 단맛에 대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다고 했다. 가공 덜 된 자연식품 우선해야 AHA는 다양한 종류의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정제된 곡물보다는 통곡물로 만든 음식을 선택할 것을 권고한다. 포화지방 식품은 불포화지방 식품으로 대체하며, 음료나 음식을 통한 소금·설탕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다면 시작하지 않는 게 좋다. 어릴 때부터 이런 식습관을 형성하고 평생 유지하면 심혈관 질환은 물론 2형 당뇨병, 암, 신장 질환 등 여러 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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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돈+Cars] 덜어낼수록 빛났다…볼보 EX30의 미니멀리즘
콤팩트한 차체로 골목·주차장도 부담 없이 버튼 대신 디스플레이로 완성한 실내 도심 생활에 맞춘 소형 전기 SUV 볼보 EX30 정측면부. 임주희 기자 자동차가 크다고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다. 넓은 실내와 넉넉한 적재공간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출퇴근길 정체와 비좁은 골목, 여유 없는 주차 공간을 마주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매일 이용하는 자동차라면 거대한 차체가 주는 존재감보다 운전이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가 더 중요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은 이처럼 일상에서 다루기 편한 자동차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차체는 작고 실내는 과감하게 비웠으며, 주행 성능은 부족하지 않다. 무엇 하나 지나치게 앞세우기보다 도심 생활에 필요한 요소를 적당한 수준으로 고르게 갖췄다는 점이 EX30의 가장 큰 매력이다. 최근 3박 4일 동안 EX30을 시승했다. EX30에 올라 도심을 달리자 가장 먼저 체감되는 장점은 역시 콤팩트한 크기였다. 운전석에 앉아 차체의 네 모서리를 가늠하기 어렵지 않았고, 좁은 골목길에서도 반대편 차량을 크게 의식할 필요 없이 움직일 수 있었다. 길가에 차량이 늘어선 골목을 지나거나 지하주차장의 좁은 통로를 돌 때도 부담이 적었다. 차체가 큰 SUV를 운전할 때처럼 회전 구간마다 속도를 크게 줄이거나 주변을 거듭 확인하지 않아도 됐다. 주차면에 차를 넣고 빼는 과정 역시 수월했다. 볼보 EX30 후면부. 임주희 기자 최근 SUV 시장에서는 차체를 키우고 실내 공간을 확대하는 것이 일종의 공식처럼 자리 잡았다. 하지만 EX30은 반대 방향을 택했다. 불필요하게 몸집을 부풀리기보다 운전자가 매일 마주하는 골목과 주차장에 잘 맞는 크기를 지향한다. 출퇴근과 장보기, 자녀 등하원처럼 일상적인 용도로 차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는 이런 장점이 넉넉한 실내나 강력한 출력보다 더 직접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차체가 작다고 힘까지 부족한 것은 아니다. EX30은 최고출력 272마력을 내는 전기차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3초다. 실제 주행에서는 과격하게 속도를 끌어올리기보다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순간 힘을 꺼내 쓰는 성격이 두드러졌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전기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났지만, 탑승자의 몸을 갑자기 뒤로 밀어낼 정도로 신경질적이지는 않았다. 도심에서 차량 흐름에 합류하거나 앞차를 추월하는 데 필요한 힘은 충분했다. 차가 작다는 이유로 출력에 대한 아쉬움을 느낄 장면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작은 차체와 전기모터의 빠른 반응이 맞물려 시내에서 경쾌하게 움직였다. 차체가 작아 도로 위에서 가볍게 튀거나 불안할 것이란 우려도 있었는데, 실제 주행에서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 노면의 자잘한 충격을 완전히 지워버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일상적인 도로를 달리는 동안 탑승자를 피곤하게 만들 정도는 아니었다. 원페달 드라이브는 운전 습관과 동승자의 취향에 따라 평가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회생제동 강도를 강하게 설정하면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즉시 속도가 빠르게 줄었다. 운전자는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지 않아도 돼 편리했지만, 감속 타이밍에 익숙하지 않은 동승자는 다소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운전자의 편의 못지않게 동승자의 승차감도 중요하다면 상황에 따라 회생제동 수준을 조절하는 편이 적절해 보였다. EX30 1열 모습. 볼보코리아 제공 실내에 들어서면 EX30의 또 다른 특징인 미니멀리즘이 드러난다. 시동 버튼은 찾을 필요가 없었다. 차량 키를 소지하고 운전석에 앉은 뒤 기어를 넣으면 별도의 시동 절차 없이 출발할 수 있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도 주차하고 차에서 내리면 된다. 운전대 뒤에는 일반적인 계기판도 없다. 속도와 배터리 잔량, 주행 가능 거리 등 운전에 필요한 정보는 대시보드 중앙의 12.3인치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물리 버튼 역시 최소화했고, 공조장치와 주행 관련 설정을 포함한 대부분의 기능을 센터 디스플레이 안에 모았다. 처음에는 계기판이 없는 운전석이 다소 허전하게 느껴졌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없기에 속도를 확인하기 위해 시선을 중앙으로 옮겨야 한다는 점에도 적응이 필요했다. 하지만 센터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충분히 크고 화면 구성도 비교적 직관적이어서 사용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다. 볼보 EX30에 적용된 12.3인치 디스플레이. 임주희 기자 다만 모든 것을 화면 안에 넣은 설계가 무조건 편리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주행 중 온도나 차량 설정을 바꾸려면 물리 버튼을 누르는 것보다 시선을 오래 빼앗길 수 있다. 미니멀한 디자인에서 얻은 시각적 만족감과 조작 편의성 사이에는 어느 정도의 교환 관계가 존재했다. 그럼에도 EX30의 실내는 단순히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비워낸 공간처럼 보이지 않았다. 여러 버튼과 장식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보다 꼭 필요한 기능만 남기는 스칸디나비아식 디자인 방향이 분명했다. 화려함 대신 정돈된 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구성이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올 수 있다. 뒷좌석은 차체 크기에서 예상할 수 있듯 넉넉하지는 않았다. 성인이 앉으면 무릎 앞 공간에 여유가 많지 않고, 장거리 이동에서는 중·대형 SUV와의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렇다고 뒷좌석을 사실상 사용하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다. 성인이 탑승해 시내를 이동하거나 가까운 거리를 오가는 데 큰 무리는 없었다. 결국 공간에 대한 평가는 EX30을 어떤 목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대가족의 장거리 여행이나 넉넉한 2열 거주성을 우선한다면 더 큰 차가 어울린다. 반면 혼자 또는 두 사람이 주로 이용하면서 필요할 때 뒷좌석에 동승자를 태우는 용도라면 부족함을 크게 느끼지 않을 수 있다. EX30. 볼보코리아 제공 총평을 하자면 EX30은 자동차에 들어가는 요소를 무작정 키우고 늘리는 대신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시 묻는 차였다. 운전하기 쉬운 크기, 부족하지 않은 동력 성능, 불편함 없는 승차감, 간결한 실내를 한데 묶었다. 어느 한 부분이 압도적으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일상에서 크게 모자란 부분도 찾기 어렵다. 현재 국내 판매 가격은 코어 트림 3991만원, 울트라 트림 4479만원이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가격을 기존보다 각각 761만원·700만원 낮췄다. 전기차 보조금까지 적용하면 지역에 따라 실구매 부담은 더 낮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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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밥 제대로 먹으면서 살 뺐다”… ‘이렇게’ 식사했더니 혈당 낮춘 이유?
혈당 관리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거꾸로 식사법'은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음식을 섭취하는 방식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으면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상승을 완화하며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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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한반도 '열돔' 막을까, 더 키울까...슈퍼태풍 '돌핀' 경로 촉각
제13호 태풍 '돌핀'의 이동 경로가 한반도 폭염의 향방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기압 세력에 따라 태풍이 중국으로 이동하며 푄 현상으로 폭염을 심화시키거나, 북상하여 집중호우를 동반할 가능성이 공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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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손풍기도 상황 봐가면서”… 더위 식히려다 체온 올리는 행동들
폭염 시 몸을 식히려는 일부 행동이 오히려 체온을 높이거나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풍기 사용, 탄산음료 섭취, 찬물 샤워 등은 상황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고령자는 땀 배출 반응이 둔할 수 있으므로 냉방 기기를 적절히 활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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