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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라이프운용 "삼성전자, 우선주 사서 소각해야"
주주환원 재원 63조 투입 제안 기대감에 삼성전자우 2% '쑥' 라이프자산운용이 삼성전자에 올해 주주환원 재원을 우선주 매입과 소각에 먼저 배정할 것을 제안했다. 15일 라이프자산운용은 삼성전자 이사회와 경영진에게 주주서한을 보내 다음달 열릴 이사회에서 이 같은 안건을 의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선주 시가가 보통주보다 낮을 때, 즉 할인율이 유지되는 때에 한해 오는 12월 말까지 우선주를 매입한 뒤 즉시 소각하는 방안이다. 우선주 매입 종료 후 남은 재원은 전액 현금배당으로 전환할 것도 요청했다. 라이프자산운용은 주주환원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잔여 재원 약 63조원을 현금배당보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투입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현금배당은 향후 실적이 악화되면 그 규모가 축소돼 일회성 주주환원에 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주식 수를 줄여서 주당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어 금융산업구조개선법상 보통주 매입과 소각에 따른 제약을 피할 수 있다고 봤다. 보통주를 소각하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지분 한도를 맞추기 위해 초과분을 팔아야 하지만 우선주 소각 시에는 초과분을 매도할 필요가 없다. 또 증시에서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했을 때 우선주를 줄이면 보통주 주주에게도 주주환원 효과가 돌아간다고 보고 있다. 강대권 라이프자산운용 공동대표는 "우선주 소각은 그동안 보통주 소각을 가로막은 지배구조의 제약에서 벗어나면서도 같은 재원으로 주주가치를 더 크게 영구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삼성전자우의 주가 상승률이 삼성전자를 압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우는 2.02% 상승해 장을 마감했다.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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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독] 韓, 웨스팅하우스 지분 15% 인수 추진
산업부, 국회에 협상방향 보고 3~4兆 규모…이사회 참여 요구 전략적 투자로 韓美 '원전 동맹' 이 기사는 9월 15일 오후 2시23분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정보 유료 플랫폼인 ' 한경 프리미엄9 ' (www.hankyung.com/premium9)에 게재됐습니다. 한경 프리미엄9 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단독 기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약 15%를 확보하고 이사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 측과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미국 정부는 한국에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를 제안했다. 이에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수준의 지분’이라면 투자할 수 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본지 8월 25일자 A1, 3면 참조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최근 국회에 이 같은 협상 방향을 보고했다. 한국은 최대한 많은 지분을 확보하기를 원하지만, 미국 측은 15~20%를 웃도는 지분율에는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캐나다 사모펀드 운용사 브룩필드가 51%, 캐나다 우라늄 광산업체 카메코가 49%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지분 투자는 기업공개(IPO) 전 이뤄지는 프리IPO(상장 전 지분 투자) 성격이 짙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7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위한 비공개 신고서를 제출했다.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와 맞물려 이 회사 기업가치가 150억~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정부는 작년 10월 웨스팅하우스 주주들과 미국 내 800억달러 규모 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정부 지원 대가로 상장 후 지분(175억달러 초과분의 20%)을 보유할 권리를 확보했다. 여권 관계자는 “원천 기술만 있는 웨스팅하우스로선 시공 능력을 갖춘 한국 원전 생태계를 끌어들이는 것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정부는 이사회 참여를 발판으로 미국 원전 건설에서 한국 기업 몫을 늘리고 제3국 공동 수출로 협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미국은 한국의 경영 참여에는 신중한 태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韓 "웨스팅하우스 지분 살테니 이사회 자리 달라"…美는 신중 대미 원전 투자 실익 극대화 전략…'수출 걸림돌' 지재권 문제도 해소 정부가 목표한 대로 웨스팅하우스의 지분 15% 가량을 확보하고 이사회에 진입하면 한국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입지를 굳히게 된다. 이 경우 미국 원전 사업과 해외 수주 등 웨스팅하우스의 주요 의사결정에 한국의 이해를 반영할 수 있다. 원전 수출 때마다 불거진 지식재산권 문제에서도 협상력을 높일 수 있다. 한국의 지분 참여는 미국에도 필요한 카드다. 원전을 대폭 늘리려는 미국은 대형 원전을 실제 지어본 한국의 건설 역량이 필요하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웨스팅하우스도 한국이 주주이자 사업 파트너로 들어오면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유리하다. 다만 미국은 한국의 투자와 사업 참여에는 긍정적이면서도 이사회 진입 등 경영 참여에는 신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형 원전, 美 시장 진출하나 미국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폭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무탄소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원전을 대규모로 건설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웨스팅하우스의 주주인 캐나다 브룩필드, 카메코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최소 800억 달러를 들여 대형 원전 8~10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각종 인허가 편의와 저리 대출 등 금융 지원 등을 제공한다. 그 대가로 상장 이후 지분을 갖게 된다. 175억 달러 초과분에 대해 20%의 지분을 보유하는 권리를 확보했다. 예컨대 웨스팅하우스의 상장 후 기업가치 300억 달러가 되면 미국 정부는 8%의 지분을 갖게 된다. 미국 정부는 원전 시공능력을 갖춘 한국을 이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지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단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통해 양국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원전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기업가치가 높아져 양국 모두 이득을 얻기 때문이다. 또 대미투자펀드를 통해 미국 대형 원전 8기 건설에 한국이 투자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투자 규모는 1200억 달러로, 약속한 2000억 달러 대미 투자액의 60%에 해당한다. 8기 중 6기는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2기는 한국형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향으로 협의되고 있다. 한국은 APR1400 2기로 미국 내 첫 건설 실적을 확보하고 AP1000 6기 건설 사업에도 국내 기업을 참여시킨다는 구상이다. 한전과 한수원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 국내 원전 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정부는 17일 국회에 대미 협상 결과를 보고한 뒤 이르면 18일 미국 측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MOU 체결은 상황에 따라 늦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 지명엔 신중한 美 한국의 웨스팅하우스 투자는 수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 150억~200억달러를 단순 적용하면 지분 15%의 가치는 22억5000만~30억달러로 3~4조원대에 이른다. 브룩필드과 카메코가 2023년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할 당시 평가된 기업가치는 약 82억달러(약 11조원)였다. 관건은 이사회 참여다. 현재 웨스팅하우스 이사 6명은 브룩필드와 카메코가 3명씩 지명한다. 한국이 이사 지명권까지 확보하면 두 회사가 양분해온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생긴다. 여권 관계자는 “한국은 가능한 많은 지분과 이사회 참여를 원하고 있지만 미국 측은 아직 한국의 경영 참여에는 신중하다”고 전했다. 한국이 웨스팅하우스의 사업 파트너인 동시에 경쟁자라는 점이 미국 측이 경영 참여를 꺼리는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은 미국 원전 건설에 참여하면서도 APR1400을 앞세워 웨스팅하우스와 해외 수주를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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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총만으로 결정은 부당" 상폐 기준두고 법정공방
거래소 "글로벌 스탠더드" 기업 "해외선 다각검토"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 강화의 근거로 내세운 해외 거래소 사례가 법정에서 도마에 올랐다. 시총 300억원 기준에 걸린 코스피 상장사 2곳이 거래소를 상대로 낸 가처분 사건에서 신청인 측이 해외 사례의 적절성을 정면으로 다투면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청기업 측 대리인 법무법인 챔버스는 지난 11일 법원에 낸 준비서면에서 거래소가 인용한 해외 4개 시장의 퇴출 기준을 원문 규정과 대조해 반박했다. 거래소는 코스피 시총 퇴출 기준을 단계적으로 500억원까지 높이면서 최종 기준이 신규 상장 최저 시총 요건(2000억원)의 25%로 뉴욕증권거래소(NYSE) 25%, 나스닥 31%, 싱가포르 27%, 일본 100%에 비춰 과도하지 않다고 강조해왔다. 두 회사에 적용된 기준은 지난 7월 1일 시행된 300억원이다. 비교의 출발점인 NYSE부터 셈법이 갈린다. 거래소가 예로 든 5000만달러는 30거래일 평균 글로벌 시총과 주주자본이 함께 미달해야 걸리는 복합 요건이고, 시총만으로 퇴출 절차가 열리는 독립 기준은 1500만달러다. 이 때문에 신규 상장 요건인 글로벌 시총 2억달러 대비 퇴출 기준 비율은 7.5%로 내려앉는다. 나스닥은 비교 대상 자체가 없다고 반론했다. 나스닥 글로벌마켓은 자기자본, 시총, 총자산·총매출액 표준 가운데 하나만 충족해도 상장이 유지되는 구조다. 싱가포르에서는 제도 자체가 사라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싱가포르거래소는 당초 시총 4000만싱가포르달러 미달에 3개 사업연도 연속 세전손실이 겹쳐야 금융감시목록에 오르고 편입 뒤 36개월의 개선 기간을 주고 상장폐지를 결정해왔다. 하지만 싱가포르거래소는 이를 지난해 10월 폐지했다. 또 일본은 기준의 '성격'이 다르다고 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의 신규·계속 상장 유통주식 시총 기준이 모두 100억엔인 데서 나온 수치로 자기주식과 임원·10% 이상 주주 보유분 등을 덜어내고 산출한다. 기준의 높이보다 격차가 더 벌어지는 지점은 구제 요건이다. 국내에서는 관리종목 지정 후 90거래일 안에 45거래일 연속으로 기준을 넘지 못하면 상장폐지되고, 하루만 미달해도 쌓은 연속 일수가 사라진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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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GS건설, 터널보링머신 1위 동아지질 인수 검토
크레센도EP, 매각개시 1년만 기업가치 3000억원대 추산 [본 기사는 09월 15일(17:53)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 레이더M ’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이 국내 사모펀드운용사(PEF)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동아지질 경영권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오랜 기간 이어온 협업관계를 지분인수를 통한 시너지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동아지질 기업CI.동아지질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동아지질 인수 가능성을 살펴보는 단계다. 인수대상은 크레센도와 창업주 측이 보유한 경영권 지분으로, 크레센도는 동아지질 지분 34.2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매각주관사는 KB증권이다. 지분 100% 기준 기업가치는 3000억원대로 추산된다. 동아지질은 TBM(터널보링머신), DCM(해상 심층 혼합처리공법) 분야 국내 1위 사업자다. 동아지질은 GS건설과 토목 현장 협력을 이어왔다. 싱가포르 T301 차량기지 사업에서 GS건설이 1조 7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동아지질은 이 사업에 입찰 단계부터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연약지반, 터널 등 고난도 공정에 전문성을 갖춘 만큼 동아지질이 현장의 연약지반 문제 해결을 위한 공법을 맡는 식이다. 크레센도는 지난해부터 동아지질 매각을 추진했지만, 희망가격과 시가총액간의 괴리가 커 매각 작업을 한 차례 보류한 바 있다. 크레센도는 지난 2019년 특수목적법인(SPC) 도버홀딩스를 통해 창업주인 이정우 동아지질 회장 외 3인의 지분 19.5%를 4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각각 200억원씩 투자했다. 한편 GS건설은 과거에도 연계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를 인수한 바 있다. 2012년 스페인 수처리업체 이니마를 인수했고, 2020년에는 목조 및 철골 모듈러 기술을 갖춘 폴란드 단우드, 영국 엘리먼츠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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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급락 때 손실 41%만 회복한 TDF [한경 프리미엄9 TODAY]
본주 사고 우선주 판 초고수들 왜 투자 수익률 상위 고수들이 15일 장 초반 삼성전자를 대거 사들였다. 반면 삼성전자 우선주는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개인은 왜 삼성전자를 사들였을까. 이 외에 어떤 종목을 주로 순매수했을까. 한경 프리미엄9에서 살펴본다. 급락 때 손실 41%만 회복한 TDF 지난 7월 두 자릿수 급락한 국내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이 지난달 반등했다. 하지만 하락폭의 절반도 회복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상승률보다 하락과 반등을 합친 누적 성과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확연금 노후 부자’ 코너에서 TDF 투자법을 소개한다. 골드만이 찜한 삼성전기 新먹거리 골드만삭스가 삼성전기의 실리콘커패시터와 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ABF) 기판 사업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ABF는 삼성전기 주가를 끌어올린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보다 공급난이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목 이 종목’ 코너에서 자세히 다룬다. 美Fed 금리인상 충격의 강도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금리 인상이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오히려 낫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금리 인상의 충격은 상황에 따라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이사가 이에 관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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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국가대표 자본시장 설명회(IR)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8일 첫선
개인투자자 대상 투자 세미나도 열려 3줄 요약 ㆍ 정부, 첫 대규모 자본시장 통합 행사 개최 ㆍ 참가 기관 42곳·상장사 55곳, 글로벌 IR 진행 ㆍ 개인투자자 대상 세미나·생애 주기별 자산 관리 정부가 국내 기업설명회(IR)와 자본시장 관련 행사를 통합한 대규모 행사를 처음 연다. 그동안 흩어져 진행됐던 행사들을 한 데 모아 해외 기관투자자와 국내 참여자에게 한국 증시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보여주자는 취지다. 일본과 대만이 자국 증시를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재팬 위크’ ‘타이완 위크’와 비슷한 형태다.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행사 포스터./한국거래소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와 한국거래소는 2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3주간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Korea Premium Weeks) 2026’를 개최한다. 행사 슬로건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자본시장을 향한 관문’이다. 행사는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와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부산 롯데호텔 등에서 진행된다. 금융투자협회·예탁결제원·증권금융 등 유관기관과 금융투자업계, 언론사 등이 참여해 25개 안팎의 행사를 연달아 진행한다. 전체 참가 기관은 42곳, 참여 상장사는 55곳이다. 올해 처음 시작해 앞으로 정례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자본시장 관련 IR과 컨퍼런스는 기관별로 따로 열려 해외 기관투자자의 관심을 한곳에 모으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일본은 2023년부터 금융청 주관으로 ‘재팬 위크’를, 대만은 지난해부터 금융감독관리위원회 주관으로 ‘타이완 위크’를 열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해외 사례를 참고해 국내에서도 통합 IR 행사를 마련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의 핵심 현안을 논의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적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첫 주인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핵심 주간으로 운영된다. 28일 더그랜드롯데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자본시장 개혁, 기업지배구조 개선, 외환시장 개혁 등을 주제로 정책 세션이 열린다. 일본 금융청장과 골드만삭스·블랙록·나스닥·S&P·뱅가드 등 글로벌 금융회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29일에는 더그랜드롯데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상장기업을 소개하는 글로벌 IR이 열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한금융지주, 로보티즈 등이 참여해 기업 설명회와 기관투자자 대상 일대일 미팅을 진행한다. 국내외 연기금과 국부 펀드, 글로벌 롱펀드·헤지펀드 10여 곳이 참여하는 비공개 라운드 테이블도 예정돼 있다. 개인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30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는 시장 전문가와 투자 관련 유튜버 등이 참여해 2030세대의 자산 형성부터 노후 대비까지 생애 주기별 자산 관리 방법과 연금 투자 전략 등을 소개한다. 퇴직연금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 상품 홍보 부스와 개인투자자 대상 상장 기업 설명회도 운영한다. 둘째 주에는 코스닥·코넥스 성장 기업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다음 달 6일 코스닥 시장 진단 세미나와 코넥스 기업 IR을 시작으로 7일 코스닥 상장 기업 IR, 8일 벤처 투자금 회수 시장 활성화 세미나 등이 이어진다. 셋째 주에는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이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주제로 개별 행사를 열고, 15일에는 글로벌 채권시장 전망과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활용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채권 포럼이 개최된다. 개인투자자 대상 세미나는 투자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은 18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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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라이프자산운용, 삼성전자에 우선주 매입·소각 제안
현금배당보다 주주환원 크고 삼성생명·화재 지분 매각 불필요 라이프자산운용CI [라이프자산운용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라이프자산운용은 15일 삼성전자에 2026년 주주환원 재원을 우선주 매입·소각에 우선 배정할 것을 제안했다. 라이프자산운용은 지난 14일 삼성전자 이사회와 경영진에 주주서한을 보내 10월 이사회에서 관련 안건을 의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에 한해 12월 말까지 우선주를 매입하고 즉시 소각하며, 남은 재원은 현금배당에 쓰는 방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서 2026년 재원을 90조∼110조원으로 제시했다. 이중 약 30조원은 3분기 현금배당에 배정할 계획이다. 라이프자산운용은 이를 제외한 잔여 재원이 중앙값 기준 약 63조원이라며, 현금 배당보다 자기주식 매입·소각에 투입해야 주주환원 효과가 크다고 주장했다. 라이프자산운용은 현금배당은 일회성 환원에 그칠 수 있는 반면, 자사주 매입·소각은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어 금융산업구조개선법상 보통주 매입·소각에 따르는 제약을 피할 수 있다고 봤다. 삼성전자가 보통주를 소각하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지분 한도를 맞추기 위해 초과분을 매도해야 할 수 있다. 반면, 우선주 소각에는 이 같은 매도가 필요 없다는 것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보통주 지분율은 각각 8.51%와 1.49%다. 우선주는 지난 9일 종가 기준 보통주보다 26.7% 낮게 거래되고 있다. 라이프자산운용은 같은 재원으로 보통주 1주 대신 우선주 1.36주를 소각할 수 있으며, 우선주 수가 줄어들면 보통주 주주의 주당배당금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강대권 라이프자산운용 공동대표는 "우선주 소각은 그동안 보통주 소각을 가로막은 지배구조의 제약에서 벗어나면서도 같은 재원으로 주주가치를 더 크게, 그리고 영구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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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5개월만에 오름폭 줄인 서울 집값… 외곽 뜀박질은 ‘계속’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강남·서초, 거래부진에 가격도 하락 한강 이북에서는 급등세 두드러져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내 곳곳에 자리 잡은 아파트 전경. kjhpress@yna.co.kr/20260830 14:00:01/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지난달 서울 주택가격 오름세가 5개월 만에 전월 대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진정’ 국면이라기엔 여전히 1% 가까운 상승폭이다. 세제개편안 발표를 기점으로 강남권 집값이 다소 떨어졌음에도 강북권역 상승세가 워낙 가파른 탓으로 해석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지난달 0.97% 올랐다. 올해 누적 6.68% 상승이다. 지난 3월 0.39%로 주춤한 뒤 4개월 연속 상승폭을 키워 7월 1.09%에 이르렀던 기세가 조금 내려왔다. 아파트만 따로 산정한 매매가격지수도 1.05% 올라 전월 1.27%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전체 집값 상승폭이 꺾인 데는 초고가지 시장의 거래 부진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강남구와 서초구가 각각 0.18%, 0.01% 가격이 내려왔다. 해당 지역은 지난달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전체적으로 거래가 줄어듦과 동시에 급매물도 일부 나오면서 조정 국면에 있다. 반면 한강 이북에서는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성북구와 노원구가 각각 1.83%, 1.77% 올라 오름세가 가장 가팔랐다. 서대문구와 중랑구, 중구도 1.64%, 1.53%, 1.48% 상승폭이었다. 한강이남에서는 관악구와 강서구가 각각 1.15%, 1.10% 올랐고 구로구도 1.07% 상승했다. 수도권도 지역 따라 추이가 갈렸다. 경기도는 매매가격이 전체 0.58% 오른 와중에 2.11% 오른 광명과 1.92% 상승한 성남 분당구가 두드러졌다. 반면 고양 일산동구와 이천은 각각 0.50%, 0.37% 떨어졌다. 인천도 전체적으로 0.03% 떨어졌다. 서울은 전세가격지수 상승폭 역시 전월보다 다소 줄어든 0.83%를 기록했다. 지난 5월에 1.08% 오른 뒤 2개월 연속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올해 누적 5.91% 올랐다. 주요 상승 지역은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노원구와 성북구가 1.58%, 1.38%로 가장 높았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통근권역인 용인 기흥구와 화성 동탄구 전세가가 각각 1.74%, 1.55% 올라 돋보였다. 이외 전국적으로도 전세가격은 16개 시도 중 강원과 경북, 제주, 전남광주를 제외한 12개 지역이 올랐다. 한편 같은날 발표된 ‘8월 오피스텔가격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가격은 보합세인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다. 서울에서도 4개 권역 중 서남권과 동남권에서만 각 0.02% 올랐고 서북권은 0.2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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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가성비 상품 20% 확대
17일부터 8일간 전점서 진행…사전예약 매출 14.9% 증가 롯데마트 본판매(롯데마트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롯데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하며 가성비부터 프리미엄·이색 상품까지 선택지를 넓힌다. 롯데마트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전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선물세트 품목 수는 전년 대비 10%, 5만 원 미만 가성비 세트는 20% 확대했다. 이번 본판매는 '초가성비', '실속 프리미엄', '이색 차별화'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앞서 8월 6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한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으며, 5만 원 미만 가성비 세트는 33%, 10만 원대 신선 세트는 16% 늘었다. 초가성비 상품으로는 충주사과, 골드키위, 김 세트 등 핸드캐리형 상품을 확대했다. '매일견과 하루한줌'은 지난 추석 판매 호조를 반영해 물량을 25% 늘렸다. 10만 원대 실속 프리미엄 상품도 강화했다. 미국산 소 LA식 갈비세트와 인공지능(AI) 기술로 외관·당도 등 14개 항목을 선별한 영주 소백산 사과, 제주 수산물 명장이 만든 은갈치 세트 등을 선보인다. 이색 차별화 상품으로는 다시마 숙성 광어·연어·참돔과 사시미 칼 등을 함께 구성한 '프리미엄 사시미 오마카세', 수원식 양념 왕갈비를 구현한 돼지 왕갈비 구이 세트, 올리브유와 토마토·레몬즙을 스틱형으로 구성한 웰니스 세트 등을 마련했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3만 원 미만 실속형 세트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행사카드 결제 시 세트별 최대 30% 할인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판촉마케팅팀장은 "고물가 속 실속형 세트를 찾는 고객 수요와 다양해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며 "가성비 세트부터 10만 원대 신선 세트, 이색 선물세트까지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마트업계에서는 고물가에 대응한 저가형 선물과 함께 고품질 신선식품, 취향형 이색 세트를 동시에 확대하며 양극화된 명절 선물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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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형일 "과천 아파트 비거주 논란 송구…구매는 거주 목적"
"과천집 살고 싶었지만 여건상 어려워"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과천 아파트 비거주 논란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미흡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과천 아파트 비거주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주택 비거주로 인한 논란과 국민 눈높이에 미흡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2009년 경기 과천의 아파트를 매입해 장기간 보유했지만 실제 거주 기간은 4개월에 그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거주 중심의 주택 정책 기조와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본인은 전세 끼고 (아파트를) 사서 17년을 보유해놓고 4개월만 살지 않았나"며 "주택은 사는(buy) 것이 아니라 사는(live) 곳이라는 게 정책 소신이라면 본인의 삶도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전세를 낀 채 아파트를 매입해 장기간 보유한 경위를 따져 물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당시 청와대 근무를 앞두고 출퇴근 문제로 과천에 먼저 전셋집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9년 1월쯤 평촌에 살고 있을 때 청와대 근무 통보를 받았고, 새벽부터 출근하는 분위기여서 가까운 곳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해 2월 과천에 전셋집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천을 주거지로 정한 만큼 4월쯤 형편에 맞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구입했다"며 "이미 전셋집을 구해 살고 있었기 때문에 구입한 집에 바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고 했다. 4개월간 실제 거주했는지를 두고도 공방이 이어졌다. 박 의원은 "장성한 자녀가 있는데 (4개월간) 18평 아파트에서 살 수 있나. 주민등록만 옮겨놨지 실제 안 살았던 것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당시 아파트는 엘리베이터와 지하주차장이 없는 지금과는 다른 형태였고, 현재 기준으로는 22평 정도"라며 "당시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4인 가구도 주변에 많이 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거주할 목적으로 구입한 집"이라며 "국내 다른 곳에 주소가 없었고 주소를 옮긴 적도 없다. 실거주했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평생 1주택자로 장기간 보유했고 계속 살고 싶었지만 여건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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