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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독]삼전닉스 레버리지, 운용사만 돈 벌었다? 진짜 '잭팟'은 금융투자협회
단일종목 레버리지 교육 관련 수강료 수입 45~57억 추정 상품 출시한 자산운용사 8곳 운용보수 합계 39억원 웃돌아 수강료 낸 개인은 단일종목 레버리지에서 자금 빼는 중 금융투자협회 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와 관련, 상품을 운용한 자산운용사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가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거래하기 위해 반드시 들어야 하는 금융투자협회 사전교육 수강료 수입이 50억원 안팎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해당 상품을 출시한 자산운용사 8곳이 운용보수로 거둔 총액(39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수십억원의 수강료를 낸 개인투자자들은 현재 단일종목 레버리지 시장에서 빠르게 퇴장 중인 가운데 여론의 화살은 이 상품으로 운용보수를 거둔 운용사에 쏠리는 모습이다. 그런데 정작 단일종목 레버리지 열풍의 숨은 수혜자는 금융투자협회였던 셈이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6월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백유진 기자 byj@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 상품 거래 사전교육'(이하 단일종목 사전교육 ) 신청자는 7월말까지 79만9435명 에 이르렀다. 1시간이 채 안되는 이 교육을 신청하면 수강료 4000원 을 내야 한다. 신청자 수에 수강료를 곱한 금액은 31억9774만원 이다. 이 금액은 금융투자협회의 연수회계 수입으로 들어간다. 개인투자자가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투자하려면 또 다른 수강료 4000원짜리 '국내외 레버리지 ETP 가이드'(이하 ETP 가이드 ) 교육도 필수로 들어야 한다. 금융투자협회는 ETP 가이드 교육 신청·수료 통계를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단일종목 사전교육을 본격 시행한 5월부터 ETP 가이드 이수자가 급증했다. 올해 1~4월 월평균 13만3000명(합산 53만명) 수준이던 ETP 가이드 이수자는 5~6월 월평균 31만4000명(합산 62만명) 수준으로 늘었다. 이전보다 확연히 늘어난 5~6월 교육 이수자 상당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거래하기 위한 목적으로 볼 수 있다. 5~6월 ETP가이드 이수자 모두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 목적이었다면 25억원 , 절반 정도만 반영해도 13억원 가량의 추가 수입도 단일종목 레버리지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 이를 근거로 잡은 금융투자협회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관련 수강료 수입 총액(단일종목 사전교육+ETP가이드)은 45억~57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앞서 비즈워치가 자체 집계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운용사 8곳의 해당상품 누적 운용보수 합계 39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금액이다. ▷관련기사: [단독]'단일종목레버리지' 삼성운용 승자 독식...운용수익 미래에셋의 6배(8월 5일) 금융투자협회는 기존의 'ETP 가이드 교육'(수강료 4000원)과 함께 4월28일 도입한 '단일종목 사전교육'(수강료 4000원)을 단일종목 레버리지 필수교육으로 지정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필수교육 도입 직후인 5월부터 ETP 가이드 교육 신규 이수자가 급증했다. 이들 대부분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 목적으로 ETP 가이드 교육을 신청했다고 추정하면 최대 57억원의 수강료가 발생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운용사 8곳 중 운용보수 점유율 82.6%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삼성자산운용조차 상품 출시일인 5월27일부터 8월3일까지 벌어들인 금액(32억2536만원)이 금융투자협회의 수강료 수입에 크게 못 미친다. 심지어 운용사 8곳 중 6곳(KB·한투·신한·한화·키움·하나)은 운용보수 수익이 회사당 1억원 미만으로 실제 각종 운용비용을 감안할 때 적자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막대한 교육 수입을 안겨준 개인투자자는 수강료만 낸 채 단일종목 레버리지 시장을 떠나고 있다. 8월 3~10일 개인투자자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누적 순매도 금액은 2471억원에 이른다. 개인투자자가 빠져나가자 이 상품의 일간 거래대금도 7월31일 3조원대에서 8월10일 5915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의 단일종목 사전교육은 초반부터 부실 논란이 이어졌다. 투자위험을 확실하게 알려야 하는 교육인데도 수강자가 교육 영상을 빨리감기하거나 중간 퀴즈를 모두 틀려도 이수에는 아무 지장이 없었다. 거듭된 문제 제기에도 움직이지 않던 금융투자협회는 정부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보완방안을 발표한 뒤인 지난달 30일 사전교육 방식을 손보고 이달 7일부터 강의시간도 늘렸다. 그러나 이미 79만명 이상의 개인이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투자하기 위해 교육을 마친 뒤였다. 그 대가는 개인이 치렀다. 국내외 증권사에서 추산한 개인투자자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손실 규모는 적게는 10조원(KB증권), 많게는 56조원(씨티글로벌마켓증권)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달간 자본시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파장에 휩싸인 사이 금융투자협회는 책임론에서 한 발짝 비켜선 채 막대한 수강료 수입만 챙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사전교육 시간을 단순히 늘리는 것만으로는 개인 투자자 보호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사전교육과 함께 투자자의 적합성 심사와 충분한 위험 고지, 지속적인 교육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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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행복한 SK하닉… 우울한 삼성전자
블라인드 직장인행복도 조사 하닉 상위 3%… 삼전은 60%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연합뉴스 국내 직장인 행복도가 반도체·플랫폼 등 같은 업종이라도 기업별 성과급 및 처우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행복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졌지만 이직 시도 비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는 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지표를 바탕으로 진행한 블라인드 지수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12월 한국 직장인 3만437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행복 점수 50점 이상을 받은 기업 비중은 전년 47%에서 올해 33%로 14%포인트 감소했다. 지수가 상승한 기업은 100여 곳에 그쳤지만 하락한 기업은 370곳을 넘어섰다. 기업별로는 한국가스공사가 8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SAP코리아·한국남동발전(82점), 구글코리아(80점), 한국주택금융공사(79점)가 뒤를 이었다. 주요 기업 간 격차도 두드러졌다. 반도체 업계에서 SK하이닉스는 상위 3%에 올랐지만 삼성전자는 상위 60%에 그쳤다. 플랫폼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상위 2%를 기록한 반면 카카오는 전년 상위 46%에서 올해 상위 93%로 급락했다. 직군별로는 변호사(54점), 의료인(51점), 의사(50점) 등 전문직이 최상위권을 유지했고, 반도체·회로 설계를 담당하는 하드웨어 엔지니어(49점)가 처음으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행복도 하락에도 최근 1년 내 이직을 시도한 직장인 비율이 감소했다는 점이다. 통상 행복도가 낮아지면 이직 시도는 늘어나지만 올해는 행복도 하락에도 최근 1년 내 이직을 시도한 직장인 비율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블라인드가 AI로 상·하위 기업 재직자의 게시물 21만8000건을 분석한 결과, 상위 기업군에서는 하위 기업군에 비해 조직 이탈 대신 개선을 전제로 한 대화나 질문이 1.8배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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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300조 주주환원? 됐습니다” ‘삼전닉스’ 3조 던진 개미들…반년만에 ‘털썩’ [내가샀다]
주주환원 기대에 ‘삼전닉스’ 급등 “배당보다 차익 실현” 개미들 순매도 투자자예탁금 반년 만에 100조원 아래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서울신문DB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지만 오히려 개인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의 증시 대기 자금은 6개월 만에 100조원 아래로 줄어드는 등, 투자자들의 ‘국장 이탈’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부터 2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2조 172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6.68% 오른 25만 5500원, SK하이닉스는 5.54% 오른 150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23만원 선에서 횡보하다 전날 4.13% 오른 데 이어 이날 장중 8%대까지 상승폭을 키우자 투자자들이 대거 차익 실현을 한 것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2조 660억원, 기관이 2720억원 순매수하며 개인들의 매물을 받았다. SK하이닉스 또한 이날 급등장에 개인 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섰다. 개인은 이날 SK하이닉스를 1조 1360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6일 10% 급락한 뒤 140만원대에 갇혀 있던 4거래일 동안 SK하이닉스를 사들인 데 이어 이날 급등하자 순매도로 돌아선 것이다. 반면 외국인이 8520억원, 기관이 2890억원 순매수하며 반대 행보를 보였다. 급등장에 개인 순매도…외국인이 받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주의 조정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분석이 힘을 얻자 2거래일 연속 오르며 반등했다. 특히 증권가에서 삼성전자가 최대 200조원, SK하이닉스가 최대 100조원에 달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는 가속 페달을 밟았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지난 10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연간 주주환원 규모가 기존(9조 8000억원) 대비 10배 이상 커진 100조원에서 최대 2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의 향후 3년간 총 주주환원 규모가 600조원에서 최대 70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본 가운데,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를 지탱할 것이라는 분석도 증권가에서 나왔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급등 -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는 233.51포인트(3.68%) 오른 6,579.04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2026.8.12 연합뉴스 기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이 내년 끝나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환원 정책을 밝히지 않아 주가가 부진했던 SK하이닉스 또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에 최대 100조원까지 투입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았으며, 미래에셋증권은 SK하이닉스가 70~80조원 규모의 가용 재원의 절반인 40조원 내외의 주주환원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삼전닉스’의 장기 보유를 통한 배당보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가 여전히 고점 대비 30%에서 50%가량 낮은 상황에서 급등락장이 다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수익 줄 때 챙긴다’는 전략을 취한 셈이다. ‘삼전닉스’가 주춤하고 코스닥 시장의 바이오와 제약, 2차전지, 화장품 등으로 순환매가 이어지는 사이 투자자들의 증시 이탈 현상도 가시화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97조 9289억원으로 10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 맡긴 돈인 투자자예탁금이 100조원을 밑돈 것은 올해 2월 13일(99조 2735억원) 이후 처음이다. ‘삼전닉스’ 랠리가 정점을 향해가던 지난 6월 4일 최고점인 139조 6947억원까지 증가했던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1일 기준 약 3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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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급등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삼전닉스 상승 견인, 6579.04로 마감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으로 코스피가 장중 5% 넘는 상승폭을 보이더니 결국 6,579.04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에서 순매수 흐름을 보인 코스피는 전장 대비 3.68% 오른 6,579.04를 기록하면서 장을 마쳤고, 코스닥 전장 대비 0.12% 오르며 소폭 상승한 858.91을 기록했습니다. 상승세는 한때 8% 넘게 오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했고, 오후 들어 코스피는 6,668선까지 기록하면서, 5거래일 만에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더해 뉴욕증시에서 SK하이닉스 ADR 가격이 5% 가까이 급등한 결과로 풀이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7% 가까이 오른 25만 5,500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도 5% 넘게 오르며 150만 40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주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는 SK스퀘어와 삼성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모두 5% 이상 올랐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는데 이 여파가 외국인 매수로 연결됐고, 대형주들의 강세를 불러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SK하이닉스 ADR한화에어로스페이스반도체 수출 호조SK하이닉스생성형 AI -
경제'44만원→14만원' 맘 고생했는데…13% 급등 LG개미 '쾌재'
여의도 LG트윈타워서 기념 촬영하는 구광모 LG 대표와 젠슨 황 CEO. 사진=LG LG전자가 13% 가까이 급등하며 주가 20만원대를 회복했다. 12일 반도체 대장주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6.68%)나 SK하이닉스(5.54%)보다 돋보이는 흐름이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주 미 실리콘밸리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만남을 앞두고 기대 심리가 주가를 밀어 올리는 것으로 평가한다. 구 회장은 내주 엔비디아 본사에서 황 CEO와 회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6월 8일 서울 여의도 LG그룹 사옥에서 만난 지 두 달 만으로, 로봇, 인공지능(AI) 인프라, 스마트 제조, 데이터센터 분야 등의 협력 방안이 공개될지 관심이다. 여의도 회동 당시 구 회장과 황 CEO는 회담을 마치고 미래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공지능(AI) 인프라 및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구 회장은 회담 직후 "오늘은 시간이 부족해 세부적인 논의를 하지 못했지만, 다음에 미국 캘리포니아로 초청하겠다는 이야기도 나눴다"고 말했다. 이날 주가가 급등했지만, LG전자는 황 CEO 관련 모멘텀이 크게 형성됐던 지난 6월 역대 최고가인 43만8,000원(6월 2일)까지 올랐다가 이후 조정세를 이어갔다. 단기적으로는 지난 달 29일 14만1,900원에서 바닥을 다지고 다시 오름세로 반전을 이어가던 중 이날 급등 시세가 분출한 것이다. 종가는 전날보다 12.82% 오른 20만5,000원이다.
인공지능(AI)SK하이닉스데이터센터실리콘밸리인공지능 -
경제‘행복한 직장’ 1위 삼전닉스 아니었다…최고는 ‘이곳’
블라인드 ‘직장인 행복도’ 조사 발표 한국가스공사 1위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 기지의 모습. 연합뉴스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직장인 행복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행복도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전체 기업 가운데 상위 3%에 올랐지만 삼성전자는 상위 60%에 그쳤다.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는 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지표를 바탕으로 지난해 7~12월 재직 인증을 마친 한국 직장인 3만43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6년 블라인드 지수’를 12일 발표했다. 기업별로는 한국가스공사가 85점으로 가장 높은 행복도를 기록했다. SAP코리아와 한국남동발전이 각각 82점으로 뒤를 이었고, 구글코리아(80점), 한국주택금융공사(79점) 순이었다. 최상위권에는 공기업과 외국계 기업이 다수 포진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반도체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전체 기업 가운데 상위 3%에 해당하는 행복도를 기록한 반면 삼성전자는 상위 60%에 머물렀다. 세부 지표에서도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앞섰으며, 특히 복지 만족도는 SK하이닉스 88점, 삼성전자 22점으로 4배 차이가 났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블라인드 지수 세부 지표 비교.. 블라인드 제공 플랫폼 업계에서도 기업별 격차가 두드러졌다. 네이버는 상위 2%에 올랐지만 카카오는 지난해 상위 46%에서 올해 상위 93%로 크게 떨어졌다. 직군별로는 변호사가 54점으로 가장 높았고 의료인 51점, 의사 50점이 뒤를 이었다. 반도체·회로 설계 등을 담당하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는 49점으로 올해 처음 상위권에 진입했다. 반면 기획자는 36점, 직업군인은 37점, 고객서비스 직군은 40점으로 행복도가 낮았다. 직장인 전체의 행복도는 지난해보다 뚜렷하게 하락했다. 행복도 지수가 상승한 기업은 100여 곳에 그친 반면 하락한 기업은 370곳을 넘어섰다. 행복점수 50점 이상을 받은 기업 비중도 지난해 47%에서 올해 33%로 14%포인트 줄었다. 행복도가 낮아졌지만 이직을 시도한 직장인은 오히려 줄었다. 최근 1년 내 이직을 시도한 직장인 비율이 전년보다 감소했으며, 이런 현상은 특정 업계나 직군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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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속보] 동전주·시총미달 퇴출 위기…36개 첫 관리종목 나왔다
90거래일간 '연속 45거래일' 기준 못넘기면 상장폐지 상장사들 반발…법적대응 움직임도 관리종목 지정 상장사 중 15개, 액면병합·감자 예고 ▲ 2026년 8월 12일 관리종목 지정사유 발생 종목 현황.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제공 한국 증시에서 부실 상장사를 조기에 퇴출하기 위한 상장폐지 기준 강화가 본격화하면서 주가가 1000원에 못 미치는 이른바 '동전주'와 시가총액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종목들이 대거 관리종목으로 묶였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기준 최근 30거래일 동안 주가가 1000원 아래에 머물거나 상장 유지를 위한 시가총액 기준에 미달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은 모두 36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0개 종목이 이날 새롭게 관리종목에 지정됐고, 기존 관리종목 가운데 6개 종목은 지정 사유가 추가됐다. 주가가 1000원 미만이라는 이유로 관리종목에 포함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3개, 코스닥시장 21개 등 모두 24개다. 남북경협 테마주로 거론돼온 좋은사람들도 명단에 포함됐다. 동전주 요건에는 해당하지 않았지만 시가총액이 상장 유지 기준을 계속 밑돌아 관리종목이 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 5개, 코스닥시장 4개 등 9개였다. 현행 시총 기준은 코스피 300억원, 코스닥 200억원이다. 온타이드와 형지글로벌, E8 등 3개 종목은 최근 30거래일 동안 주가가 1000원을 밑도는 동시에 시가총액 요건도 충족하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 1개, 코스닥시장 2개 종목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1일부터 적용된 한국거래소 상장규정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개정 규정은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 미만이거나 시가총액이 일정 기준 아래로 떨어질 경우 해당 종목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이후 90거래일 가운데 기준을 '연속 45거래일' 이상 웃돌지 못하면 최종적으로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관리종목에서 벗어나기 위한 '연속 45거래일' 요건이 상당히 까다로운 만큼 한 번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상장폐지를 피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올해 초 시가총액 기준 상향과 동전주 요건 신설, 규정 우회 방지책 등을 담은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방안'을 내놨다. 특히 동전주는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작고 주가 변동성이 커 시세조종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제도 도입 배경으로 꼽혔다. 상장 유지에 필요한 시가총액 기준을 높이는 일정도 당초 계획보다 빨라졌다. 기존 방안은 2026년 1월 1일부터 코스피 200억원·코스닥 150억원을 적용한 뒤 2027년 코스피 300억원·코스닥 200억원, 2028년에는 코스피 500억원·코스닥 300억원으로 매년 기준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기준 상향 시기를 반기 단위로 앞당기면서 지난달 1일부터 코스피 300억원, 코스닥 200억원이 적용되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각각 500억원과 300억원으로 다시 올라간다. 관리종목 해제 요건 역시 강화됐다. 당초에는 '연속 10거래일 및 누적 30거래일' 동안 기준을 회복하면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최종안에서는 90거래일 동안 '연속 45거래일' 이상 기준을 넘어야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금융당국은 지난 5월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하기 위한 한국거래소 상장규정 개정을 승인했으며 새 규정은 지난달 1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당국과 거래소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증시 진입은 넓히는 동시에 경쟁력을 잃은 기업은 신속하게 퇴출하는 '다산다사'(多産多死) 구조로 시장을 재편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최근 20년 동안 1353개사가 새로 상장한 반면 퇴출된 기업은 415개사에 그쳐 '다산소사'(多産少死) 구조가 고착됐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이 기간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은 8.6배 늘었지만 지수 상승 폭은 1.6배 수준에 머물렀다는 점도 제도 개편의 근거로 제시됐다. 반면 상장사들은 최근 증시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 기준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최근 한 달 넘게 이어진 글로벌 반도체 업종 조정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일부 종목을 기초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자금이 집중되면서 다른 업종까지 동반 하락한 만큼, 기업의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코스피는 지난 6월 19일 9385.59로 전고점을 기록한 뒤 한 달여 만인 지난달 29일 장중 5262.77까지 40% 넘게 떨어졌다. 이후 반등에 나서 현재는 6579.04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도 1000선을 웃돌던 수준에서 630.99까지 약 37% 급락했다.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이날 종가는 858.91로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상장사들은 관리종목 지정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기준 최근 30거래일 연속 동전주 또는 시가총액 미달 사유가 발생한 36개 관리종목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3개, 코스닥시장 12개 기업은 주가를 높여 동전주 요건을 해소하기 위한 액면병합이나 감자를 위한 주주총회 결의를 예고했다. 이들 기업이 액면병합이나 감자를 마치면 관련 요건을 해소해 관리종목 지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법적 분쟁도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날 새롭게 관리종목에 지정된 종목은 30개지만 앞으로 대상이 100개 안팎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데다 시가총액 기준 상향 일정까지 빨라져 기업들의 대응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모 기업이 관리종목 지정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가처분을 신청했는데, 이런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동전주와 시총 미달로만 100건이 넘는 상장폐지 사례가 나올 수 있는 만큼 관련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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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슈체크] 삼성전자 주주환원 200조?…'배당수익률 7%' 주가 오른 이유였나
■ 경제현장 오늘 '이슈체크' - 이경수 하나증권 수석연구위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하면서 코스피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매수사이드카도 발동됐는데요. 반도체 투톱의 주주환원 기대감에 반도체 투심이 회복되고 있는데 오늘(12일) 밤 발표될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가 단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오늘 증시의 핵심 변수들, 이경수 하나증권 수석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오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강세에 힘입어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데 오늘의 핵심 이슈는요? Q. 하나증권에서 코스피가 급락 국면을 지나 ‘√(루트)자형’ 반등에 나설 것이란 전망 보고서를 냈던데요. 위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Q.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대급 실적에 주주환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간 주주환원 최대 200조, SK하이닉스는 올해 56조·내년 120조 전망이 나오는데, 현실 가능성은요? Q.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0년물 11일 5.23%까지. 10년물은 4.68%를 수준. 오늘 밤 미국 7월 CPI 소비자물가지수도 발표가 될 텐데요.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 우리 시장엔요? Q. 모건스탠리는 국내 기술주 최선호 톱픽을 삼성전자에서 '삼성전기'로 바꿨습니다. 인공지능 투자 수혜 기대감이 결국 전력기기로 옮겨가는 걸까요? Q. 8월 들어서 코스피보다 코스닥 시장이 훨씬 좋습니다. ETF도 코스닥액티브ETF들이 수익률 상위권에 들어와 있는데 코스닥에서 반도체 소부장 VS 이차전지 VS 바이오 위원님의 선택은요? Q. 올해 세제개편안의 주요 쟁점인 주가 누르기 방지법과 ISA 개편을 정부가 재검토하고 있는데, 이것이 시장에 미칠 영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큽니다. 고배당 ETF와 저PBR주의 수혜, 관전 포인트는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AI 생성 이미지 포함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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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외인 '폭풍 매수'에 삼전닉스 재부상…코스피 6500선 탈환
[김규림 기자 imkyurim@gmail.com] 삼성전자 25만5000원·하이닉스 150만4000원…'불기둥' 개인 3조 이상 팔 때 외인·기관 사들여…매수 사이드카 발동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동반 급등에 힘입어 6500선을 되찾았다. 두 회사가 대규모 주주환원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외국인이 하루에만 2조8000억원 넘게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3.51포인트(3.68%) 오른 6579.04에 거래를 마쳤다. 6400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워 장중 한때 5.09% 급등한 6668.43까지 치솟았다. 급격한 상승세에 5거래일 만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증시를 밀어 올린 주역은 외국인이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835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528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3조192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반도체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68% 오른 25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도 5.54% 상승한 150만4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종가 기준 150만원선을 회복한 것은 5거래일 만이다.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올리면서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매수세가 번졌다. SK스퀘어는 8.36% 급등했고 삼성전기(5.78%), LG에너지솔루션(1.13%)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최근 주춤했던 반도체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4.7% 상승했다. 샌디스크와 마이크론도 각각 2.68%, 0.87% 올랐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역시 0.87% 상승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협상 장기화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날 코스피가 6600선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코스닥도 장중 약세를 딛고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포인트(0.12%) 오른 858.91에 거래를 마쳤다. 0.35%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인공지능(AI)LG에너지솔루션SK하이닉스유가증권시장주식예탁증서 -
ITSK하이닉스, 27일 인디애나 팹 착공식…최태원·젠슨 황 참석 가능성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뉴스1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건설 중인 반도체 패키징 팹의 착공식을 오는 27일(현지시각) 개최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착공식 날짜를 확정하고 주요 고객사·협력사에 초청장을 발송했다. 행사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등 경영진과 빅테크 CEO급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함께 참석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최 회장은 최근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계기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전력·용수·인력·공급망 등 여건이 충족되면 현지 메모리 생산라인 건설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올해 초에는 SK하이닉스가 미국에 AI 설루션 법인 AI컴퍼니를 설립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현지 메모리 생산 확대를 공개 요구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웨스트라피엣 부지에 38억7000만달러(약 5조5000억원)를 투입해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짓고 있다. 올해 상반기 타설 작업을 시작했으며, 착공식 이후 골조 공사에 들어가 2028년 하반기부터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법(칩스법)에 따라 최대 4억5000만달러(약 6400억원) 직접 보조금과 5억달러(약 7100억원)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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