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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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대형 막히자 '9㎿'로 몰린다…수도권 '소형 AIDC' 급증
수도권에서 대형 데이터센터의 신규 진입이 막힌 가운데, 전력계통영향평가 규제를 피하기 위한 10㎿ 미만의 소형 데이터센터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충분한 사업성 검증 없이 추진되는 경우가 많아 향후 경쟁력 상실과 시설 방치 등의 우려가 제기된다.
데이터센터전력계통영향평가수도권 -
세계0.001초만 늦어도 목숨이 왔다갔다...로컬 AI의 반전[김창영의 실리콘밸리 룩]
AI 열풍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가 급증했으나, 보안과 데이터 주권 문제로 인해 기업 내부망에 구축하는 온프레미스(로컬 AI) 데이터센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온프레미스는 외부 전송에 따른 해킹 위험이 적고, 하드웨어 협력을 통해 처리 속도의 한계를 보완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온프레미스클라우드보안데이터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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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 “동맹들 결정 내려라…이란 정권 붕괴시킬 것” 동참 압박
베선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 가할 것” 이란산 원유 최대수입 중국에도 동참 압박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AP/뉴시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란에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가해 정권을 붕괴시키겠다고 밝혔다. 약 6개월째 이어진 이란전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당분간 대규모 군사작전보다 제재와 봉쇄를 앞세운 ‘경제전’에 무게를 싣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 등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에도 미국의 압박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 “우리에겐 봉쇄 있어…동맹들도 결정 내릴 때” 베선트 장관은 20일(현지 시간) CNBC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해 “우리에겐 봉쇄가 있고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 정권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맹국들과 나머지 세계가 결정을 내려야 할 때”라며 다른 국가에도 미국의 대이란 압박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이란산 원유의 최대 구매국인 중국에도 동참을 압박했다. 중국이 이란과 거래를 계속할 경우 제재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면서도 중국이 에너지의 약 절반을 걸프 지역에서 조달한다는 점을 들어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고 에너지 가격이 낮아지는 것이 중국에도 이익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지난해 이란의 원유 수출 물량 중 80% 이상을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베선트 장관은 구체적인 추가 제재 방안을 24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 같은 ‘최대 경제압박’이 대규모 군사작전 재개의 전조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경제적 압박을 극대화하는 것은 대규모 군사행동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란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군사적 확전보다는 원유 수출과 금융 거래를 옥죄어 테헤란을 압박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 40조 달러 빚에도 “성장이 해법” 베선트 장관은 이날 치솟는 장기 국채금리에 대해선 시장의 평가가 지나치다는 인식을 드러내며 추가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를 회당 40억 달러 이상으로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앞서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바이백 규모를 기존 회당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약 5조6000억 원)로 두 배 확대하기로 했다. 확대된 규모는 다음 달 9일부터 적용된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에겐 많은 정책 수단이 있다”며 최근 국채금리가 미국 경제의 기초여건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고 평가했다. 바이백 확대에는 재무부가 현재의 금리 수준을 ‘경제 펀더멘털’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3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한때 5.34%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막대한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에 대한 우려에 더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이 투자자금을 놓고 국채와 경쟁하면서 장기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채 바이백은 재무부가 과거 발행한 국채 일부를 시장에서 되사들이는 방식으로, 거래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장기채의 유동성과 시장 기능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베선트 장관 역시 이번 조치의 목적을 장기금리를 특정 수준까지 낮추는 것보다는 시장 유동성을 뒷받침하는 데 두고 있다. 다만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큰 폭으로 떨어졌던 30년물 금리는 20일 다시 상승해 전날 하락분의 상당 부분을 되돌렸다. 시장에서는 바이백만으로 막대한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 장기금리를 밀어 올리는 근본적인 요인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채시장의 또 다른 부담은 빠르게 불어나는 미국의 나랏빚이다. 미 국가부채는 최근 사상 처음 40조 달러를 넘어섰다. 베선트 장관은 그러나 “40조 달러라는 숫자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성장을 통해 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주나 다음 주 초 재정 건전화에 더욱 초점을 맞춘 발표를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인공지능(AI)도널드 트럼프호르무즈 해협트럼프 행정부데이터센터 -
경제KB證 “삼성전자 특별배당 100조 원 넘을 수도…30만 원대 안착 가능”[줍줍리포트]
올 영업익 381조·내년 575조 전망 3분기 영업익 112조…4개 분기 최대 5년 LTA 확산에 메모리 공급부족 지속 “PER 4배…성장·배당 겸비한 저평가주” 삼성전자. 뉴스1 삼성전자(005930) 가 메모리 공급 부족 장기화에 따른 실적 성장과 대규모 특별배당 기대로 단기간 ‘30만 전자’에 안착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제기됐다. 올해 영업이익이 381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별배당 규모도 100조 원을 웃돌 수 있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KB증권은 21일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에 대해 “이익 성장과 배당 매력을 동시에 겸비한 대표적인 저평가주”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2024년 33조 원, 지난해 44조 원에서 올해 381조 원, 내년 575조 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이 실적 성장 장기화의 근거다. 신규 메모리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하기까지 최소 3년 이상이 걸리는 반면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의 메모리 수요는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주요 고객들이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5년 장기공급계약(LTA)을 기본 계약으로 선호하고 일부는 1년 단위 롤오버 조건까지 요구하면서 향후 수년간 수급이 빠듯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817% 증가한 112조 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55%에 달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4분기 20조 원을 시작으로 4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메모리 수익성도 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D램 영업이익률은 83%로 2분기 78%보다 5%포인트 높아지고, 낸드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68%에서 71%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공급 제약 속 가격 상승 효과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사업의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실적 성장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 여력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2024~2026년 3년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정책을 운용하고 있다. KB증권은 해당 정책을 적용할 경우 잔여 재원을 활용한 연내 특별배당 규모가 최소 1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특별배당에서 현금배당 비중이 커지면 배당수익률도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특별배당의 현금배당 비중이 확대될 경우 높은 배당수익률이 부각되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단기적으로 30만 원대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4배 수준인 삼성전자는 밸류에이션 정상화와 재평가 국면에 본격 진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메모리 공급 부족하이퍼스케일러장기공급계약데이터센터영업이익률 -
경제사상 최고치 찍었는데 전문가들 "더 오른다"…AI 시대 주목받는 원자재는
이달 들어 1만4000달러 돌파하며 사상 최고 수준 1만4850달러로 사상 최고치 찍고 이틀 연속 하락 수급 완화에 따른 일시적 '숨고르기' 구조적 공급 부족으로 중장기 상승 추세 유효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단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대규모 물량 유입으로 급등세가 잠시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구조적 공급 부족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상승추세가 쉽사리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연내 t당 1만6000달러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1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현물 가격은 지난 17일 t당 1만485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고점을 찍은 이후 차익 실현 매물과 수급 완화 소식이 맞물리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1만4180선으로 내려왔다. 고점을 찍은 상황에서 대형 원자재 중개업체의 실물 인도가 가격을 끌어내렸다. 삼성선물에 따르면 글로벌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인 트라피구라를 비롯한 무역업체들이 LME에 상당량의 구리를 인도하면서 실물 구리 부족에 따른 수급 경색(스퀴즈) 현상이 완화됐다. 옥지회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에 따라 즉시 인출 가능한 재고는 17일 10만3075t에서 2만t 늘어난 12만3100t을 기록했는데 이는 4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라며 "현물과 3개월물간 스프레드도 t당 248달러로 좁혀졌으며 이는 17일 최대 545달러의 백워데이션(현물 고평가, 선물 저평가)에서 크게 완화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도 물량의 상당 부분은 트라피구라가 공급한 것으로, 다른 업체들도 구리 반입을 준비 중인 만큼 향후 며칠간 추가 물량이 워런트로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옥 연구원은 "현물 프리미엄이 높은 국면에서는 근월물을 팔고 원월물을 저가에 되사는 거래가 유리해 이러한 유인이 단기 공급 경색을 완화시키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기 공급 경색이 완화됐으나 구조적 공급 부족 사태는 여전한 상황인 만큼 구리 강세가 쉽사리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톱 20대 광산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면서 "주요 원인은 광산 노후화와 품위(매장 광물이 금속 함량) 저하 문제로, 2013~2015년 공급 과잉 사태로 도외시된 광산 개발 투자가 오늘날 공급 부족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인공지능(AI) 발 전력 수요 급증으로 구리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최 연구원은 "AI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기초 시설인 전력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면서 "송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초고압 송전 설비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데 일반 전력망보다 5~7배 많은 구리가 요구되고 있다"고 짚었다. 구리 가격이 1만5000달러선을 넘어 1만6000달러선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조적으로 타이트한 광산 공급 여건과 AI·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투자 모멘텀에 편승한 수요 낙관론은 중장기 구리 시장의 여전한 강세 요인"이라며 "하반기 LME 구리 가격의 t당 1만5000달러 목표와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유동성까지 추가로 반영된다면 연내 톤당 1만6000달러선 돌파는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원자재는 이론적으로 유동성이 발생할 시 귀금속→비철금속→에너지→농산물 순으로 시차를 두고 상승하는데 유동성을 선반영하는 금을 기준으로 보면 비철금속 섹터는 내년 상반기, 구리는 내년 1분기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구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수혜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풍산은 신동 사업을 영위해 구리 가격 상승 시 제품 판매 단가 인상과 재고평가이익(메탈게인)을 동시에 누리는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고려아연의 경우 비철금속 제련 과정에서 부산물로 구리를 생산하고 있어 실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LS는 자회사 LS전선 등을 통해 구리 전력케이블 사업을 펼치고 있어 전력망 확장과 원자재가 상승의 이중 수혜가 예상된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의 자회사 LS전선과 LS아이앤디는 최근 구리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1만4000달러대로 상승해 하반기 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별 종목 변동성이 부담스럽다면 상장지수펀드(ETF)도 대안이 될 수 있다. KODEX 구리선물(H) ETF는 미국 상품거래소(COMEX) 구리 선물을 추종하며 환헤지(H)가 적용돼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에 투자할 수 있다. TIGER 구리실물 ETF는 LME 지정 창고의 구리 실물 가격을 추종해 선물 만기 교체(롤오버) 비용 없이 실물 자산 가치 상승에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수익성 개선NH투자증권전력 인프라데이터센터 -
경제수주 한 건도 없는데 "1조 매출 내겠습니다"…주주에 103억 손 벌린 '이 회사' [기로의상장사]아이에이①
103억 주주 돈 끌어 모아 신사업 투자 'MDC 1기당 150억 매출' 장밋빛 계획 실제 수주 없어 사업 불확실성 우려 코스닥 상장사 아이에이가 거의 초기 단계의 신사업 '매출 계획'을 내세워 주주들에게 손을 벌리고 나섰다. 아이에이는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하지 못하면 5년 연속 적자라 투자주의환기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당장 실적이 나기 힘든 사업을 위해 주주 돈을 끌어모으는 것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에이는 지난 18일 103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예정 발행가는 2775원으로, 기존 발행 주식 총수의 약 50%가 새로 발행되는 대규모 유상증자다. 아이에이는 자동차용 반도체, 모듈, 솔루션 등을 만들어 주로 현대모비스에 납품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회사를 통해 전력반도체, 클라우드·AI, 냉각·공조 사업도 진행 중이다. 아이에이는 이번 공모자금으로 '모듈러 데이터센터' 한 개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에이는 신사업으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MDC) '네오큐브(NeoCube)'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네오큐브는 컨테이너 크기의 현장 배치형 AI 데이터센터다. 아이에이는 100kW급 네오큐브 1기당 약 1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이에이는 2026년 1기를 판매해 매출액 150억원을 올린 후 2027년 5기(750억원), 2028년 10기(1500억원) 등 향후 5년간 1조원이 넘는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계획을 제시했다. 하지만 실제 아이에이가 네오큐브와 관련해서 받은 수주는 전혀 없다. 이 제품은 현재 PoC(개념증명)도 마치지 못한 상태다. PoC는 기획한 아이디어나 기술이 실제 작동하는지를 소규모로 테스트해 검증하는 단계다. 사실상 종이 위에 사업 계획만 있는 셈이다. 이런 계획 단계의 사업에 주주들의 돈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아이에이가 당장 올해 흑자전환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에이는 최근 4년간 연속해서 적자를 기록했다. 순손실 규모도 연간 220억~450억원 수준으로 대규모다. 2021년 대비 2025년 자본총계가 60% 이상 줄어든 배경이다. 코스닥 규정에 따르면 상장사가 5년 연속으로 별도 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할 경우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다. 환기 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주가 하락,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투자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아이에이는 올 상반기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 70억원, 영업손실 4억원, 당기순손실 6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수준의 이익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아이에이 관계자는 "MDC 사업은 상장요건 대응을 위한 일회성 실적 용도가 아니라 기존 자동차 전장사업의 한계를 그룹 역량으로 돌파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현재 25kW 시제품 실증→100kW 상용 제품 구축→고객 검증→상업 수주 순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실제 수주가 확정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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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중국서 반등 절실한 현대차⋯'아이오닉V'로 반전 노린다
전기차 판매 비중 65.1% 중국 시장…현지 맞춤형 전동화·AI 기술로 승부 향후 5년간 20종 신차 투입·연간 50만대 판매 목표…현지 공략 강화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에서 판매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맞춤형 전기차 ‘아이오닉 V’를 앞세워 반등에 나선다. 전기차와 스마트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된 중국 시장에 맞춰 전동화·지능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5년간 20종의 신차를 투입하는 등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 7월 중국 판매량은 66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46.8% 감소했다. 중국 전체 승용차 판매량이 약 146만1000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은 0.45% 수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상하이 신천지 현대자동차 매장에 전시된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 V' [사진=설재윤 기자]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현지 업체들의 공세가 꼽힌다. BYD와 지리자동차, 샤오펑 등 중국 토종 브랜드들은 가격 경쟁력은 물론 전기차와 배터리,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앞세워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 역시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현지 완성차 업체들은 위챗·바이두 등 중국 IT 생태계와 차량을 적극적으로 연동하고 대형 디스플레이, AI 기반 스마트 콕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현지 소비자가 선호하는 기능을 빠르게 적용하고 있다. 반면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외산 브랜드들은 이러한 변화에 상대적으로 대응이 늦었다는 평가다. 특히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은 현대차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국 내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65.1%까지 높아졌다. 베이징현대의 주요 판매 모델은 엘란트라(아반떼), 11세대 쏘나타, 투싼 무파사, 쿠스토 등 내연기관 중심으로 구성돼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북경모터쇼 현대 아이오닉 V 차량. [사진=정구민] 현대차는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핵심 카드로 ‘아이오닉 V’를 꺼내 들었다. 아이오닉 V는 현대차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첫 번째 아이오닉 브랜드 전략형 모델이다. 베이징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플랫폼을 적용하고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 CATL과 협업한 배터리를 탑재해 중국 CLTC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600㎞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멘타와 협업해 현지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첨단 주행보조 기능도 강화했다. 스마트 기능도 중국 시장에 맞춰 현지화했다. 27인치 4K 대형 디스플레이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스마트 AI 등을 적용해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지털 경험을 강화했다. 모멘타와의 협업을 통해 고속도로 주행 중심의 레벨2+ 수준 자율주행 기술도 구현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V 한 차종에만 기대지 않고 중국 시장에서 제품과 판매·서비스 전반을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신규 전동화 SUV를 추가하고,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포함해 중·대형급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중국 시장에 총 20종의 신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차 중국 빅데이터센터 구축 [사진=이영은 기자] 현지 투자와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는 지난해 베이징현대에 80억 위안(약 1조5500억원)을 공동 투자하기로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의 배터리·자율주행·IT 생태계를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을 단순한 판매처가 아니라 현지 기술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판매·서비스 분야에서도 변화를 추진한다. 주요 도시에 아이오닉 전용 브랜드 공간을 구축하고 전담 스페셜리스트를 운영하는 한편, 모든 판매 채널에 ‘원 프라이스(One Price)’ 정책을 적용해 구매 과정을 단순화한다. 충전 인프라와 배터리 서비스 네트워크도 확대해 전기차 구매 이후의 고객 경험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열린 현대차 중국 창저우 공장 착공식 [사진=이영은 기자]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 다시 승부수를 던지는 배경에는 과거의 판매 규모를 회복해야 한다는 절박함도 깔려 있다. 현대차의 중국 판매량은 2016년 110만대를 넘었지만 지난해에는 12만8000여대까지 줄었다. 올해 1분기에도 중국 판매량은 2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현대차는 향후 중국 시장에서 연간 50만대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다. 아이오닉 V를 시작으로 중국 소비자의 취향과 기술 수요에 맞춘 차량을 지속적으로 내놓아 판매 반등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아이오닉 V의 성패가 현대차의 중국 시장 재도약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이 이미 현지 업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된 만큼 단순히 전기차를 출시하는 것을 넘어 가격 경쟁력과 현지 IT 생태계 연동, 자율주행 기술, 판매·서비스 경쟁력까지 확보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전동화·지능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반등 모멘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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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소식
Unsloth, Qwen3.8 2.4T를 397GB로 줄여 로컬 실행 지원
Unsloth가 4.89TB에 달하는 Qwen3.8-2.4T MoE 모델을 동적 양자화를 통해 397GB로 축소하여 고사양 워크스테이션에서 로컬 실행할 수 있는 가이드와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기술은 데이터센터급 모델의 자체 실행 범위를 워크스테이션까지 확장한 것으로, 다양한 로컬 실행 도구와 API 서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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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빌 게이츠, 한국과 ‘SMR 공급망’ 넓힌다…오늘 총리·재계 회동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8월13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1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오후 9시 20분께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한성숙 국무총리와 만나 차세대 원전과 에너지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기선 HD현대 회장과도 회동해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차세대 원전의 핵심 설비 공급 등 사업 협력을 점검한다. 테라파워 주요 주주인 SK그룹 경영진과의 만남도 조율 중이다. 조정식 국회의장과의 비공개 면담 역시 일정이 협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츠 이사장이 창업한 테라파워는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차세대 원자로 ‘나트륨’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와이오밍주 케머러 1호기 건설 허가를 받았다. 이번 방한은 정부가 SMR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공식화한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SMR과 핵융합, 양자 등을 국가가 선제적으로 투자할 첨단기술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7대 SEED 프로젝트를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자 국가 핵심 전략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SMR 육성 방침과 게이츠 이사장 방한이 맞물리면서 테라파워와 국내 기업 간 협력이 더욱 구체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AI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방한을 계기로 테라파워와 국내 기업 간 SMR 공급망 협력이 구체화할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공급망 협력이 대통령데이터센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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