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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 중단 트럼프, 협상 위해 여지”…이란전 출구 전략 ‘갈팡질팡’

요약
  •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연속으로 이어왔던 이란 공습을 중단시켰습니다.
  • 표면적으로는 이란과의 대화 가능성을 이유로 들었지만, 패트리엇 등 요격 미사일 재고 감소가 확전을 제약하는 요인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13일 연속으로 이어진 미국의 대이란 공습이 일단 멈췄습니다.
  • 마이크 왈츠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트...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연속으로 이어왔던 이란 공습을 중단시켰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이란과의 대화 가능성을 이유로 들었지만, 패트리엇 등 요격 미사일 재고 감소가 확전을 제약하는 요인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3일 연속으로 이어진 미국의 대이란 공습이 일단 멈췄습니다.

마이크 왈츠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할 시간을 벌기 위해 이란 공습을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 왈츠/유엔 주재 미국 대사/폭스뉴스 인터뷰 :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해법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여지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 오만과 이란은 물론, 미국 측 협상 대표들도 각급 채널에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 공습 중단 명령은 오만 대표단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란에 도착한 직후 내려진 걸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겉으로 내세운 이유와는 달리 미국의 방공 부담도 공습 중단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뉴욕타임스는 백악관 회의에서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등 방공 무기의 재고 부족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CNN도 이란 전쟁 확대 가능성과 관련해 밴스 부통령과 케인 합참의장이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출구 전략을 고심하고 있지만, 적절한 선택지가 없다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24일 : "우리는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들과 대화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타격을 결심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생길 수도 생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전쟁의 또 다른 당사국인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정권이 바뀌거나,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중단해야 한다는 점을 스스로 깨달을 때 전쟁은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8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회담이 앞으로 확전 여부를 가를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김대영/화면출처:폭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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