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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6조 ‘팔자’에…코스피, 하락 전환해 6600선

요약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1조 6,800억 원 순매도로 인해 장중 하락 전환하여 6,60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 반면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수로 강세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협력 소식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코스닥 2% 올라 760선 회복

27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장중 1% 하락 중이다.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뉴스1 제공.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뉴스1 제공.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39(0.74%) 내린 6641.2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6806.27로 2% 가까이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한 뒤 660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조680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5200억원, 1225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역부족이다.

지난 주말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삼성그룹과 SK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 등 국내 기업과 엔비디아, 오픈AI, 브로드컴, 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와 공급망 협력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지만 투자 심리가 좀처럼 살아나고 있지 않다.

삼성전자는 브로드컴과 향후 5년간 200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급 및 파운드리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고,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와 7500억달러 규모의 장기 반도체 공급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브룩필드 자산운용에서 약 100억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를 유치했으며, SK텔레콤은 앤트로픽과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1조원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네이버가 9%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 올라 760선을 돌파했다. 기관이 17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14억원, 27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알테오젠을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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