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코스피가 28일 미국 반도체주의 급락 등의 여파에 장 초반 6% 넘게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6분2초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급락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질 경우 발동된다.
▲ 코스피가 28일 미국 반도체주의 급락 등의 여파에 장 초반 5% 넘게 하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2026.7.28 연합뉴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55.48포인트(5.26%) 내린 6400.27로 개장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9.06포인트(-6.35%) 하락한 6326.69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942억 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홀로 방어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7억 원, 192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3.86포인트(3.12%) 내린 741.00로 출발해 같은 시각 전일 대비 35.64포인트(-4.66%) 내린 729.2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만 182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71억 원)과 기관(-105억 원)은 동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은 대부분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중국발 AI 투자 심리 위축 영향으로 반도체 대표주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6.89% 내린 2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8.65% 급락한 165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SK스퀘어(-9.31%), 삼성전기(-9.66%), 삼성물산(-7.66%), 삼성생명(-7.22%) 등도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9% 상승한 156만5000원에 거래되며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40원 오른 1469.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