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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더위, 대구 38도…폭염 위기경보 ‘심각’ [출근길 날씨]

요약
  • 장마 종료 후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열대야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폭염 재난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 특히 경주와 광양 등 일부 지역은 기온이 38도 이상 올라 극한의 더위가 예상되므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앵커]

올여름 장마가 남부지방은 지난 25일, 중부지방은 26일 공식 종료됐습니다.

장마가 물러간 뒤 폭염의 기세는 더 강해졌는데요,

올여름 전국적인 열대야 일수도 기상 관측 이래 최다인 것으로 나타나 연일 밤잠 설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박소연 캐스터! 오늘은 또 얼마나 더울지, 자세한 날씨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서울의 현재 체감온도는 30도 가까이 올라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는 21일째, 여수는 17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항의 현재 기온 28.3도, 강릉은 29도 가리키고 있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도 발효 중이고 영남 지방의 폭염중대경보는 나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최고 단계의 특보로 건강한 사람도 온열질환 등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됩니다.

정부는 폭염 재난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어제 경주가 39.1도까지 오른 가운데 오늘도 경주와 광양의 낮 기온 38도 등 사람의 체온을 웃도는 극한의 더위가 예상됩니다.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야외 활동을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겠습니다.

또 더위에 취약한 이웃이나 홀로 계신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 하는 게 권고됩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겠고 밤낮없는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소연 기상캐스터/그래픽: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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