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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더니‥생활복 입고 만나

요약
  • [뉴스25] ◀ 앵커 ▶ 아동 성매매와 성착취물 제작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에 대해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최 전 의원은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중학생인 피해자가 교복의 일종인 생활복을 입고 최 전 의원을 만났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 김주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 리포트 ▶ 밤샘 조사를 마치고...
[뉴스25]
◀ 앵커 ▶

아동 성매매와 성착취물 제작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에 대해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중학생인 피해자가 교복의 일종인 생활복을 입고 최 전 의원을 만났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김주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밤샘 조사를 마치고 마스크를 쓴 채 경찰서를 빠져나온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범행 사실을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피했습니다.

[최영중/전 청주시의원(그제)]
"<미성년자인 거 알고 범행하셨나요? 다른 피해자도 있나요?> 수사 중인 사항 수사 열심히 받았습니다."

최 전 의원은 두 차례 경찰 조사에서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며 범행을 부인해 왔습니다.

[최영중/전 청주시의원(지난 15일)]
"기사가 '오버'돼서 그렇지, 그런 게 아니거든요. 무슨 성매매를 했다 이렇게 했는데 그런 게 아니거든요."

하지만 경찰은 피해 여중생이 중학교 교복의 일종인 생활복을 입고 최 전 의원을 만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여중생의 진술을 근거로 최 전 의원이 피해자가 여중생인 것을 알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고 최 전 의원에 대한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전 의원이 조사 과정에서 신분을 감추고 휴대 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했고, 범행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신병 확보가 시급하다고 본 겁니다.

경찰은 또 검찰이 반려한 최 전 의원의 최근 1년간 통신기록 영장도 다시 신청했습니다.

최 전 의원이 피해 여중생에게 돈을 주겠다며 친구를 데려오라고 반복적으로 요구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최 전 의원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주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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