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이란군이 닷새간 이어진 군사적 소강 상태를 깨고 중동 지역 미군 기지를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군은 미사일을 모두 요격했으며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을 지휘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28일(현지시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중동에 있는 미군 기지를 향해 다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 동부시간 오늘 오후 5시45분, 이슬람혁명수비대 부대가 이란에서 중동의 미군 기지를 기습 공격하려 다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란의 미사일은 모두 성공적으로 요격됐다"며 "미군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이 미군 기지를 공격한 구체적인 배경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미군은 13일 동안 이어온 이란 공습을 지난 24일부터 중단했다. 이란도 이후 중동 미군 기지를 향한 보복 공격을 멈추면서 양측의 무력 충돌은 닷새째 소강 국면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란이 다시 미사일 공격에 나서면서 대화와 협상에 무게가 실리던 양측 관계는 재차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력 공방이 중단된 기간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며 합의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전보다 강력한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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