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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4E 내년 양산... 공급 과잉 가능성은 제한적"

요약
  • SK하이닉스는 내년 HBM4E의 본격적인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와 공급 물량 및 가격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또한 확인된 수요에 기반한 탄력적 투자를 통해 메모리 공급 과잉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SK하이닉스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29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건물 앞 신호등에 초록색 불이 들어와 있다. 이천=뉴스1 SK하이닉스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29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건물 앞 신호등에 초록색 불이 들어와 있다. 이천=뉴스1

SK하이닉스가 29일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자사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에 대해 "성숙 단계에 진입한 이전 세대 HBM3E 제품과 양산 수율과 품질이 근접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분기 주요 고객사에 HBM4 양산 공급을 시작했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공급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다음 세대 제품인 HBM4E는 고객에게 샘플 공급을 완료했으며, 내년 본격 양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SK하이닉스는 밝혔다. 시장의 관심이 큰 내년 HBM 가격 협상에 대해선 "주요 고객과 공급 물량과 가격을 협의 중으로, 견조한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SK하이닉스는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10조 원 이상 많은 40조 원대 후반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설비투자액은 30조2,000억 원이었다.

최근 발표한 대규모 중·장기 투자로 메모리 공급 과잉 우려가 불거지는 데 대해선 "확인된 수요에 기반해 탄력적으로 이뤄질 것인 만큼, 중장기 투자 확대 계획이 곧바로 공급 과잉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주요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내년 이후에도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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