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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자더니” 이란의 뒤통수

트럼프 ‘평화 제스처’ 무색
협상 타결 낙관론에 찬물
이란, 미군 기지에 탄도미사일 기습 발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미군 중부사령부는 28일(현지시간) 이란 이슬람혁명 수비대(IRGC)가 중동 내 미군 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전량 요격했다고 밝혔다.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공격의 표적은 요르단 내 미국 기지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미 동부시간 오늘 오후 5시 45분 IRGC부대가 이란에서 중동의 미군 기지를 기습 공격하려 다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최근 닷새간 이어지며 소강상태를 보이던 무력 공방은 이번 기습으로 다시 최대 위기를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타결 가능성을 시사하며 평화 기류를 조성하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격이다.

앞서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연합군은 이라크 내 친이란 테러 조직의 병참 기지를 정밀 타격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란의 이번 미사일 도발은 대리 세력 타격에 대한 보복성 조치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중부사령부는 IRGC와 대리 세력이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경우 추가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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