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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빠질 수밖에 없네” 매일 새벽 진서연이 하는 ‘두 가지 운동’

[스타의 건강] 최근 배우 진서연(43)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새벽 러닝 후 바다 수영”이라는 글과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 진서연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배우 진서연(43)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새벽 러닝 후 바다 수영”이라는 글과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 진서연 인스타그램 캡처
달리기와 수영은 모두 심폐지구력을 높이는 유산소 운동이다. 주로 사용하는 근육이 달라 두 운동을 함께하면 운동량을 늘리고 신체 여러 부위를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배우 진서연(43)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새벽 러닝 후 바다 수영”이라는 글과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러닝과 바다 수영을 연이어 하면 어떤 효과가 있으며, 안전하게 운동하려면 무엇을 살펴야 할까?

러닝과 수영, 사용하는 근육 달라러닝은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심박수와 산소 소비량을 높이는 유산소 운동이다. 반면 수영은 물을 밀고 당기는 과정에서 어깨와 팔, 등 근육을 함께 사용하고, 물속에서 몸의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복부와 허리 등 몸통 근육도 함께 사용한다.

수영을 꾸준히 하면 심폐지구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울버햄튼대 연구진이 비선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수영 훈련 연구 29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수영 훈련을 한 집단의 최대산소섭취량이 운동하지 않은 집단보다 평균 6.32mL/kg/min 높아졌다. 최대산소섭취량은 운동 중 몸이 이용할 수 있는 산소의 최대량으로 심폐지구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러닝과 수영처럼 서로 다른 운동을 병행하는 운동 방식을 ‘크로스트레이닝’이라고 한다. 미국 테네시대 연구진이 러닝·수영·사이클의 크로스트레이닝 효과를 분석했는데, 한 종목의 훈련으로 높아진 최대산소섭취량이 다른 종목에도 일부 이어질 가능성이 있었다. 또한 연구진은 일반인에게는 여러 운동을 병행하는 방식이 전반적인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총 운동량 늘지만 피로도 함께 쌓여러닝을 마친 뒤 수영까지 하면 전체 운동시간과 에너지 소비량을 늘릴 수 있다. 그러나 러닝으로 이미 지친 상태에서 수영까지 오래 하면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 특히 러닝은 무릎과 종아리, 아킬레스건 등에 반복적인 부담을 주고, 수영은 영법과 자세에 따라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한다. 매일 같은 거리와 강도를 유지하면 서로 다른 부위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다음날까지 특정 부위의 통증이나 심한 피로가 남는다면 거리와 강도를 줄이거나 회복일을 두는 것이 좋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러닝과 수영을 각각 익힌 뒤 짧은 거리부터 연결하는 편이 안전하다. 두 운동을 한꺼번에 오래 하기보다 어느 한쪽의 시간이나 강도를 낮춰 전체 부담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러닝을 마친 직후에는 심박수와 호흡수가 높고, 더운 날에는 땀으로 수분을 잃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 상태에서 갑자기 차가운 바닷물에 들어가면 쇼크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찬물에 몸이 잠기면 자신도 모르게 숨을 크게 들이마시거나 호흡과 심박수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러닝 뒤에는 가볍게 걸으며 호흡과 심박수를 가라앉히고 수분을 충분히 마신 뒤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숨이 안정되고 어지럼증이나 심한 다리 피로가 없는지 살핀 뒤 천천히 물에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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