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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틀 연속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사상 초유의 급락장에 버티던 개미도 손을 들었습니다.
어제(29일) 하루 주식을 2조 원 가까이 팔아치웠는데요.
특히, 두 배로 돌려받는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했다가 개미들이 본 손실이 무려 56조 원을 넘을 거란 전망까지 나옵니다.
이어서 강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484조에서 1218조 원으로, 이틀 만에 266조 원이 줄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더 심해 271조 원이 빠졌는데, 두 종목만 합쳐도 시총 537조 원이 사라졌습니다.
코스피가 이틀간 15% 넘게 폭락하자, 저가 매수 기회로 삼으며 그동안 지수를 떠받쳤던 개미도 버티지 못했습니다.
개인이 2조 원 가까이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코스피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외국인도 1조 원 넘게 순매도했고, 기관이 3조 원어치를 받아냈습니다.
이게 바닥이 아닐 수 있다는 공포에 주식을 팔기 시작한 겁니다.
▶ 인터뷰 : 이유림 / 개인 투자자
- "떨어지는 거 보면서 많이 걱정이 되더라고요. 이러다가 안 올라가면 어떡하나 싶은데…."
▶ 인터뷰 : 이예학 / 개인 투자자
- "더 떨어지기 전에 먼저 뺐습니다. 한 5% 정도 손해 본 상태에서 팔았는데 거기서 한 10% 정도 더 떨어져서 잘 팔았다 생각하긴 했어요."
국회의사당 앞에는 극심한 널뛰기의 주범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상장 폐지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근조화환이 걸렸습니다.
한 해외 금융사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등 전체 레버리지 ETF로 개인이 손실을 본 금액이 지금까지 56조 원이 넘을 것으로 분석합니다.
금융당국 수장들은 어제저녁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개인별 투자 한도를 설정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투자 총량 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강서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최규태 기자, 박창현 VJ
영상편집 : 이우주
그 래 픽 : 최지훈
경제
버티던 개미도 팔아치웠다…레버리지로 56조 손실 '비명'
이틀 연속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사상 초유의 급락장에 버티던 개미도 손을 들었습니다.
어제(29일) 하루 주식을 2조 원 가까이 팔아치웠는데요.
특히, 두 배로 돌려받는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했다가 개미들이 본 손실이 무려 56조 원을 넘을 거란 전망까지 나옵니다.
이어서 강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484조에서 1218조 원으로, 이틀 만에 266조 원이 줄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더 심해 271조 원이 빠졌는데, 두 종목만 합쳐도 시총 537조 원이 사라졌습니다.
코스피가 이틀간 15% 넘게 폭락하자, 저가 매수 기회로 삼으며 그동안 지수를 떠받쳤던 개미도 버티지 못했습니다.
개인이 2조 원 가까이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코스피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외국인도 1조 원 넘게 순매도했고, 기관이 3조 원어치를 받아냈습니다.
이게 바닥이 아닐 수 있다는 공포에 주식을 팔기 시작한 겁니다.
▶ 인터뷰 : 이유림 / 개인 투자자
- "떨어지는 거 보면서 많이 걱정이 되더라고요. 이러다가 안 올라가면 어떡하나 싶은데…."
▶ 인터뷰 : 이예학 / 개인 투자자
- "더 떨어지기 전에 먼저 뺐습니다. 한 5% 정도 손해 본 상태에서 팔았는데 거기서 한 10% 정도 더 떨어져서 잘 팔았다 생각하긴 했어요."
국회의사당 앞에는 극심한 널뛰기의 주범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상장 폐지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근조화환이 걸렸습니다.
한 해외 금융사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등 전체 레버리지 ETF로 개인이 손실을 본 금액이 지금까지 56조 원이 넘을 것으로 분석합니다.
금융당국 수장들은 어제저녁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개인별 투자 한도를 설정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투자 총량 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강서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최규태 기자, 박창현 VJ
영상편집 : 이우주
그 래 픽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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