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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이 "SK하닉 280층에 물려…울고 싶은 이유"…손실 구간 살펴보니

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 [사진 SNS 캡쳐] 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 [사진 SNS 캡쳐][이코노미스트 김기론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SK하이닉스를 주당 280만 원에 매수했다고 밝히며 주가 하락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솔이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울고 싶은 이유 찾았다”는 글과 함께 지인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하이닉스 280”이라고 적어 SK하이닉스를 280만 원에 매입한 사실을 밝혔고, “울고 싶다”는 심정을 전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이솔이는 “서브프라임, 닷컴 버블 같은 역사의 한 페이지에 그것도 최고층에 입주한 기분”이라는 글에 공감하며 자신의 처지를 빗대기도 했다. 이에 지인은 "동지 한 명 추가"라며 같은 처지에 공감했고, 두 사람은 씁쓸한 반응을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상반기 누적 매출이 사상 처음 100조 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평가 속에 주가가 급락했다. 전날 장중 한때 20% 가까이 하락했고,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9.61% 내린 140만1000원에 마감했다.

한편, 30일 장 초반에도 약세가 이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00% 내린 13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가는 132만4000원까지 내려갔으며, 시가총액은 약 99조8000억 원 수준이다.

이솔이의 매입 단가인 280만 원과 현재 주가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단순 계산으로는 약 51%의 평가손실 구간에 해당한다. 이번 ‘하이닉스 280’ 고백은 급락장 속 고점에 매수한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사례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럼에도 이솔이는 “행복했던 사진을 보는 게 내 테라피다. 가끔은 시원하게 우는 것도 테라피”라며 특유의 긍정적인 태도로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이솔이는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SNS 게시물을 둘러싼 불화설에 대해 직접 확대 해석을 경계하며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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