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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반도체 수퍼사이클을 타고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다시 썼습니다.
영업이익만 지난해 전체의 2배가 넘는 89조을 기록했는데요.
반도체가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스마트폰과 가전은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매출 171조 5천억 원, 영업이익 89조 5천억 원.
삼성전자의 2분기 확정 실적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하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사업부 별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립니다.
우선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매출 127조 5천억 원, 영업이익 89조 2천억 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거의 전부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DX부문은 48조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8천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DS부문의 경우 AI 서버 투자가 늘면서 고대역폭 메모리, HBM 수요가 급증했고 D램 등 범용 메모리의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오른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반면 DX 부분은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가격 급등이라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반도체 호실적이 역으로 완제품 사업에는 치명적인 원가 부담으로 작용한 겁니다.
▶ 인터뷰(☎) : 이종환 /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
- "(DX부문은) 경쟁사 대비 좀더 여러가지 기능이나 성능에서 우수한 그런 거에 대한 격차가 있어야 되거든요."
삼성전자는 하반기 폴더블 신제품과 AI 서비스, 로봇 등 신사업을 앞세워 DX사업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최돈희 / 기자
- "▶ 인터뷰(☎) : 이종환 /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
- "(DX부문은) 경쟁사 대비 좀더 여러가지 기능이나 성능에서 우수한 그런 거에 대한 격차가 있어야 되거든요."
AI 시대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는 반도체와 이를 얼마나 다른 사업 경쟁력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삼성전자의 다음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세윤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김소민
경제
한지붕 두 가족 상반된 성적표…반도체로 울고 웃은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수퍼사이클을 타고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다시 썼습니다.
영업이익만 지난해 전체의 2배가 넘는 89조을 기록했는데요.
반도체가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스마트폰과 가전은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매출 171조 5천억 원, 영업이익 89조 5천억 원.
삼성전자의 2분기 확정 실적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하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사업부 별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립니다.
우선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매출 127조 5천억 원, 영업이익 89조 2천억 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거의 전부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DX부문은 48조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8천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DS부문의 경우 AI 서버 투자가 늘면서 고대역폭 메모리, HBM 수요가 급증했고 D램 등 범용 메모리의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오른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반면 DX 부분은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가격 급등이라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반도체 호실적이 역으로 완제품 사업에는 치명적인 원가 부담으로 작용한 겁니다.
▶ 인터뷰(☎) : 이종환 /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
- "(DX부문은) 경쟁사 대비 좀더 여러가지 기능이나 성능에서 우수한 그런 거에 대한 격차가 있어야 되거든요."
삼성전자는 하반기 폴더블 신제품과 AI 서비스, 로봇 등 신사업을 앞세워 DX사업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최돈희 / 기자
- "▶ 인터뷰(☎) : 이종환 /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
- "(DX부문은) 경쟁사 대비 좀더 여러가지 기능이나 성능에서 우수한 그런 거에 대한 격차가 있어야 되거든요."
AI 시대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는 반도체와 이를 얼마나 다른 사업 경쟁력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삼성전자의 다음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세윤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김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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