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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가 잘못한 것 같았다”…최예나, 소아암 림프종 투병했던 어린 시절 고백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가수 최예나가 어린 시절 소아암 림프종을 앓았던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최예나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 남은 연애’에서 출연자들의 투병 이야기를 지켜보던 중 자신의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거나 중증 질환을 극복한 청춘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출연자들은 힘겨웠던 투병 과정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출연자들의 사연을 지켜보던 최예나는 “저도 어릴 때 소아암 림프종 환자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출연자들의 이야기에 공감도 가고 마음이 좀 이상하다”고 말하며 어린 시절 겪었던 아픔을 떠올렸다.

특히 최예나는 아팠던 당시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느꼈던 미안한 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아팠을 때 가족들이 무너지고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렸을 때부터 계속 미안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다 내가 잘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최예나의 고백에 함께 출연한 MC들도 깊은 공감을 보냈다. 밝은 에너지로 사랑받아온 최예나가 어린 시절 큰 병과 싸웠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SBS ‘내 남은 연애’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거나 죽음의 문턱을 넘나든 투병 경험이 있는 2030 청춘들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세영, 정용화, 도겸, 최예나가 MC로 출연한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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