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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 앵커 ▶
연일 극심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리가 외부 충격도 없었는데 저절로 금이 가거나 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에선 카페 손님이 유리로 된 출입문을 열려고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순간, 유리문 전체가 와장창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심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카페 안에서 음료를 기다리던 한 남성이 놀라 옆을 쳐다봅니다.
유리로 된 출입문 전체에 금이 간 겁니다.
CCTV 영상을 보면 문 색깔이 달라 보일 정도입니다.
손님들은 문에서 조금씩 떨어지고, 어깨를 털어내기도 합니다.
잠시 뒤 한 여성이 카페에 다가옵니다.
안에 있던 손님이 제지하려 하지만 여성이 영문을 모른 채 손잡이를 잡아당기자 유리문 전체가 와장창 깨집니다.
여성 손에는 문 손잡이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낮 1시 40분쯤 경기 안산시에 있는 한 카페 유리문이 깨졌습니다.
보시면 유리문 한 면이 완전히 깨졌는데요.
파편을 보면 굉장히 두꺼운 강화유리인데,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일부 손님은 갑작스럽게 깨진 유리 파편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안산 최고기온은 36.3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이었습니다.
35도에 육박했던 낮 1시쯤 인천 서해구에서는 차량 창문에 금이 갔습니다.
하루 넘게 외부에 주차해놓은 차량 운전석 창문 전체가 실금으로 뒤덮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외부 충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리가 장시간 열에 노출되면 스스로 깨지는 '자연파쇄'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된 바깥쪽은 팽창하고, 에어컨 가동 등으로 시원한 실내면은 덜 팽창하거나 수축되면 균열이 생겨 깨질 수 있다는 겁니다.
[백승주/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여름철에 표면 온도는 최대 80도 이상 충분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한쪽 면과 다른 한쪽 면이 온도 차이를 많이 가지면 '응력'이 가중되는 거죠."
전문가들은 에어컨 송풍 방향을 창문으로 직접 향하지 않게 하고, 창밖에 햇빛가리개를 설치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MBC뉴스 심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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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 잡는 순간 '와장창'‥곳곳에서 유리 '쩍쩍'
◀ 앵커 ▶
연일 극심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리가 외부 충격도 없었는데 저절로 금이 가거나 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에선 카페 손님이 유리로 된 출입문을 열려고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순간, 유리문 전체가 와장창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심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카페 안에서 음료를 기다리던 한 남성이 놀라 옆을 쳐다봅니다.
유리로 된 출입문 전체에 금이 간 겁니다.
CCTV 영상을 보면 문 색깔이 달라 보일 정도입니다.
손님들은 문에서 조금씩 떨어지고, 어깨를 털어내기도 합니다.
잠시 뒤 한 여성이 카페에 다가옵니다.
안에 있던 손님이 제지하려 하지만 여성이 영문을 모른 채 손잡이를 잡아당기자 유리문 전체가 와장창 깨집니다.
여성 손에는 문 손잡이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낮 1시 40분쯤 경기 안산시에 있는 한 카페 유리문이 깨졌습니다.
보시면 유리문 한 면이 완전히 깨졌는데요.
파편을 보면 굉장히 두꺼운 강화유리인데,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일부 손님은 갑작스럽게 깨진 유리 파편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안산 최고기온은 36.3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이었습니다.
35도에 육박했던 낮 1시쯤 인천 서해구에서는 차량 창문에 금이 갔습니다.
하루 넘게 외부에 주차해놓은 차량 운전석 창문 전체가 실금으로 뒤덮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외부 충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리가 장시간 열에 노출되면 스스로 깨지는 '자연파쇄'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된 바깥쪽은 팽창하고, 에어컨 가동 등으로 시원한 실내면은 덜 팽창하거나 수축되면 균열이 생겨 깨질 수 있다는 겁니다.
[백승주/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여름철에 표면 온도는 최대 80도 이상 충분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한쪽 면과 다른 한쪽 면이 온도 차이를 많이 가지면 '응력'이 가중되는 거죠."
전문가들은 에어컨 송풍 방향을 창문으로 직접 향하지 않게 하고, 창밖에 햇빛가리개를 설치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MBC뉴스 심가은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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