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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 부담이 수억 원씩 늘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보니 서울 강남 일부 지역에선 비슷한 가격대의 집을 맞교환하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신종 절세법 이라는데, 이번 세제 개편이 각종 부작용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허유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십억 원대 아파트들이 몰려있는 서울 압구정동.
집을 맞바꾸고 싶어하는 집주인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압구정동 공인중개사
"양도세가 이 동네는 20억에서 30억 늘어나는 분도 계시거든요. 늘어나기 전에 본인 물건을 판 다음에 같은 물건을 다시 사면 양도세도 적게 내고 훨씬 낫잖아요."
한 중개업소엔 교환 매매 희망자를 모집한다는 안내문까지 내걸렸습니다.
양도세를 비롯한 세 부담이 커지면서 집주인끼리 같은 단지나 비슷한 가격대의 아파트를 맞바꾸는 신종 절세법이 등장한 겁니다.
장특공제 개편으로 17억 원에 산 주택을 10년 거주하고 65억 원에 팔면 양도세는 3억 원대에서 2029년 13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강규성 / 세무사
"제3자한테 팔려고 한다면 시세를 낮춰서 빨리 팔아야 된다든지 손해가 있을 수 있으니 수요가 같으신 분들끼리 맞교환을 해서 양도 차익 자체에 대해서 빨리 실현을…."
양도세 부담은 줄일 수 있지만 취득세와 중개수수료 등 거래 비용이 발생하고, 풍선효과를 유발할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우병탁 /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
"준고가에 해당하는 단지들 쪽으로 이른바 이제 약간의 다운사이징을 하는 수요들이 몰리게 될 가능성이 좀 있고, 그러면 이 지역은 전세 가격의 상승 압력과 함께 오히려 가격이 더 상승할…."
세제 개편안 발표 뒤 시장의 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TV조선 허유하입니다.
경제
"양도세 부담에 옆집과 맞교환?" '신종 절세법' 등장…시장 혼란 가중
[앵커]
세 부담이 수억 원씩 늘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보니 서울 강남 일부 지역에선 비슷한 가격대의 집을 맞교환하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신종 절세법 이라는데, 이번 세제 개편이 각종 부작용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허유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십억 원대 아파트들이 몰려있는 서울 압구정동.
집을 맞바꾸고 싶어하는 집주인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압구정동 공인중개사
"양도세가 이 동네는 20억에서 30억 늘어나는 분도 계시거든요. 늘어나기 전에 본인 물건을 판 다음에 같은 물건을 다시 사면 양도세도 적게 내고 훨씬 낫잖아요."
한 중개업소엔 교환 매매 희망자를 모집한다는 안내문까지 내걸렸습니다.
양도세를 비롯한 세 부담이 커지면서 집주인끼리 같은 단지나 비슷한 가격대의 아파트를 맞바꾸는 신종 절세법이 등장한 겁니다.
장특공제 개편으로 17억 원에 산 주택을 10년 거주하고 65억 원에 팔면 양도세는 3억 원대에서 2029년 13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강규성 / 세무사
"제3자한테 팔려고 한다면 시세를 낮춰서 빨리 팔아야 된다든지 손해가 있을 수 있으니 수요가 같으신 분들끼리 맞교환을 해서 양도 차익 자체에 대해서 빨리 실현을…."
양도세 부담은 줄일 수 있지만 취득세와 중개수수료 등 거래 비용이 발생하고, 풍선효과를 유발할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우병탁 /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
"준고가에 해당하는 단지들 쪽으로 이른바 이제 약간의 다운사이징을 하는 수요들이 몰리게 될 가능성이 좀 있고, 그러면 이 지역은 전세 가격의 상승 압력과 함께 오히려 가격이 더 상승할…."
세제 개편안 발표 뒤 시장의 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TV조선 허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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